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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거리두기 하는 법.. 알려주세요

... 조회수 : 8,696
작성일 : 2017-12-18 22:41:14

결혼 1년 차 얼마 전 애를 출산한 새댁입니다.

결혼할 때부터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간섭이 심하셨어요.

집부터 예단 목록 심지어 시아버지 강요로 서울의 특정 구역 아파트에 강제로 투자하게 하셨어요.
시댁선 1억 보태주셨고 신랑이 2억 대출 받았죠.
신랑이 투자 안한다고 하니 펄펄 뛰며 노발대발 하셨어요.
(덕분에 월 200만원씩 고정비가 빠져나가네요. 월세 하며 대출원금이자 하며,,,,
신혼부부인 저희 능력으로는 많이 빠듯해요.)
그 이후로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간섭은 없겠다며 신랑과 약속 하셨나봐요.

근데 결혼 후 아이 출산문제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전세금이 좀 부족해서 2달동안만 2천만원을 빌려달라고 부탁드렸어요.(이게 큰 잘못이었어요;)
2달 후 5천만원이 생길 예정이었거든요.

시댁에서 흔쾌히 빌려주시겠다고 말씀하셨고, 저희는 계약금 900만원을 냈어요.

계약금을 입금하고 그 담날.. 시어머니와 평범한 안부문자를 하던 중, 갑자기 전화가 왔고 시어머니께서 시아버지를 바꿔주셨어요.

이사갈 집은 어디이고,
그리고 계약할 때 어떤어떤 걸 조심해야하는지..
약간은 예민하게 핏대 세우시며 말씀 하시더라고요.
(저희를 중딩 정도로 취급 하시는 듯 했어요;)
그리고 지금 사는 집은 부동산에 내놨냐며 물으셨을 때 제가 잘 몰라 모른다고 말씀드렸더니
저에게 도대체 왜 니네들은 상의없이 모든 일들을 결정하냐!!!!!!!!!며 저에게 화를 내셨어요.
집 관련된 부분은 남편이 전담했는데 알고 보니 남편이 부동산에 다 내놓은 상태였습니다.

저는 너무 억울했어요.
그럼 이 모든걸 부부가 결정하지, 하나하나 시댁에 보고 하고 결정해야 한답니까?
이런 걸 하나하나 시도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야지 나중에 더 잘할 거 아닙니까.

그때 저는 임신 만삭이었고
남편은 잠깐 일을 쉬고 있어서 제가 모든 생활비를 대고 있던 상태였고
저는 결혼하고 나서 차도 제 돈으로 샀고(2천만원),
남편 마이너스 카드도 막아주었고(2천만원),
집 보증금에도 2천만원 보탰습니다.
나름 제가 가장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던 때였어요.

이 모든 상황들을 시아버지는 알고 계셨지만,
남편이 나름 직업이 좋아서? (공기업) 혹은 기선제압을 하기위한 수단으로 간섭을 하신다는 사실이 더 참기 힘들었어요.

그 후
저희는 계약금 900만원을 포기하면서,
시댁에서 2천만원 빌려달라는 부탁을 철회하게 됩니다.

저는 만삭의 몸으로 이 모든걸 만회하기 위해
좀 무리를 하면서 일을 확장시키다가 조산기를 얻었고
집주인분께 계약금을 조금이라도 얻기 위해서 2달동안 온갖 맘고생을 하였습니다.
(결국 2달만에 500만원 되돌려 받았습니다. 감사한 일이지만, 2달동안 돈을 줄듯말듯 줄듯말듯 그 맘고생 정말 끔찍했네요ㅠ)
결국 이 모든 스트레스로 아이를 2.5키로로 낳게 돼요. 몇 그램만 적었어도 인큐베이터 들어가야 했다고 하네요.

저는 시댁에 대한 모든 정이 떨어졌어요.
남편도 화가 나서 시부모님께 당분간은 안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지만,
출산 때 오셔서 하신 말씀이 더 과간입니다.

