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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이 답일까요? 어떤식으로 극복해야할까요?

초록이 조회수 : 5,841
작성일 : 2017-12-13 11:59:10

이게 정확히 문제의 포인트가 뭔지 모르겠는데요


금전적인 부분에서 서로 스타일이 틀립니다

있는집도 자식들이 만난것도 아니고 잘사는것도 아닙니다


남편은 너무 심하게 짠돌이이고

저는 좀 쓰고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이라서

트러블이 자주 생기는데요


한가지 예로

제가 꽃을 사서 꽃병에 꽂아두는걸 좋아해요

남편은 그런돈이 너무 아깝고 싫데요

꽃 그거 쓰레기 이고

그런쓸데 없는데 돈을 왜쓰냐는 겁니다


나는 예뻐서 그런다

그게 큰돈도 아닌데

그렇게 타박들을 일이냐 속상하고


앞으로 이사람과 살면

평생 예쁘게 꽃꼽으며 살순 없겠구나

극단적인 생각이 들어서 답답하구요


남편은 남편나름대로

제가 꽃을 사서 꽃병에 꽂는걸 보면 스트레스 쌓였지만

말을 안하고 참았다고 하는데


돈이 없어서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저러구나 싶어서

정말 답답하네요



연예인들

사소한성격차이로 이혼한다 이런거 전 요새 너무 이해가 가네요

이런걸로도 서로 안맞고 부딪히면

앞으로 평생 같이 살수없을꺼같은데


IP : 121.178.xxx.6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3 12:03 PM (219.250.xxx.88) - 삭제된댓글

    그러면 이혼 안할집 한집도 없어요.
    양쪽이 다 이해가 되는데요.대화로 중간지대로 결정을 해보심이.
    그렇게 살아가는것이 생활의 지혜입니다.
    서로 의견만 대립하면 모든부부 이혼해야합니다. 잘 얘기해보세요.

  • 2. ㅇㅇ
    '17.12.13 12:07 PM (222.104.xxx.5)

    애초에 결혼은 잘 맞는 사람과 해야 합니다. 그정도 가치관의 차이가 크면 안하느니 못한 결혼이 됩니다.

  • 3. 봄날
    '17.12.13 12:08 PM (121.184.xxx.163)

    제가 원글님과 비슷한 내용의 글을 작은 월간 소책자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아내생일날 케익은 사오겠지 기대했는데 저녁에 퇴근하고 온남편이 빈손이었대요 속상해서 한마디했더니 내가 곧 선물이잖아하면서 빈상자를뒤집어 쓰고 아내주변을 빙글빙글 돌았대요 그외에도 꽃을 아까워하는 남편이 어느봄날 야외로나가 지천으로핀 들꽃들을 보여주면서 사람이 키운건 돈이들지만 자연이 키우는건 공짜고 더 예쁘잖아 이랬다고ᆢ원글님~~전 원글님 속상한거 잘알아요 남편분만 그러신거아니고 다른 사람들은 더 다른데에서 문제를 일으키기도한대요 조금만 더 ᆢ참아보세요 ~~

  • 4. 초록이
    '17.12.13 12:13 PM (121.178.xxx.67)

    저도 기념일은 좀비슷해요
    저는 뭔가 기념일엔 꽃과 케익 중요하게 생각하구요

    남편은 어짜피 케익 다먹지도 않잖아 이런식이구요

    이런걸 바라고 원하는 저를 돈안아끼는 철부지로 여기는 남편태도도 너무 싫구요

    저는 이벤트며 알뜰살뜰 챙겨주는거 원하는 스타일이구요

    아휴~~앞으로 어찌 같이 살죠ㅠ/ㅠ

  • 5. 원글
    '17.12.13 12:15 PM (121.184.xxx.163)

    글속의 남편분은 십원한장도 아끼고 시장을 같이 돌아다니면 덤을 더 달라고 상인들과 싸우기도 하고 휴지도 한칸만 쓰면서 식탁위에 두었다가 또 입닦을때등등 또쓴대요 중고장터에서 저렴하게 플라스틱 커피포트 샀다고 좋아하거나 양말도 못버리게한다는데 한편 좋은점도 있지않을까 라고 기대도 하게되네요

  • 6.
    '17.12.13 12:17 PM (110.14.xxx.175)

