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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상황은 어떤 상황이라고 생각하세요?

고민 조회수 : 6,789
작성일 : 2018-05-22 01:45:37
함께 모임을 하던 지인이 있어요
몇년전 지인남편이주재원으로 나가게 되면서 한달에 한번정도 통화를 하는사이입니다
지인남편은 주재기간이 끝나서 회사로 복귀했고, 지인은 아이들 학업문제로 그나라에 아직 있어요
제가 일요일날 에버랜드를 갔어요
거기서 지인남편을 봤습니다.
지인이 주재원가기전에 이런말을 했어요
남편이 그나라회화 공부를 해야해서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해당언어외국인여학생을 회화선생님으로 구했는데, 너무 예뻐서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는거예요. 그래서 동남아쪽인데 그리 이쁘냐했드만 그 아가씨 카톡플필사진을 보여줬는데 동양인처럼 안생기고 고급스럽게 예쁘더라구요 에버랜드에 지인남편 그 외국인아가씨 유모차탄 아이 이렇게 셋이 다니는데 이거 상상하는 그 상황일까요?
IP : 223.39.xxx.22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22 1:48 AM (178.191.xxx.77)

    사진찍어서 보내주세요.

  • 2. .........
    '18.5.22 1:48 AM (216.40.xxx.50)

    와우....
    그 지인이 되게 자신감이 있나봐요.
    아이 보모랑 바람나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 3.
    '18.5.22 1:51 AM (223.39.xxx.228)

    보모가 아니구요
    주재원 가기전에 언어급수를 따야하는데, 공부를 가르쳐주던 원어민이예요 대학원생이라고 들었어요

  • 4. ....
    '18.5.22 1:52 AM (221.157.xxx.127)

    이제 주재원 끝나서 그나라회화 더 배울일도 없을텐데 참 아이는 설마 그아가씨가 지인남편아이라도 낳은건지 허걱

  • 5. 난독이신가?
    '18.5.22 1:53 AM (178.191.xxx.77) - 삭제된댓글

    보모가 아니라 저 남자 대학생 여자랑 애까지 낳은거잖아요? 정황이?

  • 6. 어머
    '18.5.22 1:53 AM (216.40.xxx.50)

    설마... 애 낳은건 아니겠죠????

  • 7. ...
    '18.5.22 1:53 AM (203.234.xxx.204)

    원글님은 주재원 가기 전에 언어 배웠던
    그 선생과 지인 남편이 쭉 연락이 되고
    상상하긴 싫지만 혹시 유모차의 아이가
    두사람의 아이인가?까지 생각하셨나 봅니다.
    동남아 사람 다 그러는 거 아니지만
    가능성 있다고 생각해요.

  • 8. 어머나
    '18.5.22 1:54 AM (182.222.xxx.79)

    What the!!!!
    저라면 알려 줄듯요
    제발 알려주세요
    오해니뭐니 밝혀도 그 부인이
    알고 해명해라 밝혀라 해야 할듯 하네요

  • 9. .........
    '18.5.22 1:57 AM (216.40.xxx.50)

    익명으로 이메일이나 그 지인에게 알려요. 사진도 찍었으면 조았을텐데. 그 지인 남편이 돈많으면 두집살림 가능성이 많네요. 게다가 기러기면 ...

  • 10.
    '18.5.22 1:57 AM (223.39.xxx.228)

    주재원가기전에 급수따서 자격맞췄고 그나라에서 3년있었으니 회화공부가 더 필요한상황은 아니지요

  • 11. .........
    '18.5.22 1:58 AM (216.40.xxx.50)

    특히 필리핀쪽이면 그쪽 여자들 성관념이 남다릅니다.

  • 12. 보아하니
    '18.5.22 2:00 AM (178.191.xxx.77) - 삭제된댓글

    필레핀이네요.

  • 13.
    '18.5.22 2:01 AM (223.39.xxx.228)

    필리핀아니예요

  • 14. ..
    '18.5.22 2:02 AM (175.119.xxx.68)

    지인 안됐네요. 문란한 동남아 여성이랑 문란한 한국남자랑 붙여놨으니

  • 15.
    '18.5.22 2:09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혹시..와아프랑 이미 별거상태 아니었을까요?

