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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특급호텔 로비에서 맞고있는 여자를 봤어요

.. | 조회수 : 28,912
작성일 : 2018-04-17 12:00:04

며칠전에 지방광역시 모 특급호텔에서 본 장면입니다

저는 그쪽지방에서 해외에서 오신 손님과의 회의와 미팅으로 며칠전부터 호텔에서 머물고있었고

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낸뒤 손님들을 모두 보내고 다시 호텔로 들어오고 있었어요

호화로운 로비 한쪽에서 뭔가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둘러보니

비상구쪽 구석에서 40대정도의 남녀가 싸우고있더라구요

뭔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보고있는데 갑자기 남자가 주먹을 휘두르는거예요ㅠㅠ  순식간에요

얼굴인지 코 인지는 모르겠는데 코피가 철철 나더군요

그러면서도 계속 싸우더군요

제가 너무 놀래서 주위에 구경만 하고있는 호텔 메니저와 직원들더러 빨리 말려야하는거 아니냐

하고 말하니까 저사람들 부부랍니다  부부라서 자기네들이 관여를 못한데요 ㅠ

이게 무슨 황당한 소린가싶어 아니? 부부면 여자가 맞고있는데 가만있어요?

하고선 성질나서 제가 대신 경찰신고를 했어요

남자직원들 아무도 말리지도 경찰신고도 안하더군요ㅜㅜ

결국 경찰도착하는거 보고 제방으로 올라왔는데요

40대 남자직원들의 부부싸움은 맞거나말거나 상관없는 태도가 놀라웠습니다

아니면 서울이 아니라서 그런건가?

하는 말도안되는 상상도 해봤구요 ㅜㅜ

요새 여자가 맞고있으면 누구든 경찰신고하지않나요?

IP : 218.147.xx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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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7 12:02 PM (106.246.xxx.212)

    분란유도?
    남녀 편가르기 노우"~~~~~

  • 2.
    '18.4.17 12:04 PM (122.128.xxx.102)

    여자가 간통현장을 들킨 것이 아닐까요?

  • 3. 데이트 폭력
    '18.4.17 12:04 PM (59.15.xxx.36)

    신고 해본적 있는데
    막상 경찰 오니 자기가 잘못해서 맞았다 하더라구요.
    잘못을 했어도 폭력이 정당화 될수는 없는거라 말했는데
    왔던 경찰도 절 오지랖 아줌마 취급하더군요.

  • 4. ..
    '18.4.17 12:05 PM (218.147.xxx.10)

    경찰이 오자마자 남편부터 떼어놓더니 여자분 코밑에 수건부터 갖다대더라구요
    제가 신고했다고 여기 호텔손님이다 말하고 남편놈...째려봐주고 방으로 올라왔어요
    부부 라면 싸움끝에 여자가 두들겨맞아도 된다는 소리인지...원 ㅜㅜ

  • 5. ..
    '18.4.17 12:07 PM (218.147.xxx.10)

    부부가 여행을 왔답니다
    뭔가 여행지 얘기하다가 의견충돌이 있었다고 남편이 시인하더군요 ㅜ

  • 6. 조카
    '18.4.17 12:09 PM (185.9.xxx.151)

    조카가 서울 특급호텔에 근무하는데 절대로 직원이 경찰부르면 안되는 게 직원룰이였어요..맞고 있거나 칼을 휘둘러도 절대. 직원은 경찰 불러선 안된다고 교육 받더라구요..다른 사람이 신고하게끔 유도해야 한대요.

  • 7. 그런 경우 문제가
    '18.4.17 12:09 PM (122.128.xxx.102)

    여자쪽에서 그 남자와 헤어질 생각이 없는데 경찰까지 동원된다면 나중에 남자로부터 더 큰 보복을 당할 위험이 크거든요.
    여자쪽에서 경찰을 불러 달라고 요청하기 전에는 부부나 연인 사이의 폭력에 남들이 개입하기 힘든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경찰에 불려간다고 해서 남자가 개과천선 하는 것도 아니고 두들겨 맞는다고 해서 여자가 헤어질 각오가 없다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서 쉽지가 않습니다.

