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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도와주세요. 여초직장.

.. 조회수 : 5,697
작성일 : 2017-12-15 02:17:03
저희 팀은 팀웤이 좋아요. 동료들끼리 사이도 좋구요.
근데 저혼자 일주일에 이틀을 외근하느라 다른 팀이랑 그 팀 사무실에서 같이 일해야해요.
다른 팀은 8명 전원 여자인데 4명은 괜찮고 4명은 이상해요.
근데 이 이상한 4명이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절 무시해요.
은따 비슷하게
이제껏 제가 항상 먼저 인사했는데, 인사를 받아주거나 생까서나 다들 지들 멋대로에요.
오늘도 생까길래 이젠 제가 인사를 아예안할려고요.
직급은 다 똑같아요. 절 생까는 4명 중 3명은 저보다 어려요.
웃긴게 저 4명 중 주동자 한 명이 없으면 나머진 또 저한테 친절해요.

그냥 인사안하고 나도 개무시하고 살아도 되는거죠?
쟤들 도움받을 일도 없고
그냥 기분만 나빠요.
IP : 213.33.xxx.22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5 2:19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 2. 도와주세요
    '17.12.15 2:21 AM (213.33.xxx.224)

    이렇게 개무시해도 되는건가요?
    조언 해주세요.

    그리고 저런것들 개무시해도 되는 멘탈강화법 좀 알려주세요.

  • 3. ...
    '17.12.15 2:24 AM (223.62.xxx.38)

    음 저보고 위안을 받으세요..
    전 뒤에서는 저보고 걸레라고 욕하면서 맨날 밥먹자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한테 개무시당하고 싶어요ㅜ

  • 4. 중간관리자...
    '17.12.15 2:28 AM (59.26.xxx.197)

    그냥 님 일만 열심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어려서 너무 낯을 가릴 수도 있고 아님 다른 팀이라 견제할 수도 있으니 그냥 님 일만 묵묵히 하다가

    다시 원래 팀에 합류하시면 되요.

    그런 애들이 무시하는 거에 스스로 휘둘리는게 더 지는거예요.

    직장다니다 오래되면 무시한다고 느껴도 그것도 어리니까 저러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와요.

  • 5. 감사해요
    '17.12.15 2:31 AM (213.33.xxx.224)

    저도 휘둘리지 않고 제 일만 하고 오려고 하는데
    기분좋게 인사해도 생깜을 당하면 기분이 상해요.
    그냥 니들은 나도 개무시한다는 멘탈로 나가야하는지
    그럼 분위기가 너무 험악해지고...

  • 6. ....
    '17.12.15 2:38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그런가 보다 하세요.
    세상사람이 전부 다 나에게 친절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한결 수월합니다.
    인사에 너무 의미 두지 말고 목례정도 하고 일시작하세요.
    인사도 받기싫다는 정도면 상대방이 예의 없는거지 원글님 잘못 아니니까요

  • 7. 그냥 뭐...
    '17.12.15 4:04 AM (58.226.xxx.169)

    그럴 땐 걔들 그냥 인공로봇이라고 생각하고 일해야죠 뭐.
    아직 업그레이드가 덜 되어서 인사를 나누는 법은 메뉴얼에 없구나...
    구형모델이네. 덕분에 귀찮은 인사를 안해도 되니
    구형이 이런 것은 좋네 참. 허허허. 하고 생까세요.

  • 8. 인사가
    '17.12.15 4:30 AM (175.198.xxx.197)

    뭐라고??
    저들이 그러면 나도 인사 안하고 일 시작하다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그때 업무상 말만 하고
    일만 열심히 하면 돼죠.

