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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에게 뭐라고 해야 할까요~

조회수 : 15,695
작성일 : 2018-08-17 14:50:25

어제,
월차 내고 쉬는 딸애가
빨래 돌려주면, 자기가 널겠다 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 이 집은 도대체가 빨래를 제대로 하지않는다'
이럽니다.
지저분이건 깨끗이건 모두 제가
집안일을 해왔고, 저렇게 말하는 딸애에게
속이 꼬이기 시작 하데요.

탈수가 끝났는데도
빨래 널 생각도않고 누워 있길래
제가 그냥 널었습니다. 속이 꼬인 상태루요.


옆에서 아들애가 누나가 널겠다더니 왜 엄마가 널고있냐
하는 소리에 딸애가
'아 비켜 내가 널겠다는데 뭐하는 짓이야'
하는소리에,
속이 꼬인 전 폭발을 했습니다.
"뭐? 짓?
그게 엄마라는 사람한테 할소리냐?
그리고 아까 뭐??"

이러면서 한바탕ㅠ. .

딸애는
제가 속을 꼬고 있다가
뒤늦게 터트리는게 너무 어이가 없다는둥. .

지금 3일째 말을 하지않고있어요.

뭔가 해결을 해야할것 같은데,
머리속이 정리가 않됩니다.

글 띄워봅니다ㅠ
IP : 221.166.xxx.227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7 2:52 PM (220.78.xxx.14)

    사회생활은 찰하고 있는지가 의심스러움

  • 2. 말뽄새
    '18.8.17 2:52 PM (112.173.xxx.87)

    사회생활은 잘하나오
    말뽄새가~

  • 3.
    '18.8.17 2:53 PM (223.62.xxx.88)

    세상에 아무리 철닥거니가 없기로
    저 하면 정말 정 떨어질 듯
    월차 쓴다면 직장인 인 데
    집 안일도 안 하다니
    저 라면 분가 시켜요
    나가서 혼자 똥 인 지 된장인 지 살아 보라 하세요

  • 4.
    '18.8.17 2:53 PM (223.62.xxx.88)

    저 하면 ㅡ 저 라면

  • 5. 뭐하는짓???
    '18.8.17 2:53 PM (223.38.xxx.204)

    딸 말뽄새가...거 참

  • 6. ㅁㅁ
    '18.8.17 2:53 P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

    서로 언제든 물어뜯을?준비가 되어있네요
    돌맹이 던지거든 솜 치마로 받으세요
    저쪽이 벌쭘해져서 싸가지도 못 부리거든요

  • 7. m.m
    '18.8.17 2:54 PM (210.179.xxx.86)

    진짜 딸이 크면 저렇게 말하나요?
    저는 너무 화가 날거 같아요..
    저 같으면 앞으로 니빨래 니가 하라고 할거 같아요..
    물론 말도 안 걸구요..
    먼저 사과할때까지..
    휴~4학년2학년 딸 둘인데 정말 큰일이네요..

  • 8.
    '18.8.17 2:5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딸이 지능이 좀 딸리는거 아닌가요

  • 9. ....
    '18.8.17 2:54 PM (1.219.xxx.73)

    빨래를 돌려주면 널겠다니...
    그냥 첨부터 니가 돌려서 널으렴..하고 냅두시지
    그소릴듣고 돌려주셨나요...T.T

    해결하지 마세요.
    불편하게 냅두세요.

  • 10. 들맞았네요~
    '18.8.17 2:54 PM (112.173.xxx.87)

    이래서...

  • 11. ...
    '18.8.17 2:5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니가 빨아 입어.
    하고 상대 안 합니다.

  • 12. ㅡㅡ;;
    '18.8.17 2:58 PM (175.223.xxx.142)

    사춘기도 아니고 직장인이....답없네요

  • 13. ---
    '18.8.17 3:00 PM (121.160.xxx.74)

    아 왕싸가지네...
    야 니도 다 컸으니까 이제 니 뒷치닥 거리 안하련다. 이제 너가 다 해서 입고 먹고 해라.
    하시고 딸 방이 돼지우리가 되건, 옷에서 곰팡이가 피던 옷무덤이 산처럼 되던 내버려두세요.

    빨래를 왜 돌려주셨어요. 그냥 내가 하는게 맘에 안들면 너가 해 이 기집애야 하고 던지셔야지.
    지는 아예 하지도 않으면서 말이 많아 너가 내 시어머니냐 하고 저 같으면 돌직구 던집니다.

    이 집이 맘에 안들면 너가 나가서 살든가.

  • 14. ...
    '18.8.17 3:01 PM (220.78.xxx.14)

    똑같이하세요
    딸빨래만 쏙배놓고 뭐라그러면 난 제대로 못하니까 니가해
    참 빨래 너는짓도 잘하고 아라찌?

  • 15. 직장
    '18.8.17 3:02 PM (211.245.xxx.178)

    다니믄 내보내세요.
    참 말을 밉게하네요...