  • 8. ..
    '18.4.17 12:10 PM (218.147.xxx.10)

    조카 님 댓글을 읽어보니 더더욱 헐 이네요 ㅠ
    그런거였어요?
    폭력사건에도,살인사건에도 호텔직원은 신고를 못하는거예요? ㅠㅠ

  • 9. 잘 하셨어요.
    '18.4.17 12:11 PM (61.77.xxx.86)

    짝짝짝짝^^

  • 10. ..
    '18.4.17 12:12 PM (218.147.xxx.10)

    새로운 사실을 배웠습니다

    호텔에선 경찰신고를 기대하지말아야겠군요 ㅜㅜ

  • 11. ....
    '18.4.17 12:12 PM (24.36.xxx.253)

    아마도 호텔 주인이 직원들 교육을 그렇게 시켰나 보네요
    신고할 경우 손님이 다음에 안 올까 두려운거죠

  • 12. ...
    '18.4.17 12:13 PM (223.38.xxx.224)

    윗집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이유불문 폭력과 살인이 이뤄지면 신고해야죠

  • 13. 근데
    '18.4.17 12:14 PM (211.36.xxx.235)

    부부사이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이상한 사고방식을 아직도 운운하는 사람들 진짜 후져요 초스피드 정보화시대에 마인드는 조선시대

  • 14. ㅇㅇ
    '18.4.17 12:16 PM (116.37.xxx.240)

    원글님 용기에..감사드려요

    저도 그상황이었음 신고하는데

    안그런 직원및 사람도 있을듯해오

    반드시..신고합시다

  • 15. 신고
    '18.4.17 12:18 PM (218.232.xxx.20)

    당사자는 신고해 주신 분이 계셔서 얼마나 감사할까요
    아무리 부부싸움이라도 신고가 꼭 필요해요

  • 16. 무조건
    '18.4.17 12:18 PM (175.209.xxx.57)

    신고해야죠.
    용감하게 끼어들어 말릴 수는 없다고 해도 최소한 신고하고 경찰 손에 넘겨야 하는 건 맞죠.
    사연이 무엇이든 폭력을 쓴 사람은 처벌 받아야 되는 거죠.
    그게 설령 여자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요.

  • 17. 헉...
    '18.4.17 12:19 PM (123.111.xxx.10)

    그런 룰이 있는지 몰랐어요 ㅠ
    한편 씁쓸하네요.
    30년전 부모님이 지인들과 싱가폴 여행갔는데 한 팀이 언성 높이며 말싸움했는데 공항에서 경찰이 와서 잡아가서;; 안되는 영어로 설명하느라 힘드셨단 부모님 얘기에 웃었던 기억이 나는데 우리나라는 참..ㅠ

  • 18. 자꾸 신고
    '18.4.17 12:21 PM (221.166.xxx.49)

    자꾸 신고들을 해야 폭력쓰는 인간들이 조금 주춤하기라도 하겠죠!

    사회분위기가 그래서 중요하죠

    원글님 잘 하셨네요~

  • 19. 용기
    '18.4.17 12:26 PM (112.217.xxx.226)

    신고하신거 정말 잘 하셨어요.
    근데 막상 그런일이 닥치면 겁나서 신고할 용기가 생길지 저도 자신은 못해요.
    신고정신 탑재합니다.

  • 20. 더 큰
    '18.4.17 12:28 PM (125.177.xxx.106)

    문제로 비화하기 전에 경찰 불러야죠.
    호텔이나 공공장소에서 싸움나면 의무적으로
    직원이 신고하게 해야해요.
    다들 수수방관하다 살인이라도 나면..

