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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권선징악을 믿으세요?? 신랑하고 토론 중..

궁금하네요 조회수 : 3,488
작성일 : 2011-09-17 20:13:56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짓을 징계한다"
권선징악 [勸善懲惡 ]
이라는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말에 따라 단순하게
착한 행동을 해야 하고, 나쁘고 거짓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건 알겠는데.
악한 짓.
그리니까 평생을 이기적으로 
말로, 육체적으로 남을 아프게 하고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그것을 위해서라면 뭐든지도 감행하는...
사회 통념적으로 허락되는 범위를 넘어
범죄 수준에 이르고, 또 그것을 은폐하려고 애쓰는 것 말이지요.
그런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벌을 받을까요?
국가사회가 지정한 법이 아니더라도요.
가장 쉽게 떠오르는
이승만이 그렇게 죽고, 박정희도 비극적으로 죽고
그렇게 하늘 무서운 줄 모르는
전두환도 백담사에서 망신 당하고. 감옥도 수감되었었죠??
노태우도 아프다고 하고..
또 그렇게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돌아가신거 보니 아닌것도 같고.ㅠㅠ
그렇게 거창한 사람들 아니고
그냥 주변 사람들은 어떠신가 해서요.
악착같이 열심히 사는 것.
최선을 다해 남에게 양보하지 않고 결국 내가 얻으면 좋은 건지.
선하게 바르게 그냥 꼿꼿하게
때로는 내가 양보해서 얻는 선의의 쾌감을 더 우선시해야 하는 건지...
한창 질문 많은 아이 키우다보니
부부끼리 이런 '심오한(?)" 애기도 하게 되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IP : 182.209.xxx.14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권선징악..
    '11.9.17 8:14 PM (147.4.xxx.67)

    그냥 드라마 판타지죠..; 이기는 놈이 장땡입니다...

  • 2. 권선징악..
    '11.9.17 8:16 PM (147.4.xxx.67)

    전대갈이는 욕 너무 먹어서 아주 장수 하는거 같던데요..ㅋㅋ 그 가족들도 보세요. 꿍친돈으로 시공산가?..출판사에 그 삼성동 아파트에 살잖아요 그 박상아랑 아들넘이랑

    손년가 하는 애도 명품같은거 어릴때 헛소리하면서 자랑하면서 인터넷 올리고...

    권선징악이 되게 최대한 노력해봐야져 뭐 ㅡㅡ

    하지만 현실은..

  • 3. 당장은 아니고
    '11.9.17 8:18 PM (124.195.xxx.46)

    길게는 돌고 도는 것 같아요

    오래전 알던 사람 얘기를 돌고 돌아 듣다가
    문득 헉 하고 놀랄 때가 있어서
    나이들수록 사는게 좀 다른 의미에서 무섭달까
    사는 내 자신이 무섭달까 싶을때가 있네요

  • 4. ...
    '11.9.17 8:19 PM (121.140.xxx.10)

    전대갈 보면 권선징악 못믿죠.

  • 5. 권선징악..
    '11.9.17 8:19 PM (147.4.xxx.67)

    따님 친구의 건강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전해져옵니다. 몇년간 일본에 살다가 지진 후 잠시 떠난 상태인데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매일 뉴스를 검색중입니다. 원글님이 전해주신 정보가 제가 판단을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고유명사를 가리시고 원문을 보여주실 수 있으신지요. 꼭 부탁드립니다.

  • 6. ..
    '11.9.17 8:19 PM (112.152.xxx.150)

    경험적으로 얘기한다면
    주변에서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세상을 일찍 떠났어요.
    그래서 전 권선징악 믿지 않아요.

  • 서양인들의 고민
    '11.9.17 8:47 PM (118.39.xxx.9) - 삭제된댓글

    서양사람들도 이걸 놓고 고민하더라고요.
    항상 선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비극적인 죽음이나 요절을 한다고요.
    신의 뜻은 알수가 없다고..

