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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빚없이 사는 분들 있나요? 다들 빚지고 사나요?

ㅎㅇ 조회수 : 20,931
작성일 : 2018-08-17 16:14:00
저는 어렸을 때부터 빚을 지기도 싫고 주기도 싫어
흔한 마이너스 통장 하나 만들지 않고 살아요.
그나마 집 한 채 깔고앉은 걸로 부동산 난리에도 큰 이익이나 손해 모르고 사는데
주변엔 30년 상환 대출까지 척척 내는 사람들이 있고
또 그걸로 저보다 더 재산을 불리고 사네요 ㅎ
근데 이자와 원금 갚으면서 생활이 가능한가요?
소비가 너무 줄어드는 것도 사회적으로 문제일 텐데...
다들 빚지고 갚으면서 사는 건가요?
IP : 182.225.xxx.51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7 4:15 PM (39.121.xxx.103)

    전 빚없이 살아요.
    그냥 무서워요 ㅠㅠ
    그 빚이 날 덮칠까봐..

  • 2. 주택대출금은
    '18.8.17 4:15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어쩔수 없지 않나요?
    실거주용으로 한채 장기 대출받은 건 그냥 저축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물론, 상환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받았습니다만.

    그 외의 빚은 역시 소모성이지요. 자동차도 그렇다고 생각됩니다만.

  • 3. ,...
    '18.8.17 4:16 PM (222.236.xxx.17)

    님같은경우도 있고 30년상환 대출까지 내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다 틀리죠...

  • 4. 집 살려면
    '18.8.17 4:16 PM (91.48.xxx.179)

    대부분은 대출끼고 사죠.
    누구처럼 몇십억 전부 현금으로 못사요.

  • 5. ㅎㅇ
    '18.8.17 4:16 PM (182.225.xxx.51)

    저도 쫄보라...ㅎ
    근데 빚도 자산이라니 이렇게 재산을 크게 못 일구고 사나봐요.

  • 6. dlfjs
    '18.8.17 4:17 PM (125.177.xxx.43)

    계속 빚내서 집 사는게 갑이더군요
    일부러 갚지 말래요

  • 7. ......
    '18.8.17 4:19 PM (59.63.xxx.44)

    저같은 분 많네요.
    저도 대출 무서워서 집 안사고 버티다가 거지 됐죠뭐.
    그래도 맘편히 산걸로 퉁치렵니다.

  • 8. ..
    '18.8.17 4:19 PM (223.38.xxx.130)

    안갚고 또 그 돈으로 투자하는건가요?
    저도 몇년전 집사면서 빚냈는데 처음부터 원금, 이자 갚거든요.
    근데 살다보니 적자가 나서 난생 처음 올해에 마이너스 통장도 쓰네요.

  • 9. 크크
    '18.8.17 4:22 PM (121.208.xxx.218)

    빚은 나의 친구네요.

    그냥 같이 살아요. 한 집에서요. 빚도 매일 보니 마음 불편한것도 없어지더라구요.

  • 10. ...
    '18.8.17 4:23 PM (61.32.xxx.230) - 삭제된댓글

    결혼 후 25년 되도록 빚 없이 살아본 적이 없네요

  • 11. 딸랑
    '18.8.17 4:30 PM (121.139.xxx.125)

    하나 깔고앉은 집..
    온전히 내것도 아니고
    ** 은행꺼예요.
    은행에 다달이 돈 내면서
    월세살고 있네요ㅗ..

  • 12. 저도
    '18.8.17 4:31 PM (116.45.xxx.45)

    빚 없어요.
    빚 지면 신경쓰이고 불편해서요.
    그리고 각종 고지서 나오자마자 내요.
    신경 쓰면 스트레스 받아서요.

