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중학생 커피 마시나요?

기억이 안나서요 조회수 : 5,314
작성일 : 2011-09-18 20:40:25

너무 오래된 옛날이라(ㅠㅠ)....저 때도 중학생들이 커피 마셨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이가 지금 중2인데, 가끔 친구들과 편의점에서 커피나 커피우유계통을 사서 마시나본데...본인 말로는 친구들 마실때 조금씩만 맛봤다고....

커피는 카페인때문에 걱정하는건데, 요즘 뭐 쵸콜릿등에도 카페인은 있으니 상관없다고 해야 할까...아님 아직은 안된다고 못을 박아야 할까 모르겠어요.

억지로 잡았다가 너무 완고한 엄마가 될까 걱정되기도 하고....다른 애들도 커피 한잔씩은 다 마시는지 궁금해서 올리네요.

IP : 1.226.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8 8:50 PM (59.6.xxx.151) - 삭제된댓글

    서른중반인데..
    중학교때부터 커피 마셨어요.
    카페인에 아주 민감한 체질이라 한잔 먹으면 졸지않고 공부할 수 있어서요.
    중학생때는 시험기간에만 마셨고..
    고등학교때는 거의 매일 마셨던거 같고..
    대학생 되고 나서는 밥보다 커피 사먹는데 들어간 돈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지금도 아침에 눈 뜨면 커피부터 마시고 움직여요.
    아참.. 공부는 잘했어요. ^^ 커피마신다고 머리 나빠지거나 하지 않아요.ㅎㅎ

  • 2. 건새우볶음
    '11.9.18 8:52 PM (82.145.xxx.161)

    아는 분은 애들이 커피 좋아한다고 디카페인 커피는 만들어 주더라구요. 요즘은 커피음료가 워낙 많으니 밖에서 자연스럽게 먹게도 되구요.

  • 3. ..
    '11.9.18 8:52 PM (116.37.xxx.46)

    고등학생들은 거의 잘 마실텐데 중학생은 모르겠네요
    저 중1때 레스비 한모금 마시고 써서 버렸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달디단 레쓰비가 썼다니 ㅋㅋㅋ

  • 4. 오오
    '11.9.18 8:53 PM (175.112.xxx.223)

    마시죠 당연히

  • 5. ...
    '11.9.18 8:55 PM (112.151.xxx.58)

    저 중학교 때 부터 마셨어요. 뭘 커피가 그리 나쁜음식이라고...
    미국 건강프로보니 하루 6잔의 커피(원두커피겠죠?)는 왠만한 암을 다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브라질에서는 집중력을 높인다고 학생들에게 수업전 권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가 유독 커피를 나쁜 음식으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 6. 원글
    '11.9.18 8:58 PM (1.226.xxx.44)

    그렇군요.
    한시름 놓았어요.
    저도 고등학교때 교내에 커피 자판기가 있었던 건 분명히 기억하거든요.
    중학생때는 도무지 기억이 안나고, 요즘 추세를 몰랐는데...길길이 뛸일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구식 엄마라도 추세에 어느정도는 부합하고 싶어요.

  • 7. 율리시즈
    '11.9.18 8:59 PM (175.203.xxx.127)

    커피 카페인이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이뇨시켜 크는 도중엔 안먹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머 중학생이 다 컸다면 상관 없겠지만요.

  • 8. 저도
    '11.9.18 9:01 PM (1.225.xxx.228)

    저도 중학교때 마셨어요. 40대인데 그때도 자판기커피가 있었어요. 새벽 차 (시험기간)기다리며 쌍둥동생이랑...ㅎㅎ 정말 맛있었어요.

  • 9. ㅇㅇ
    '11.9.18 9:19 PM (211.237.xxx.51)

    중3 딸이 있는데 평소엔 안마시는데 시험기간에 하도 졸려하길래
    커피를 타다준적이 있긴 하네요
    근데 반잔 밖에 안마시더라고요. 아직 안맞는지;

  • 10. 글쎄요
    '11.9.18 9:39 PM (175.209.xxx.188)

    저는 40대후반인데 이례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커피맛을 알았습니다.
    제가 자랄때는 국산 커피는 별로 없었고 미군PX에서 흘러나온 맥심커피를
    어머니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는 미제장수(예전에는 그런게 있었죠)나 시장 수입상점에서
    사셨죠.

