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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다고 좋은 옷 입을 필요 없어요.

ㅇㅇ 조회수 : 28,634
작성일 : 2018-06-08 12:21:31
20대때 회사언니들이 나이들수록 브랜드옷 입어야 한대서 저도 30대에 코트 막 백만원짜리 백화점것만 사고 구두 가방등 다 브랜드만 샀어요. 나이들수록 티 난다고 해서.
근데 제가 40대 되고 보니 사람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몇가지 옷으로 꾸준히 입는 사람은 저 말이 해당되겠지만 저처럼 계절별로 옷 사고 패션에 관심 많은 사람은 돈 낭비더라구요.
보세나 스파브랜드를 사되 너무 저렴한거 말고 나름 가격대 있는거 사면 괜찮구요 어차피 유행을 따르는지라 오래 입지도 않아서 굳이 비싼거 필요 없더라구요.
싼거 사면 티난다 하는데 주변사람들 저보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는 경우 허다한데 좋아보인대요 제가 막 보센대 이쁘지 않냐고 먼저 막 말하는거 아니구요. 그들이 그래요.

물론 어느정도 감각은 필요하겠지만 선배들 말을 굳이 다 믿을 필요는 없을듯요.



IP : 59.15.xxx.17
1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8.6.8 12:23 PM (175.115.xxx.188)

    옷도 가방도 센스 나름이에요

  • 2.
    '18.6.8 12:23 PM (121.130.xxx.60)

    그건 아닌듯해요
    사람따라 다르대도 요즘 왠만해선 다들 평준화되어있어서 외모가 특별히 그지필이 난다거나
    그런 사람들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옷입은 모습에서 차이가 많이 나요
    완전 싸구려 보세 여름한철옷은 누구나 입으면 바로 알아채요
    동네용이구나 동네줌마구나 다 알아채죠

  • 3. 옷발이 중요하죠
    '18.6.8 12:24 PM (61.106.xxx.177)

    같은 옷이라도 누가 입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보이더군요.
    비싼 브랜드를 찾는 것은 자기 위안에 가깝다고 봐야죠.

  • 4. ..
    '18.6.8 12:24 PM (180.66.xxx.74)

    너무 차려입어도 좀 거부감 들어요 편해보이면서 신경쓴듯 안쓴듯 한 멋낸 차림이 좋아요 세미캐주얼 정도요

  • 5. ...
    '18.6.8 12:25 PM (175.223.xxx.228)

    알아채기는요ㅋㅋ

  • 6. ...
    '18.6.8 12:26 PM (223.38.xxx.11) - 삭제된댓글

    맞아요. 비싼 옷도 세탁할수록 또 옷장에서 몇 계절 잠잤다 나오면 그 시즌에 새로 산 옷보다 뭔가 못해요.

  • 7. ..
    '18.6.8 12:26 PM (175.115.xxx.188)

    시계 팔찌 이런건 고급으로 하면 좋을거 같아요.
    어떤옷에나 잘어울리는 무난한 디자인으로

  • 8. ㅇㅇㅇ
    '18.6.8 12:27 PM (110.70.xxx.78) - 삭제된댓글

    자리와 나이에 맞게 입는게 중요하죠
    그리고 잘 다려입어야 하구요
    원단빨도 무시 못하구요

  • 9. 요즘 핫한
    '18.6.8 12:27 PM (61.106.xxx.177)

    http://v.media.daum.net/v/20180531120702558
    세상 황당한 발렌시아가의 166만원짜리 신상 티셔츠

    발렌시아가 사이트에서 진짜로 팝니다.
    발레시아가니까 멋져 보이려나요?

  • 10. ...
    '18.6.8 12:28 P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맞아요. 비싼 옷도 세탁할수록 또 옷장에서 몇 계절 잠잤다 나오면 그 시즌에 새로 산 옷보다 뭔가 못해요. 돈 많아서 매시즌 비싼 브랜드 옷 갈아치우며 입을 수 있다면 그게 제일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적당한 가격 옷 한두 시즌 입고 버리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11. ..
    '18.6.8 12:29 PM (124.111.xxx.201)

    요샌 옷감들이 하향평준화되어서, 특히나 여름 옷은요.
    바느질이 잘된 옷은 안비싸도 비싸 보여요.

  • 12. 지나치게
    '18.6.8 12:30 PM (121.130.xxx.60)

    말안되는 가격의 명품옷 이런건 사는 사람 따로 있죠
    패리스 힐튼이나 개옷으로 마이 사라고 하세요

  • 13. ㅇㅇ
    '18.6.8 12:31 PM (59.15.xxx.17)

    돈 많으면야 백화점 명품 입겠지만 우리는 서민이므로 ㅋㅋ댓님 말대로 악세서리는 저도 좋은거 하고 가방도 그래요 근데 옷은 그냥 적당히..그렇다고 포에버21 이런건 진짜 노노해요. 40대에 이런브랜드 입는 사람들 ㅠㅜ

  • 14. .....
    '18.6.8 12:31 PM (223.39.xxx.176)

    다른거 다 필요 없어요. 옷입는 센스만 있으면.
    아주 싸구려 허접한것만 아니면;; 보세, 스파로 충분해요.
    트랜드에 맞게 얼마나 잘 나오나요? 재질이 어쩌고 하지만 어차피 한두해만 입을건데.. 센스있어서 믹스앤매치만 잘 하면 뭐 비싼 명품 필요없어요. 충분히 멋져보이죠.
    그나마 유행타지 않는 아이템(예를 들어 트랜치코트 같은)이나 비싼거 한두개만 있으면 돼요. 전 그래요 ㅋㅋ

  • 15. ..
    '18.6.8 12:32 PM (218.148.xxx.195)

    센스와 자신감이 더 중요하던데요

  • 16.
    '18.6.8 12:33 PM (175.117.xxx.158)

    옷은 옷테 옷걸이 센스가 있어야하지ᆢᆢ옷걸이 별로면 돈이라도 발라야 위안이 되겠죠

  • 17. ...
    '18.6.8 12:33 PM (203.244.xxx.25)

    옷감의 하향 평준화 정말 공감이요.
    비싼옷들이 비싼값 못하는게 점점 심해져요.
    그냥 적당한 브랜드 새옷도 괜찮아요.

    옷입는 센스, 옷걸이(!), 자세에 따라 달라보여요.

  • 18. 아주 싼티나지
    '18.6.8 12:33 PM (125.177.xxx.55)

    않는 이상 패완얼 패완몸이죠
    요즘 누가 그렇게 딱 보고 싼티나는 옷 입나요

  • 19. ㅇㅇㅇㅇ
    '18.6.8 12:34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음... 82에는 막상 쇼핑은 많이 하는데 비싼 옷이 왜 비싼지 그 원리랑, 싼 옷이 많은데 그럼에도 왜 비싼 옷들이 계속 팔리는지 이해 자체를 못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우선 옷 차이는 비싸고 싼거에서 오는게
    아니에요.

    얼마나 잘 만들어졌고 나에게 어울리고 편안하고 내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냐에요.

    대부분 사람들은 옷을 잘 못고르거나 금전적으로 제약이 있어서 위에 모두 해당하는 옷을 잘 못골라요.

    돈이 있어도 취향이 안좋다거나 남 눈치나 유행 눈치만 봐서 나랑 내 삶에 어울리는 옷, 오래 입을 옷, 내가 가진 전체 옷들의 전체 조합에 맞는걸 못 고르거나.

    취향만 있고 옷을 볼 줄 안다면 비싼 옷들에서 편하고 어울리고 잘 만들어진 옷들 있을 확률이 훨씬 많아요.