  • 13. ...
    '18.8.17 4:35 PM (211.172.xxx.154)

    빚 없어요

  • 14. ㅇㅇㅇ
    '18.8.17 4:36 PM (110.70.xxx.174)

    빚도 없고 집도 없고

  • 15. ㅎㅇ
    '18.8.17 4:36 PM (182.225.xxx.51)

    저도 님과 찌찌뽕~ㅋ
    방 하나는 은행 꺼다 이런 말 농담으로 들었는데
    정말 그런 가정이 많은가 봐요.
    이자도 만만찮던데 생활비는 어떻게 충당하시는지...
    저도 깔고앉은 집이 좀 올랐지만 부동산부터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쓸 돈이 있어야 돌아가죠...

  • 16. ....
    '18.8.17 4:38 PM (14.39.xxx.18)

    카드할부도 없어요. 평생 빚(대출, 카드할부, 진짜 빚)으로 살던 사람이 갑자기 중병으로 쓰러지니까 가족이 병원비, 생활비에 빚까지 갚느라 개고생하는거 보니 내 한 몸 빚없는 것도 가족을 위한 길이구나 싶더군요. 대출도 싫고 카드할부도 싫어서 무조건 일시불이에요.

  • 17. ㅎㅇ
    '18.8.17 4:39 PM (182.225.xxx.51)

    점4개님 대단
    전 무이자 할부라면 할부 하는데..ㅎ

  • 18. ,,
    '18.8.17 4:41 PM (121.179.xxx.235)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벼락이나 있어야
    대출없이 집을 살건데
    다들 대출끼고 집사고 건물사고 그래요
    빚지는게 싫으면 그대로 사는거고
    여튼 빚내서 산집등 부동산이 뛰어
    그것 팔고 빚갚고 또 사고 그러지 않나요?

  • 19. ..
    '18.8.17 4:41 PM (84.106.xxx.219)

    빚 지는 거 부부 둘 다 싫어하는 성격인데
    원룸서 시작해서 방2칸짜리로 이사하려니 그 돈도 없어서 결국 어쩔 수 없이 대출받아 이사했어요.
    그 때 어쩔 수 없이... 방2칸 전세구할 돈도 모잘라서 대출하는 거라서 그럴 거면 어짜피 대출해야하니 집을 사는 쪽으로 맘을 바꿔서 매매를 했어요.
    워낙 가진 돈이 없다보니 대출에 치이는 것 같고...ㅠㅠ
    그러다 1년이 채 못돼서 그 집 값이 2배 정도로 올랐어요.
    그 후 그 집 팔고 한 번 더 대출 받아 갈아타고 지금은 반전세로 월세받아요.
    큰 돈은 아니지만... 그냥... 빚 지는 거 싫어하는 우리 부부도 어찌어찌 대출 덕분에 월세받은 집도 한 칸 갖게 되었네요.
    빚 싫어하는 성격은 여전해서 카드 무조건 일시불입니다...

  • 20. ㅇㅇ
    '18.8.17 4:43 PM (223.131.xxx.170) - 삭제된댓글

    없어요.
    카드 할부도 안하고 모든 세금은 자동이체.
    돈 빌려주지도 않아요. 형제고 뭐고 얄짤 없어요.
    어릴 때 집이 망하고 빚쟁이들이 학교로 찾아왔어요.
    치떨리는 트라우마에요.

  • 21.
    '18.8.17 4:44 PM (211.114.xxx.3)

    아파트 대출끼구 사려다가 빚있는거 싫어서 현금으로 다 샀네요

  • 22. ............
    '18.8.17 4:45 PM (211.200.xxx.6)

    빚지는거 질색이라, 빚은 1원도 없어요.

