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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서민정씨 남편처럼 물건 쟁여놓는분 안계세요?

흐흥 조회수 : 7,622
작성일 : 2017-12-13 16:23:44
저요 저~~!!
프로보면서 다른건 눈에 안들어오고
서민정 남편이 쟁여놓은 물건들이 뭐뭐 있나 계속 그것만 눈에 보이더라고요. 저는 과자나 기계,부품을 쟁이진 않지만^^
서씨 남편이 화장실 고치는 장면에서 보니
세면대 아랫공간에도 페이퍼타월 쟁여놓으셨더라고요ㅎㅎ
저도 화장실 용품 마구 쟁이거든요....
저는 아발*꺼 샴푸 큰통 열개씩 쟁여요..
초록마을 샴푸도 1 1세일 할때 열통사서 넣어두고요
아조*치약 백개넘게 있어요...^^;;;
화장지, 티슈,키친타올 말할것도 없고
각종 화장실 청소세제도 아마 일년치는 있을듯해요
(제가 작은일보고도 바로 변기에 세제뿌려 청소하는지라 세제는 엄청많이 쓰네요...)

저도 저장병이 있어서
전 아예 다용도실을 개조해서 팬트리 비스무리한 공간도 만들었어요...--:;;;;;;;;;각종 생필품및 식품류가 어마어마한데
저는 항상 전쟁나거나 유사시(?) 대비해서 이정도는 꾸려놔야 우리가족 살아남을수 있다..ㅎㅎㅎ이런 강박에
음....화재시 방독마스크랑 랜턴, 부루스타, 심지어 군대용 건빵,물에 녹여먹는 음식까지.......다갖춰놓고살아요. 아,쓰다보니 좀 이상하네요^^;;;;;;;;; 생수도 6개들이 열팩있고..엥 올리브도 23통 사놨네요ㅡㅡㅎㅎㅎㅎ(이건 제가 잘먹어서)
다른데 사치는 안해요..집도 무척 깔끔하고요. 뭐 사들이는 성격이 아닌데 유독 저장병이 도지는 품목들이 있어요ㅎㅎ
그리고 반전은...
집 일층이 대형마트에요.주상복합이라-.-
근데도 월요일 아침마다 장을 보러가서는...뭘또 쟁여놀까 이러고있습니다
저같은분 계시죠?ㅎㅎㅎㅎ

IP : 1.238.xxx.19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3 4:27 PM (116.123.xxx.168)

    그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항상여유있게 사다놓는편이에요
    안그러면 불안 하더라고요ㅜ

  • 2. ㅇㅇ
    '17.12.13 4:34 PM (175.223.xxx.81)

    저도 좀 그런편 샴프 좋아하는 향이 있었는데
    그게 생산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대체상품 찾을때까지 여유있게 사는편입니다.
    대신 먹을거 이런거 쟁여두진 않고요.

  • 3. ..
    '17.12.13 4:36 PM (1.238.xxx.165)

    샴푸 열개 식구들이 질려하지 않나요 유통기한 있을텐데 다른샴푸도 10개씩있네요. 10년안에 다 사용할수있나요? 머리감을때마다 샴푸 들이부여야 2~3년안에 다 쓸동말똥. 물건들도 새로운거 매번 나오는데 같은거 열통 완전 질림

  • 4. ......
    '17.12.13 4:38 PM (39.116.xxx.27)

    저도 원글님정도는 아니지만
    휴지,주방/세탁세제, 고무장갑, 수세미,
    치약,샴푸, 위생백, 지퍼백,,그런거
    썩는거 아니니까 세일할 때 넉넉히 사둬요.
    떨어져서 갑자기 사려면 비싸니까요.
    올리브, 포도씨오일이나 간장, 참기름도 한병정도는 여유있게 비치해두고요.