  • 21. ..
    '18.4.17 12:29 PM (211.205.xxx.3)

    너무 잘하셨고요
    호텔이 이상하네요
    자기들이 해결 못하는데 빠지고 싶으면 다른 고객들 핑계 대서라도
    최소한 경찰에 신고는 해야죠
    저런 호텔은 이용하고 싶지않네요..
    범죄가장한 일도 그냥 넘길거 아니에요

  • 22. im
    '18.4.17 12:38 PM (223.62.xxx.249)

    잘하셧어요
    부부사이는 폭력도, 맞아도 된다는건지;;;

  • 23. @@
    '18.4.17 12:45 PM (39.7.xxx.78)

    잘하셨어요..
    호텔이 제 정신이 아닌듯

  • 24. ..
    '18.4.17 12:47 PM (218.147.xxx.10)

    여러분들 댓글을 보면
    설사 불륜이었다해도 폭력은 정당화될수없다고 생각해요 ㅜ

    경찰이 오니까 남편놈 꼬리를 확내리고 와이프랑 밤산책나가는데 의견차이가 어쩌구 하더라구요ㅜ
    어이구 찌질한놈 ㅜㅜ
    제가 워낙 평상시 한 욱?ㅠ 하는 성격이라...
    남자직원들이 네명은 되더구만 아무도 말리지도 신고도 하지않는데 확 머리가 열리는것같더군요 ㅠㅠ

    조카님 댓글처럼 호텔직원은 신고를 못하게한다면 더더욱 호텔업계에 실망이군요

    우리 경찰신고 좀 합시다
    폭력이 내 이웃아줌마일수도...내 딸이 될수도 있어요

  • 25. ....
    '18.4.17 1:03 PM (121.124.xxx.53)

    이런거 보면 우리나란 아직 인권이 바닥인건 확실해요.
    선진국이라면 누가 되든 맞고 있다면 당연히 경찰부터 부를텐데.. .에효..
    이런 나라에선 약자만 당하는거죠..
    아무리 그래도 그렇죠.. 영업때문에 신고를 안하다니..
    호텔이 어떤때는 위험한 곳이네요..
    정말 잘하셨어요..

  • 26. 프린
    '18.4.17 1:42 PM (210.97.xxx.61)

    전 이것도 경찰이 문제라 봐요
    신고하면 꼭 와서 신고자 찾으니 직원들 손님과 사이에서 껄끄러워지니 신고 못 하는거라보거든요
    신고하면 와서 조사하고 피해자나 사건현장을 못 찾을때나 다시 확인하면 될걸을 가해자도 다 있는데서 누군지 등등을 묻죠
    자기 아내한테도 그 꼬라지를 하는데 하물며 서비스직원한테는 어떤 행패를 부리겠어요
    그러고 나면 호텔측 직원한테 뭐라할테구요
    본인들한테 피해가 가니 신고는 안하고 못하게 되는거겠죠

  • 27. 오마이
    '18.4.17 2:01 PM (223.62.xxx.189)

    그럼 객실 안에서 맞고
    비명지르고 그래도 신고도 안하고
    방관한다는 건가요?
    그게 호텔 방침이라니 더 놀랍네요

  • 28. ㅇㅇㅇㅇ
    '18.4.17 2:25 PM (211.196.xxx.207)

    신고 한 뒤 경찰서 오라가라 하면 자기 휴가 써서 다녀야 하고
    업무공백으로 회사에서 지적 당해도 개인 책임이고
    회사 방침 이전에 남녀 싸움에 끼어들지 말라는 걸 언론에서 많이 보고 있죠.
    도왔더니 여자가 남자 편 들더라 실제 예도 주변에서 보고 듣고
    2주 전에도 생면부지 여자가 남자에게 가방 뺏긴 거 찾아주려다 남자가 폭행 당했는데
    그 여자도 그 여자 친구인 여자들도 증언 거부한 사건 아세요?
    타 커뮤에선 이슈였는데 82에는 안 올라왔죠? 여초에는 그런 건 꼭 안 올라오더라고요.

