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가 너무 독하네요.

...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1-09-19 12:19:55

저번에 걸린 감기도 너무 독했어요. 거의 한 달은 기침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열도 38 중반대까지 올랐던 것 같고요. 그때 들은 말이... 이번 감기가 참 독하다는 거였어요.

제가 어지간하면 감기는 그냥 그릉그릉 앓다가 낫고 하거든요. 병원 갈 필요없이요.

30년 넘게 감기가지고 병원간 적은 없었어요.

 

이번 감기는 상상초월이네요.

목이 퉁퉁 부어올랐고요. 정확히는 편도쪽 같아요. 목에 무슨 꽈리 하나 틀어진 것 같네요.

열은 38.9도 기록했어요. 종합감기약 먹었지만 열이 올랐어요.

관절통이 와서 절룩거리고 다녔고요. 다행히 한 이틀 화끈하게 앓고 지금은 좀 괜찮아졌어요.

 

다음 번 감기는 병원 가야할 것 같아요. ㅠㅠ

39도 이상은 상상하기 어렵네요. 평생에 38.9도는 처음있는 일이었어요.

 

제가 출산 후 건강이 좀 안 좋아서 이런걸까요.

아니면 요즘 감기가 이렇게 독한건가요?

 

아이가 걸릴까봐 너무 무섭네요. ㅠㅠ 마스크 사야겠어요. ㅠㅠ

IP : 222.106.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주아
    '11.9.19 12:44 PM (180.71.xxx.10)

    제가 그리 아프고 있는중입니다.
    음식도 못넘길정도로 목이붓고 열이 펄펄나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치솟고
    (두드러기크기가 손수제비크기..로 온몸에 벌겋게...)
    결국 병원에 입원 했는데 며칠동안 향생제주사만 드립다 맞았어요
    아프기 시작한지가 20일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개운하진 않아요
    열도 내리고 목부은것도 많이 갈아앉긴 했지만 두드러기도 아직 나오고
    아직도 기침 심하고 가래 코막힘 콧물에.. 지저분해 미칠지경입니다.
    어제 딸아이가 엄마가 집과 병원만 계셔서 더 아픈거라며
    영화보러가자 해서 보고 왔는데... 또 두드러기가 기승을 부리고
    넘넘 피곤하고... 지금까지 헤롱거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아요
    진짜진짜.. 감기!! 너무 무섭습니다.

    여러분~ 무리 하시지들 마시고 감기 조심 하세요..

  • 원글
    '11.9.19 12:47 PM (222.106.xxx.124)

    저보다 훨씬 더 심하시네요. 병원가도 항생제 놔주는게 전부인가요? 가봐야 별거 없다더니만;;; ㅠㅠ
    힘내세요. 저는 목이 너무 아파서 물도 끊어마시고 있는데 열이 좀 내린 것만으로도 살 것 같아요.

  • 2. 저도
    '11.9.19 1:26 PM (112.169.xxx.27)

    십년만에 끙끙소리 내면서 몸살 앓았어요
    병원갔더니 점심시간이라서 종합감기약만 받아왔는데 이걸로 되려나 싶어요
    기침하면 머리가 막 흔들리고 온 관절이 쑤셔서 자판치면서도 아고고,,,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03 어제 새벽 아이들 약봉투글입니다.. 2 아이들 2011/10/05 1,987
19702 충북 오창에서 한우 싸게 파는데 .... 2 모나미맘 2011/10/05 1,977
19701 지금 공동구매하는 코스타베르데 어떤가요? 1 니콜 2011/10/05 1,831
19700 주식에 양도세를 부과해야한다고 사설에 나오네요 2 주식마저 2011/10/05 1,475
19699 매실액기스, 날파리. 어떻게 하죠? 1 1 2011/10/05 4,330
19698 강아지 치석제거에 강추! 5 돼지등뼈 2011/10/05 2,969
19697 투룸 월세 냉장고 세탁기 1 있는게좋을까.. 2011/10/05 1,634
19696 요즘 중,고딩 청소년들 길거리에서 스킨쉽하는거.. 4 스킨쉽 2011/10/05 3,211
19695 초1아이에게 용돈을 주는게 보편적인가요? 12 용돈 2011/10/05 2,492
19694 주어 생략의 위엄 (feat. D.K. Lee) 세우실 2011/10/05 1,517
19693 대리석에 칠판처럼 펜으로쓰면 안지워질까요? 4 칠판 2011/10/05 1,294
19692 수포자될것같은 고1 8 걱정맘 2011/10/05 2,662
19691 친구가 모친상을 당했는데요 5개월 아기 데려가기가... 7 ㅡㅡ 2011/10/05 3,191
19690 지금 애플5니 4s니,,이런말 못알아 듣는사람 저뿐인가요?? 4 ㅅㅅ 2011/10/05 1,612
19689 차 뒷유리창 '내 탓이오' 운전석 쪽 문 '감사합니다' 스티커 .. 8 스티커 얘기.. 2011/10/05 2,206
19688 남편의 공황장애, 분노조절장애 16 감당하기벅차.. 2011/10/05 9,319
19687 강남신세계 에드워드권 식당 괜찮나요? 11 호돌이 2011/10/05 4,178
19686 문경새재로 놀러갑니다. 2 여행 2011/10/05 2,261
19685 아픈데...남편이 나몰라라해요... 19 그냥 서글퍼.. 2011/10/05 4,536
19684 남편이 9월25일 생활비를 아직 안줬거든요 3 생활비 2011/10/05 2,162
19683 탕수육 배달시키고 열 받음.. 3 ... 2011/10/05 2,575
19682 3학년 올라갈때 전학가는거 아이에게 무리는 없을까요 2 2011/10/05 1,761
19681 언제쯤이면 엄마 없이도 친구 사귀면서 놀 수 있을까요... 2 힘들어죽겠어.. 2011/10/05 1,595
19680 얼굴까지 덮는 모자? 마스크? 어떤가요 5 하정댁 2011/10/05 2,036
19679 몇 년 전에 지갑을 선물 받은 게 있는데.. 6 aa 2011/10/05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