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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 모임에서 실수를 한 거 같은데...

기리 조회수 : 20,238
작성일 : 2018-06-12 12:49:26

배우자와 함께하는 모임이 있어서 참석을 했어요.
신랑친구들 배우자는 다 첨보는 자리였어요.
아이들도 동반된 자리였는데....
신랑 친구중에 아이가 너무 이쁘고 귀엽게 생겨서 속으로 누구 닮았는데...라는 생각이 내내 들다가
식사중에 딱 생각이 나서
" **씨 아이가 어떤 캐릭터 닮았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예요"
"그래요?? 저는 티브이나 영화 이런걸 잘 안봐서 캐릭터 이름이 뭐예여"
"네... 가디언즈에 나오는 베이비그루터요. 너무 사랑스럽죠 "
제가 말한 캐릭터를 듣고 바로 검색을 하더니...그 뒤로..말이 없네요.
표정을 보니 썩 달갑지 않은? --
그리고 모임이 끝나고 다음 날 **씨와 신랑이 만나서 얘기하다가 베이비그루터 얘길 했나바요.
역시나 ㅋㅋ **씨도 반응이 좋지않았다고 왜그러지?
이러길래 나도 그 모임날 좋아하지않은거 같았어 자기한테 미리 말해줄껄 그랬어 라고 했더니
괜찮아...라고 넘기더라고요

5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맘에 남아요.
어떻게 하죠? 톡으로 미안하다고 해야 할까요?

IP : 59.6.xxx.230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ㅈ
    '18.6.12 12:51 PM (122.35.xxx.170)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네요ㅎㅎ

  • 2. ㅋㅋ
    '18.6.12 12:52 PM (180.230.xxx.29)

    저도 저희아들보고 누가 그루트 닮았다고해서 찾아봤더니 에잉, 이게뭐지? 했거든요... 근데 나중에 영화 보니까 너무 귀엽더라구요.. 그분도 언젠간 알수있게 될거에요~ 따로 사과 안하셔도 ㅎㅎㅎ

  • 3. T
    '18.6.12 12:52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영화를 안본 저는..(지금 검색함)
    **씨 반응이 백퍼 이해됩니다.
    원글님과 일이 있고 나서 남편분도 또 한번 언급했다는거죠?
    이부부 뭥미? 했을 듯.

  • 4. ..
    '18.6.12 12:5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깨친바가 있어서 , 사람 특히 ... 아이에 대해서 외모 평가 발언 안해요.
    예쁘다 귀엽다 누구 닮았다. 등등

    이것을 계기로 원글님도 외모에 관한 언급을 하지 않는것으로 하세요

    톡으로 미안하다고 말하는것은 더 뻘줌하지 않을까요?

  • 5. 호이
    '18.6.12 12:54 PM (1.237.xxx.67)

    생긴 걸로보면 막 귀엽진 않아요 솔직히 영화를 봐야 귀여운데
    자기애보고 나무묘종 닮았다니 기분나쁠 수도 있겠어요
    욱해서 확인차 가오갤이라도 보고나면 누그러질지도 모르겠어요

  • 6. ㅇㅇ
    '18.6.12 12:55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검색해보고헉했네요 너무 귀엽고 이쁘다고만 말하지. 지건 무섭잖아욧

  • 7.
    '18.6.12 12:56 PM (58.239.xxx.5)

    일단 외모 언급은 칭찬이든 비난이든 다 좋지 않은것 같아요.
    평가하는것 이니까요

    사과 할 정도는 아닌거같고
    그냥 냅두면 될 것 같아요.
    귀엽다는 말이 포인트인데 성숙하면 알아듣는거고
    비성숙하면 엉뚱하게 받아 들이겠지요
    그거까지 해결 해 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잊으세요^^

  • 8. 그냥
    '18.6.12 12:58 PM (223.38.xxx.180)

    냅두세요.
    사람들의 자신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남이 보는 이미지가
    다르더라구요

  • 9. ㅎㅎ
    '18.6.12 12:59 PM (218.156.xxx.23)

    엄청 귀여운데, 그 영화 안보면 잘 몰랐을거에요.

