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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나 아침에 운동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세요?

미라클모닝 조회수 : 4,782
작성일 : 2017-12-14 13:30:24

오늘부터 새벽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아침 6시쯤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 마시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헬스장가서 옷입고 런닝머신앞에 서니 6:50분이더라구요. 
4분 걷고(속도 6) 1분 뛰는(속도 9) 식으로 30분 조금 넘게 하고 
기계 어떻게 있고 뭐가 있나 조금 구경하다 스트레칭하고 
샤워하고 집에 오니 한시간 반정도 걸리네요. 

그런데 첫 날이라 그른가 조금 피곤하다 느껴져서 
방금 낮잠 20분 자고 일어났어요. 

예전에 여기에 누가 
아침에 공복 유산소 하면 살이 잘 빠진다고 해서 시작한건데 
개인적으로는 살은 빠지면 좋지만 우선은 건강과 활기차게 생활하는게 목적이에요.  

아침이나 새벽에 운동하시는 분들 
운동에 필요한 조언이나 팁 같은거 뭐 있을까요? 

알고계신것들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4.50.xxx.2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혈압은 어떠세요?
    '17.12.14 1:35 PM (110.47.xxx.25)

    새벽이나 아침은 운동하기에는 위험한 시간입니다.

  • 2. 미라클모닝
    '17.12.14 1:36 PM (124.50.xxx.211)

    아 저는 30대 후반이구요. 여지껏 둔해서 그런가 젊어서 그런가 혈압쪽으로는 별 생각해본적 없고 특별히 이상도 없었던 것 같아요.

  • 3. ㅇㅇ
    '17.12.14 1:41 PM (121.171.xxx.193)

    스트래칭 20 분 꼭 시작 허고 운동 허세요
    일두일 정도는 피곤 한데 .체력 생기면 운동 안한날이 피곤하게 느껴져요

  • 4.
    '17.12.14 1:43 PM (112.216.xxx.139)

    오늘 처음 시작한 거라 힘드실꺼에요. 피로감도 크고.. ^^

    대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는 몸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때까지는 피로감에 몸도 좀 무겁다 느끼실 거에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가기까지 준비 시간이 꽤 기네요. ^^;;

    전 잠들기 전에 미리 다 준비 해 놔요.
    (이젠 뭐 준비할 것도 없지만)

    5시40분 쯤 눈 뜨자마자 커피물 올리고
    양치하고, 물 끓으면 찬물과 섞어서 약간 뜨끈한 정도의 블랙커피를 타서 호로록- 마시고
    운동복입고(헬스장 옷 안입어요. 요가복 입거든요), 위에 겹겹이 잘 껴입고, 목도리 둘둘 잘 말고 출발-
    집-헬스장 걸어서 10분 좀 안걸리거든요.
    헬스장 도착해서 겹겹이 껴입은거 싹- 벗고(요가복만 입고) 트레이드밀에 올라서면 대략 6시 5분-10분 정도됩니다.

    그럼 35분 인터벌하고, 다시 겹겹이 잘 껴입고, 집에 오면 7시 정도 되요.
    샤워하고, 요거트 한잔 마시고 출근~

    대략의 제 루틴은 이렇습니다.

    저녁에 다시 헬스장 가서 근력운동 주로 하고,
    새벽에 못일어 나거나 과음해서 운동 패스한 날은 저녁에 유산소 40분 더 해주구요. ^^

  • 5. ....
    '17.12.14 1:59 PM (80.149.xxx.182)

    윗님,
    겹겹이 껴 입으면
    요가복 위에 뭐뭐 입으시나요??
    아마 롱패딩이 겉옷이라치면...중간 옷이요..
    그 중간옷은 세탁 얼마만에 하나요??
    요즘 추워서 세탁기 돌리기도 힘든데.

  • 6. ....
    '17.12.14 2:07 PM (223.62.xxx.242)

    새벽 헬스장 가는 것을 생활화 하세요..
    회사 출근한다라는 생각 하듯이요.
    그리고 아침 헬스장마다 고정 멤버들이 있는데
    인사만 나누고..말 섞지 마세요.
    어르신들 묻는 말에 아무 생각 없이 말 했다가는
    내 신상이 서너시간만에 온 헬스장 사람들에게 퍼집니다.

