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20년동안 재운이 가득하다는데요,,

future 조회수 : 4,230
작성일 : 2018-05-26 10:17:56

남편 일이 막혀서 답답한 마음에 뭐에 이끌리듯이 점집을 찾았어요

철학관이나 타로는 몇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점집은 처음이었어요. 신점 본다는 자체가 뭔가 무섭더라구요.

남편일은 곧 풀린다고 걱정말라더라구요 그런데 남편보다 제 사주에 자꾸 눈길이 간다고 이렇게 좋은사주를 가지고 집에서 애키우면 안된다고 나가서 뭐든 하라는거에요.

향후 20년동안 돈위에 앉아있다는데 제 개인적인 스펙을 놓고 보면 지방대출신에 유학 살짝 다녀온게 전부에요.

결혼전에 하던일도 제대로 된게 없었구요.

그런데 머리가 비상하고 기운과 재운이 보통이 아니라는데,,,친정은 그런데로 사는데 뭐 대단한재산 뚝 떼줄 정도는 아니구요 시가는 정말 가난하구요. 남편은 임원이지만 그래봤자 월급쟁이일뿐이니 저한테 월급보고있지말고 니 사주 쓰라고

그럼 큰돈 만진다고 하는데 제가 정말 할수 있는게없어요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제 사주 안쓰면 남편한테 가냐고 물으니 남주기 아깝다고 아무리 부부라도 각자 인생 이라고.


두군데 다녀왔는데 두군데다 똑같은 얘기를 하네요. 혹시 주부로 있으면서 사주에 돈있고 일하면 큰돈 번다는 분들 있으신가요?




 


IP : 49.173.xxx.2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6 10:22 A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음 사주를 한번 믿어볼까 싶다면 장사 한번 해보세요. 장사 대박나는 건 진짜 운빨이 크던데...

  • 2. 저라면..
    '18.5.26 10:27 AM (118.218.xxx.57)

    혹시 여유 자금 조금 있으면
    장사보다는

    갭투자 한 번 해보세요.

    장사야 지금 당장 어떻게 시작하나요.
    음식이든, 옷이든, 심지어 악세사리라도
    어느 한 쪽이든 전문분야가 있어야 하는데

    전세낀 오피스텔 작은 거 하나로 시작해보심이
    물론 원글님 명의로..원글님이 컨택하시구요.

    대신
    세입자 말썽이고 부동산 속 썩이고
    건물까지 하자가 있네 없네 말 나오면
    값 오르네 마네를 떠나 다시는
    부동산엔 얼씬도..안 하는 거로..ㅎㅎ

    전 어릴 때부터
    동생들 앉혀놓고 가르치는 놀이했는데
    20대 선생 하기 싫어 도망다녔.
    결국
    하게 되어 이거로 돈 벌고 있네요..에효..진짜 팔자인지.ㅋㅋ

  • 3. 지인사주가좋아요
    '18.5.26 10:30 AM (116.122.xxx.229)

    아는 언니가 남편월급쟁이지만 돈잘버는 직업이라
    잘살다가 남편이 투자잘못해서 큰빚을 졌어요
    그언니도어디가서 봐도 사주가 엄청좋다했어요
    공인중개사 따서 큰돈 벌어서 남편 빚갚아주고
    괜찮게 살아요
    남편도 정신차리구요

  • 4. ..
    '18.5.26 10:38 AM (49.170.xxx.24)

    신점과 사주는 서로 성격이 달라요.
    점은 주역으로 푸는 것도 있고, 신내림 받아서 신점으로 하는 것도 있죠.
    사주는 명리학이예요. 제대로 보시려면 철학원 가세요. 철학원 몇 군데 도시고 같은 얘기하면 그 때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 5. 모카
    '18.5.26 10:39 AM (220.86.xxx.87)

    전업주부이시면 주식같은투자나부도산갭투자로도 큰돈만질수있지요

  • 6. ㅇㅇ
    '18.5.26 10:39 AM (125.142.xxx.145)

    위험 부담 감수할 수 있는 선에서
    관심 영역 찾아 보세요.
    아이템 찾기는 적성 고려해야 하니
    본인이 하셔야 하는 영역이에요.
    돈은 노력과 운이 따라줘야 벌립니다.

  • 7.
    '18.5.26 11:13 AM (117.123.xxx.188)

    저 자영업자인데,
    5년전부터 대운 텃어요
    근데 2년동안은 그냥저냥
    3년전부턴 엄청 힘듭니다
    그거믿고 일 저지르는 거
    잘 생각하세요

  • 8. 저요
    '18.5.26 11:48 AM (210.190.xxx.12)

    소심해서 대인관계 비실거리고 외국나와서 힘든데
    재운있다더니 재테크 좀 되네요

  • 9. ...
    '18.5.26 12:12 PM (125.177.xxx.43)

    대부분 비슷하게 말해요

  • 10. ㅡㅡ
    '18.5.26 12:40 PM (122.35.xxx.170)

    로또라도 사보세요

  • 11. 김정숙
    '18.5.26 12:42 PM (112.133.xxx.67)