  • 16. 엄마가 너무 약자ㅜ
    '18.8.17 3:02 PM (117.111.xxx.227)

    저라면 독립시켜요

  • 17. 엄마가 너무 편한 딸
    '18.8.17 3:03 P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말버릇은 없어도 엄마를 편히 여기니 그건 부럽네요
    각 잡고 대하는 딸과 사는 일도 녹록한건 아닙니다.
    솜치마로 받으라는 댓글에 느껴지는게 맞습니다.
    엄하게만 대해서 엄마와 대화하는데도 긴장하는 딸을 보면서 가슴이 아픈 저로서는 차라리 부럽습니다.
    버르장머리는 가르칠 수 있는데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일은 만리장성을 쌓는 것 만큼 험난하다고 믿고 있어서요;;

  • 18. 엄마가 너무 편한 딸
    '18.8.17 3:04 P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말버릇은 없어도 엄마를 편히 여기니 그건 부럽네요
    각 잡고 대하는 딸과 사는 일도 녹록한건 아닙니다.
    솜치마로 받으라는 댓글에 느껴지는게 많습니다.
    엄하게만 대해서인지 엄마와 대화하는데도 긴장하는 딸을 보면서 가슴이 아픈 저로서는 차라리 부럽습니다.
    버르장머리는 가르칠 수 있는데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일은 만리장성을 쌓는 것 만큼 험난하다고 믿고 있어서요;;

  • 19. . . .
    '18.8.17 3:06 PM (211.36.xxx.43)

    답답하네요

  • 20.
    '18.8.17 3:06 PM (221.166.xxx.227)

    올 연말엔 나가서 살겠다 더라구요.
    예전같음 위험하니~ 돈이 많이드니~
    했는데.
    그래 계획 잘 세워라 했습니다.

    근데
    이번일은 누가 사과를 하고
    말고가 아니라
    담판을 지어야 할것 같아요.
    그 시작을 열기가 힘들어요

  • 21. 식모 취급
    '18.8.17 3:07 PM (203.247.xxx.210)

    요즘은 도우미에게도 저러면 본인이 후진건데요

  • 22.
    '18.8.17 3:07 PM (223.62.xxx.88)

    시작은 뭔 시작이요
    그냥 입 꾹 닫고 계세요
    엄마 귀한 줄 모르고

  • 23. 어머님~
    '18.8.17 3:08 PM (61.43.xxx.103)

    속상하셨겠어요.
    그런데 평소 말씀 안 하시다가 한꺼번에 터뜨리는 거 상대방은 좀 힘들어요.
    그냥 빨래 다 돈 뒤에 “ㅇㅇ아~ 세탁기 다 돌았네~ 지금 널면 되겠어~” 그렇게 한번 말씀 하시고
    널던지 말던지 놔두셨어야 할 것 같아요.

    “비켜, 내가 널겠다고 하는데 뭐하는 짓이야.” 라는 말은 저도 정말 멍해지네요.
    화내지 마시고, “엄마는 네 윗사람이지 친구도 후배도 아니야. 그런 말씨는 지나치구나. 길가에 허드랫일을 하는 분께도 이런 말투로 말씀드리면 실례란다.” 라고 건조하게 말씀하시면 어땠을까 싶어요

    감정적으로 야단치시면 상대방에게 반발할 빌미를 줄 수 있어요. 그냥 감정 담지 말고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4. ㅇㅇ
    '18.8.17 3:10 PM (107.77.xxx.120) - 삭제된댓글

    이제 빨래는 딸이 전담하는 걸로...
    빨래가 깨끗하지 않다고 생각하나본데 깨끗하게 잘할 수 있는 본인이 하라고 하세요.
    한집에 살면서 집안 일 하나쯤은 맡아서 할 만큼 컸잖아요?

  • 25. ..
    '18.8.17 3:10 PM (112.172.xxx.128)

    밖에서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만만한 가족한테만 푸는 스타일.. 빨래 잘못돌려 미안하다고 앞으로 니빨래는 안건드릴테니까 니가 알아서하라그러세요.

  • 26. 너무하네요.
    '18.8.17 3:10 PM (116.121.xxx.194)

    연말이요? 그냥 하루빨리 알아보고 독립하라고 하세요.
    혼자 살아봐야 숟가락 하나 사는 것부터 월세, 전기료 등등 다 혼자서 해봐야 부모님 귀중한 줄 압니다.
    저도 원글님 따님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 고마움 몰랐는데 혼자 살게 되면서 엄마아빠 귀중함, 고마움 뼈져리게 느꼈어요. 그 때 철 좀 들었네요.
    다 커서 엄마한테 그 말버릇이... 직장인인데 어떻게 저러죠?
    독립준비 빨리해서 나가라고 하세요. 원글님 토닥토닥 위로 드려요.

  • 27. ㅇㅇ
    '18.8.17 3:13 PM (14.47.xxx.127)

    연말 기다리지 마시고, 이달 안으로 나가라. 한달안에 나가라 하세요.
    독립해서 고생을 해봐야 부모님 고마운걸 알죠.

