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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께서 발을 씻겨달라고 하시는데요

며느리 조회수 : 22,858
작성일 : 2018-07-15 10:17:56
올해 봄에 다리수술하시고
몸을 구부리는게 힘드세요
입식생할하시면서 살살 걸어 다니시고요
오늘 아침식사후에 식구들 다 있는데서
발씻기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시어머니는 몇년전 돌아가셔서 안 계신 상황이고요
남편도 아이도 있는데 그런말씀을 저한테만
꼭 집어서 하시니까 울컥 해서 애아빠한테
부탁하시라고 저도 맞벌이라 바쁘다고 싫다
했는데 맘이 좋진 안아요

어떻게 거절했어야 됐을까요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픈데 하( T_T)
맛없는음식은 저한테만 권하고
하대하는듯한 태도를 가끔 보이셔서
나쁜분은 아니지만 정이 안가네요

대화이후로 다들 멀뚱멀뚱
썰렁해진 분위기에
속상해 적어 봅니다
IP : 219.100.xxx.198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5 10:19 AM (72.80.xxx.152)

    잘하셨어요.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설사 좋은 관계라도 그건 남편이 하는 게 맞아요.

  • 2. 그럴땐
    '18.7.15 10:20 AM (211.245.xxx.178)

    남편이 나서서 그런건 저한테 얘기하라고 했어야지요.

  • 3. ,,,,
    '18.7.15 10:21 AM (72.80.xxx.152)

    맘 상해하지도 말고 얼른 잊어버리세요

  • 4. 식구들 다 있었다면서요
    '18.7.15 10:21 AM (211.178.xxx.174)

    그럼 남편이 바로
    제가 해드릴게요.했었어야 가장 자연스러웠을텐데...
    어쨌든 이번 시아버지 발언으로 알수있는건
    본인이 아플때 병수발 들어줄 사람은 원글이로 생각하고 있다는거네요.

    발이야 욕실에서 샤워하면서 충분히 샤워기로 닦을수 있는데...
    빠득빠득 닦고싶으시다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세신사에게 가셔야죠.

  • 5. ...
    '18.7.15 10:22 AM (182.211.xxx.197)

    분위기 썰렁할 필요가 없지요
    바로 남편이 제가 해드릴께요 하면될걸...

  • 6.
    '18.7.15 10:23 AM (58.237.xxx.103)

    남편 뭥미????

  • 7. 그나저나 합가중이신가요?
    '18.7.15 10:23 AM (211.178.xxx.174)

    그렇다면 그것부터 탈출하셔야 하고
    가끔 찾아뵙고 식사중이었다면
    맛없는반찬 권하는거라든지 하대할때는 반드시 거부를 하시구요.
    맛난반찬 권하지도 않았던 며느리에게
    발닦아달라고 하시는 그 분도 참 염치도 없네요.

  • 8. 으음
    '18.7.15 10:25 AM (125.152.xxx.233)

    그 자리에서 확실히 거절하신 것은 아주 잘하셨는데
    멘트만 조금 바꾸셨으면 좋았을듯.
    맞벌이고 바쁘다가 아니라
    아들이 씻겨드려야죠 뭐 이정도로 말씀하셨으면 되었을듯.

  • 9. 궁금
    '18.7.15 10:26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은 그말 듣고 가만히 있나요

  • 10. 남편뭐하는거임
    '18.7.15 10:26 AM (72.80.xxx.152)

    시아버지 모시고 식사 차리는 것도 힘든데...