  • 7. 글쎄요
    '11.9.17 8:20 PM (119.192.xxx.98)

    전 아니라고 봐요. 과거 독립운동이나 민주화운동했던 사람들은 착한 일을 했지만 목숨을 잃기도 하고, 험난한 인생을 살았죠. 전두환이 백담사를 가건 말건간에 지금까지 건강하게 호위호식하고 사는건 어떻게 설명이 될까요. MB는 어떻구요. 딴날당 국회의원들 보면 절대 그런말 나올수가 없죠. 오히려 사기꾼들이 잘먹고 잘사는거 맞아요.

  • 8. 원글이
    '11.9.17 8:21 PM (182.209.xxx.147)

    어린 얘기도 나왔었지요.


    혹시 우리가 말하는 '나쁜' 사람들은 진짜로
    죄의식 자체가 없는 게 아닐까.

    그렇게 그 자리. 그 현실에서 최선-자기 이익을 위해-을 다하다보니
    결국 힘없고 사회적으로 약한 사람들 것을 빼앗은 것이 되지만
    그네들은 그 행동들을 정당회시키고 스스로에게 떳떳한 것은 아닐까.

    쉽게 말해서
    나쁜 짓인 줄 알고 일부러한게 아니고
    특정 목표-돈, 명예, 사회적 신분 등등-을 향해 그저 최선을 다한 건 아닌가..

    소위 말하는 '악'한 사람들을 옹호하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혹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의구심이 들었답니다.^^;;;

  • '11.9.17 8:22 PM (147.4.xxx.67)

    죄의식 자체가 없으면 소시오패스던가..몰라서 그러는거면 무식한 돌대가리죠.

  • 님...
    '11.9.17 8:28 PM (119.192.xxx.98)

    죄의식이 없어서 악을 행하고도 느끼지 못한다면
    소시오패스인데..그건 정신질환의 일종이고, 사회적인 위치가 어느정도 있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설마 모두 소시오패스는 아닐꺼라 생각해요.

  • 9.
    '11.9.17 8:22 PM (180.228.xxx.40)

    무엇보다 쥐새끼가 앞으로 과연 징악을, 징벌을, 천벌을, 불벼락을, 똥바가지를 받느냐 안 받느냐 두고보면
    답이 나오겠죠.
    쥐새끼가 천벌을 받으면 믿을 랍니다!!

  • 10. ..
    '11.9.17 8:24 PM (125.187.xxx.18)

    노태우야 뭐 늙어서 아픈거죠.
    권선징악은 그냥 착하게 살라고 있는 말 같음.....

  • 11. 원글이
    '11.9.17 8:26 PM (182.209.xxx.147)

    에고 올리고 나니.....뭔가 미흡하네요.

    그러니까 제 말은
    죄의식이 없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는 건 아니고.

    기존의 사회적 법 자체도 자기 힘으로 조정하고 그걸 자기 마음대로 이용하며 사는 사람들은
    과연
    상직적인 죄책감이 과연 있는걸까 하는 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가슴켠 한 구석 아주 조금이라도
    그런 미안함, 최책감, 자기 자신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야 하는데.

    만약 그것이 없다면

    그건 정말 ....정신적으로 병이 아닐런지요??

  • ....
    '11.9.17 8:31 PM (119.192.xxx.98)

    죄의식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악해도 잘산다는 말 동감해요.
    죄의식을 느낀다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병이 걸리겠죠.

    선하고 악하고를 떠나 자신이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오래 못살아요.

  • ㅎㄱ
    '11.9.17 10:25 PM (118.91.xxx.176)

    죄의식을 느낀다면 잠자리가 불편할텐데 전대갈 낯짝 보면 그런거 전혀 없어 보여요;
    근데 집 주위에 일반인들 통행 금지시키고 경호하게 하는거 보면 영혼은 안 믿어도 사람에게 칼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같은 건 있나 봅니다.

  • 12. 권선징악..
    '11.9.17 8:26 PM (147.4.xxx.67)

    조영래 변호사 같은 분은 40대에 요절하시고, 전두환같은 놈은 추징금도 안내고 호위호식하는

    드러운 세상이에요..