  • 28. 나가
    '18.8.17 3:16 PM (172.56.xxx.135)

    나가서 혼자 집안일 해 보면 그런 소리 쏙 들어갈걸요? 죄송한 말이지만 싸가지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 따님이

  • 29. 그냥
    '18.8.17 3:17 PM (110.14.xxx.175)

    일단 한번 화내셨으니 그냥두세요
    딸이 잘못한거고 편하다고 엄마한테 저런 말투는 혼나야합니다

  • 30. 와...
    '18.8.17 3:17 PM (121.150.xxx.173)

    정말 싸가지 없는 딸이네요. 엄마한테 짓이라니....
    제 조카 같았으면 등짝 한대 쳐맞았어요.

  • 31. 속이
    '18.8.17 3:19 PM (203.228.xxx.72)

    풀릴 때까지 기다리세요.
    어쩌면 이런 상황이 처음이 아닐수도 있을겁니다.
    독립하도록 회의를 하세요.가족이 같이.
    독립하면 집안일에도 책임이 생겨요.

  • 32. 이.집은
    '18.8.17 3:27 PM (115.41.xxx.196)

    이 집은 도대체가 빨래를 제대로 안한다 고 해는거 보니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이네요.
    딸애와 관련된 빨래 옷이든 침구든 자기가 하라고 하세요.
    나이도 다 커서 충분히 그렇게 해야죠

  • 33. ....
    '18.8.17 3:27 PM (110.47.xxx.72)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게 여쭐께요
    따님 말버릇이 예사롭지 않아요..
    혹시 그런 말버릇 가진 식구있나요?

    단지 철없어서 하는 말버릇 같지는 않아 보여요...

  • 34. 엄마가 아닌거지.
    '18.8.17 3:30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월차내고 쉰다면....아무리 어려도 20살은 넘었겠군요 고졸취업이라해도.

    게다가 학생아니고 사회생활하면 어른의 삶이 어떤지도 알겠고 부모님이 어떻게 벌고 자식키운지도
    다는 몰라도 짐작이라도 할 텐데....아니아니 이런 철든생각 다 떠나서 철이 없다고 쳐도

    엄마한테 말하는 걸 보니, 텃습니다.

    차라리, 엄마 빨래 왜이렇게 지저분해..빨래좀 제대로 해줘. 이렇게 말하는게 낫겠네요 말하자면.
    이 집은 어쩌고~ 하면서 하녀 눈치주는 싸가지없는 말투하며
    아 비켜
    뭐하는 짓이야.

    저런 말투들은 엄마는 커녕 동생한테 해도 인성이 글른거.

    저도 엄마입장아니고 딸입장인 사람이고 나이인데, 남의 딸한테 미안합니다만 사람이 될지 싶으니
    어머니도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그럴 수록 하녀취급당합니다.

  • 35. .....
    '18.8.17 3:34 PM (220.123.xxx.111)

    사춘기도 아니고 직장인이....답없네요 222222

    그동안 너무 오냐오냐하고 잘 해주셨나봐요.
    왜 널었어요?
    다 돌렸으니 얼른 꺼내 널어라 라고 말해야지

  • 36.
    '18.8.17 3:36 PM (112.161.xxx.165)

    대체 몇 살이에요? 쫓아내세요

  • 37.
    '18.8.17 3:36 PM (112.161.xxx.165)

    집에 생활비는 내나요?

  • 38. 나옹
    '18.8.17 3:36 P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하녀한테도 저렇게는 안 하죠. 이제부터 교육시키세요. 엄마는 함부로해도 되는 존재가 아니다. 그렇게 불만이면 앞으로 네 빨래는 네가 하면 된다. 나는 네 빨래는 이제 앞으로 하지 않겠다.

    흥분하지 말고 최대한 건조 냉랭하게. 목소리 높이면 지는 겁니다.

  • 39. ..
    '18.8.17 3:37 PM (125.177.xxx.43)

    엄마에게 할 말은 아니네요

  • 40. 당장
    '18.8.17 3:38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오늘 저녁에 불러서 당장 나가라고하세요
    그애 사정에 맞추지 마시고
    부모 존중하지않는 자식은 필요없다라고
    가르치세요
    딸은 버릇 잡기 이미 그른것 같구요
    데리고 사시면 아들. 나중에 생길 며느리까지
    줄줄이 보고 배웁니다
    우리 엄마는 이런 대접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거죠

  • 41. 나옹
    '18.8.17 3:40 P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하녀한테도 저렇게는 안 하죠. 이제부터 교육시키세요. 엄마는 함부로해도 되는 존재가 아니다. 그렇게 불만이면 앞으로 네 빨래는 네가 하면 된다. 나는 네 빨래는 이제 앞으로 하지 않겠다. 

    흥분하지 말고 최대한 건조 냉랭하게. 목소리 높이면 지는 겁니다. 다른 분들 말처럼 풀 생각 절대 하지 마세요.

  • 42. 나옹
    '18.8.17 3:42 PM (112.168.xxx.69)

    하녀한테도 저렇게는 안 하죠. 이제부터 교육시키세요. 엄마는 함부로해도 되는 존재가 아니다. 그렇게 불만이면 앞으로 네 빨래는 네가 하면 된다. 나는 네 빨래는 이제 앞으로 하지 않겠다.  그것도 불만이라면 독립해라.

