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출신과외샘이 좋지만 않네요

... 조회수 : 5,634
작성일 : 2018-06-20 11:54:08

수학을 못해  과외를 시작했는데

서울대 출신이라고 자기가 자랑 엄청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게 독이네요

솔직히 못해서 과외하는건데

애한테 비야냥 대는 말투로  화를 내니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고 하네요

괜히 시작했나 싶고

애한테 제가  미안해지는 오늘 하루네요


IP : 116.125.xxx.6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거랑
    '18.6.20 11:55 AM (223.62.xxx.91)

    잘 가르치는 거랑은 틀려요. 그만두심되죠~

  • 2. ㅇㅇ
    '18.6.20 11:57 AM (125.191.xxx.148)

    뭐랄까 잘가르치는 스킬 ? 잇는분 은 딱달라요..
    그게 힉벌과는 차이가 나는경우많고요..
    아이와 안맞으면 바꾸는게 낫죠~

  • 3. 바꾸셔야겠네요
    '18.6.20 12:00 PM (180.65.xxx.11) - 삭제된댓글

    당장.
    좋지만은 않은게 아니라 영 아닌 선생인데.

  • 4. 서울대 나온 사람중
    '18.6.20 12:0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꼭 서울대 아니라도 공부 아주 잘 한 사람 중

    학생이 모르는걸 이해못하는 사람이 있어요.
    어떻게 이걸 모르지?
    이걸 모른다는게 가능한가? 설명해줬는데도??? 하고요.

  • 5. ..
    '18.6.20 12:04 PM (175.119.xxx.68)

    고학력자 중에는 왜 이걸 모르는지에 대해 이해를 못한다고 하데요

  • 6. ...
    '18.6.20 12:05 PM (125.177.xxx.43)

    명문대 출신이라고 잘 가르치는거ㅜ아니에요
    내ㅡ아이에게 맞게 가르쳐야죠
    못하는 아이는 차라리 그런 경험 있는 샘이 낫고요
    전 학년꺼 복습부터 시키세요 기초 없으면 안늘어요

  • 7. 아이구야
    '18.6.20 12:06 PM (117.111.xxx.44)

    당장 그만오라하세요

    대학생은 가르치는 스킬도부족한데
    애가 상처까지 받음 어떡해요 ㅜㅜ

  • 8. 아마도
    '18.6.20 12:06 PM (175.223.xxx.9) - 삭제된댓글

    학생이 여학생인가봐요.
    선생님이 나쁘네요.
    근데 남자애들은 그런 와중에도
    선생님은 여친도 없잖아요.
    선생님도 완벽하지 않아요.
    하니 선생님도 뜨끔해서 허허 하더니 안 그러더라고요.
    제 조카는 그러고 둘이 농담식으로 주고 받더니 친해져서 고3인데 등급이 2등급 올랐어요. 성질은 별로라도 머리는 좋고 잘 가르치더라고요. 조카가 천재라 하더군요.
    자기한테 맞는 선생님이 있더라고요.

  • 9. 아마도
    '18.6.20 12:08 PM (175.223.xxx.9)

    학생이 여학생인가봐요.
    선생님이 나쁘네요.
    근데 남자애들은 그런 와중에도
    선생님은 여친도 없잖아요.
    선생님도 완벽하지 않아요.
    하니 선생님도 뜨끔해서 허허 하더니 안 그러더라고요.
    제 조카는 그러고 둘이 농담식으로 주고 받더니 친해져서 고3인데 등급이 2등급 올랐어요. 성질은 별로라도 머리는 좋고 잘 가르치더라고요. 조카가 천재라 하더군요.
    우리 애는 여학생인데 그 선생님 싫대요. 무시한다고...
    자기한테 맞는 선생님이 있더라고요.