  • 11. ...
    '18.7.15 10:26 AM (211.36.xxx.172)

    이미 지난일인데 잊으세요
    아들도 있는데 며느리한테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남편분은 가만히 계셨나요
    애들도 발닦기 귀찮다고 한쪽 발로 다른 발 문지르고 타일에 발뒷꿈치 문지르고 마는데
    혼자 알아서 하실일이지 얼마나 대단하게 씻으신다고요
    몸을 구부리기 힘들면 발만 씻겨줘야겠나요
    씻기다보면 다리도 씻겨아하고 징그러운 생각이 드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턍가시라고 하세요
    집에 계신 분이 발이 더러우면 얼마나 더럽다고요
    남편한테 한소리하세요

  • 12. ...
    '18.7.15 10:29 AM (211.36.xxx.172)

    아범이 해야죠
    며느리가 어떻게해요 호호호
    여보 아버님 발씻겨드려 호호호
    웃으며 단호하게

  • 13. ㅇㅇ
    '18.7.15 10:32 A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듣자 마자 바로,
    여보~~!!
    아버님 발 좀 씻겨 드려~
    혼자 씻기 힘드시잖아~!!

    당연한 듯 남편에게 시키면 돼요.

  • 14. 원글이
    '18.7.15 10:34 AM (219.100.xxx.198)

    맘이 편해 졌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 주신분들덕분에
    우울해질뻔한 일요일이 구제 됐어요
    여러분들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15.
    '18.7.15 10:35 AM (121.190.xxx.139) - 삭제된댓글

    돌려돌려 좋게좋게 말해서 통할 사람이면
    그런 소리 하지도 않아요.
    좀 후달리더라도 입바른 소리를 해야지
    한동안이라도 눈치를 보고 헛소리를 안합니다.
    드러운걸 떠나서 징그러워요.

  • 16. 그러게요
    '18.7.15 10:37 AM (113.199.xxx.133)

    남편이 뭥미?
    그자리에서 아무말도 안했나요?
    죄책감 가지실거 없어요 남편이 아들이 못나서그런데...

  • 17. 샬랄라
    '18.7.15 10:41 AM (125.176.xxx.243)

    웃기는 영감이네

  • 18. ㄴㄴ
    '18.7.15 10:41 AM (27.1.xxx.155)

    그상황에서 남편이 안나선게 더 화나실듯 하네요..
    남편이 하는게 자연스럽죠..

  • 19. 담부턴
    '18.7.15 10:45 A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하하..그거 애아빠가 해드릴거예요.,하고
    남편보며 당신이 할거잖아 그치? 하세요

  • 20. 발톱
    '18.7.15 10:45 AM (220.75.xxx.20)

    저는 혼자되신지 십년되신 친정아버지가 얼마 전부터 제게 발톱깎아달라고 오세요. 같이 사는 미혼 아들있는데도요. 아들에게 부탁하라니까, 난 옛날사람이라 아들에겐 이런일 못 시킨다 그럽디다. 본인이 이상하다는걸 알면서도 그러세요. 걍 불쌍해서 깎아줍니다. 그래도 가끔 욱해요 ㅋ

  • 21. 미친노인네
    '18.7.15 10:52 AM (116.124.xxx.179)

    아닌가요??어찌 발을 씻어달라는 말이 나올까
    내 친아버지 발도 씻어달란 소리 못들어봤구만
    댓글이 멘트를 조금 바꾸면 좋았을듯 어쩌고
    관대해서 놀라고 갑니다

  • 22. ....
    '18.7.15 10:52 AM (110.13.xxx.141)

    잠시만요 아버님
    아범 불러 올게요...

  • 23. 나쁜
    '18.7.15 10:53 AM (223.62.xxx.34)

    나쁜 사람이 아니라니. 그게 나쁜 거에요. 사람밑에 사람있다 생각하는 사람이 어떻게 좋은 사람인가요. 윗분도 그래요. 아들에게 못시킨다하면 세상이 달라졌는데 그걸 못견디면 독수리처럼 발톱 길게해서 사는거죠 하고 신경도 안쓰셔야죠.
    그런 분들이 돌아다니며 다른 여자 무시하고 여자아이 무안주고 이러면서 산다구요. 나비효과처럼 그 사람 그냥 놔두면 세상이 썩는거애요.
    내 의견 드러내는게 남들과 두루두루 잘 지낼수 없게 한다하지만 그런 노인과 잘 지내서 뭐하게요. 세상이 변한거 받아들이고 좀 사시라 하세요.
    원글님은 거절 잘 하셨어요.
    정말 남자노인네들 절반만 변해도 세상이 이래 되지는 않았을거에요.

