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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살 미혼딸이 남친과 여행간다면

ㅇㅇ 조회수 : 24,570
작성일 : 2018-07-18 23:09:34

아는 분인데 딸이 이제 50이 다되가는

결혼을 안했고 공부는 박사까지 했데요

시간강사 나가고 뭐 이러는데


이런 딸이 하필 외국인 남친이 생겨서

방학때 같이 외국으로 여행간다는데


걱정하시더라구요


근데 나이가 50이면 걍 전 신경안쓸거 같은데

혹시나 뭐 이런 맘이 아직도 있으시더라구요

딸이니까 그렇겠지만


만약 저런경우라면

대부분 부모가 선뜻 보내주나요


저라면 ....음 고민되긴하겠네요 ㅎㅎ


IP : 61.101.xxx.67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 ㅋ
    '18.7.18 11:10 PM (223.38.xxx.225)

    좀 웃기네요..

  • 2. ㅇㅇ
    '18.7.18 11:11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20도 아니고 50을...그러니 딸이 시집을 못 가죠

  • 3. ..
    '18.7.18 11:11 PM (220.120.xxx.177)

    네 보내줍니다. 아니, 50세가 다 되어가는 딸이면 보내준다는 표현 자체가 틀린 것 같아요. 알아서 살 나이인걸요. 그 나이에 함께 커플로 여행 갈 남친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좋은 것 아닌가요? 딸이 그 나이에 애인 없는 싱글이면 부모로서 더 속상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4. ..
    '18.7.18 11:11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외국인과 간다니깐 걱정하는거 아닐까요?

  • 5. ㅎㅎㅎㅎㅎ
    '18.7.18 11:12 PM (122.128.xxx.158)

    제발 가라고 사정해야지 않나요?
    딸을 처녀귀신 만들고 싶은가 봄.

  • 6. ...
    '18.7.18 11:14 PM (118.223.xxx.155)

    잘 놀다 오라고 여비라도 보태주시는게...현명.

  • 7. ...
    '18.7.18 11:14 PM (59.15.xxx.86)

    50이면 손주도 볼 나이에...
    어딜가면 어떤가요?
    그 부모님이 70 중반이상 아직도 꽉꽉 막힌 노인네인지.

  • 8. ㅎㅎ
    '18.7.18 11:15 PM (125.143.xxx.141)

    일찍 결혼했으면 손주 볼 나이 아닌가요?^^

  • 9. ..
    '18.7.18 11:15 PM (220.120.xxx.177)

    나이가 50이 코 앞인데 외국인이면 뭐 또 어때요? 나이들수록 서로 사랑하는, 그렇게 마음 맞는 연인 만나기 어려워요.

  • 10. 근데
    '18.7.18 11:17 PM (175.209.xxx.57)

    보내주고 말고가 어딨어요. 50살이 누구한테 허락받나요 솔직히.

  • 11. ㅎㅎ
    '18.7.18 11:20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50대는 어머니가 어울리는 단어인데,
    딸이란 단어가 붙으니 낯설고 웃기네요
    하하하~ㅎㅎ

  • 12. ...
    '18.7.18 11:21 PM (119.64.xxx.92)

    근데 뭔 걱정을 한다는거에요?
    여행 가서 싸우고 헤어질까봐? ㅋ

  • 13. ,,,
    '18.7.18 11:21 PM (211.172.xxx.154)

    보내주다니....헐... 손주도 볼 수 있는 나이에요. 뭐래니 정말!!!!

  • 14. Dd
    '18.7.18 11:23 PM (107.77.xxx.123)

    예를 들면 구체적으로 어떤 걱정을 하는 걸까요?
    그 부모가 혹시 치매가 와서 딸이 20대로 착각하는 게 아닐까요.

  • 15. ....
    '18.7.18 11:24 PM (211.36.xxx.26)

    아휴... 깝깝하다....

  • 16. 헐..
    '18.7.18 11:26 PM (211.36.xxx.48)

    ....할말이없네요

  • 17. ...
    '18.7.18 11:27 PM (58.230.xxx.110)

    안갈까봐 걱정해야할듯~

  • 18. ..
    '18.7.18 11:27 PM (216.40.xxx.50)

    여태 왜 미혼인지 알겠구려. ...

