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통증이 심한데 왜 그런걸까요?

왜그러는지 조회수 : 3,668
작성일 : 2011-09-19 20:38:04
혹시 저 같은분 계세요?
증상 생긴지는 3주 정도 되었어요
목부터 시작해서 가슴 명치 너무 아프네요
가슴을 쥐어 짜는것 같고 터질것 같아요
숨통이 막힌 기분이에요
팔다리에 힘이 없어서 금방 주저앉을것 같은 기분을 많이 느끼고요
힘이란 힘은 가슴심장쪽에 다 몰려 있는것 같아요
하루종일 숨이차고요 호흡하기가 곤란해요
가슴이 두근두근하고요
심장도 팔딱팔딱 뛰네요
나이는 서른입니다.
직장문제로..결혼문제로
요즘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는 편이고
우울했던 가정환경과 성정기들의 일들이자꾸 생각나 좀 우울하고 기분이 많이 쳐져 있었는데
단순히 신경성인지 ..
아님 몸에 이상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건강하지 못하니
사는 재미가 없어요 ㅠㅠ
IP : 211.210.xxx.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11.9.19 9:16 PM (112.155.xxx.110)

    병원꼭 가보세요.
    지금 명치가 아프셔서 병원갔다가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돌아가신분 빈소다녀오는 길입니다.
    꼭 병원에 가서 검사받으세요.

  • 2. 글쓴이
    '11.9.19 9:22 PM (211.210.xxx.79)

    가슴일 이빨로 깨무는듯한 ..얼굴표정이 일그러질정도의 통증이 하루 두세번씩 찾아오긴 해요...모두 제가 예민해서 그런것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의사선생님 만나러 가야될때가 온것 같아요...심근경색그런것은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 3. 7,
    '11.9.19 9:31 PM (222.109.xxx.182)

    근데 증상이 심장에 문제가 정말 있어보이는데여..

    역류성식도염이 있다면 숨차고 호흡곤란까지는 오지는 않을터이고

    심근경색이라면 1분, 1초가 다급할터이고

    지금은 어떠세염.?? 지금이라도 대학병원 응급실 바로가세염

    혹시 밤사이 무슨일 있을까봐서..

  • 4. 7,
    '11.9.19 9:35 PM (222.109.xxx.182)

    지금 심장에 혈액순환도 제대로 안되고 심장이 pumping하는것도 힘겨워보이구요

    그러니 조직에 산소공급이 원활히 일어나지 않으니 숨차고 호흡곤란오는거예요..

    심장조직 괴사가 일어날것 같은데,,어떻게 3주나 버티신 거예요

    1분 `1초가 급합니다.. 밤에 무슴일 생길것 같아서 바로 응급실 고고씽~

  • 5. 7,
    '11.9.19 9:37 PM (222.109.xxx.182)

    수분내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하니


    지금 당장 응급실 가셔야 됩니다..

  • 6. 7,
    '11.9.19 9:41 PM (222.109.xxx.182)

    응급실 가셨나염?

  • 7. 7,
    '11.9.19 9:48 PM (222.109.xxx.182)

    심장, 신장, 뇌세포는 한번파괴되면 재생불가능해염..

    그러니 3주씩이나 참고 있으면 더더욱 안된다는거죠..

    심장에서 pumping해서 다른기관에 영양분 및 산소제공하는데

    다른기관까지 영양분 및 산소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서

    시일을 끄면 끌수록 다른기관까지 손상을 초래하게 되는거예염.

    평소와는 증상이 있을때 늦어도 1~2일만에는 병원에 가셔야된다는 겁니다.

  • 8. 글쓴이
    '11.9.19 9:59 PM (211.210.xxx.79)

    저도 참 미련한 여자입니다. 첨에 그런 증상 느꼈을때 병원에 바로 갔어야 되는데 모두 신경성일거라 생각하고
    그냥 방치하고 있었네요..위에 말한 증상은 하루종일.. 지금도 계속 그래요. 3주동안 큰일은 없었어요.. 오늘밤에도 크게 이상은 없을것같아요. 자다가 심장이(가슴 아래 왼쪽 맞죠?) 벌렁벌렁거리고 숨이 차서 잠깐잠깐 깨는 정도에요. 친구에게 말하니 홧병아니냐고 그래서 홧병인가 싶어 신경과에 가볼까하는데......신경과보다 내과에 먼저 가봐야 겠네요..

