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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몸짱으로 만들어준 옆집아줌마가 이사가네요.

ma 조회수 : 29,916
작성일 : 2018-07-26 12:05:48

한번도 인사를 한다거나 말을 나눈적은 없어요.

그냥 스쳐지나가며 서로 보는 정도.

2년전 이 집에 처음 이사왔을때 저를 스쳐지나가는 옆집아줌마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몸매가 너무 곧고 가늘고 이뻐서요.

요가복을 입고 있는데 몸선이 너무나 이뻐서 쇼킹할 정도였거든요.

한번도 나도 운동을 해서 몸을 만들어야지라고 자극을 받은적이 없는데 그것도 운명인지 그 아줌마를 보는 순간 저도 욕심이생기더라구요.

그길로 센터에 등록해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그게 벌써 2년전이네요

하루도 빠짐없이 거의 매일 운동을하고 식이조절을 했더니 1년 지나고 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만한 몸이 되더라구요.

원래 날씬했지만 라인은 엉망이었거든요.

1년지나서 우연히 옆집아줌마를 지나가다 만났는데 눈이 똥그래져서 위아래도 훑더라구요.

아~내 몸이 변했구나 생각했죠. 그래도 서로 인사한다거나 말을 하고 지내지는 않았어요.

혼자 마음속으로 몸매 경쟁자(?)라 생각을 하고 열심히 운동을 했죠.

2년됐는데 복근이나 허리라인이 정말 잘록하고 이뻐졌어요. 어딜가든 너무 아름다우시다라는 얘기도 듣게 되었구요.


그런데 그 옆집아줌마가 오늘 이사를 가네요. 2년살면서 마추져도 그냥 지나치는 사이였지만 그 아줌마는 내가 자기로하여금 운동을 시작했고 몸짱이 되었다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겠죠.

참 여성스럽게 날씬하고 가늘고 이쁜몸을 가졌던 옆집 아줌마,,,이제 오다가도 마주칠일도 없게되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내 인생에 나타나 나를 자극해 건강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IP : 49.173.xxx.222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6 12:10 PM (14.42.xxx.103)

    시트콤 한편같기도 하고
    긍적적으로 발현된게 보기 좋네요.
    축하드려요.^^

  • 2.
    '18.7.26 12:12 PM (218.48.xxx.62)

    뭔가 드라마 같은 얘기네요.

  • 3. ...
    '18.7.26 12:15 PM (222.111.xxx.182)

    두분 참 대단하시네요.
    저정도면 서로 서로 의식하고 있는 건데, 2년동안 인사도 안하고 지내셨다니...

  • 4. 미세스라벤다
    '18.7.26 12:15 PM (61.255.xxx.45)

    동기부여의 좋은예~~^^
    잘하셨어요
    또 누군가 원글님을 보고
    동기부여가 되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을거 같아요 ^^

  • 5. 옆집아짐
    '18.7.26 12:18 PM (58.140.xxx.232)

    저를 보셨구나... 저도 원글님 집 살던 전주인보고 자극받아서 몸 만든거에요. 서로 돕고 사는거죠 ㅋ

  • 6.
    '18.7.26 12:19 PM (218.48.xxx.62)

    그런데 원글님 피티 하셨어요?
    아님 혼자 하셨어요?
    비법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7.
    '18.7.26 12:21 PM (218.48.xxx.62)

    식이요법도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원래 날씬한 사람은 식이요법 할 것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 8. ㅍㅎㅎㅎ
    '18.7.26 12:24 PM (220.124.xxx.112)

    샘이 긍정적으로 작동하셔서 다행.

  • 9. ㅇㅇ
    '18.7.26 12:25 PM (175.223.xxx.16)

    난 그런 옆집아줌마가 안계셔서 몸꽝인걸루 ..ㅜㅜ

    운동해야하는데.. 에어컨없는집에서
    홈트하려니..숨막히고 게다가 애들방학 ㅜㅜ
    어찌해야하오리까....

  • 10. ...
    '18.7.26 12:35 PM (223.38.xxx.75)

    우리 이웃엔 할머니들만 살아요.