    결혼전에 점 사주 5군데 갔어요 평생사주 중요한 줄기는 다 맞았어요 나에게 재운이 가득 하다고 했고 창고가 가득하다고 했어요 평생 전업 하고 있어요 남편은 외국가서 한번씩 오고 그냥 대기업 부장급 월급 받아요
    젊어서 부터 부동산 투자해서 부동산 좀 갖고 있어요
    어느곳에서는 내 운이 남편에게 갔다고 하더군요 내가 일을하면 남편이 일자리를 잃는다고 계속 전업을 하라더라고요
    점 사주 백퍼센트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맞다고 생각해요

  • 12. 음..
    '18.5.26 1:2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요저요
    전 정말 게으른 전업주부인데 친구따라 점보러 가면
    항상 듣는말이 점보러 오지마라 잘살다
    원하는거 있으면 기도해라 집에서 기도하든지 절에서 교회에서 기도하고 원하는거 계속 기도해라
    그리고 뭐라도 하면 돈많이 번다.

    라고 하는데
    제일 문제는 일단 기도하지 않는거예요.
    정말 가끔 기도하는건 문재인 대통령 건강하세요~이거 기도하지
    다른건 기도할만한 것이 없어요.

    부자되게 해주세요~는 모르겠어요.
    서민이지만 작은것에 만족하는 사람이라
    부자되면 뭐가 좋은지 몰라서 그렇게 원하지 않아요.(주변에 부자들 많이 보고 친하지만 모르겠어요.)

  • 13. 저도 그런데
    '18.5.26 1:29 PM (210.183.xxx.241)

    저는 일을 시작했어요.

    오래 전에 사주를 봤었죠.
    그때 저는 전업주부로 어린 아이들 키우고 있었고
    남편이 실직 상태였고 제가 몸도 안 좋을 때였어요.

    그때 저에게 좋은 사주이고 어느 나이부터 20년간 아주 큰 돈을 벌게 된다고 했어요.
    그때 들을 때는 피식했어요.
    그당시로는 너무 먼 훗날이라서
    내가 그때까지 살아있기는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어느 순간부터 일을 하고 싶었고
    성격도 변하는 것같았어요.
    이전에는 생각만 많은 성격이었는데
    그 많은 생각이 저에게 안 좋은 것인 줄은 알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생각이 줄어들고 현실적으로 변해갔어요.

    그리고 일을 시작했는데
    문득 옛날에 들었던 사주 이야기가 생각나서
    확인해보니까 그 사람들이 말했던 그 나이여서 신기했어요.

    저는 좋은 쪽으로 생각합니다.
    잘 되면 운이 좋은 것이고
    잘 안되도 최소한 나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01 혹시 뇌에서 소리들리는 증상 아시는분 .. 13:03:07 2
1588600 갱년기 열감, 약이 있을까요? 어쩐다 13:00:18 27
1588599 시래기 나물 냉동 1 궁금 12:57:51 46
1588598 가난한 절 추천해주세요 5 연꽃 12:52:08 403
1588597 노벨 문학상은 4 sew 12:51:37 137
1588596 요즘도 직장에서 직위가 높으면 반말 쓰나요 ? 7 말투 12:51:21 200
1588595 저 같은분 계세요? .... 12:49:09 112
1588594 길상은 서희 때문에 옥이엄마를 이용한 건가요 진짜 좋아한 건가요.. 박경리토지 12:47:39 191
1588593 충치치료 29만원 괜찮나요? 5 충치 12:45:14 228
1588592 평산책방1주년 3 ㅇㅇㅇ 12:39:00 324
1588591 방사선과 방사능이 다르다는데요 측정수치가 밀리시버터와 마이크로 .. 3 .... 12:38:30 126
1588590 양배추 쪄서 쌈싸서 드세요 6 .. 12:38:27 994
1588589 경로당 개소식 음식 문의합니다 2 ... 12:34:28 158
1588588 유투브에 패키지 해외여행 후기 보면 마음이 식네요 18 ㅡㅡ 12:22:57 1,135
1588587 범죄도시4 하루만에 백만이래요 또 천만 찍겠네요 3 허거덩 12:16:31 605
1588586 세상 초라한 루마니아 대통령 환영식 좀 보세요 9 /// 12:11:36 1,693
1588585 민희진 순진한 거 같아요 20 .. 12:08:28 2,431
1588584 인도에 주차해놓은 차 신고 어디에 하나요??? 16 ㅎㅎ 12:07:42 878
1588583 결혼식이 3시30분이면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6 오늘은 오늘.. 12:07:39 787
1588582 저녁도시락 배달 1 ... 12:07:33 317
1588581 된장위에 흰곰팡이가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보관 12:07:02 377
1588580 폐시티 일반으로 정기적으로 보시는분 계시나요 그리고 저선량과 일.. ........ 12:04:32 172
1588579 만날 인연이면 어떡하든 만나게 될까요 3 운명 12:04:12 681
1588578 어제 오늘 부자전업글 7 …. 12:01:45 815
1588577 유지어터 오픈톡방 6 봄되니 11:58:04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