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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더웠던 1994년도엔 에어컨 많지 않았죠?

... 조회수 : 4,863
작성일 : 2018-07-23 09:28:14
지금이야 노부부만사는 농촌에도 다 에어컨 있지만...

1994년도엔..서울에는 가정집에도 집집마다 에어컨 많았나요?
전 당시 지방 도시에서 지방대 다니고 있었는데..
당시 저희집에도 에어컨 없었거든요.
저희 시댁도(서울) 제가 결혼하면서 에어컨한대 놔드렸으니 (2003년도에) 그때까지 에어컨 없었던거네요.
하긴 저희 시댁은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으니 없었을수도...
1994년도엔 지금보다 에어컨보급률이 훨씬 떨어졌을텐데.....에어컨도 없이 어떻게들 나셨는지...
그때 집에 다들 에어컨 있었나요?

Ps/그러고 보니 당시 초,중,고학교에도 에어컨이 없었네요.
그 더운날에 4~ 50명씩 모여서...에어컨도 없이..ㅜ.ㅜ
너무 했었네요. 진짜..
대학교 강의실엔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기억이 가물가물~
IP : 110.70.xxx.25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3 9:31 AM (39.121.xxx.103)

    요즘처럼 학교에는 없었구요..(초등고)
    집에는 있었어요...

  • 2. ...
    '18.7.23 9:31 AM (222.236.xxx.117)

    저희집은 있었는데.. 에어컨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잘 안쓴 기억은 나네요.. 근데94년도는 워낙에 더워서 많이썼던것 같아요.. 아무래도 지금보다는 보급률이 적었겠죠..

  • 3.
    '18.7.23 9:33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지금이 더 더운 것 같아요
    그 당시에 더웠다고 해도 공기가 지금보다 덜 나빠서 그런지 요즘이 더 더워요
    그때는 집에선 원래 에어컨 안 트는 거고 있던 집도 거의 없어서 당연한 건 줄 알았죠
    그래도 그때는 바람이라도 불면 시원하기도 했죠

  • 4. 음..
    '18.7.23 9:33 AM (218.159.xxx.146)

    저 1994학번.. 그해가 그렇게 더웠다는건 나중에 알았네요.
    특별한 기억에 없는거 보니 덥다고 생각 못하고 지낸듯 해요.
    부산에 살고 있었고 그냥 평범한 가정이었는데 에어콘 있었어요.
    부모님이 자영업하셨는데 가게에도 업소용 큰 에어콘 있었어요.
    더운 대낮에 가게 창문이 닫혀있음 에어콘 튼걸로 알고 손님이 많이 든다고하셨거든요.
    가게 에어콘은 가게 시작한 1990년부터 있었던 듯요.

  • 5. ...
    '18.7.23 9:33 AM (119.64.xxx.92)

    원래 있었는데, 94년도 봄에 이사 하면서 전집에 두고 왔어요.
    산꼭대기 아파트라 맞바람 쳐서 에어컨 필요없다고 아빠가 큰소리.
    여름내내 식구들 전부 아빠 욕함 ㅎㅎ

  • 6. ...
    '18.7.23 9:33 AM (180.69.xxx.199)

    저 그때 고3이었는데 학교들도 에어컨 없었어요.
    그나마 실링팬 커다란거 4대가 돌아갔죠. 요즘 애들 같았음 덥다고 난리였겠죠.
    집에는 골드스타 에어컨 있었지만 하루종일 틀진 않았고요. 전기요금 비싼데 에너지효율 1등급 뭐 이런것도ㅠ아니었고 그냥 찬물 뒤집어 쓰며 참을만 했어요.
    지금 저희집도 에어컨 없어요. 1층이라 볕이 안드는데다 선풍기 틀면 살만해요. 다 살기 마련인데 편한거 좋은것만 추구하다보니 참을성도 없어지고 그러는거죠.
    요즘 애들 덩치 크고 통통해서 더 더위 못 참죠. 우리 어릴때 애들이랑 덩치가 달라요. 비만율도 높잖아요.

  • 7. ...
    '18.7.23 9:34 AM (116.36.xxx.197)

    그때는 지금만큼 습도가 안높았어요.

  • 8. .....
    '18.7.23 9:34 AM (182.229.xxx.26)

    저희 집은 95년에 에어컨 샀어요. 94년 폭염에 고3이었는데.. ㅠㅠ

  • 9. ㅁㅁ
    '18.7.23 9:35 AM (27.1.xxx.155)

    저도 94학번인데..노느라 그랬는지 더웠던 기억이 없네요..ㅠㅜ

  • 10. ...
    '18.7.23 9:36 AM (112.151.xxx.194)

    저도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교실에 선풍기 6댄가 돌아갔었어요.
    에어컨 없었다는...

  • 11. 94년
    '18.7.23 9:39 AM (182.212.xxx.163)

    이사간집에 에어컨이 있었어요. 그래서 식구모두 거실에서 잤어요.
    그때 언니가 고3이었는데. .학교에 에어컨있다한거같아요. 외고다녔거든요. 광진구전기다쓴다고. .그런말들은 기억나요.

