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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40대후반인 제 꿈은 혼자 아무도모르는 곳으로ᆢ

| 조회수 : 6,018
작성일 : 2018-03-14 00:48:52
40대 후반입니다
아이가 이번에 대학들어갔어요
20년간 죽어라 고생해서 아이도 잘키우고 저축도 많이해서
노후준비도 어느정도 됐습니다
취미활동도 많이 해서 친구들 ㆍ지인들도 많아요
남편ㆍ자식ㆍ양가어른들에게도 인정받게 노력했어요

그런데
지금 제 꿈은 작은가방 하나들고
바닷가 아무도 모르는곳으로 가서
햇볕잘드는 쪽방 깔끔하게 꾸며서 혼자 지내는겁니다
세상에서 도망가고 싶어요
IP : 112.152.xxx.2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 후반
    '18.3.14 12:51 AM (199.119.xxx.149)

    미투~
    근데 남편이 안 놔줘요 ㅠㅠ

  • 2. ..
    '18.3.14 12:53 AM (114.205.xxx.161)

    꿈을 타협해서 해보세요.
    제주 한달살기 제 꿈중 하나에요.

    차에 짐실고 낭도 여행 겸해서 출발해서 목포나 장흥인가에서 제주가서 한달 살고 오는거지요.

    원룸 빌려서 오름도 가고 바닷가도 가고 카페도 가고
    책도 읽고 영화도 보구요.

  • 3. 저도
    '18.3.14 12:53 AM (220.80.xxx.72)

    저도 도망가고 싶어요.
    바닷가로 아님 섬으로요.
    혼자 살고 싶습니다. 웬지 이 삶이 지긋지긋해요.
    오늘 불청보고 왜그리 결혼안한 노총각노처녀가 부러운지 몰라요

  • 4. 좋은것같은데요?
    '18.3.14 12:54 AM (110.70.xxx.181)

    더도말고 한달만 그렇게 지내보세요.
    그 심정 진심 이해해요.
    다시금 속세로 돌아가고 싶어질거에요.

  • 5. 제가
    '18.3.14 12:56 AM (175.223.xxx.81)

    쪽방에서 혼자살고 있는데

    전 님처럼 가족있고 친구많고
    노후준비 되어있는 상태가 되고 싶네요

    나랑 삶을 바꿀래요?

  • 6. 저두요~~
    '18.3.14 1:04 AM (116.34.xxx.195)

    아이가 대학갔는데..훌쩍 다녀오세요.
    전 가고 싶어도..고딩. 중딩때문 5년은 더 시중들어야 합니다. ㅠㅠ

  • 7. ㅡ,ㅡ
    '18.3.14 1:58 AM (70.191.xxx.196)

    애가 대학 갔다면 그냥 통보만 하고 한달 여행 다녀오세요. 저라면 일단 저질러요. 젖먹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수험생도 없다면 크게 걱정할 거 없다 싶어요. 대신 반려동물이 있다면 믿을 만한 사람 필요하지요.

  • 8. ...
    '18.3.14 2:05 AM (124.111.xxx.84)

    백퍼센트 동감이요 함정은 아직 저에겐 초딩2이 있다는거 ㅠㅠ
    부럽습니다

  • 9. 제주
    '18.3.14 2:06 AM (85.220.xxx.209)

    그 맘 이해 가요.~ 제주 한달 살기 같은 거 해보세요.~

  • 10. ㅌㅌ
    '18.3.14 3:27 AM (42.82.xxx.168)

    저는 미혼인데도 님 심정 이해가요
    어느 모르는 도시가서 한달만 살아보고 싶어요

  • 11. 저도
    '18.3.14 3:40 AM (122.35.xxx.200)

    그래요ㅠ 전 제 그런 마음 꼭꼭 숨기고 살아요.. 가끔은 그게 너무 힘도 드네요.

  • 12. 현실적으로
    '18.3.14 4:26 AM (223.62.xxx.142)

    아무도 모르는 바닷가 쪽방에 가서 혼자 사는 거 위험해요
    억지로 가라고 하면 아마 거절하실 거예요

  • 13. 나야나
    '18.3.14 5:26 AM (125.177.xxx.147)

    전 자연인이 꿈이라는거..근데 초4아들있고 남편과 별거중이고 노후준비도 안되어있고ㅜㅜ 원글님 부럽네요ㅜㅜ

  • 14. 왜 안대죠
    '18.3.14 6:31 AM (175.116.xxx.169)

    안될 이유가 없으실 거 같은데요?
    작은 방 하나 얻어서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쉬고오거나
    호텔 팩 같은거 계속 하면 다 힐링 되거든요

    안될 이유 없으니 하시면 돼죠

  • 15.
    '18.3.14 7:48 AM (175.211.xxx.116)

    저도 동감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원글님처럼 노후준비는 택도 없어요
    결혼 후 25년간 심적으로 고생시킨 남편에게서 벗어나서
    혼자 지내고 싶단 생각 많이 합니다
    큰 아이 올 해 대학 졸업작품준비하느라 (디자인)
    둘째 이제 고1이라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훌쩍 떠나볼까 생각중입니다

  • 16. 꿈은야무지지만
    '18.3.14 8:31 AM (175.123.xxx.2)

    섬에서 혼자살면 위험할텐데요.ㅠ

  • 17. ,,,,
    '18.3.14 8:38 AM (106.246.xxx.212)

    겨울엔 강원도 오지에 방한칸 빌려 눈에 갇혀 시간 상관없이
    늘어지게 잠도 자고 실컷 책도 보고,,,,
    이땅 두루 두루 한두달 정도 머물면서
    다시 힘을 얻고 싶어요
    전 사람 무서워서 못하고 그런편은 아니라서
    여건만되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해요
    아직은 일해야해요
    적어도 5년에서 6년 정도는
    더 길어질수도 있구요
    점점 소멸되어 가는것같아
    시간도 아깝고..
    꿈을 꾸고 있는것만 같은

  • 18. ..
    '18.3.14 8:51 AM (124.51.xxx.87)

    외부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쓰면서 살아와서 그래요
    사람관계, 돈모으기, 아이케어, 일 등
    이제 본인을 위해 살아달라고 마음이 간절한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거예요
    그 마음을 따라서 이제 혼자인 시간을 갖고 자신을 위한 내적 에너지를 모으세요
    안그려면 너무 지쳐요

  • 19. ..
    '18.3.14 9:16 AM (154.5.xxx.178)

    충분히 꿈을 이룰 자격이 되시는데요. 저도 40 후반이지만 아직 둘째가 초딩이라 지금부터 훨훨 자유로우실 원글님 부럽기만 하네요. 저는 아이들 다 크면 저만의 작은 작업실이나 스튜디오 구해서 뜻 맞는 분들과 소소하게
    모임도 하고 저 혼자 책도 읽고 글도 쓰고 하고 싶어요.

  • 20. 저도요
    '18.3.14 9:57 AM (1.227.xxx.172)

    저는 오키나와나 발리 같은 데서 지내고 싶어요.
    더운 날에는 스노클링 하고
    고양이 한마리 키우면서
    한국에서 일 받아서 집에서 하고요.

    더운 날씨 나라에서 살고 싶고,
    수영장이 있으면 더더욱 좋고,
    바다가 가까우면 금상 첨화,
    적어도 스타벅스 류는 걸어서 갈 수 있을만한 곳이면 좋겠어요.

    현실은 300일 아기 키우느라 정신없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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