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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삭제해요. 댓글 감사해요

우울 조회수 : 4,776
작성일 : 2017-12-13 12:00:40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원글 삭제할게요. 너무 횡설수설했네요.

IP : 106.253.xxx.11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넘어갑시다
    '17.12.13 12:0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잘한행동은 아니지만
    그냥 넘어가도 될 일 같아요...

  • 2. 이렇게
    '17.12.13 12:03 P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이렇게 신경쓰이신다는거 보면 진상은 아닌듯요...
    근데요 그런건 있더라구요...
    내 아이 아픈거 다른사람 입장에선 별일 아니라
    유난스럽게 보일때도 있구요..
    저도 호텔 라운지에서 애들 수영하고 먹인다고
    음식을 접시에 가득 담아와 지퍼락에 계속 담는 모습이
    보기가 안좋았어요..
    여기가 호텔인지 시장인지 구분도 안되구요
    그냥 그렇더라구요...

  • 3.
    '17.12.13 12:06 PM (58.140.xxx.98)

    신경쓰지마세요

  • 4. 서비스직종인데요
    '17.12.13 12:08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사람들 요구가 들어주면 한도 끝도 없습디다.
    처음에 딱 거절 하면 요구 안해요
    그런데 한번 들어 주면 계속 더 더더더더더더더덛더더더더덛 요구하고
    님만 요구하는건 아니에요
    백명 왔다가면 60여명은 더 요구해요.
    이미 집에 오셨다니 잊으세요

  • 5. 이렇게
    '17.12.13 12:09 P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이렇게 신경쓰이신다는거 보면 진상은 아닌듯요...
    근데요 그런건 있더라구요...
    내 아이 아픈거 다른사람 입장에선 별일 아니라
    유난스럽게 보일때도 있구요..
    저도 호텔 라운지에서 애들 수영하고 먹인다고
    음식을 접시에 가득 담아와 지퍼락에 계속 담는 모습이
    보기가 안좋았어요..
    여기가 호텔인지 시장인지 구분도 안되구요
    그냥 그렇더라구요...
    라운지가 음식이 티푸드 처럼 조금씩 배치되는데
    그걸 싹쓸이 하니 보기가 안좋았어요...

  • 6. 전혀
    '17.12.13 12:11 PM (116.123.xxx.168)

    별일 아닌듯요
    그럴수도 있지요

  • 7. ..
    '17.12.13 12:13 PM (125.132.xxx.167)

    윗 댓굴 하고는 상황이 다르죠
    애 먹인다고 다룬거 싸달런게 아니고 아픈애 먹아게 죽싸달런거젆아요
    저래도 그리했울듯
    그리고 작원태도는 사정이야 어떻둔 원칙적 규율때문에 그러는거니 산경언쓰셔도

  • 8. ..
    '17.12.13 12:14 PM (219.254.xxx.151)

    잊으세요 별일도아니네요

  • 9. 우울한
    '17.12.13 12:15 PM (203.228.xxx.72)

    느낌이 드는 것은,
    아이가 없었던 시절과 비교해서는 아닌가요?

  • 10. 어휴
    '17.12.13 12:18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끝이 좋으면 다 좋다 정도로 기억하고 접으세요.

  • 11. 그정도는
    '17.12.13 12:20 PM (222.236.xxx.145)

    호텔에서는 최상의 서비스를 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기가 아파서 흰죽 반컵 담아온걸로
    이리 끌탕 하시면
    아기 빨리 나으라고 죽 싸서 주신분들이 섭섭해 합니다
    잊으세요

  • 12. 처방입니다
    '17.12.13 12:23 PM (49.161.xxx.87)

    호텔측에 간단한 땡큐메일을 보내세요.
    직원의 친절한 응대에 블라블라.. 아이가 그 죽을 먹고 속이 편해졌다 블라블라...
    더이상 님은 진상고객(원래도 아니지만)이 아니라, 품위있고 배려심넘치는 고객님이됩니다.
    기분이 확 나아질겁니다.

  • 13. 인상
    '17.12.13 12:24 PM (211.184.xxx.179)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을 텐데 원글님의 경우는 전혀 나쁘지 않은 쪽의 좀 특별한 사람 정도로 느껴지는데요.
    무거운 유리문을 잡아줬더니 너무 지나칠 정도로 머리 숙이면서 고마워하던 아기엄마가 생각나네요.
    당시 유모차 미는 애기 엄마들이 무례하다고 막 말이 많던 시기였거든요.
    그 아기 엄마랑 원글님이랑 다 참 섬세하신 분들인 것 같아요.

