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싸운 후 최장 얼마정도 말 안하고 사셨나요?

길다 조회수 : 5,859
작성일 : 2018-06-16 20:44:27
저는 지금 4개월째입니다
꼭 필요한 말은 문자로 하는데
그 문자도지금껏 두어 번 이었네요.

얼마전,

일본에서
30년 동안 말 안한 부부가 티비에 나오던데
나도 그렇게 될까 걱정됩니다.
IP : 59.21.xxx.8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6 8:45 PM (218.54.xxx.18)

    아이들은요?

  • 2. ..
    '18.6.16 8:46 PM (182.228.xxx.137) - 삭제된댓글

    2년되가네요.

  • 3. ..
    '18.6.16 8:46 PM (211.172.xxx.154)

    뭘로 싸웠길래 4월씩....한지붕에서 별거네요...

  • 4. 참나
    '18.6.16 8:47 PM (175.198.xxx.197)

    이혼할거 아니면 지금이라도 말 트세요!
    알량한 자존심 내세우는게 더 찌질해 보여요.

  • 5. ..
    '18.6.16 8:47 PM (211.172.xxx.154)

    4월씩 말안하면 위기의 부부 아닌가요? 선배 보니까 바람피더만...

  • 6. 20년차
    '18.6.16 8:47 PM (61.80.xxx.124)

    원래도 잘 싸웠어요..
    3년전에 처음으로 3개월 채웠고..(죽는 줄 알았음)
    작년에 근 10개월 채웠어요..(이혼하면 하는거고...심정)
    정말 눈도 안 마주쳤는데...이혼으로 가나 싶었는데.... 또 회복하네요....
    지금 현재는 괜찮아요...@@

  • 7. ...
    '18.6.16 8:49 PM (211.58.xxx.167)

    8개월이요?

  • 8. 와우
    '18.6.16 8:50 PM (211.36.xxx.196) - 삭제된댓글

    전 최장 3일이요.
    답답해서 못살겠던데 님 대단하시네요

  • 9. ..
    '18.6.16 8:50 PM (218.54.xxx.18)

    아이들 나이가 어리거나,
    진지하게 이혼염두안하시면
    한 걸음 양보하세요

  • 10. 최장
    '18.6.16 8:51 PM (182.212.xxx.122) - 삭제된댓글

    1년 정도요ᆞᆢ
    실무적으로 해야할 말은 단어 위주로 하긴 했지만 거의 눈을 안 마주치고 살았지요

  • 11. 길다
    '18.6.16 8:52 PM (59.21.xxx.82)

    아이들은 대학원생, 고3 .
    나와, 아이들 사이 좋고,
    남편과 아이들 사이는 좋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상황에 별 말이 없어요

  • 12.
    '18.6.16 8:55 PM (119.198.xxx.212) - 삭제된댓글

    6개월요 ㅠㅠ

  • 13. ...
    '18.6.16 8:5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더 길어질까 걱정되시면
    지금이라도 먼저 화해 시도해 보세요.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더 힘들어질 듯.

  • 14. .......
    '18.6.16 8:59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결혼 19년째....
    싸우면 3일이상은 못넘겨요
    근데 자주 싸워요 ㅜㅜ
    지금도 한바탕 싸우고 82중이였네요 ㅜㅜ

  • 15.
    '18.6.16 8:59 PM (99.225.xxx.125)

    두분 다 대단하시네요. 와
    고3 아이가 신경쓰일텐데 (적응되었을라나요?)
    저는 24시간 정도가 최대에요.

  • 16. 인생
    '18.6.16 9:01 PM (1.242.xxx.191)

    얼마나 오래 산다고...
    즐거워도 짧을 시절에 왜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세요.
    먼저 다가가세요.
    안타깝네요.
    한때 불같은 사랑을 했던 사이일텐데요....