  • 23. ....
    '18.8.17 4:47 PM (61.255.xxx.223)

    빚도 자산 맞아요
    우리 부모님 빚이라면 벌벌 떨어서
    일평생 빚 한번 안지고 사셨는데 항상 후회하세요
    젊을 때 젊으니까 빚져서 큰 곳으로 이사 갔으면
    좋았을거라고
    재산이 지금 24평 아파트 하나 뿐이거든요
    다들 그렇게 산다더만요
    빚내서 좋은 아파트 사서 그게 값이 오르면
    또 빚내서 더 넓은 평수 가고
    뭐 빚도 돈인데 적절히만 이용하면
    돈을 잘 굴리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봐요

  • 24. 저도
    '18.8.17 4:49 PM (180.224.xxx.210)

    쫄보인데, 전 제가 쫄보라서 좋아요.ㅎㅎ

    욕심이 화를 부르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근 경우거든요.
    그래도 후회는 없어요.

    팍 고꾸라져도 젊거나 소득이 많을 경우에는 어찌 곧잘 일어나기도 하던데요.
    제가 봤던 사람들은 모두 늘그막에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더라고요.

    그냥 가늘게 먹고 살다 가려고요.^^

  • 25. ...
    '18.8.17 4:49 PM (222.236.xxx.17) - 삭제된댓글

    집도 빚없이 사는건 대단하긴 하네요.. 재태크를 떠나서.. 그건 진짜 안쉬울것 같은데요..

  • 26.
    '18.8.17 4:50 PM (59.5.xxx.135)

    많이 있어요
    인생 뭐있나 갚고 쓰고 하면서 사는거죠뭐
    남들 알필요도 없고

  • 27. ㅁㅁ
    '18.8.17 4:51 P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

    베짱있는 형제는 빚으로 땅사 집지어
    그 땅이 다섯배 열배 계속 뛰고있고
    전 그냥 전세 쫄보로 살아요 ㅠㅠ

  • 28. ...
    '18.8.17 4:51 PM (222.236.xxx.17)

    집도 빚없이 사는건 대단하긴 하네요.. 재태크를 떠나서.. 그건 진짜 안쉬울것 같은데요.. 그리고 180님 같은 케이스가 훨씬 더 많아요. 제주변에는..

  • 29. ..
    '18.8.17 4:56 PM (118.32.xxx.235) - 삭제된댓글

    부모님도 빚과는 거리가 멀었고 그영향인지 빚을 끔찍히 싫어해요.
    고생고생 저축하는데 남편이 덜컥 아주비싼 금액의 집을 분양받았어요.그당시 기준 잘못된 판단이라 여겼고 너무 열받았는데 그러려니 했죠. 근데 삶의 만족도가 뚝 떨어졌어요. 애들 키우느라 직장에 다닐수도 없었고 있는 돈에서 집샀으면 했는데 고생을또해야하니 지긋지긋하고 남편이 원수같았어요.
    남편과 한10년 냉냉하게 지냈어요. 그결과 남편은 잘못된 판단에 대해 오기로 더 붙들고 있었고요. 다지난일인데 빚이 체질적으로 끔찍한 사람도 있어요. 겁이 많아서 외벌이인 남편이 잘못되면 그 빚은 다 어쩌나 하는 불안과 공포감... 성격대로 사는거죠. 이제는 그나마 발전해서 부담없는빚은 괜찮아요.
    제가 이정도로 생각이 바뀐거면 이나라 부동산이 해도 해도 너무한 덕입니다.

  • 30. 긴장감
    '18.8.17 4:56 PM (175.115.xxx.31)

    사는 집에는 대출 없지만 남편 사업장은 빚내서 신축했어요.
    월세보다 이자가 훨씬 저렴해서요. 이자 내면서 해마다 갚고 있고 다 갚으면 일 그만하고 월세 받고 싶어요.
    대출받지 않고 계속 임대해서 월세 내고 있었으면 꿈도 못꿀일이라 생각해요.