    저희 어머니가 커피를 좋아해서 손님들이 오시면 커피 내놓고는 하셨는데..
    손님이 가시고 나면 커피잔에 남은 커피를 우면히 마시고나서 그 어린 나이 커피의
    오묘한 맛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들어가서는 밤늦게까지 공부한다는 핑계로 시험때마다 커피타주라고
    하면 엄마가 할수없이 타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제기억으로 제가 중학교 다니던 시절에 커피자판기가 처음으로 나왔어요..
    아마 50원쯤 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뒤부터는 엄마 눈치안보고 마음껏 마시던
    생각이 나네요...ㅋㅋ

  • 11. 커피우유
    '11.9.18 11:52 PM (58.122.xxx.54)

    둘째가 중1인데요 커피우유는 초등학교때부터 마셨어요.
    자주 먹는게 아니어서 제지하지는 않았구요.
    커피는 제가 타서 둘이 같이 먹기도 합니다.
    요즘 커피는 순한게 많이 나오던데요.

  • 12. 저 40대
    '11.9.19 1:06 AM (112.119.xxx.221)

    저도 독서실이 시작이었어요 ㅎㅎ
    중 3때.. 처음 먹어봤고,
    고 3때 다시 정신차리고 공부하면서 본격 커피인생 시작.
    근데, 그 때는 설탕맛에 먹었던것 같아요 ㅎㅎ

  • 13. ...
    '11.9.19 4:21 PM (110.14.xxx.164)

    가능하면 늦게 마시게 하려고요 키 안큰다고 해요 ㅎㅎ
    중3이상 가끔은 어떻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7 루이비통 모노그램 장지갑 얼마에요? 4 요즘 2011/09/30 2,965
18236 동네병원 항생제 최대 며칠까지 받을 수 있을까요? 6 ... 2011/09/30 2,307
18235 이럴 땐 뭘 드시나요?? 2 아웅.. 2011/09/30 1,292
18234 토할정도로 말이 많은 직장선배 어떻할까요? 10 밀빵 2011/09/30 2,164
18233 애한테 절대 돈 안쓰겠다던 남편...ㅋㅋ 3 아들바보 2011/09/30 2,789
18232 김치말고 다른거 뭐 만들까요? 5 열무 솎은것.. 2011/09/30 1,404
18231 백 들고 다니는것 싫어하는 분들 계시죠? 18 외출시 2011/09/30 3,503
18230 중고 전집책을 택배로 보내면, 택배비..어느정도 나오나요? 4 dd 2011/09/30 4,716
18229 푸켓 자유여행가요..호텔추천좀 해주세요 7 호텔 2011/09/30 2,124
18228 아줌마 스타일이란 7 qqq 2011/09/30 3,271
18227 지퍼백에 옷 보관해도 될까요? 1 정리 2011/09/30 2,321
18226 북경 날씨 알려주세요. 4 북경여행 2011/09/30 1,593
18225 자스민님 오이크림치즈 오픈 샌드위치요.. 7 된다!! 2011/09/30 3,051
18224 가카,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허점 남기면 안돼" 8 추억만이 2011/09/30 1,755
18223 9사단이래요... 9 군대보낸엄마.. 2011/09/30 2,364
18222 난 신의 손가락! 11 으흐흐~ 2011/09/30 2,794
18221 마스크팩 뭐가 좋나요? 8 ㅁㅁ 2011/09/30 4,708
18220 컴활이 뭔가요? 워드보다 쉽나요? 8 .... 2011/09/30 3,133
18219 (공남) 몇회까지 했는진 모르겠지만 클릭 한번으로 .. 2011/09/30 1,425
18218 아 햄버거 땡겨~제일 맛있는 햄버거 추천 좀~! 30 공감 2011/09/30 6,037
18217 어제 봉와직염글있었는데... 1 궁금녀.. 2011/09/30 3,409
18216 편두통 무슨 약 드세요? 36 괴롭다 2011/09/30 21,986
18215 jk님..질문이있어요 26 .. 2011/09/30 3,596
18214 요즘 트렌치코트말고, 뭐 입으면 좋을까요? 3 블랙 2011/09/30 2,529
18213 살수록 남편이 좋아지신다는 분들.... 질투나요. 비결 공유해.. 28 궁금해요. 2011/09/30 6,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