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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요리하는게 세상에서 젤 행복해요

조회수 : 5,586
작성일 : 2018-08-16 17:24:35
요리하는게 고민이라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지만
전 집안일 중 제일 좋아하는 게 요리에요. 
저는 오늘은 또 뭐해먹을까? 뭐가 맛있을까? 이 고민하는게 가장 행복해요~

맞벌이고 13개월 아기 있어 저녁 밥해먹기 피곤할때는 대충 웍에 10분 돌려서 고기&채소 볶음하고요
보통땐 라자냐, 치킨파이, 불고기 등 많이 해요. 갈비찜 등 시간 오래 걸리는 요리들은 주말에 한 솥해서 소분한 뒤 냉동고에 얼려 필요할때마다 편의점처럼 꺼내서 데워먹고요 

스트레스 받을때는 베이킹하면 마음이 좀 정화되는 느낌이고요(빵 반죽 만들어서 팡팡! 치대면 스트레스가 확 풀림..)
기분 좋을때는 플레이팅 예쁜 음식 만들어 식탁에 내면 더 행복해지는 느낌이에요 

아무래도 요리를 많이 해서 손이 빨라진게 도움된 것 같아요. 1시간이면 밥,국, 메인, 샐러드까지 멀티로 할 수 있어서 시간절약도 되고 피곤한것도 많이 없는듯 해요. 오늘 저녁엔 또 뭐먹을까...행복한 고민중입니다 ㅎㅎ 

저 같은 분들도 많으시죠 82에?^^ 
 
IP : 91.183.xxx.63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나
    '18.8.16 5:26 PM (175.209.xxx.57)

    우리 좀 만납시다

  • 2. 상상만해도
    '18.8.16 5:27 PM (218.39.xxx.13)

    예쁜 새댁이시네요^^

  • 3. 최고
    '18.8.16 5:31 PM (175.125.xxx.5)

    하기 싫은 건 주로 뭔가요?
    어떤걸 해도 즐겁게 할 분 같네요.
    돌쟁이 아기가 있으면 진짜 쉽지 않은데..

  • 4. 혹시
    '18.8.16 5:32 PM (116.39.xxx.186)

    요리하고 나면 정리해 주시는 분 따로 계세요?
    전 요리할때마다 뒷정리가 겁나서 싫어졌거든요ㅠㅠ

  • 5. 첫댓글
    '18.8.16 5:33 PM (211.193.xxx.76)

    빵!ㅋㅋㅋ

    가족들 로또 맞았네요
    전생에 무슨 복을 지어서

    맘이 예뻐서 가능한거예요
    나도 친하고 싶다♡

  • 6. ...
    '18.8.16 5:35 PM (175.113.xxx.189)

    저랑 같네요... 저는 요리는 진짜 신기할정도로 스트레스 안받는것 같아요.. 장보고. 음식만들고.설거지 하고 이거는 스트레스가 안쌓여요..ㅋㅋㅋ 그대신 빨래가 왜 그렇게 하기 싫은지 빨래하는건 안귀찮은데 정리하는거요...ㅋㅋ

  • 7. 원글
    '18.8.16 5:38 PM (91.183.xxx.63)

    결혼한지 10년 넘었으니 예쁜(?) 새댁은 아닙니다요 ㅎㅎㅎ
    근데 남편은 오히려 살찐다며 제가 요리하는걸 아~주 좋아하지는 않네요ㅠ 조금 자랑하면 왠만해서 제 음식이 맛없기가 힘들거든요^^:;;

    전 그래서 친구들도 자주 초대하는 편이에요. 손님들이 있어야 저도 제 요리욕망을 맘껏 표출할 수 있고 살찌는 음식 만들어도 남편 뭐라 안하거든요 ㅋㅋ

    남편이 갑자기 친구들과 들이닥치는 것도 좋아해요. 갑자기 오는거라 기대도 안했을텐데 있는 재료들로 후다닥~ 술상 만들어내면 다들 휘둥그레해지는거 보면 엄청 뿌듯하거든요^^