  • 31.
    '18.8.17 5:04 PM (175.117.xxx.158)

    주택은 대출없이 가능한집이 얼마나 되나요 ᆢ어쩔수없이ᆢ

  • 32. 부부 둘다
    '18.8.17 5:05 PM (14.52.xxx.141) - 삭제된댓글

    빚지는거 엄청 무서워하고 불편해하는데 집살때 이주비 끼고 (결국 그게 대출이죠) 재건축 샀고
    분담금도 전액 대출로 메꿨어요.
    이주비 대출이 4억이었고 그 대출이 무서워서 정말 허리띠 졸라매고 돈 모았습니다.
    이제 곧 입주하는데 투자금 대비 딱 두배됐고 입주시점에 저희집은 대출 없어요.
    그리고 현금이 아마 1.5억쯤 될거 같아요.

    그런데 한번 대출로 자산이 두배가 되고 보니
    가지고 있는 현금에 대출 좀 내서 소형 하나 사려고
    열심히 알아보는 중입니다.

    자동차 리스나 카드 할부는 안하지만
    투자 할때 어느정도 레버리지는 필요하긴 한거 같아요.

  • 33. 부부 둘다
    '18.8.17 5:08 PM (14.52.xxx.141)

    빚지는거 엄청 무서워하고 불편해하는데
    집살때 이주비 끼고 (결국 그게 대출이죠) 재건축 샀고 분담금도 전액 대출로 메꿨어요.
    이주비 분담금 대출이 4억이었고 그 대출이 무서워서 정말 허리띠 졸라매고 돈 모았습니다.
    이제 곧 입주하는데 투자금 대비 딱 두배됐고 입주시점에 저희집은 대출 없고
    현금이 아마 1.5억쯤 될거 같아요.

    대출이 레버리지를 일으켜 자산이 불어나는 경험을 하고 보니
    가지고 있는 현금에 대출 좀 내서 소형 하나 사려고
    열심히 알아보는 중입니다.
    첨에야 우리 살집이라 크게 질렀지만
    둘다 쫄보라 투자용은 크게 지르진 않겠지만
    적당한 대출 낄 생각입니다.

    자동차 리스나 카드 할부는 안하지만
    투자 할때 어느정도 레버리지는 필요하긴 한거 같아요

  • 34. 예스
    '18.8.17 5:10 PM (175.213.xxx.182)

    빚없고 할부 안해요.
    아주 속 편해요.
    지난날에 몇억 빚 있던것 청산한후에.

  • 35. 우린
    '18.8.17 5:51 PM (112.164.xxx.41)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마이너스 다 갚았어요
    집땜에 대출 좀 받고 일부러 마이너스도 받았거든요
    마이너스 다 갚고나니 또 돈좀 모아서 집 하나 더 살까 그런 생각드네요
    지방이라 집이 쌉니다,

  • 36. ..
    '18.8.17 5:54 PM (223.62.xxx.164)

    집 분양받고 입주하면서 다 갚고 또 저축해서 전세끼고 하나 더 사고 빚은 없어요. 담달 카드값외에는. 빚지면 근심걱정많은 쫄보남편땜에

  • 37. ...
    '18.8.17 6:15 P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

    빚없는 자가 아파트 한 채가 자랑이었는데
    몇 년 전에 남편이 우겨서 대출 받아
    여기 저기 투자했어요.
    그 결과 재산이 많이 늘었죠.

  • 38. ,...
    '18.8.17 6:29 P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빚은 있는데 부동산은 좀있어요
    제빚은 아니고 남편빚
    부동산 정리되면 가볍게 갚을 수 있을정도긴한데 어찌됐든 빚은빚이죠

  • 39.
    '18.8.17 7:00 PM (139.192.xxx.161)

    한 번도 안짐
    작은 돈도 최대 빨리 갚고요
    이자 나가는 자체가 싫어요
    카드 할부도 거의 안해요

  • 40. ㅁㅁ
    '18.8.17 7:09 PM (175.223.xxx.240)