  • 5. 네 ㅎㅎ
    '17.12.13 4:40 PM (175.223.xxx.96)

    근데샴푸 열통이 다 제꺼에요^^;;;;;;;;;
    남편이랑 딸아이꺼는 따로있어요(그때그때 바뀌는편)
    지루성두피염이 있는데 저는 저거아니면 꼭 머리에 뭐가나서리..ㅎㅎ질릴때까지 쓰고 싶어요 단종되면 큰일인데...그럴일없겠지만요^^;열통아마 일년좀넘게쓰는거같아요 유통기한빠른거부터 쓰고 몇통 다쓰면 또 서너통 주문해서 열통 맞춰놓고 이러네요
    으악.쓰다보니 제가 좀 이상...한가?ㅎㅎ^^;;;;;?

  • 6. ...
    '17.12.13 4:4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제 경우 생각해보니
    좀 경제적으로 여유 없을때 싸다면 대량구입해서 저장했던 것 같아요.
    아마 서민정 남편도 옛날 버룻 못고친것 같아요.ㅋ

  • 7. ...
    '17.12.13 4:45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서민정 집은 펜트리가 없어서 곳곳에 쌓은 것 같고....

  • 8. 그사람은
    '17.12.13 4:50 PM (121.137.xxx.231)

    너무 심하던데..^^;
    보기만 해도 답답하더라고요. 정말 창고같이 쌓아놔서.
    반대로 서민정씨 조용조용 얘기하는거 본받고 싶더라고요.
    저는 큰소리가 나와서..ㅜ.ㅜ

  • 9. ..
    '17.12.13 4:50 PM (49.166.xxx.14)

    원글님 샴푸명알수 있을까요?
    저도 지루성두피가 되었는지 가렵고 염증이 생겨서요

  • 10. ...
    '17.12.13 4:57 PM (121.124.xxx.53)

    저도 좀 싸면 쟁이는 편인데 떨어질때 불안감이 싫어서 여유있게 두는편.
    근데 아무리 넒어도 치약 100개 이렇게는 안쟁일것 같아요. ㅎㅎ 언제 없어지나 기다리다 질려할듯요..
    그리고 핫딜은 돌고 돌더라구요.

  • 11.
    '17.12.13 4:59 PM (211.200.xxx.6)

    치약 100개 언제쓰나요
    유통기한 있을텐데요

  • 12. ...
    '17.12.13 5:02 PM (218.146.xxx.39)

    친정엄마가 하신 말씀

    ''물건이 없어서 못사겠나? 돈이 없어서 못사지...''

  • 13. 유통기한 때문에
    '17.12.13 5:02 PM (61.98.xxx.144)

    한통 정도 여유분 두고 사지 그렇게 많이는... 좀...

  • 14. ...
    '17.12.13 5:0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과도하게 쟁이는 건 심리적 불안과 관계깊어요

  • 15. ..
    '17.12.13 5:06 PM (81.136.xxx.64)

    전쟁시 혼자 살아남으면 더 무섭지 않나요. ㅎㅎ
    워킹데드 보면 걍 남 죽을때 죽는게 낫겠더라는....

  • 16. ..
    '17.12.13 5:07 PM (124.111.xxx.201)

    여유롭게 몇개 정도는 다들 여분을 두고 살지만
    님은 정도가 좀 심하네요. ^^

  • 17. 에구
    '17.12.13 5:24 PM (1.11.xxx.17)

    에궁
    싸다고 재여놓는게 더 손해
    오랫동안 또 다른 선택구매없이 한물건만 써야하고
    유통기한 안넘기려 더 헤프게쓰고
    소중함이나 아쉬움도 없구
    결국 여러모로 손해

    아니 2~3일이면 오는것인데
    다이소가서 즉석에서도 구입가능하고
    뭐가 아쉬어 떨어지면 불안하다고 할까

    돈버리고 물건쌓는 미친짓 ㅋㅋ

  • 18.
    '17.12.13 5:32 PM (61.83.xxx.48)

    제주위에 어떤분 집에 오만가지물건이 한가득 이분은 절때 한개는 안사요 한박스로 사요ㅋ 화장품부터 생필품 장사해도 될듯많아요

  • 19. ....
    '17.12.13 5:56 PM (110.13.xxx.141)

    집안에 아무것도 없는게 좋아서 쟁이지 않아요. 떨어지면 수퍼배달 하면 되니까...
    쟁이고 싶어도 그럴 공간도 없고.