    뒷정리는 요리하면서 조리 기다리는 동안 해치우고요, 남은건 밥먹고 남편이랑 같이 정리해요

  • 8. ...
    '18.8.16 5:39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특이하신 분^^

  • 9. 원글
    '18.8.16 5:40 PM (91.183.xxx.63)

    저도 장보기, 요리하기, 설거지는 스트레스 제로에요. 어떤 음식을 해야지..하고 장보러 갔는데 막상 원하는 재료가 없을때 다른 요리 레시피로 바꾸고 거기에 맞는 재료 선택하는게 은근히 스릴있어 재밌거든요

    근데...........옷장 정리, 쓰레기 버리기는 싫어요 ㅎㅎ ㅠㅠㅠ

  • 10. 그레이스앨리
    '18.8.16 5:49 PM (175.208.xxx.165)

    저도 요기.좋아하고 정리나 쓰레기 버리기 못해요. ㅜ 세끼중 한끼는 꼭 해먹으려고 하고.. 요즘은 더워서 근데 ~ 휴.

  • 11. 우리 정모해요
    '18.8.16 5:49 PM (203.63.xxx.104)

    옛날에 궁궐 수랏간? 부엌.. 거기서 저도 좀 놀았던 거 같아요 ㅎ 저는 청소, 정리는 못하지만 요리는 척 대용량도 상당히 잘해요. 제 친구는 그 반대인지라.. ㅋ 밥주고 청소해달라고 가끔 맞교환 합니다

  • 12. dlfjs
    '18.8.16 5:50 PM (125.177.xxx.43)

    그랬는데...50 넘어가며 다 시들해요

  • 13. ㅇㅇㅇ
    '18.8.16 5:52 PM (175.213.xxx.248)

    원글님 찌찌뽕 ~저도 요리하는게 제일 행복해요
    근데 저는 일도하는 워킹맘이예요
    22년차 소뚜껑 운전수 밥 맛있게 잘해줬는데ㅠ
    저는 남편이 세상떠났어요 심장마비로
    그래도 대딩 고딩 두아이들을 위해 여전히 지지고볶고
    저는 한식을 잘하고 재미있어해요
    LAA갈비구이 우거지갈비탕 닭볶음탕 잡채 생선조림
    돼지갈비 나물종류 어렵게 안느껴져요
    근데 남편이 없어서 참 아쉬워요ㅠ

  • 14. ㅇㅇㅇ
    '18.8.16 5:52 PM (175.213.xxx.248)

    소뚜껑->솥뚜껑

  • 15. 저도
    '18.8.16 5:53 PM (39.116.xxx.164)

    요리하는게 집안일중에선 제일 재밌고 좋은데
    내가 입맛좋고 먹고 싶은거 있을때만
    부지런히 요리하고 내가 입맛떨어져서 암것도 먹기싫으면
    요리도 하기가 싫어져요
    요리잘하는 사람들이 보통 먹는걸 좋아하더라구요

  • 16. 저요 저요
    '18.8.16 5:53 PM (116.104.xxx.118)

    저도 요리하는거 정말 정말 좋아해요.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남편이랑 아이들 뭐 해줄까 생각만 해도 행복해져요.

    중간 중간 간식도 다 직접 만들어서 주고
    아이들과 남편이 맛있게 먹으면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어요.

    배추도 한번 사면 기본이 열포기. 김장은 백포기이상했어요.
    절이기부터 포기김치 완성까지 오로지 저 혼자 다해요.

    남편이나 아이들이 밖에 나가서 먹는걸 싫어해요.

    집에서 먹는게 제일 맛있다고 해서 더 열심히 하는지도 몰라요.
    저의 가장 큰 행복이에요

    자랑해서 죄송요.