    비싼 옷을 사는 이유는 더 가볍고 편하고 예쁘기도 하지만 잘 만들어져서 금방 안질려요 그래서 쇼핑 시간이 줄어듭니다.

    싸고 유행타는 옷은 유행 지나면 옷 자체가 보이는데 대부분 바느질이나 패턴이 몸이 편하거나 오래 입을것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인스타나 이미지로만 딱 한때라 이런 옷을 사면 금방 질리고 불편해서 계속 사들여야 하죠.

    결국 자본, 취향, 시간, 축적된 노하우 싸움이에요.
    자본이 없으면 시간, 노하우, 싸면서 괜찮은거 노리는데애 엄청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고 계속 쓰레기가 쌓이고

    보는눈이
    없으면 다 쓰레기고

    시간이 없으면 비싼게 안전빵입니다.

    그리고 보는 눈과 옷에 대한 노하우는 정말 옷을 어릴때부터 나이들어서까지
    좋은것만 입어버릇하지 않으면 안생겨요. 공부도 필요하고. 단기간 몇 년 좋은 코트 몇 벌로 생기는게 아닙니다.

  • 20. 센스가더중요
    '18.6.8 12:35 PM (125.182.xxx.27)

    어느정도는 맞아요..자신에게 잘 어울리는가가 더중요하죠..
    싸도 잘 고르면 원단이 좋은옷 이 있어요...비싸도 비싼값어치 못하는옷 많구요

  • 21. 지하철타서
    '18.6.8 12:36 PM (121.130.xxx.60)

    한번 관찰해보세요
    싼티나게 입은 사람들 엄청 많아요
    옷이 이상하거나 신발이 이상하거나
    정말 눈길가게 단아하게 옷 잘차려입은 사람찾기가 별따기

  • 22. ...
    '18.6.8 12:37 PM (222.111.xxx.182)

    비싼 옷이 아니라 좋은 옷을 입어야 하는 건 맞아요.
    대개 좋은 옷이 비싼 옷이라고 생각해서 비싼 브랜드 옷을 입어야하는 것처럼 인식되어 있지만, 사실 비싼 옷이 좋은 옷이 아니라 TPO에 맞고, 적당히 내게 어울리는 단정한 옷, 품질이 너무 나쁘지 않은 적절한 옷이 좋은 옷이죠.

    그걸 알아보는 센스와 안목, 소화해내는 자신감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지만...

  • 23. gg
    '18.6.8 12:37 PM (220.123.xxx.111)

    솔직히 좋은 옷 비싼 옷 입는다고 좋아보이나요??

    날씬한 몸매, 좋은 피부, 풍성하고 정돈된 머리결.

    이게 받춰주지 못하면 비싼 옷 좋은 옷 다 소용없는 듯..

  • 24. ....
    '18.6.8 12:37 PM (118.176.xxx.202)

    솔직히 옷이 중요한게 아니라 관리가 중요한거 같아요

    똑같은 옷인데도

    한동안 운동하고 관리하다
    계절 바뀌어서 입고 나가면
    어디서 샀냐며 관심갖고

    자다 부시시 대충 입고나가면 싸게 봐요 ㅋㅋㅋ

  • 25. 그러니까
    '18.6.8 12:38 PM (61.106.xxx.177)

    대부분의 서민들은 비싼옷만 입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옷을 보는 눈이 없어요.
    그러니 구태여 비싼 옷을 사 입을 필요가 없다는 거죠.
    어차피 우리끼리 어울려 사는 세상이니까요.
    비싼 옷은 어려서부터 비싼 옷을 입으며 단련된 그들이 사 입고 그들끼리 평가하면 되는 겁니다.

  • 26. ㅇㅇ
    '18.6.8 12:38 PM (221.165.xxx.134)

    동감해요 자신에게 어울리게 입는 센스가 훨씬 중요..아무리 비싼옷입어도 안어울리면 뭐해요....패션의 완성은 몸매여서..명품휘둘러도 뚱뚱한 여자보다 보세 입어도 예쁜 몸매 여자가 눈에 훨씬 띄고 예쁘죠...

  • 27. ..
    '18.6.8 12:38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옷을 사는 빈도는 낮아지고, 대신 옷 가격을 올라가죠.
    나이들어갈 수록 유행에 예민하지 않고, 점점 더 옷의 질감이나 품질에 신경을 쓰게 되고요.
    젊어서는 새것이 좋은데, 나이들수록 하나를 사도 더 좋은 것으로 사게 되는 것도 있고요.

    젊은 애들도 부모가 싸고 많은 것 대신 적게 사도 좋은 것으로 장만하는 것을 보고 자라면,
    싸다고 유행한다고 사지 않고, 더 신중하게 소비하던데요.
    이런 것도 다 어깨 너머로 배운다고 생각해요.
    젊어서는 돈이 없으니 싸고 이쁜 거 찾는데요. 가격 대비 예쁜 거지, 비싼 것 보다 더 이쁘지는 않잖아요.
    겉보기에는 이뻐 보여도, 입은 사람은 그 차이를 아는데요.
    폴리와 마, 면과 마, 나일론과 면, 아크릴과 모, 모와 캐시미어..
    나이들면 하나를 사도 비싸도 좋고 이쁜 것 찾게 되죠.

    어차피 이것도 성향 차이인 것 같아요.
    같은 변호사도 중저가 정장 몇벌 사서 한철 입고 버리는 사람 있고, 명품으로 몇년 입는 사람 입고..
    누가 더 나을까요? 중저가 정장이 와 이쁘다.. 싶은가요? 명품 옷이 몇년을 입어도 폼이 나나요?
    후자가 더 신빙성이 잇죠. 관리만 잘 하면.
    처음에 살 때 돈이 많이 들고, 비싸게 주고 사도 비싸다고 아껴 입다가 똥 되기도 쉽고.

  • 28. 40대 중반까지
    '18.6.8 12:40 PM (172.10.xxx.229) - 삭제된댓글

    괜찮아요.
    40대 후반에서 50대 되니 스파 브랜드 보세옷은 정말 집에서 입고요.
    왠만하면 괜찮은옷 2벌 장만해서 외출복으로 입어요.
    얼굴 흘러내리고 머리 수시시 하고 나이드니 옷이라도 좋은거 입어야하네요.
    많이도 필요없어요. 몇벌이라도 바느질 좋은 옷 사입어요.

  • 29. 몸매, 자세
    '18.6.8 12:41 PM (117.53.xxx.53)

    몸매와 자세도 중요한거 같아요.
    둥실둥실 펑퍼짐한 몸매에 루즈핏의 르베이지, 구호 입어봤자 안 비싸 보여요.
    저렴한 옷이 몸매빨을 받아서 생각보다 괜찮아 보이는 경우는 있는데요.
    비싼옷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뱃살을 감춰주진 않아요.
    자세도 마찬가지 이구요.
    등은 구부정해 가지고, 쩍벌어지는 팔자걸음 걸으면
    뭔 옷을 입어도 폼이 안 나지요.
    군살 없는 몸매, 꼿꼿한 자세에, 일자걸음만 유지해도
    나이 들어 패션 스타일에서 평타 이상은 갑니다.

  • 30. ㅎㅎㅎ
    '18.6.8 12:42 PM (61.106.xxx.177)

    키 작고 못생긴 변호사의 명품 정장보다는 키 크고 잘 생긴 변호사의 중저가 정장이 훨씬 멋지죠.