  • 20.
    '17.12.13 6:08 PM (121.129.xxx.111)

    대도시 한평 땅값이 보통 1~2천만원인데 원글님은 수천만원을 그냥 버리는 거 아닐까요?
    여유분 1개씩만 두고 살아도 사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샴푸를 다쓰면 통에 물 조금 넣고 한 두번은 쓰거든요.
    그러면서 새거 하나 사 와서 쓰면 되고요.
    다른 모든 물건도 어지간하면 대체 가능합니다.
    문 열고 나가면 원하는 거 다 살 수 있고,
    자고 나면 더 좋은 물건이 나오는 시대에 그러고 사는 것은 비추네요.

  • 21. ,,,
    '17.12.13 6:09 PM (121.167.xxx.212)

    한 두개는 쟁여요.
    떨어지면 즉시 사러 가는게 싫어서요.
    1 플러스 1이나 50% 세일 할때 두세개씩 사요.
    먼저 살던 집은 골목 나가서 길건너면 이마트라 행사하고 세일할때
    가서 샀는데 요즘은 마트가 멀어서 필요할때 가서 사니까 생활비가
    더 드는것 같아요.

  • 22.
    '17.12.13 6:10 PM (1.238.xxx.199)

    댓글보니 저 좀 이상한거같아요..사실 물건이 창고에꽉꽉차있으면 너무행복해요 ㅜ.ㅜ어렸을때 궁핍하게 살지도 않았는데 쟁이는게 이리좋네요
    근데 저는 쟁이는 품목이 몇개있어요.
    화장품,책, 문구류, 장식품, 옷가지는 안 쟁여요..ㅎㅎ

  • 23.
    '17.12.13 6:12 PM (1.238.xxx.199)

    아참 두피는
    제이슨,
    아발론 스칼프 티트리 트리트먼트
    국내껀 오가니스트 비니거(발효초) 가 탈 없었어요

  • 24. ㅇㅇ
    '17.12.13 6:25 PM (110.70.xxx.54)

    어릴때 엄마가 창고던가 학기초마다
    공책이나 새연필등등 사다놓고 새거
    꺼내주실때 너무 좋았어요.
    뭐가 막떨어져서 그거 하나 하나 사는것도 귀찮구요.

  • 25. 유끼노하나
    '17.12.13 6:34 PM (221.154.xxx.156)

    아후 쟁여놓는거 질색.
    삼푸 그많은거 지겨워서 어찌쓰나요? 시즌마다 향좋고 품질좋은것들 쏟아져나오는데 새거쓰고싶지않나요?
    자주 많이 쓰는거라면 싸게팔때 한개씩 더 사두긴해도..
    집에 뭔가 꽉꽉 쟁여있는거 정말 싫더라구요 저는.먼지만쌓이고.

  • 26. 나는나는나
    '17.12.13 6:39 PM (211.109.xxx.210)

    휴지나 생리대 정도요
    치약도 너무 많으면 자리 차지하고 있어서..
    그런데 강아지 패드를 6팩이나 사고 후회하고 있어요
    거의 1년 쓸 분량이라 아무래도 선물로 쓸 거 같아요

  • 27. 안이상해요..
    '17.12.13 6:47 PM (1.252.xxx.44) - 삭제된댓글

    글로만보면 가짓수에 놀라고 숫자에 놀라지만...
    사다보면 그렇게 되는거 순식강리라고 봐요.
    솔직히 돈이 없어서 쟁임성이 생기는게 아니라..
    그정도의 돈 여유도 있고 시간도 있고 정보력도 있고 순발력도 있고...이렇던저렇던 공간도 되는 편이라고 보면되어요.
    단지 아무리 다운세일하더라도 거를건 걸러야하는데 그게 안되는거죠.

    이제부터 폰이나 컴..카드를 없애거나 인터넷정보 챙기지마세요.
    결국 돈잡아먹는 개미지옥이예요.

