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이 답일까요

고민녀 조회수 : 20,812
작성일 : 2018-05-22 21:53:25
남편과 결혼한지 7년 되었고 아이 둘 키우고 있습니다.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을 서둘러 했고
임신했던 것도 아니었는데 전세 대출때문에 혼인신고를 먼저 했습니다.
남편은 혼인신고를 하고 제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라고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고 제가 미친년처럼 굴어서(남편의 표현) 더 강하게 말 안하고
결혼까지 갔어요.(오늘 말 하더라구요 착한 아이 컴플렉스가 있어서 정말 나쁜 놈이 못되었다고...)

아무튼 성격은 물론 서로 좋아하는 것, 가치관 등 맞는게 하나도 없고
신혼때부터 미친듯이 싸우고
그러면서 아이 둘은 낳았고
애들이 너무 예뻐서 지금까지 버티고 살고 있어요.

남편은 싸우면 줄곧 도장 찍자 그러고
저도 그러자 했다가 애들 생각하면 마음 약해지고
둘째아이가 대학갈 때까지 14년 정도 참고 살자 생각하는데
몸이 그때까지 괜찮을까 싶기도 해요.

오늘도 아는 가족들과 놀러갔다가 집에 올라오는 길에 싸웠어요.
결혼할 때 이야기가 나오면서 제가 남편을 비난했다고 (착한 아이 컴플렉스 이야기를 하길래 당신이 더 나쁘다 했더니...)
그만하라는데도 제가 계속 이야기 하니까
도저히 너랑은 말이 안통한다고

또 도장 찍자고 하네요

전 이혼하고 일 하면 150-200정도 벌 수는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예쁜데 부족한 게 많은 엄마구요
아이를 혼자서 둘 키울 자신도 없고요

남편이 저딴식으로 나오는데 계속 시간을 버리고 살아야 할까 싶어요.

남편은 회사일은 열심히 하고 밖에서만 인정받는 이기적인 남자입니다.
그나마 돈 벌어와서 참고 사는 것 같아요.

현명한 댓글 기다릴께요


IP : 175.126.xxx.218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가
    '18.5.22 9:56 PM (207.244.xxx.113)

    뭡니까?
    뭐가 문제인가요?

    둘이 싸우고, 이혼하자고 하는 문제가?

  • 2. ㅁㅁ
    '18.5.22 9:57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개나쁜쉐이구만 무슨 착한아이 컴플렉스? 미친...
    헤어지자고 하면 서류 준비했다가 냐밀면서 애둘 데려가 키우라고 하세요

  • 3. ...
    '18.5.22 9:58 PM (220.116.xxx.73)

    모든 관계는 상호작용이라고 생각해요.

    남편이 나한테 칼을 내밀 때, 나도 칼을 내미면 칼 싸움 나는 겁니다.

    남편이 나한테 칼을 내밀 때, 꽃을 내밀어 보세요.

    남편이 칼로 꽃을 치다가도 싸움이 안 되니 그만하게 됩니다.

  • 4. 고민녀
    '18.5.22 10:01 PM (175.126.xxx.218)

    남편은 혼인신고는 했지만 저에게 마음이 많이 떠난 상태에서 결혼을 했어요. 그리고 제겐 그렇게 말은 않했지만 자기 부모님에게 실망시켜드리기 싫고 저에게도 천하의 나쁜 놈이 되긴 미안했는지 울며 겨자먹로 결혼을 했구요.그리고 결혼생활을 하며 싸울 때마다 이혼하자고 해요. 큰 아이는 내년에 학교들어가는데.. 이런 상태에서 제가 아이를 위해 더 참고 사는게 맞는지.. 의견을 듣고 싶은거에요 바보같죠?

  • 5.
    '18.5.22 10:02 PM (121.133.xxx.173)

    다른 이야긴데.. 님글보니 문득 생각나서. 제가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품성도 좋고 정직하고 다 좋은 데, 질투가 많아요. 그리고, 남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먼저 보고, 자신을 업수히 여기는 걸 너무나 못참고..
    그 친구의 장점을 보고 그친구에게 좋은 얘기를 해주다가 어느순간 제가 먼저 지쳐버렸어요. 사람을 너무 힘들게 진이 빠지게 한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결정적으로 몇 남지 않은 진심으로 도와주는 저에게 언젠가부터 서운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게 명확히 느껴지기도 했고..
    그래서 저도 점점 연락을 안하게 되고 대화도 짧아지고요.
    아주 뜬금없는 이야기긴 한데 그 친구에게는 저는 언젠가 부터 자기를 멀리하는 다 똑같은 나쁜 사람일 거예요. 저는 그 친구의 사고방식이 너무 이해가 안되고 참을 만큼 참았지만 변하지 않으니 조용히 멀어진 거구요. 세상에 나쁜 사람 좋은 사람 나랑 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나외에는 부모랑도 나랑 안맞을 겁니다.
    서로 들어주고 노력하고 그래야 답이죠. 나이들어 바꾼다는 거 힘들고 남이 자기에게 맞춰주길 바래게 되지만.. 그건 댓가를 지불해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아니던가요? 원인은 잘 모르겠으나 대화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바뀌어야 해요.

  • 6. ...
    '18.5.22 10:03 PM (49.142.xxx.88)

    이혼은 남편이 하자는데 지금 남편이 참고사는거 아닌가요?
    서로 안맞는거 같은데 이혼 후 플랜 같은거 진지하게 얘기나눠보세요...

  • 7. 고민녀
    '18.5.22 10:05 PM (175.126.xxx.218)

    제가 좀더 좋아했나봅니다. 남편이 더 참고 시는 건 맞아요

  • 8. ..
    '18.5.22 10:05 PM (220.121.xxx.67)

    윗분 말에 동의하는게 서로 싸울때 좀 져주는것도 필요해요
    미안하단 말도 자주하고
    고맙단 말도 자주하고
    성질내면 성질 내는것도 미안하다 하고요
    상대방도 아내가 참고 잘해보려 하는구나 하는게 당연히 보일거고
    남편도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더 좋아질거에요
    좀 지칠때도 있는데
    정말 애같은게...싸우고 나서 미안하다고 하면 장기전 안가고 금새 풀리는데 자기도 미안한지 집안일 싹다 해놔요
    한번 속이 부글부글해도 좀 낮춰보세요 관계가 바뀔수도 있어요

  • 9. 내탓
    '18.5.22 10:08 PM (49.161.xxx.197)

    현명한 댓글 부탁하신다구요. 서로 맞지않는게 남편 탓이고 잘못인가요? 상대방이 그만하라고 하면 그만하고 참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본인은 피해자 남편은 가해자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관계 개선이 됩니다. 성격차이가 있다는 거 알고 남편이 힝들어 하는데 본인이 결혼 강행하셨다면서요. 뭐하러 그 때 얘기를 화제 삼나요. 유쾌하지도 않은 과거를. 애도 둘이나 낳고 이혼도 자신없으면서. 상대방이 싫어하는 건 피하는 노력을 먼저해보시지요.

  • 10. ㅇㅇ
    '18.5.22 10:09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님은 지금 결혼을 깨실 마음이 전혀 없어요.
    남편이 딱히 싫은 것도 아니고 경제력이 되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은 예쁘고.. 이 생활 유지하고 싶어하잖아요
    이 결혼이 못마땅하고 깨고 싶어하는 쪽은 남편이에요...
    깨기 싫은 사람이 왜 남편처럼 깨고 싶어하는 척 하는거에요?
    님 마음의 소리에 조금 더 솔직해져보세요.
    왜 결혼할땨 이야기를 다른 가족 앞에서 꺼냈는지 그 자리에서 남편 비난은 왜 하신건지... 이해는 안되네요..
    그게 자신의 가장 큰 약점이면 오히려 자기가 그 얘기는 피해야죠....
    그리고 지금 큰 애가 초등학교 갈 때가 다 되서 아직도 결혼당시 상황을 가지고 싸우고 못마땅해 한다는것도 두분 다 유아적이에요... 아마 이건 남편성향일텐데 님이라도 그만 좀 울궈먹고 어른답게 살자고 해야지 같이 그때 얘기하고 똑같이 대응하면 수준만 같아지는 거에요...