  • 10. 친했다면 이해가되지만
    '18.6.12 12:59 PM (211.178.xxx.174)

    초면인데 그렇게 말하는건 너무실례에요.
    친했다면 그 캐릭의 귀염성을 말하는거였을텐데
    초면에 그랬다면 그 갈라진나무얼굴..징그러운 눈코입.
    짧은 몸.이상한 목소리..ㅠㅠ
    님을 성격이상한 사람으로 봤을거에요 그엄마.
    앞으로 되게 잘해주거나 만나지 마시거나.

  • 11. 궁금
    '18.6.12 1:0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아기 얼굴의 반이 이마인가요
    저라도 얼굴이 화끈거렸겠네요

  • 12. 바이올렛
    '18.6.12 1:02 PM (115.21.xxx.43) - 삭제된댓글

    '베이비 그루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정모에서나 하셨어야 환영받을 말씀을 하신듯.
    원글님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하셨지만,
    그 캐릭터에 대한 공감 없이는 좋게 듣기 어렵죠.

    저 위에 님이 정말 좋은 말씀해주셨네요.
    외모 평가 발언은 삼갑시다!

  • 13. 귀여운데 ㅋ
    '18.6.12 1:03 PM (221.139.xxx.137)

    그냥 있으셔도 될것 같아요.

  • 14. 궁금해서 검색해봄
    '18.6.12 1:04 PM (119.149.xxx.77)

    저희 대딩딸이 좋아하는 캐릭이네요.
    귀엽다고 시계랑 연필꽂이랑 피규어 사다놨던데
    우연히 아이방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뭐저런 엽기캐릭을 갖다놨냐 했더니
    얼마나 귀여운데 몰라준다고...
    영화 안본 저로서는 도저히 귀여울 구석이 없어보입디다.

  • 15. 원글
    '18.6.12 1:05 PM (59.6.xxx.230)

    역시나 제가 잘못했군요( 남의 아이 외모평가를 하려고 한 말이 아니었는데 생각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소지가 있었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눈이 너무 예뻐서 ....한말이었는데...
    기회가 되면 미안하다고 해야겠어요.

  • 16.
    '18.6.12 1:06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사람으로 치면 약간 기형적인 얼굴이잖아요 그 캐릭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더더욱...캐릭 자체가 귀엽고 예쁜거와는 거리가 머네요 원글님도 사차원끼가 있는듯

  • 17. ...
    '18.6.12 1:06 PM (14.1.xxx.2) - 삭제된댓글

    귀여워요. 어른도 아니고 아이한테 비유한건데 뭘 사과까지... 그게 더 웃기지 않나요?

  • 18.
    '18.6.12 1:06 PM (175.223.xxx.183)

    저도 마블영화팬이 아니라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어떤 의미로 귀엽고 닮았다고 하신건 알겠는데 썩 기분좋은상황은 아닌거같아요. 나무형체를 한 생물이잖아요ㅠ
    눈크고 그런 느낌의 아이였나봐요. 이제와서 사과하기도 그렇고 실수는 실수하신듯.
    진짜 아이두 어른이든 친하든 아니든 외모관련해서는 얘기하는거 아닌것같아요.

  • 19. 저도 영화 안봤는데요
    '18.6.12 1:06 PM (112.154.xxx.44)

    나무유령 혹은 저주받아 나무가 된 아이 같아요
    하나도 안귀엽고
    솔직히 저 캐릭 모르는 입장에서 내 아이 닮았다고 들었다면 뭐.....지?
    기분 나빴을듯..
    실수한거 맞는데
    다시 사과하기도 애매한...
    그냥 넘어가야죠모..

  • 20. ^^
    '18.6.12 1:08 PM (125.178.xxx.222)

    저도 검색해봤는데 별로인데요.
    근데 그걸 바로 그 자리에서 검색해보는 것도 일반적인 사람은 아니네요.
    그냥 넘어가세요.

  • 21. ㅇㅇ
    '18.6.12 1:10 PM (223.33.xxx.232)

    아주 친한사이라도 귀엽든 아니든 얼굴 평가좀 하지말았으면 하네요.내가 보는거랑 백프로 일치 하는것도 아니고 초면인데 아이 얼굴엔 민감하죠.사과할 정도는 아니고 걍 넘어가세요.그걸로 톡하면 두번 언급되고 짜증납니다.

  • 22. ...
    '18.6.12 1:15 PM (223.62.xxx.5)

    검색해보고 헉;;했네요.
    나무 질감도 좀 징그럽고, 눈도 딱히 귀엽다긴.