  • 28. 안이상하다 안이상~
    '17.12.13 6:48 PM (1.252.xxx.44) - 삭제된댓글

    글로만보면 가짓수에 놀라고 숫자에 놀라지만...
    사다보면 그렇게 되는거 순식간이라고 봐요.
    솔직히 돈이 없어서 쟁임성이 생기는게 아니라..
    그정도의 돈 여유도 있고 시간도 있고 정보력도 있고 순발력도 있고...이렇던저렇던 공간도 되는 편이라고 보면되어요.
    단지...그렇다쳐도...아무리 다운세일하더라도 거를건 걸러야하는데 그게 안되는거죠.

    이제부터 폰이나 컴..카드를 없애거나 인터넷정보 챙기지마세요.
    결국 돈잡아먹는 개미지옥이예요.

  • 29. 안이상하다에 한표..
    '17.12.13 7:01 PM (1.252.xxx.44)

    글로만보면 가짓수에 놀라고 숫자에 놀라지만...
    사다보면 그렇게 되는거 순식간이라고 봐요.
    솔직히 돈이 없어서 쟁임성이 생기는게 아니라..
    그정도의 돈 여유도 있고 시간도 있고 정보력도 있고 순발력도 있고...이렇던저렇던 공간도 되는 편이라고 보면되어요.
    단지 아무리 다운세일하더라도 거를건 걸러야하는데 그게 안되는거죠.

    이제부터 폰이나 컴..카드를 없애거나 인터넷정보 챙기지마세요.
    쇼핑몰어플...오늘의 특가..베스트...다 차단하세요.10년동안 안사도 될듯 ^^
    결국 돈잡아먹는 개미지옥이예요.

  • 30. 저는
    '17.12.13 7:24 PM (121.128.xxx.234)

    마트 오지에 오래 살아서 뭐듬 여유분까지 사다 놓던게
    습관이 되었어요.
    돈이 없지 물건이 없는 건 아닌것이 확.실.하기에 요즘엔 싸게 파는 품목 있으면 삽니다.

  • 31. 음..저도 살짝..
    '17.12.13 7:37 PM (112.150.xxx.63)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휴지. 티슈. 샴푸, 치약, 트리트먼트
    화장품종류 쫌 많이 있어요.
    가족들도 막 나눠주고...그래요
    그러지 말아야지...하고 자제하려 노력하는데
    잘 안되네용

  • 32. ..
    '17.12.13 8:00 PM (49.166.xxx.14)

    두피제품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 33. 저도
    '17.12.13 8:11 PM (115.136.xxx.67)

    어릴때 딱히 어렵지 않게 살았는데
    몇몇가지 그러니까 안 썩는건 쟁여둬요

    휴지 ㅡ 이건 세일할때랑 4천원쯤 차이나서
    많이 사둬요
    샴푸 ㅡ 저도 쓰는게 있는지라 7.8통 ㅜㅜ

  • 34. gfsrt
    '17.12.13 8:29 PM (211.202.xxx.83)

    웃을일이 아닌데요..
    분명 정신적인 원인이 있다고 하던데요.
    서민정남편도 정상범주는 벗어났죠.

  • 35. 글쎄요
    '17.12.13 8:34 PM (61.84.xxx.134)

    미국에 사는 서민정 남편의 저장증은 그럭저럭 이해해줄수 있으나 한국에 사는 분들은 좀 이해가 안가요.
    마트도 가깝고 배달문화도 엄청나고...

  • 36. 미니멀라이프 중인데
    '17.12.13 8:46 PM (218.39.xxx.199)

    그럼에도 불구하고 쟁여놓는 아이템이 좀 있어요.

    아기 분유 하고 액상 분유
    - 물건너 오는 거라 시간이 걸려서 한달치 정도는 여유롭게 사놔요.

    세탁용 세제, 주방 세제, 핸드워시
    -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것만 쓰고 싶어서 쟁여놔요. 근처 매장이 없어서...