  • 11. .........
    '18.5.22 10:10 PM (216.40.xxx.50)

    남편은 뭔죄에요.
    같이 살려면 참고 사시고 이혼해도 상관없으면 성질내고 사세요.

  • 12. ..
    '18.5.22 10:11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뭐가 그렇게 맘에 안들어 싸우시나요?
    싸우면 아이들도 불안해 할텐데... 아이들은 이쁘다니...
    아이들은 원글님 말을 잘 듣나 봅니다.

  • 13. 고민녀
    '18.5.22 10:11 PM (175.126.xxx.218)

    네 제가 좀 지지 않으려고 하는게 커요.
    근데 힘든 시간을 조금 보내곤 거의 매번 제가 미안하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자존심이 많이 상하네요

  • 14. ..
    '18.5.22 10:14 PM (49.170.xxx.24)

    남편이 더 참고사는거 인정하시면 님도 좀 참고사세요.
    성질난다고 패악부리듯 해대고 나중에 먼저 미안하다고 하는거 당하는 입장에서는 미칠 일입니다. 미안할 행동을 자제하세요.

  • 15. 원글녀
    '18.5.22 10:15 PM (175.126.xxx.218)

    다른 가족 앞에서 싸운건 아니고 저희 가족이 차에서 오면서 싸웠죠.
    남편이 먼저 결혼 결정한게 병신같은 선택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또 흥분안한 척 흥분을 했나봐요
    좀 더 생각해보고 남편과 대화를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16. ㅡㅡ
    '18.5.22 10:16 PM (49.174.xxx.237)

    마음에도 안드는 여자인데 여자가 우겨서 마지못해 결혼해줬구만 성격도 드세서 지지않으려 하고 결혼할 때 왜 그랬냐고 닥달하면 미쳐버릴 듯. 남자는 무슨 죄로 한 번 뿐인 이 생을 그리 살아야 하죠?

  • 17. ..
    '18.5.22 10:18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을 존경하거나 존중하는 맘이 없군요.
    마지못해 경제력이 딸리니 잠시 숙이고 살다가 자기 성질 못이겨 또 다시 하고 싶은말 다~~~ 하고 ...
    남편은 힘드시겠어요.
    이혼안하고 사실려면 마음을 비우고 내가 이겨서 뭣하리, 내가 저사람보다 잘난게 뭐가 있간디,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한사람이니 내가 보살펴 줘야지. 하세요.
    어지간히 남편 이기려고 하지 마시고. 남편 이겨서 뭐 할건데요. 남편 보다 나아서 뭐 할 건데요.

  • 18.
    '18.5.22 10:19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그 남자도 참 뒤끝 어지간하네요........
    그냥 이혼 해줘버리고 말고 싶뜨아..........
    드러워서 진짜.....

  • 19. 내탓
    '18.5.22 10:20 PM (49.161.xxx.197)

    제가 댓글 달지 않는 사람인데요, 지금 두번째 달고 있어요. 순간의 화를 참고 성질 죽이면 나중에 사과하면서 자존심 상할 일 없겠지요? 결혼 거부 당했던 트라우마 이제 극복하시고 행복한 가정 만드세요. 원글님이 그 열쇠를 쥐고 있어요. 계속 그렇게 자기 성질 컨트롤 못하면 진짜 이혼 당합니다.

  • 20. 자존감을 가지세요.
    '18.5.22 10:23 PM (99.225.xxx.125)

    남편을 더 좋아하는것을 알아서 방어적으로 더 그러신것 같아요. 굳이 과거 얘긴 하지마시구요.
    자꾸 그렇게 하시면 언젠가는 남편이 진짜 이혼하자고 할 것 같네요. 좋은말하고 살기에도 긴 인생아니라는 거 잊지마시고 부부간에 좋은말만 해주세요. 굳이 상처주고 상처 후벼파는 얘기는 그만하시구요. 님 남편도 잘한건 없지만 여기서 얘기해봤자구요.

  • 21. ...
    '18.5.22 10:24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남편보다 기가 더센거같아요
    성질이나더라도 좀참고 그냥 넘어가심어떨까요?
    이혼하시는것보단 남편이있는게 훨낫자나요
    애들도 아빠가 필요하구요
    싸움이일어날때 원글님이입을닫고
    차라리쇼핑이라도 다녀오셔서 싸움을 피하세요

  • 22. 그냥
    '18.5.22 10:29 PM (211.111.xxx.30)

    이집 아이들 둘이 불쌍해요
    오늘 기분 좋은 가족 나들이 아닌가요?
    돌아오는 길에 부모님 싸우고...정서적으로 블안할거 같아요
    저도 7년차 곧 아이둘 엄마예요

    유지 하실거면 본인이 더 참으셔야 할거 같은데 쉬워보이지 않네요

  • 23. 고민녀
    '18.5.22 10:29 PM (175.126.xxx.218)

    남편이나 저 모두 지지않으려고 해요
    제가 혼자 결혼을 강행한건 아니고

    전세대출 받으려다보니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했고
    그 사이에 남편은 헤어지는게 어떠냐 해서
    제가 부글부글 했던거에요

    암튼 모든 상황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제 잘못도 크긴 크네요
    자존심 상하지만 그렇게 받아들여보는 수밖에요

  • 24. ㆍㆍㆍㆍ
    '18.5.22 10:30 PM (1.241.xxx.152)

    원글님이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기를 권합니다

  • 25. 현명한 댓글
    '18.5.22 10:30 PM (178.191.xxx.15)

    남편 너무 불쌍하네요.
    애들도 불쌍하고.
    님 이기심으로 몇 명의 사람들 인생이 시궁창으로 빠졌는지 반성하세요.
    이혼하고 제발 가족들에게 평화를 주세요.
    님은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쌈닭이에요.

  • 26. 고민녀
    '18.5.22 10:34 PM (175.126.xxx.218)

    네 쌈닭이에요 하지만 주변에 가까이서 저희를 보는 사람은 남편도 문제로 봅니다.
    남편에 대해 자세히 글을 안쓰다보니..
    참고로 애들은 뒤에서 둘 다 잤어요.

    애들 불쌍합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더 불쌍합니다

  • 27. 부딪쳐가며 화해하며
    '18.5.22 10:36 PM (59.13.xxx.231) - 삭제된댓글

    깨기는 쉬워도 붙이기는 어렵습니다~!!
    누구나 다 다름이요 크고 작은 갈등겪을수
    밖에 없습니다. 겉으로 다 좋은듯 하나
    서로 맞추어 가러면 20년 정도 걸린다고
    보세요
    새로운 사람만나도 100% 맞는 사람없습니다.
    그럴바에야 상대의 장점보고 감사하며 여기다
    보면 상대도 최악의 인성이 아닌한 시간이 지
    나 원글님의 정점도 보고 자신도 힘빠질날 오고
    그러다보면 미운정 고운정 들텝니다~

  • 28. 어쩔 수 없음
    '18.5.22 10:38 PM (87.236.xxx.2)

    결혼 직전 남편분은 결혼을 번복하고 싶을 만큼 마음이 돌아섰고,
    어쩔 수 없는 상태에서 내키지 않은 결혼을 하게 된 모양이네요.
    이런 경우, 여자가 정말 많이 노력하고 또 운도 따르고 하지 않음
    좋은 관계 만들어 가기 쉽지 않아요.
    근데 님은 남편에게 한치도 양보하거나 굽히려 하지 않는 성격이니
    끝없는 갈등이 반복되는 거구요.
    결혼을 유지하려면, 님의 열세를 인정하고 남편에게 좀 맞춰 주려
    노력해보는 거 외에 방법이 있을까 싶네요.