    흥분하지 말고 최대한 건조 냉랭하게. 목소리 높이면 지는 겁니다. 다른 분들 말처럼 풀 생각 절대 하지 마세요.

  • 43. ....
    '18.8.17 3:43 PM (112.220.xxx.102)

    자식잘못 키우셨네요
    오냐오냐 키우셨나?
    세탁기 본인이 돌리면 되지
    뭔 헛소리래
    얼른 독립하라고 하세요
    나같으면 저런자식 꼴도보기 싫겠는데
    원글씨는 안절부절이네요?

  • 44. ...
    '18.8.17 3:45 PM (220.116.xxx.69)



    담에 비슷한 상황 생기면 연습했다가 잘 말씀해보세요

    응 그래 그럼 니가 해~

    엄마를 넘 만만하게 보네요
    남편은 원글님에게 어떻게 하세요?
    남편이 혹시 따님을 아내보다 더 위에 놓고 있나요?
    밖에서 쌓인 거 집에다 푸는 걸 수도 있고...

    근데 어쩜 따님은 원글님이 자기 눈치 보고 있어 더 짜증내는 걸 수도 있어요. 할 말 제때 못한다고

    언제 하루 따님과 여자 대 여자로 데이트 함 해보세요

    맥주든 소주든 와인이든 뭐든요

    규칙 하나 만들어서요

    서로 번갈아가며 하고 싶은 말 하기
    하고 난 다음은 아 그렇구나만 하기
    아니야 니가 틀렸어 이런 말 하지 말고요

    에효 자식 키우기 힘들어요

    원글님도 뭔가 원글님을 위한 시간 좀 보내보시구요

  • 45. ..
    '18.8.17 3:50 PM (14.52.xxx.141)

    '이 집은' 할때부터 깜짝 놀랬습니다.
    우리집이 아니라 이 집 이네요...

    저희딸도 이제 초등3학년인데 슬슬 저한테 잔소리를 하더군요.
    반찬투정, 집안일 잔소리, 자기 숙제 제대로 안봐준다고 잔소리.

    어이가 없어서
    니 돈벌어서 니가 나가서 살때까지는 엄마가 해주는대로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라.
    숙제는 니숙제고 공부잘하면 네가 좋고, 내딸이 잘해서 기뻐하니 덩달아 기뻐해주는거지 나랑은 직접적으로 관계 없다. 라고 따끔히 말했습니다.

    물론 한번에 뚝딱 고쳐지지 않죠.
    몇번 좋게 말하다가 한번은 크게 소리치며 화냈고

    마지막으로 또 그러길래
    이러면 엄마가 정말 슬프다. 네가 최선을 다하는 일에 엄마가 막 비난하면 좋겠냐고
    인간대 인간으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3개월정도 그런일이 있은 후로 지금은 입도 벙끗 안합니다.

    딸인데 지금이라도 가르치세요.
    화내지 마시고 마음을 열고 대화해보면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 46. .....
    '18.8.17 4:04 PM (222.108.xxx.16)

    엄마는 지난 번에 네 말로 인해 상처 많이 받았다.
    집에서 일해주시는 도우미 이모에게 그렇게 얘기해도 싸가지 없다, 갑질이다로 인터넷에서 조리돌림 당할 일인데
    하물며 나는 네 엄마인데.

    그럼에도 네가 한 말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니
    네가 엄마 빨래가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구나.
    어차피 연말에 독립도 할 꺼라고 하니
    미리 예행연습해 보는 것도 좋겠지.
    앞으로 너의 빨랫감은 따로 빼놓을 테니,
    네가 알아서 하도록 해라.
    세탁기 돌리는 것부터 너는 것 까지 전부.

    약간 냉정하고 차분하게 말씀하세요..
    내가 상처받았다.. 는데 중점을 두시고요.

  • 47. 다 안됨
    '18.8.17 4:21 PM (175.223.xxx.141) - 삭제된댓글

    이미 늦었어요 뭘 고쳐보기엔.
    잘못 컸음.
    기본적으로 사람은 남녀 모두 내 밥, 빨래, 청소, 생계
    모든걸 남의 손 아닌 내손으로 해야 되는거고
    가족이든 누구든 남이 대신 해주면 큰 은혜를 입는 겁니다.
    이걸 자랄때 인식시켜주면 딸아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삽니다.