  • 13. 올리브
    '11.9.17 8:26 PM (116.37.xxx.204)

    원글님 당연한 말씀이죠. 내가 잘못한다, 내가 나쁜 놈이다 이리 생각하면서 나쁜 짓 하는 사람들은 극소수라고 봐요.
    주변에도 흔히 자기들은 부모가 잘못해서 자식 도리 안하고, 형제지간에도 사이도 나쁘면서 자신의 자식들은 자기들에게 효도해야 하고, 자식들끼리 우애있게 지내라고 하잖아요. 그 사람들 모두 부모 형제가 나빠서 자기들이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을겁니다.

    댓글에 나온 여러 사람들도 모두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살걸요.
    저는 그렇게 확신합니다.

    자기가 나쁜 사람인 줄 알고 나쁜 짓 하는 사람 저는 아직 못 봤어요. 어지간히 살았지만요.

  • 14. 긴수염도사
    '11.9.17 8:27 PM (76.70.xxx.99)

    아직도 잘먹고 잘사는 앵삼이를 보면 권선징악라는 말을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권선징악을 믿지 않는다면 정말 세상 살기가 너무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 15. 원글
    '11.9.17 8:32 PM (182.209.xxx.147)

    와우..^^ 실시간 댓글 정말 눈부십니다.
    실제로 테이블 놓고 대화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지금 저녁 먹고 커피 한 잔 하는 시간이라 그런가..^^

    음...
    그렇다면
    그런 '악'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벌 보다는 그런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게 우선시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면
    죽을 때까지 그걸 모르고 악하게 살다 죽는 사람은 불행한 것도 같고
    한편으론
    그래서 더 복이 월등하게 많이 받고 태어난 것도 같고..

    죄책감, 양심
    중요한 말인거 같아요.

  • ....
    '11.9.17 8:38 PM (119.192.xxx.98)

    삼송 회장, 큰목사님 하는 행태보세요.
    그들이 얼마나 악한가요
    하지만, 그들은 죄책감을 느끼지도 못하고, 느낄 필요성도 못느끼는 사람들이에요.
    평범한 사람들은 그저 작은 일에도 잘못하면 죄책감을 느끼고
    괴로와해서 병이 나지만 그런 비범한 사람들은 죄의식이 뭔지 잘몰라요.
    죽을떄까지 자신의 행위가 악한 행위인지도 알지도 못하기떄문에 호위호식하다
    죽은 인생이 불행하다 할수 없죠. 잘먹고 잘살다 가는건데 뭐가 불쌍한가요.
    다만, 악한 사람들의 특징은 진정한 마음의 평화나 기쁨 이런것 모르는것 같아요.

  • 16. ........
    '11.9.17 8:33 PM (116.32.xxx.20)

    노태우는 늙어서 아픈게아니라 소뇌위축증이라는 희귀병이에요.. 아마 살아도 사는거 같지않을거같네요.. 그병 무지 괴롭겟던데...

  • 17. 정의의 실천
    '11.9.17 8:37 PM (211.247.xxx.81) - 삭제된댓글

    권선징악은 신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실천해가야 하는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 ㅎㄱ
    '11.9.17 10:30 PM (118.91.xxx.176)

    맞아요. 현실에서 행해져야지 죽어서 벌받아봤자 누가 아나요.ㅠㅠ
    눈에 보여야 악행도 줄어들겠죠..

  • 18. 올리브
    '11.9.17 8:37 PM (116.37.xxx.204)

    글쎄요, 인지하건 못 하건, 역사에 남을 죄를 짓는다는 것, 아무리 잘 먹고 잘 살아도 그것이 행이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나쁜 것들에게 인생을 망쳐버린 그 많은 피해자들은 더 불행했던 것도 맞지만요.

    저도 양심, 죄의식 중요하다고 봅니다.

  • 19. 원글
    '11.9.17 8:40 PM (182.209.xxx.147)

    아...노태우가 그런 병에 걸렸군요. 음..