  • 11. 스마일01
    '18.7.26 12:39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

    우리 옆집 아줌마도 절보며 살빼길 바래 봅니다. ㅎㅎㅎㅎㅎ

  • 12. ...
    '18.7.26 12:43 PM (59.20.xxx.28) - 삭제된댓글

    우리 옆집 아줌마는 절보고 행복지수 업되길....ㅋ

  • 13. ,,,
    '18.7.26 12:44 PM (1.240.xxx.221)

    전세가 만기되어서 좀 더 넓은 평수로 이사가요
    저때문에 예뻐지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운동은 계속 하실거죠?

  • 14. ..
    '18.7.26 12:48 PM (58.140.xxx.82)

    저는 복도식 아파트 사는데.. 저는 좀 늦은 미혼이고 양쪽은 다 결혼한 부부에요.
    여기가 좀 오래된 신도시고.. 외식비율이 높은 동네라서 강남처럼 운동으로 다져진 늘씬한 사람들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두 집 다 한창 육아와 직장에 바쁠 때고. 두 부부가 밤 늦게까지 야식 즐겨요. (주말에 맥주병하고 치킨 피자 박스 버리려고 내 놓은거 보임) 여자분 두분다 애기 놓고 살이 좀 찐 상태고. 애기 할머니들이
    와서 봐주시는데. 그렇게 저만 보면 위아래로 훓어보면서 경계하시네요?
    제가 늘 스커트나 원피스 입고 화장에 머리까지 다 손질하고 출근하고. 퇴근길에 집에 들러 레깅스 신고 운동하러 가는데요.
    저희 엄마한테는 왜 아직 혼자냐. 왜 결혼 안하냐 그런거 물어보고. 헐
    저랑 마주치면 어쩜 우리 며느리, 딸은 바빠서 살뺄 시간도 없는데 몸이 가늘고 이쁘다.
    시간 나면 같이 운동 좀 하라.. 등등.
    절 예비 가정파괴범 쯤으로 ?? 보는거 같아서 기분이 좀 나쁘더라구요.

  • 15. ㅋㅋㅋ
    '18.7.26 1:08 PM (211.39.xxx.147)

    어머...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민들이 날 그리도 쳐다보는 이유가... 호호호

  • 16.
    '18.7.26 1:41 PM (117.111.xxx.29)

    근데 왜 인사 안하셨어요?ㅋ

  • 17. ㄴㅇ
    '18.7.26 1:44 PM (27.213.xxx.203)

    진짜 시트콤같네요..요가나 필라테스는 유연해야만 할 수 있나요? 하고 싶은데 뻣뻣한 몸뚱아리땜에요..

  • 18. ㅎㅎㅎ
    '18.7.26 1:50 PM (210.109.xxx.130)

    님도 대단하십니다.
    옆집 여자 몸매 자극받앗다고 는 해도 어쨋든 실천을 하셨잖아여

    저도 애2 낳은 친구 몇년만에 만났는데,
    몇년전에는 분명히 푹 퍼진 모습이엇는데 탱탱한 아가씨가 되서 나타났길래
    비결이 모냐고 물엇더니 PT 3달 받은 거라고 해서
    저도 그날로 PT끊고 지금 운동 10년째 하고 잇네요..ㅎㅎ

  • 19. 대단
    '18.7.26 2:04 PM (1.241.xxx.7)

    2년동안 인사없이도 지내지나요‥??

  • 20. ...
    '18.7.26 2:38 PM (180.65.xxx.11)

    "자기로 하여금"이라면
    님이 옆집 아줌마에게 ~하도록(영향,동기을 준, 행동을 유발한) 상황일때 쓰는 말입니다.

  • 21. 나비효과
    '18.7.26 2:42 PM (59.20.xxx.188) - 삭제된댓글

    새로 이사올 옆집아줌마도 원글님 따라
    몸짱될 거 같음..
    그러다 그동네 여인들.. 다 날씬해지고..
    얼마후엔 그 지역구 여인네들도 ..
    몇년 후, 저도^^

  • 22. ma
    '18.7.26 3:03 PM (106.102.xxx.4)

    댓글이 이렇게 달려있을줄 몰랐네요.
    아이 학원 데려다주는길에 보니 이제 이삿짐 다 빼서 차 출발하고 없네요. 결국 인사한마디 눈인사한번 하지 않는 사이로 끝났버렸네요.
    어떻게보면 내 인생에서 남편다음으로 큰 임팩트를 준 사람이에요.
    남들이 보기엔 길에 흔하게 돌아다니는 마른여자중에 한명일 스타일인데 저에겐 그날의 요가복입은 모습이 뇌리에 아주 깊숙히 박혔고 그모습이 저를 운동센터로 이끌었거든요.