  • 29. 세상에
    '18.5.22 10:39 PM (101.188.xxx.37)

    애들보다 자기가 더 불쌍하다는 소리가 나오시나요?

    원글님은 적어도 성인이고 본인의 선택이었고, 아이들은 아동이고 본인들이 선택한게 아니잖아요.

    가정이 불안하면 일차 피해자는 아이들이예요. 애엄마가 아니고요.

    나도 여자지만, 요즘 여자들은 왜 이리 자기중심적일까요?

  • 30. 그게요~
    '18.5.22 10:43 PM (211.217.xxx.112)

    노력을 보여 주세요
    남자들은 단순해서 자기가 좀 이기고 있다 싶으면
    금세 순해져요
    서운한 것 나를 더 많이 사랑해주지 않는 것 나랑 결혼하기 싫은데
    한 것 같아 자존심 좀 상하는 것 다 덮고 가려는 노력을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일단 노력해보고 그래도 남편 마음이 돌아오지 않으면
    할 수없겠죠
    이혼후 닥쳐올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 보다 지금 조그무자존심 굽히고 노력하는게 현명할 겁니다
    부부사이 자존심 어리석어요
    남자들은 존중받는 거 중요하게 여기기때문에 일단 남편앞에서
    태도를 바꾸려는 노력을 상대가 느낄 수 있게끔 보여주세요

  • 31. .........
    '18.5.22 10:43 PM (216.40.xxx.50)

    문제는요.. 님은 이혼하기싫고 남편은 하고싶은거에요.
    누가 약자인가요?

  • 32. 무슨 얘기끝에 나온말인지
    '18.5.22 10:48 PM (124.54.xxx.150)

    모르겠지만 남편이 먼저 결혼 결정한거 잘못했다 한거면 사실 남편이 먼저 공격을 한거네요 그런데도 님도 댓글도 다 님탓을 하니... 그냥 남편에게 다시는 과거얘기 하지 말자고 하세요 혹시라도 누군가 먼저 과거 이야기를 꺼내면 상대는 아무대꾸도 안하고 그래서 눈치를 채면 사과하기로요. 아이둘 낳았는데 이제와 자꾸 이혼하자하면 어쩌나요 이혼하고 나서 남편이 아이들과 님을 위해 뭘 해줄수 있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그런 대책도 없으면 그냥 조용히 있으라구요 .. 님도 돈벌고 있는것 같은데 좀더 님 일에 집중하세요 운동도 하고 친구도 만나구요. 이런 가족모임은 가까운 곳에서 하고 남편하고는 최대한 말 섞지마세요 싸움을 좀 피해다니시면 부딪힘이 적지요 아이들이 자고 있었다고 말하고 싶겠지만 엄마아빠 싸우면 자다깨도 자는 척하는게 아이들입니다 ㅠ 차처럼 좁은 공간에서 싸우지마세요 님도 멈추는걸 배우시고 남편에게도 요구하세요 멈추라구요 애들있으니 나중에 얘기하자고 이 말이 나오면 누구라도 멈추기로 하세요 둘다 절제가 안되면 둘이 같이 분노조절장애 회복을 위해 약이라도 드시고 상담이라도 받으세요 아이들의 영혼을 감옥에 넣는 일 하지마세요 님은 님이 불쌍하겠지만 그래도 님은 어른이잖아요 어디 혼자 휙 나갈수나 있지요 ㅠ 님이 먼저 상담 받으시길 권합니다 님이 잘못이라서가 아니고 님자신의 평화를 위해서요

  • 33. 님좀위치파악을하세요
    '18.5.22 10:49 PM (223.62.xxx.85)

    남편이이혼원하고
    님은경제력없고
    애들보다 자기가 더불쌍하다니
    애들에대한애틋함보단 자기연민에 빠져있고
    애들예쁘다지만 애들에게 좋은엄마맞아요?
    남편조건이 많이 좋나요?
    뭐하러싫다는남자잡아서 식장까지들어가요?
    혼인신고도 님이 앞장서서한거같은데
    뭐가 또 그리잘났다고
    남편을 이기려해요?
    져주세요
    님은 지는게이기는겁니다
    친정부모님사랑못받은분같아요
    어떻게 아이보다 자기가더불쌍하단말이 나와요
    자기연민이 과해요
    님남편도 너무불쌍하네요
    누군가를괴롭혀대야 사는 사람아니세요?
    심리치료라도받으세요

  • 34. ㅡㅡ
    '18.5.22 10:51 PM (112.150.xxx.194)

    저는 어렸을때 무서워서 자는척 많이 했어요.
    애들이 제일 불쌍하구요. 애들 생각하면 두분 상담이라도 받으세요.

  • 35. 너무
    '18.5.22 10:54 PM (125.178.xxx.44) - 삭제된댓글

    저 같아도 혼인신고까지 다 해놓고 결혼 다시 생각하자는 말 들으면 그 사람 미워질 것 같아요. 아마도 그 상황이 계속 떠올라 원글님을 힘들게 하는 것 같은데요.. 그걸 착한아이 컴플렉스라고 표현하는 남편도 이상하고..ㅎㅎ 그게 뭐 착한건가요. 남편분도 자기가 입을 정신적 데미지나 주변 시선 생각해서 결혼한 거면서 그런식으로 포장하는 것도 웃겨요.
    차라리 바람피운 거면 미워하고 원망이라도 하지 저렇게 애정없이 결혼 자체가 애초에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습관적으로 말한다면 저같으면 가정 유지 못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아기가 있다고 하시니.. 서로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개선될 여지가 없을지 노력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36. ,,,
    '18.5.22 10:54 PM (1.240.xxx.221)

    현명하고는 거리가 먼 엄마이자 아내네요
    정말 얘들이 예뻐요?
    자기연민에 빠져서 얘들도 남편도 안보이는거 같은데요

  • 37. 고민녀
    '18.5.22 10:55 PM (175.126.xxx.218)

    남편 조건이 많이 좋지도 않고
    운명이라 생각하고 결혼했어요
    남편이 결혼취소하자는 거엔 종교적인 문제가 있어 차마 자세히 말을 못했네요
    남편이 불쌍한건 아닙니다
    둘 다 멍청하고 이기적인 건 맞습니다.

    마음으로 생각해주고 댓글 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38. 못됬어요
    '18.5.22 10:57 PM (49.196.xxx.68)

    원글님도 똑같네요. 서로 아픈 상처 과거 가지고 자꾸 건드리나 본데 ... 똥 던지면 왜 자꾸 받아요?? 피해야 하고요.

    배우자는 자신의 거울임을 명심하세요..

    자존감이 없으니 자꾸 똥개 새끼가 문다고 같이 진흙탕에서 뒹구르는 거에요..

    자존감이 높으면.. " 아 니가 아직도 그렇게 과거에 집착하니 매우 쏘리 한데 난 그만 옛날일 다 잊었어. 지금이 중요한 거야. 시간돌릴 수 있으면 해봐라..야.. 앞으로 내가 잘할 께. "
    이정도 반복하시고 토닥여 줘 보세요.

    찌질한 강쥐 새끼 또 쳐운다... 그러고 토닥여 빨리 재워야죠? 내가 주인이니까.. 주인의식 가지시고 .. 똑같이 같이 물고 뜯고 하는 거 아닙니다..