  • 12. ...
    '18.7.23 9:40 AM (222.111.xxx.182)

    그러게요.
    그땐 더운 줄 잘 몰랐는데....
    우리집도 에어컨 없었거든요.

    요즘은 도심은 건물과 아스팔트 때문에 체감 온도가 훨씬 더워진 느낌이예요.
    예전에 35도가 그렇게 덥다 생각안했는데 지금은 33도만해도 죽을 것처럼 덥다는...
    주말에 숲에 있다 왔는데, 거긴 그늘에만 있어도 시원하더라구요.
    내려오는데 아스팔트가 나타나자마자 바로 열기가 훅...

  • 13. ...
    '18.7.23 9:40 AM (125.142.xxx.154)

    저도 94학번. 힘들게 학교 입학하고 알바다니느라 엄청 더웠으면 기억났을텐데
    더운 기억이 없어요. 지금이 더 더워요 ㅠㅠ

  • 14. ㅡㅡ
    '18.7.23 9:41 AM (175.118.xxx.47)

    94년에 고1이었는데 진짜 어마어마했어요
    선생님들 목에 타올두르고 수업하고
    선풍기가 돌다가 터졌어요
    산산조각나서 진짜다칠뻔했어요
    그땐 여름방학보충수업도있어서 어떻게견뎠는지

  • 15. ㅡㅡ
    '18.7.23 9:42 AM (175.118.xxx.47)

    그때 학교에 에어컨없었어요

  • 16. 00
    '18.7.23 9:42 AM (117.111.xxx.61) - 삭제된댓글

    그래서 은행에 피서간단말도 나왔죠
    80년대 말 쯤 집에 요즘 스타일말고 사무실용에어컨(일체형) 설치해서 잘썼죠

  • 17.
    '18.7.23 9:42 AM (211.215.xxx.168)

    박스형 에이컨 아실지 모르겠네요
    그거마루에 있었는데 전기세 나온다고 아버지 퇴근할때만 가동했어요

  • 18. ㅡㅡ
    '18.7.23 9:45 AM (175.118.xxx.47)

    근데 그때는 더워도 지금같이숨막히는더위가 아니었어요.어젯밤에 자다가 숨막혀서깻는데
    뭔가진짜공기의 질이 달라진거예요

  • 19. 그래도
    '18.7.23 9:47 AM (223.33.xxx.9)

    그때는 미세먼지 없고 공기 맑아서
    창문 열어놓고 살았어요

  • 20. 저는
    '18.7.23 9:48 AM (1.225.xxx.199)

    직장인이었는데....사무실과 집엔 에어컨이 있었어요.
    출근할 때, 퇴근할 때나 잠깐잠깐 에어컨 바람에서 벗어났지만
    그 잠깐 사이에도 이렇게 더운 세상이 존재한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더웠어요 ㅠㅠ
    아주아주 끔찍했던 더위를 생각하면 당시가 딱 기억날 정도로 더웠는데
    안 더웠다는 분들, 참 신기합니다 ㅎㅎ

  • 21. ~~
    '18.7.23 9:49 AM (58.234.xxx.82)

    그땐 너무 더워서 찬물로 샤워하고 그랬어요.
    그 전에도 그 이후 지금까지도 찬물 샤워는 한번도
    안해봤어요.
    요즘은 갱년기가 겹쳐서 그런가 더 덥게 느껴지는데
    찬물샤워는 못하겠어요.

  • 22. aa
    '18.7.23 9:49 AM (220.117.xxx.115)

    시집갔던 언니가 선물로 1994년 그해 친정에 벽걸이 에어컨을 달아주었어요..
    여름이 오기도 전이였었는데, 정말 유용했었네요.
    그때 전 미혼이였는데, 친정집에 가전으로 에어컨은 처음이였습니다.
    언니의 선견지명이 있었네요 ㅎㅎ

  • 23. ...
    '18.7.23 9:52 AM (58.224.xxx.59)

    전 아무리 더워도 94년 생각하면서 이 정도 더위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어요.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와 한몸이 되어 살았는데
    깨어 있는 낮 보다 자야 되는데 잘 수가 없는 밤이 더 괴로웠어요.
    여름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았는데..

  • 24. 보라
    '18.7.23 9:55 AM (125.177.xxx.163) - 삭제된댓글

    큰애 낳은해인데 학교엔없었고 집엔 있었어요
    친정에서 한창 뭉개고있었는데 정말 더운 한낮에만 잠깐 틀어주셨어요
    그나마 손자 더위먹는다고 ^^
    대신 이 우람한 녀석을 엄마가 하루에 대여섯번을 물에 씻기시더라구요
    그 덕에 땀띠 하나 안나고 그 여름을 지냈네요
    밤에 거실나와서 불끄고 심은하 나오는 M보고있으면 위 아랫집에서 그 변조된 목소리가 서라운드로 들렸었던 것 생각나네요 ㅎㅎ

  • 25. 그때도
    '18.7.23 9:56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있을만한 집엔 있었던걸로.