  • 48. 아무리
    '18.8.17 4:32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잘 얘기해도 보아하니 싸움으로 끝날거 같은데요. 자기가 경험해보기 전엔 모르는게 있어요.
    이 집은 이라고 했지만 실은 이 집구석은 이라고 하고 싶었을거예요. 그냥 만만하고 그게 굳어진거죠.
    당장 독립이 힘들다면 한달이라도 나가서 살아보라고 하면 어떨까요.
    지금은 울 아이 해외 나가 살지만 같이 있을땐 차로 데려다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방 안치우고
    사사건건 부딪쳤는데 독립해서 사니 자기 집을 얼마나 깔끔하게 해놓고 사는지 배신감이 느껴지더라구요.
    하다못해 운전가지고도 타박하더니 지가 운전해보니 엄마가 얼마나 베스트드라이버인지
    존경스럽다는 소릴 다 하구요.
    비빌 언덕이 있어서 그러는거죠. 죽을때까지 지 손으로 먹고 치우고 해야하는데 짠해서 그냥 비빌언덕이었을때 더 잘해줄껄 하는 마음도 들어요.
    지금같아선 옆에있음 무조건 제가 해줄거 같은데 막상 붙어있음 싸우겠죠.ㅎㅎ
    모녀관계라는게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떨어져 있어보니 엄마 고마운거 알고 그러네요.
    물 한 컵도 내 손으로 치우기 전엔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는걸 깨달아야 엄마 고마운거 아는거 같아요.

  • 49. 반대로
    '18.8.17 4:32 PM (14.33.xxx.144)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뭔가 약잡힐 만한, 무시당할만한 행동하신거 없으신가요?
    자식들은 결코 괜한행동이 나오지 않거든요
    이유없이요
    근데 엄마가 못깨닫고있는게 아닌가싶어요

  • 50. 싸가지 없네
    '18.8.17 4:40 PM (211.172.xxx.154)

    이집 싫으면 나가라 하세요

  • 51. 어머니
    '18.8.17 4:41 PM (119.193.xxx.164)

    방청소 빨래 해주시 마시고 생활비도 받으시고 하실 이야기 있으시면 폭발하지 마시고 그때 해야할 이야기만 하세요. 다큰 성인애랑 감정 싸움해봐야 남는거도 없어요.

  • 52. 세상에
    '18.8.17 4:46 PM (91.48.xxx.179)

    딸 미쳤어요.

  • 53.
    '18.8.17 4:49 PM (117.123.xxx.188)

    월차내고 쉬는 딸이면 경제적독립은 되겟고.
    생활 독립만 하면 되네요
    기간 주시고 나가서 독립하라 하세요.....

    경제적지원 전혀 안해줫는데
    대학4년 자취하던 제 딸은
    다시 집에 오면서 전보다 훨 잘하던데요
    혼자 살아보니 고마운 거 알겟다고요
    따님이 그리 바뀌길 기대합니다

  • 54. 서열
    '18.8.17 5:1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이미 서열이 엄마보다 위에요
    아빠랑은 문제가 없나요?아빠랑 성격이나 하는 행동이 비슷하거나요?
    옛날 아버지들 밖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집에와서 식구들 쥐잡듯이 잡는거랑 똑같네요
    이건 엄마가 똑 부러지게 해야되요
    독립시키세요 독립한다해도 밍기적 거리다가 안나갈 수도 있고요
    확실하게 하세요 독립시키기전에 생활비도 받으시고요
    독립해도 알아서 살게 놔두세요 혼자 한 살아보라 하세요 고마운줄 모르고 정말

  • 55. 아니.
    '18.8.17 5:22 PM (112.150.xxx.194)

    저렇게 싸가지 없는게 하루아침일은 아닐텐데.
    왜 두고보셨어요?
    이집이라니. 뭔소린가 했네요.
    이집은..뭐하는짓.. 등짝을 후려쳐야죠.
    어디서 그런 싸가지 없는 소리냐고.
    싫으면 나기라고 쫓아버려요.

  • 56. 엄마를
    '18.8.17 6:27 PM (182.224.xxx.120)

    개똥으로 아네요
    이래놓고 또 원글님이 말걸고 풀어주고하니
    더 그런듯..

    절대 말 먼저하지 마세요
    딸이 사과하기전에는..

  • 57. 아,,,
    '18.8.17 6:31 PM (112.166.xxx.17)

    말을 왜 그렇게 하죠 그집 따님??
    이집?? 하,, 기가막혀. 누가 집안에서 그딴 말투 쓰는 사람이 있었나요?

  • 58. ㅁㅁㅁㅁ
    '18.8.17 6:55 PM (119.70.xxx.206)

    완전 싹퉁바가지네요

  • 59. 꾹 참았다 터트린게 문제면
    '18.8.17 8:28 PM (59.6.xxx.151)

    낭여지껏 제대로 안된 빨래
    지 손으로 못하고 꾹 참고 얻어입은게 문제네요
    느닷없이 이 집은 제대로 빨래가 안된다 무례하게 내뱉고
    내가 너마 하고 폰질이나 하는게 정작 감정 내키는대로죠
    보아하니 직장인인데 이걸 가르칠 나이인가요?

  • 60. 말투로만 보면
    '18.8.17 9:25 PM (211.248.xxx.216)

    싹퉁바가지가 맞는데
    원글님 집안에 어떤 히스토리가 있는지
    그 안에서 딸이 부모님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우리가 전혀 알수는 없으니까 원글님 딸만 원색적으로 비난하면 안될 것 같네요.
    물론 잘한건 하나도 없지만, 그러는 이유가 무엇인지 원글님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요. 대화로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61. 댓글
    '18.8.17 10:03 PM (115.139.xxx.56)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번기회에 여러모로 돌아볼수 있게 됐습니다.