    프링글스 ㅠㅠㅠㅠㅠㅠㅠ
    - 제 유일한 낙이에요. 지금 일하면서 잠깐 82 보고 있는데
    지금도 제 옆을 지켜주는 콧수염 달린 아저씨 ㅠㅠㅠㅠ
    100개 사놓고 싶은데 남편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소심하게 5개씩 쟁여놔요.

    수세미
    -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제품이 있는데
    이게 마트에 종종 품절되거나 없을 때 있어서 살때 한 5-10개씩 사놔요.

  • 37. 각설탕
    '17.12.13 8:51 PM (211.214.xxx.192)

    전 오히려 쟁겨놓으면 저거 언제 다 쓰나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서민정 남편보는데도 제가 막 답답하더라구요.
    치약, 칫솔 같은건 몇 개(그래봐야 한두개) 여유분 두긴 하지만 보통은 필요한만큼만 사요.

  • 38. 저두
    '17.12.13 8:57 PM (1.252.xxx.44) - 삭제된댓글

    전 금액대장바구니할인......그노무 쿠폰땜에 저렇게 되더라구요.
    그날 먹을거아니면 안사는 버릇키우니 왜그렇게 사재었나 후회되더라구요.
    하나사면 하나버리기...
    쌀도 소포장 하나만 사고 다 먹어가면 바로 소포장 주문해요.
    그러니까 쌀통도 필요없고 공간도 널널하고 얼마큰있나 파악도 쉽고...습관을 서서히 바꾸어보세요.
    쟁일만큼의 돈이 넘쳐아서 그래요.정말 없으면 안사는게 아니라 못사죠.
    할인혹은 원뿔을 알뜰소비한거라고 착각안하기가 최고예요.

  • 39. .........
    '17.12.13 9:0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형편되면 그렇게 해서
    본인과 가족들이 행복하면 된거죠.

  • 40. 건강
    '17.12.13 9:03 PM (211.226.xxx.108)

    저는..쓰레기봉투

  • 41. ...
    '17.12.13 9:11 PM (175.223.xxx.144) - 삭제된댓글

    확실히 이상한데 본인은 잘 모르나봐요.
    댓글로 계속 나 이상한가? 이러고 계시네.
    다시 한 번 말합니다.
    확실하게 이상합니다. 정상 범주 아닙니다.

  • 42.
    '17.12.13 10:37 PM (210.103.xxx.30)

    이번 자연드림 10%세일때 미역. 다시마. 돌김. 참치. 청국장
    한우맛내기가루. 카레. 소면국수. 두유. 샴푸. 휴지. 키친타올
    레드라면. 고추장대용량. 건나물. 유기농쌀. 발아잡곡쌀.
    기름. 간장. 양파즙등 아주 겨울방학대비용으로
    많이 쟁여두었어요. 큰박스로 7박스나 와서 기사님께
    미안해서 따뜻한 호빵과 두유드리니 식사못하셨다며
    고맙다고 받아가셔서 제가 다 감사했어요
    고등 초6남자애들이라 먹성도 쎄고
    저렇게 사놔도 두세달 못갑니다
    곳간에 쌀 그득한 만석꾼 안방마님 기분나고
    좋든데요^^
    근데 원글님은 조금 심하신듯해요^^

  • 43. 예전엔
    '17.12.13 11:04 PM (59.14.xxx.103)

    예전엔 이것저것 한번더쓸건 사다 쟁여놓는 스타일이었는데,
    한번 장기간 병원에 입원하고 죽다 살아오니까, 다 쓸모없는 물건들이구나 싶더라구요.
    사람이 살면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물건을 점점 줄이려고 그러고 있어요.

  • 44. 에구
    '17.12.17 12:46 AM (59.18.xxx.167)

    에구님 말씀 격공!

    빈공간이 주는 여유가 더 좋아요. 몇개씩 물건 쟁여 놓고 답답한 것 보다. 지금 쓰지 않을 물건 싸다고 사놓는 게 결코 싼 게 아닌데.. 결국 한 개 사는 것보다는 돈 더 쓴 꼴인데 1 1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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