    앞으로는 누구 닮았다, 뭐 닮았다
    얘기는 정말 아무리 싱크 100퍼라도
    조심스럽게 하세요
    사람 마음이 다 본인 같지 않아서;;;

  • 23. 발랄한기쁨
    '18.6.12 1:15 PM (125.137.xxx.213)

    저라면 그냥 지금 미안하다고 카톡이라도 보내겠어요.
    내가 그 캐릭터가 눈이 너무 예쁜 캐릭터라 아이가 눈이 너무 예뻐서 순간 닮았다고 했는데 뭔가 마음이 찜찜해서 주위에 물어보니 다들 기분 나빠하더라. ㅇㅇ씨도 기분 나빴을거 같아서 늦었지만 사과하고 싶다.
    이런식으로요.
    저는 저 영화 안봤는데 최근에 인터넷에 귀엽다고 자꾸 뜨는데 너무 무섭고 싫더라구요. 뭐여 이 흉측한건.. 같은 느낌이라...
    와이프 잘 몰라서 말하기 그러면 신랑한테라도 친구 한테 전해달라고 하겠어요.

  • 24. ㅋㅋ
    '18.6.12 1:17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검색해봤는데 저 형상을 닮으려면 아기가 어떻게 생겨야 하는 거에요?
    갸름하고 작은 얼굴에 피부랑 눈이 까맣고 이마가 좀 넓고 머리카락들은 하늘로 솟아있었나요?
    어떻게 생긴 아기가 저 캐릭터를 닮았을까 심히 궁금합니다

  • 25. 근데,
    '18.6.12 1:19 PM (115.21.xxx.43) - 삭제된댓글

    그 자리에서 검색해보는 게 왜 일반적인 사람이 아닌 게 되는 거죠??
    컴퓨터 부팅시켜 검색하는 것도 아니고,
    맨날 스마트폰 손에 쥐고 있는 요즘 세상에
    궁금하기도 하고, 그걸로 대화가 풀릴 수도 있으니까 검색한거죠.

  • 26. ...
    '18.6.12 1:21 PM (99.228.xxx.112)

    찾아보니 나무 요괴 같아요.
    전혀 안 귀여워요.

  • 27. 완전 이상해요
    '18.6.12 1:22 PM (142.4.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검색해보고 헉했어요
    뭔가 기괴해보이는데요..그리고 누구 닮았다고 말하는거 사실 별로 좋은 화법은 아니죠..
    정말 김태희나 원빈 닮았네요 이런말 할꺼 아닌이상..
    뽀로로처럼 누구나 다 아는 캐릭터도 아니고;;

  • 28. ...
    '18.6.12 1:24 PM (210.178.xxx.192)

    저라도 검색해보구 뭥미? 이랬을듯요. 기분은 나빴을 듯 하구요. 외모발언은 안하시는게 좋아요. 그렇다고 지금 미안하다고 톡 보내는것도 이상하구요. 담부터는 조심하심이 좋을듯해요

  • 29. ...
    '18.6.12 1:27 PM (112.220.xxx.102)

    헐..
    검색해보고 깜놀...
    내가 다 짜증나네
    남편도 문제네
    괜찮아??
    님 앞으로 그 모임 다 나갔다 생각하세요
    나가도 찬밥신세는 각오하고 ㅉ

  • 30. 아오
    '18.6.12 1:28 PM (116.126.xxx.82)

    제가 그 아이엄마였음 친구들한테 님부부 엄청 욕할듯해요.
    애기가 눈이 크고 콧대가 없나?
    진짜 어떻게 생겨야 그 나무인간닮았다는걸 부부가 얘기할 정도인지 원...
    정말 윗분 말씀대로 성인남여는 김태희 원빈 아기들은 윌리엄미만 누구 닮았다고 하기 없기로 해요.

  • 31. 어휴..
    '18.6.12 1:36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제가 그 부모라면 님을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최소
    악의 없는 푼수바가지,
    안좋게는
    아주 못 된 사람으로 볼 거 같네요.

