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남편이 돈많고 능력있다면 이쁜여자랑 결혼했겠지..

시리 조회수 : 8,660
작성일 : 2018-05-27 16:17:23
요즘 이런생각이 많이들어요.


사랑이란게 존재할까?





내 신랑앞에 내가있고.이쁘고 몸매좋은여자가있다면 당연 이쁜여자를 고르겠죠.자기 능력이 안되니 끼리끼리만난다고 나랑 결혼한거지..


나도 마찬가지겠죠.이쁘고 몸매좋고 했으면 멋지고 능력있는남자만났겠고.





그냥 꿩대신 닭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게 사랑일까 라는 생각도 많이들고..


저남자가 굉장히 싫어지기도하고..


사랑이라고 느꼈던 감정들이 모두 아무것도 아닌것같아요.





나도 이쁘고 몸매도좋고 그렇게 생기고싶다. 자괴감도 많이드네요.






IP : 211.36.xxx.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퍼마들
    '18.5.27 4:29 PM (211.246.xxx.147)

    다음생에선 모델같은 여자로 태어나기로 ㅠㅠ

  • 2. ..
    '18.5.27 4:31 PM (39.7.xxx.249)

    다 착각하고 사는거죠.. 그냥 사랑일거다 하고..
    법륜스님 별로 안좋아해도 팟캐 방송 가끔 듣는데
    스님도 그러잖아요. "사랑? 좋아하시네. 계산기 두드린 거래"라고요.

  • 3. 84
    '18.5.27 4:34 PM (39.7.xxx.249)

    여기서도 강남 예찬 많은데 부촌 가면 아줌마들도 늘씬하고 예쁘다면서요.. 친정이 부자거나 외모가 훌륭하거나.. 우리나라 여자들 성형괴물 소리 들을 정도로 외모에 집착하는거 이해가 가요

  • 4. 원글님
    '18.5.27 4:38 PM (121.128.xxx.122)

    걱정거리 없으신가 보네요.
    하나마나 한 생각 뭐하러 하세요.
    도저히 가정이 현실화 되지 않는 이야기를 상상해서
    기분 나쁠 게 뭐 있어요?
    서로 현실에 타협해서 결혼 한거죠.
    그때야 콩깍지가 씌우긴 했어도.
    이 험한 세상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협동해서 산다고 생각해요.

  • 5. ..
    '18.5.27 4:40 PM (58.235.xxx.105) - 삭제된댓글

    너무도 당연한 거예요
    남녀 간에 사랑의 감정이 존재하는 건 확신할 수 없어도 연애할 때 좋아서 만나잖아요
    거꾸로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내가 나보다 못난 여자들보단 나아서 남편보다 돈 없고 능력 있는 남자들 보다 나은 남편을 만났다고요
    고 다이애나비가 카밀라 파커 볼스보다 훨씬 이쁘고 몸매 좋았어도 찰스 황태자와 인연이 아니었어요
    결혼할 때 남녀 모두 좋은 두뇌가 있으면 더 좋지만, 우선은 님 말씀처럼 남자는 능력

  • 6. 84
    '18.5.27 4:43 PM (39.7.xxx.249)

    윗님 까칠하지만 참 좋은 댓글이네요.

    이 험한 세상 서로 비슷한 사람끼니 만나 협동해서 산다.

  • 7. ㄷㅈㅅㅂ
    '18.5.27 4:43 PM (183.103.xxx.129)

    그렇네요 ㅠㅠ

  • 8. ..
    '18.5.27 4:43 PM (58.235.xxx.105) - 삭제된댓글

    너무도 당연한 거예요
    남녀 간에 사랑의 감정이 존재하는 건 확신할 수 없어도 연애할 때 좋아서 만나잖아요
    거꾸로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내가 나보다 못난 여자들보단 나아서 남편보다 돈 없고 능력 없는 남자들 보다 나은 남자와 결혼했다고요
    고 다이애나비가 카밀라 파커 볼스보다 훨씬 이쁘고 몸매 좋았어도 찰스 황태자와 인연이 아니었어요
    결혼할 때 남녀 좋은 머리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님 말씀처럼 남자는 능력이고 여자는 외모지요.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결혼 후 배우자에 대한 배려심과 인내심인 거 같아요