  • 29. 신고경험자
    '18.4.17 3:55 PM (110.70.xxx.142)

    전 저희 동네(서울)에서 데이트폭력 신고한적 있어요.
    심각한 얘기를 나누는듯하더니 남자가 여자 뺨을 순식간에 때리는데 남자가 워낙 덩치가 있어서 그런지 여자가 날라갈뻔 했어요.
    바로 경찰신고했고 혹시 몰라서 전 숨어서 그 커플들 보고 있었어요. 신고도 아주 잘 받아주셨고, 사실 전 너무 놀래서 어버버버 남자가 여자를 때렸어요 어버버버 하는데 신고받는 경찰분이 아주 능숙하게 리드하며 접수해 주시더라구요.(예를 들어 거기 위치가 어디냐라고 물으시는데 제가 대답을 잘 못하니까 지금 가장 가까운 간판명이나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 대라,,,등등)
    정말 바람같이 빨리 남녀경찰이 오셨고,
    맞은 여자는 여경이 데리고 다른 쪽으로 이동하고 남자경찰이 가해자에게 쭉 설명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상황 정리되고 경찰분이 저에게 다시 전화해서
    -신고 감사하다
    -여성분에게 가해남성을 처벌하고싶은지 의사 확인했음(처벌원하지않음 ㅠㅠ 왜,,,,,)
    -가해남성에게는 (여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한번만 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여성의사와 상관없이 강제연행이며, 지금 저지른 일이 얼마나 심각한 행위인지 설명했음

    등을 저에게 디브리핑 해주셨어요.

    여러분, 경찰분들 정말 애쓰시고 프로페셔널합니다.
    제발 범법행를 목격하면 꼭 신고합시다.
    -여성분은

  • 30. 어머
    '18.4.17 5:14 PM (121.161.xxx.86)

    원글님 신고 잘하셨구요 엄지척이예요 저도 신고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신고경험자님은 어떤 동네 인지 몰라도 좋은동네네요 ㅠㅠ

  • 31. 그런데
    '18.4.17 5:15 PM (121.161.xxx.86)

    두번째폭행은 여자의사랑 상관없이 연행인가요 아주 좋은 법이 있나보네요

  • 32. 잘 하셨어요
    '18.4.17 5:36 PM (59.6.xxx.151)

    저도 폭력은 어떤 경유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친정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경비원이 신고한 일 있어요
    집 안 물론 아니고 여자가 일방적으로 맞고요
    며칠 뒤 그 여자가 그 경비원에게 무섭게 삿대질하며 야단해서 모두 혀를 찼어요
    그런 여자라고 맞아도 된다는게 아니라 차라리 지나가는 사람이 하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그렇기가 어렵긴 해요,, 그래서 원글님 정말로 잘 하신듯요

  • 33. 신고해야
    '18.4.17 5:40 PM (14.41.xxx.158)

    경찰이 중간에 개입했으니 그정도로 끝났지 폭력이 더 불거질 수도 있잖아요 남자 폭력에 약자죠 여자는
    약자라는거 아니까 남편넘이 손 올린거 아닌가요 만만한 여자 줘패며 입 닥치게 하는거
    집 나가 호텔에서 여자에게 손올릴 정도면 집에선 더하면 더했지 분노조절에 문제있는 넘임 보면 집에서나 밖에서나 맞으면서도 이혼 못하는 여자들 있어요

  • 34. 경찰
    '18.4.17 6:32 PM (223.38.xxx.245)

    경찰들 출동하고나서도 남녀간문제는 건성으로 처리하거나 고개만 비추고 가버리는 경우 많아요
    양아치들 많잖아요 자기들끼리 여자 피해자 뒷담하는 경찰들 정말 많고요 문제많아요
    아는 아이들한테 경찰이랑 만나지말라고 할정도예요

  • 35. 참네
    '18.4.17 7:14 PM (61.98.xxx.56)

    당연 신고해야죠..그래야 남편이 더 폭력 못써요..그거 기록에 다 남아서 한번 더 신고되면 형사 처벌 받을수도 있어요..제가 경험자에요..

  • 36.
    '18.4.17 7:15 PM (219.254.xxx.214)

    경찰이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둘째 문제고,
    신고하지 말라는 호텔직원 룰 있는 특급호텔 어디인가요?