    빚이랑 대출 구분 못하면 부자 못 됩니다.
    빚은 써서 없어지는 돈이구요.대출은 내 자산입니다.
    내 순자산과 대출로 자산을 사는거고 그에 대한 비용(이자)만
    치르면 자산의 상승분은 내가 가져가는거죠.
    어렸을 때 경제교육을 못 받거나 주위에서 (대표적으로 부모님)
    빚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심어주면 그게 고착화되서
    깨고 나오질 못하는거죠.
    일부러 경제교육을 안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서민들이 깨어봐야 부자들한텐 좋을 게 없으니까요

  • 41. ...
    '18.8.17 7:2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은행원인데
    20년 같이 살면서 빚내서 투자한 적 없어요.
    왜 대출을 싫어하냐니까
    대출 받고 망한 사람 하도 많이 봐서 그렇다고.
    이해 하고 살아요.

  • 42. 바보
    '18.8.17 8:23 PM (220.76.xxx.87)

    빚,대출 싫어해서 현금으로 보유히다가 작년에 부랴부랴 현금 15억 주고 집 샀어요 ㅜㅜ

  • 43. 없음
    '18.8.18 2:26 AM (125.178.xxx.147) - 삭제된댓글

    저는 외국에 오래 나가있다오기는 했는데, 그래서 빚도 없고 집도 없고요..
    저희 부모님 빚 없는데, 저희 형제들이 크면서 집 좀더 넓혀가시거나 할때 정말 갚을 수 있는 한도내에서만 잠깐씩 대출받으신적 있으셔서, 바로 다갚으셔서 평생 빚없이 사셨어요. 물론 아버지 수입이 나쁜편은 아니셨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를테면 월급쟁이셨고 어머니께서 사치나 과소비하셨다면 지금과 달랐을거라고 생각해요. 특별한 재테크 같은거는 안하셨지만 늘 절약하셨고 저축하셨고요. 보면 경제형편 어렵다면서도 그 시절에도 보통 가정주부들 살림욕심으로 그릇 같은것도 많이 사고, 또 어디가서 계모임같은거 해서 나중에 힘들고 이런 일 자주 종종 봤는데, 저희 어머니는 정말 검소하게 사셨어요. 빚은 절대 지면 안되는걸로 얘기하셨고요, 돈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셔서 연세가 많으신 지금도 어쩌나 저나 저희 형제가 뭔가 대신 구입해주는 경우에, 정말 얼마 안되는것조차도 꼭 기억하셨다 돌려주세요. 괜찮다고 해도 본인이 써야했을 돈이라면서 분명히 하세요.
    요즘은 카드로 워낙 많이 구입하니 하시지만 예전에는 꼭 큰금액만 카드로 구입하셨고, 당장 카드값 낼돈 없을때 카드로 긁고 이런 일은 절대 없으시고, 아무리 무이자라도 특별한 경우 아닌이상 무조건 일시불로만 하세요. 그러니까 형편에 안맞는건 꼭 필요한거 아니면 구입 안하세요.
    지금 부자는 아니라도 특별한 경제적이 어려움 없이 사시는 것에 대해 어떤이들은 단순히 부러워만 하면서 잘벌어서 그렇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부모님께서 얼마나 노력하셨나는 모르고 하는 얘기들이라 가끔 그런 뉘앙스 얘기 들으면 그렇더군요.

  • 44. ㅋ..
    '18.8.18 2:33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출근할 힘을 생기게 해주는 것이
    다름아닌 빚이던데요.. ㅋㅋ

  • 45. 남의돈
    '18.8.18 3:01 AM (124.111.xxx.235)

    남의돈 무서운줄 알아야지요.

    패가망신 지름길

  • 46. ...
    '18.8.18 4:18 AM (131.243.xxx.211)

    내가 대출금 내고 모든 리스크를 껴안고 투자한 건데
    왜 집값 올라서 이득 보면 나쁜 사람 취급하는지 모르겠어요222

  • 47. ```````
    '18.8.18 4:53 AM (116.14.xxx.179)

    거지처럼 살아도 빚 없는게 최고!