  • 24. ??
    '18.7.15 10:53 AM (1.233.xxx.136)

    식구들 다 있는데서 말했는데
    원글님은 왜 본인일이라 생각해요?
    당연히 남편일이지요
    시아버지보다 남편이 문제네요

  • 25.
    '18.7.15 10:54 AM (118.222.xxx.107)

    샤워기로 뿌리며 발끼리 비비적대면 될걸 . . 세상에나. .

  • 26. rosa7090
    '18.7.15 10:54 AM (222.236.xxx.254)

    여보 아버님 발 좀 씻겨드리세요. 불편하신가 봐요.

  • 27. 그러네요
    '18.7.15 10:55 AM (119.70.xxx.4)

    아범이 해야죠가 정답이네요. 현명하신 82님들.
    저희 친정아빠가 항암치료중이신데 저만 보면 발톱깎아달라고 하세요. 다리도 불편하시고 당뇨도 심해서 그러시는 건 이해가 가는데 무좀인지 발 전체에 허물이 벗겨지고 발톱도 이상하게 변했거든요. 엄마도 편찮으시고 만만하게 부탁할 사람이 없어서 나한테 부탁하시나 보다 이해는 하지만 친자식인데도 쉬운 일이 아니예요. 왜 나만 시키시나요 언니는 어렵나요, 묻고 싶기도 하고요. 의외로 쉬운 일 아니니까 아들(친자식)이 하는 게 맞죠.

  • 28. 헐..
    '18.7.15 10:59 AM (218.149.xxx.156)

    옆에 아들이 있는데 저런 말 했다구요???
    까닥 잘못하다가는 샤워도 시켜달라 하겠어요...참나.

  • 29. ㅡㅡ
    '18.7.15 11:00 AM (27.35.xxx.162)

    노망 직전이네요..

  • 30. ...
    '18.7.15 11:01 AM (119.69.xxx.115)

    시어른들 무슨말 할때마다 잠시만요... 여보 여기와서 같이들어요.. 무조건 아들이랑 같이 있어야 엉뚱한 소리를 안해서요

  • 31. 허이구
    '18.7.15 11:04 AM (116.39.xxx.186)

    별 일이 다..
    남편이 옆에 있을때 그런 일이 있으셨어요?
    남편 없을때 그러시면 어쩌나 생각드네요.
    거절도 처음이 어렵지 계속 아범이 할거라고 기다리라고
    하셔야겠네요
    예전 사랑과전쟁 프로에 남편은 회사가있고 홀시아버지가 며느리한테 등긁어달래서 며느리가 효자손 드리니 그거말고 손톱으로 좀 박박 긁으라고..ㅠㅠ그때 생각나네요

  • 32. 전 그와중에
    '18.7.15 11:07 AM (223.62.xxx.34)

    아버지 제가 씻겨드림 되지 왜 저사람에게 그러세요. 라는 말이 튀어나오지 않은 옆에 앉은 남편이 정말 더 이해안되요.
    아들도 하기 싫다는건데 아들이 그렇게 자란거보면 좋은 노인은 절대 아니죠.

  • 33. 허이구
    '18.7.15 11:08 AM (116.39.xxx.186)

    식구 다 있을때면 남편도 있었다는 거네요
    원글님 대응하기 전에 남편이 나서는게 가장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한 모양이네요
    맞벌이와 상관없이 시부모 발은 자식이 담당해야 하는데 며느리에게 요구하고 며느리가 거절하게 만들었네요.
    죄송하지만 남편이 많이 모지리? ㅠㅠ

  • 34. ..
    '18.7.15 11:09 AM (119.64.xxx.178)

    아정말 싫다
    남편 아님 모르는 할아버지 몸 만지는건데
    생각만해도

  • 35.
    '18.7.15 11:11 AM (211.36.xxx.120)

    진짜싫다 싫어

  • 36. .............
    '18.7.15 11:13 AM (180.71.xxx.169)

    그럴땐 다른 말 다 필요없고,
    "여보, 아버님 발은 자기가 씻겨드리는 게 좋겠어요."