  • 16.
    '18.5.22 2:11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지인 아이여도 큰 문제지만 그게 아니여도 저 남편은 그 동남아 여자한테 확실히 마음이 있는거죠..그런데 대기업 회사원이 저렇게 대놓고 나다닐까요? 회사사람이라도 만나면 어쩌려고..용기있게 나다닌거보면 자기 아이같기도 하네요

  • 17.
    '18.5.22 2:13 AM (223.62.xxx.81)

    지인 남편 아이여도 큰 문제지만 그게 아니여도 저 남편은 그 동남아 여자한테 확실히 마음이 있는거죠..그런데 대기업 회사원이 저렇게 대놓고 나다닐까요? 회사사람이라도 만나면 어쩌려고..용기있게 나다닌거보면 그 지인남편 아이같기도 하네요

  • 18. ..
    '18.5.22 2:14 AM (180.224.xxx.155)

    지인도 알고 있을수도 있을것같아요
    이혼대신 아이 학업 핑계로 기러기 택할수도 있을듯요

  • 19. 그 지인도
    '18.5.22 2:15 AM (223.62.xxx.81)

    동남아에서 학업 계속할 게 뭐 있다고 남편을 저리 혼자둘까요?

  • 20. 헐.
    '18.5.22 2:15 AM (211.172.xxx.154)

    그나라 간뒤에도 쭉 연락했다는거네요..

  • 21. 헐.
    '18.5.22 2:16 AM (211.172.xxx.154)

    유모차타고있으면 어리다는말..

  • 22. ................
    '18.5.22 2:24 AM (211.247.xxx.85)

    가만히 계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기러기 아빠 사건은??? 지인도 더 잘 알텐데
    그런데도 아이들 학업문제로 남편만 보냈다는 것은
    지인 잘못도 많이 있습니다..
    회화 선생님이 너무 이뻐서 상당히 신경이 쓰였다는 지인이..

  • 23.
    '18.5.22 2:26 AM (223.39.xxx.228)

    제가 이솝빌리지근처에서 발이아파서 의자에 한참 앉아있었는데,하필 지인남편이 제가 앉은 의자앞쪽에 핫도그파는 가판대에서 뭘 사더라구요. 셀카찍는척 하며 사진한장 찍었고 제가 헬렌모자쓰고 있었고 선글끼고 있어서 알아보지는 못했을듯 싶은데...아 모르겠어요 ㅜㅜ

  • 24. 에구
    '18.5.22 2:31 AM (223.62.xxx.81)

    완전 드라마네요.. 은근 언질을 주는게 어떨까요?
    지인이 눈치채고 물어보면 어쩔수 없다는 듯 솔직히 얘기해 주고요..
    잘못 얘기했다 님 힘든 상황될 수도 있어요.

  • 25. ..
    '18.5.22 2:32 AM (125.132.xxx.167)

    유모차 아이가 3살더 되었으면 주재원나가기전에 사고쳐서 낳은거네요 헐

  • 26. 그 지인
    '18.5.22 2:32 AM (178.191.xxx.77)

    82하죠? 여기서 보면 알겠죠.

  • 27. ㅁㅁ
    '18.5.22 2:32 AM (112.187.xxx.194)

    드물게 너무너무 닮은 사람도 간혹있대요.
    저도 사실 남편이랑 연애할 때 데이트 후 저 집에 데려다주고 바로 자기집 갔거든요.
    그사이 친구한테 전화와서 니 남친 압구정에서 봤다고. 여자랑 있는 거.
    근데 그 시간대에 저랑 만나고 있었거든요?
    방금 헤어졌다고 이제 집에 가고 있을 거라하니 그래도 아닐 거라며 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친구가 제 남편 몇 번 본 적도 없어요. 그런데도 그렇게 고집을 부리더라구요.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오해든 진실이든 가리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사진도 찍으셨다니 그 엄마한테 너무 닮은 사람 봤다며 사진 한번보내보세요.

  • 28.
    '18.5.22 2:38 AM (223.39.xxx.228)

    지인남편이 엄청 다정다감한 편이라 지인이 남편자랑을 가끔해요
    전 도저히 용기가 안나서 사진삭제하고 덮으려구요

  • 29. 현실은요
    '18.5.22 2:51 AM (39.118.xxx.211)

    친구잃습니다.
    내 약점을 알고있으니 지인분은 알려줘서 고맙다라기보다는 님이 점점 껄끄러워질꺼예요
    모른척하세요
    내가 아니어도 진실은 드러나고 알게되겠죠
    님이 그굴레를 쓸 필요는 없을듯해요

  • 30. ㅇㅇ
    '18.5.22 2:55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이 상황에서는 그 남편분에게 알리는게 최선이었어요
    가서 아는 척하기...
    누구누구 아빠시죠? 저 누구 엄마에요..
    옆에 계신 분은 누구세요???? 여기까지만 하고 나는 빠지고 그 남자가 알아서 상황 정리하게 만들어야지 내가 나설일이
    아니에요....