  • 32. 궁금이
    '18.6.12 1:37 PM (121.138.xxx.116)

    남편분도 같은 분 만나서 같은 얘기를 했는데, 남편분도 똑같이 생각을 한거예요? 얘기를 안들었는데..? 그렇담 진짜 닮았나보네요 ㅎ

  • 33. ......
    '18.6.12 1:44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아이가 그 캐릭터와 똑같은진 안봐서 모르겠지만,
    원글님 부부는 둘이 똑같네요. ㅉㅉ

  • 34. ..
    '18.6.12 1:4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첨봤는데 기분좋진 않았을듯ㅎ

  • 35. ......
    '18.6.12 1:45 PM (115.21.xxx.43) - 삭제된댓글

    아이가 그 캐릭터와 똑같은진 안봐서 모르겠지만,
    원글님 부부는 둘이 똑같네요. ㅉㅉ

  • 36. 에고
    '18.6.12 1:49 PM (58.239.xxx.5)

    보세요.
    여기 댓글에도 보면 비성숙한 사람들 많아요.
    귀엽다라는 포인트보단
    그루트에 대한 각자가 생각하는 이미지나 컴플렉스등에 투영하는거요.

    상대방 말의 핵심이나, 무슨 뜻으로 말했는지 생각해보는거 보단
    자기가 해석한 결론으로 기분나빠 하잖아요.

    다들 말을 하기는 쉽지만
    잘 듣기가 이래서 어려운거예요.


    이런걸로 기분상해 하는 사람은
    솔직히 카톡받는다고 해서 기분 풀리지 않아요.
    걍 냅두세요

  • 37. 영화를 봤다면
    '18.6.12 1:57 PM (211.249.xxx.224)

    정말 너무너무 귀여운 캐릭터인데ㅠ
    영화 안 본 분께는 이상하게 다가갈 수도 있겠군요
    나중에라도 영화 보게 되면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성인 그루트는 좀 이상할 수 있지만
    베이비 그루트는 마블 최고 귀요미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거든요.
    http://youtu.be/LHHHY0eW6wI

  • 38. ...
    '18.6.12 2:01 PM (112.220.xxx.102)

    동영상봐도 이해안되는데요
    나무판데기, 막말로 염색체에 문제 있는듯한 케릭터에
    아이를 비교하나요???

  • 39. 사과하심이
    '18.6.12 2:13 PM (39.7.xxx.17)

    애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는 말도 있죠..자식 문제라면 그만큼민감하다는 뜻일거예요...저도 헉했구요 솔직히 그런말 한 사람이 이해가 되지 않을것 같아요..담에 만나면 지난번엔 생각이 짧았다. 좋아하는애니메이션이라 생각이 나서 얘기한건데 생소한분이 보기엔 공감이 안될것 같다고 사과하세요..두고두고 원글님 생각없는 사람에 괜히 싫은 사람 될 수 있어요...집에서 아이 부모끼리 어떻게 그런비교를 하냐고 했을거예요...

  • 40. 에고
    '18.6.12 2:24 PM (223.33.xxx.143)

    성숙하다면
    나는 그루트가 맘에 안들지만
    저사람은 귀여워하는구나
    귀엽단 뜻만 전해듣자 라고 생각하겠지요.
    그게 성인이지 않나요?
    파르르 열받아 하는게 아니구요.

    원글 신랑 친구부부보다
    과하게 기분나빠하는 사람들이 여기 보여서요.

  • 41.
    '18.6.12 2:2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에고님 부처시네요

  • 42. 1880
    '18.6.12 2:29 PM (211.36.xxx.149)

    기분 나빴을거같아요.. 저두 공주병 심한 사람이 제가 주목 받는 상황이 오자 우스꽝스러운 연옌닮았다 하는데 엄청 기분 나쁘더라구요ㅜㅜ

  • 43. 에구! 왜 그러셨어요?
    '18.6.12 2:46 PM (103.252.xxx.214)

    사과는 빨리 하는 게 좋아요

  • 44. 음..
    '18.6.12 3:25 PM (36.38.xxx.25)

    찾아보기 전에는 뭘 사과까지? 했는데 영화 모르는 상태에서 검색만으로 본 입장에서는 상대방이 이해가 갑니다.
    좀 경솔하셨던거 같아요.
    원글님의 의도를 설명드리고 정중하게 사과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 45. 와 원글님 덕분에
    '18.6.12 3:31 PM (210.103.xxx.30)

    귀여운 캐릭터 알고 갑니다
    아들이 그루터 귀엽다고해서 뭥미?했는데
    위에 유튜브영상 보니 너무 사랑스런 존재네요
    아 이건 그 애기엄마가 이영활 봐야 풀리겠네요
    꼭 봤으면....영화를