  • 39. ...
    '18.5.22 10:5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시작부터 님이 문제인것 같은데요.
    사람 질리게 하는 뭔가가 있는 듯.

  • 40. 고민녀
    '18.5.22 11:01 PM (175.126.xxx.218)

    49.196님
    글 팍 와닿네요
    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나봅니다.
    감사합니다

  • 41. 못됬어요
    '18.5.22 11:02 PM (49.196.xxx.68)

    저도 이혼했어요. 지나고 보니 내가 미성숙 했던 건데
    미친개는 피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내가 보는 눈이 없어 그런 짝을 고른 건데 남 탓 할거 없어요

    슬슬 달래가면 치켜세워줘 보세요. 결국 인생 공수레공수거? 이에요. 매일 매일 즐거운 생각 하며 지내시길 바래요.

  • 42. 고민녀
    '18.5.22 11:06 PM (175.126.xxx.218)

    남편이 저에게 실망한 원인은 종교적인 이유입니다. 비종교인들은 이해하기 힘드실 것 같아 글에 넣지 않았구요 부끄럽기도 하고요
    결혼 이전 남자친구들에게는 제가 아니다싶음 관계를 바로 끝냈구요
    남편은 반대로 오늘 착한아이 컴플렉스를 말하며 아니다 싶은 저와 끝내 결혼하고 후회했다는게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 43. 초승달님
    '18.5.22 11:07 PM (218.153.xxx.124)

    원글님...
    삶의 십자가는 다들 무겁습니다.
    사랑받지 못하는 것때문에 더욱더 까칠해지신것 같은데
    원글님 스스로 부터 추스리세요.
    신경정신과의사랑 상담도 하시고 필요하다면 약도 드세요.
    굳이 남편에겐 지금 말하진 마시고요.
    좋아질수 있어요.
    확률이 없는 상황도 아니고 대화할때 싸움으로 가기전에 멈출수 있는 연습도 하시면 바뀔수 있답니다.
    대부분 노력하면서 살아요.
    댓글엔 모두들 한번도 안그런 사람들이 썼다고 생각하시고
    익히세요.
    이혼하기 싫은게 약점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서로가 동등하나 내가 남편을 바꾸는건 불가능하니 나부터 나를 성숙하게 가꾸자~하고 상담부터 해보세요.

  • 44. 늑대와치타
    '18.5.22 11:07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은 이미 맘이 식었네요
    잡고있는 사람은 원글님이고요

  • 45. ..
    '18.5.22 11:09 PM (211.172.xxx.154)

    본인 팔자 본인이 만들죠. 타인의 사랑이 거져 오는줄 착각하시네. 쭉 이렇게 하면 아무도 원글 사랑해 주지 않음. 남자든 여자든.

  • 46. 물방울
    '18.5.22 11:14 PM (49.161.xxx.197)

    남편도 안불쌍하고 애들보다 내가 더 불쌍하고. 님은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예요. 타인에 대한 연민이나 측은지심이 있어야 상대를 보듬고 양보하고 사랑할 마음이 생길텐데 님은 어려울 듯 하네요.쯔쯔

  • 47. 개독이세요?
    '18.5.22 11:16 PM (178.191.xxx.15)

    종교간 갈등으로 결혼 안하겠단 남자 미친년처럼 ㅈㄹ해서 억지로 결혼한건 님이잖아요?
    제발 이혼하세요.
    억지로 할게 따로 있지, 싫다는 사람이랑 억지로 결혼을 왜 해요?
    그래놓고 뭐 잘났다고 바락바락 싸워요?

  • 48.
    '18.5.22 11:17 PM (211.36.xxx.57)

    세월금방 가요 ‥ 애들 주고 나오던지 그렇게 못하겠으면
    잘달래며 사세요

  • 49. 투머프
    '18.5.22 11:17 PM (218.55.xxx.120)

    각자 할일?만 하고 살면 안될까요?
    기대가 없으면 싸울일도 없는데ᆢᆢ
    일주일에 한번은 애들 봐달라하고 친구 만나고 온다던지 해서 스트레스 풀구요
    시간 지나고 나이들면 거짓말같이 괜찮아집니다

  • 50. ...
    '18.5.22 11:23 PM (211.177.xxx.63)

    구체적으로 남편이 어떻게 해주길 바라세요?

  • 51. ..
    '18.5.22 11:23 PM (119.196.xxx.9)

    당시 혼인신고 취소는 불가능했나요?후회하는남자에게 미친년(?)처럼 굴어 결혼을 강행하다니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이게 어디 원글님 혼자만의 잘못이겠나요 두분 모두 정말 불행하네요

  • 52. ..
    '18.5.22 11:32 PM (175.223.xxx.212)

    남편 모가지 끌고 와서 결혼 강행한 것도 아니고 남편도 할만하니 결혼했고 애도 둘 낳고 이제껏 사는거죠. 소시적에 내가 잘났네, 너가 먼저 결혼하자 해서 불행해졌네 이런걸로 다퉈봤자 이혼 못하고 살면 아이들만 피폐해져요. 이혼 들먹거리는게 남편 딴에는 원글님 제압용 무기(?) 같은데 이거에 발끈해서 싸우면 둘다 망신창이 되는 것일뿐 승자는 없어요. 착한 아이 컴플렉스 있다고 하는 것보니 이것에 은근 자부심 있는 것 같은데 착한 남편 만나서 행복하다고 역설적으로 말해보세요. 오글거려 속에서 욱하고 올라와도 꾹 누르고 예쁜말로 대꾸하면 남편도 세게 나오지 못해요. 어쩌겠어요. 철없이 아직도 지가 잘났네 하고 잘난척하고 싶어하는데 맞춰줘봐요. 때론 지는게 현명하게 이기는 거랍니다.

  • 53. 불쌍한 것까지 이기고 싶나요?
    '18.5.22 11:36 PM (188.220.xxx.53)

    제가 더 불쌍하다고 쓴 댓글을 보니 원글님 제발 그냥 이혼하시라고 권해요.
    이혼해서 남편을 놔주세요.
    각자 행복하게 살면 안될까요?
    그럴려고 결혼한 건데 함께는 행복하지 않은 것이 확실하잖아요.
    양보도 해본 사람이 하는 거예요.
    진심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서 하는 양보가 아니라면
    겉으로 뭐 양보하는 시늉만 해봤자 나중에 내가 양보도 했는데 네가 이래? 이런 식으로 더 크게 올라올 뿐이죠.

  • 54. 못됬어요
    '18.5.22 11:37 PM (49.196.xxx.68)

    원글님 종교 초월해서 남편에게 그동안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무.조.건 적인 사랑을 실천! 하겠다 남편에게 맹세 해 주세요!! 말로 오글 거리면 카드나 문자, 쪽지도 괜찮아요

    (그리고 뒤로는 캣맘 길고양이 대하듯, 그림자 정도만 보면 반가워 하고 물이랑 사료 깔끔히 관리한다 (상대방의 웰빙 우선적으로 고려) 요정도 마음가짐으로 3개월만 지내 보세요. 미주알 고주알 나는 너 똥개나 길고양이로 생각해서 잘해주는 거여 이렇게 절대 입밖이나 내색 금물이구요)

  • 55. 못됬어요
    '18.5.22 11:40 PM (49.196.xxx.68)

    그러면 측은지심으로 보여지고 남편도 님이 진심으로 잘한다 날 아껴주는 구나 느낄 때가 간간히 생길 거에요.

    애들 관리도 마찬가지에요, 꼬물꼬물한 아기고양이라 생각하면 똥도 귀엽고 ㅡ.,ㅡ 늘 사근사근 쉽습니다~

  • 56. 한번 더
    '18.5.22 11:45 PM (188.220.xxx.53)

    이혼이 답 맞아요.
    원글님 같은 분을 위해 이혼이라는 제도가 존재하는 겁니다.
    이혼하세요.