  • 14. 너무 작은 일에
    '17.12.13 12:24 PM (147.46.xxx.67)

    마음을 많이 쓰시네요.
    우울할 정도의 일인가 싶어요..

    이 정도로 진상 소리 들을 일도 아니거니와,
    진상인 줄 모르고 계속 그러는 것도 아니거니와,
    설령 진상이라도 해도
    살다가 한두번은 알고도 진상되기도 하고 모르고 진상되기도 하고 그런거지요.

    여기 게시판에서 하도 많은 이야기들을 들으니
    먼저 조심하게 되는 면이 있어서 좋지만
    너무 예민하고 까다로워지는 건 아닌가 싶을 때도 있어요.

    서로 조금 이해하고 넘어가주고
    또 상대의 호의에 나도 다른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 정도의 도리를 잊지 않고 살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털어버리고 아기랑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15. ...
    '17.12.13 12:25 PM (183.107.xxx.46)

    죽값 때문에 반출 안 시키는게 아니예요
    만약 그 죽먹고 아이가 더 아프다면 호텔측에 컴플레인 안거셨을까요?
    내아이는 나만 예뻐요
    내아이 아픈거는 나만 짠하고요
    그 직원은 자기 자신이 당할 경우의 진상수를 염려한거고요
    원글 자식이 죽을병에 걸렸던 가벼운 감기에 걸렸던
    리액션까지 해줄 의무는 없습니다

  • 16. 진상 아니에요
    '17.12.13 12:29 PM (121.132.xxx.204)

    다 상황따라 다르죠.
    저만 해도 (서비스 직은 아니지만) 같은 상황에서도 미안해 하면서 부탁 식으로 하는 고객이면 어떻해서든지 해드리고 싶지만
    원래 안 되는 데 뭐 맡겨놓은양 해달라고 당당히 요구하면 원칙 깐깐히 따지게 되더라고요.

  • 17. 어휴
    '17.12.13 12:35 PM (121.160.xxx.222)

    그게 무슨 진상이라고!!
    저도 평생 민폐 안끼치려고 엄청 노력하고 사는 사람이지만
    아이가 배아프다해서 그러니 흰죽 한컵만 싸주실수 있겠냐고 물어보는건 저라도 하겠어요.
    호텔에서 설사 원칙상 안된다고 하더라도
    에고, 애기가 배가 아프다는데 저희가 도움이 못 되어서 죄송합니다 정도로
    따뜻한 말한마디 해줬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 18.
    '17.12.13 12:36 PM (49.161.xxx.25)

    진상짓이라 해서 죽을 몰래 가져온줄 알았네요.
    원글님 너무 예민하십니다.

  • 19. ,,
    '17.12.13 12:41 PM (223.62.xxx.82)

    183님 댓글에 공감.
    진상당할 경우의 수 라는 부분요.

  • 20. 오우
    '17.12.13 12:44 PM (61.80.xxx.74)

    30여분 기다리셔서
    생각보다 긴 시간에 온갖생각이 다 들어서 그래요

    아이가 아프다니
    음식물 반출햇따가 더 큰일이 있을까봐
    호텔입장에선 노심초사했을거고
    고객 요구도 들어줘야하고
    복잡했을거예요
    입장차에따른 일이었구요

    진상은 아니니
    넘 신경쓰지마세요

  • 21. 딤섬
    '17.12.13 12:46 PM (202.62.xxx.227)

    저도 클럽름 주로 많이 이용하는데
    아이 있으면 클럽라운지는 이용 못해도(주로 칵테일 시간)
    그 대신으로 다른 부페 식당 같은곳을 이용할수 있는 호텔이
    대부분인데 거기는 그렇지 않았나 봐요.
    어차피 이것저것 이용 못했는데 있는 죽 정도 달라는건 진상은
    아닌것 같아오.

  • 22. 진상이라고
    '17.12.13 12:48 PM (121.55.xxx.15)

    생각되지 않아요. 흰죽을 종이컵 반컵 종업원 허락받고 받아온게 무슨 진상일까요.
    저는 그것보다 이해 안되는게 아이는 출입도 안되는 클럽라운지패키지를 일박에 40만원씩 주고 왜 가셨을까 싶네요.
    기저귀차는 애 데리고 다니실 때는 애한테 맞춰서 여행을 하셔야 할거 같아요.

  • 23. 그게
    '17.12.13 12:50 PM (119.201.xxx.42)

    호텔입장에서는 반출안되는 죽 괜히 줬다가 아이상태 더 안좋아지면 컴플레인 들어올수도 있기때문에 그럴껄요..돈이 문제가 아니라..저쪽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만 잊으세요..