  • 9. **
    '11.9.19 9:59 PM (58.121.xxx.163)

    원글님 나이와는 상관없이 증상이 심근경색 같아요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 받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셔야 될듯합니다.

  • 10. 7,
    '11.9.19 10:01 PM (222.109.xxx.182)

    쌍꺼풀은 너무나 흔해서 수술도 아니에요. 근데, 쌍꺼풀 절개로 잘못해서 두고두고 후회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어요. 이런건 성형외과 의사랑 상의를 해야지, 언니한테 물어볼것이 아닌거 같아요. 라식은 잘 모르겠네요.

  • 11. 글쓴이
    '11.9.19 10:14 PM (211.210.xxx.79)

    이렇게 성의있게 답글 남겨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네요. 그냥 다들 신경성같다길래 병원은 생각하도 안했는데 님 답글보고 병원에 가봐야할 의무감이 생기네요^^ 밤중에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걸어서 오분거리에 종합병원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 12. 7,
    '11.9.19 10:55 PM (222.109.xxx.182)

    심정지가 올 수 있는 가능성 염두해두고 가족들 및 주변사람들이 심폐소생술 배워야됩니다.

  • 13. 7,
    '11.9.19 10:56 PM (222.109.xxx.182)

    3~4분간동안 심정지가 오고 뇌에 산소공급안되면3~4분만되어도 뇌세포 손상이 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2 장은영아나에게 이런 일이??? 20 궁금 2011/09/29 22,810
17691 박영선 맹추격으로 대접전 예고, 누구든 나경원에 앞서 1 참맛 2011/09/29 1,452
17690 나도 집수리 고민... 어디 좋은 업체 없나요? 2 나도 집수리.. 2011/09/29 2,153
17689 지난번 목욕의 신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1 웹툰 2011/09/29 2,007
17688 맘에 드는 옷 두개 이상 사는거요. 5 이뻐 2011/09/29 2,613
17687 공지영 “잔인한 성폭행 묘사, 꼭 필요했다” 外 세우실 2011/09/29 2,232
17686 양념장들... 2 양념 2011/09/29 1,320
17685 백화점에서 파는 코치 가격... 3 고민 2011/09/29 2,576
17684 '검사 프린세스' 재미있지 않았나요!? 8 드라마 2011/09/29 1,980
17683 프로폴리스 추천 부탁해요~~ 지니사랑 2011/09/29 1,220
17682 전주에 갑니다, 힌트 부탁드려요. 23 전주 조아요.. 2011/09/29 2,782
17681 박영선의원 아들얘기에 많이 우네요....짠함 4 .... 2011/09/29 4,290
17680 흑석동 에 있는 동양아파트 1 ys 2011/09/29 2,455
17679 프라이팬 어떤거 쓰시나요? 2 살림살이 2011/09/29 1,668
17678 나경원 지지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 진지하게 이유좀 알고 싶어요.. 50 의문점 2011/09/29 2,880
17677 미친것 같은 여자한테 전화 받았어요. 7 별 ㅁㅊ 2011/09/29 3,017
17676 국산 견과류 땅콩이나 호두 같은건 어디서 사시나요? 3 초3 2011/09/29 2,677
17675 세금우대/비과세 쉽게알려주실분..ㅠㅠ비자금천만원을 어찌할까요 1 tprmad.. 2011/09/29 1,622
17674 조미료의 힘 백* 2011/09/29 1,592
17673 나경원 “알몸 목욕,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 24 세우실 2011/09/29 3,880
17672 아들 바라는 남편에게 뭐라고 해야 하나요..? 4 씁쓸하다.... 2011/09/29 2,557
17671 다이어트 한 달만에 몇키로까지 빼보셨어요? 6 ... 2011/09/29 3,003
17670 자기만큼 장애아 인권 생각한 엄마 없을꺼라면서 7 그래? 2011/09/29 1,685
17669 남편이 저보고 살림을 못한다네요 7 푸루루 2011/09/29 2,238
17668 (조언 좀) 혼자 된지 15년 되신 친정엄마가 계신대요... 15 딸... 2011/09/29 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