    위에 어느 분께서 지적해 주셨듯이
    꼼수 들으면서 드는 생각이

    과연 MB는??? 이었어요.
    본인 뿐 아니라
    그 주변 엄청한 주변인들의 집단적 비리가 있는데.

    이대로
    묻히고 ....어줍잖은 정권 들어서서 흐지부지 된다면
    너무 슬플거 같아요.

    권선징악, 믿지는 않지만 그것이 옳다라는 살아가는 것이 과연 좋은 삶인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저녁입니다.

  • 20. 위안부할머니들
    '11.9.17 8:43 PM (118.39.xxx.9) - 삭제된댓글

    다 필요없고, 이 한가지 예만 봐도 권선징악이란건 없단걸 아실겁니다.

    위안부 할머니들..

    십대 이십대 꽃다운 나이에 짓밟히고
    그 이유 때문에 평생 혼자서 사시다가
    결국 독거노인으로 혼자서 쓸쓸히 죽어가신 분들,.. 너무 많죠.

    자,

    권선징악이 있나요?

    그 분들이 십대에 뭔 잘못을 그리 했길래 평생을 처절하게 사셨을까요.

    당장, 먼 친척의 경우를 봐도,
    잘난 얼굴덕에 가정있는 남자 빼앗고 본처 자식들은 교육도 받지 못하고 떠돌면서 살게하고
    자기 자식들은 빼앗은 남자의 재산을 물려받아 호의호식하면서 살고
    지금 말년인데 자식들의 효도를 다 받으며 삽니다.


    권선징악이란 말이 참으로 가증스럽습니다.

  • 21. 원글
    '11.9.17 8:46 PM (182.209.xxx.147)

    그럼,
    결국 죄책감, 양심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더 그 책무로 스트레스도 많아지고 행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ㅠㅠ

    서글프지만
    많은 선한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에 의해 직간접적인 죽음을 맞이했고.

    혹은 스스로 목슴을 저버린 것도
    크게 보면 이 측면도 강할 것도 같아요.

    혹시
    교육적으로 양심, 죄책감을 너무 강조하다보면
    이런 부작용이 나올런지는 않을런지...^^;;;;;;; (이건 좀 오버일까요..) 아뭏든

    착하고 바르게 사는 사람이
    결국 복을 받고 행복하게 사는 사회가 좋은 사회겠죠??
    (무슨..도덕교과서같은 마무리람.ㅋㅋㅋ)

  • 22. ..
    '11.9.17 8:53 PM (125.187.xxx.18)

    나쁜 사람이 벌받고 착한 사람이 복받는다면 그리고 그런현상이 바로바로 일어난다면
    정말 착한 사람만 있을까요...

  • 23. 원글
    '11.9.17 8:54 PM (182.209.xxx.147)

    아이가 그만 하라고 보채는데
    저렇게 마무리 하고 일어서려니 머쓱해서 몇 자 더 쓰고 가요.

    결국 이런 모든 고민과 생각의 끝은
    바로 우리 아이들에게 닿아있어요.

    만약 우리는 여차저차 그렇게 살았는데.
    그런 가치관-자기를 위해서만 치열하게 사는 삶-이
    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지속될까 혹은 변화될까.

    다들 그러시겠지만.
    우리 아이들 중 일부는 반드시 사회적 강자가 되겠죠?

    그렇다면
    우리들 책임도 막대할 거 같아요.

    건강하고 바른 ..................ㅠㅠ

    갑자기 울컥해지네요.

    과연
    그런 세상은 존재나 하는 건지..ㅠㅠㅠㅠㅠㅠ

  • 24. .........
    '11.9.17 8:56 PM (221.139.xxx.8)

    죄책감느끼고 도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만 못살고 힘든 세상이죠.
    권선징악이요?
    이야기책에나 나오는거예요.
    아니.
    어쩌면 권선징악이라는게 존재하지않기에 일부러 더 강조하는지도 몰라요.
    비약이지만 인구가 모자르니 애낳아라 애낳아라그러는데 결국 그 아이들은 저 위계층으로 올라가지못하고 그사람들의 아랫사람으로 일할 사람이 필요해서라는 그런거랑 같다고도 볼수있겠죠.