  • 62.
    '18.8.17 11:14 PM (211.243.xxx.103)

    그게 성인이 되면 엄마를 한 인간으로 평가하게 되잖아요
    뭔가 많이 불만인것 같은데요
    아마도 윈글님이 딸이 왜 저런 말을 했는지 더 잘 아실것같네요

  • 63. .....
    '18.8.18 2:33 AM (125.178.xxx.147)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뭔가 약잡힐 만한, 무시당할만한 행동하신거 없으신가요?
    자식들은 결코 괜한행동이 나오지 않거든요
    이유없이요
    근데 엄마가 못깨닫고있는게 아닌가싶어요 22222222222222

    -----------------------------
    지금 다들 딸만 뭐라고 하시는데... 사실 원글에 너무 정보가 적거든요.
    원글님께서 쓰신거 보면...첫번째 딸의 말 이후로 속이 꼬이기 시작했다.. 하시면서 뭔가 원래 일어난 일자체는 별거 아닌데 속이 꼬이다보미 화를 내셨다는 식으로 쓰셨는데...
    지금 원글님의 시각에서 쓰셨는데도 그런데... 사실 왜 딸이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한 딸의 시각에서의 이야기는 하나도 없어요. 물론 그래서 다들 딸에만 화를 내시지만..
    정말 원글에 쓰신게 다라면 딸이 문제가 있겠지만, 딸이 그럴만한 사정?이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솔직히 저도 드네요.

  • 64. ...
    '18.8.18 2:34 AM (125.178.xxx.147)

    어머니가 뭔가 약잡힐 만한, 무시당할만한 행동하신거 없으신가요?
    자식들은 결코 괜한행동이 나오지 않거든요
    이유없이요
    근데 엄마가 못깨닫고있는게 아닌가싶어요 22222222222222

    -----------------------------
    지금 다들 딸만 뭐라고 하시는데... 사실 원글에 너무 정보가 적거든요.
    원글님께서 쓰신거 보면...첫번째 딸의 말 이후로 속이 꼬이기 시작했다.. 하시면서 뭔가 원래 일어난 일자체는 별거 아닌데 속이 꼬이다보니 화를 내셨다는 식으로 쓰셨는데...
    지금 원글님의 시각에서 쓰셨는데도 그런데... 사실 왜 딸이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한 딸의 시각에서의 이야기는 하나도 없어요. 물론 그래서 다들 딸에만 화를 내시지만..
    정말 원글에 쓰신게 다라면 딸이 문제가 있겠지만, 딸이 그럴만한 사정?이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솔직히 저도 드네요. 두사람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할것 같아요.

  • 65. 21
    '18.8.18 2:41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딸을 누르려고 하지 마시고(이미 어머니 기가 약하신듯하니)
    저 위에 어느분이 하신 말씀 중에

    "마지막으로 또 그러길래
    이러면 엄마가 정말 슬프다. 네가 최선을 다하는 일에 엄마가 막 비난하면 좋겠냐고
    인간대 인간으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게 가장 효과적일것 같아요
    저희집 쎈 아이들에겐 다 이방법이 나았습니다

  • 66. ...
    '18.8.18 3:16 AM (183.97.xxx.79)

    죄송한데 따님이 개싸가지네요.
    같은 여자애가 왜 그런지... 어휴.

    근데 이상한 애들보면 양육에도 문제가 있긴 하더라구요.
    부모라고 다큰 성인자식 똥닦아주는 거 아닙니다.
    지 입을 빨래랑 지 입에 들어갈 밥하는 거 스스로 해결해야죠.
    그간 어떻게 하셨길래...

    월차내는 거 보면 직장인인듯 한데 깔끔하게 독립하라 하시고,
    독립할 때까지 생활비 내라 하세요.

    님은 식모가 아닙니다.

  • 67. ..
    '18.8.18 3:57 AM (131.243.xxx.211)

    담판은 무슨. 빨래 딸애꺼는 하지 마세요. 버리든 썩든 지 방에 냅둬요. 그리고 언제 나가냐고 물어보시고 날짜다 제대로 받아두세요.

    나가 살아봐야 철듬

  • 68. ...
    '18.8.18 4:31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이야 완전 싸가지 없네요

    저도 꽤 반항하던 딸이었고 살갑지 않은 딸인데
    저렇게 말해본적 없어요
    엄마를 무시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렇게

    저같음 딸 빨리 나가 살라고 할거고
    그 동안은 일절 딸 위해 집안일 안할듯 (밥 빨래 지 방 청소)

  • 69.
    '18.8.18 4:34 AM (49.167.xxx.47)

    알아요
    싸가지 없는 거
    하지만 다른 집 딸들도 그런 딸들 많을거예요
    요즘 한국이 특히 과도기고요
    엄마한테 욕하는 아이들도 꽤 있는걸로 알아요
    님 어쨌든 말 한마디에 발끈하시는거 하지 마세요
    물론 그렇게 말해서 기분 나쁜건 말씀해주시고
    앞에서 이야기 않으셨지만 그간 쌓인게 있겠죠.
    엄마의 딸의 관계도 쌓였다 풀렸다 반복인거 같아요

  • 70. ...
    '18.8.18 5:04 AM (183.97.xxx.79)

    어휴..
    다른 집 딸들 안그런 딸들도 많아요.
    제 친구 자식중 유독 안예쁜 애가 있어요. 애가 참 별로였는데 가만 보니 엄마가 문제... 친구가 사람은 좋은데 애를 너무 오냐오냐.. 애는 그게 당연한건 줄 알고 엄마한테 지랄..