    남편이 아톰피규어를 모은다고 생각해보세요

  • 7. ㅠㅠㅠㅠ
    '17.12.13 12:20 PM (122.42.xxx.24)

    짠돌이 정말 숨막힐듯요..
    전 제일싫어요,,,짠돌이가

  • 8. 행복하고싶다
    '17.12.13 12:26 PM (223.62.xxx.40)

    저는 제가 남편분 스타일이라ㅋㅋㅋ짠순이라 그런게 아니라 꽃은 잠깐 보기에만 좋고 어차피 시들거니까 쓰레기 되는것도 귀찮고요. 예전부터 꽃다발 주는거 제일 싫음;;
    근데 부부라면!!!
    상대방이 좋아하는건데 좀 이해해주는거 아닌가요? 남편분 너무하네요. 큰돈 드는것도 아닌데..
    이럴땐 조화 정도로 타협을 본다든가, 남편에게 난 꽃 볼때 너무 행복하니 이 정도는 이해하라고 대화를 해보세요. 이렇게 사소한거에 문제 생기면 숨막혀서 어찌 삽니까ㅠ

  • 9. ㅇㅇ
    '17.12.13 12:30 PM (58.140.xxx.26)

    요새 꽃값 싸다고 볼순 없는데. 남편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그 꽃을 보는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일꺼예요.
    님은 기념일과 꽃 케익 이벤트 챙겨주고 이런게 중요한 여자라면. 어쩌다 결혼까지..한건지.
    연애시절에 남편은 꽃선물 한번 안했을 성격 같은데요.
    안맞긴 안맞는데. 님이 좋아하는것들을 좋아해주고 맞춰줄 남자는 일단 거의 없어요.

  • 10. ??
    '17.12.13 12:45 PM (223.62.xxx.82)

    연애때 다 티났을텐데 결혼한게 참...

  • 11. 초록이
    '17.12.13 12:52 PM (121.178.xxx.67)

    그러게요
    제가 어리석었어요
    그게 보였는데
    결혼을 하다니....

    윗윗댓글 ㅇㅇ 님 제가 좋아하는것들을 해주고 좋아해주고 맞춰줄 남자는 일단거의 없다는건 무슨말일까요?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안그렇다 그런말씀이신가요?

  • 12. 88
    '17.12.13 12:58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남편분 말도 맞고, 여자분 심정도 이해되고 그러네요.
    어쩔수 없어요. 서로 타협하는 방법밖에는...

    저라면 이렇게 하겠어요.
    생활비 반분하시고...일정량 저축액 정하시고...
    각자의 용돈내에서는 어디에 쓰든지 간섭하지 않는다.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으면 쓰고 싶은 거 다 쓰고 살수 없지요.
    그러니 형편에 맞는 한도에서 즐기셔야 해요.

    서민들은 다 자신이 원하는 소비 못해요.
    원하는 걸 다 누리다보면 노후준비를 못하는 거지요.

    어쨋든 남편분 스트레스 받는다니 조금 줄이셔야 할 것 같네요.

  • 13. ....
    '17.12.13 12:58 PM (221.157.xxx.127)

    저는 취미가 꽃꽂이에요 남편에게 정신과상담비용보단싸고 괜찮은거 아니냐 운동해서 스트레스해소하는사람도 있는거고 누구나숨통트고 살 부분은 있어야하니 주1회 꽃값 내 약값이다 생각하라고행노

  • 14. 젊은 여성분들
    '17.12.13 12:58 PM (121.55.xxx.15) - 삭제된댓글

    짠돌이 남편이랑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돈 잘쓰고 경제개념 없는 남자보다 낫다고 하는데 살아보니 그런 남편만큼 힘들고 고달픕니다.
    짠돌이는 한달에 얼마를 벌건 짠돌이 노릇해요. 계속 돈을 쓸 수 없는 이유를 만들어요.
    집 없으면 집이 없어서, 집을 사면 더 좋은 집을 사야해서, 더 좋은 집을 사면 애들 결혼까지는 나갈돈이 많아서, 애들 결혼시킬 준비까지 되면 이제 백세시대라서 노후준비를 더 해야 해서.....
    평생 구질구질하게 먹고 입고 살림살이 싸구려로 도배하고 그나마도 망가질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남편 뒤에는 그 비슷한 시아버지나 시어머니가 꼭 계십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돈 쓰는거 좋아하는 남편은 그나마 능력있어 돈이라도 잘 벌어오면 해결되지만 짠돌이 남편은 능력있어 돈 잘 벌어와도 아내한테 혜택없습니다. 나 죽으면 내 아이들에게 유산이라도 있을테니 전혀 도움이 안되는건 아니군요