  • 31. ..
    '18.6.8 12:42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옷을 사는 빈도는 낮아지고, 대신 옷 가격을 올라가죠.
    나이들어갈 수록 유행에 예민하지 않고, 점점 더 옷의 질감이나 품질에 신경을 쓰게 되고요.
    젊어서는 새것이 좋은데, 나이들수록 하나를 사도 더 좋은 것으로 사게 되는 것도 있고요.

    젊은 애들도 부모가 싸고 많은 것 대신 적게 사도 좋은 것으로 장만하는 것을 보고 자라면,
    싸다고 유행한다고 사지 않고, 더 신중하게 소비하던데요.
    이런 것도 다 어깨 너머로 배운다고 생각해요.
    젊어서는 돈이 없으니 싸고 이쁜 거 찾는데요. 가격 대비 예쁜 거지, 비싼 것 보다 더 이쁘지는 않잖아요.
    겉보기에는 이뻐 보여도, 입은 사람은 그 차이를 아는데요.
    폴리와 마, 면과 마, 나일론과 면, 아크릴과 모, 모와 캐시미어..
    나이들면 하나를 사도 비싸도 좋고 이쁜 것 찾게 되죠.

    어차피 이것도 성향 차이인 것 같아요.
    같은 변호사도 중저가 정장 몇벌 사서 한철 입고 버리는 사람 있고, 명품으로 몇년 입는 사람 입고..
    누가 더 나을까요? 중저가 정장이 와 이쁘다.. 싶은가요? 명품 옷이 몇년을 입어도 폼이 나나요?
    후자가 더 신빙성이 잇죠. 관리만 잘 하면.
    처음에 살 때 돈이 많이 들고, 비싸게 주고 사도 비싸다고 아껴 입다가 똥 되기도 쉬운 게 흠이지만.

  • 32. 40대 중반
    '18.6.8 12:43 PM (172.10.xxx.229)

    40대 중반까지는 저렴한 옷도 괜찮아요.
    40대 후반에서 50대 되니 스파 브랜드 보세옷은 정말 집에서 입고요. 왠만하면 괜찮은옷 2벌 장만해서 외출복으로 입어요.
    얼굴 흘러내리고 머리 부시시 하고 나이드니 옷이라도 좋은거 입어야하네요.
    많이도 필요없어요. 몇벌이라도 바느질 좋은 옷 사입어요.
    그리고 신발도 깨끗하게 잘 관리된 신발과 적당히 좋은백(너무 명품도 별로)이 좋아요.
    그렇다고 해서 악세사리도 유행하는거 똑같이 따라 하는것도 나이드니 유치해보이더라고요.

  • 33. ..
    '18.6.8 12:43 PM (58.140.xxx.82)

    나이 들수록 제일 중요한건 표정인거 같아요. 정말 짓는 표정에 따라 주름살이 생기는데.
    찌푸린 얼굴 .. 마주대하기 너무 힘들어요. 우리 힘들더라도 인상을 쓰지 말고 살아요.

  • 34. ㅇㅇ
    '18.6.8 12:43 PM (223.62.xxx.239)

    옷걸이가 젤 중요..뚱뚱한데 명품 휘감으면 옷이 불쌍한 느낌. 그 다음 센스 그 다음 소재가 중요한 듯

  • 35. ..
    '18.6.8 12:44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키 작고 못생긴 변호사가 옷도 중저가를 입으면 어찌 되는 거예요.
    전제조건이 바뀌는 거예요?
    젊어서는 거지옷을 걸쳐도 이쁘고, 늙어서는 왕의옷을 걸쳐도 폼이 안 나니
    늙어서 옷이라도 잘 입으라는 의미인데요.

  • 36. ..
    '18.6.8 12:44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키 작고 못생긴 변호사가 옷도 중저가를 입으면 어찌 되는 거예요.
    젊어서는 거지옷을 걸쳐도 이쁘고, 늙어서는 왕의옷을 걸쳐도 폼이 안 나니
    늙어서 옷이라도 잘 입으라는 의미인데요.

  • 37. ㅋㅋㅋㅋ
    '18.6.8 12:44 PM (180.134.xxx.251)

    위에 몇분 그럴듯 하게 썼지만 전혀 수긍 안갑니다 ㅋㅋ
    요즘 비싼옷 비싼옷 누가 그래요 안전빵??? 노노
    다 소용없다니까요. 센스가 정답 맞아요. ㅋㅋ
    사람들이 사람을 볼때 전체적 느낌이나 스타일을 보지
    옷감이며 바느질이며 브랜드며.. 그렇게 보지 않거든요.
    아주 늙어서 껍데기 밖에 내세울것 없을때
    그때나 명품, 브랜드 찾는거지 그거 아니고선
    그냥 센스만 있어도 충분해요. ㅋㅋ

  • 38. ....
    '18.6.8 12:45 PM (110.70.xxx.6)

    옷보다는 몸매죠.
    살을 빼고 운동을 해서 몸매를 만들면
    시장 몇만원 옷을 입어도 태가 납니다.

  • 39. ..
    '18.6.8 12:45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근데, 현실에서는 센스는 중저가 옷으로 입은 사람 보다
    고가 옷으로 입은 사람이 더 잇다능.

  • 40. ..
    '18.6.8 12:45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근데, 현실에서는 센스는 중저가 옷으로 입은 사람 보다
    고가 옷으로 입은 사람이 더 잇다능.
    몸매 좋다고 싸구려 입나요? 몸매도 가꾸도 옷도 비싼 걸로 입지.

  • 41. .....
    '18.6.8 12:48 PM (211.182.xxx.66)

    나이들수록 옷 사는 빈도도 줄어들고
    하날 사도 좋은 옷을 사서 입게 되네요.

  • 42. ㅇㅇ
    '18.6.8 12:50 PM (59.15.xxx.17)

    아 위에 옷이 불쌍하다는 말 극공감 ㅠ 하나하나 보면 명품이고 이쁜데 조악하게 조합한 분 보면 제가 바꿔드리고 싶지만 그런분들 프라이드 엄청 강해서 절대 터치하면 안됩니다~

  • 43. 최순실 최순덕 봐요
    '18.6.8 12:53 PM (125.177.xxx.55)

    롤렉스 휘감고 명품 골프 의류 입고 찍은 사진에 중년부인 똥배 뽈록 나오고 얼굴 심술보 어쩔~
    돈많은 사람은 돈이 넘쳐나니 당연히 싸고 좋은 옷 찾느라 골몰할 필요가 없어서 습관적으로 비싸고 질좋은 옷 사는게 당연하지만
    패완얼 패완몸 스타일링 센스 없으면 말짱 꽝

  • 44. 나이들수록
    '18.6.8 12:53 PM (223.38.xxx.212)

    몸매와 얼굴은 잘 안보여요
    저 30대 초반인데 40대 이상부터는 몇살인지
    가늠도 안되고 관심도 없고
    고급스럽고 멋스러운 스타일링부터 눈에 들어오구요
    특히 40대 이상부터는 보세 쇼핑몰옷은 진짜
    아닌 것 같아요 ㅠㅠ

  • 45. ㅇㅇ
    '18.6.8 12:54 PM (221.165.xxx.134)

    하나하나 보면 명품이고 이쁜데 조악하게 조합한 분 보면 제가 바꿔드리고 싶지만 그런분들 프라이드 엄청 강해서 절대 터치하면 안됩니다~ 2222 ㅋㅋㅋ

  • 46. ㅇㅇ
    '18.6.8 12:55 PM (59.15.xxx.17)

    댓글들이 전반적으로 저랑 의견이 같네요. 옷보다 옷테가 잘나게 관리. 이게 핵심 같아요. 근데 정말 어렵다는 ㅠ 아니면 적당히 통통해도 과하지 않게 센스있는 분들은 또 멋지더라구요 마르거나 몸매 안 좋아도. 결론은 자기에게 잘 어울리게 입는 센스가 필요하다는거

  • 47. ...
    '18.6.8 12:59 PM (203.244.xxx.25) - 삭제된댓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패완이 아니란 거죠.
    인터넷에서 만원짜리 옷도 이쁘다 이런 것도 아니고요.

