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 친정엄마는 오래된 화장품 안쓰시죠?

우울모드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11-09-17 22:32:36

친정엄마 화장품 좋은거 사다드리면 다른사람 선물 줘버리구 (주위에 이모사는데 맨날 이모나 다른아줌마들

선물 줘버리심)그리구 본인은 어디서 누가줬는지 오래된 화장품들만 쓰십니다(누가 줬다구말씀은 안하시네요)

제조년월일을 보면2005~ 2006년 막 이런것들을 도대체누가 주시는지원...

엄마한테 누가 이렇게오래된걸쓰냐구하면 야 먹는것도 아닌데 멀그리 유난떠냐구 막머라하세요

속이상하네요 가서 몰래 버리구 오면 또 가보면 다른오래된 화장품들이 몽땅천지입니다 샴푸랑 폼클렌징이구 다 오래된거네요 ㅠㅠ

도대체 누가 이런오래된 화장품 스킨로션영양크림 파우더 팩트 이런것들을주는지 울엄마 우습게 보고 이런것들을

주는지 알수가없네요 

여동생이랑 제가 기초랑 팩트 파운데이션 자주 사다드려요 설화수 더후 이런화장품들은 사다주면 다 누구 줘버리구

본인은 왜 오래된 버려야할 화장품을 가지구 쓰시는지 울엄마 왜 그럴까요? 다른님들 친정엄마는 어떠세요?

설화수 기초셋트 다 사다드렸는데 어느날 가보니 화장대에는 이름도없는 첨들어본 화장품이 떡하니 있던데 제조년월일을보고 깜짝놀랐어요 2006년 헉 화장품도 너무오래된건 상한거겠죠?

IP : 112.168.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7 10:45 PM (98.206.xxx.86)

    설화수 더후 사다 드리고 포장이랑 씰 다 뜯고 님이 몇 번 손바닥에 바르고 오세요. 박스째로 갖다 놓으면 남한테 선물하기 쉽잖아요....근데 이거랑 별개로 저희 친정 엄마도 아무리 버리라고 해도 아깝다고 몸에 바른다고 오래 된 화장품도 절대 못 버리게 하고 계속 쓰세요. 엄마들 알뜰한 건 못 말리는 듯...

  • 2. 그럴 땐
    '11.9.17 10:46 PM (175.210.xxx.82)

    남에게 선물주지 못하시도록 뜯어서 몇번 사용하시다 드리면 그냥 쓰시지 않을까요?

  • 그렇죠
    '11.9.17 11:57 PM (112.154.xxx.155)

    쓰다가 말고 드리면 되겠네요...

  • 3. 건새우볶음
    '11.9.17 10:52 PM (82.145.xxx.95)

    전 주기적으로 화장품들 보고 오래된 건 싹 다 버려
    요.
    등짝 몇 대 맞자 생각하고 어머니 안계실 때 신속하
    고 주도면밀하 게 처리하는 게 핵심입니 다. 그냥 버
    리면 또 줏어 오시니 까 뚜껑 열어서 내용물 따로 빈
    용기 따로 버립니다 .
    근데 맨날 버리다 보니 좀 아깝더라구 요. 그래서 많
    이 남은건 제가 가져다 써요.
    엄마와 자식은 그렇게 닮아가나봐요.

  • 4. 어휴
    '11.9.17 10:59 PM (116.37.xxx.217)

    울엄마랑 똑같으시네요. 기껏 비싼거 사다주면 올케 줘버리고
    어디 재래시장에서 싸구려 오래된거 사다 바르시기나 하고
    색조화장품도 결혼전(저 결혼한지 15년이에요) 제가 쓰던거 아직도 쓰시고
    답이 안나와요.

  • 5. 애플9
    '11.9.17 11:40 PM (59.17.xxx.145)

    그럼 경제력에 비해서 화장품은 최고로 쓰는 엄마는 어떠세요>?
    설화수는 말할 것도 없고 비싼 에센스에..
    백화점 가면 딸 것 보다 본인 꺼 더 하나라도 보려고 하시는 엄마는 어떠세요?

  • 6. 애플9
    '11.9.17 11:41 PM (59.17.xxx.145)

    휴...우리 엄마두 답이 안나오는 건 마찬가지네요
    뭐 지금이야 엄마 돈으로 하시겠지만, 나중엔 어쩌나요?