  • 19. 웃자
    '18.7.18 11:28 PM (61.252.xxx.182)

    미친다.. 환영 환영 대환영이겠구만..

  • 20. 듣던중
    '18.7.18 11:28 PM (222.234.xxx.8)

    졸리다가 잠이 확 깨는 소리네요..ㅎ하하

    무슨 걱정? 50대 귀여운 따님 ㅡㅡ

  • 21. 연애하는데
    '18.7.18 11:28 PM (14.138.xxx.117)

    오래 잘 만나라 권해야죠

  • 22. 환장하겄네
    '18.7.18 11:29 PM (211.245.xxx.178)

    지금 제 나이 48입니다.
    50먹은 딸...
    미치겄다.
    남자친구 기운없어서 손만잡고 잘테니 걱정말라고 전해주세요.....

  • 23. 지겨와지겨와
    '18.7.18 11:36 PM (221.145.xxx.131)

    징글징글 징글벨 입니다

  • 24. 그 딸이 반백이 다되도록
    '18.7.18 11:37 PM (122.46.xxx.56)

    왜 혼자인지 알겠네요.
    무슨 부모가 그 모양?

  • 25. ..
    '18.7.18 11:39 PM (216.40.xxx.50)

    외국인 아니라 외계인이라도 보내야할 판에. ㅡㅡ

  • 26. ..
    '18.7.18 11:41 PM (223.62.xxx.158)

    저란 답답한 어머니있음 결혼못못더라구요 15냔잔에 ㅇ는언니 어머니랑 대화할일이있었는데 모임애 다들결혼하고 그언니만안겄거든요 걱저이시길래 결혼정보회사도 좋다 괜찮다 어디하시라고까지 알려드렸는데 그런데 등록한사람들 뭘 믿냐고 ㅠ 그언니 이제 50됐네요 사람을 만나기라도해야 뭐가되지요 ...

  • 27. 코메디
    '18.7.18 11:44 PM (5.90.xxx.164)

    코메디인줄.....
    딸이 15세도 아니고 푸하하하

  • 28. ..
    '18.7.18 11:45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에구
    50된 딸이면 개나소나 아프리카원주민하고라도 여행보내야할판인데 뭔소리랴ㅠㅠ

  • 29. ㅋㅋ
    '18.7.18 11:49 PM (223.38.xxx.209)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도 진짜 많아
    90노인에
    40강사에

  • 30. ㅎㅎ
    '18.7.19 12:08 AM (1.11.xxx.4) - 삭제된댓글

    엄마나이가 50인줄 ~
    빠르면 손주도 볼 나이에 ..

  • 31. ...
    '18.7.19 12:26 AM (125.177.xxx.43)

    ㅋㅋ 50이면 제 나인데 임신 걱정할것도 아니고
    등 떠밀겠어요 한살이라도 젊을때ㅡ즐기라고요

  • 32. ㅠㅠ
    '18.7.19 12:29 AM (121.134.xxx.9)

    죽으면 썩을 몸인데
    반백살 딸을...ㅠㅠ

  • 33. 안갈까봐
    '18.7.19 12:55 AM (68.129.xxx.197)

    걱정해야 하는 거 아니예요?

    제발 여행 갔다 와야지요.
    딸 평생 연애 못해보고 죽은 귀신 만들 일 있나요?

  • 34. ..
    '18.7.19 1:26 AM (1.227.xxx.227)

    근데 뭘걱정하는거에요? 임신할까봐?
    외국인이라서? 이미처녀는 아닐성싶은데 뭘걱정하시는걸까요????

  • 35. ...
    '18.7.19 1:32 AM (72.80.xxx.152)

    외국인과 결혼하는 건 싫으신 거 아닐까요.

  • 36. 딸 나이가 50이면
    '18.7.19 2:07 AM (59.15.xxx.36)

    엄마나이 7,80대
    북망산천 갈날이 머지않았구만
    딸에게 노후 의지하려 하셨나보네요.
    외국인이 아니라 외계인이랑 간다해도 보내겠구만...