  • 25. 블루
    '11.9.17 9:00 PM (121.67.xxx.59)

    권선징악..믿어야죠.
    그조차 없으면 모두가 바르게 살려고 노력도 안할거 같아요..

  • 26. ..
    '11.9.17 9:05 PM (115.41.xxx.10)

    인생 살아보니 권선징악이란건 소설에서나...

  • 27. 전 믿어요
    '11.9.17 9:06 PM (112.169.xxx.27)

    근데 선이 있는건가,,하고 생각합니다,'사람은 본의건 본의가 아니건 남한테 상처를 줄수밖에 없어요
    예로 드신 대통령들,,더 하지요,아무래도 일반인의 평범한 삶은 아니잖아요

  • 28. ..
    '11.9.17 9:10 PM (113.10.xxx.209)

    회사에서 못된 사람 두명 짤리는 거 봤네요. 한명은 돈받은 비리, 한명은 사기치고 다니는 원래 싸이코.
    그리고 또 한명 후임을 꼬봉취급하려 안달이었던 사람은 다른 이유로 회사를 나갔죠. 또 헛소리 하던 놈이 있는데 부서장 추천을 못받고 지방으로 쫒겨 나가더니 좀 반성을 하더라는..
    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긴 해요. 우리집은 엄마가 너무 착하신 나머지 스트레스로 암으로 돌아갸셨죠.
    그렇지만 그렇게 착하게 사신 덕분에 후손들이 복 받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 29. .....
    '11.9.17 9:55 PM (110.9.xxx.200)

    언젠가는 그렇게 되더라구요. 언젠가는....
    악을 물리치는데 상당히 오래걸려서 그렇지. 결국 세상은 권선징악으로 돌아간다고 믿어요.

  • 30. *******
    '11.9.17 9:58 PM (180.231.xxx.50) - 삭제된댓글

    100% 맞습니다.
    확실합니다.
    인과역연(因果亦然) 합니다.

  • 31. ㅇㅇㅇ
    '11.9.17 10:24 PM (115.139.xxx.45)

    인과응보는 랜덤입니다.

    '귀신은 왜 저런 사람 안 잡아가나'
    '하느님은 착한 사람을 먼저 부른다'
    --> 요 두가지 말 많이 들어보셨죠?
    전자는 나쁜놈이라도 잘 먹고 잘사니까 하는 말이고
    후자는 착한 사람인데도 재앙에 처하니까 하는 말이죠.

  • 32. 긴수염도사
    '11.9.17 10:33 PM (76.70.xxx.99)

    투표를 잘못하면 권선징악이라는 말이 빛을 잃고
    투표를 잘하면 권선징악이라는 말이 빛을 얻습니다.

    그 모두가 다 내 탓이요 내 큰 탓입니다.

  • 33. 슬픈 날
    '11.9.17 11:59 PM (119.71.xxx.165)

    어젯밤,
    너무나 천사같은, 보살같은 후배가
    교통사고로 처참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빈소에 머물며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이 바로
    인과응보? 선업선과, 악업악과가 정말 맞나? 하는 것이었어요.

    너무나 착하게, 덕스럽게, 선하게 살았는데,
    왜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을까?

    권선징악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집니다.

    너무나 슬픈 오늘입니다. ㅠㅠ

  • 34. 원글이
    '11.9.18 12:30 AM (182.209.xxx.42)

    자주 챙겨보는 프로그램은 아닌데
    전혀 예고 모르고 이상하게 땡겨서 본 게... ㅠㅠㅠ

    지독한 우연의 일치겠지만
    저녁 나절에 올린 이 글 때문에
    더 초롱초롱하게 봤답니다.

    에효ㅠㅠㅠㅠ
    오늘 잠이나 올런지 모르겠어요

    에효ㅠㅠㅠㅠㅠ

    나쁜 놈들...정말 정말 더없이 나빠질 수도 있다는 사실에
    부르르..소름까지 돋았어요.

    특히....마지막부분에 16살 살인사건보고
    마음이...미치겠어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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