저 수술 들어가기 직전에 하시는 질문이... 제왕절개는 왜 하니?

수술 하고 나와서는

새로 갈 집 언제 이사하니?
조리원 언제 가니?
남편 밥은?
도배는 불렀니?
포장이사는 불렀니?
조리원 가격은 얼마니? 300만원대니? 200만원대니?

아직 몸상태가 멀쩡하지도 않은 산모에게 스무고개를 하시더라고요.

시어머니께서는 또 문자로 다음주 화요일 날 병원퇴원 후 조리원으로 이동할 때
같이 가자고 대기하고 있겠다면서 훅 들어오는데
사실 너무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남편이 시어머니께 거절의 의사표현을 하였는데
며느리가 벼슬이라니? 라는 문자를 보내오셨네요.

지금 호르몬이 날뛰는 시기라서 그런지
한 번 만날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게다가 출산 전에 온갖 맘고생 한게 풀리지도 않았는데 훅 들어오시는 게 너무너무 싫습니다.

결혼 연차가 좀 되신 분들
시댁과 거리두기 현명한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4.63.xxx.17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12.18 10:48 PM (116.117.xxx.73)

    현명한 방법은 모르겠고
    남편이 총대매고 한번 뒤집어엎고, 시어머니 울고불고 시아버지 불벼락치고...그래도 부부가 꿋꿋하게 무시하면 좀 나아질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시부모 상태로 봐선 그냥 방법이 없네요

  • 2. ..
    '17.12.18 11:02 PM (122.36.xxx.42)

    그냥 모르쇠로 하새요
    시어머니 오지말라고 남편이 한번더 이야기하고
    시간 엇갈리게 먼저 조리원가새요
    면회거부 신청하고
    집도 부모님 모르게 옮길수있으면 옮기세요

  • 3. ...
    '17.12.18 11:05 PM (211.212.xxx.151)

    대부분 시간이 지나서 시부모가 힘빠지고 한풀 꺽이는 과정을 겪는거죠. 한 십오년쯤 아님 이십년쯤 지나서요.
    근데 님네보니 당분간 안보고 사는 쪽으로 님이 먼저 길을 들이셔야 하겠네요. 아기를 보고싶으면 님한테 조심하게끔요, 투쟁의 과정이죠

  • 4. 음.
    '17.12.18 11:12 PM (211.36.xxx.209)

    한번 크게 난리가 나야 할걸요.

    조리원 알아서 간다고 하고 기다리시던 말던 엇갈리게 가세요. 난리나겠죠.전화오면 받지 마시고, 받더라도 듣기만 하고 끊으세요.

    그냥 싸가지 없는 며느리로 사세요.
    사람관계 최고의 권법은 배째라 권법 이더군요.

    제가 작은며느리. 시모가 무식하게 하니, 한번 대들고 아예 발 끊었어요. 경우 바른 순종적인 큰며느리한테는 계속 못되게 굴더니, 대들고 왕래 끊은 작은 며느리한테는 오히려 몇년후 만나서 와줘서 고맙다 하더래요.

    시부모님 하시는거 보니, 상식적으로 대하시면 평생 억울하게 사실거 같아요.

  • 5. ..
    '17.12.18 11:14 PM (219.254.xxx.151)

    심한편이네요 남편이막는수밖에없어요 전에있었던일로스트레스심해 아이도작다 더이상스트레스주면안뵐것같다 오시지말라 고요 전화피하고 받지말고 안가면되요 시댁가야할일있음 남편만보내고요 그러다보면 조심하세요

  • 6. ...
    '17.12.18 11:1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냥 개가 짖는구나 하세요
    그럴수록 더 지랄발광하겠지만 그거 무서워서 숙이고 들어가면 평생 당하고 살아야 돼요
    내 가정 내 아기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버티세요

  • 7. 올가미도 아니구
    '17.12.18 11:16 PM (125.186.xxx.221)