  • 7. 코스코
    '11.9.18 12:19 AM (61.82.xxx.145)

    저는 친정이 미국이라서 1년에 한번 엄마 보러가는데
    갈때마다 2가지 정리하고 버리는것이 있어요
    엄마 냉장고와 엄마 화장품...
    엄마는 화장품을 아무거나 쓰세요
    누가 쓰던것도 오래된것도 당신은 피부 트러불 없다시며 다 바르세요
    그래서 1년에 한번 제가 화장품을 거의 몽땅 가저다 버리고 새로 사드려요
    엄마가 오래된것 쓰시는것을 제가 못보겠어요

  • 8. 저희도
    '11.9.18 2:17 AM (211.212.xxx.120)

    친정집이 가까워 자주 가는데..가끔 가서 화장품 정리(?)해요..
    오래된 화장품들 몰래 수거해오고..새제품으로 채워넣고..
    근데 저희엄마화장대에도 자주 듣보잡화장품들이 종종 보여요..주변서 주는 듯 해요..
    그런것도 종종 수거해와요..
    비싼 화장품 퍽퍽 안쓰면 3300원짜리 화장품 사다줄거라고 협박(?)도 해대구요..
    여동생도 가끔 엄마화장대에서 오래된 것들 몰래 수거하고..화장품 사다주면서 이거 3개월안에 안쓰면 내가 온몸에 발라거릴거라 협박하구요..
    저희엄마에게 딸들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7 노무현 위키리크스 전문 화제…넷심 “너무 아까운 사람” 4 참맛 2011/09/24 2,798
16036 예전에 알던 겁많은 사람 1 -- 2011/09/24 2,011
16035 제주도식 갈칫국 4 리니 2011/09/24 2,015
16034 부활, 박완규, 론리 나이트 6 부활 2011/09/24 3,342
16033 살아남이 못할 사람들~ safi 2011/09/24 1,325
16032 자유게시판 개편한 날짜가 언제인가요? 1 검색 시작 2011/09/24 1,290
16031 그냥..앞머리 자르러 갔어요.. 2 따분한 토요.. 2011/09/24 1,969
16030 금시세...떨어지면 일반 목걸이 반지 가격도 떨어질까요? 하이하이 2011/09/24 2,423
16029 김밥에 어울릴만한 국이요 8 ... 2011/09/24 3,772
16028 도가니 영화 잘 만들었네요. 10 2011/09/24 3,512
16027 박원순 "민주당 경선룰, 조건 없이 수용" 2 ^^ 2011/09/24 1,535
16026 그래도 중남미 이런데서 안태어난게 다행이네요 2 다행 2011/09/24 1,996
16025 BBK 주어 없다.... 7 bbk 2011/09/24 2,423
16024 강호동 없는 1박 며칠부터 하나요? 2 2011/09/24 2,172
16023 내일 조용필스페셜 어떤노래들이 불려질지 궁금.... 3 나가수 2011/09/24 1,863
16022 82님들을 믿습니다ㅜㅜ 방문 따는법. 15 .. 2011/09/24 9,492
16021 엄마에게 감사해요. 7 ... 2011/09/24 2,164
16020 교보생명텔레마케터에 대해 아시는분 텔레마케터 2011/09/24 1,491
16019 영도어학원 레벨테스트 점수가...이정도면요.... 2 초5 2011/09/24 3,487
16018 호텔말고 쉴만한 공간... 2 .. 2011/09/24 2,622
16017 스타워즈 시리즈 몇편부터 볼까요? 4 주말의 영화.. 2011/09/24 1,518
16016 최재천Vs김종훈...(이런인간이 우리측대표 실무자입니다.ㅠㅠ) 3 ㅇㅇ 2011/09/24 1,861
16015 '텅빈 거리에서'랑 '친구와 연인' 부른게 윤종신이었어요??? .. 4 뒷북도 가지.. 2011/09/24 2,546
16014 상대역을 살려주는 배우.. 5 소견 2011/09/24 3,132
16013 어제 환율 개입한건 아직 약발이 남아있는듯 6 운덩어리 2011/09/24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