  • 37. ..
    '18.7.15 11:15 AM (39.7.xxx.142)

    맞벌이에 바쁘다는 말이 왜 나왔을까요.
    단박에 그건 아범이 할 일이라고 하셨어야지
    전업이고 한가하면 씻어드릴 거였나요.
    무조건 아버지 몸은 아들이.

  • 38. ...
    '18.7.15 11:19 AM (58.230.xxx.110)

    당신자식은 모하고~
    효도는 본인자식에게 받는거에요...

  • 39. 답답한남편이네요
    '18.7.15 11:22 AM (219.251.xxx.84) - 삭제된댓글

    센스도없고 답답

  • 40. 노인네
    '18.7.15 11:26 AM (112.163.xxx.172)

    욕나오네요.. 진짜..원글님 잘하셨어요. 다음부터 싫으면 욕 먹을것 각오하고 싫다고 하세요. 하다보면 방법도 더 세련되질듯요.

  • 41. 노인네
    '18.7.15 11:27 AM (118.216.xxx.185)

    http://mitem.auction.co.kr/vip/?itemNo=B496266734
    이거 사다 안겨드리세요

  • 42. ..
    '18.7.15 11:27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조심하세요. 잘못하면 큰일나겠어요.

  • 43. .....
    '18.7.15 11:28 AM (222.102.xxx.226)

    원글님 거절 잘하셨어요.
    찜찜할 필요없어요.
    앞으로 시아버님 에 대한것은 남편한테 맡기세요.

  • 44.
    '18.7.15 11:35 AM (121.131.xxx.186)

    순간 욱~~하셨나봐요.
    여보~~아버님이 ~~했으면 끝.
    맞벌이 얘기 너무 귀여우십니다.
    남편이 옆에 있었다면,아버지 이런 건
    저 시키세요,해야지요.

  • 45. 욱할만 하죠
    '18.7.15 11:36 A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

    아들 두고 왜?
    여보 당신이 씻겨드려
    아들이 편하지 ... ㅡ 해버려요

  • 46. winter
    '18.7.15 12:02 PM (125.132.xxx.105)

    하지 마세요. 그건 진짜 아니에요. 맘 안 좋을 일도 아니에요.
    그냥 그런 말씀하시면 큰 소리로 남편에게
    "여보, 아버님 발 닦아 드려요!!" 해 버리세요.
    맞벌이에, 시부 모셔, 거기다 발 씻겨드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 47. 직구 잘 날렸어요.
    '18.7.15 12:28 PM (58.237.xxx.103)

    괜히 애둘러 말하는것보다 앞으로 있을지모를 시부랑 남편의 얼토당토 않은 요구 원천차단에 매우 효과적임.

    하나를 들어주면 둘셋은 금방이죠.
    지금도 차고 넘치게 잘합니다.

  • 48. ..
    '18.7.15 12:29 PM (223.38.xxx.185)

    거기서 맞벌이가 왜나와요
    전업이면 해드리게요?
    그런건 아들한테 시키셔야죠
    라고 하심 되는데요

  • 49. 마운틴트리
    '18.7.15 12:29 PM (61.105.xxx.150)

    저는 몇 년 전에 허리 수술 하셔서 한 번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병원에서 한 번
    결혼 이십오년차인데 두 번 씻겨 드렸네요
    이게 이상한 일이었네요
    앞으론 저도 하지 말아야 겠어요

  • 50. ...
    '18.7.15 12:40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나이 먹으면 왜 저런다요... 노망 나셨나부다

  • 51.
    '18.7.15 12:43 PM (203.100.xxx.127)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가 나쁜분은 아니지만 이란말에 댓글답니다.

    남한테 나쁜 분은 아니지만 님한테는 좋은 분 또한 아닌것 같네요.
    이분법적으로 사고할 필요는 없지만 님한테 좋은 분 아니면 나쁜 분 아닌가요??