  • 17. 수레국화
    '18.8.16 5:54 PM (223.33.xxx.254)

    요리하고 나면 설거지 겁나 쌓이고 음식물 쓰레기 처치곤란이라 넘 힘들어요. 요리실력도 손재주도 그닥이라 안먹은 요린 또 쓰레기가 되네요.
    가족들이 딱 1가지만 해서 걍 빨리만 주래요.
    전 예를 들어 오징어를 샀다하면 냉동실넣기 싫어 그날 식탁을 오징어로 깔아브네요, 가족들이 놀래는 실력이죠

  • 18. .......
    '18.8.16 5:55 PM (211.178.xxx.50)

    우와 부러워요 ㅜㅜ

  • 19. 원글
    '18.8.16 6:00 PM (91.183.xxx.63)

    저기 위에 남편 별세하신 분.. 전 생각만해도 가슴한쪽이 저려오는데 원글님 많이 힘드셨을 것 같네요ㅠㅠ. 그래도 아드님들이 계셔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줄 수 있겠어요. ㅠㅠ

  • 20. 원글
    '18.8.16 6:02 PM (91.183.xxx.63)

    조오기 윗님 말대로 먹는거 엄청 좋아합니다 ㅎㅎㅎ
    근데 먹는 족족 살찌는 체질이라 관리해요. 예전에 두달 해외여행 했을때 두달을 맘놓고 먹었다가 12킬로 쪘다가 이거 빼느라 엄청 고생한 이후, 먹고싶은건 다 먹지는 않고 자제하는 편이에요ㅠ
    그래도 제 식탐에 170에 56키로 유지하고 있어 이정도면 선방했다 싶습니다

  • 21. dd
    '18.8.16 6:02 PM (112.187.xxx.194)

    뭐든 즐겁게 하는 글은 읽는 사람도 미소짓게 하죠.
    예쁜 새댁이네요.

    저도 뭐 왕년엔 나름 요리도 즐기고 베이킹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다 귀찮네요.
    남이 해주는 밥이 가장 맛있는 50대 ^ ^

  • 22. dd
    '18.8.16 6:06 PM (222.110.xxx.73)

    결혼한지 1년된 새댁 저도 요리하는 거 좋아해요 ㅎㅎ
    별로 할 줄 아는 거는 없지만 레시피 찾아보고
    이거저거 해서 신랑이랑 둘이 맛있게 먹을 때 젤 행복해요 헤헤
    근데 아직 손님을 별로 안 치뤄봐서 그런데
    손님초대할 때는 주로 어떤 메뉴 하세요?^^

  • 23. ㅡㅡ
    '18.8.16 6:13 PM (112.150.xxx.194)

    키가 170.
    다는 아니지만 뼈대도 있고 힘 좋으신분들 요리도 잘하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유리하겠죠.
    저는 마음은 굴뚝인데 1시간 음식하면 기운이 쫙 빠져요.
    민첩성도 떨어지구요.;;
    암튼 부럽습니다~~~

  • 24. 원글
    '18.8.16 6:18 PM (91.183.xxx.63)

    흐음... 엄~청나게 많은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으나 그중 젤 간단한 거 몇개 풀어놔 볼까요? ㅎㅎ

    1. 생선 빠삐요뜨 요리(오븐 필요)

    오븐용 종이 있죠? 구울때 그릇에 붙지 말라고 넣는..

    그 종이 위에 흰살생선(종류 불문) 올려주고요
    소금,후추 틱틱 뿌려주고
    집에 있는 토마토랑 양파 썰어서 조금만 올려주고. 많이 넣으면 나중에 종이 덮을때 힘들어요(파프리카가 똭 있다! 싶음 추가해주세요 맛있어요)
    레몬즙이나 쿠킹와인(레드와인 쓰면 안되는거 아시죠들?) 대충 한바퀴 둘러주고(없으면 없는대로 생략가능하지만 풍미는 더 살아남)
    올리브유 휙휙 둘러주고