    특급 호텔도 호텔 나름인듯해요
    계열사가 어디냐에 따라 직원룰도 달라지는듯.
    바로 신고한다고, 무슨 소리냐는데요?

    그런 룰 있는 호텔은 가지 않아야 해요.
    망해야 정신차릴듯.

    땅콩회사 갑질 밝혀지는 것처럼
    그런 이상한 룰 만드는 특급호텔도 계열사도 사라져야해요.

    말안해줘도
    어느계열일지 보이긴하지만

    이래서 개돼지 소리 안듣는 국민들
    깨어있는 시민들이 되어야 해요

  • 37. 여러분..
    '18.4.17 7:26 PM (183.102.xxx.34)

    혹시라도 이 글 보시는 분들은 그런상황 목격하시게 되면 꼭 경찰불러 주세요.
    왜냐면요...
    제가 어릴때 아버지가 아무데서나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둘렀어요.
    술만 마시면 집에서는 말할것도 없고.. 길거리에서도 갑자기 그럴때가..
    그럴때마다 너무 놀라고 충격이었죠.
    창피한거는 둘째고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공포감.. 엄마를 지켜주지 못한 자괴감에 울기만 했어요.
    그런데 가끔 누군가가 경찰을 불러주면 그 미쳐버린 인간이 잠깐이나마 제정신으로 돌아와요.
    그 잔인한 짓이 멈추죠. 그 이후에는 한결 사그라들어요.
    그런 인간들이 원래 약자한테 강하고 강자한테 약해서 경찰이 한번 왔다가면
    겉으로야 더 난리인것 같지만, 속으론 깨갱하거든요.
    꼭 부탁합니다. 신고해 주세요.

  • 38. ㄴㄴ
    '18.4.17 7:41 PM (122.35.xxx.109)

    82에서 많은것을 배웁니다
    저런상황에서는 누가됐든 신고해야 한다는거...
    얼마전에도 문밖에서 울고있는 아이 경찰에 신고했다는
    글을 읽고 큰 깨달음을 얻었거든요
    그러라고 경찰이 있다는거...

  • 39. 칭찬
    '18.4.17 8:23 PM (69.140.xxx.158)

    해드리고 싶어요. 요즘 추세가 나만 안당하면, 내 일아닌데... 하는데, 원글님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면 우리 사회가 늦더라도 변화될거라 믿습니다. 잘하셨고, 내가 그때 구경자로 남지 않았다는, 옳은 결정한것에 마음의평화가 있을겁니다.

  • 40. 카레라이스
    '18.4.17 8:30 PM (211.36.xxx.30)

    호텔직원이 신고하면 신고당한 놈이 보복 및 항의하러 호텔에 찾아와서 신고한놈 찾아내라 소란피우게 되서 그런겁니다. 호텔이 매우 피곤해지기 때문입니다

  • 41. 이라진
    '18.4.17 9:19 PM (118.42.xxx.161)

    잘하셨어요~
    전 가정폭력으로 매일 울며 두려움 속에 자랐는데
    우리엄마 좀 살려달라고 맨발로 옆집에 달려가도
    남의 가정사라 생각되서인지 말려주질 않더라구요.

    어렸지만 옆집 어른들이 참 야속했고 좌절스럽더군요.

    농기구며 돌이며 닥치는대로 마당에서 엄마를 패던
    무서운 상황을 혼자 말리던 애처로운 어린아이가 종종
    떠올라 가슴아픕니다.

    두렵다면 신분 밝히시지 않고 몰래라도 신고해주세요.

  • 42. 어느 호텔인지 알고 싶네요.
    '18.4.17 9:23 PM (223.38.xxx.3)

    신고 잘 하셨어요!
    그런데 호텔 로비에서 폭행이 일어나는데, 호텔 측에서 경찰 신고도 안해, 보안직원이 말리지도 않았다면 그런 호텔 불안해서 어찌 이용하나요?
    이 정도면 호텔에 컴플레인 해도 될 것 같아요.