    누군가의 삶을 지옥으로 만드는 것은 너무나 잔인하잖아요.

  • 57. ...
    '18.5.22 11:56 PM (211.36.xxx.179)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날 사랑하지 않고
    투명인간 취급하면 너무 괴롭죠
    그런데 사랑을 갈구해봤자 없는 사랑 받을수가 없잖아요
    그 부분은 기대하지 말고
    그렇다고 이혼하지는 말고
    이사람을 내 삶의 파트너로만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사랑을 갈구하다 못받는 마음이 깔려있어
    항상 불만스럽고 화가나고 시비걸게 되는데요
    힘들겠지만 사랑 포기하고
    결혼생활 같이 어려움 해결하고
    아이 같이 키우는 공동의 동반자로만
    생각하며
    담뱍하게 살아보세요
    사랑은 이번 결혼생활에선 없다
    혹시 아이들 크고 이혼하면 그땐 몰라도
    어차피 지금은 주어진 이 삶을 최대한 편하게 살아야죠

  • 58. 메주콩
    '18.5.23 12:12 A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날 사랑하지 않고
    투명인간 취급하면 너무 괴롭죠
    그런데 사랑을 달라고 해도
    그사람은 줄 사랑이 없는데 어떻게 주겠어요
    그 부분은 기대하지 말고
    그렇다고 이혼하지는 말고
    이사람을 내 삶의 파트너로만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사랑을 갈구하다 못받는 마음이 깔려있어
    항상 불만스럽고 화가나고 시비걸게 되는데요
    힘들겠지만 사랑 포기하고
    결혼생활 같이 어려움 해결하고
    아이 같이 키우는 공동의 동반자로만
    생각하며
    담백하게 살아보세요
    사랑은 이번 결혼생활에선 없다
    혹시 아이들 크고 이혼하면 그땐 몰라도
    어차피 지금은 주어진 이 삶을 최대한 마음 편하게 살아야죠

  • 59. 이혼하면
    '18.5.23 12:44 AM (119.193.xxx.164) - 삭제된댓글

    애들만 불쌍해져요. 그냥 마음을 버려요.애정에대한 미련을.
    아이들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저남자가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그냥 가족으로 사세요. 거부당한 아픔은 그저 애를 낳은 지금 이순간엔 내아이의 미래와 바꿀 수 없으니 나늘 더 단단히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자꾸 화내며 자극적으로 시비 붙이며 싸우지 마세요. 아무리 싸워봐야 없던 감정이 생기지도 않고. 님을 봐주지도 않아요. 그냥 서로 애잔하게 생각하며 사세요. 어쨋던 애 두명이나 낳았잖아요

  • 60. 이혼하면
    '18.5.23 12:46 AM (119.193.xxx.164)

    애들만 불쌍해져요. 그냥 마음을 버려요.애정에대한 미련을.
    아이들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저남자가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그냥 가족으로 사세요. 거부당한 아픔은 이순간엔 내아이의 미래를 위해 사세요.그리고 자꾸 화내며 자극적으로 시비 붙이며 싸우지 마시고요.. 아무리 싸워봐야 없던 감정이 생기지도 않고. 님을 봐주지도 않아요. 그냥 서로 애잔하게 생각하며 사세요. 어쨋던 애 두명이나 낳았잖아요

  • 61. .....
    '18.5.23 2:18 AM (118.176.xxx.128)

    답은 간단하잖아요. 이혼 아니면 원글님이 남편에 맞추고 사는 것.
    남편은 맞춰주기 싫고 이혼하겠다고 하니.
    법륜 스님이 늘 하는 말씀대로 어디 취직해서 상관을 대한다고 생각하고 남편을 대하면서 살아 보시지요.

  • 62. 세상에
    '18.5.23 2:18 AM (49.50.xxx.115)

    애를 둘이나 낳고 사는데 결혼전 일을 운운하는 남편한테 어떻게 좋은 말과 마음을 가지나요..

    저같아도 마음속 서운함과 증오같은 것들이 있을것 같아요.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마음 다스리려고 노력해보세요..
    맞대응해서 싸운다고 좋아지는게 아니니깐요..
    쉽지는 않겠지만..ㅜ

  • 63. ㅇㅇ
    '18.5.23 4:55 AM (61.106.xxx.237)

    이혼입에 달고사는거 그거 님이겨먹으려는
    협박용멘트 아닙니다 진심으로 님과 살기싫은거죠
    이게 남자가 더좋아하는 결혼을 해야하는이유에요
    님 남편분은 님을 사랑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아요
    7년이란 세월 애들 아빠로 님은 아내라기보다는 애들엄마로만 생각하고 산거고요
    너량 안맞는다는말도 핑계에요
    자기가 더좋아하면 자기가 맞추죠
    근데 안좋아하니 맞추기싫고 다 니탓으로
    돌리는거에요

    윗님들은 원글님탓만하며 숙이고 맞추고
    살으라는데 뭐 결혼생활이야 유지는 되겠죠
    대신 원글님속은 섞어문드러질거고요
    원글님이 아무리 맞추고 양보한다한들
    남편만 님에게 안돌아와요
    어쩜 더한거 요구할수도 있고 이뻐하지않으니 뭘해도 이뻐보이지않고 트집잡을수도 있어요 그사이 굴욕감도 많이 느낄거고요

    저는 남의인생 이래라저래라는 못하겠고요
    님네부부는 언젠가는 이혼할것같아요
    남자가 저리나오면 이혼말 달고살면
    실행에 옮기더라고요

    정신차리고 돈벌어서 자립할생각하셨음 해요
    남편에겐 어떤 애정갈구도 감정적기대도 마시고요 그게 남편의 무관심으로부터 상처받지않게 나를 보호하는방법이에요
    느끼게 할지도요 왜냐 애정이 없으니까

  • 64.
    '18.5.23 6:40 AM (42.147.xxx.246)

    애정도 없는 남편한테 싸움으로 이기는 것은 무리입니다.
    이기지 못할 싸움은 하지 않는 게 현명해요.
    애정이 넘쳐서 결혼을 했다면 부부 싸움을 해도 헤어지자는 말은 안 합니다.
    너무 고집스럼고 나는 뒤끝이 없는 사람이야 하며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하면서 남이 뭐라고 하면 듣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평소에 지기 싫어하고 할말 다하시고 사는 분이라면 조심하세요.
    이혼는 적어도
    100 일정도 남편에게 최선을 다해 정성을 쏟아 붇고 나서
    그래도
    변함이 없다면 이혼으로 가셔야 지요.
    남편이 나쁘거나 부인이 나쁘거나 흑백을 가리지 말고
    100 일만 꾹 참고 잘해 보세요.
    그래도 바꾸지 않으면 최후의 결단을 내려야 지요.
    그래야 나중에 남편에게 할 말도 있는 겁니다.

  • 65. 아~~~~
    '18.5.23 6:48 AM (61.84.xxx.134)

    미친 댓글들 왜이리 많은지...
    진짜 정신병자들이 넘쳐나는 요즘이네요.
    원글님 적당히 거르세요.

    부부가 싸우기도 하지요. 그때마다 이혼을 말하는 남편은 님보다 미성숙한 인간입니다. 게다가 애들까지 있는 아빠가 그런 말을 쉽게 입에 담는거부터가 작고 소심한 사람이니 님이 많이 감싸주고 얼러주면서 키우다시피 사시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욕하고 싶을때 오히려 칭찬해주시구요.

    이정도로 이혼하는거 절대 아니니 생각도 마시구요.

  • 66. ...
    '18.5.23 6:57 AM (131.243.xxx.211)

    결혼 할 때 얘기는 누가 꺼냈나요?