    적정가격의 옷과 여러가지 조합(센스, 몸매, 태도, 머리스타일 등등)이 중요하다는거죠.
    센스가 가장 중요한건 어떤 몸매 더라도 이 여러가지를 잘 조합하는거죠.
    최대한 본인의 실제보다 이뻐보이게 연출을 잘하는 사람들.

    비싼 옷 세벌로 한철 나는 사람보다는
    중가의 옷 여덟벌가지고 믹스매치 센스있게 하는 사람이 옷 잘입는 사람 사람으로 눈에 띄일 확률이 높음.

    물론 돈이 많아서 난 비싼 옷도 여러벌 산다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 아님.
    한정된 자원일 때 얘기죠.

  • 48. ㅍㅍ
    '18.6.8 1:00 PM (203.244.xxx.25)

    요점은 패션의 완성이 비싼 옷이 아니란 거죠.
    인터넷에서 만원짜리 옷도 이쁘다 이런 것도 아니고요.

    적정가격의 옷과 여러가지 조합(센스, 몸매, 태도, 머리스타일 등등)이 중요하다는거죠.
    센스가 가장 중요한건 어떤 몸매 더라도 이 여러가지를 잘 조합하는거죠.
    최대한 본인의 실제보다 이뻐보이게 연출을 잘하는 사람들.

    비싼 옷 세벌로 한철 나는 사람보다는
    중가의 옷 여섯벌가지고 믹스매치 센스있게 하는 사람이 옷 잘입는 사람 사람으로 눈에 띄일 확률이 높음.

    물론 돈이 많아서 난 비싼 옷도 여러벌 산다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 아님.
    한정된 자원일 때 얘기죠.

  • 49. ㅇㅇㅇㅇ
    '18.6.8 1:04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센스 중요 맞지만 순실이정도로 나이들고 몸 망가지고 아무 마력도 없는 사람이 싸구려 걸치면 똑같나요? 더 추하지...

  • 50. 근데요
    '18.6.8 1:05 PM (121.130.xxx.60)

    이게 말은 바로 해야하는게 최순실 처음 포토라인에 서던날 그 심술보에 마녀같은 얼굴이였지만
    입은 옷은 떼깔이 좋은거구나가 티가 나던데요 그날 땡땡이 머플러인가 그것도 아주 고급스러운거
    맞더군요 쓰고있던 모자도 비싼거란 느낌이 보고 들정도로 좋은 모자였어요
    조현아도 회항사건으로 포토라인에 섰을때 코트가 진짜 좋아보이는 옷이라는게 카메라를 뚫고
    느껴지더라니까요 인간은 그지같아도 좋은옷은 확실히 좋은옷으로 존재하는게 맞아요

  • 51. ............................
    '18.6.8 1:05 PM (211.192.xxx.148)

    예전에 강소라 3만원짜리 드레스와 최지우 비싼 드레스 비교하는 얘기 나왔었는데요.

    강소라 옷 3만원짜리로 보였고
    최지우가 더 예뻤었어요.

  • 52. ..
    '18.6.8 1:08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솔직히 강소라 옷은 옷이 이쁜게 아니라, 몸매가 너무 이뻤어요.
    옷이 이뻐 보인게 아니라, 허접대기 옷을 입어도 옷이 몸매좋은 것을 어쩌지 못한 거죠.

  • 53. ㅇㅇㅇㅇ
    '18.6.8 1:09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이게 사진으로만 보면 잘 몰라요. 근데 실제에서 보면 똑같이 순실이라도 싼거입음 저렴한거 입었구나 싶고 비싼옷들은 암튼 태가 나긴 해요 이게 이뻐보이려고 그러는것보단 카리스마, 남을 누르려는 그런거죠. 어릴때부터 옷도 명품만 입는 고모들이랑 가난한 친척 봐서 아는데, 똑같이 퍼진 아줌마라도 그게 어떻게 티가 안나요;;;

  • 54. ㅇㅇㅇㅇ
    '18.6.8 1:13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강소라 나이 정도로 몸이랑 피부 젊음이 찬란하면 뭘 입어도 대강 이뻐요 솔직히. 옷보다 몸매 피부 젊어 풋풋한 태도가 먼저 보이죠. 이 나이땐 보석도 크거나 화려하면 더 나이들어보이고 추해요 젊음을 가리거든요.
    나이 들면 아무리 미인이라도 그런게 없어요. 그래서 화려하거나 좋은 옷감 건축적으로 몸매 감춰주는거 디자이너들의 취향으로라도 몸이랑 마음 추해진걸 덮는거에요. 순실이가 명품 입어 안이쁜게 아니라요 나이 드는게 그런거에요. 나이들어 몸이 흉해진거 마음이 흉해진건 돈으로도 안가려지지만, 돈 치가 나면 세간에선 우러러보니까 그렇게라도 가려야지
    안그러면 그나이 여자들은 투명인간 취급 받거든요. 돈과 권력이라도 없으면. 그래서 그런거죠 나이든 사람이 이뻐보알려고 옷을 입나요;;;

  • 55. 한wisdom
    '18.6.8 1:15 PM (106.102.xxx.74)

    내가 느끼던 바인데..공감요

  • 56. ㅇㅇㅇㅇ
    '18.6.8 1:17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외형은 그냥 그 사람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는거에요. 얼마나 시간 금전적 여유가 되서 몸과 옷에 투자하는지 생활습관 건강한지 좋은 취향인지 지식있는지 등등.
    이게 옷만 가지고 되나요. 비싼 옷 입고 운동 피티 하고 머리 관리하면 그게 그정도로 중요한 위치고 그럴 여유 되니 해서 그리 보이는거고 관리할 여력 안되는데 옷 몇개만 비싸면 그리 보이는거고 싼것만 입고 몸관리 한 사람은 또 관리는 열심히 하지만 돈을 안쓰거나 못쓰는구나 그리 보이고 문화수준도 옷에 말투에 행동에 다 나타나는거고. 그냥 자기 사는 모습대로 보이는거지 옷으로 그게 가려진다 생각하나요;;;;

  • 57. 최순실이
    '18.6.8 1:18 PM (125.177.xxx.55) - 삭제된댓글

    명품입어 안 예쁜 게 아니라 명품을 휘감으면 상승효과가 있어야 되는데 몸매 꽝 얼굴 꽝 표정 꽝이라 효과가 수천 들인 효과가 안 나타난다고요 똥배만 어느 정도 관리해도 스타일리시한 중년으로 연출할 수 있는 거잖아요 윤여정 봐요 몸 관리 잘하니까 에르메스 촥촥 받는 거..윤여정은 몸완얼과 센스를 갖춘 거죠

  • 58. 최순실이
    '18.6.8 1:18 PM (125.177.xxx.55) - 삭제된댓글

    명품입어 안 예쁜 게 아니라 명품을 휘감으면 상승효과가 있어야 되는데 몸매 꽝 얼굴 꽝 표정 꽝이라 수천 들인 효과가 안 나타난다고요 똥배만 어느 정도 관리해도 스타일리시한 중년으로 연출할 수 있는 거잖아요 윤여정 봐요 몸 관리 잘하니까 에르메스 촥촥 받는 거..윤여정은 몸완얼과 센스를 갖춘 거죠

  • 59. 보통
    '18.6.8 1:21 PM (121.130.xxx.60)

    사람들이 최순실이나 조현아처럼 악덕하게 안사니까요 비싼옷은 확실히 좋은소재 떼깔이 다른게 맞고
    그자체로 존재하는데 만약 그걸 적절하게 잘 입어주는 일반인도 있으니 그런 사람들이 입으면 더 좋게
    보이겠죠 최순실 조현아같은 악덕한 사람들이 입어서 좋은효과로 보이진 않아도 옷자체만 놓고보면
    좋은옷인데 못살린 케이스죠 이건 특수 케이스

  • 60. 첫댓글
    '18.6.8 1:25 PM (175.121.xxx.207)

    옷도 가격도 센스 나름2222222222
    더군다나 요즘 유행이 너무 자주 바뀌니까
    굳이 비싼 옷 살 필요없어요.