  • 24. ...
    '17.12.13 12:50 PM (203.163.xxx.37)

    전혀 아녜요. 저도 원글님처럼 폐끼치고 도움 요구하는거 질겁 하는 사람이라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태도가 심하면 이것 또한 오만이고 나만 손해에요.
    며칠전 82쿡 인복 글에도 나왔죠
    내가 남을 돕고 '남도 나를 도울수 있다고' 생각해야
    본인 인생에 애착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잘 활용할줄 알아야 귀인이 되지만 나혼자 해결해 볼게요 하는 자세는 귀인을 쫓음

  • 25. 맞아요
    '17.12.13 12:53 PM (115.41.xxx.69) - 삭제된댓글

    애 있으면 클럽라운지 가심 안돼요 부모도 못가고 아깝죠
    글구 진상이라기보다 호텔 입장에서 자기 맘대로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윗사람한테 물어보고 그러느라 시간 걸린거고
    호텔도 난감한게, 만약 아기한테 먹였다가 잘못되면 괜히 호텔에다가 뭐라고 하는 진상이 걸릴 확률이 있기 때문에...
    저도 민원 상대하는 일 많이 하는데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정말 별의 별 인간들이 다 잇더라구요
    저도 원래 오지랖 넓은 사람인지러 제가 할 수 있는한 최대한 편의 봐줬는데 하나를 해주면 열을 해달라고 하고 왜 전엔 되었는데 지금은 안 해주냐 등등 뒷통수 많이 맞고
    그래서 이젠 요령 붙어서 원칙대로만 해요
    호텔 사정도 이해가 가고 그러네요

  • 26. 진상아님
    '17.12.13 12:55 PM (117.111.xxx.23)

    아닙니다.어느 분 조언대로
    여러 상황상 음식반출이 쉽지않은 결정이었음을 안다.
    그래도 아픈 아이 배려해주신 호텔에 감사한다.
    레터 한장 보내드리세요.

  • 27. ..
    '17.12.13 12:56 PM (59.7.xxx.137)

    진상의 정의는 피해자로 둔갑해서
    자기가 한 짓을 모르는거죠.
    진상이 아니라 소심하신거에요

  • 28. 별로...
    '17.12.13 1:06 PM (59.6.xxx.151)

    물어보실 수 있죠
    근데 리액션이 뭐 있겠어요
    아이가 많이 아프면 병원에 갔을테고 그 정도는 아니라 생각할텐데요
    개인적인 관계가 아닌데 당연히 업무의 룰 먼저 고려한다고 봅니다

  • 29. 클라라
    '17.12.13 1:30 PM (180.66.xxx.254) - 삭제된댓글

    진상아니고요. 그냥 어떤 호텔인지 궁금하네요.

  • 30. 땡큐메일노노
    '17.12.13 1:34 PM (118.37.xxx.64)

    댓글님중에 땡큐메일 보내시라는 의견 ㅠㅠ 신중하게 보내주세요.
    호텔 내부규정에는 음식불반출 금지라고 되어있을텐데,
    규정을 어기면서 고객에게 서비스한건 규정위반으로 내부 경고 될 수 있어요 (ㅠㅠ 경고까진 아니라도 재교육 대상이 될 수도 있죠)
    서비스맨 입장에선 규정 어기면서 막 퍼주면 누가 서비스 못하랴,,,하거든요. 정해진 규칙 안에서 고객을 모셔야 한다는거.

    원글님 내용을 그대로 쓰면 의도치않게 해당직원을 곤란하게 만들 수도 있으니, 다른 내용으로 빵빵한 칭찬메일 보내주시면 직원에게 큰 도움 될겁니다. (규정에 맞는 서비스 내용으로~)

    서비스업 종사자님들,,,힘내세요!

    이상 대고객서비스업 20년 종사자의 의견이었슴돠.

  • 31. ㅇㅇㅇㅇ
    '17.12.13 1:34 PM (211.196.xxx.207)

    일반 직원이 부탁 받고
    상급자 보고 하고
    상급자가 주방에 말하고
    그게 또 주방 책임자에게 전달돼고
    그러느라 오래 걸렸을 거에요.
    그냥 음식 나가는 게 아니라 반출, 여기서 책임문제가 발생하거든요.
    일반적으로 호텔은 남은 음식 포장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요.
    근무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손님 진상 아니고
    말단 직원이 오케이 할 문제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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