  • 10. ..
    '18.6.20 12:09 PM (220.85.xxx.168)

    윗분들이 실컷 말씀해주셨지만 저도 아는것과 가르치는건 다르다에 동의해요
    웬만한 인서울학교 관련학과 전공자면 고3아이 가르칠 지식은 충분하고요 그중에 애랑 잘맞고 잘가르치는 사람 고르는게 좋아요

  • 11. 달라
    '18.6.20 12:10 PM (117.111.xxx.25) - 삭제된댓글

    본인이 공부 잘하는거하고 남 잘 가르치는거 하곤 다릅니다
    저희 큰 애때 경험해봐서 알아요
    큰 애가 공부가 바닥이라 동네 학원에서도 다들 안 받아줘서(얼마나 못했는지 아시겠죠 -.-) 정말 막막한 상태로 과외했는데요
    과외선생 여럿 겪어 봤는데 그중에 서울대 출신이라고 온 선생 ...본인은 이정도 설명했으면 알아 듣는 정도가 아니라 외웠겠다며 애를 잡아대는데(나중에 들으니 그나마 제가 있을땐 말로만 잡아댔는데 제가 없을땐 교재로 머리를 때리면서 머리는 장식용이냐고 했대요) 선생님 답답하고 애는 성적 안 오르고 저는 그 뭐라하시는 소리가 너무 듣기 힘드니 그만 와주십사...했어요
    그때는 카톡이 없을때고 과외수업 끝나고 거실에서 저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멍청한게 집안 내력인가봐요? 저같은 선생이 어딨다고...하면서 가방을 훽 들고 기분 나쁘게 쿵쾅쿵쾅 발소리 내며 나가길래
    공부는 잘하셨는지 몰라도 가정교육 다시 받으셔야겠어요 참 싸가지가 없네
    했어요
    그 선생 생각하면 아직도 돈 아까워요

  • 12.
    '18.6.20 12:17 PM (121.130.xxx.60)

    위에 117.111님 사연 정말 장난아니네요
    정말 위아래로 흝어보면서 멍청한게 집안내력인가봐요>라고 막말했나요
    기가차네
    떡잎부터 인간쓰레기구만 저런 인간이 밖에 나가서 또 얼마나 해악을 끼치고 살아갈지
    서울대 나와서 사회악인 인간들 검찰에도 그렇고 천진데 그런 인간중 하나로 살아가겠네요
    자뻑은 개심하고 자신이 인간말종인건 죽을때까지 모르겠지
    그저 저런인간은 마주치지말고 피하는게 상책인데 윗님 고생하셨어요
    정말 두고두고 이가 갈릴 일이네요

  • 13. 서울대라서
    '18.6.20 12:21 PM (122.38.xxx.224)

    그런게 아니라..싸가지가 없어서 그래요.
    착한 서울대 선생들 많아요.

  • 14. 정말
    '18.6.20 12:22 PM (117.111.xxx.44) - 삭제된댓글

    과외샘은 학벌 실력보다 애랑 성격까지 잘맞아야해요
    학원가서 알아서 잘 따라가면 굳이 일대일과외 안시키죠
    이런애들은 공감해주고 격려하며 가르쳐야해요
    공부방법도 잘 가르쳐야하고...당연히 힘든일인데
    나르시스트적인 사람들은 정말~;;;;

  • 15. 117.111님
    '18.6.20 12:25 PM (121.130.xxx.60)

    근데 진짜 그런말듣고 그정도만 대꾸하신것도 넘 양반이세요
    생각할수록 개빡치는데
    문자라도 날리지 그러셨어요
    '너는 인간되긴 글렀어 똥통아 니머리가 제일 돌빡이다'
    이렇게 보낸다고 법걸리는거 아니고 고소못하거든요 보내시지 그러셨어요

  • 16. 핵사이다
    '18.6.20 12:29 PM (223.39.xxx.188)

    121.130님 ㅋㅋㅋㅋ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ㅋㅋㅋㅋ

  • 17. 서울대라고
    '18.6.20 12:43 PM (117.111.xxx.32) - 삭제된댓글

    다 잘가르치지 않아요
    아이가 그러는데 쌤이 설명을 못해서 어렵게 설명한대요
    관두고 서강대 나온쌤한테 했는데 설명을 너무 잘한대요
    모의고사 수학 5등급에서 수능 2등급으로

  • 18. 음..
    '18.6.20 1:1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보니까 서울대든 공부를 너무 잘했던 사람은 공부를 정말 잘하는 학생을 가르칠때는 좋은듯합니다.