  • 61.
    '18.6.8 1:26 PM (117.111.xxx.106) - 삭제된댓글

    제 선배언니 갑부로 살다가 갑자기 망해서 아름다운 가게에서 골라입고는 하는데 귀티나요 날씬한 것도 자기관리 하는 것도 아닌데 타고난 태가 있어요. 저같은 대한민국 평범한 몸매 평범한 사람은 아주 비싼 옷을 입어야만 옷이 좀 괜찮구나 이런 말 듣구요. 결론은 비싼 옷이 다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품질 좋은 옷을 입어야 할 때가 있죠

  • 62. oooo
    '18.6.8 1:32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그 타고난 태 라고 하는것이 돈에 익숙해진 태인거에요.
    한국사람이 유럽가고 아프리카 가도, 식생활, 생활습관, 옷고르더누방식, 미덕경험 등이 쌓여서 아주 그 사회에 동화되기 전까진 한국식으로 계속 입고 스타일링 하거든요. 그리고 그 취향이랑 보는 눈이란게 어릴때 쌓여서 안없어지는거에요.
    마시멜로 효과 라고 하는데, 왜 부잣집 애들이 공부를 더 잘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있는데, 돈이 없으면 일단 좋아보이는게 싸보이면 사고 그런 습관이 쌓여 스타일링을 만드는거랑 같은 맥락이죠. 돈 있는 사람들이 물건 사는 습관이랑 투자랑 공부하는 법은 없는 사람이랑 아주 달라요.
    이건 근본적으로 옷이 싸다 비싸다의
    문제도 아니고요

  • 63. ..
    '18.6.8 1:35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재벌이 입은 옷을 직접 본 것도 아니고, 실제 보면 키도 크다고 하던데 좋은 옷 입은 아우라가 엄청날지 어찌 아나요.
    길가다 최순실을 만났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둘렀는데, 그게 표가 안난다면 그건 명품이 잘못한 거죠.
    건축이랑 같죠. 자재 모두 훌륭해야 하지만, 가장 먼저는 전체를 잘 조화하는 안목이죠.
    하지만, 아무리 안목이 좋아도, 싸구려 자재만으로 어찌 좋은 인테리어가 나오나요. 힘을 팍 줘야 하는 부위는 비싼 것 써야 하죠. 부자들도 유니클로 같은 거 엄청 입어요. 운동복이나 속옷, 티셔츠 등 홈웨어. 하지만, 폼 나게 입을 자리에는 명품 입죠. 그들이 골프치러 가고, 모임이나 비지니스에 유니클로 같은 거 입나요. 그 사람들은 pt 받고 몸매는 더 좋고, 스타일 조언해주는 잡지 정기구독하고, 주변에서 더 고급정보 취하니 센스도 더 좋을텐데, 왜 비싼 옷을 입을까요.

  • 64. 그냥
    '18.6.8 1:38 PM (172.10.xxx.229)

    싼옷 입는 사람들의 정신승리

    비싼옷 입은 사람들이 몸매도 좋아요.

    악녀 이명희도 군살 하나 없건데요.

  • 65. ///
    '18.6.8 1:39 PM (1.224.xxx.86)

    와~ 저랑 생각이 완전 똑같으세요
    정말 옷 욕심 많지 않고 옷 몇가지로만 만족하시는 분들은 비싼 브랜드 입는거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저는 옷 관심 정말 많고 계절마다 옷을 꾸준히 사는 사람이라 비싼옷 못삽니다..ㅎㅎ
    그렇다고 완전 싸구려 저가 보세를 사지는 않아요

    저 아는 사람 옷은 좋은거 입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항상 백화점에서만 사입는데
    그 사람 옷 예쁘다는 생각 든적 없고 사실 그냥 줘도 저는 입기 싫은 스타일 뿐이더군요
    저말고 다른 분들도 그 엄마 옷 얘기하는 사람 한명도 없는데
    제 옷은 많이 물어봐요 어디서 샀는지도 물어보고,,,제가 입는 스타일의 코디가 좋아보인데요

    운동으로 몸 관리도 꾸준히 하는편이구요

  • 66. 모르던데..
    '18.6.8 1:56 PM (118.223.xxx.155)

    유니섹스 브랜드꺼 입어도 명품이냐며... 푸하~
    내가 너무 귀티나나 봄.. ㅎㅎ

  • 67. ..
    '18.6.8 1:58 PM (180.228.xxx.85)

    예전이야 명품옷이나 백화점옷이 월등히 질이 좋았고 오래동안 입었겠죠.요즘 같은때에 질좋고 싼 옷들이 얼마나 많은데...오히려 결정장애라 사지를 못할정도구만요

  • 68. 근데요
    '18.6.8 1:58 PM (203.128.xxx.90)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비싼?옷 쪽으로 가게돼요
    옷걸이 센스 다 좋은데 결국 나이들면 내 스스로가
    저렴이 인정이 안돼 ㅋㅋㅋ
    내나이가 몇갠데 이러면서

    집에서나 늘어난 난닝구도 상관없지만 ㅍㅎㅎ

  • 69. 그냥
    '18.6.8 1:59 PM (39.7.xxx.180) - 삭제된댓글

    소득수준에 맞추고,
    센스있게...
    과소비할일은 없죠.
    솔직히 저 망해서
    센스는 있는 편이라
    Tpo에 맞춰 옷 좀 입는 여자지만,
    업무로 만나는 사람들 조차
    망하기전에 입던 옷들 차려입으면,
    열에 아홉은 멋있다고 입을 대요.
    그게 놀라워서 자괴감 들때 있어요.
    수수하고 베이직한 옷들,무채색이 대부분이고,
    디테일 극도로 자제하는데도 그래요.
    눈이 보배...
    센스있게 비싼옷 입으면,
    최고죠.
    장미희처럼...
    아 기본 체형이 갖춰진걸 베이스로...
    너무 뻔한 얘기 길게했네욤.