    읽는 내내 숨이 막히네요
    남편만 중심 딱 잡고 내편 되면 잘 해결되거예요
    어느집구석은 남편이 앞장서서 며느리를 쥐잡듯 하죠

  • 8. 어우
    '17.12.18 11:19 PM (1.234.xxx.114)

    굉장히 피곤한 집구석노인네들이네요
    심해요
    따박따박 말대꾸하기엔 이제1년차며느리가 간이 작아못할테고
    그냥 쌩까세요
    뭐라잔소리까도 남편한테 물어보라고 난모른다하세요
    며느리도리운운 며느리벼슬등 그런소리함 그땐 확 대들구요
    길게볼땐 님 앞날힘들어보이네요
    어쩌다 저런사람들이 시댁인지

  • 9. ..
    '17.12.18 11:24 PM (125.132.xxx.163)

    조리원 갔다 친정으로 가서 6개월 사세요.

  • 10. ..
    '17.12.18 11:25 PM (117.111.xxx.217)

    저 시집 온 지 1년도 안 됐는데 하기 싫은 건 싫다고 하고 안 하고 있어요. 몸이 힘들어서 그런 거지만요
    제가 눈치가 없어서 가능한 걸 수도 있구요;
    얼마 전에 손주 관련해서 본인들 뜻대로 안 한다고 난리가 났었는데 전 그냥 제 뜻대로 한 다음 남편이 다 받게 하고 그냥 시간 지나니 다 풀리셨어요.
    시부모님은 제가 뒤에서 시켰다는 거 당연히 아시겠지만 며느리랑 다투느니 아들이랑 다투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대하기 껄끄러운 일들 남편 시키세요
    남편한텐 시부모님이 하신 말들 나한테 전하지 말라고 하시구요

  • 11. 아쉬운소리절대
    '17.12.18 11:27 PM (203.128.xxx.23) - 삭제된댓글

    하지마시고 연락하지마세요 안부도 묻지마시고
    뭐라 하면 저희도 애엄마아빠 됐는데 알아서 해야죠~~
    하시구요

  • 12. ...
    '17.12.18 11:2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혼하면 아무 상관없는 노인네들이잖아요
    이혼 불사할 생각으로 나가면 무서울 게 하나 없어요
    며느리들이 괜히 시댁에 잘 보이고 싶어 무리한 요구 다 들어주느라 속병드는 거거든요

    그렇다고 이혼하라는 게 아니라 남편 확실히 내편 만든 후에 당당히 대처하라는 거예요
    글을 보니 남편이 싹수가 없어 보이지 않으니 잘 해주세요
    직접적인 시댁욕은 삼가되 우리 부모 진짜 이상한 사람이구나 생각들게 천천히...
    네 부모가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렇다고 하면서 일단 만날 일을 줄이세요
    그러면서 집에서 연습하세요
    정색하지 않고 화내지 않고 울지 않고 내 생각 똑바로 전달하는 거... 만만한 며느리가 아니라는 거 뼈저리게 느끼도록...
    시부모 보게 되도 인사 외에는 질문 같은 거 말고 대답은 단답식으로

  • 13. 남편이 병신임
    '17.12.18 11:36 PM (223.62.xxx.108)

    당분간 안 볼거면서 언제 입원해 수술하는지는 다 말했나 보네요 ;; 거절의 의사표현을 도대체 어찌 하길래 ?? 님도 직접 보셨나요 ? 남편이 어찌 거절하는지 ? 아마 본인이 본인 부모에게 정 떨어져서 안 보고 싶다 그렇게 말한게 아니라 아이엄마가 출산하고 예민해 있으니 당분간 조심해 달라 뭐 그런 늬양스가 아니었나 싶네요 며느리가 벼슬 뭐 그런 이야기를 하는걸 보니 ... 시아버지가 강성이라 그 동안 기 약한 아들 잡고 흔든것 같은데 솔직히 고치기 힘들어요 이런 케이스 ... 아들은 자기 아버지 무서워서 이번 한번만 이번 한번만 하고 부모 편 들거고 아내가 저주길 바랄거예요 이 모든건 다 남편탓이예요 남편이 중심만 잘 잡고 아내 편 들어주면 시부모가 님한테 함부로 못해요

  • 14. ..
    '17.12.18 11:38 PM (49.170.xxx.24)

    시부 시모 전화번호 차단하시고 한 6개월 정도 전화 받지 마세요. 뭐 어쩌겠습니까? 산모 죽이겠습니까? 처음에는 출산 직후라서 그런가보다 하실거고 한 6개월 되면 손주 얼굴 못보고 살게될까봐 겁내실걸요?