  • 48. ㅇㅇㅇ
    '18.8.18 6:19 AM (116.39.xxx.49)

    요즘 부동산에 눈을 돌려보니 써서 없어지는 빚과 종잣돈이 되는 대출은 구분해야 돼요.
    대출 일으키는 걸 너무 두려워 말고 더 받았었더라면 지금 자산규모가 달라져 있을 텐데
    미리 적금 찾아 쓰고 나중에 허리띠 졸라매어 갚는다 생각하면 돼요.
    오히려 알뜰하게 절약하며 살게 돼죠.

  • 49. ....
    '18.8.18 7:25 AM (175.211.xxx.9)

    2008년 서브프라임이 이런 심리 때문에 터졌죠. 저금리에 파산할 위험에 대한 경계심이 없어지고 모두가 자산 가치 상승에 행복해 할 때였어요.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데 집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죠. 원금과 이자 정도는 낼 만하니 그렇게 대출을 안고 있어도 우리집은 아무 이상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경제가 악화되어서 믿었던 직장에서 쫓겨나거나 월급이 줄어들고 이자는 순식간에 올라서 원리금 상환액이 생각보다 힘들어지기 시작하면 팔고 정리할 수 있다 믿었던 집도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아요.

    최악의 시나리오라 생각하겠지만 이미 미국에서 한번 터졌고 지금 비슷한 모양으로 한국이 가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상상이 안 되는 일들이라고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혹시나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 위기감을 느끼는 분들은 한번 더 생각하세요. 이제 슬슬 금리 오릅니다.

  • 50. 강남아파트도
    '18.8.18 7:25 AM (183.98.xxx.134)

    빚내고 심지어 마이너스 대출까지 사서
    1년사이에 몇억오르고..
    빚도 능력있어야 지는거에요
    그나마 요즘은 대출도 막아버리고.
    레버리지효과

  • 51. ㅇㅇㅇ
    '18.8.18 8:16 AM (58.237.xxx.244)

    부모님돌아가실때까지 빚더미에 살았어요
    돌아가시고 한정승인하고
    먹고싶은거 입고싶은거 하고싶은거 줄여 빚갚고
    지금은 내 앞으로 아파트도 있고 땅도 조그만한거 사놨고
    빚은 이제 없어요
    그래서 마음이 편합니다.
    빚은 다 하기 나름입니다.
    물가가 비사써? 집값이 비싸서? 돈모을 수가 없다?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고 아껴쓰느냐에 따라
    적게 벌어도 돈은 모입니다.
    제가 그렇게 살았거든요

  • 52. 경제관념 없는 남편
    '18.8.18 9:49 AM (220.78.xxx.47)

    있으면 있는대로 쓰는 남편을 통제하는데는 적당한 빚이 있는것이 좋았어요.
    당연 강남 아파트 살때도 대출 만땅.몇년 걸려 그 대출 다 갚자마자 또 대출로
    땅사서 집짓고 이익 남겨 팔고를 두번. 강남에 분양하는 소형아파트 몇채 사고.
    요즘 핫한 용산아파트.여기저기 오피스텔,상가 다 대출 일으켜서 샀어요.

    남편은 은행가서 돈 찾을 줄도 몰라요.
    꽤 많은 재산 가지셨던 시부모님. 다른 자식들한테 쓰고 당신들한테 쓰고
    단돈 일원도 우리 안도와줬어요.
    은행 이용하는 노하우는 우리 친정에서 배웠고요.

    은행 대출을 이용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가진게 전혀 없었을거에요.
    현재도 빚 많습니다. 하지만 은행 대출 이자를 훨씬 상회하는 수입이 있으니
    그냥 두는거죠. 뭐하나 팔아서 원금 상환해도 돼지만요.