  • 70. ㅡㅡ
    '18.6.8 2:15 PM (223.33.xxx.175) - 삭제된댓글

    첫째는 어느 정도 외모관리가 되어 있어야 하구요
    고도비만에 명품,비싼 옷 입으면 싼 옷 보다야 낫긴 하겠죠
    그러나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인거죠

    그리고 형편 좋은 사람이야 백만원 차리를 입든 천만원
    짜리를 입든 자기 알아서 하면 되구요
    일반사람들은 무리해서 그럴 필요 없다는 거죠

  • 71. 삼셥살
    '18.6.8 2:24 PM (147.47.xxx.86)

    여름옷은 싼거사고
    겨울옷은 비싼거 사요

  • 72. 00
    '18.6.8 2:38 PM (223.33.xxx.175) - 삭제된댓글

    저도 여름 옷, 안에 입는 티셔츠 ,편한 바지 같은 건 보세 사고
    코트,패딩,자켓,점퍼는 백화점브랜드 적당한거 구입해요
    저는 순실이 처럼 돈 많은 사람이 아닌지라

  • 73. 엥???
    '18.6.8 2:42 PM (220.81.xxx.8)

    악녀 이명희도 군살 하나 없던데요?????
    ----
    벗겨보셨음????
    그리고 이명희 진짜 없어보이지 않나요 ㅋㅋㅋ

  • 74. 아닌데
    '18.6.8 3:01 PM (220.118.xxx.92)

    피부 얼굴 못지 않게 티나는 게 입성이에요.
    겉으로 봐서 꽤 트렌디하고 예쁘게 차려 입은 것 같아도 질 좋은 옷과 그렇지 않은 옷은 대번에 티나요.
    제가 워낙 옷을 좋아해서 그쪽 눈썰미는 타고 났거든요.

    근데 일단은 몸매관리 --> 안목 기르기 ---> 내 수준과 취향에 맞는 좋은 옷 고르기

    저는 직구도 엄청하고 아울렛, 백화점 쇼핑 가리지 않아요. 자라도 물론 입구요.
    한마디로 쇼핑이 생활화 되어서 어떤 옷을 사야 잘 입고 어울리는지 아니까 선택 장애도 없는 편이구요.

    저의 옷 쇼핑 경험상 비싸다고 항상 좋은 건 아니지만 싸고 좋은 건 잘 없다..
    이겁니다.
    그게 그거라고 하시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진짜 질 좋은 옷 신발 별로 접하지 못하셔서 그래요.
    스파 보세는 괜히 그 가격에 팔리는 게 아닙니다.
    겉보기엔 트렌디하고 색상 좋고 원단 적당해 보여도 패턴이나 피팅감 재단이 확실히 달라요.
    몇 년 지나 입어도 새 옷 같고 한 해 두 해 쳐다도 안 보다가도 무슨 바람이 들어 갑자기 꺼내 입었을 때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게 좋은 옷이에요.
    유행의 싸이클에 대해서도 말하려면 한참 걸리지만...
    백화점 중저가 브랜드/보세까지 트렌드가 내려오렴 아직도 오래 걸려요.
    그러니까 제 아무리 타임이니 랑방이니 질 좋은 보세니 해도 유명 해외 브랜드에서 몇 시즌 전 이미 시작된 트렌드를 이제 와서 반영하니까 거기 옷 사봤자 한 두해 입음 금방 헌 옷 되는 겁니다.

  • 75. 몸 가꾸기가
    '18.6.8 3:0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얼마나 힘든데요.
    운동 한두달 깔짝거려봐야 자기만족이고
    몸에 태가 난다 할려면 십년 걸려요.
    공들여서 가꾼 피부만큼 공들여서 잘 세운 몸에 몸 잘 만든거 티나는 민무늬 원단으로 만든 심플한 옷 옷도 사람도 빛나죠.
    시장에서 파는 파자마 몸뻬가 괜히 알록달록한게 아니예요.
    천 후져도 되고 편하고 물세탁쉽고 흙뮬 절 자워지고 안지워졌어도 티도안낙ㅎ 몸만 가리고 일하기 편하면 되거든요.

  • 76. 좋다기보다
    '18.6.8 3:20 PM (112.164.xxx.89) - 삭제된댓글

    단정하게 입으라는 거지요
    유치하게 입지 말고
    이쁘다고 입지말고

  • 77. 그냥
    '18.6.8 4:35 PM (119.70.xxx.204)

    몸매 얼굴이 별로니까 옷이라도비싼거입는거아닌가요
    몸매얼굴되는 일반아줌마가 뭐얼마나돼요

  • 78. ...
    '18.6.8 5:57 PM (119.66.xxx.5)

    맞아요. 수준에 맞는 옷 부지런히 교체해 입는게 젤 나아요.
    괜히 내 수준보다 비싼 옷 사서 10년 이렇게 입는게 후져보이더라구요.

  • 79. 어익후
    '18.6.8 6:22 PM (125.177.xxx.163)

    원글님이 뭐 비싼옷 절대 필요없어 ! 그러는게 아니잖아요
    똑같이 10만원짜리 옷을 사도 누구는 정말 근사한걸 사고 누구는 아이구 어디서 저런걸 샀나싶은것도 있잖아요
    꼭 비싼게 최고야 나이들면 비싼거 입어야해 이러는 사람중에 진짜 고급스러운걸 입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거
    닥스 엠씨엠 이런거에 진짜 브랜드이기만 한 아줌마용 중년 부인용 옷 입으며 정신승리하는거 보면 안타깝죠
    그돈주고 감각있고 세련된사람은 훨씬 고급스럽고 번쩍이지않는 옷을 고르죠
    서초동 1백평 넘는 집에 사는 제 친구는 샤넬 재킷에 자라 티셔츠 받쳐입고 아우디몰고 다니고요
    강남에 체인치과 몇개 가진집 언니도 보세옷 잘만입고 다녀요
    이 언니는 샤넬 이런거 안입고 일반 브랜드도 아울렛에서 사입는데 완전 우아해요

    두사람다 공통점이 기본적으로 세련된 감각이 있어요 얼굴도 미인이고
    치과 언니는 좀 작고 통통해도 이쁘거든요

  • 80. 근데
    '18.6.8 6:30 PM (14.40.xxx.250)

    여기서 말하는 좋은 옷은 어느정도 브랜드인가요
    댓글 보니 타임 마인이 아닌듯 하네요?

    그냥 적당히 경제수준에서 맞춰입어야지
    누가 좋은 옷 비싼지 모르고 싼거 입나요
    아무리 여기서 떠들어봤자

  • 81. 비싼 옷들이
    '18.6.8 6:31 PM (220.73.xxx.20)

    돈값을 못하고 안 예뻐요
    비싼 옷 사려고 발품을 팔아도 맘에 드는 걸 못골랐어요
    사람을 빛나게 해야지
    옷을 떠받들라는 디자인의 옷들은 거절하겠어요

  • 82. ㅇㅇㅇ
    '18.6.8 6:31 PM (211.36.xxx.49)

    아주 비싼건 안 입지만 어느 정도 브랜드는 따지게 되던걸요 나이 드니 몸매도 안 따라주고 샤랄라 예쁜 디자인은 유치해보이고.
    단정하고 가격대도 적당히 있는 옷을 입어야 그나마 낫더라고요

  • 83. 적당히
    '18.6.8 6:48 P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저는 20대때부터 명품이든 보세든 옷을 수도 없이 많이 샀어요 (직업상)

    옷에만 4-5억 정도 쓴 것 같네요.

    많이 입어보니, 비싼 옷...(몇백 이상)들은 5년이상 입어도 아무 문제 없고

    심지어 수선해서 입어도 그 느낌 그대로... 여전히 촌스럽지 않고 우아하더군요.

    샤넬 트위드도 10년 입어도 여태 새것 같이 유행타지 않고 잘 입구요..

    펜디 가죽 쟈켓... 8~9년된 것.. 여전히 손이 자주 갑니다.