  • 7. 미라클모닝
    '17.12.14 2:11 PM (124.50.xxx.211)

    아 네. 사실은 지난주에 한번 가보고 생리때문에 못나가다가 오늘 다시 나간거거든요. 그런데 지난주와 오늘 보니까 매주 그 시간에 나오시는 50-60대 여자분들이 4-5명 계시더라구요. 탈의실에서 다 아시는 분들인듯 서로 얘기하시던데... 나이차가 있어도 말을 섞으면 안되는거군요!! ㅎㅎ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 8. ~~
    '17.12.14 2:41 PM (211.198.xxx.3) - 삭제된댓글

    전 헬스는 안맞아 수영다니는데 팁은 없고요 ㅎㅎ
    그냥 무조건 가는걸 생활화 합니다
    새벽 5시30분 기상
    6시 새벽수영한지 딱 2년 되었어요
    전 진짜 저질체력 직장인 아줌마인데 꾸준히 하니 건강해지는게 느껴져요
    새벽에 눈 뜰때마다 아직도 가기싫은데 하고나면 좋아져서 참고 갑니다
    무조건 밖으로 나가는게 팁입니다

  • 9.
    '17.12.14 2:44 PM (112.216.xxx.139)

    요가복이라고는 하나
    하의는 레깅스구요, 거기에 같은 소재 반바지 입고,
    기모 들어간 트레이닝바지 하나 더 입어요.

    상의는 요가복 탑인라 거기에 얇은 짚업 하나 입고, 기모 짚업 하나 더 입고, 경량패딩 조끼 입고,
    허벅지까지 오는 패딩코트 입고, 목도리 둘둘 말고, 마스크쓰고, 모자 푹- 눌러쓰고 갑니다.

    세탁은 요가복은 매일 빨구요(여러개라 돌려가며 입어요),
    상의는 아무래도 땀이 많이나서 얇은 짚업은 매일 돌려요.
    운동복 소재라 금방 잘 말라요. 샤워하면서 샴푸로 조물조물 빨아서 실내 건조합니다.

    나머지 옷들은 뭐 때타는 옷이 아니고 그래서 주 1회정도 세탁기로 돌립니다.

    그리고 전 생리때 양이 많은 둘째날만 쉬고,
    나머지 날은(양이 막 넘쳐나진 않아서) 탐폰 하고 운동하러 갑니다. ^^

  • 10. 새벽운동 옹호자
    '17.12.14 5:13 PM (210.109.xxx.130)

    새벽운동 애찬론자입니다.
    살도 살이지만 아침에 헬스장 가서
    에너지 완전 충전시키고 활기차게 하루 시작합니다.
    몽롱한 정신도 운동하다 보면 깨어나고 머리회전도 더 빠르게 된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아침에 운동해야 안빠져요.
    저녁에 운동하면 일주일에 2,3일은 빠지게 됨, 하지만 아침운동후로는 안빠짐.

  • 11. 그냥 대충....
    '17.12.14 8:08 PM (221.143.xxx.59)

    새벽 네시쯤 잠옷 차림으로 일어나 과일 한조각 먹고 커피 한잔 마시고, 화장실에 가서 용변도 보고 양치도 하고 세수도 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와 TV도 보며 슬렁슬렁 대충 맨손체조만 합니다. 온동복이나 장비 구입비는 안들고, 도서구입비만 조금 들고 거의 무료고, 날씨에 관계없이 아주 피곤하거나 늦잠자지 않는한 합니다. 아는 사람은 집에서 아침 저녁으로 레그 레이즈와 푸쉬 업, 턱걸이, 봉에 매달려 발차기 600번씩 한다는데 그렇게는 안하고 그냥 중국무술 투로들 많이 따라하고, 쉐도우 복싱 모션 조금하고, 킥복싱 모션 조금이오. 섬전 도약이 많지 않은 순정하고 기질에 어울리는 형의권 기초투로 좋던데, 영춘권 투로는 손만 많이 움직여서 건강 운동 효과는 별로이고, 정신 복잡하고 몸을 많이 움직이고 어수선하기는 당랑권 투로들이오. 번자권도 움직임이 무지 많고.... 이런거 하면 살이 별로 안찝니다. 얼마 전에 득템 했는데 ' 죄수 운동법' 이란 책 내용이 좋던데..... 그거 모두 마스터 하기는 힘들수도 있겠지만 평생 친구로 삼고 싶어요. 헬스에 관한 책 중 다른 거 추천해주실분 어디 없나요?

  • 12. 살 빼려면
    '17.12.14 8:23 PM (220.73.xxx.20)

    저녁 먹고 잠자기 전 한시간 이상 걷는 것 만큼 좋은게 없더라구요

  • 13. ....
    '17.12.15 12:59 AM (80.149.xxx.162)

    옷 껴입기 써주신 님
    옷 껴입는 것도 정성이네요. 와~~~
    감사합니다.

  • 14. ....
    '17.12.15 6:29 AM (223.62.xxx.58)

    헬스에 관한 책은 아닌데..
    제가 읽고는 순수 달리기에 대한 호기심으로
    런닝을 시작하고 궁극적인 달리기에 대햔
    육체적 한계와 희열을 느낀 적이 있어요..
    지금은 발목 다쳐서 달리기를 그만 두었지만
    늘 달리기에 대한 욕망은 그때를 생각하며 없어지지 않네요..
    일본작가 미우라 시온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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