    길게보면 결국 인플레때문에 실물자산이 더 이익이 될거라는 생각이 확고해서
    가능하면 안팔고 쥐고 있어요. 다 살때보다 몇배씩 올라있어요.
    제주도 땅을 오래 갖고 있다 팔자마자 땅값이 뛰기 시작한건 속 쓰리네요^^

    남편이 통장에 돈이 모이자 마자 후배하고 앤젤투자한다고 5천 날리고.
    선배한테 몇억 투자하고 못받고. 남편 하는 일이 다 이모양이에요.
    그러니 제가 빚을 안갚고 꼭 쥐고 있죠. 남편이 또 사고 칠까봐

  • 53. ㅡㅡ
    '18.8.18 9:51 AM (58.226.xxx.12)

    집 대출 왕창 껴서 사고 만원 지출에도 벌벌 떠는 사람들 봤어요
    빚만 없어도 부자란 말이 나도는 시대예요
    앞으로 금리 어찌될지 모르고 대출 덕 보던 시대는. ..?
    대출덕도 어느정도 자산이 있는 사람들에게나 속하는 거죠..
    이번 여름 바짝 벌어 작은 빚 갚았는데 세상 행복하네요
    은행에 갖다 바치던 돈 이제 안 내도 되어요
    빚 내고 80평 집에 살 때보다 빚 없이 26평 집에 사는 지금이 훨 행복해요
    요즘 집 사라고 부추기는 글들 넘 많네요 특히 빚내서 집 사신 분들이 더 부채질

  • 54. ...
    '18.8.18 10:25 AM (119.64.xxx.92)

    빚없이 살고 한번도 대출받아본적도 없어요.
    카드는 편리성때문에 쓰지만 할부한적도 없음. 무조건 일시불.
    빚이 무서워서는 아니고 빚내서 살일 자체가 없음.
    다른데 투자 안하고 돈만 쌓아놓고 살아서 ㅎㅎ
    은행에서 대출받으라고 전화오면, 내돈 투자할곳도 없어서
    골치 아프니까 내 돈 좀 빌려서라..높은이자로..라고 얘기함 ㅎ

  • 55. 대마불사라고
    '18.8.18 10:26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재벌이나 대기업같은 큰 회사라면
    정부의 정책에 개입하고 또 앞서가니까
    부채를 자산으로 만들수도 있겠지만.

    우리 평범한 국민에게 대출 이란
    평생 갚아야할 그냥 부담스런 빚..

  • 56. 버블이란게 예고하고 오는게 아니라
    '18.8.18 10:33 AM (39.7.xxx.191)

    일본 버블이 부동산 떨어지면서 생긴거 아닌가요? 빚내서 집산 사람들 아무리 팔려고해도 안되서 자살 많이 했잖아요.

  • 57. 이자
    '18.8.18 10:43 AM (175.223.xxx.244) - 삭제된댓글

    무서워서 빚 없이 살아요.

    집을 두채로 늘릴때 거액의 대출을 받았는데 이자와 원금 상환 금액이 월급의 삼분의 이 가량 되었어요. 월급을 타도 솔솔 다 빠져 나가버리는 것 때문에 죽고 살기로 돈 모았어요.

    이 돈을 갚느라 아주 오랫동안 여름에 에어컨도 안 틀고 겨울엔 난방도 안했어요. 선풍기하고 전기매트 하나로 버티면서 외식은 손님이 올 때만 하고 그 흔한 배달음식 한번을 안 시켜먹고 돈 모아서 빚 다 갚았어요.

    그때 워낙 혹독하게 살아서 지금은 빚 없이 살아요.

  • 58. 레버리지라나?
    '18.8.18 10:56 AM (175.213.xxx.109)

    뭐 그런 것 때문에 부동산이나 금융상품에 투자하기 위해 빚내는 것이
    보편적이지요. 물론 명품에 빚내는 사람도 있다지만요.
    문제는 향후 부동산에 변동이 생길 경우 모기지 사태가 올까 우려되지요.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더라도 매우 신중하게 생각할 부분이 부채입니다.