    이미 지난 얘기 다시 꺼내고, 그만하자고 하는데도 계속 하고.

    지금 싸움을 거는 사람은 원글인듯한데요?

  • 67. ..
    '18.5.23 7:01 AM (211.178.xxx.205)

    살살기면서 잘해줘라?이건아니에요 분노조절장애자들한텐정말 안됩니다, 그런사람들은 강약약강. 지보다 약하고 만만한이들에게 더분노터뜨리구요. 그거다받아주고 알아서기고 뜻받아주면 더 기고만장날뛰어요. 더한꼴보고싶지않음 그냥 쎄게나가 확 밟아야 마누라무서운줄알고 깨갱댑니다. 계속미친듯싸운다는거보니 분노조절장애일듯한데 폭언은 기본 하는것같고 폭행은없었나요?

  • 68. 원글님이랑
    '18.5.23 8:03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싸울때마다 결혼하지 말았아야했다는 자기 확신만 확고해진것같네요. 아무리 싸워도 안고쳐지는건 포기해야하고 포기가 안되면 이혼이답이죠. 서로 생채기내면서 사느니...

  • 69.
    '18.5.23 8:19 AM (114.200.xxx.57)

    남편이 이상하네요.무슨 말끝마다 이혼소리가 나오는지
    완벽한 결혼은 없어요.보기에 그럴뿐이죠. 또 완벽한 사랑이 어딨나요.사랑해서 결혼하면 이혼안하나요. 옛날 사람들 얼굴 안보고 결혼했어도 잘만 살았어요.
    사랑안하면서 애는 어찌 낳았는지 참
    둘다 서로 싸우려고만 하네요.지지않으려고 자존심만 세우고. 남편은 님이 우겨서 결혼했다고 억울하데요?
    ㅁㅊㄴ 이네요. 다른사람이랑 결혼하묜 꽃길만 걷나요.
    저런 마인드 남자 철부지 애보다도 못헌놈.ㅠ

  • 70. 둘다 똑같네요
    '18.5.23 8:24 AM (116.41.xxx.18)

    하지만
    남편이 더 비겁해요
    이미 지나간 일들을 지금을 협박하는 재료로 쓰고 있네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남편분 책임도 있죠
    저라면 남편에게 있던 정마저 뚝 떨어져서
    제가 이혼하자 하고 싶을것 같아요
    아무리 여자가 결혼하자고 했다 한들
    결혼이 장난인가요??
    어떤 이유든 혼인신고했을때의 마음엔 남편의 동의도
    있었을테니 책임지고 사시라고 하세요
    마음에도 없는 여자와 결정을 그리 쉽게했다는게
    저는 더 이상해요

    버림받을 두려움에 괴로울 시간에
    정말 이혼을 직시하고 현실적인 대안부터 차근히
    준비해 보세요
    정말 어찌될지 모르는 현실부터 준비하세요

    부부는 정말 거울입니다
    주변 문제있는 부부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둘이 똑같이 하면서 상대방만 비난하더라구요
    서로 잘못을 절대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구요
    그 자존심이 뭐라고 말이죠

    현실은 똑바로 인지 하되
    원글님도 내가 어떤 모습인지는 반성하세요
    그리고 노력은 해보시고 그래도 아닐땐
    그땐 할수없는 거죠

  • 71. 그리고
    '18.5.23 8:27 AM (114.200.xxx.57)

    사랑하는지 안하는지도 둘은 모르고 있는듯 사랑안하면 싸우지도 않습니다. 지금 생각하기에 사랑안하는것 같아 보여도 지나고 보면 그게ㅡ사랑이었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둘다 넘 어리석네요
    사랑안하면서 왜ㅡ애는.낳았나요.애들은 뭐가돼 참

  • 72. ///
    '18.5.23 8:37 A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일단 남편은 님에게 마음이 전혀 없음.
    그냥 애때문에 사는 거임.

    그리고 종교 문제는 해결 방법이 없어요.

    그냥 애 때문에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고 살든가, 이혼 하든가 둘중 하나에요.
    다른 방법이 뭐가 있나요?

  • 73. 암담하다
    '18.5.23 8:38 AM (116.40.xxx.2)

    네 쌈닭이에요 하지만 주변에 가까이서 저희를 보는 사람은 남편도 문제로 봅니다.
    애들 불쌍합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더 불쌍합니다

    -----------------------------------------------------------

    답 없네요.

  • 74. 이혼하세요
    '18.5.23 8:44 AM (73.52.xxx.228)

    님도, 아이들도 딱하지만 남편분 인생도 너무 처참하고 안됐어요. 마음없는 여자와 산다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죽을 맛이겠죠.

  • 75. ..
    '18.5.23 8:49 AM (121.157.xxx.112) - 삭제된댓글

    정말 결혼하기전에 남편한테 너무 큰 상처를 받으셨네요 ㅠㅠㅠ
    남자가 먼저 애닳아해도 결혼하고 나면 좀 반대가 되는거 같은데 결혼식전에 혼인신고해놓고 무르고 싶다니 미치고 팔짝 뛰고 싶었겠어요 ㅠ
    게다가 살면서 남편이 계속 저러니 얼마나 상처가 되고자손심상하고 속이 아팠을지 ...정말 안아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이미 아이가 둘이나되니 정말 현명해지셔야해요.
    결혼생활유지하는거 만큼이나 이혼도 상처가 큰거 같아요...
    아이들 위해서 남편에게 맞춰보세요..
    전 남편과 싸울때 한번 녹음을 해봤어요...그랬더니 남편보다 제모습에 제가 더 놀랬어요 ㅠㅠ
    마구 몰아부치는데 정떨어지겠다 싶더라구요ㅠ

    최대한 노력해보구 안되면 할수 없지만 노력해보세요..나를 위해서..내가 나에게 노력해봤는데 어쩔수 없었다라는 말이라도 자신있게 할수있게~

    혹시 종교적인 문제라고 하셨는데 기독교라면
    저는 가정을 더 먼저 생각하는게 맞다고 저희 목사님은 그러셨어요..교회의 가장 최초의 모습이 가정이라고..
    남편은 아내의 존경을 바라고 아내는 남편의 사랑을 바란다고...
    언젠가 유리상자라는 가수가 라디오프로에서 이런얘길하더라구요
    "남자를 사랑할때 존경이란 마음이 포함되지 않으면 남자는 사랑으로 느끼지 않는다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 맞는 말이더라구요.
    그가 존경받을만해서가 아니라 존경할만한 구석을 찾아내서 존경하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냥 그런 노력을 하다보면 조금씩 덜부딪히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집에 생활비 가져다 주는거 당연한거 같지만 그것만해도 정말 대단한거드라구요~^^
    그거 안하거나 못하는 가장들도 많거든요~
    일단 책임감 있어보이니까 거기서부터 시작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그 상한마음 7년이나 참고 애들 보호하시는 님도 대단하세요~~^^
    행복한 가정 세우시길 기도드려요~~♥

  • 76. 그리고
    '18.5.23 8:52 AM (114.200.xxx.57)

    이혼하자 하면 악쓰면서 비난하지말고 조용히 이혼하자 하세요.그리고 눈치 보지말고 실행에 옮기세요. 남편과 살던지 말던지 주사위를 던질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저런식으로 남편에게 계속 당하고 살순 없잖아요. 님이 뭘 잘못했나요. 뒤집어 엎어서 처음부터 다시.시작하던가 그만하세요. 지하고 결혼한게 님 잘못입니까 ㅁㅊㄴ. 여자를 평생 을로 만들고 애정 구걸하게 만드놈.나쁜놈이네요

  • 77. 님이 나쁜 사람
    '18.5.23 9:21 AM (119.69.xxx.28)

    혼인신고 후에 남자가 말했잖아요. 아니라고. 근데 님이 "미친년처럼" 굴어서 밀고 나갔죠. 님은 아이가 이쁘고 남편은 돈을 잘 벌죠. 그럼 님은 2개는 얻었네요. 그죠?