    하지만 공부가 어중간한 학생을 가르치면 이 서울대 학생이 어중간한 학생이
    못하는 부분을 이해를 못해요.
    너무 당연히 알겠지~하고 넘어가거나 설명을 대충한다는거죠.
    왜냐 이거도 모를리가? 하는 생각에서죠.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더더더 이해를 못하고
    어느부분을 잡아줘야할지 모른다는거죠.

    제가 공부를 못해본 학생이고
    수업만 듣고 대학에 들어갔지만
    지금 나이가 40대 후반인데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남의말 반만듣고 반은 못듣고
    이런 스타일이라 공부 못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정~~말 잘알고
    왜 못하는지 이해를 해요.

    고등학생이지만 아직 중학교 수준밖에 안되는 학생에게 고등학교 수업을 해주면
    안됩니다.
    절대 못알아듣고
    수업시간에는 조금 알꺼같아서 안다고 했는데
    돌아서면 까먹어요.
    왜냐 알듯하지만 모르는거거든요.

    근본은 기초가 안되서 그런거예요.
    기초가 안되었지만 머리가 아주 나쁜건 아니라 그냥 약간 알듯하지만
    기초가 없어서 머리속에 저장이 안되고 응용이 안되고 그런거거든요.

    과외는
    공부잘하는 학생은 서울대학생이 좋지만
    공부를 어중간하게 하는 학생은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학생은 죽었다 깨어나도 어중간한 학생이 왜 성적이 안오르는지 이해못할겁니다.
    기초가 안다져졌다고는 생각도 못할꺼니까요.

  • 19. 윗님은
    '18.6.20 1:16 PM (121.130.xxx.60)

    뭘 또 죽었다깨나도 이해를 못한대요
    설대간애도 어차피 암기달달에 능력보인애들이고 교과서적 지석만 죽도록 판애들인데
    뭘 공부못하는 애들을 죽었다깨나도 이핼못해요
    이건 그 차원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력 부족' 고로 참 인성이 부족한
    덜된 사람이라 그래요 자기 우물안에 꽉 사로잡혀 세상을 판단하려들면 저딴 사악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자기 대학간판 믿고 떠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인냥 어깨 힘주게 된단거죠
    많이 깨져봐야 인간되는겁니다
    과외하나 가르치는것도 세상을 터특해야하는 이치인데 알긴 뭘 알겠어요

  • 20.
    '18.6.20 1:35 PM (223.62.xxx.8)

    제가 애들 스카이 많이 보내 본 쌤인데 전 수업할 때 어떤 문제는 니가 다시 설명해봐 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설명 잘하는 아이가 있고 아는데도 못하는 아이가 있어요
    저도 애들 가르치기전에는 스스로 잘 이해하면 당연히 설명도 잘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설명능력은 또다른 이야기

    제가 가르쳤던 아이들중에서도 과외 알바 잘 못 할 것 같은 명문대간 몇명 바로 떠오르네요

  • 21. ㅇㅇ
    '18.6.20 1:50 PM (175.121.xxx.207)

    착한 서울대 과외선생도 많아요

  • 22. 사람 나름
    '18.6.20 2:01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제가 아이 서울대출신 샘 여러명 경험해봤는데 양극단이에요.(영,수)

    꼼꼼하고 성실하게 수업하시는 분있는가하면,
    정말 수업불성실에 인격개차반이면서 서울대출신이네 하는 샘도 있고요.
    그래도 고등 수학같은 경우는..타대학 출신들보다는 서울대 출신들이 게으른 성격아니면(귀찮아서인지 머리가 느무 좋아서인지 문제집 6권에 공식 한 두줄 던져주고 숙제로 땜방하는 선생하나 있었지만) 좀 낫더라고요.