  • 17.
    '18.6.16 9:01 PM (175.223.xxx.187)

    20일 그정도되니 편하던데요 ㅋ 근데 남편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집에 들어오기 차안에서 시간보내는 모습에 맘 정리하고 다시친해짐 ㅋㅋ

  • 18.
    '18.6.16 9:04 PM (1.216.xxx.213)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이 상황을 자연스레 받아들인다는건 아이들도 결혼하면 같은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어차피 언젠가 풀거 자존심 싸움 그만 하시고 아량 베풀어 옹졸한 인간 용서해주세요

  • 19. 길다
    '18.6.16 9:04 PM (59.21.xxx.82)

    아이러닉하게
    말 안하니 전 한 편으론 너무 편하기도 해요.
    이거해라 저거해라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요구 사황이 없으니...

  • 20. 어휴
    '18.6.16 9:05 PM (222.235.xxx.127)

    최장 한달까지갔는데힘들드라구요.
    두분이 똑같네요.
    헤어질것아님 그러지마세요.
    지는게 이기는거라잖아요.
    서로큰잘못없음 화해하세요.
    길어짐 진짜헤어질수도있어요.

  • 21. 길다
    '18.6.16 9:05 PM (59.21.xxx.82)

    오타. 사항

  • 22. 자주
    '18.6.16 9:06 PM (110.14.xxx.175)

    애들이 크니 아마 서로 불편한것도 없으셔서
    더그럴거에요
    근데 남편이 죽을죄진거아니면 외도나 돈사고요
    그냥 술안주해놓으시고 한잔하면서 푸세요
    사는거 별거없잖아요

  • 23. ...
    '18.6.16 9:0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성격이 급해서
    문제 안풀고는 신경쓰여 잠도 잘 안와요
    아무리 길어져도 그 다음날에는 풀어야 직성이 풀려요

  • 24. abb
    '18.6.16 9:10 PM (59.187.xxx.54) - 삭제된댓글

    심각한 일 아니면 그냥 푸세요
    지는게 이기는 것
    사랑이 그래서 어렵죠

  • 25. ...
    '18.6.16 9:15 PM (118.223.xxx.155)

    길어야 하루?
    좀 길어지면 카톡으로 사과하고...
    주로 남편이 잘못하는 편이라...

  • 26. 강아지왈왈
    '18.6.16 9:28 PM (58.122.xxx.139) - 삭제된댓글

    최근 몇년간은 말하고사는시간보다 말안하고 사는 시간이 훨씬 많았어요
    처음엔 저만 편했는데 이젠 남편도 편한가봐요
    서로 없는사람 취급합니다

    아이들은 엄마아빠 신경도 안써요

  • 27. 3년이요
    '18.6.16 9:42 PM (116.123.xxx.113)

    시부모님이 평생 그렇게 사셨더라구요.
    그게 무긴줄 알길래 똑같이 해줬어요.
    좀 조심하긴 하는데
    개버릇 남 주나요?
    그 습관 여전해요. 정도는 덜하지만

  • 28. 지금 두달째요
    '18.6.16 10:00 PM (223.62.xxx.181)

    결혼11년차인데 아주 사이좋았고 싸운적도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대판 했고 오래가네요.
    사랑이 뭔가 싶고 사는게 뭔가 싶고..이게 오래 가면 이혼할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 29. 47528
    '18.6.16 10:06 PM (211.178.xxx.133)

    마음이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가까이 살면서 말 안하고 지낸다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그게 내 가족이라면??
    저로선 상상도 못할 정도로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네요.

    부부간에 합의될 수 없는 문제를 가지셨나봐요.

    영원히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라면

    그 문제에 대처하는 태도라도 개선이 되어야하는데

    그게 어려우신가봅니다

    부부학교라도 다니시면서 풀어보세요.

    말 안한다능건 서로 양보할 생각도 없고

    개선하고 먼저 말걸기엔 상대가 미운거라,

    이번에 어떻게 넘어간다해도

    다음싸움에 더 악화될 스 있어요.