  • 9. ..
    '18.5.27 4:46 PM (58.235.xxx.105) - 삭제된댓글

    너무도 당연한 거예요
    남녀 간에 사랑의 감정이 존재하는 건 확신할 수 없어도 연애할 때 좋아서 만나잖아요
    거꾸로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내가 나보다 못난 여자들보단 나아서 남편보다 돈 없고 능력 없는 남자들 보다 나은 남자와 결혼했다고요
    고 다이애나비가 카밀라 파커 볼스보다 훨씬 이쁘고 몸매 좋았어도 찰스 황태자와 인연이 아니었어요
    결혼 조건으로 좋은 머리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님 말씀처럼 남자는 능력이고 여자는 외모일 가능성이 크죠.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결혼 후 배우자에 대한 배려심과 인내심인 거 같아요

  • 10. ..
    '18.5.27 4:49 PM (58.235.xxx.105)

    너무도 당연한 거예요
    남녀 간에 사랑의 감정이 존재하는 건 확신할 수 없어도 연애할 때 좋아서 만나잖아요
    거꾸로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내가 나보다 못난 여자들보단 나아서 남편보다 돈 없고 능력 없는 남자들 보다 나은 남자와 결혼했다고요
    고 다이애나비가 카밀라 파커 볼스보다 훨씬 이쁘고 몸매 좋았어도 찰스 황태자와 인연이 아니었어요
    결혼 조건으로 좋은 머리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님 말씀처럼 남자는 능력이고 여자는 외모일 가능성이 크죠.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결혼 후 배우자에 대한 배려심과 인내심인 거 같아요

  • 11. ....
    '18.5.27 4:52 PM (117.111.xxx.198)

    저 윗님이 현명하신거 같아요 하나마나한 생각 하면 뭐해요...내가 로또당첨이 된다면..이런생각과 비슷한거 같아요
    사람이 다 그렇죠. 더 나은 외모이고 싶고 더 돈많고 싶고 똑똑하고 싶고 잘나가고싶고. 아닌걸 어떡하나요

  • 12. ㄷㅇ
    '18.5.27 4:59 PM (114.200.xxx.189)

    그렇게 예쁜여자들 남편도 바람피고 하는데요 뭐

  • 13. ㅇㅇ
    '18.5.27 5:12 PM (112.161.xxx.203)

    58님 댓글 같은 글이 있어서 그나마 82에 오게 되네요...휴
    정말 천박한 사람들 너무 많아....그걸 본인이 모른다는게 또 큰 문제...어후 진짜 추잡하다...

  • 14. dd
    '18.5.27 5:21 PM (211.215.xxx.146)

    그냥 다 제눈에 안경인거죠 물론 외모나 경제적 능력이 지금과 다르다면 당연 그수준에 맞는 배우자 찾았겠죠
    그렇지만 지금 수준에선 서로가 최선이니 콩깍지 껴서 결혼했겠죠 전 로또되는것도 바라지않아요 현재에 소소하게 만족하고 살고있는데 상황이 변해서 사랑도 변하는거 싫어요

  • 15. 아이사완
    '18.5.27 5:26 PM (175.209.xxx.23) - 삭제된댓글

    남보다 잘나야 행복하다는 건 유아기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행복만큼 주관적인 감정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에요.
    사랑도 행복도 만드는 거지 오는 게 아니란 것만 깨달아도...

  • 16. 아이사완
    '18.5.27 5:32 PM (175.209.xxx.23)

    사람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에요.
    사랑도 행복도 오는 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란 것만 깨달아도...