  • 23. 나는나
    '18.6.20 8:35 PM (211.119.xxx.150)

    S대 출신입니다. 저는 공부 엄청 잘했는데 ㅠㅠ 아이들에게 설명을 잘 못해줘요. 그냥 딱 보면 답이 보이는데 왜 모르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ㅠㅠ 아이들 공부 가르쳐 주면 제가 뚜껑이 열려서 아예 간섭을 안 합니다... 공부는 잘 하는 사람과 잘 가르켜주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으로

  • 24. ㅠㅜ
    '18.6.20 10:19 PM (175.223.xxx.193)

    저도 카이스트 출신인데 이해못해요 왜 이해를 못하는지 알아야 설명을 해줄텐데 왜 이해를 못하는지 자체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ㅜㅠㅜㅜ

    중학교때 짝궁에게 루트의 개념을 계속 설명해줬는데 이해를 못하는걸 보고 알았어요 이게 머리의 차이구나.....

    오히려 좀 성적되는 애들 끌어올릴때 더 적절해요 성적 안나와도 마리는 좋은데 안해서 그런애들은 쉽게 가르칩니다 그런데 머리 나쁜애들은 ㅠㅜㅜㅜㅜ 안되더라고요

    이게 과외뿐만이 아니라 회사에서 주니어 데리고 일할때도 마찬가지에요 설명하느니 차라리 내가 나서서 해결하고말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891 이제 일본도 미세먼지 심하네요 7 ... 2024/04/19 1,762
1586890 요즘 야채독성 공부중인데 39 2024/04/19 4,154
1586889 60세 이후에는 어떻게 돈을 벌어야할지 12 ㅇㅇ 2024/04/19 4,667
1586888 장례 조문객 감사문자 안보내기도 하나요? 16 .. 2024/04/19 1,833
1586887 아직 총리 발표 못하는 거 보니 박도 가능성 있네요. 4 해석 2024/04/19 1,583
1586886 야근이나 주말 근무시 돈 못 받는게 흔한 일인가요? 4 .. 2024/04/19 397
1586885 핸드폰 ㅡ앨범ㅡkakao talk파일에 있는 사진은 어디서 찾아.. 2 아아 2024/04/19 292
1586884 봄소풍 기간인가요? 2 요즘 2024/04/19 574
1586883 드럼세탁기 건조기 용량 어느정도로 사야할까요? 7 처음 2024/04/19 544
1586882 옛날 드라마 재밌는 거 추천해 주세요 16 ... 2024/04/19 1,202
1586881 김수현은 노는여자 좋아해요 28 2024/04/19 12,333
1586880 유영재 라디오 하차 7 .... 2024/04/19 5,725
1586879 한국주재 유럽대사관 직원 18 소다네 2024/04/19 2,669
1586878 신장암 소견..어느과로 가야하나요? 5 문외한 2024/04/19 1,842
1586877 미신으로 흥한자 미신으로 망한다 ㄱㄴ 2024/04/19 603
1586876 이석증 경험담(원글) 8 50 2024/04/19 1,546
1586875 국내 여행에서 옷 차림을 1 2024/04/19 1,193
1586874 한전 일부매각(한전 민영화 이사회 결정) 8 한전 2024/04/19 1,134
1586873 'G7 플러스 외교' 공들였는데…한국, G7 정상회의 초청 무산.. 14 아오 2024/04/19 2,404
1586872 개심사 벚꽃 아직도 있을까요? 7 그냥 2024/04/19 1,010
1586871 서있을때 예뻐보이는 자세는 9 ... 2024/04/19 2,442
1586870 문통때는 g7 정상회의 계속 갔었나요?? 14 .... 2024/04/19 2,343
1586869 강아지 고양이 국내사료 주의 24 .. 2024/04/19 1,688
1586868 화가 많은데 상담을 받아볼까요? ㅠㅠ 7 51 2024/04/19 1,243
1586867 물타기 1 주식 2024/04/19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