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해서요..

..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1-09-17 17:23:59

살면서 월급 걱정 하고 살줄 몰랐어요..ㅠ

남편 대기업 다니다 나와서 조그만 회사 다닌지 10년쯤 되는데..

해가 갈수록 나빠 지는것 같아요..

그동안 너무 남편만 믿었나봐요..아이들 돌본다는 핑계로..

저도 40이 훌쩍 넘고..뭐 하나 제대로 할줄 아는것도 없으니..

마트가서 당장 일하는것도 쉽지 않고..아직은 남의 이목도 신경 쓰이고..(아마 주위 사람들 저 이런상황인줄 모를꺼예요..ㅠ)

남편 힘들때 도와 줘야 되는건 알고 있지만..

남편의 성급했던 결정이 아직도 원망 스럽고..

제가 경제적 능력이 없으니 남편한텐 뭐라 못하겠고..

월급 잘 안나오는분들..그러려니 하고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사시나요?..

 

요즘 남편 얼굴만 보면 가슴이 두근 거리고..

뭐라 말은 못하겠고..

가슴이 터질것 같네요..ㅠㅠ

IP : 123.212.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
    '11.9.17 6:21 PM (121.163.xxx.20)

    기무라타쿠야 드라마는 프라이드가 진리구요, 일단 프라이드를 보시면 헤어나올수 없을거에요.
    그담, 옛날 드라마부터 저절로 찾아 보시게 될겁니다.
    롱베케이션, 러브제너레이션, 뷰티플라이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화려한 일족, 히어로...

  • 2. ..
    '11.9.17 6:32 PM (123.212.xxx.21)

    힘주시는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힘든 상황을 엄마한테만 말씀드렸었는데..더이상 걱정 끼쳐드리는것도 죄송하고..
    여동생에게도 언니란 자존심이 잇어 말 못하겠고..
    시댁엔 말씀 드려봤자..넌 왜 나가서 일안하고 투정만 부리나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같고..
    답답해서 글 남겼는데...
    답글 달아주시니 감사하네요..

    그렇잖아도..다시 전공을 살려볼까 그러고 있는데..너무 오래되서..ㅠㅠ
    근데..119님 금융 모니터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제가 알수 있는 싸이트라도 알려 주실수 없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7 치사한 박원순 때리기(서울대 이준구 교수,펌) 3 엘가 2011/09/28 1,358
17426 약속을 지키지안는 학교엄마 ~~~ 5 낙엽 2011/09/28 2,572
17425 여중생 집단성폭행 4명,항소심서 집행유예.. 1 송이 2011/09/28 1,337
17424 고민끝에 '도가니'를 봤어요 3 꼭보세요 2011/09/28 2,530
17423 이유없이 손가락 관절이 아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섬아씨 2011/09/28 2,385
17422 요즘 계속 민주주의냐 자유민주주의냐라는 교과서에 실리는 문제로 3 용어가 궁금.. 2011/09/28 1,250
17421 냉장고에서 물이 흐르는데요 5 .... 2011/09/28 2,913
17420 [10/15,토]두물머리강변가요제에 초대합니다. 달쪼이 2011/09/28 2,106
17419 홍진경김치 맛있나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9/28 3,779
17418 요도염.. 산부인과인가요? 비뇨기과인가요? 3 통증 2011/09/28 4,353
17417 제이미올리버 음식 해서 드셔보신분 계세요? 5 ... 2011/09/28 2,444
17416 저 지금 사진봤어요!!! 세상에나.. 37 오직 2011/09/28 18,063
17415 올케 묻고 싶은게 있으면 돌려말하지 말고요~~ 3 네.. 시누.. 2011/09/28 2,139
17414 이쯤해서 잠수하고계신 파리(82)의 여인님 글이 기달려집니다.... 9 .. 2011/09/28 2,470
17413 지시장구입 실크테라피.... 1 실크테라피... 2011/09/28 1,707
17412 부부모임의 성적인 표현은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15 당황 2011/09/28 5,723
17411 친구 부부 여행에 쫓아온다는 친구... 13 나까칠? 2011/09/28 3,894
17410 9월이 다 가고 나니 문득 생각나는 노래가 있네요... 생각나는 노.. 2011/09/28 1,180
17409 압력밥솥 추천부탁드려요 1 ^^ 2011/09/28 1,219
17408 비염환자분들~ 작은 팁하나 나누어드립니다. 7 흙흙 2011/09/28 4,625
17407 일그러진 엘리트 나경원..... 26 분당 아줌마.. 2011/09/28 4,168
17406 국샹과 비교되는 박영선 의원.. 역시~ 7 감탄 2011/09/28 2,334
17405 간단히 만두 만들기..이렇게 하면 될까요? 3 집시 2011/09/28 2,086
17404 28개월이면 말 안듣기 시작하는 시기인가요? 8 아오.. 2011/09/28 2,079
17403 옆에 누구라도 있으면 통화못하는 남편 5 ,,, 2011/09/28 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