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이야기ㅡ한가지를 보고 다양한 해석

음음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8-08-08 20:37:32
친구가 시련을 당하고 힘든 마음에 사주를 보러갔답니다.
몇월에만나 몇월에 헤어졌다 정확하게 찝어냈다고 합니다.
한데 그남자와 결혼했으면 3년은 힘들었을거라 했답니다.
그친구 그남자와 헤어지고 3년을 힘들어 했습니다.
그말이 그말아닌가요.
결혼을 했던 안했던 힘든건 똑같은데
내친구는 역시 그남자와 결혼안하길 잘했다며 뭔가 정리가 된다고 말더라구요.
옆에서 듣고 있던 저는 힘든건 같은데 뭐가 점쟁이 사주풀이인지
갸우뚱합니다.


지금도 남자가 안생겨 3년동안 힘들어합니다.
헤어지고 선과 소개팅을 100번은 봤을겁니다.
그냥 사주는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같다붙이기나름아닌가요.
이제 힘들만큼 힘들었고 좋은날이 오겠죠.
그때 또 말하겠죠.
사주에 올해는 귀인이 나타난데서하면서 사주를 맹신하겠죠.

삼년내내 옆에서 힘든모습다지켜본 나로서는 꿈보다 해몽인것같습니다.
IP : 27.118.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8 8:5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사주가 이렇게 말해도 그럴듯하고 저리 말해도 그럴듯한 말장난 엉터리라는건데
    그럼 만나고 헤어진 달은 어찌 맞췄데요

  • 2. ...
    '18.8.8 8:53 PM (1.237.xxx.189)

    사주가 이렇게 말해도 그럴듯하고 저리 말해도 그럴듯한 말장난 엉터리라는건데
    그럼 만나고 헤어진 달은 어찌 맞췄데요
    그 날짜 시기가 아무나 맞출수 있는건가요

  • 3. 사주는 선택 이에요.
    '18.8.8 8:58 PM (58.231.xxx.66)

    자신의 선택으로 사주가 결정 되어요.
    그 친구는 자신의 연분들을 다 쳐 낸거에요. 맞선보러 나온 자체가 연분들이에요. 그렇잖아요....서로 연이 닿았으니 얼굴 마주 본거잖아요. 그 연들을 싫다고 쳐 냈으니 여태 혼자인거죠.
    결혼 잘 할거라더니 여태 못가고 있다 사주 엉터리다........그거 아니에요...스스로 선택을 혼자 사는걸로 한 거에요. 분명히 남자들 있었을겁니다만 스스로 혼자 삶이 편하니깐 그리 된거죠.
    결혼이 뭐 꽃가마 타는걸로 아시는데...결혼은 고행 이에요.

  • 4. ㅡㅡㅡ
    '18.8.8 9:10 PM (216.40.xxx.240)

    문제는 미래를 안다한들 바뀌지 않아요.

  • 5. 원글
    '18.8.8 9:10 PM (27.118.xxx.88)

    맞아요.
    그때 그남자가 프로포즈까지하고 거의 결혼확정상태까지 가고 아무에게도 조언구하지도 않고 거절했다고합니다.
    본인선택맞는것같아요.

    이별수있다고 이별하는게 아니라 헤어지고싶었는데 마침 이별수있으니 헤어지겠거니 미리 지레짐작하여 인연을 끊으나 2년내내 힘들어했네요.
    그래놓고 사주탓하며사주에 이별수있다말했으니 사주봐준 그곳을 원망하게되고
    다 내탓이요 지할탓인걸.
    사주탓궁합탓
    지가맘에 안드니 구실만들어 합리화

  • 6. 힘든거 똑같은거 아니에요.
    '18.8.8 9:28 PM (182.227.xxx.216)

    사주 맹신하는건 아니구요 님이 잘못 이해하는 부분이 있어한마디하자면 보통 사주나 점에서 고생한다. 힘들다 이렇게 나오는건 헤어져서 맘고생하는 정도의 힘듦이 아니에요
    그딴정도 맘고생은 사주엔 나오지도 않아요.
    사주에서 나올 정도면 문제급일때를 말하는 거에요.
    힘든게 다 같은급이 아니라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40 마음 하나 보고 결혼 했는데 23 .. 08:45:57 3,362
1587139 행시 합격할 정도면 로스쿨도 가겠죠? 8 ㅇㅇ 08:44:45 1,330
1587138 속옷 대신 입을 몸에 착 붙는 얇은 면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2 ... 08:44:22 1,084
1587137 절벽 위에서의 사투, 새끼를 지키려는 어미 곰 08:44:16 549
1587136 이런 심리는 뭘까요? 1 @ 08:43:37 427
1587135 아몬드가루 사용해서 빵 만들어 보셨어요? 9 나나 08:39:36 1,103
1587134 캐시미어 목도리 집에서 세탁 3 주부 08:36:53 960
1587133 아몬드라떼, 헤이즐넛라떼 이런 건 진짜 너트를 넣는 건가요 1 음료 08:35:21 514
1587132 내연녀가 안 만나준다고 성관계 동영상 남편 ,사위에까지 보낸 내.. 25 ,,, 08:21:56 7,214
1587131 기미가 너무 심해요.선크림 추천해 주세요. 5 기미가라 08:21:30 1,523
1587130 린넨화이트 셔츠 다림질 항상 하고 입으시나요? 9 린넨화이트 .. 07:59:12 1,268
1587129 요새는 꽃을 사는게 고민이 되요 4 oopoop.. 07:58:20 2,104
1587128 둔촌주공 95㎡ 입주권 22억 넘어...“집값 좀 잡아라” 8 ... 07:57:19 2,407
1587127 이윤진 이범수 기사보다가 6 .. 07:55:16 4,622
1587126 늙어서 남편이배신하면 더 억울하네요 21 07:42:47 4,907
1587125 1일1식이 위험하다는데 12 ..... 07:33:52 3,996
1587124 의대 증원들 하네요. 다행이에요 39 07:15:53 6,082
1587123 혜리야. 축하해 20 혜리야 06:58:55 10,729
1587122 솔솔미파솔 라라솔~남편 계이름 발음이 달라요 13 엥? 06:48:47 1,847
1587121 부잣집 외동딸 계신가요? 18 06:30:00 5,166
1587120 귀농,귀촌인이 망해가는 진짜이유 5 귀촌 06:25:26 5,580
1587119 실크 옷 잘 줄어드나요? 2 .. 06:08:53 497
1587118 하여간 미국 주식은 한국에 비해 참 상식적이면서도 3 ..... 04:54:36 4,353
1587117 물김치 간단 비법 알려주세요 4 .. 04:33:58 2,779
1587116 힐링영상) 고양이가 집사에게 꽃을 물어와요 5 힐링 04:20:36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