  • 26. 학교에서
    '18.7.23 9:56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자율학습 곤욕이었어요.
    선풍기바람으로 ㅠㅠ
    그런데 요즘 같은 더위랑 느낌이 달랐어요.
    요즘 더위는 경험 못 해본 더위요..특성이 뭐랄까.
    이와중에 요즘 애들 참을성 없다고 까는 인간은 뭔지.
    본인은 그럼 이 더위에 잘 참고 계시죠?
    경험해본 세대시니~~

  • 27. ..
    '18.7.23 10:02 AM (118.39.xxx.210)

    전 94년에 대학생이었는데 야외수영장 알바했는데 종일 땡볕에 있어도 참을만 했어요
    젊어서 그런가 지치지 않았던거 같아요 지금은 조금만 다녀도 더위먹어 죽을거같아요
    역시 젊음은 다른거같아요

  • 28. .......
    '18.7.23 10:04 AM (175.223.xxx.214)

    정말 더웠어요
    교실에서 축쳐진 미나리마냥
    있었던거 생각나네요.

    땀땜에 허벅지에 교복치마가
    어찌나 들러붙는지..너무더워서 교복은 등하교길만입고
    여름 체육복입고있었어요...

  • 29. 근데
    '18.7.23 10:12 AM (223.62.xxx.26)

    그때는 열대야가 심했어도 에어컨 안 켜고 잤었어요.
    전기요금 벌벌 떨고...
    요즘 사람들이 더위에 더 약한거 맞는거 아니에요?
    아이들도 요즘 아이들은 힘든거 모르고 조금만 더워도 바로바로 에어컨 찾는거 맞고요.
    전체적으로 아이들 통통해진 것도 맞고요.
    그때보다 공기가 더 나빠져서 열돔현상이 강한 것일 수도 있지만 참을성 없어진게 뭐가 까는거에요? 그냥 현실이죠.

  • 30. ㅇㅇ
    '18.7.23 10:17 AM (110.12.xxx.167)

    5살 딸과 세식구 살면서 선풍기 한대로 살다가
    너무 더워 한대 더 샀던 기억이 있네요
    에어컨은 없었어요
    당시 33평 내집 있을만큼 어렵지 않았는데
    에어컨은 없었고 없는집이 더 많았어요
    밤에도 문열고 잤어요

  • 31. 도서관엔
    '18.7.23 10:29 AM (175.193.xxx.150)

    있었어요..
    저희는 구건물이라 강의실에도 에어컨 없었어요.
    그 해에 대학원 가서 조교였는데 실습실에 선풍기 사야겠다고 해서
    저랑 다른 조교랑 둘이 용산 가서 스탠딩 선풍기 큰 거 실습실 수대로 샀던 기억이 있네요.

  • 32. 없는 집이
    '18.7.23 10:34 AM (118.222.xxx.105)

    에어컨 없는 집이 훨씬 많았고요. 비교할 정도도 아니죠.
    식당도 에어컨 없고 선풍기만 있는 곳이 많았어요.
    위에도 쓰셨지만 에어컨 있는 곳 하면 은행이었죠.
    94년 직장인이었는데 94년 더위라는 말 재작년인가부터 82쿡에서 처음 알았어요.
    습도가 지금만큼 높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올해도 기온은 최고지만 습도가 아주 높지 않아서 그나마 견딜만 해요.
    안 더운게 아니고 그냥 견뎌지네요.

  • 33. ...
    '18.7.23 10:35 A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

    그 더위에 친구 만나러 노상 나가 놀았네요.
    대학로, 신촌, 종로...카페 가면 에어컨 온도 설정 21도에 되어 있어서
    조금 있으면 추웠던 기억이...
    그 해에 샀던 옷은 너무 짧아서 그 담엔 입을 수가 없었죠.
    집에도 에어컨이 있긴 했는데 자주는 안틀었던거 같아요.

  • 34. 그때도
    '18.7.23 10:38 AM (175.193.xxx.80)

    웬만한 집에는 예어칸이 있었어요.

  • 35. 그해
    '18.7.23 12:53 PM (125.183.xxx.195)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연예하느라 94년 여름이 더웟는지도 몰랏다는..그러다 늦게 들어가서 엄마가 던진 쇠자물쇠통에 맞아 죽을뻔했다는~

  • 36. 그때
    '18.7.23 1:10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에어컨 있었어요
    88년부터 있어서 94년에는 거실, 방 두대 있었어요

  • 37. ..
    '18.7.23 1:40 PM (125.177.xxx.4)

    그때 한강고수부지 텐트치고 잤어요. 열대야라

  • 38. ...
    '18.7.23 6:41 PM (175.223.xxx.249)

    대딩 한참 알바에 공부에 바쁠때인데 에어컨 바람 쏘일 장소 많지 않았고 집에도 선풍기뿐이었지만 더워 힘들었다는 기억 없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94년 더웠다는 기억이 없어요. 요즘은 열내는 전기 제품도 많아지고 에어컨 실외기 열기때문에 에어컨 없는 사람은 더 더워지고 다들 더 틀어대고 더 더워지고 지구는 계속 뜨거워지고....악순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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