  • 84. 예쁜옷
    '18.6.8 7:04 PM (220.73.xxx.20)

    가격 상관없이
    예쁜옷이 좋아요
    요즘은 싼 옷 중에 예쁜 옷이 많아요
    그때그때 감성을 담아내는 옷이
    오래 입는 옷보다 끌려요
    트랜드인가봐요
    백만원하는 티를 입고 예쁘다는 소리 듣는건 당연하지만
    만원하는 티를 입고 예쁘다는 소리 들으면 기분 좋아요

  • 85. 비싼옷이 좋은옷이라는 편견
    '18.6.8 7:08 PM (68.129.xxx.197)

    요즘 이탈리안 브랜드들 공장도 다 중국사람들이 이탈리아에서 공장 가동합니다.
    브랜드 명성, 가격표에 집중하지 마시고
    옷감을 보세요.

    그리고 패션 트렌드, 그 쪽 경영관계를 공부해 보면,
    비싸다고 다 좋은거 아니라는것 정도는 아실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자신이 내고 싶은 가격에 살 수 있는 눈을 키우세요.

  • 86. ...
    '18.6.8 7:23 PM (116.36.xxx.197)

    자기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게 우선이고
    그 다음이 가격이죠.
    자기 신체의 장점과 단점을 제대로 파악하는 분들은
    이미 옷을 좋아하더군요.

  • 87. ...
    '18.6.8 7:26 PM (223.33.xxx.180)

    요즘 비싼옷 비싼옷 누가 그래요 안전빵??? 노노
    다 소용없다니까요. 센스가 정답 맞아요. ㅋㅋ 22222

  • 88. 저도 한마디
    '18.6.8 7:28 PM (117.111.xxx.228)

    저도 명품? 고가?부터 보세 다 입어봤는데 유행안타는 명품
    없어요
    큰맘먹고 산 니트가 스키니가 유행하고 바지밑위가 짧아지니 상하의 핏이 매치가 안되더라구요

    루즈핏 오버핏이 유행이니 딱맞는 니트가 오종종하니 품위도 없어보이고요

    샤넬자켓까지는 못입어봤지만 코트와 패딩도 그런게있어요

    버버리니트는 아랫단이 금방늘어지듯 해서 후줄근한 느낌으로 보세니트에 밀렸구요
    물론 해를거듭해도 활용되는 고가옷도 있지만....


    옷이란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아이템을 입었을때
    가장 세련되고 이뻐요

    예를들어 청바지를 입는다칠때
    나이중년에 아무리 날씬해도 명품스키니에 자딕에볼테르 같은 오십만원 티셔츠 또는 버버리 피케티셔츠에 골든구스를 신는다고 부티나고 세련되지 않아요
    차라리 청바지에 얼굴에 받는 니트나 가디건 그리고 플랫정도가 더 돋보이죠

    송년회등도 참석해 보면 오피스룩이 안어울리는데 고급부띠크나 겐조스타일
    샤넬 트위드입은들 옷도 불쌍하고 나도 꽝이죠

  • 89. 무슨 30대가 늙었다고
    '18.6.8 7:30 PM (58.231.xxx.66)

    비싼거 사 입나....
    60대 들어가니깐 가격 나오던데요. 얼굴 쭈글렁...다 거기서 거기. 근데 몇백짜리 외투가 뽀대나더이다.
    원글님 나이 계산이 잘못 되었어요. 여기 늙은이들 많이 사는 아파트 오니깐 옷이 정말 중요 합디다.

    글고...20만원짜리 여름 얇다리 블라우스...진짜 편해요...여름내내 그거 한개로 주구장창 입고 다녔어요.
    왜 비싼지 알겠구요. 그래서 티 한개를 사도 비싼거 사서 주구장창 뽕을.....

  • 90. 저도 한마디
    '18.6.8 7:45 PM (117.111.xxx.228)

    회사 부자 언니 옷은 다비싸고 얼굴도 예쁘고 피부도 좋은데 늘 2프로 부족하더니
    운동삼아 대중교통 이용한다며 세미캐주얼로 입는순간 미모 백프로 달성 됬어요
    골반이 넓은데 일자 원피스입으니 뒷태가 펑퍼짐
    슬랙스에 긴니트 골반덮어 입으니 완전 중년아줌마였거든요


    또 하체비만이지만 발목은 얇은 언니도 양장만 입다가 요즘 와이드핏 바지가 유행해서 같이 골라주고 발목드러내게 입는데 너무 이뻐져서 와이드핏바지 유행이 할머니될때까지 가기를 바라고 있네요
    그언니는 백화점 한번가면 이삼백옷을 사는 언니인데
    저랑 인터넷으로 와이드팬츠 골라 사입으면서 황홀해해요

  • 91. 어머
    '18.6.8 8:11 PM (221.149.xxx.219)

    원글님 취향이 그런거아닐까요?
    저 어제 압구정현대백화점 다녀왔는데 거기 유독 어르신들이 많잖아요..그분들 옷차림 한번 보시면 그런소리 못하실듯. 한눈에도 옷들이 예사 옷이 아닌데요..대강 가격대가 나와요. 멋지고 고우신분 많은데 옷도 한몫하죠 신발도 가방도..나이들수록 고급입어야 좋아보이는거 당연하지 않나요

  • 92. 맞아요
    '18.6.8 8:57 PM (175.213.xxx.182)

    센스만 있으면 싼옷도 비싸보이죠. 그렇다고 너무 싸구리는 좀 그렇고 중간대 가격 정도는.
    이즘 홈쇼핑말고 소규모 인터넷에서 파는 옷들도 싸고 꽤 괜찮은것 많아요.
    그리고 특히 여름에는 땀때문에 옷을 자주 세탁해야해서 남아나질 않아 굳이 비싼옷 살 필요가 없어요.

  • 93. ..
    '18.6.8 11:21 PM (222.103.xxx.107)

    여름옷은 적당한 중저가도 괜찮던데. 겨울 옷은 확실히 가격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 94. 오히려
    '18.6.8 11:29 PM (116.123.xxx.229)

    젊었을때 키이스 데미안 이런데서 입다가..
    심지어 닥스 트렌치도 입었네여.

    지금은 오히려 로엠에서 입어요.
    물론 계절마다 달라지지만..

    이번 여름은 너로 정했다 할 만큼 로엠에서 셔츠 블라우스 화이트 블루 핑크로, 린넨 스커트, 원피스, 슬릿 들어간 바지를 왕창 사서 아침이면 손에 잡히는 대로 교복처럼 입어요.

  • 95. 원래
    '18.6.8 11:50 PM (172.10.xxx.229)

    겨울에는 돈 있는 여자가 승부하고
    여름엔 몸매 좋은 여자가 승부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여름옷은 몸매가 제일 중요하고 돋보여요.
    반면 겨울엔 비싼 외투가 좋더이다. 게다가 캐시미어 ,실크 이런 소재 좋은 옷들이 번드르 하지요.

    여름엔 제일 중요한 패션 포인트는 몸매에요.

  • 96. ..
    '18.6.9 12:38 AM (175.197.xxx.124)

    저의 엄마가 60대 중반이신데
    명품 매장 구경가면 돈많은 사모님인줄 알고 엄청 친절하거든요. 엄마 주변 사람들도 엄마가 입거나 들면 당연히 명품같다 하고요..근데 그냥 동대문에서 몇만원 짜리 치마나 옷이 대부분이세요.. 다만 뼈대가 곧아 몸매가 전혀 안흐트러졌고, 아랫배는 좀 나왔어도 허리는 쏙들어가셔서
    옷발이 좋으세요. 그리고 옷 스타일도 나이든 사람들이 주로입는 화려한 원색 스타일이 아니라 무채색의 단색옷 주로 입고요.
    머리도 얼마전까진 파마없는 숏컷이었다가 지금은 그냥 묶고 다니세요.
    즉 결론은 비싼옷이 중한게 아니라 옷입는 센스와 몸매가 가장 중요한듯 느껴져요.