    쿠킹 종이 한장 더 마련해서 꼭꼭 잠가줘요. 틈이 생기면 풍미 날아가니 꾹꾹 꼬집어서 구멍을 메워줍니다

    오븐 180~190도에 20~30분정도 구운 후, (음식 탈 위험없으니 대충 종이가 그을려질때까지 구워도 상관없음) 각자 접시에 종이채로 서빙하면

    레몬향, 생선풍미가 가득한 건강요리 완성이에요

    먹는 사람은 종이를 커팅하는 즐거움이 있고요, 살찔염려 없는 음식 되겠어요~~

  • 25. ㅇㅇ
    '18.8.16 6:19 PM (27.176.xxx.98)

    존경합니다. 저는 요리가 가장 어렵네요..
    수학보다 더 어렵고
    웬만한건 다 쉽게 배우는데 요리는 악순환.
    혼자 사는데도 안해먹고, 안해먹으니 안늘어요.ㅠ
    존경합니다.

  • 26. 부러워요
    '18.8.16 6:21 PM (223.62.xxx.236)

    나도 좀 그랬으면 좋겠네요

  • 27. ㅇㅇ
    '18.8.16 6:23 PM (27.176.xxx.98)

    그리고 요리 잘하는 건 참 멋진 재능같아요
    먹는 것은 삶의 근본적 욕구이고,
    그런 원초적인 만족감을 타인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 재능이니까요
    저는 언제쯤 요리를 잘하게 될까요ㅠ

  • 28. 원글
    '18.8.16 6:29 PM (91.183.xxx.63)

    2. 샐러드

    토마토, 오이, 당근, 무, 양파 등등 집에 있는 재료 썰고(채썰기, 원형 썰기 등 원하는 대로)
    발사믹 식초나 레몬즙 휙휙 두르고 설탕 조금(매실청도 OK) 넣고
    바질릭 양껏 넣어 섞으면 5분만에 근사한 샐러드 완성.

    여기에 킥은 바질릭이에요. 향이 완전 달라지지요~~

    이게 바로 이탈리안 식당 가면 나오는 부르스케타입니다. 작게 깍둑썰기만 해서 구운빵에 올리면 그야말로 손님초대용 식전음식이 되는거죠

  • 29. 에구
    '18.8.16 6:30 PM (211.204.xxx.23)

    결혼 20년차까지는 열심히 했는데 만사 귀찮아요ㅠ
    그런데 글로 읽으니 무슨 요리인지 감이 안와요..
    오븐이 없는데 다른 요리 좀 알려주세요 ㅎ

  • 30. ..
    '18.8.16 6:34 PM (175.117.xxx.158)

    부럽네요 요리ᆢ잘하는거ᆢ

  • 31. 음냐
    '18.8.16 6:35 PM (119.149.xxx.122) - 삭제된댓글

    진짜 대단한 분이신데요?! 이런 재능은 거의 타고 나는게 아닐까 싶네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요리책 없나요? ㅎㅎ

  • 32. 원글
    '18.8.16 6:39 PM (91.183.xxx.63)

    위에 빠삐요뜨 요리는 정말 엄청~~ 쉬운요리에요. 감이 안오시는 분들 이 영상 한번 보셔요~

    https://www.youtube.com/watch?v=VHl1AAAeKGM

    참고로 구글 이미지 : https://www.google.com/search?q=papillote poisson&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qhsiBo_HcAhVpCsAKHbTrC4MQ_AUICigB&biw=1920&bih=943

  • 33. 태풍
    '18.8.16 6:41 PM (58.37.xxx.156)

    점점 힘들어 지는게 요리하는 건데, 요리하는게 즐겁다니 부럽네요

  • 34. ㅇㅇ
    '18.8.16 6:43 PM (219.250.xxx.149)

    요리 레시피 감사합니다.
    요리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제가 시도해 볼 것 같지는 않지만 ㅠ
    그래도 희망을 안고 저장해 두겠습니다.^^

  • 35. 궁금
    '18.8.16 6:53 PM (178.197.xxx.186)

    바질릭이 뭔가요? 검색하니 향수? 가 나오네요.