  • 37. 댓글이
    '18.7.19 2:09 AM (115.41.xxx.88)

    댓글이 너무 웃겨요. ㅋㅋ
    죽으면 썩어 문드러질 몸 저같음 흔적이라도 남기게 즐기라고 여행비 대 줄것 같네요. 미혼인데다 걸리는것도 없고 외국 나가 이남자 저남자 만나도 아무 문제 없음.

  • 38. ㅎㅎ
    '18.7.19 2:23 AM (99.225.xxx.125)

    댓글 재밌네요. ㅋㅋ
    외계인, 아프리카 원주민 ㅎㅎ 미쵸.

  • 39. 굳이 꼭
    '18.7.19 2:29 AM (115.40.xxx.91)

    외국인 남친과 어행 간다고 말할 필요까지 있나요.여행 다녀올께요..안녕히 계세요..여행 다녀온후에 잘 다녀왔어요..

  • 40. 아 웃겨
    '18.7.19 5:55 AM (1.227.xxx.117)

    외계인이라도 보내래요 ㅠㅠㅠㅠㅠ
    손만잡고 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요

  • 41. ㅋㅋㅋ
    '18.7.19 7:11 AM (123.212.xxx.56)

    저희 부모님
    제가 서른 넘으니,
    늦게 집에 들어가면,
    한숨 푹 ~쉬시고,
    집에 또 들어왔냐고....ㅋㅋㅋ

  • 42. ㅋㅋㅋ미친 거 아닌가요?
    '18.7.19 7:25 AM (182.231.xxx.227) - 삭제된댓글

    50대 딸의 남자친구 문제에까지 간섭질을 하게?
    20대 딸에게 그래도 눈쌀이 찌푸려질텐데. 50대 딸이면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무슨....

  • 43.
    '18.7.19 7:55 AM (220.127.xxx.214)

    가족으로서 걱정되는 거 아닐까요?
    딸이고 미혼이고를 떠나서요.
    그런 걱정은 나이와 상관없는 것 아닐까요?
    나이 많더라도 걱정은 걱정이죠. 나이 많다고 안좋은 일에 걸려 들지 않으리란 보장 없고 나이 많다고 세상일 밝고 대처 잘할 수 있으리란 보장도 없고.. 그런 건 사실 나이와는 상관없다고 봐요. 어찌 보면 더 걱정스러울 수도 있죠.

  • 44. . .
    '18.7.19 7:57 AM (118.39.xxx.210)

    20대 딸이면 외국인 반대할수 있는데 그 나이에 외국인이면 어떻고 외계인이면 어때요 늙은 홀애비 수발드는것만 아니만 아무 상관없겠네요 보내주고 말고가 어딨어요 50대가 무슨 허락을 받고 여행을 가요

  • 45. guest
    '18.7.19 8:07 AM (39.7.xxx.254)

    그래서 50대 따님이 미혼인 것임.

  • 46. 환영
    '18.7.19 9:47 AM (58.229.xxx.136)

    우리 부모님은 집안 경사 났다고 떡돌리고 등떠밀것임...

  • 47.
    '18.7.19 10:33 AM (175.117.xxx.158)

    반백살 딸ᆢ에휴 누가 업어가면 좋겠다고 ᆢ

  • 48. ,,,,,
    '18.7.19 10:35 A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어서 가라고 등 떠밀어줍니다

  • 49. ㅇㅇ
    '18.7.19 10:59 AM (14.51.xxx.55)

    제목 보고 빵 터졌네요
    아니 ㅋㅋㅋㅋㅋ 제발 들어오지 말라고 문 걸어잠가야 되는 거 아닌가요

  • 50. ...
    '18.7.19 11:07 AM (210.178.xxx.192)

    50이면 여행이 아니라 동거를 해도 환영할거 같은데요ㅠㅠ

  • 51. jjjjjjjjjjj
    '18.7.19 11:1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뭘.. 이러니 시집을못갔지요

  • 52. ㅇㅇ
    '18.7.19 11:21 A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여기 게시판에서 예전에 부모가 결혼반대해서 엄마가 돌아가실때까지 기다리다가 50살에 초혼한 사람이 있다는글을 본적이 있네요..주위사람들이 왜 그냥 그좋은 시간을 그냥 보냈냐고...전 자녀나이가 마흔이 넘어서까지 반대한 이유가 궁금하더라구요

  • 53. ㄴㄹ
    '18.7.19 11:30 AM (27.213.xxx.203)