  • 97.
    '18.6.9 12:54 AM (211.114.xxx.20)

    스타일좋은사람들은 아무거나 걸쳐도 이쁘더라구요

  • 98. 하이브랜드 오래된거 입는것보다
    '18.6.9 1:05 AM (175.207.xxx.41)

    적당히 유행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옷을 입는것이 더 멋져요
    요새는 유행이 하도 빨라 옷 사면 부지런히 입어야 해요

  • 99. ...
    '18.6.9 2:14 AM (210.106.xxx.51)

    우선 옷은 감각입니다. 그리고 몸매란것도 원단이나 어떻게 패턴짜고 바느질하고 피팅했는지에 따라 결점이 많이 커버되요. 옷은 돈이 있어서 많이 사고 입어 보고 결론에 도달한 30후반쯤부터 제대로 발현이 된다고 봅니다. 싸면서 좋은 옷은 없다입니다. 단지 감각이 있어서 잘 믹스매치하면 척 봤을때 세련되 보여서 그렇치 가까이서 보면 값이 있는 옷의 디테일을 못따라 오구요. 그러나 요즘 워낙 유행이 빠른 편이니 센스로 무장하고 보세중에 좀 가격이 나가는 보세와 중가 브랜드 잘 골라 쇼핑해서 입고 체형 괜찮은 분들은 얼마든지 멋쟁이 가능하죠

  • 100. ㅍㅎㅎ
    '18.6.9 3:50 AM (116.123.xxx.45) - 삭제된댓글

    눈치 채는건 또 뭔가요?
    어려서 맞춤옷 입다 엘덴같은 백화점꺼 입다 중간에 건너뛰고 된장질 엄청하다 사회생활 시작하며 타임 등등 정장 입다 쬐끔 후배 한둘 생기며 수입브랜드 입고 ...
    나이 먹은 40대 인데요

    뭘 알아야 보세로도 명품뺨치는 스타일을 내죠
    지금껏 수십년 옷을 고르고 입고 경력 빠방에
    이젠 여유도 많겠다 백화점 돌아도 잠깐이면 초이스 끝남요
    근데 쇼핑 스타일도 이젠 똑같음 재미 없고 명품도 인기템 사이즈 금방 전멸에 보세에 비슷한거 빛의 속도로 깔리죠
    이쁜게 뭔지 알려주는 채널도 쏟아지죠
    청담동 골목 정육점자리 좀 영한 보세옷가게 좀 망설이면 바로 품절
    좀 옆에 아파트상가 보세집 두개도 10년 넘었는데 울동네 엄마들 문턱 닳게 다니는 눈치
    유행도 빠르니 이쁜옷 자주 사고 기분내고 만족하면되죠
    티가 난다느니 질린다느니
    애지중지 ㅠㅠ
    원글님 빙고임돠!

  • 101. ***
    '18.6.9 3:53 AM (121.183.xxx.13)

    센스 감각 중저가브랜드 여름 겨울 잘읽었습니다

  • 102. 맞아요
    '18.6.9 5:37 AM (180.224.xxx.210)

    아는 집 딸이 패션 관련 특수한 직종에 있는데 몇 억대 고소득자예요.
    전 그런 직업이 있는지 생전 처음 알았고요.

    출장도 엄청 다니고 손톱깎이 하나까지 일반인들은 모르는 초고가 제품을 쓰고 그러더만요.
    하다못해 걔가 자다가 그대로 뛰어나와도 걸친 게 최소 억소리 날 거예요.

    아무튼 걔 말이 그래도 자긴 늘 촌스럽다...입니다.
    정말 그렇거든요.ㅎㅎ;;(**아, 쏴리~)

    자기는 타고난 감각은 없대요.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해 왔고 직업상 돈으로 바를 뿐이지 감각있는 사람들 못 따라 간다고.

    문제는 자기는 그 사실이라도 알지만, 돈으로 바른 자신이 세련됐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부지기수래요.

    그런데 그래서 다행이래요.
    그러니 자기처럼 감각없어도 돈으로 발라 다니기만 하면 이 세계에서 먹고 살 수 있는 거라면서요.

  • 103.
    '18.6.9 5:46 AM (223.62.xxx.21)

    패션에 관심 많은 일인.
    많이 배워갑니다.

  • 104. 맞아요
    '18.6.9 5:48 AM (180.224.xxx.210)

    걔 말인즉슨...
    감각이란 건 정말 타고 나는 거라 생각한대요.

    아무리 돈을 쓰고,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속칭 촌티는 벗을 수가 없대요.
    감각있어 싼 옷도 고급스럽게 승화시키는 사람들도 많고요.

    물론 반대로...
    누가 봐도 싸구려 옷인데도 자신은 감각있어 이 정도 입어도 비싼 걸로 보일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무척 많대요.

    결론은 자신의 소비능력 안에서 싸든 비싸든 입고 들라는 거예요.

    어차피 감각이 있으면 쓴 돈에 비해 훨씬 더한 시너지를 낼 것이고...
    감각이 없으면 싸든 비싸든 그 값보다 못한 느낌밖에 볼 줄 테니까...
    그러더라고요.

  • 105. 보면
    '18.6.9 7:37 AM (115.137.xxx.76)

    패션도 타고 나는거같아요

  • 106. 옷은
    '18.6.9 8:21 A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옷은 소모품이라 생각해요. 적당한가격에 자꾸 바꿔주는게 오래입으려면 제가 지겨워서 못입겠더라구요. 가방도 신발도 마찬가지 같은거 계속들면 더 없어보여요. 전 이월 상품 보세 ....아주 잘 이용해 한철 바짝입고 재활용에 넘겨요.

  • 107. 30대가 아님
    '18.6.9 9:11 AM (211.215.xxx.130)

    그 나이든다는게 30대가 아니라 50이상이에요
    저렴이는 처음엔 예쁘고 뽀대나지만 몇번 빨면 그 느낌이 안나요 비싼옷은 10년이 지나도 새것같고 확실히 핏이 달라요 조그만 차이가 몸매를 다르게 표현해줘요 툭 나온 엉덩이도 어던 요술을 부리는지 완전 커버해주네요

  • 108. 다 좋은데ᆢ 남 센스는 터치하지않기
    '18.6.9 10:57 AM (112.152.xxx.220)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난 센스입게 저렴한옷ㆍ비싼옷 잘 매치해서 입고
    나간다고 생각해요
    그날 입은옷이 최선 인겁니다

    그러니 비싼옷ㆍ싼옷은 본인기호이고
    알아서 입으면 됩니다

    남 옷입은거로 센스있네없네 간섭안하는게 최고입니다

    내 뒷모습이 어떻고 걸을때 어떤스타일이 나며
    앉아있을때 어떤 느낌인지 모르잖아요

    다들 집안에서 옷 입고 전면거울 보고 나옵니다
    각자 개성껏 사는거죠

  • 109. 진쓰맘
    '18.6.9 12:02 PM (125.187.xxx.141)

    패완몸...
    이번생은 글렀어요.
    비싼 옷 사면 오래 입긴 하더라고요.
    싼 옷 사면 1년 입으면 끝이고요.

  • 110. 허허
    '18.6.9 1:26 PM (220.126.xxx.56)

    남이 입은 옷에 진짜 너무 지나치게 관심들 많아요
    저는 남 옷 입은거보면 옷값보다 어울리나 체형 이쁜가만 보이던데
    일하는분들이라면 몰라도 동창회 다니는 주부들끼리 이런소리하는거면 ㅎㅎ 울나라 조만간 밀리노 못지않은 팻숀도시 되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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