  • 36. ㄷㄷ
    '18.8.16 6:56 PM (59.17.xxx.152)

    전 남편이 요리하는 걸 너무너무 좋아해요.
    반면 저는 캡슐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먹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구요.
    남편이 전업주부가 아니다 보니 평일은 늦게 와서 주말에 요리를 하는데 1주일에 한 번 하는 요리라 재료를 어마어마 하게 많이 사요.
    재료 준비하고 다듬고 상차리는 게 취미라 주말마다 저희 식구는 엄청난 양의 다양한 요리를 먹어야 합니다.
    정작 요리한 사람은 힘들어서 그런가 별로 먹지도 않고 저나 애들도 잘 안 먹는 스타일이라 한 상에 두세 가지 나오는 메인 요리들이 거의 대부분 쓰레기통으로 갑니다.
    재료비는 둘째 치고 이렇게 많은 음식을 버려도 되나 싶어 괴로워요.
    한 번 요리하고 나면 설거지는 제 차지인데 집안의 온갖 그릇이나 도구는 다 꺼내는지라 한숨 나와요.
    맞벌이고 애들은 학교에서 점심 먹고 오니 아무도 먹을 사람이 없는데, 요리 취미인 남편 때문에 식재료비는 어마어마 하게 나오네요.

  • 37. ㅡㅡ
    '18.8.16 6:58 PM (122.35.xxx.170)

    저도 세상에서 요리가 제일 좋아요.
    아무리 해도 피곤하지 않고 명절에도 제가 거의 도맡아서 하는데 한번도 귀찮았던 적이 없어요ㅎㅎㅎ 나중에 집 짓는 게 로망인데 주방만 20평 넘게 설계할 거에요.

  • 38. 부럽부럽
    '18.8.16 7:04 PM (182.226.xxx.119)

    요리 잘 할수 있는 비결은 뭘까요? 알려주세요^^
    혹시 쿠킹클래스라도 다니셨나요?.. 넘 부러워요
    저는 메뉴 정하기 어렵고 뭘 하나 해도 너무 손이느려요
    그래서 손님초대는 감히 엄두도 못내구요ㅠㅠ

  • 39. 오오
    '18.8.16 7:12 PM (222.110.xxx.73)

    빠삐요뜨랑 샐러드 꼭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40. 우와
    '18.8.16 7:26 PM (112.153.xxx.100)

    읽기만 해도 식욕이 ^^;;

  • 41. 우와
    '18.8.16 7:33 PM (121.171.xxx.235)

    진촤 부러워요~~
    맞벌이시라면서 대단하시네요~

    근데 바질락? 이 뭔지
    저도 몹시 궁금합니다
    검색하니 자꾸 바지락만 나와요~~~^^

  • 42. 하하
    '18.8.16 7:33 PM (112.153.xxx.100)

    링크해주신 연어 빠삐요뜨는 저도 할 수 있을것 같네요. ^^

  • 43. ㅡㅡ
    '18.8.16 8:00 PM (112.150.xxx.194)

    빠삐요뜨 올리브유는 안들어가나요?

  • 44. 원글
    '18.8.16 8:13 PM (91.183.xxx.63)

    저기 윗님, 바질릭은 바질이에요~ 제가 해외 거주중이라 여기서 쓰는 말을 고대로 한국어로 하다보니 바질릭이라고 했습니다^^;;;
    빠삐요뜨에는 올리브유 휙휙 둘러주면 돼요. 올리브유 없으면 버터 한조각 넣어도 풍미가 좋아요

  • 45. 원글
    '18.8.16 8:19 PM (91.183.xxx.63)

    밥먹고 돌아와보니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더 올려드려요

    3. 간편 벨기에 물 Moules(홍합찜) 요리

    버터에 양파, 마늘 댕강댕강 썰어 볶다가 노르스름해지면
    손질한 홍합 고대로 부어주세요
    화이트 와인(없으면 청주 조금만!) 1/4 컵 정도, 후추 및 집에 있는 허브 넣고(없음 생략) 홍합 열릴때까지 기다리세요

    끄읏 입니당.