    여행이 아니라 같이 살아도 환영아닌가요? 저희 이모도 미혼 50인데 이모 가끔 여행가면 외할머니는 이모 어디갔는지도 모르시던데요ㅎㅎ

  • 54. 참견??
    '18.7.19 11:31 AM (210.183.xxx.86) - 삭제된댓글

    참견 받을 나이 아니지요.
    50이면...특정 기능을 써 보지도 못하고 사그러들 겁니다.
    남친과 여행, 동거,...운 좋으면 출산까지...
    권장해야 되는 거 아닌지요?
    고이고이 몸 관리해서 뭐하려고요?
    그나이면...조금 이따 썩습니다.
    본인이 몸을 함부로 굴리는 것도 아니고,
    남친과 여행가는 것이 어떱니까? 축복해 줘야지요....
    그 부모도 웃기고, 지인들도 웃기고...
    82분 댓글러들만 정상인가요?

  • 55. 감사하죠
    '18.7.19 11:36 AM (117.111.xxx.112)

    ㅎㅎㅎ..

  • 56. 에그
    '18.7.19 11:37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걱정하는 엄마 이해가면서도 좀 웃기기도하고
    님처럼 주위사람들이 입방아찧는것도 모르고
    열심히 공부만 했을 그 처자 괜히 안스러워지네요.

  • 57. 에그
    '18.7.19 11:39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걱정하는 엄마 이해가면서도 좀 웃기기도하고
    원글처럼 관계도 없는 주위사람들이 입방아찧는것도 모르고
    그 나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만 했을 그 처자 괜히 안스러워지네요.
    원글같은 사람에게 하는 얘기가 있죠. 너나 잘하세요.

  • 58. 엄마가저런걱정하니
    '18.7.19 11:50 AM (122.42.xxx.24)

    딸이 시집을 못갔나보네요....ㅎㅎㅎ

  • 59. ..
    '18.7.19 11:53 AM (220.85.xxx.168)

    50이면 연애하기 힘든 나이일수도 있는데 딸에게 남친도 떡하니 있고 여행도 다니며 둘이 사이좋게 지낸다면 오히려 안심할일 아닌가요

  • 60. 분명
    '18.7.19 11:55 AM (112.153.xxx.164)

    손만 잡고 잘까봐 걱정하는 겁니다!
    설마 그 나이에 다른 걱정을 한다면, 에휴~~~~

  • 61. 헐...
    '18.7.19 12:01 PM (175.116.xxx.169)

    오히려 외국인 남친을 독촉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여행 기간 늘리라고...~~

  • 62. ...
    '18.7.19 12:17 PM (122.36.xxx.161)

    보내기도 걱정되고 안보내면 나중에 원망들을 것 같고... 저라도 고민될듯.

  • 63. ...
    '18.7.19 12:18 PM (122.36.xxx.161)

    그 따님도 참 .. 차라리 거짓말을 하지. 정말 융통성이 저만큼 없네요.

  • 64. ..
    '18.7.19 12:22 PM (223.62.xxx.229)

    걱정될 수도 있지 않나요? 젊을 때보다 면역력도 안 좋을텐데 바이러스라도 감염되면 어떻게해요.. 그렇다고 안 가야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요.

  • 65. 50살이여?
    '18.7.19 12:30 PM (203.175.xxx.35)

    ㄷㄷㄷ딸이 50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6. hay
    '18.7.19 12:30 PM (116.37.xxx.94)

    댓글 읽다 기절할 뻔 ㅋㅋ
    외계인님 센스 짱!

  • 67. 보내준다?
    '18.7.19 12:34 PM (112.154.xxx.167)

    그 나이까지 엄마말씀을 잘 따르는 따님이었나 봅니다 ㅎㅎ
    제 딸이면 엄청 축하해주고싶을거같은데 혹여 외국인이라 걱정되시는 거예요?
    그런거라면 좀 문제가 달라지긴하겠지만 저같음 상대가 따님과 잘 어울리는지 그런거부터 잘 살필거같아요

  • 68. ㅇㅇ
    '18.7.19 12:49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어떤 사람 54세 노처녀인데 엄마가 여자가 혼자 살면 안된다고 자취 못하게 해서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출퇴근하더군요. 통근은 한다쳐도 그 이유가 어이없어서...