    선이라는 걸 모르더군요.

    어디 가서 애가 미움받겠다 싶을정도.

  • 71. ...
    '18.8.18 6:29 AM (59.10.xxx.182)

    지금은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중반까지.. 그렇게 살림 가지고 엄마 흉을 보더라구요 제가... 아빠가 니 엄마는 집안 살림도 못하고.. 요리도 니 엄마보다 너가 더 잘 한다고 부추기면 정말 그런줄 알고 속으로 엄마 무시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엄마 백번 이해하죠.. 살림하면서 애 넷 키우면서 바깥일 하시고 골때리는 아빠 챙기고.. 한평생 살림하셨는데 그 살림이..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따님이 철이 없어요. 나중에 본인이 엄마한테 잘못한 거 알고 피눈물 흘릴텐데..

    어머님 자식에게 너무 올인 말고 본인 삶 챙기셔요..

  • 72.
    '18.8.18 6:51 AM (61.77.xxx.244)

    평생의 엄마 말버릇을
    성인자녀가 한것같은데요ㅡㅠ

  • 73. 휴.... 힘드시겠어요.
    '18.8.18 6:53 AM (210.217.xxx.76) - 삭제된댓글

    애들이 성인이 되니 살림 참견하는 일이 생기죠.

    우리 딸은 제가 오래 좀 어디 갔다 온 사이에 부엌에 살림도구가 너무 많다면 싹 다 정리를 했더라구요.
    버리지는 않고 모아뒀으니 필요하면 거기서 꺼내 쓰라고.

    저같으면 저런 소리 들으면 일단 따끔하게 제대로 얘기할 거 같아요.
    저 위 댓글에도 있던데, 사실대로, 화 내지 말고, 감정 없이.
    그런 소리하면 내가 속상하다 라고.

    앞으로는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냐.
    니 빨래는 니가 하고.

    이런 식으로.

    아들도 마찬가지.

    밥 문제도 마찬가지.

    그렇게 되면 50 이후 주부 삶은 밥은 내가 하고 싶을때마 하는 거로 갈 수도 있어요.
    나머지는 내 자유.
    여태 이 정도 해줬으면 됐지, 뭘 더 바래.

    이런 심정으로 해보세요.

  • 74. 나가라 하세요
    '18.8.18 8:33 AM (175.116.xxx.169)

    나가서 니 빨래 쳐널고 살든지 말든지

    알서 다 하라고 쫓아 내세요. 나가야지 어딜 집 밥 얻어먹고 있으면서 빨래 운운.

    집이 빨래방이고 원글님은 식모에요?

  • 75. ...
    '18.8.18 8:34 AM (1.236.xxx.137)

    요즘 딸이 무슨 화나는 일이 있었나요?
    그래도 저리 말하는건 지적해서 야단쳐야 합니다
    지금 딸도 엄마한테 잘못한거 알고 있을테니
    이런일이 처음이라면 불러다 앉혀놓고 조용히 대화 하세요.
    다시는 그렇게 말하지 말도록 따끔하게 다짐도 받고~~~
    내자식 안볼거도 아니고ㅠㅠㅠ

  • 76. ㅇㅇ
    '18.8.18 9:37 AM (115.137.xxx.41)

    혹시 아빼가 툭하면
    이 집 이 집 거리는 거 아닌지..

  • 77. 해결을 왜 해요?
    '18.8.18 10:27 AM (211.250.xxx.253)

    싸울필요도 없고 더 말할 필요도 없네요.
    그냥 딸건 놔두고 빨래 하시고
    뭐라고 하면 직접 하라고 하고 집 알아보고 나가라고 하세요.
    이제 할만큼 했다고...

  • 78. .ddd
    '18.8.18 10:51 AM (210.100.xxx.186)

    본인 빨래 깨끗이 빨아입으라고 하세요. 엄마가 집안일 하라고 고용해 놓은 사람인줄 아나.
    하나하나 다 감사한 일인데..

  • 79.
    '18.8.18 10:53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지금껏 그런 생각으로 살아왔다는게 슬프네요. 슬퍼요.

    엄마의 마음을 차근차근 표현해보세요.
    따님을 야단치지 마시고 내가 말로 상처것에 대해서요.
    야단부터치면 그것에 대한 반발과 핑계,방어가 먼저 나오니까요.
    엄마인 내가 느낀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 80.
    '18.8.18 10:54 AM (116.36.xxx.198)

    지금껏 그런 생각으로 살아왔다는게 슬프네요. 슬퍼요.