    이게 일명, Moules marinières 물 마리니에르 라고 거창한 이름이 붙은 벨기에 전통 홍합요리이고요

    이게 기본이고 여기에 휘핑크림 넣어 섞어주면 Moules à la crème, 블루치즈 넣어주면 Moule roquefort가 된답니다~ 홍합찜 요리 종류는 넣는 소스에 따라 무궁무진해져요

  • 46. 원글
    '18.8.16 8:26 PM (91.183.xxx.63)

    특히 여름에 정말 자주 해먹는 샐러드인데요, 이 샐러드를 위해서는 피쉬소스 한병은 꼭 구입해주세요

    4. 새콤달콤 베트남식 샐러드

    피쉬소스, 식초, 설탕, 물 각 1:1:1:1.5~2로 섞어서 소스 베이스 만들고
    오이, 당근, 생 숙주, 파프리카, 피망 등등 잘라서 소스 베이스를 쪼르르- 부어주고 하루 지나 먹으면 끄읏.

    (물의 양이 적을수록 그만큼 농축돼서 금방 먹을 수 있는 반면, 너무 강할 수 있으니 입맛에 맞게 가감하셔요)

    킥은 민트잎인데요.
    민트잎을 왕창 넣어주시면 이국적이지만 새콤달콤한 우리입맛에 딱인 샐러드 완성이에요
    민트잎 없어도 없는대로 괜찮은 샐러드랍니다

    손님이 왔다? 할때는 이 샐러드에 새우 삶아서 넣기만 하면 근사한 손님초대 요리됩니다.

  • 47. 원글님
    '18.8.16 8:56 PM (211.205.xxx.157)

    부러워요. 요리하는 걸 제일 안좋아해요. 완전 의무적으로 하죠. 청소는 잘합니다^^
    부럽습니다.

  • 48.
    '18.8.16 8:58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여기서 이러시지 마시구요^^
    키톡에 사진으로 보여주심 안될까요~?

  • 49. 저도
    '18.8.16 10:32 PM (180.230.xxx.161)

    키톡 와주세용~~~~

  • 50. 도라
    '18.8.17 4:59 AM (82.14.xxx.236)

    와 원글님 고수의 숨결이 느껴지네요 레시피 좀 더 풀어주심 안될까요?

  • 51. ..
    '18.8.17 7:25 AM (58.143.xxx.80)

    멋지신 분이네요~

  • 52. 저두요
    '18.8.17 9:49 AM (61.43.xxx.103)

    아이둘 직장맘인데
    주말에 아이패드로 밀린 드라마 켜 놓고
    하고 싶었던 음식 너덧가지 하면 머리가 개운해져요.
    이 더운 어름에도 에어콘 선풍기 없이 땀 뻘뻘 흘리며 요리 하고 나면
    남들 운동하고 땀 뺄 때 기분이 이런가보다 하죠 ㅎㅎ 전 운동 싫어하거든요.
    특히 저녁 때 지중해풍 간단 요리 해 놓고 와인 한잔 하는 기쁨이 제일인 듯요!!!

  • 53. 요리 좋아
    '18.8.17 2:16 PM (125.132.xxx.233)

    샐러드 해 볼께요..감사합니다!!

  • 54. 해볼게요
    '18.8.17 3:11 PM (203.236.xxx.250)

    요리 잘 하는 분이 젤 부러워요 ~~

  • 55. 어머
    '18.8.17 3:27 PM (221.146.xxx.7)

    댓글 쓰려고 로긴했어요..
    유튜브 링크 봤습니다 저런 방법도 있었군요!!!

    대단하세요
    다른 요리도 알려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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