    몸매좋고 이쁜여자들 참 많이봤는데 그때는 몸매에 신경쓸만한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었기에 그냥 부럽다 딴세상사람이네 침흘리고 지나갔지만 그옆집여자는 이제 운동 할수있는 여유가 생길시점에 짠하고 제 앞에 나타났어요.

    절묘한 타이밍에 내앞에 나타나 경쟁심을 유발하여 저를 새롭게 태어나게했죠.
    얼마전 아파트앞에서 남편서류 가져다주는거 아이 셔틀 태우다봤는데 참 볼때마다 느끼지만 늘씬하더라구요
    ^^
    그런데 이제는 저도 뒤지지않게되었어요 2년노력의 결과이지요. 열심히 운동한 결과를 내뿜을수있는 더운여름도 싫지만은 않네요.
    그냥 민소매한장만 입어도 명품입은것보다 더 태가나요.
    한번사는 세상 건강하게 가꾸며 살아요!!!!

  • 23.
    '18.7.26 3:08 PM (118.34.xxx.205)

    어떤운동하셨어요? 완전궁금

  • 24. djEjgtp
    '18.7.26 4:02 PM (222.110.xxx.248)

    어떻게 했냐는데 읽고도 자기자랑만 실컷 하고 사라진 그 자랑녀
    나는 그 자랑녀때문에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그 때부터 제대로 의사소통할 줄 아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뭐 이런 글이 앞으로 올라올지도.

  • 25. 어쩜....이렇게
    '18.7.26 4:11 PM (222.155.xxx.71) - 삭제된댓글

    삭막한가요...
    이웃하고 인사도 안하나요........ㅠㅠ

  • 26. ..
    '18.7.26 4:12 PM (183.96.xxx.129)

    그여자보고 살뺀거보다 서로의식하면서도 인사 안하고 지낸다는게 가능한지 그이유가 더 궁금해요

  • 27. 그래서
    '18.7.26 4:48 PM (125.136.xxx.127)

    주변에는 저보다 나은 사람들이 있어야 좋은 거에요.
    자극제가 될 수 있도록.
    먹는 거 조절 어케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 28. ...
    '18.7.26 4:57 PM (175.116.xxx.236)

    아주 건강한 사고방식...
    질투를 자기발전으로 긍정적인에너지로 승화시킨 아주 좋은 예
    요즘 사람들에게 아주 필요한 표본인거같네요

  • 29.
    '18.7.26 4:58 PM (114.206.xxx.115)

    울 아파트에도 인스타 유명 몸짱 미녀가 사는데 몸매보고 깜놀하고 끝~~ㅎㅎ

  • 30. ...
    '18.7.26 4:58 PM (175.116.xxx.236)

    원글님같은 사람들은 주변에 친구잘두면 친구 장점 다 빼먹어 자기껄로 만드는 어딜가도 잘 살아남는 스탈입니다 ㅎㅎ

  • 31. 999999
    '18.7.26 5:05 PM (180.230.xxx.43)

    구체적으로 알려주심 안될까요?
    저도님한테 자극받을게요

  • 32. 저도
    '18.7.26 5:11 PM (175.123.xxx.2)

    나시티 한장입는게 소원입니당 ㅠ
    이 덜렁거리는 살을 어찌해야는지
    뚱뚱하진 않지만 이쁜 몸매는 아닌
    ㅜㅠ

  • 33. ...
    '18.7.26 5:26 PM (210.2.xxx.132)

    아~~~진짜... 시트콤 같아요.ㅎㅎㅎㅎㅎ

  • 34. ....
    '18.7.26 5:33 PM (39.121.xxx.103)

    전 이웃끼리 그렇게 2년동안 인사 한번 안했다는게 더 쇼킹이네요..
    두 분다 성격이....

  • 35. 나는나지
    '18.7.26 6:17 PM (1.245.xxx.174)

    옆집사람과 마주쳐도 인사도 안한다는게 정상은 아닌듯

  • 36. 그렇게
    '18.7.26 6:24 PM (125.177.xxx.106)

    고마웠던 분한테 어떻게 인사 한 마디 안했을까싶네요.
    이사가면서라도 하지. 인생에 임팩트를 남긴 분인데...