  • 46. 저처럼
    '18.6.12 3:34 PM (1.245.xxx.95)

    베이비그루트 너무 좋아하는 사람도 그런 말 듣는다면
    뭥미?? 싶을거 같은 말이네요 ㅋ
    그냥 애기 눈이 인형같이 생겨서 너무 귀여워요
    넘 이뻐요~
    정도의 칭찬이면 좋았을텐데...
    가끔 우리는 자기 의도와는 다르게 말실수를 하게 되는거 같아요
    참 곤란해요 그쵸~~^^;;;;;;;;

  • 47. 에고
    '18.6.12 3:49 PM (58.239.xxx.5)

    멍청이라고 직접 말하신분..
    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해요.



    말이란게 표정이나 말투를 보면
    상대방이 어떤 마음으로 말을 하는지 전달이 되잖아요.
    원글님이 비아냥거리는 식으로 귀여워요 그루트 닮았어요.
    라고 하지 않는 이상

    내취향은 아니더라도 귀엽다는 칭찬은 전해질거 같아요.
    원글님이 실제로 그런 뜻으로 말한거잖아요

    애초에 뭐랑 비교를 해서 칭찬하거나
    외모평가자체가 그릇된 거지만

    맥락파악보단 그이상으로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나이가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상대의 실수는 덮고 전하고자 하는 뜻을 더 보게 되지 않나요
    그런게 연륜이고 성숙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성숙한 사람이면
    그루트라는게 내취향은 아니지만 저사람은 우리애를 칭찬하고 있구나 하고 아는거죠.

  • 48. 에고
    '18.6.12 4:00 PM (58.239.xxx.5)

    원글님이
    사랑스럽다 귀엽다 라고 말하면서 그루트에 비교한게
    대놓고 욕하는건가요?

    아님 제가
    대놓고 욕한 사람에게도 칭찬하는구나 하고 받아들이랬나요?

    아닐텐데요.


    대놓고 욕하는 사람에게 우리애를 칭찬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
    그건 어리석은 거겠죠.



    'ㅋㅋ' 님은 그저 비난 하고 싶은거죠?
    욕설과 함께

  • 49. ...
    '18.6.12 4:21 PM (122.36.xxx.161)

    따로 미안하다고 하시면 더 이상해질 것 같구요. 다음에 보면 귀여워해주시고 장난감이라도 사다주세요.

  • 50. 으잇
    '18.6.12 7:50 PM (121.165.xxx.240) - 삭제된댓글

    저랑 제 아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소장해서 무한반복하며 보고 있고
    베이비그루트 정말 사랑합니다. 떠올리기만 해도 입에 웃음이 ㅎㅎ
    너무 마음에 걸려하지 마세요. 다만 다음부터 그런 이야기는 코드가 맞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걸로ㅎㅎ

  • 51. 으잇
    '18.6.12 7:53 PM (121.165.xxx.240)

    저랑 제 아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소장해서 무한반복하며 보고 있고
    베이비그루트 정말 사랑합니다. 떠올리기만 해도 입에 웃음이 ㅎㅎ
    너무 마음에 걸려하지 마세요. 저도 드라마나 영화는 진짜 서로 취향이 다르면 이야기하다가 어색한 침묵이
    흐를 때가 많았어요. 저는 너무 재미있었는데 제 지인은 넌덜머리내는 경우도 적지않고요.
    다만 다음부터 그런 이야기는 코드가 맞는 사람들과 하는 걸로ㅎㅎ

  • 52. 그냥
    '18.6.12 7:58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누구 닮았다 뭐 닮았다 이런얘기는 초면에 안하는게 나은데
    꼭 이런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안하고 참고 넘어가는게 힘든가봐요
    님딴에는 진짜 귀여워서 한말이겠으나
    그런거 구별 하는 센스는 없는거 같으니
    담부턴 아예 그런말은 하지마세요

  • 53.
    '18.6.12 8:03 PM (175.223.xxx.38) - 삭제된댓글

    원래 글쓴분 성격 자체가 남을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 스탈인것 같아요 우선 남의 외모를 이러쿵 저러쿵 평가하는 것도 주제넘는 일이지만 그게 칭찬이라고 해도 왜냐면 님이 뭔데 외모를 평가하나요? 아기는 어느부모나 소중한데 빗대도 저런거에 빗대다녀 저같으면 바로 그 자레 파하고 집으로 갔을 듯 이번 건 보면 평소 보통 사람은 안하는 말실수 많이 하고 사실듯 주변에 보면 꼭 사람이 누굴 닮았다고 하면 그 말을 기어코 하고 싶으면 실제로 닮은 것보다 몇배는 좋은 걸로 말해줘야 기분 조아합니다 진짜 레알 닮은 걸 말하면 어쩌나요?