    상담이라도 받으면서 꼭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 30. ..
    '18.6.16 10:07 PM (223.62.xxx.72)

    결혼 이십년넘었는데 십년 안살았을때 싸우고 이주요
    그뒤론 그런적없고요

  • 31. 그냥 같은 공간에서
    '18.6.16 10:20 PM (220.123.xxx.2) - 삭제된댓글

    별거 하면서 사는거네요
    서로 불편하지 않으시다면야 괜찮지 않을까요
    다만 마음속에 스트레스나 홧병이 시간처럼 쌓이는게
    문제겠죠

    자녀분들이 이미 성인이라고 하시니
    제가 보기엔 졸혼으로 보여요

    저희 어려서 부터
    일흔이 넘도록 매일 싸웠던 저희 부모님이 생각이 나네요
    둘이 똑같아서 저리 싸우는거에요
    상처도 많고 열등감에 쩔어서
    누가 먼저 사과하나 자존심싸움하는거죠
    서로의 스트레스가 극이 달하면
    자식 걸고 넘어집니다
    자식 하나 못된놈 만들어서
    갑자기 합심하더니 화해하더군요

    아이들이 모르는척해도 힘들겁니다
    집에 오면 숨막히고 밖으로 겉돌고 방황하고요

    화해하세요

  • 32. ...
    '18.6.16 10:23 PM (220.123.xxx.2) - 삭제된댓글

    같은 공간에서 별거 하면서 사는거네요
    서로 불편하지 않으시다면야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다만 마음속에 스트레스나 홧병이 시간처럼 쌓이는게
    문제겠죠

    자녀분들이 이미 성인이라고 하시니
    제가 보기엔 졸혼으로 보여요

    저희 어려서 부터
    일흔이 넘도록 매일 싸웠던 저희 부모님이 생각이 나네요
    둘이 똑같아서 저리 싸우는거에요
    상처도 많고 열등감에 쩔어서
    누가 먼저 사과하나 자존심싸움하는거죠
    서로의 스트레스가 극이 달하면
    자식 걸고 넘어집니다
    자식 하나 못된놈 만들어서
    갑자기 합심하더니 화해하더군요

    아이들이 괜찮은척 모르는척해도 힘들겁니다
    집에 오면 숨막히고 밖으로 겉돌고 방황하고요

    화해하세요
    차라리 눈이 안보이면 모를까
    어찌 같은공간에서 유령처럼 지내나요

  • 33. 저는
    '18.6.16 10:35 PM (58.140.xxx.232)

    7개월 됐어요. 남편이 은근슬쩍 지나가려하는데, 정식 사과가 없어서 저는 말 안해요. 결혼 20년차고, 덕분에 결혼기념일(20주년) 각자생일 모두 그냥 지나갔어요. 시댁 친정없고 애들은 다 컸구요.

  • 34. 에고
    '18.6.16 10:49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그러니 행복하세요?
    뭘 위해 그러는거예요? 남편 괴롭게 하는게 목적이예요?
    님은 안괴롭구요? 괴롭히면 좀 님 기분이 나아져요?
    인생 짧아요.
    남편이 지금 죽을병 걸려 시한부라거나 사고로 즉사했다고 상상해보세요. 얼마나 후회스럽겠어요?
    그러지마세요. 어른답게 사세요. 아님 이혼이나 별거하시든가..

  • 35. .......
    '18.6.16 10:57 PM (121.185.xxx.67)

    1년정도?
    편한면도 솔직히 있고
    이대로 가면 이혼하겠구나 싶기도 하고.
    물론 각방도썻구요.

    근데 서로필요한 시간이엇던듯.
    진짜 서로 뭘 원하는 지 생각해보는 시간?

  • 36. ...
    '18.6.16 11:32 PM (118.46.xxx.132)

    남편성질머리가 드러버서 최장 일주일쯤되면
    술한잔 같이 마시면서 먼저 미안하다하던가
    사과하면 제가 받아주는척하며
    끝네요.
    저는 한달도 괜찮은디...

