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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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발제 도중 '그만하라'며 끊기는 처음.. 치욕이었다"
http://v.media.daum.net/v/20180426190054334?f=m&rcmd=rn
1. snowmelt
'18.4.26 7:52 PM (125.181.xxx.34)이 교수는 외상의학계를 대하는 정치인들의 태도가 예전과 비교해 많이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아덴만 여명작전 등으로 외상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2011년만 해도 의원들이 ‘진정성’을 갖고 이 분야에 달려들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이 교수는 주승용 당시 민주당 의원, 나경원 당시 한나라당 의원에 감사함을 나타냈다. 주 의원은 보좌관을 아주대 외상응급센터로 보내 1달 동안 살게 할 정도로 진심을 다했고, 나 의원은 당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 수술 브리핑 당시 직접 대강당까지 빌려주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새벽 1시 아주대 수술실에 불쑥 찾아올 정도로 외상의학에 관심을 보였던 허윤정 민주당 전문위원에게도 고마움을 나타냈다.2. 저기에서
'18.4.26 7:54 PM (222.239.xxx.69)끊으라고 한건..학회 의사입니다...
정치권보다 더 문제인게 의사들이라는 울분..3. snowmelt
'18.4.26 7:59 PM (125.181.xxx.34)-’위기의식’이 부족하다는 소리인가
“그렇다. 사실 이 분야에 관심이 없는 거다. 행사에 와서 사진만 찍고 가는 의원들이나, 발제를 끊는 학회 인사나 마찬가지다. 특히 의사들은 ‘적당히 하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문제가 생기면) 이를 악물고 달려들어야 한다. 정말 (외과 분야가) 심각한 인력난을 비롯해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 (듣는 사람 없다고) 중간에 발제를 끊고 이러겠는가. 당장 자기 목에 정말 칼이 들어와도 그럴 수 있을까.”4. 의사들도 한심하네요
'18.4.26 8:04 PM (122.128.xxx.102)그저 자기들 돈주머니만 지키면 그만이라는 거죠.
의사들에게 고수입을 보장하고 사회적인 지위를 주는 것은 힘들게 공부한 댓가가 아니라 위기에 처한 사람의 생명을 살려낼 수 있는 능력 때문인 겁니다.
능력은 개뿔이면서 힘들게 공부한 댓가만 내놓으라고 ㅈㄹ하는 것이 현 의료계의 현실이 아닐까 싶어서 씁쓸하네요.
의사 니들이 공부한 댓가를 왜 우리들이 내놓아야 하는건데? 응?
니들이 얼마나 힘들게 얼마나 오래 공부했는지 그게 왜 우리하고 무슨 상관인데?
우리는 니들의 능력에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고 니들의 능력에 경의를 표하는 것 뿐이란다.5. ᆢ
'18.4.26 8:52 PM (58.140.xxx.108)나경윈이 대강당을 빌려주다니?
본인소유의 대강당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