  • 37. 아 -
    '18.7.26 6:29 PM (115.143.xxx.99)

    거참..
    어떤 운동 하셨냐니까는..

  • 38. 님들아
    '18.7.26 6:33 PM (110.70.xxx.148)

    딱보면 모르겠어요?
    이 원글 얌체에 질투나 샘이 엄청 많은 스타일이예요.

    운동비법 식이비법 절대 안 알려줄걸요?

    옆집여자 첨 봤을때
    아래위로 훑어보며
    기분나쁘게 했을듯.

    그러니 옆집여자가 2년을 인사한번 안하죠.

    이 원글은
    질투나서 인사안했을테고.

  • 39. ...
    '18.7.26 7:24 PM (174.110.xxx.208)

    짐에 나가서 아무거나 매일 한시간씩 운동해보세요. 몸매 안 바뀌고 싶어도 강제 바뀝니다.
    날씬하신 분들은 식이 필요없고 단백질만 더 보충하시면은되고
    뚱뚱한 사람들은단백질 야채위주 통곡물로 1200 칼로리로 맞추어 드셔야하고요.

  • 40. ma
    '18.7.26 8:35 PM (211.36.xxx.2)

    아이 학원돌고 수영장까지 다녀와서 저녁해먹이고 82들어오니 베스트에 올라와있네요@@
    얌체라 글을 안쓴게 아니고 하루종일 종종거리다 방금 소파에 엉덩이 붙이는 여유를 누리게되었어요.

    저는 원래 46~47키로 나가는 마른 체질이었어요. 그런데 디저트다 뭐다해서 매일 간식같은것만 먹고 밥은 극소량먹으며 근육하나없는 체지방 가죽으로 이루어진 볼품없는 몸이었죠.
    그런데 말랐다보니 또 옷으로 가리고 다니면 몸매좋다(?)라는 어이없는 소리도 듣는 몸이었죠.
    벗으면 참사일정도의 몸이었지만요..

    그날 처음봤던 옆집여자는 딱붙는 요가복을 아래위로 입고 있는데 올라붙은 엉덩이에 코어에 힘이 딱 들어가 어깨가 자동으로 펴져있고 배는 뱃살하나없이 등짝에 쫙 달라붙은 현역 체조선수같은 몸이였어요. 진짜 이쁘더라구요 몸이.
    첫눈에 뿅 반하고 말았어요.

    그길로 PT 기구필라테스 요가 세가지 동시에 병행했어요
    식이는 빵 과자 디저트는 입에도 대지않고 고기(소고기,돼지고기,오리고기,닭고기) 고구마 채소 과일 푸짐하게 먹었어요
    그리고 전신체형경락도 한달에 두번씩 받았구요.
    돈 많이 들었겠다라고 하시면 운동하는동안 있던옷 입고 옷을 안샀어요. 몸이 변하니 거기에 푹빠져 다른 물욕이 전혀 안생기더라구요.
    지금은 몇년전 산 몸에 붙는 원피스만 하나 입어도 그냥 시선집중이라 사실 옷이 그다지 필요가 없어요.

    운동도 하다보니 이제는 숨쉬는것만큼 일상이 되어버려 복근운동 3백개는 말하며 웃으며 하는 단계까지 올라왔구요.
    사람 신체는 단련하기 나름이고 내가 입으로 뭘 먹은건지는 내몸이 그대로 보여줘요.

    몸매관리의 기본은 아무음식이나 함부로 먹지않는것에서 출발해요. 몸에 넣는 음식만 가려먹어도 몸은 변하기 시작해요. 거기다 운동을 더하면 몸이 조각이 되는거죠.

  • 41. 저도
    '18.7.26 8:47 PM (221.141.xxx.186)

    운동하기전 원글님 몸매입니다
    옷으로 대충 커버하면 강사몸매라고 하는데
    벗고보면 참사죠 ㅎㅎㅎ
    원글님 글 고마워요
    낼 당장 등록하러 갑니다
    운동하던 몸인데
    어느날 문득 귀차니즘에 빠져서
    한달 여행갔다 온후로 그냥 쭉 쉬고 있었는데
    이글 자극되네요
    다시한번 감사 드려요

  • 42. 원래
    '18.7.26 8:51 PM (112.150.xxx.190) - 삭제된댓글

    키도 있고~~먹어도 살은 잘 안찌는 마른 체형이었네요.
    원래 기본 체형은 갖춘 상태에서 1년정도 노력하니 필라테스 강사정도 몸매가 된거죠.
    아무나 원글처럼 한다고 되는건 아니죠~~~~~~.
    작달막하고 통짜몸매에 살도 잘붙는 체질이면....1년 운동, 식이 노력한다고 그렇게 안돼요.