  • 54. ..
    '18.6.12 8:09 PM (125.177.xxx.43)

    초면엔 여러모로 조심하는게 좋죠
    특히 외모 얘긴 , 난 칭찬인데 그쪽에선 안좋게 들을수도있어서요
    제 남편이 친정모임에서 실수한적있어서 그 맘 알거 같아요

  • 55. ..
    '18.6.12 8:12 PM (125.177.xxx.43)

    근데 반응안좋았다면서 굳이 다음날 남편이 또 얘기 하는건 뭐죠
    눈치 되게 없어보여요

  • 56. 음 엽기적
    '18.6.12 9:23 PM (175.116.xxx.169)

    첫인상이 엽기적인 아이 캐릭터에요

    부모가 보면 정말 뭐얏... 이랬을거 같은데요
    그냥 넘 귀엽다고만 하면 될걸 굳이 ..

  • 57.
    '18.6.12 9:27 PM (68.129.xxx.197)

    저라고 해도 너무 황당하고 불쾌했을거 같은데요.

  • 58. 그루트
    '18.6.12 9:33 PM (203.226.xxx.211)

    저기요 제가 답글안하고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베이비그루트뭔지 찾아봤거든요. 근데 좀 놀랐어요. 첨 접한 캐릭터라면 기분 안좋았을거같아요.

  • 59. ㅇㅇ
    '18.6.12 9:44 PM (110.35.xxx.217) - 삭제된댓글

    저희 애기도 그루트 닮았다는 얘기 들었는데
    전 가오갤 영화를 재밌게 봐서 칭찬으로 들었어요~
    이마 넓고 눈 땡그란 애기에요. 그리고 대사가 아임 그루트 밖에 없는데 울애기도 단어로만 말할수 있거든요. ㅎㅎ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먼저 말을 꺼내셨으니 굳이 사과까지는 필요없지 않을까요

  • 60. 하필...
    '18.6.12 10:03 PM (114.129.xxx.83)

    저도 모르는 캐릭터라 지금 찾아봤는데 좀 징그러워요.
    아이엄마 충격 받았겠네요.

  • 61. 어머나
    '18.6.12 10:06 PM (211.63.xxx.178)

    저는 진짜 좋아해서 기분좋게 넘겼을 것 같은데
    그 캐릭 모르면 그렇겠네요 ㅜ
    전 카톡으로 얘기할 것 같아요 ㅎㅎ

  • 62. 나나
    '18.6.12 10:45 PM (125.177.xxx.163)

    아웅 그루트 넘넘 귀여운데 ㅎㅎ
    아임 그루트!!!!!!하는 그 꼬맹이를 아직 못보셨나보네요 그 부모가 ;;;;;
    최고의 찬사인데 ㅠㅠ

  • 63. ..
    '18.6.12 10:49 PM (49.170.xxx.24)

    그냥 가만 계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 가디언스 본 적 없습니다. 베이비그루터 방금 찾아봤어요.

  • 64. ..
    '18.6.12 10:54 PM (119.196.xxx.9)

    그 부모가 싫다잖아요

    님이 여기서 백날 귀엽다 사랑스럽다 위로 받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님은 앞으로 말 조심하면 되는거구요

  • 65. ...
    '18.6.12 11:53 PM (121.168.xxx.188)

    일반적인 언급은 아니네요.. ㅠㅠ

  • 66. ....
    '18.6.12 11:54 PM (82.246.xxx.215)

    캐릭터 보고 왔는데 저라도 ㅋㅋㅋ 할말 잃었을것 같아요. 필터 좀 장착하셔야될듯...ㅜㅜ

  • 67. ㅇㅇㅇ
    '18.6.13 12:14 AM (124.5.xxx.189)

    으앙
    베비그루트 넘 귀여운데. ..

    저한테는 넘 찬사 인데요.