    엄마의 마음을 차근차근 표현해보세요.
    이번엔 따님을 야단치지 마시고
    야단부터치면 그것에 대한 반발과 핑계,방어가 먼저 나오니까요.
    엄마인 내가 느낀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 81.
    '18.8.18 10:55 AM (223.38.xxx.42)

    딸 빨래는 돌리지 마세요.
    오래 생각하지 말고 그냥 쟨 없다 생각하세요.
    죄송하지만 제가 살면서 엄마가 답답했던적이 있는데 그냥 어떤 시건이 일어나서 저애에게 감정에 생기면 그걸 바로 잘못했다 따지는게 아니라 뭔가 심각하게 해결 보려고 한다는거에요. 머리를 써서 하는 뭔가를 하려고 하는거죠.
    그걸 딸들은 꽁하게 봅니다.
    제가 그래서 님 딸 처럼 그랬다는게 아니라요. 제가 보기엔 님이 뭔가 심각하게 이 문제를 해결 보려는게 잘못이라는거에요.
    그냥 빨래때매 감정이 생기면 니 빨랜 니가 해. 하는 거죠
    아련하게 고민하지 말구요.
    거기서 화를 내면 난 니 빨래 제대로 하는 법을 모르니까 이제 니가하라고. 하고 말을 길게 하지 마세요.
    엄마가 말 길게 할 필요 없어요
    오히려 얕보여요.
    딱 할 말만 하고 참으세요.
    시간이 약이에요.
    그 순간. 그 시간에 뭔가 승부를 보려 하지 말고
    부침개 올리고 기다리듯 하세요.
    무심한게 이깁니다.
    그리고 따님이 보통은 아니에요.
    이제 뭔가 고쳐줄 나이는 아닌거 같고 내보내야겠네요.

  • 82. 원글님탓
    '18.8.18 12:12 PM (180.229.xxx.124)

    다들 원글님 편들어주셨으니
    전 좀 다른말 할께요
    따님 말뽄새가 영아니지만
    말투나 들어내는 행동만 가지고 문제 삼으면
    안될것 같아요
    물론 말뽄새는 잘못된것이니 혼내야죠

    근데 그 이전에
    님이 키운자식인데
    딸이 저러는거는
    따님 맘속에 뭔가 많이 쌓여 있다는 반증이기도 해요
    지난과거를 잘 돌아보세요
    님도 따님에게 뭔가 잘못한게 있을거구요
    그게 켜켜이 쌓에 저런행동으로 나타난거죠
    이 집안 이라고 하는것은
    따님이 본인 집에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분리시키며 굉장히 불만이 있다는건데
    어떤 종류의 불만인지 부모로서 알고있나요
    태도만 보지 마시고 그 안에 어떤것이 있는지
    아셔야지
    엄마가 딸하고 똑같이 속을 꼬시고 하시는게
    따님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행동하시니
    따님도 친구 대하듯 하네요
    제가 봤을때 님도 따님에게 엄청 갑갑한 존재였을것 같구요
    아들 하는짓도 잘한짓 아니에요
    누나랑 엄마사이에 일어난일을
    왜 관섭하며 편드나요
    빨래는 널어주고 속은 꼬고
    널어줄거 좋게 널어주던가
    아님면 널어주지 마세요.
    세탁기 써야 하면 빨래통에 빼놓으시면 되잖아요
    어렸을때 부터 따님애기는 무시하고
    님 식대로 하면서 속은 꿍하고 꼬게 행동하지 않으셨나요
    딸이 독립한다 할때도
    그냥 아무 대응하지 마세요
    나가라 마라 관섭하지 마시고
    나간다 하면 잘 살아라 좋은맘으로 내보내셔야지
    딸을 그래 나가서 고생좀 해봐라 그런 심보를 드시니
    딸하고 같은 수준에서 싸움이 나는거 아닌가요
    집에 있으면 거들어 주지 마시고 잔소리도 하지 마세요
    나가도 역시 참견하지 마시고 그냥 응원만 해주세요
    다 큰자식 님 맘에 안들어도 이제 어쩌겠어요
    도움도 비난도 하지 마시고
    단 말을 함부로 하면 그것에 대해서만
    따끔하게 애기하시고요
    이래라 저래라
    맘속으로도 하지마시고
    도움도 주지마시고요

  • 83. 딸을 공주로 키운
    '18.8.18 12:29 PM (211.243.xxx.29)

    몸종자처(?) 엄마의 말로죠 ㅠ 제모습같네요..
    엄마가 딸 손에 물한방울 묻히는걸 못보는 성격이면...딸 나이가 문제 아니고 평생 저럴것같아요. 저도 딸이 어떤 구박을 하든 딸네집 싱크대에서 설겆이해주다가 죽을 엄마라...ㅠㅠ

  • 84. .....
    '18.8.18 2:16 PM (175.223.xxx.215)

    딸이 엄마를 무시하고 있다는게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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