  • 43. 쩌비
    '18.7.26 9:50 PM (211.36.xxx.62)

    드라마틱한 계기로 열과 성을다해 노력하신점
    훌륭하고 높이 살만한데요.
    저도 앞집분과 인사한번 안했다는 점이 조금
    어리둥절..ㅠㅡ
    딱붙는 원피스를 입으면 시선을 받는다느니.ㅠㅡ
    나이가 어찌되실지 모르지만
    시선받을 나이는 지나셨을듯 한데..
    자기애나 도취가 보통은 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만나거나 사귀다보면
    독특하고 남의식 많이 하는 스타이실듯..

  • 44. 어쨌든부럽
    '18.7.26 10:02 PM (58.234.xxx.57)

    저도 이글이 자극이 되네요
    요가를 좋아해서 2년 넘게 다니긴 하는데
    식이조절을 못해요 탄수화물 군것질을 좋아해서...뚱뚱하진 않지만 날씬하지도 않아요
    살이 빠져도 달라질것없는 밋밋한 몸이지만
    들어가야할곳은 좀 넣고 다녀야 겠네요
    요즘 저도 민소매티셔츠나 원피스가 너무 좋은데
    팔뚝살이 너무 부담스럽네요 ㅜㅜ
    뱃살옆구리살 팔뚝살만이라도 좀 어찌해야 겠어용

  • 45. ㅇㅇ
    '18.7.26 10:26 PM (121.189.xxx.158)

    사람 신체는 단련하기 나름이고 내가 입으로 뭘 먹은건지는 내몸이 그대로 보여줘요.

    이거 진짜진짜 빼박 정답이예요.
    오늘 원글님 덕분에 자극 제대로 받아 가네요
    이 순간부터 마음 다 잡고 열심히 다이어트, 운동할거예요.
    좋은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46. 근데
    '18.7.26 10:26 PM (112.150.xxx.190)

    이런 몸매부심 아주머니들....얼굴은 많이 겸손하시더라구요.
    원피스 입은 뒷모습은 정말 괜찮은데, 앞모습은 안습~~

  • 47. ...
    '18.7.26 10:26 PM (180.69.xxx.199)

    저도 그렇게 해보려고 알아봤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던데요. 원글님은 아이들 학원 돌 수 있을 정도로 교육비 지출 가능하고 pt 요가 기구 필라테스 전신경락까지 한번에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력이 되네요.
    그러니 **동 엄마들이랑 ***동 엄마들 몸매가 그리 차이 나는거겠죠. 전 이사 후 아이 엄마들 몸매에 어찌나 놀라는지...피부랑 몸매는 정말 경제력에 비례하는구나 싶어요.

  • 48.
    '18.7.26 10:51 PM (45.72.xxx.88)

    2년이 지나도록 옆집사람이랑 인사한번을 안하다니...
    몸매 훑을 시간에 인사한번 했겠네..

  • 49. 저도
    '18.7.26 11:02 PM (110.12.xxx.88)

    요즘 덥다덥다 하지만 기를쓰고 야간운동 합니다
    다행히 아파트단지내 공원에 트랙이랑 갖춰있어서 달리기 얼굴빨개질때까지 하고 줄넘기 윗몸일으키기까지 병행한다음
    얼굴달아올라 터져나갈때쯤 집에들어가 샤워하면
    그시원함 이루말못합니다 저도 목표몸매까지 힘낼래요
    모두 운동합시다

  • 50. 원글님
    '18.7.26 11:33 PM (125.252.xxx.13)

    원글님 실천력 의지력 본받을만 하네요

  • 51.
    '18.7.27 12:06 AM (118.34.xxx.205)

    좋은글에 왜이리.비아냥거리는 사람들 많음?
    안되는이유만 찾지말고
    당장.입에 넣는것부더 절제해보세요.