    근데 남편은 뭔가요?

  • 78. 처음부터
    '18.5.23 9:33 AM (211.36.xxx.195)

    잘못된시작이네요 남자들은 허튼소리 잘안하지않나요 여자만큼 처음에 남편생각을존중하고 시간을 줬더라면 지금이렇게까진안됐을텐데 온전히 님부담이네요 아이둘

  • 79. 000
    '18.5.23 10:37 AM (59.29.xxx.128)

    상대가 그만 살고 싶다하고
    원글도 애정이 없다면서

    애들 키울 자신없고, 돈 없어서
    참고 살고 싶다는 거죠?
    그런데도 싸울때 져주기는 싫구요?

    근데....그렇다면 원글이가 참고 사는 건 아니죠.
    남편이 참고 사는거죠. 살기 싫은데.

  • 80. 문제는
    '18.5.23 10:41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자기를 싫다는 남자를 붙들고 살면서
    어떻게 견디며 살수있는가 네요..

    님에게 도통 마음이 없는데도
    어떻게 애는 둘씩이나 낳게 했는지..

    일편단심 남편을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것 같지만
    님이 하기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을거에요.

    남편이 마음을 안주니 억울하고 섭섭해서 더 대들겠지만
    그럴수록 아이들만 불쌍해지니까 님이 먼저 변해보세요..
    그러면 남편도 달라지겠지 애들이 있는데 별수있나요?

    좋아하는 남자하고 계속 살고싶다면 우선 자존심부터 버리길..

  • 81. 문제는
    '18.5.23 10:43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자기를 싫다는 남자를 붙들고 살면서
    언제까지 견디냐 네요..

    님에게 도통 마음이 없는데도
    어떻게 애는 둘씩이나 낳게 했는지..

    일편단심 남편아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것 같지만
    님이 하기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을거에요.

    남편이 마음을 안주니 억울하고 섭섭해서 더 대들겠지만
    그럴수록 아이들만 불쌍해지니까 님이 먼저 변해보세요..
    그러면 남편도 달라지겠지 애들이 있는데 별수있나요?

    좋아하는 남자하고 계속 살고싶다면 우선 자존심부터 버리길..

  • 82. 문제는
    '18.5.23 10:45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자기를 싫다는 남자를 붙들고 살면서
    언제까지 견디냐 네요..

    님에게 도통 마음이 없는데도
    어떻게 애는 둘씩이나 낳게 했는지..

    일편단심 남편이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것 같지만
    님이 하기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을거에요.

    남편이 마음을 안주니 억울하고 섭섭해서 더 대들겠지만
    그럴수록 아이들만 불쌍해지니까 님이 먼저 변해보세요..
    그러면 남편도 달라지겠지 애들이 있는데 별수있나요?

    좋아하는 남자하고 계속 살고싶다면 우선 자존심부터 버리길..

  • 83. ..
    '18.5.23 11:00 A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별거를 하는게 낫지 않나요?
    아이들은 같이 책임져야 하니 양육비 보내게 하시고
    주말부부라도 하시는게.. 이혼은 해주지 말고요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계속 나빠질 사이같아요

  • 84. 물어보세요
    '18.5.23 11:33 AM (117.111.xxx.21)

    사랑하지도 않는데 애둘은 어찌 생겼눈지
    그냥 본능에 충실해서인가여.
    둘다 무슨소리 하는 것인지 몰겠네요.

  • 85. 그런데
    '18.5.23 1:14 PM (119.75.xxx.114)

    답을 찾을만한 상황은 아닌거같은데..

  • 86. 원글님
    '18.5.23 1:44 PM (112.164.xxx.127) - 삭제된댓글

    내가 언니라고 생각하고 글을 쓸께요
    지금 상황에서 이혼만 답이냐고 하면 일단 이혼을 해보세요
    도장을 찍어보는거지요
    그리고 제출을 안하면 이혼이 안되는겁니다,
    이 상황까지 가보세요
    그러면 남편이나 님이나 현 상황에서 타협하고 살아갈지, 아니면 정말 ㅜ이혼 할지 알아질겁니다.
    남편도요
    애도 없고, 결혼도 안한 상태에서도 맘을 잡고 결혼했어요
    그런남자가 애도 2명이나 있고 부모님 연로하셨는데 이제와 결혼 깨는 바보짓 안할겁니다.
    하면 , 만약에 하면 그냥 이혼을 하면 되는거지요
    님이나, 남편이나 늘 위태하잖아요
    지금은 님이 젊으니 괜찮아요
    나이먹어서 평생 이러고 산다고 생각해봐요
    그거 평생 고달픔이잖아요
    그러니 한번 다 던져보세요
    모든걸 다 던져서 모험을 해보세요
    아이들 못 키우겠으면 남편보고 키우라 하세요
    아이들보다 님이 더 불쌍 하다고 해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일단 님 혼자 자립을 해보시라고
    자존심이 문제인지, 아니면 지금 서로 타협이 문제인지 알아질겁니다.
    남편도 두번다시 이혼소리 안할겁니다,

  • 87. 이혼하자고 하세요
    '18.5.23 1:56 PM (121.165.xxx.77)

    하는 척 말고 진짜로요.
    일하면 150-200 벌수 있다고 하셨죠? 그럼 지금 당장은 힘드니 내가 취직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이혼하자고 하세요. 그리고 이혼할 때 집은 원글한테 달라고 해요. 세 안나가는 내 집에 월급들어오는 직장있음 어떠케든 살아져요. 안맞는데 꾸역꾸역 그렇게 살 필요 없어요

  • 88. 종교갈등이네 결국
    '18.5.23 2:47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무신론자는 종교인 이해못해 님아 더구나 님이 교회에 적극 엎퍼지는 경우 더 이해못함
    솔직히 님이 종교인이면 같은 종교인 만나야 맞지 않나 대부분 그렇게들 만나더구만
    종교인 보면 은근 배우자에게 자기 종교를 믿으라 푸쉬를 해요 그러면 비종교인 배우자 짜증나다 이혼도 함

    가정내에서 가정이 우선시 되려면 종교인인 님이 비종교인 남편을 맞춰줘야 가정에 큰분란이 없셈
    종교인이 자기 종교를 우선시하고 앞세울때 분란이 나는거에요

    님이 님의 종교를 우선 고집하면 분란 연속되고 종국엔 이혼뿐임

  • 89. ㅇㅇ
    '18.5.23 4:02 PM (14.47.xxx.127)

    님의 마음을 어떻게 하시고 싶으신가요....
    남편이 이혼을 하고 싶다면 이혼 하실건가요?
    결정을 내리고 난 후에 서로 이견이 있다면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마음 떠난 남자와 같이 살긴 어렵지요.
    여자와는 또 다른더라구요....

  • 90. 고민녀
    '18.5.23 4:44 PM (121.190.xxx.105)

    종교가 다른거 아니에요.
    같은 종교였고 남편은 제가 자기가 기대한 신앙심에 못미쳐서 실망하게 커요.
    제가 톡으로 저자세로 나와도 말하지 말라고 하네요.
    정말 안맞간 안맞아요.

    전 애들 크면 졸혼이나 이혼 생각은 하고 있어요. 힘들어도 어떻게든 참아보려고 하는데 무시 당하니 참기가 힘드네요.