  • 31. ..
    '18.5.22 2:56 AM (1.227.xxx.227)

    상상하는 그상황맞는거같아요 그나라 안어배운지 벌써 몇년이흐른거잖아요 제생각엔 아마 모르고있을거같아서 알려줄듯해요 알고도 안돌아오고 남아서 무늬만 부부일뿐 기러기엄마를 택할지 이혼할지 아님 귀국할지는 그녀에게 맡겨야죠 하지만 알면서도 말안해주는건 방조죄?같아요 저라면 안알려준 지인에게 너무서운하고 배신감들것같거든요 어찌됐든 선택은 그녀가하되 알려주긴해야죠 몰랐으면 전화로 물어봐야 발뺌할테니 귀국하던가하라고 말은해주고요

  • 32. ....
    '18.5.22 3:10 AM (112.155.xxx.6)

    저라면 알려는 주되 익명으로 알려줄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 사진 삭제는 하지 마세요. 나중에라도 쓰일(?) 일이 있을수도요..

  • 33. ㅠㅠ
    '18.5.22 3:21 AM (211.172.xxx.154)

    냅두세요. 언젠간 알게되요

  • 34. ...
    '18.5.22 4:15 AM (1.224.xxx.8)

    지인이 이혼하는 상황이 올지 몰라요
    그때 남편 꼬리를 못 잡았을 때, 증거 사진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 35. ...
    '18.5.22 4:27 AM (14.1.xxx.1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내색하지 마세요. 잘되도 님탓, 안되도 님탓해요.
    사진은 보관하시고
    그냥 안본눈으로 사시면서, 강건너 불구경만 하세요.

  • 36. 저라면
    '18.5.22 6:37 AM (121.191.xxx.194)

    지인에게 사진 전송합니다.
    만일 그게 내 상황이었다면 내 지인도 그렇게 해주면 정말 고마울거 같습니다.

  • 37. 아이까지
    '18.5.22 7:40 AM (175.123.xxx.2)

    있는.상황이면 알려줘야 한다고 봅니다.
    둘이 분명 불륜인데 아이까지. 넘 심각하네요.
    정확한 사실확인이.필요치 싶어요.ㅠㅠ
    가슴 떨리네요.

  • 38. ㅡㅡ
    '18.5.22 8:28 AM (119.70.xxx.204)

    둘사이 아이아니면 유모차에태우고
    에버랜드올일이뭐가있어요
    백퍼

  • 39. 음...
    '18.5.22 8:40 AM (175.116.xxx.169)

    동남아 여자들 장난 아니에요 . 죽기 살기로 달려듭니다. 자기들 인생이 달렸으니.

  • 40. ....
    '18.5.22 8:55 AM (175.211.xxx.84) - 삭제된댓글

    오 마이...

  • 41. 애는
    '18.5.22 9:48 AM (61.84.xxx.134)

    몇살쯤인가요?
    직접 못하시면 익명으로라도 꼭 보내주세요.
    알아야할 일 아닌가요?

    책에서 읽었는데 진실을 모르면 고통은 훨씬 커지고
    진실을 알면 그순간 용감해지고 훨씬 편해지고 곹ㆍㄷㅇ이 줄어든다네요.

    그 부인도 촉땜에 밤마다 괴로워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 42. ...
    '18.5.22 10:14 AM (175.223.xxx.173)

    익명으로 사진 보내주세요.

  • 43. ......
    '18.5.22 11:09 AM (180.71.xxx.169)

    왠지 촉이 베트남같군요.
    기업들 베트남 많이들 나가죠.
    사진 익명으로 전송하세요.
    일회성 바람도 아니고 애까지 낳았다면 모르는게 약인 상황은 아니네요.

  • 44. ..........
    '18.5.22 11:14 AM (180.71.xxx.169)

    익명으로 전송해도 대리점가면 전송번호 알아낼 수 있으니 몇다리 건너서 도저히 님을 유추할 수 없는 사람 폰으로 하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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