  • 43. ...
    '18.4.17 9:29 PM (183.97.xxx.79)

    감사인사 하고 싶어서 댓글달아요.
    정말 잘하셨네요!!!!

  • 44. ..
    '18.4.17 9:48 PM (218.147.xxx.10)

    베스트까지 올라간데 놀랐습니다 ㅜ
    하지만 더 놀란건
    몇몇분들의 경찰신고가 필요치않을거라는듯한 뉘앙스가 섞여있는것이 더 놀랍습니다 ㅜ

    신고를 하면 내게 귀찮거나 불편함이 생길거라는 말들...
    휴가까지 내가며 경찰서를 들락거려야 할거라는 말들..
    내 직장에서 경찰신고를 하면 내게 문책받을일이 생길거라는 댓글들..

    진심으로 놀랍네요
    부산에서 데이트폭력중에 여대생이 아파트 경비원에게 살려달라 도와달라 라고 외쳤다는데
    경비원이 모른척한걸 다른 아파트주민이 경찰신고를 해서 경찰이 집집마다 두드리며 찾아다녀서
    여대생을 구해냈다는 뉴스도 있는데 ㅠㅠ
    우리 82회원중에도 폭력에 맞고있는 여성을 보면서도 구경꾼으로 있으실건가요?ㅠㅠ

    그 호텔의 대비책도 엄청 한심한거라고 생각하구요
    아니할말로 폭력끝에 살인사건이라도 났으면 구경꾼으로 서있던 사람들은 평생의 마음의 짐이라도
    없으실까요? ㅠㅠ

    우리 그러지맙시다 ㅠㅠ
    어린애들,주위의 여성분들,노인분들 폭력등 학대당하고 있는것을 본다면

    모른척 말고 경찰신고라도 합시다.........제발 .......

  • 45. 잘 하셨어요
    '18.4.17 11:42 PM (67.48.xxx.226)

    길거리에서 낯선 사람에게 갑자기 매를 맞고 끌려가도 그놈이 "얘 내 여친이야 (또는 마누라야)" 라고 거짓말하면 아무도 말리거나 신고를 하지 않는답니다. 그렇게 묻지마 폭행이나 납치가 꽤 일어난다고 들었습니다.

  • 46. 잘 하셨어요
    '18.4.17 11:44 PM (67.48.xxx.226)

    그리고 더불어 그 호텔직원도 경찰에 고발하세요. 다시는 그렇게 방관하지 못하도록.

  • 47. bluebell
    '18.4.18 12:25 AM (122.32.xxx.159)

    피해자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사업장에서는 반드시 신고해야 하고,
    미신고시 처벌을 해야겠네요.
    학교 폭력은 구경만 해도처벌 받는데...어른들은 뭐하는 짓인지!
    아직도 안전,생명보다 돈인 현실이 화니고 슬프군요.

  • 48. ㅜ고맙습니다
    '18.4.18 12:39 AM (203.251.xxx.31)

    원글님 고맙습니다.
    내가 원글님 상황이었으면 어떻게 했나 생각해봤는데
    용기있는 행동이네요.
    신고로 경찰이 왔다가면서 폭력이 더 심해지지않고 우선 스탑되었을거니까..그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네요
    저도 하나 배우고 가요.
    우리 사회가 이렇게 조금씩 바람직한 사회가 되는건가봐요.
    요즘 같은 시대에 남일에 관심도 안쓰는데 신고해주어 대신 고맙습니다ㅜㅜ

  • 49. 동의
    '18.4.18 8:14 AM (182.226.xxx.79)

    댓글중에 불륜들킨거 아니냐는둥
    내가 피해볼수 있으니까 관여안한다느니..

    내가 남의 불행에 무관심하다가
    내일됐을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면
    어떨것 같은지 생각해 봤으면 하네요.