  • 52.
    '18.7.27 12:20 AM (1.234.xxx.114)

    어쩜 다른층도 아니고 바로 같은층 옆집이랑 쌩까고 지내요?
    대단히 쌤많은 유형인가보네요
    인사정도는 보통하죠
    친하지는않더라도,,정상이아니네

  • 53. ..
    '18.7.27 1:03 AM (117.111.xxx.234)

    누가 그리 시선을 주나요? ;;;;

  • 54. 에고
    '18.7.27 2:16 AM (118.217.xxx.229)

    요지는 자극받아 몸짱 되었다는건데 댓글들이 딴 데로 새네요

  • 55. - -
    '18.7.27 2:30 AM (220.127.xxx.214) - 삭제된댓글

    이 글 보고 빵 과자 갑자기 땡겨서 사 와서 먹으려구요.
    지금 편의점 갑니다.

  • 56.
    '18.7.27 2:36 AM (175.114.xxx.166)

    여기 댓글들 왜이래요;;;
    샘 많은 건 비아냥거리는 댓글 단 님들 같네요;;;

    "정상이 아니라니..."--얼마나 몸매가 안되는 사람이면 이런 댓글을 답니까 안쓰럽네요

  • 57. 저도
    '18.7.27 2:37 AM (175.114.xxx.166)

    저도 헬스장 다니는데 이런 몸매 좋은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
    의지력이 보통 아니다 존경스럽던데...

    완전 샘쟁이 돼지 아주머니들이 댓글 많이 단 듯ㅋㅋ

  • 58. 샘이 없어서...
    '18.7.27 5:54 AM (103.86.xxx.11) - 삭제된댓글

    주변에 원글님 묘사하신 친구가 있어도 걔는 걔, 나는 나. 이러고 사는데.
    나 정도면 됐지... 이런 마음.
    몸 건강을 위해 운동 좀 해줘야지... 이런 생각은 있어도 걔 몸매처럼 되고 싶다고 당장 실천하는 원글의 의지력은 정말 대단함.
    그런 이웃하고 인사 한 번 안했다는 게 정말 정말 이해가 안가지만 이 댓글이 제일 납득하기 쉬움.

    "님들아

    딱보면 모르겠어요?
    이 원글 얌체에 질투나 샘이 엄청 많은 스타일이예요.

    운동비법 식이비법 절대 안 알려줄걸요?

    옆집여자 첨 봤을때
    아래위로 훑어보며
    기분나쁘게 했을듯.

    그러니 옆집여자가 2년을 인사한번 안하죠.

    이 원글은
    질투나서 인사안했을테고."

    식이요법 알려주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마음이니 2년이나 되도 인사한번 없이 지나갈 수 있었을 터.
    남들 덕에 뭔가 좋은거를 알게되거나 배웠으면 그걸 고맙다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고 (나), 근데 내 경험을 보니 분명 나한테서 알고 간 건데 절대로 고맙다는 말 안하고 나중에 보면 어디 딴데서 자기가 알게 되거나 해서 시작한걸로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음. 순간 나는 약간 이건 뭐지? 싶은 기분이 들게. 고로, 나한테서 배우고 알게됐고 하면 더 잘난 자기 자존심에 금이 간다... 이거 아니겠나 싶음. 나 그런 자존심 없어서 새로 뭐 알게 해 준 사람들한테 고맙다는 말 잘 함.

  • 59. ㅇㅇ
    '18.7.27 8:41 AM (125.180.xxx.185)

    날도 더운데 몸매 안되서 푸대자락처럼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들 괜히 원글님한테 시비네. 비결이 뭐가 있겠어요?다 알면서도 못하는 식이와 운동이지.

  • 60.
    '18.7.27 9:24 AM (110.13.xxx.2)

    흐트러지게 하고 다니다가 단지에서
    괜찮은 엄마들보면 반짝 또 꾸미고 그래요. 저도 ㅋ

  • 61. ..
    '18.7.27 10:00 AM (121.133.xxx.38)

    pt, 필라테스, 요가
    수영도 하시는것 같은데
    운동 해보시니 몸매 만들기에 좋은 운동은 어떤건지요?