  • 69. ..................
    '18.7.19 12:52 PM (211.247.xxx.171)

    외국인이기 때문에 엄마로써 걱정하시잖아요.
    이왕이면 한국인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절절하게
    묻어나는 글인데..

  • 70. 인간지옥
    '18.7.19 1:14 PM (119.202.xxx.159) - 삭제된댓글

    참 빈정거리는 리플들 왜 이래요
    오십이든 육십인든 결혼했던 안했던 부모로써 걱정스러운거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가끔씩 82를하면 인간에 대한 환멸이 느껴짐

  • 71. ㄴㄴ
    '18.7.19 1:23 PM (211.46.xxx.61)

    죄송하지만 개그 코너 소재로도 좋을것 같아요
    50된 딸이 외박할까봐 걱정하는....ㅋ

  • 72. ...
    '18.7.19 1:29 PM (121.168.xxx.35)

    참나.
    그 남자랑 잘 될수도 있고 헤어질 수도 있겠죠.
    잘 되면 해피엔딩일테고... 안 되도 50줄에 기억에 남을 추억이라고 되겠네요.

  • 73. 70 넘은 부모면 걱정이죠.
    '18.7.19 1:2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미혼 딸 있으니 결혼한 자식들 있어도 미혼딸이 늙은부모 많이 신경쓰고 자주 들여다보고 중요한 일 다 결정했을텐데
    주 양육자가 외국 가버릴지도 모르잖아요.

    제일 팔자좋은 노인네가 이혼하고 능력없어진 딸이 집구석으로 기어들어와서 먹이기 뒷설거지 해주는 노인네고 그 다음이 결혼안한 나이든 딸 있는 노인네예요.

    70 노인네 자기 죽을때까지 딸이 부양할줄 알았는데 외국가서 자유 맛보고 날아가버릴까 걱정이신가봄

  • 74. ㅇㅇ
    '18.7.19 1:40 PM (222.107.xxx.196)

    제가 좀 일찍 결혼해서 울 엄마 연세 49세때 결혼하고 51세때 손녀 안겨드렸는데;;;;

  • 75. ...
    '18.7.19 2:13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설마 50 넘은 딸이 남자랑 잘까봐 걱정하는건 넌센스겠고.. 혹시 다른 걱정하는건 아닐지 갑자기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나 외국인이라고 하니. 무서운 강력사건 같은것 걱정하시는걸까요? 그렇다면 이해되구요.

  • 76. 555
    '18.7.19 2:14 PM (219.255.xxx.219)

    집구석에 들어오는 순간 호적을 파야죠

  • 77. ...
    '18.7.19 2:19 PM (168.126.xxx.84)

    얼마전 엄마가 백화점서 사오신 옷을 환불한다길래 편해보여 제가 입겠다 했더니 "그건 4,50대 아줌마들 입는 옷이지 너한테 안어울려"이러시더라고요. 참고로 저 40대 후반 노처녀딸인데 제가 "엄마 나도 낼모래 50이야.."했더니 그제야 현실인식을 하시던데요. 아마 어느 엄마나 자기딸은 마냥 어리게 느껴 그러시는걸거여요.

  • 78. ....
    '18.7.19 4:15 PM (14.39.xxx.18)

    제 주변에도 비슷한 성향 부모님이 있어서 공감갑니다.

  • 79.
    '18.7.19 4:34 PM (118.45.xxx.153)

    ㅎㅎ 몇년전 38살 먹은 여동생이 결혼날받아놓고 취소한다고하길래
    갔다 오더라도 우선은 가라고 마흔되면 노처녀보다 돌싱이낫다고
    지금 45살인데 늦게 애 낳고 20대후반 애엄마들과 친구먹고
    잘 살고있어요.

  • 80. 나같으면
    '18.7.19 6:26 PM (39.7.xxx.41)

    오레~~~하고보내주겠네요

  • 81. 이해됨
    '18.7.19 8:21 P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

    암요 걱정되죠.
    아무일없이 그 냥 올 까 봐 !!!!!!!!!!!!