    원글님 정말 잘하셨어요!
    이런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응원합니다

  • 50. 호텔이
    '18.4.18 8:57 AM (219.251.xxx.119)

    피곤해지다니
    일단 사람부터 살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불나면 소방차 부르듯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몇몇댓글에 충격받고 갑니다
    원글님 감사해요

  • 51.
    '18.4.18 8:57 AM (175.198.xxx.115)

    분풀이 글도 놀랍지만.. 그걸 왜 호텔이 청구 못하는 거죠?
    일류호텔과 아닌 곳의 차이인가요?
    일류호텔들은 서비스 좋지만 콧대도 세던데....

    친척분이 서울 모 호텔에 보안과장으로 오래 재직하셨어요.
    난동부리는 고객들한테 얄짤 없던데요.
    연예인들 와서 진상부려도 제압하더라구요

  • 52. ...
    '18.4.18 9:20 AM (118.35.xxx.89)

    원글님 머무르셨다는...그 지방 광역시 특급호텔과
    댓글중 절대 경찰 부르지 못하게 교육한다는 조카분 호텔 어딘지 공유좀 합시다..

    그런 호텔 이용하고 싶지 않네요...

  • 53. jjj
    '18.4.18 9:53 AM (211.178.xxx.79)

    잘하셨어요. 무조건 폭력은 안 돼죠.

  • 54. .....
    '18.4.18 10:40 AM (220.116.xxx.73)

    원글님 고맙습니다

    잘하셨어요

    저 112신고 많이 해 봤는데

    나중에 일이 어찌 되었다 문자 보고도 와요

    나한테 번거롭거나 피해는 절대 없으니

    신고해야 할 상황이 오면 신고합시다.

    그런 상황을 냅두면 돌고 돌아 결국 나나 내 가족에게 온다는 거 압시다.

    어제도 길에서 두들겨 맞고 있는 학생 신고했어요.

  • 55. fffff
    '18.4.18 11:40 AM (211.196.xxx.207)

    애 구해주고 몇 달 입원해야할 만큼 다쳤는데
    애엄마는 애만 데리고 홀랑 가버리고 감감 무소식
    여자 구해줬더니 남친이라고 되려 화내
    경찰 불렀더니 신고 안 한다는 상황
    폭력 상황에서 맞아가며 말렸더니
    여자 증언 거부로 쌍방되는 사건
    칼부림 중에 말리고 신고했더니
    구경하던 자들이 남자들은 여자 안 구하고 뭐했냐
    여자들이 날뛰면서 한남한남 거린 사건
    그러나 범인 제압도, 신고도 남자가 먼저 함. 사과는 없음
    강간현장 뛰어들어 구했는데 여자가 자신을 강간범으로 지목한 사례
    검색 안 하고 기사 읽은 기억만 떠올려도 다사다난하네요.
    우리 동네 아가씨가 행드백 날치기 당하다 저항해서 두들겨 맞고 있는데
    지기 집 창문으로, 옥상에서, 문 앞에서 지켜보던 동네 아주머니들 아무도 신고 안 했답니다.
    아가씨도 그 골목 사는 집 딸이라는데 그 와중에
    그 집 부부는 있으면서 아예 나와보지도 않았다는 아이러니
    엄마도 봤으면 신고 해야지 왜 안했냐고, 나였으면 어쩔 거냐고 화내긴 했지만
    남동생과 있을 때 부부폭력? 같은 장면 목격해서
    남동생은 바로 튀어나갔는데 나는 동생 해꼬지 당할까 걱정이 우선 들더군요.
    신고는 했습니다만.

  • 56. ..
    '18.4.18 12:35 PM (203.226.xxx.161)

    어려운 일이지요

    다만 두둘겨맞고 기절직전의 여성이
    내 친구.내 딸.내 지인 이었다면
    경찰서 들락거리는걸 귀찮아하는 마음이 죄스러워질겁니다ㅠ

  • 57. ....
    '18.4.20 3:57 PM (121.128.xxx.32)

    원글님 복은 원글님이 받아요

    가끔 말도 안 되게 억울한 일 당하는 분들 보면서

    이해가 안 갈 때가 있었는데

    지어놓은 복이 없어요. 본인도. 주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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