  • 52. hap
    '18.7.15 1:22 PM (115.161.xxx.254)

    그래서 나온 상품이예요.
    만원도 안하니 사드리세요.
    샤워할 기운만 있음 발은 이걸로 씻음 되네요 ㅎ

    https://m.smartstore.naver.com/itopmall/products/2764518627?NaPm=ct=jjmc1ek8|c...

  • 53. hap
    '18.7.15 1:22 PM (115.161.xxx.254) - 삭제된댓글

    https://m.smartstore.naver.com/itopmall/products/2764518627?NaPm=ct=jjmc1ek8|c...

  • 54. hap
    '18.7.15 1:22 PM (115.161.xxx.254)

    https://m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nhn?query=샤워 세척 슬리퍼&frm=NVSHSRC&cat_id=&mall=

  • 55. 111111111111
    '18.7.15 1:37 PM (58.123.xxx.225)

    아들이나 손자가 씻겨드려야죠
    아버지나아들이나 답답하네요
    아버지가 모지리처럼 며느리한테 그런소리하면
    아들이라도 제가 해드릴께요 해야지 왜 분위기 쏴해집니까

  • 56. 남편은
    '18.7.15 1:59 PM (61.81.xxx.58)

    손자는 남편은 뭐하고 원글님이 잘못했나 잘했나 고민하시나요?

  • 57. ㅇㅇ
    '18.7.15 2:14 PM (116.37.xxx.240)

    아주 잘하셨어요

    지 아들 놔두고

    노인네가 발은 여자가 씻어주는줄 아네요

    옛날 여자들 진짜 불쌍하죠

  • 58. 아진짜
    '18.7.15 2:22 PM (61.77.xxx.120)

    우리아빠 발도 안씻겨줘봤는데 시아버지;;;;;;;;
    진짜 싫다 ㅜ

  • 59. 희한타
    '18.7.15 2:50 PM (122.43.xxx.247)

    아들 두고 며느리한테 그러고 싶을까?
    이해가 안되네...

  • 60. 맞벌이 아니라도
    '18.7.15 2:57 PM (211.248.xxx.27)

    하면 안되죠. 저런 헛소리하면 당연히 분위기 썰렁해져야되고요. 잘하셨어요.
    시부가 주책바가지...징그럽네요.

  • 61. 설마
    '18.7.15 3:23 PM (1.237.xxx.222)

    원글님한테 발 씻어 달라고 했을까요?

    당신 아들한테 시킨 거겠죠. 아들 있는데 며느리보고 발 씻어 달라구요? 치매도 아니고..

    아니 그리고 샤워기로 대충 하면 되는거지 그거 손으로 뽀도독 씻어야 해요? 뭘 그리..ㅎㅎ

  • 62. 아들이
    '18.7.15 4:22 PM (116.127.xxx.144)

    해야죠
    아들뒀다 뭐하시게

  • 63. .....
    '18.7.15 4:40 PM (218.48.xxx.186) - 삭제된댓글

    아휴 잘 하셨어요.
    고구마 멕이지 않으셔서 칭찬드려요.
    앞으로도 거절할거는 확실히 거절하셔요.

  • 64. .....
    '18.7.15 4:43 PM (175.223.xxx.77)

    샤워기로 뿌리며 발끼리 비비적대면 될걸 . . 세상에나. 22222

  • 65. ..
    '18.7.15 5:48 PM (49.170.xxx.24)

    잘하셨어요. 처음이라 어려우셨을듯. 다음에는 웃으며 얘기하세요.

  • 66. 혼자
    '18.7.15 5:51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씻지도 못하는 발 따위~~~
    더럽게 누구더러 씻겨달라는거야!!!!!!
    머리가 아야~한거 같은데 병원 데려가보세요

  • 67. dd
    '18.7.15 6:04 PM (112.187.xxx.194)

    미친...
    근데 그 자리에서 남편은 뭐래요?
    왜 남편 이야기가 없나요?