  • 82. 수준들하고..
    '18.7.19 8:47 PM (39.7.xxx.188)

    50살 딸가진 노모 걱정해주는척 비아냥거리는척 글 올린 원글 수준이나 50살 미혼은 고깃덩어리 육신인양 파리떼처럼 몰려서 잡아뜯는 댓글 수준이나..
    저래 놓고 갱년기 우울증, 무자식 상팔자 등 세월에 찌들은 글올려놓고 자기 인생과 육신은 따뜻하게 위로 해달라고 하니..쯧쯧

  • 83. ..
    '18.7.19 9:37 PM (121.130.xxx.214)

    아무리 50살 먹은 미혼딸이라도 외국인과 사귀고 외국에 여행을 간다면,
    신변의 안위를 걱정하지 않을까요?
    세상에 험한 일들 투성이잖아요.

  • 84. ㅎㅎㅎㅎㅎㅎㅎㅎ
    '18.7.19 9:44 PM (95.94.xxx.73)

    50이면
    새로운 인생을 계획할 나이인데
    뭐가 겁날까요?
    혼자 간다해도 보내겠구만
    의지할 친구랑 간다는데 뭔 걱정을 할까요?

  • 85. ..
    '18.7.19 10:56 PM (61.74.xxx.80)

    남녀상열지사 때문에 걱정인게 아니고
    신변의 안전에 대한 걱정 아닐까요?
    동행하는 남자도 그 여행지도 그 엄마는 잘 모르실테니.
    국내에서 외국인 남친 사귀거나 여행간다는거랑은 다르게 걱정될 수 있을것 같은데요.
    80노모가 50세 자식한테 차조심하라고 하는것처럼 신변의 안전에 대한 걱정은 죽을때까지 할 수 있는거죠.

  • 86. 독립할 시기가 25년은 지난걸 ㅜ
    '18.7.19 11:01 PM (110.8.xxx.185)

    뭐래니 정말 2222222

  • 87. 잔인하네요
    '18.7.19 11:13 P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말로 이렇게 잔인하게들 하네요
    외국인이랑 가니깐 신변에 험악한 일이라도 생길까 걱정하시는 노모 마음이 그렇게까지 비웃음거리인가요? 걱정 좀 하면 안되나요
    원체 험악한 세상이고 80 할머니에게도 무서운 일은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50세 비혼여성에 대한 편견도 쩌네요
    50 에 남자랑 여행가서 그 관계 없으면 어떡하냐는 투의 조롱하는 댓글들..
    결혼 부심 같아서 보기가 좀 그렇네요

  • 88. 그리고
    '18.7.19 11:19 P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저 글 속의 할머니는 자신이 이렇게 가루가 되도록 비난 아닌 비난의 대상이 된 줄은 모르시겠죠?
    원글은 그 할머니 불쌍하다는 듯 비아냥거리는 게 보이네요
    걱정 좀 하면 어때서요
    그 할머니도 딸이 남친이랑 그 관계 할 거 다 아실 거에요
    그냥 외국에 가면 위험할까 걱정 좀 한다는 거지

  • 89. 나이 60
    '18.7.19 11:36 PM (95.94.xxx.73)

    우리나라는 참
    이건 과보호를 넘어서 바보 만드는일 아닌가요?
    저 60넘어서도 혼자 해외여행 다닙니다
    나이 50이 유치원생도 아니고
    말을 못해요? 밥을 못사먹어요
    친구하나 있으면 더 의지되고 좋을듯 한데요
    20대 어린애들도 해외여행 잘들 다니더구만
    50에 여행간다는데 그걸 왜 걱정해요?
    그래 인생 넓고 잼나게 많이보고 살아봐라 격겨를 해줘야죠

  • 90. 악마는
    '18.7.19 11:40 PM (95.94.xxx.73)

    악마는 어느나라에나 있고
    좋은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서
    세상은 평화를 유지합니다
    외국인 남자친구라서 더 걱정인건 왜 일까요?
    50에 사람만나 친해지고
    괜찮은 사람이니 여행도 계획했겠죠
    적어도 70대 엄마보다는
    50대 딸이 판단력이 정확하겠죠
    부모라고
    무조건 걱정하는것 이거
    걱정을 가장한 집착이죠
    50에도 성인으로 못살아 보면
    도대체 언제 성인으로 살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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