  • 9. 이상하게
    '17.12.15 4:36 AM (221.140.xxx.157)

    이상한 사람들은 인사를 안받아주더라구요. 먼저 하는것까진 바라지도 않는데 사람이 인사를 하면 받아줘야 인간의 예의 아닌가요.. 다행히 원글님이 도움 받을일 없다니 그냥 먼저 하지 마세요.
    여기 댓글 다신 분들 저 원글님 이런 사람들끼리 팀 짜두면 한명이 인사하고 다른 사람도 인사하고 수월하게 일이 되는데 글에 적은 그런 못된 여자들도 분명히 있어요. 그럴 때 따박 따박 인사먼저 해가며 씹힐 필요 없어요. 그냥 데면데면하게 있으세요. 남편 직장에는 사십대 부장님한테도 먼저 인사 안하고 부장님이 먼저 아는체하게 하는 여직원도 있다고.... 나중에 사람들이 인사 안걸면 그 때서야 어? 안녕하세요 한대요. 이런 부류가 분명히 있긴 있거든요. 이런 사람 대할 땐 보통의 선량한 부류 대할 때처럼 하면 안되더라구요.

  • 10. 아우 지겨워
    '17.12.15 5:06 AM (125.186.xxx.35) - 삭제된댓글

    그놈의 인사
    주부들이 밥타령 지겹다고 하는 것처럼
    직장인은 인사타령 너무 지겨워요.
    인사 페티쉬, 인사 안한다고 지ㄹ하는 병
    그냥 업무하세요 업무
    이게 뭐가 도와줄 일이야.

  • 11. 아우 지겨워
    '17.12.15 5:11 AM (125.186.xxx.35)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전 우리 사장님이 3m 전방에서 인사해도 씹고 지나가는 인물인데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인사한다 너는 씹어라
    계속 인사 합니다. 끝.
    저도 중간관리자(차장)이고
    지금까지 이런 문제로 누구한테 하소연 한 적 없어요.

  • 12. 신경쓰이겠지만
    '17.12.15 6:45 AM (124.54.xxx.150)

    신경안쓰도록 하는게 최선이죠 어떻게 모두가 맘에 들고 모두와 친하고 모두의 인성이 바르겠습니까 님의 기대가 넘 큰듯 그래도 반이 괜찮은 사람들이면 그러려니 하시고 그들과 잘지내세요 인사안받아주면 안하면 되는거구요

  • 13. 미성숙의 증거
    '17.12.15 6:57 AM (121.100.xxx.36)

    그들이 아직 어려서..남을 배려하는 수준까지 발달 못하고,자기 기분만 챙기는 사람이라 그렇죠.상대의 인사에는 최소한 작은 반응이라도 보이는게 존중이라는 것도 못배온겁니다...같은 레벨로 내려 가실수도 없으니...내버려두세요..남은.4명은 안그러니 다행이네요

  • 14. ㅎㅎ
    '17.12.15 7:41 AM (84.156.xxx.133) - 삭제된댓글

    사무실 들어가고 나갈 때 그 사람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거나 눈을 마주친다거나 하지 말고 그냥 입으로만 안녕하세요~~~~하고 스윽 지나가세요.
    니들이야 어찌하던 나는 인사 정도 하는 예의는 갖춘 사람이다를 알리는 정도로.
    인사를 안하면 또 인사도 안하네 어쩌네 쑥덕거릴테니까요.

  • 15. ㅇㅇ
    '17.12.15 7:42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4명이 힘모아서 한 사람 따돌리고 괴롭히는 거잖아요.
    감정소모가 심해서 힘들겠는데 나머지 4명은 괜찮으니 다행이네요.

  • 16. ...
    '17.12.15 8:05 AM (39.7.xxx.252)

    인사를 갸들 위해하는거라고 생각하니 인사를 하니마니 갈등때려지는거죠. 받거나말거나 나는 최소한의 예의를 아는 사람이라 하는거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인사를 갸들이 받는거가 아니라 주변에서도 봅니다. 작은거에 목숨걸지마시고 할일하면서 그쪽 상관없이 하던데로 하면 지는건 그쪽이에요.