    영화보면 달라질수도 있어요

    가디언 갤투

    베비그루트가 하드캐리 한건데

  • 68. ㅡㅡ
    '18.6.13 12:38 AM (49.142.xxx.78) - 삭제된댓글

    이건 사과 그런 개념이 아니라 나발대는 저 주둥이가 문제네요...원글이가 입이 가벼운 사람 같네...

  • 69. 마블마블
    '18.6.13 1:08 AM (121.139.xxx.142)

    안타깝네요.. 마블팬이거나 가오갤 봤으면
    베이비그루트가 얼마나 귀엽단 칭찬인지 알텐데...
    크고 그렁그렁한 눈망울 가지고
    가지런하고 작은 입매의 아이였나봐요...

  • 70. 저도
    '18.6.13 3:38 AM (210.113.xxx.87)

    베이비 그루트가 뭔지 몰라서 검색해 봤다가 깜짝 놀랬어요.
    그냥 못생겼다..가 아니라
    징그럽고 묘하게 소름 끼치는 ㅡ ㅡ
    저 같아도 멋모르고 검색해 보는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날 거 같아요.

  • 71. 저도
    '18.6.13 7:18 AM (61.105.xxx.13)

    조회해보고 이건 디스한 거지 실수한게 아니야 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진심 닮았다고 생각하신 거에요?
    사람이 닮기가 힘든 얼굴인데요.
    혹시 순진한척 하며 디스하는 타입??

  • 72.
    '18.6.13 8:01 AM (222.110.xxx.86)

    동영상봐도 귀여운줄 1도 모르겠네요
    으... 넘 이상

    웃으면서 멕이는 스타일인가요ㅠㅠ

  • 73. ...
    '18.6.13 8:08 AM (118.92.xxx.102)

    원글님 마음 알거같아요.
    내 눈엔 귀엽고 이뻐도 캐릭터가 그러면 오해할수있어요.
    저도 지인 딸 중에
    악동뮤지션의 수현이랑도 닮았고
    개그우먼 안영미와 비슷하기도 하고...아무튼 저는 이 둘다 귀엽고
    외모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말은 절대 안하죠.
    왜냐면 캐릭터가 걍 좀 그렇잖아요.
    볼때마다 참 닮았다 생각하지만 말한적은 없네요.
    그집 엄마는 자기딸이 손연재를 닮았다고 얘기하거든요.

  • 74. 실수했네요
    '18.6.13 9:21 AM (27.35.xxx.100)

    하여튼 초면에 누구 닮았다 심지어 부부끼리 닮았다
    소리도 안 좋아요
    정우성 장동건 손예진 송혜교 정도면 몰라도요
    그러나 이미 엎지른 물 잊어야죠

  • 75. &&
    '18.6.13 9:44 A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전 가오갤 봤는데도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왜 귀엽다고들 하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부부가 두 번 연달아 그 말을 했으니 뭐...

  • 76. 첫인상은 피부
    '18.6.13 9:57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눈보다 피부가 먼저 들어오죠.
    암만 귀여워도 그루트 모르는 사람에게 그 자식 닮았다 하긴
    조심스러워요.

  • 77.
    '18.6.13 10:30 AM (218.155.xxx.89)

    전 애 다 키운 입장이라 그런지 내가 그 애기엄마라면 별 이상한 사람 다 있네. 베이비그루트가 나름 귀엽다고 말하는 건 가보다 하고 넘길 듯요. 뭘 그런걸 갖고 맘에 담고 있겠나요. 순간 기분나빴어도 에이 하구 말 듯요.

  • 78. 헐,,,
    '18.6.13 11:01 AM (211.192.xxx.148)

    충격스럽네요.

    귀여운 좀비도 있겠네요. 그럼.

  • 79. ..원글자
    '18.6.13 11:19 AM (222.103.xxx.249)

    딩크인듯하네요.

  • 80. aa
    '18.6.13 12:26 PM (112.187.xxx.194) - 삭제된댓글

    누구 닮았다는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댓글에 난 귀엽더라는 말 믿지 마시구요.
    내 눈에 귀엽고 사랑스러우면 남의 자식더러 ET 닮았다 해도 되는지 생각해 보세요.

    만약 누가 평소에 이영자 너무 멋있고 재밌고 사랑스럽다 생각해서
    원글님한테 이영자 닮았다하면 마냥 좋지만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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