  • 68. 며느리
    '18.7.15 6:05 PM (67.48.xxx.226)

    며느리는 몸종이 아닙니다. 전통사회에서 며느리가 아주 낮은 지위였던 가정이라해도 시아버지는 절대로 며느리방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었어요. (인류학자 이광규 연구에 자세히 나옴)

    세상에 며느리한테 발을 씻어달라니요. 세상에 얼마나 못배운 어르신이면 행실을 그렇게 하나요? 혹시 혈혈단신 고아로 자라셨나요, 늑대가 키웠나요?

    위에 여러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아들이 씻어드리는게 옳습니다.

  • 69. ..
    '18.7.15 6:08 PM (223.62.xxx.195)

    한번 해드림
    한번이 두번 되고
    두번이 세번 됩니다~
    남편한테 해드리라고 하세요~
    만약 저라면 그냥 돈으로 드리고 목욕가서
    세신사한테 부탁하라고 할거 같아요

  • 70. 아~발이요~
    '18.7.15 6:17 PM (182.226.xxx.159)

    네~~잠시만 계셔요~

    아범이 씻겨드릴거에요~~

    여보~~~개운하게 좀 닦아드려~~~


    라고 하면 될듯요~

  • 71. 셀러브리티
    '18.7.15 6:53 PM (211.201.xxx.19)

    아이구 어렵습니다. 시아버님은 딸같이 생각하고
    딸은 남으로 생각되는 관계라
    잘 하셨어요. 씻기는건 이상해요.

  • 72. ...
    '18.7.15 6:53 PM (121.152.xxx.123) - 삭제된댓글

    그거 별로 힘든 일은 아닌데 시켜서 하기엔 기분이 나쁘지만
    한번 씻겨줄 때마다 만원만 주면 집집마다 또는 양로원 경로당 가서 하루 50명씩만 내가 해주고 싶으다~~

  • 73. 아니
    '18.7.15 7:06 PM (175.126.xxx.38)

    맛없는건 며느리 주고 하대하고 발까지 씻겨달라는데
    나쁜분이 아니라 나쁜놈이네

  • 74. 다음부터는
    '18.7.15 8:33 PM (61.82.xxx.218)

    아버님이 무슨말을 하시던, 남편분한테 전달하세요.
    맛없는 음식을 권하시나요?
    여보~ 아버님이 이거 권하셨어, 먹어봐~ 하세요.
    발을 씻겨달라 하시면, 역시나 남편을 불러서 여보 아버님이 발 씻고 싶으시데~ 하세요.
    무조건 남편분에게 떠미세요.
    꼭 큰소리로 말씀하세요. 그래야 강압적으로 들립니다.

  • 75. 아놔
    '18.7.15 9:00 PM (124.54.xxx.150)

    자기 자식들 다 있는데 왜 며느리에게@@ 남편보고 아버님 그리 말씀하실때는 당신이 나서서 한다고 말하라고 가르치세요

  • 76. ...
    '18.7.15 9:18 PM (220.246.xxx.123)

    저도 신혼 초에 비슷한 경험 있는데요.
    아무 소리 못하고 씻겨 드렸어요.
    근데 결혼생활 20년 넘어가는 아직도 그 상황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요.
    시아버지 볼때마다 화가 나요.
    아들한테는 말 못하고 며느리를 하대하는 그 태도 끝까지 가더라구요.

  • 77. 하늘내음
    '18.7.15 9:51 PM (118.217.xxx.52)

    원글님 남편반응적어주세요.
    너무 궁금하네요.
    댓글만선인데 읽지도 않으나보네~~

  • 78. 다음에는
    '18.7.15 10:16 PM (223.38.xxx.156)

    저보다 아범이 잘 할거에요.
    ㅇㅇ아빠!
    아버님 발 좀 씻어 드리세요~

  • 79. 참 노망
    '18.7.15 10:51 PM (58.237.xxx.101)

    노망이군요...