  • 17. ...
    '17.12.15 8:07 AM (119.71.xxx.61)

    아니요
    영혼없이 계속 밝게 인사하며 무시하세요

  • 18. ㅇㅇ
    '17.12.15 9:05 AM (183.100.xxx.6)

    본인의 인사에 굉장한 무게를 두시나보네요. 내가 인사했는데 안받아주다니 기분이 나쁘다 이런건가요?
    인사 안받아주는 걔들도 무례하고 싸가지없지만 원글님도 자의식과잉 벗어날 필요는 보입니다.
    직장인들의 인사라는 건 그냥 입으로하는 "나 왔어" 표시 정도 아닙니까? 받아주면 좋고 아님 말고 그렇게 생각하셔야지 인사를 안받아줬다고 무시당했다 부들부들 나도 인사안하고 개무시하겠다하면 직장생활 어떻게 해요?
    그냥 입으로만 인사하고 다녀요 영혼없이 계속 밝게~

  • 19. ppp
    '17.12.15 9:27 AM (121.190.xxx.135)

    인사는 사회생활의 기본이죠.

    내가 한 인사에 의도적으로 반응을 안보인다는 건 적대감의 표현이니까

    신경이 쓰이는 게 당연하죠. 자의식 과잉이라고 할 게 아닙니다.

    이게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면 그건 무감각한 거죠. 아님 남 얘기니까 쉽게 얘기하는 것이거나.

    내 얘기가 되면 참 골치거리입니다 이런것이.

    남 보기엔 큰 문제도 아니면서 내 신경을 하루종일 긁는 ..ㅓ

    아예 깨놓고 가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윗분들 말씀처럼 그러거나 말거나 안녕하세요~ 입으로만 인사 닦고 신경안쓰는거죠.

    아마 한명 여왕벌이 텃새를 하거나 원글님을 경계 내지는 질시하는가본데

    마음에 담아만 두셨다가 원글님의 힘으로든, 업무능력으로든, 윗사람의 힘으로든 그 한사람은

    해결을 하셔야할겁니다. 아님 두고두고 회사생활에서 어디선가 원글님에게 태클을 걸 거에요.

    그 사람이 원글님과 친해야겠다고 생각하거나 두려워하거나 둘 중 하나로 만드세요. 천천히.

    계속 같이 일할 사람들이면 어머 누구씨, 인사 좀 받아줘요 하면서 농담하듯이 눙치면ㅅ

  • 20. 남향으로낸창
    '17.12.15 10:37 AM (113.157.xxx.130)

    인사는 사회생활의 기본이죠.
    내가 한 인사에 의도적으로 반응을 안보인다는 건 적대감의 표현이니까
    신경이 쓰이는 게 당연하죠. 자의식 과잉이라고 할 게 아닙니다. 2222

  • 21. 인사에 별로
    '17.12.15 10:51 AM (211.114.xxx.79)

    제가 어렸을때 인사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제가 먼저 인사했는데 상대방이 안받아줘도 그냥 그러나 보다...
    또 남이 먼저 인사했는데 나한테 한게 아니라 무리들한테 했으면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고의로 원글님 괴롭히는거 아니라면
    그냥 그런갑다 하세요.
    인사에 별 의미를 안두는 사람들도 있어요.

  • 22. ..
    '17.12.15 11:34 AM (220.85.xxx.236)

    가정교육 못배운 것들
    인사가 별의미 없다고요 기본중에 기본인것을
    인사 먼저는 못해도 받아야지
    그런데 결국 욕먹는건 인사안하고 안받은 사람이 욕먹더군요
    일을 떠나 인성이 바닥인거니깐
    님이 매우 잘하는겁니다.. 위너

  • 23. 인사에 별로
    '17.12.15 3:12 PM (211.114.xxx.79)

    인사에 별로 의미를 안 뒀더니
    인사고과에는 의미있더라구요. ㅎㅎㅎㅎ 안좋아요.

    인사 잘하는 원글님이 잘 하고 계신거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그 사람들 결국 인사고과로 벌받을 거예요.

  • 24. 개무시하세요
    '17.12.15 8:15 PM (175.118.xxx.71) - 삭제된댓글

    그런 것들 일로 도움 받을일 없으니 개무시하세요
    님이 친절하게 하니까 더 재수없게 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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