  • 17. ...
    '18.5.27 5:33 PM (121.144.xxx.68) - 삭제된댓글

    지금 수준에선 서로가 최선이니 콩깍지 껴서 결혼했겠죠222222

  • 18.
    '18.5.27 5:47 PM (58.239.xxx.5)

    사랑이 그렇게 줄세워서 능력대로 순번대로 다 짝을 이루는거면 뭐가 아름다운거겠어요.
    나만의 다이아몬드는 나랑 그사람이 쌓은 추억들이잖아요. 그게 다른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내짝이 되는거죠. 경험 내상황등등이 타이밍 서로 잘 맞아서

    ㅋㅋㅋ당연히 더 멋진 사람보면 설레이죠.
    근데 그게 내게 지금 이사람보다 중요한가요?

  • 19. ..
    '18.5.27 5:58 PM (220.120.xxx.207)

    그건 여자한테도 해당되는듯.
    내가 진짜 부잣집딸이고 미스코리아급이면 이 남자랑 결혼했을까 싶어요.
    그냥 저냥 비슷하니 끼리끼리 만나 결혼하는거죠.

  • 20. 당연
    '18.5.27 6:2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님도 전지현이면 연하로 골라서 했겠죠. ㅋㅋ

  • 21. ㅋㅋ
    '18.5.27 6:54 PM (124.54.xxx.150)

    정말 나도 전지현 김태희 급이었다면 남편이 달라졌겠죠 하나마나한 생각이네요 걍 남편하고 알콩달콩 잘 사세요

  • 22. ㅇㅇㅇ
    '18.5.27 7:43 P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여자를 외모로 골라서 고기고르듯 하는 남자가 원래 더 바람피는 법이에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80 듀얼비타 이뮨샷드셔보신 분 ? ... 10:20:06 18
1587179 어떤사람.어느 인생이 좀더 행복할까요 3 고를수 있다.. 10:18:39 115
1587178 옆집 쓰레기.. 스트레스 ㅠㅠ 1 옆집 10:14:21 328
1587177 50대 중반 캐나다 이민은 불가능할까요? 9 .. 10:12:53 399
1587176 도시락쌌더니 돈이 3 ㅡㅡ 10:10:29 654
1587175 저는 헤어샵 디자이너 스타일보고 선택해요. 3 ㅇㅇ 10:09:56 227
1587174 남편이 아직도 아이의 학교를 핀잔을 줍니다 10 엄마 10:08:07 674
1587173 등산좋아하는 60대 여성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추추 10:05:35 105
1587172 지금 40,50대분들 부모가 너무 오래살까봐 걱정하는 분들 계세.. 7 ... 10:05:21 819
1587171 비가 오는데도.. .. 10:03:57 265
1587170 청담 체인 미용실 중단발 잘하는 미용사 1 .. 10:02:41 206
1587169 캡슐세제좋나요 3 ..... 10:01:40 289
1587168 암웨이 하시는분들 질문이요 봄이닷 10:01:25 102
1587167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협의?조정?재판?신고? 이혼도 결.. 1 알고살자 10:01:08 117
1587166 파묘를 이제서야 봤는데 완전 재미있던데요? 11 영화감상평 09:58:02 349
1587165 이준석 "尹지지층은 가정주부, 무직, 은퇴층…회사선 다.. 25 ㅇㅇ 09:56:39 938
1587164 편의점 알바 사람구경 재밌어요. 11 편순이 09:53:44 639
1587163 시모랑 연 끊으니 5월이 와도 편안합니다 28 ... 09:43:30 1,428
1587162 남편 직장동료 와이프하고 싸움이났어요 29 @@ 09:43:00 2,490
1587161 치킨만 먹으면 체해요 ㅠㅠ 5 .. 09:42:30 306
1587160 50대 이상 되시는 분들, 삶이란 무엇인가요? 23 철부지 09:40:06 1,554
1587159 저 당당하게 커트 미용실 추천할래요 10 ooo 09:34:12 1,025
1587158 양복들~ 09:33:59 133
1587157 언제 얼굴이 훅 가나요? 3 ........ 09:33:28 824
1587156 병원 왔는데 1 ㅜㅜ 09:31:25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