    전 살이 빠져도 팔뚝살은 정말 아래로 출렁거리면서 안빠지거든요

    등도 굽고 어깨도 말려있고


    몇년째 스피닝도 해보고
    필라테스와 요가는 제가 정적인 운동을 싫어해서인지 실증이 나더라구요
    개인 pt도 한달정도 하고 말았고요
    그나마 스피닝하고 취미발레를 오래 했긴 했는데
    글쎄... 몸매가 변하지를 않네요

    몸매를 만들고 팔뚝쌀이 빠지고 굽은 등과 어깨 자세가 좋아지고 싶은데 운동 추천 부탁 드립니다.

  • 62. 안잘레나
    '18.7.27 10:25 AM (211.215.xxx.182)

    몸짱 부럽습니다^^

  • 63. 저도
    '18.7.27 10:30 AM (171.241.xxx.194)

    윗분처럼 운동 발전 과정이 궁금해요..
    운동시닥전에 힙업과 펴진 어깨,코어가 보이셨다면
    그전에도 뭔가 좀 알고 계셨을거 같은데
    전신경락도 궁금해요..

  • 64. 다다..
    '18.7.27 10:31 AM (121.153.xxx.223)

    원글님이 우리 옆집으로 이사오시면 자극 팍 될텐데... 명품몸매 내 생애 가질수 있을런지...요가 3개월 쉬고 있는데 폭염날씨만 지나면 운동시작해야겠네요...

  • 65. 싫은 부류..
    '18.7.27 10:32 AM (121.131.xxx.140)

    전 원글님 그닥 안부러운 164 48키로인데...
    평소 이런분이 아파트에서 아줌마중 제일 싫은 부류에요.
    저렇게 자세히 몸매를 묘사할정도로 몰래 관찰하면서
    마주치면 눈인사도 안한다는거잖아요...것두 앞집 여자랑...
    심심치 않게 있더라구요..저런 스타일...전 탑층사는데
    그런 아줌마 사는 층에서 엘베 멈추면...으휴...또 타겠구나..하죠.

  • 66.
    '18.7.27 10:33 AM (211.109.xxx.76)

    저도 님이 옆집으로 이사오면 좋겠어요 ㅎㅎㅎ 저도 그렇게 말랐었는데 지금 군살대박..뱃살 훌러내려요ㅡ 담에 운동법이나 식이요법도 글좀올려주세요.

  • 67. 하....
    '18.7.27 11:01 AM (121.130.xxx.55)

    아니 무슨 운동발전과정이 궁금한건지... 원글은 아니지만,
    스스로 시작해서 집중하다보면 깨달아지게 되는 게 진짜지,
    이렇게 그냥 정보만 알아서 그거 따라하려고 하면 안되요.
    공부도... 몸매도.. 그런 것같네요.

    저도 한때 운동 열심히 해서 20킬로 빼고 몸매가 확 좋아진 적 있었는데요.
    심지어 PT, 요가, 필라테스도 아니었고
    그냥 헬스클럽가서 기계에 그려진 사용법 보면서 하다가
    점점 땡겨지는 근육이 느껴지면서 거기에 집중하고
    수영 좀 하다가 러닝머신도 뛰고 일립티컬위에서도 운동하고
    그러다가 몸이 넘 피곤하니 반신욕도 하고
    근육이 풀리면 기계운동이 더 잘되겠구나 깨달아져서
    운동전 스트레칭도 하고
    이렇게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직접 뭐라도 시작해보고, 몰입하고, 관심을 갖게 되면
    그다음부터 조금씩 깨달아지고 정보도 더 잘 얻게되요 인터넷같은 데서...

  • 68. 이사
    '18.7.27 11:08 AM (61.77.xxx.244) - 삭제된댓글

    이사가서
    이구역 몸매짱은 드디어 나닷?
    이런심보이신가요?

  • 69. 덩치
    '18.7.27 11:11 AM (112.170.xxx.36)

    운동도 게으르지만 워낙 뼈대가 굵어서 운동선구체형이예요. 나도 여리여리 탄탄한 몸매가 되구싶어요. ㅠㅠ

  • 70.
    '18.7.27 6:21 PM (119.70.xxx.238)

    이상한 댓글다는 미친 녀자들 많네요
    좋은것만 배우면 되지 비아냥대는 꼴이란,,못났네요

  • 71. 알죠내맘
    '18.8.12 4:33 PM (210.152.xxx.16)

    저 이글 보고 pt 끊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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