  • 15. 또마띠또
    '17.12.19 12:01 AM (218.239.xxx.27)

    이야... 윗님 또 명언....

    사람관계 최고의 권법은 배째라 권법

    늠 좋아용

  • 16. 또마띠또
    '17.12.19 12:05 AM (218.239.xxx.27)

    전화번호 바꾸고 알려주지 마시고. 카톡 탈퇴하고.
    남편한테 전화번호 물으면 전화기 없앴다고 알려주라고 하세요.
    힘들어 죽겠는데 뭔 기 센 노인들 잔소리를 듣고 있나요?

    그리고 힘들면 남편한테 ㅈㄹ 하세요. 남편은 결국 마누라편 듭니다. 이혼할 거 아니라면
    아내가 싫다고 난리치면 아 싫은가 보다 하고는 방어를 하지요. 근데 남편한테도 착한 척 하고 있으면 남편들은 아 우리 아내가 착하구나 합니다. 병신같이

  • 17. ...
    '17.12.19 12:06 AM (209.52.xxx.66)

    시부모가 초등학생 다루듯 하네요.
    보통 기 로는 대응 못합니다.
    남편을 잡으세요.
    남편이 다 막아서게 하세요.

  • 18. ㅇㅇ
    '17.12.19 12:18 AM (125.177.xxx.62)

    이글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남편이 시댁과의 문제에서 늘 뒤로 쏙 빠지던가 아니면 그들과 같이 나를 비난하던 시절이 꽤 길었답니다.
    나는 늘 방어자세였고 때로는 뭐라하던 말던 무시하기로 하고 외며늘이면서 그냥 손놓고 딸들이 알아서 할텐데 뭐 그런 자세였어요.
    미움도 받고 무시도 당했지만 지금은 차라리 잘했다 생각해요.
    제게 별로 바라는게 없거든요.
    뒤로 아들을 후려치며 죄책감을 갖게하고 이간질하고 그런 습성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저는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싶지 않네요. .
    남편이 아직도 내 뒤로 숨는 경우가 있어 슬프네요. . 갱년기랑 겹치니 자꾸 마음이 가라앉아요

  • 19. ---
    '17.12.19 12:24 AM (14.52.xxx.2)

    그정도 개입이면 이혼사유도 되지않을까요?
    산후우울증으로 안좋으니 조리원 오시지말라고 하세요.

  • 20. ..
    '17.12.19 12:25 AM (49.170.xxx.24)

    에공 윗님... 토닥토닥...
    마음이 아리네요.
    그래도 기운내세요.

  • 21. ㅇㅇ
    '17.12.19 12:52 A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비겁하다고 느꼈는데 아들 길러보니 어느정도는 이해가됩니다 그게 효자노릇하고 싶어서도 아니고 자기가 뭔가 해야하는 상황 자체가 싫은거같더군요 한동안은 제가 전화도 다받고 모든 대소사 다하고 남편없이도 제사가고...
    각설하고.. 담담히 원하는대로 하세요 남편분께도 화내지 마시고 입장을 얘기하시구요 남자들은 화내지 않는 사람한테 기울게 되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 22. 거리
    '17.12.19 7:01 AM (121.168.xxx.120)

    가 아니라 끊어야할듯합니다ㅡㅡ
    배째라권법이 최고죠

  • 23. ..
    '17.12.19 7:57 AM (1.241.xxx.131)