  • 80. 어쩌다
    '18.7.15 11:23 PM (1.253.xxx.117)

    잘하셨습니다.
    돌려 말하지 마시고 바로 말하세요
    그런사람 받아주면 끝도 없어요
    칼같이 자르시고 기분 나쁠 땐 기분 나쁘다고 하시고요

  • 81. 어후
    '18.7.15 11:53 PM (203.226.xxx.11)

    시아버지랑 합가해 사시는 분들 어떻게 사시는지 .... 저희 시부도 가끔 하대하고 섭하게 할때가 있어 정이 안간다는거 이해되고...정말 꾹 참고 있어서 욱하고 터진게 이해되네요 늙으면 늙을수록 이상해지더라구요

  • 82. 시아버지 맘
    '18.7.15 11:57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발을 씻고 싶다.난 못하고..누가 하는게 마땅할까? 아내가 없으니 며느리.
    못하고, 안한다고? 그럼 내 발은 누가 씻겨주지? 방문요양보호사!

  • 83. 아니
    '18.7.16 12:02 AM (61.83.xxx.239)

    남편 뭐해요
    자기 빨리 씻겨 드려 했어야죠

  • 84.
    '18.7.16 2:20 AM (223.33.xxx.25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버지 내가 씻겨드릴게요 하면 정답이고
    남편이 그런 주변머리도 없고 눈치도 없으면 님이
    가르치고
    가르쳐도 그렇다면
    여보 아버님 발 씻고싶으시다니 씻겨드려라
    하세요

    어찌 자기 아들 보다 며느리가 편한건지 발씻어달라,
    어째라 말이 나오는지
    아들 뒀다 뭐하게

  • 85. 미친노인네
    '18.7.16 2:43 AM (116.124.xxx.179)

    구역질나요
    그리고 유교 경로우대사상 같은 비합리적인 인습도
    제발 사라져라 좀
    혐오스러워라

  • 86. 노인네 치매있나?
    '18.7.16 8:48 AM (221.147.xxx.60)

    아 더러운 노인네...
    며느리한테 무슨 발을 씻겨달래
    역겨워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뭘 잘 거절해요! 욕을 한바가지 퍼붓고 거절할 일이구만

  • 87. 뭐라고
    '18.7.16 9:01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내아들한테도 발씻겨달란 소리 안나올거 같은데 며느리한테 미친거 아닌가요.
    뭔놈의 발을 그렇게 뽀도독거리게 씻고싶어서 그럼 다 나은다음 자기 손으로 하던가
    샤워기로 뿌리고 발로 문질문질 하면 될걸 ㄸㄹㅇ도 가지가지네요.

  • 88. ...
    '18.7.16 9:15 AM (73.241.xxx.176)

    패디 받으러 가시라고 하셈. 미쿡은 1/3은 남자 손님.

  • 89. 도우미
    '18.7.16 10:24 AM (61.78.xxx.194) - 삭제된댓글

    며느리는 도우미 인가요?
    당연코 아들에게 발 닦아 달라고 해야되는건데...
    가만히 있는 남편이다...쌍으로 웃기는 부자네요.

    그 남편..멀뚱이....님이 닥달 많이 해야 조금 인간되겠어요.
    말하기 전에, 먼저 남편이 닦아드리겠다고 해야지...
    그리고...아프고, 노인되면 무조건 상전인가요?
    본인이 씻어도 될 것을...
    따뜻한 물, 대야에 담아서 변기 위에 앉아서 담갔다가..
    샤워기로 끼얹으면서 발끼리 조물조물 하면 될 것을...
    본인 아들딸이 해야되는거지, 다 같이 늙어가는 100세 시대에 며느리는 뭔 죄인가요?
    그래서, 요즘 50넘으면...시부모님이 뭐 해달라고 하면 남편을 시댁으로 보냅니다.
    네내 엄마아빠랑 잘 살라고...

  • 90. ...
    '18.7.16 10:29 AM (223.39.xxx.172)

    너무잘해주심.

    전업이면 해주시게요?
    전혀 죄책감갖지마세요.
    지금이 최대한 현명하게 잘한거에요.

    썰렁한분위기에 정신드셔야할텐데
    섭섭하다하면
    계속 원글님이 싸하게 구세요.황당한일...

  • 91. ㅇㅇ
    '18.8.7 2:03 PM (1.218.xxx.34)

    발세척매트 링크해주신 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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