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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검진 받을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가요...

해외교민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7-12-15 11:39:37
캐나다에 살고있는 교민이예요
요즘 한국에 있는 식구들 친구들 건강검진 받느라 바쁘네요
밑에 글에 건강검진 일부러 안받는 분들 계시던데요
캐나다에 사는 저는 검진 마음껏 받는 분들이 너무 부럽네요
돈낸다고해도 받지도 않는 시스템이고  의사를 보고 검진 받는게 너무 어려워요
요즘 위가 안종아서  family doctor만나서 전문의 연결해 달라해서 위내시경 좀 받아보고 싶었는데
가족력이있거나 못견디게 아픈게 아니라고 전문의 연결도 안시켜주고 약먹으라하고 끝이네요
캐나다는 인구 고령화등에 대비를 안해서 갈수록 치료받기 힘든 나라가 되어간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검진 조차 받기 힘든데 암 발생이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별 차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하는일 무리해서 미루고라도 한국 방문해서 시원하게 여기 저기 검진좀 받고 싶네요
82 분들 해외교민 한국에서 돈 다내고 검진받고 하는사람들도  좀 이해해 주셧으면해요
나이먹으니 여기 저기 고장나는데 전문의 얼굴 보기도 너무 어려워서
속 상해서 넉두리 좀 해봤어요
IP : 108.168.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5 11:4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한국 와서 내 돈 다 내고 건강검진 받으면 뭐가 문제일까요

  • 2. 이해가
    '17.12.15 11:43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한국와서 돈 다내고 검진받고 하는 사람들을 누가 뭐라고 하나요?

  • 3. 이해가
    '17.12.15 11:44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한국와서 돈 다내고 검진받고 하는 사람들을 누가 뭐라고 하나요?

    단....해외교민들 몇달치 건강보험내고, 국내에서 의료혜택은 다 받는것은 법이 꼭 바뀌었으면 합니다

  • 4. ....
    '17.12.15 11:47 AM (39.116.xxx.27)

    뉴진랜드 사는 언니도 올때마다 병원 싹~ 돌고가요.
    비보험으로..두배정도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싸다던데요.
    돈 다 내면 돼죠.

  • 5. ......
    '17.12.15 11:49 AM (14.36.xxx.234)

    와서 비보험으로 받으면 됩니다. 그래도 거기서 받는것보단 쌀걸요???
    얌체같이 몇달치 내고 혜택보지 마시고 금액 다 지불하고 받으세요.

  • 6. 원글
    '17.12.15 12:05 PM (108.168.xxx.41)

    저는 와서 검진 받는것도 안 좋아하시는줄 알고 조금 오해를 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료할게 있으면 비보험으로 치료하고 옵니다
    여기는 무상의료인 대신 치루어야할 댓가가 너무커요
    오늘 같은 날은 열심히 돈 벌어야 돈 내고 마음껏 의사도 못버는데
    돈은 벌어 뭐하나 회의까지 드네요...

  • 7. 원글
    '17.12.15 12:08 PM (108.168.xxx.41)

    의사도 못 보는데..

    자꾸 오타가 나네요..

  • 8. ㅡㅡ
    '17.12.15 12:21 PM (110.70.xxx.61)

    괜히 의사보고 멀쩡한몸 여기저기 찍어대는데 결론은 이상없음으로 나고 결국 돈만 날리고 조그만 이상만 보여도 째고 수술해서 약 뭉탱이로 먹고 이런거보다는 나아요. 몸의 면역력을 믿으세요. 이 나라는 돈 타먹으려고 쓸데없는 짓을 너무 많이 해요.

  • 9. 111
    '17.12.15 12:52 PM (59.30.xxx.213)

    울 나라는 진짜 편한 시스템이죠.

    음식 배달도...
    의사 진료도...
    인터넷도 빠르고...

  • 10. 원글
    '17.12.15 12:54 PM (108.168.xxx.41) - 삭제된댓글

    윗 댓글보니 저희 엄마가 생각나네요
    저희 엄마도 뇌경색으로 식물인간 상태로 자식도 못 알아보고 3년간 2억 가까이 쓰시고 중환자실 드나들며 연명하며 온갖 고생하고 87세에 돌아가셨어요
    여기는 그 정도 연세면 적당한 기본치료만 해주고 자연적으로 생을 마감하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뭐든지 과하면 안좋은건데 캐나다와 한국은 의료 시스템이 정말 너무 다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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