    그집 시부모는 심하네요 거리두기는 그냥 작정 하는 수 밖에 없어요.싸가지 없음으로... 예의차리며 그래도 남편 부몬데..하다보면 저지랄 못 막아요. 그냥 한번 뒤집거나..하는말 따박따박 받아치거나. 그러다포면 지들도 느끼는게 있을듯

  • 24. ㅎㅎ
    '17.12.19 8:03 A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이글보니 제 이야기 같아서 로그인했어요
    저도 결혼전부터 간섭 시작 돈도 5 천만원 보태주시면서 제일좋은 아파트 뭐 그런이야기 하셨고 1억 대출받으니 또 많이 받았다고 저희 나무라시고 그러더니 저희 집 인테리어 간섭 못해서 난리도 아니였어요 결국 베란다 자기 마음대로 하셨죠 애기 태어나고도 사사건건 말도 많이 하셨고요 전 지금 시댁 안가요 저희 친정을 무시하시더라고요 저희보다 잘난것도 없으신분들이... 그런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넘기시고 그냥 절 대하는 태도... 미친 시누는 저한테 지랄 암튼 그래서 신랑한테 당분간 보고싶지 않다 그랬어요 그 후로 훅 찾아오는 만남등 명절외에 일절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절 싸가지없는 며느리 취급하시길래 그러라고 냅뒀어요 그냥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보기 싫다고 했더니 이제 신랑이 알아서 혼자 다녀오고 그래요 네 당연 손녀딸도 명절에만 보세요 그런데 지난 가을 명절부터도 전 안갑니다 남편이 명절도 가지말자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하도 가기싫다하니깐 남편분에게 당분간 보지 않도록 해달라고하고 그냥 서서히 사이 멀어지게하세요 결혼 4년차 잘해도 못해도 다 내탓으로 말하더라고요 저 나쁜 사람 취급하니 나쁘게 나가게요 절 나쁜게 생각하는데 굳이 잘하라고해도 그 사람들은 나쁜게 생각할테니깐요

  • 25. ..
    '17.12.19 8:23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윗님 현명하시네요
    저는 결혼초에 이런 저런 일들로 시댁에 안간다고 했더니
    남편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그렇게 살다 살다
    20년지난 지금 안보고 삽니다
    남편도 후회합니다
    초에 결단을 내렸어야 했다면서요

  • 26. 호주이민
    '17.12.19 9:06 AM (1.245.xxx.103)

    과간ㅡㅡㅡ가관이네요

  • 27. 00
    '17.12.19 9:37 AM (118.127.xxx.136)

    싸가지없는 며느리 되고 좋은 엄마 되세요.
    저런 짜증나는 말도 안되는 소리 듣고 스트레스 받지 말구요. 지금은 무조건 아이에게 집중할때.

    이상한 소리하면 친정으로 피신해 버리세요.

  • 28. 걍 두세요
    '17.12.19 10:43 AM (59.6.xxx.151)


    남편에게 내게 전하지 말라
    고 못 박으시고요
    옆에 시모가 그랬대요
    결국 말한 사람은 남편이에요
    위에도 아들 길러보니 그냥 상황이 싫은거다
    결국 나 좋자고 전하는 겁니다
    방패막이가 아니라 자기 부모와 자신의 문제에요


    며느리가 벼슬이래니
    이런 말 뭐하러 전할까요 ㅎㅎㅎ

    나 한테 전하지 마
    한번 자르시고
    왜 너희는 나와 상의를 안하니
    그러게요 그 사람이 상의 안 드렸나봐요?
    산후 조리원에 갈께
    날짜와 시간 바뀔 수 있어요 혹은 친정어머니 이미 와 계세요

    화를 내던 춤을 추던
    남편의 부모지 사실 아무 관계는 아니죠
    돈 문제도 남편과 부모 사이의 일이고요

  • 29. 저도 저런데
    '17.12.19 5:41 PM (114.163.xxx.110)

    모든 일을 아들 시키세요
    급작스런 방문에는 절대 요구를 들어주지 마세요
    예의 지키다가 호구되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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