  • 37.
    '18.6.16 11:35 PM (211.114.xxx.20)

    2~3일이요 아이때문에 말을 안할수가없어요

  • 38. 대단
    '18.6.16 11:43 PM (139.192.xxx.177)

    전 1시간?
    다시 맘 잡고 아무렇지않은 척 웃으며 말하고 더 상냥히 해 줘요
    그럼 머슥 미안해 하더군요
    그래서 싸움을 거의? 할 일도 없고 한 적도 없네요
    쌈거리를 안 줍니다.
    데리고 살아나가야하는데 잘 구슬리고 잘 조정해 살아요
    25년 지내서보니 무조건 내 편입니다.

  • 39. 결혼
    '18.6.17 3:11 AM (116.121.xxx.23)

    6년차예요.
    연애2년, 결혼3년까지는 싸움 해본 적 없구요. 신랑 잔소리는 결혼하고 1년?뒤 부터 들었지만 큰소리는 3년때부터 일년에 한두번 꼴로 나요.
    서로 큰소리 내는 일은 거의 없어요. 일방적이고 한두마디 하고 끝....
    최장 묵언수행 기록은 6시간정도였어요. 2년전쯤인가 별거 아니었지만 제 자존감 확 긁어버려서 소리질렀더니 신랑도 덩달아 소리지르더락 요.
    어릴때 생각도 나고 해서 바로 입 꾹 닫고 낮잠 좀 자고 일어나니 대여섯시간 훅 갔었어요...
    하루 이상은 너무 끔찍해요. 답답해요ㅠㅠ

  • 40. ㄱ7889
    '18.6.17 8:23 AM (117.111.xxx.12)

    30대는 일주일이요
    40대 들어서는 하루정도가요
    아이들땜에 안되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21 스탠후라이팬 단점 ... 17:01:52 16
1589020 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반박 “노예계약설 사실무근, 1년간 뉴.. 1 17:01:27 67
1589019 주휴수당 좀 계산해주실 수 있나요ㅠ 1 ... 17:00:45 16
1589018 헬스장 가는거 너무 싫어요 ㅜㅜ 1 .. 16:59:31 120
1589017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절대 반대.. .. 16:57:21 214
1589016 공무원인데 오래 다닐 만한 직장 아닌 것 같아요 4 ㅇㅇ 16:54:40 336
1589015 어깨 점액랑염으로 아파보신 분? 1 궁금 16:53:30 72
1589014 학폭으로 3차 행정소송 가보신분 계실까요? 2 111 16:49:49 231
1589013 이 시간에 믹스 한잔 6 16:47:18 356
1589012 치아 하나만 쑥 들어간거 교정 못하나요 1 ... 16:46:44 288
1589011 농협몰과 하나로마트 다른가요? 참나 16:42:34 81
1589010 고등2,3학년 학부모님께 질문해요 (중간고사 관련) 3 ㅁㅁ 16:41:15 260
1589009 어버이, 스승의 날 꽃을 안 사는 이유 6 ..... 16:32:35 1,120
1589008 돌절구 3 방999 16:32:20 196
1589007 대체민희진이 모라고 11 ㅁㅎㅈ 16:30:26 899
1589006 배구 시작 했어요 2 배구 16:27:48 328
1589005 윤석열은 대통 하기싫은데 하는건가요?? 15 ㄱㅂ 16:27:17 836
1589004 시간 나서 또 쓰는 우리 엄마 이야기 24 154 16:21:01 1,490
1589003 혈압이ᆢ 3 한의원 16:18:31 386
1589002 유영재는 ... 22 정신병원 16:18:14 2,146
1589001 하이브 주주간 계약 보니까 의아했던게 풀렸네요 25 ㅓㅜㅑ 16:14:02 1,782
1589000 눈치가 없고 느려요. 조직계에서 사람 관찰법 노하우 있을까요?.. 6 dddd 16:12:22 535
1588999 고등 영어 내신, 모고, 수능에서 모두 1등급 찍은 분들요~~ 14 .... 16:09:57 589
1588998 상견례 때 식사 비용은 내고 싶은 쪽이 내면 되는 건가요? 19 못말려 16:08:08 1,324
1588997 혹시 저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평생 사람들이 추구하는 본질에 대.. 저란 사람 16:05:34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