  • 59. ,,,
    '18.8.18 11:06 AM (1.240.xxx.221)

    병적으로 빚지는거 싫어해서 빚 없고 집도 쭉~~~ 없었는데
    최근에 나이 60 넘어서 좀 더 시골로 가면서 빚없이 집 샀어요
    나는 왜 이리 재산을 못 불렸나 하고 자책이 되다가도
    재산이 늘어도 빚이 있었으면 결국 마음이 펴치 못했을걸 알기에
    자업자득이다 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히 먹고 있습니다

  • 60. 저요
    '18.8.18 11:21 AM (112.150.xxx.63)

    빚없이 산지 10년되었어요.
    빚지고 집좀 좋은거 살껄 그랬어요.
    진짜 빚지고 집 좋은거 산애들은 다 뻥튀기되었더라구요. 에휴

  • 61. ...
    '18.8.18 12:42 PM (61.84.xxx.40) - 삭제된댓글

    빚지는게 너무 두렵고 잘못사는거 같아서
    빚없이 평생 살았는데
    자본주의 교육을 못받고 자란 세대라 그런거구나 싶어요.
    젊은 분들은 공부하고 인생주기에 따라
    잘 투자하고 운용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 62. 없어서후회
    '18.8.18 1:13 PM (58.234.xxx.57)

    대출 받아서 집좀 사놀걸 후회되네요
    이제 아이들한테 말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없이 근로소득 만으로 먹고 사는건 바보라고
    우리부모도 그런 말 해준적 없고 부동산 투자를 죄악시 하는 남편 때문에 보낸 세월이 아깝네요

  • 63. 인생역전
    '18.8.18 1:28 PM (124.53.xxx.131)

    을 꿈꾸지 않기에 빚없이 고만고만하게 살아요.
    백화점서 소소한거 무이자 삼개월 해도 남편이 싫어해요.
    신혼부터 쭈욱 빚없는 인생이지만 또 내일 일은 모르죠.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고 자부 하지만
    글쎄요
    몰상식과 부도덕이 상식이 된 이시대에
    잘사는 삶인지는 모르겠네요.

  • 64. ^^
    '18.8.18 1:46 PM (175.121.xxx.207)

    저희처럼 생각보다 빚없이 사시는 분들이 많네요.
    왠지 위로 받는 느낌이예요.
    그리고 그런 분들이 있어서 세상은 살만한 곳 같다는
    엉뚱한 생각도 듭니다.
    윗님 말씀처럼 몰상식과 부도덕이 상식이 된 시대에
    어쩐지 있는 조건에 만족하면서
    소심하게 사는 사람들이 바보가 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 65. 사람
    '18.8.18 2:54 PM (218.209.xxx.252)

    성격 안바껴요
    쫄보인 사람들이 대부분 부자가 못되죠
    대출은 필수거든요...
    생긴대로 사는게 답이예요

  • 66. 오수정이다
    '18.8.18 3:15 PM (112.149.xxx.187)

    저같은 분 많네요.
    저도 대출 무서워서 집 안사고 버티다가 거지 됐죠뭐.
    그래도 맘편히 산걸로 퉁치렵니다. 222222222222222

  • 67. 빚없고
    '18.8.18 3:57 PM (175.193.xxx.206)

    30년 용돈기입장부터 가계부 쓰며 살지만 부자는 어려울듯해요. 주변에 부동산도 있고 사업도 이것저것 손대는 삶치고 빚없는 사람은 없네요. 빚으로 뭔가 추진하고 몇천씩 남기고 그렇게 돈을 벌더라구요.
    전 간이 작아서 그리 못해요.

  • 68. ㅁㅁ
    '18.8.19 1:57 PM (116.40.xxx.46)

    대한민국 경제교육 수준 참 바닥이네요
    하긴 가진자들이 일부러 교육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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