  • 91. 지금 이상태로는
    '18.5.23 4:49 PM (175.123.xxx.2)

    님이 힘들어서 못살아요. 남편이.옛날 이야기 하면서 님을괴롭히니 현실에서 다시 시작해보는 겁니다.마음을 단단히 먹고 정말 이혼 하겠다는 각오로 남편과 담판을 져서 남편 입에서 이혼 못하겠다는 소리 나오고 빌면 사는 거고 끝까지 가면 이혼하세요. 무슨 남자가.책임감도 없이 옛날이야기 꺼내서 이혼소리 입에달고 사나요.싹 뜯어.고치고살던가 이혼하세요.님을 다 우습게.보고 님이 물렁하게 구니까 그런겁니다.

  • 92. 그리고
    '18.5.23 4:57 PM (175.123.xxx.2)

    남자가 이혼하자고 트집잡을땐 여자가 있는경우가 많아요.괜히 쉰소리 하는게 아니에요. 믿는구석이 있으니 하는 말이니 남편 잘 살펴 보세요.자존감 없이 내가 잘못해서 남편이 그러나 자책말구요.

  • 93. 상큼이
    '18.5.23 5:26 PM (183.104.xxx.39)

    주옥같은 댓글 저장할께요

  • 94. ㅁㅁ
    '18.5.23 6:07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다떠나서 이번에 싸운거만보고
    지인부부랑 같이 있는데 남편흉..
    본인이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계속???

    평소의 모습을 알수있을듯하네요.
    원글이도 분위기파악이나 남배려가 많이 부족하고
    거기에 남편에게 항상 화가나있다면
    남편입장에서는 정말 최악일듯.

    본인 불쌍하다고 자기연민에서 벗어나세요.
    남편도 불쌍하고 애들도 불쌍합니다.
    이혼하세요.

  • 95.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세요
    '18.5.23 7:51 PM (39.114.xxx.36) - 삭제된댓글

    남편을 .
    이런 사이트에 글 올릴 정도면 바뀔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이 바뀌어야 결혼 생활이 유지됩니다.
    여기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한 선배들은 모두 어느 한쪽이 완전히 상대방에게
    맞추어 주어서 결혼이 유지된 겁니다.

    마음이 넓은 쪽이 결국 져주는 겁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먼저 최선을 다해 주세요. 후회없이 사랑을 주세요. 그래도 안되면 그때가서
    다른 생각을 해보세요.

  • 96. ㅇㅇ
    '18.5.23 8:53 PM (97.70.xxx.183)

    나는 경제력이 없으니 니가 애둘 키워라.이혼하자 하세요.

  • 97. sksmssk
    '18.5.23 9:13 PM (61.105.xxx.94)

    자기연민이 참 위험해보여요. 이런가정서 자란 자식으로서 지금 둘다 안보고살아요ㅠ 님은 애정을 자식에서 보상받고싶어할지도 몰라요. 정서적으로 기대려는 맘이 생길지도ㅠ부디 애정없는 남편과 결론을 어떻게든 내리고 선택없이 이런가정서자라는 자라는 아이들에게 안정된 환경을 주시길...

  • 98. 원글님
    '18.5.23 9:21 PM (223.38.xxx.253) - 삭제된댓글

    비폭력대화라는 책이 있습니다
    추천해 드립니다.
    천천히 한 글자 한 글자 읽으면서 자신을 대입해 보세요.

    마음이 지옥 같겠지만
    활자가 눈에 안 들어와도 꾹 참고 읽어내길 바랍니다.
    분명히 답을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 99. ...
    '18.5.23 9:34 PM (116.36.xxx.99)

    근데 아무리 조언듣고 원글님만 바뀐다고 달라지는거뉴없어요
    남편분도 바뀌는게 있어야하는데 남편분은 님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고 못마땅한거잖아요
    서로 문제인식을 하고 서로 바뀌면 모를까
    남편분은 그럴생각이 없다면 그냥 원글님이 맞춰주고 져주고 싸움을 피하고 하는것밖에 없다고봅니다
    남편분하고 잘 이야기해보셔서 같이 상담을 받아보던지
    아니면 서로 인정하고 잘살아보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 잘 파악해보세요
    남편분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면 이혼밖에 없을듯하네요

  • 100. 전세 대출과 혼인신고가 무슨 상관?
    '18.5.27 9:21 AM (58.140.xxx.119)

    이혼이 답이냐고 물었으니 하는 말인데요.
    님은 이혼하고 다른 남자 만나도 똑 같은 상황 만들며 사실 분 같네요.
    상대방이 싫다고 하는짓을 자기 분이 덜 풀렸다는 이유로 계속하며 할퀴어 대는데
    세상 어느 남자가 그걸 이쁘게 봐줄거라고?
    철딱서니 없는 얘들 싸움도 아니고 부부끼리 서로 이기려고 경쟁을?
    이겨서 무슨 이득이 있는데요?
    이긴다고 쳐도 그로 인해 동반되는 손실은 조금도 아깝지 않으신가 봐요?
    관계 개선을 하고 싶다면...
    남편에게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칼같이 지키려고 노력하는것 부터 하세요.
    "생각해보니 우리 사이가 안 좋았던 이유는 서로 가 지지 않으려고 한것에서 부터였던것 같애..
    따라서 나도 이제부터 이기려고 들지 않을테니 당신도 그렇게 해 줬으면 좋겠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26 갑자기 단어가 생각 안나서요. 자리욕심있는걸 뭐라고 하죠? 3 미침 17:22:50 412
1589025 식재료. 뭐가 많긴 한데 당장 저녁메뉴 부터 뭘 해야 할지..... 6 ... 17:21:46 189
1589024 여행 1박2일 가신다면,남해?서산과 태안 어디가 나을까요? 8 질문 17:12:43 300
1589023 기자회견에 입고 나온 옷은 뉴진스 새싱글 민지룩 14 ㄴㄴ 17:12:26 1,299
1589022 하이브 입장문 떳어요 다 끝났으니 그만들하세요 10 17:09:38 1,935
1589021 아이가 숙제로 받아온 보고서 용지를 잃어버렸는데 어떡하죠? 4 무순 17:08:14 282
1589020 어깨길이, 일반펌으로 굵은 롯트로 끝만 말면 어떨까요. 일반펌 17:05:54 117
1589019 108배 하시는 분들 절 계수기 사세요. 2 ... 17:05:18 432
1589018 스탠후라이팬 단점 2 ... 17:01:52 499
1589017 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반박 “노예계약설 사실무근, 1년간 뉴.. 13 17:01:27 1,505
1589016 주휴수당 좀 계산해주실 수 있나요ㅠ 7 ... 17:00:45 270
1589015 헬스장 가는거 너무 싫어요 ㅜㅜ 6 .. 16:59:31 724
1589014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절대 반대.. 15 .. 16:57:21 1,307
1589013 공무원인데 오래 다닐 만한 직장 아닌 것 같아요 16 ㅇㅇ 16:54:40 1,153
1589012 어깨 점액랑염으로 아파보신 분? 1 궁금 16:53:30 187
1589011 학폭으로 3차 행정소송 가보신분 계실까요? 3 111 16:49:49 462
1589010 이 시간에 믹스 한잔 7 16:47:18 677
1589009 치아 하나만 쑥 들어간거 교정 못하나요 5 ... 16:46:44 551
1589008 농협몰과 하나로마트 다른가요? 참나 16:42:34 134
1589007 고등2,3학년 학부모님께 질문해요 (중간고사 관련) 3 ㅁㅁ 16:41:15 431
1589006 어버이, 스승의 날 꽃을 안 사는 이유 7 ..... 16:32:35 1,678
1589005 돌절구 3 방999 16:32:20 284
1589004 대체민희진이 모라고 15 ㅁㅎㅈ 16:30:26 1,439
1589003 배구 시작 했어요 2 배구 16:27:48 457
1589002 윤석열은 대통 하기싫은데 하는건가요?? 19 ㄱㅂ 16:27:17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