  • 15. 일단은
    '17.12.13 1:02 PM (125.140.xxx.1)

    님께도 삶의 지혜가 필요해요

    님 답답하신것도 아는데요
    혹 그게 꽃만 국한된 일이 아닌
    다른 부분 처사도 비 효율적인분은 아닐지요

    이걸 본인들은 몰라요
    옆에 사람만 속 터지죠

    물론 존중받고 배려받을 만한 개인취향도 맞지만

    보통은 꽃을 내 돈들여 사기까지는 무슨 기념일이나
    일년에 한두번인거지
    원글님처럼 일상적으로 사다놓지는 않아요
    차라리 꽃꽂이 수강중인 취미생활 중 아니시라면요

    꽃 예가 좀 대다수 누가 봐도 이해가 안가긴 해요
    글이 다른 예 였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해요

  • 16. 88
    '17.12.13 1:09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기분파보다는 짠돌이 남편이 더 나요.

    넉넉치 않은 살림에 취미생활로 피규어를 모은다든지
    비싼 취미생활을 즐긴다는지 하는 남편이 더 속터지지요.

    자동차 좋아한다고 월세집에 수입차 타는 것도 취향이지만..
    미래대책 없는 건 사실이잖아요.

    솔직히 꽃꽃이 취미도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이나 즐기는 거지
    서민이 그런데 재미붙이면 보는 배우자는 스트레스 받게되지요.

    원글님은 취미 생활에 드는 비용을 적절히 타협해야 하는 겁니다.
    한달에 생활비의 1프로 이내라든지..뭐..그런 식으로...

  • 17. 돈을
    '17.12.13 1:15 PM (211.238.xxx.146)

    벌고 계신가요....
    남편이 너무 싫다고 하면 어느정도 수용하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 18. 짠돌이가 된건
    '17.12.13 1:23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이유가 있을거에요.

    님이 가장이 되어 넉넉하게 벌어쓰시면
    남편도 아무말 못할거에요.

  • 19. 일단은
    '17.12.13 1:35 PM (125.140.xxx.1)

    아 마무리
    삶의 지혜가 필요하다라는 건

    일반적으로 보았을때 꽃문제만큼은 남자들은
    다 그래요

    더군다나 요즘 김생민 영수증 프로가 대세잖아요
    뭐든 눈치껏 하는 요령도 필요할듯요
    남편이 꽃 문제만큼은 그리싫어하신다면요
    님이 접어 보는 지혜도...

  • 20. ...
    '17.12.13 1:42 PM (58.127.xxx.251)

    문제가 뭔진 이해하겠어요
    꽃말고 식물을 키워보는건 어때요?
    잎이 화려한 것도 있고 ㅇㅕ러가지로요
    두고두고오래가고 공기정화도 되니 남편과 타협.

  • 21. 추천
    '17.12.13 1:44 PM (58.127.xxx.251)

    사랑초 빨갛고 동그란 열매?나는 식물,포인세티아
    기타등등

  • 22. ..
    '17.12.13 1:46 PM (219.254.xxx.151)

    기분파로 막쓰고다니는사람보단 짠돌이가차라리낫죠 엄마랑여동생이 소비성향이많아서 제가그런경우에요 둘다저에게 돈도잘꿔가는데 여행도자주가고 꽃도사고 백화점도 자주가서 그걸 아는 제가스트레스에요 돈을모으던가 빌려가질말던가하지 아주짜증나거든요 사실 양재꽃시장같은데서 꽃한두다발 비싸지도않고살수도있지만 두분간에 대화하고 합의를하셔야할거같아요 이런일로이혼해봐야 다른남자는뭐얼마나다르겠어요? 님은 꽃이 힐링인데 남편은 스트레스잖아요 님이 버시는지모르겠지만 전업이라도 내가 이런이런부분은 안쓰고절약하고 꽃은한달에 얼마정도 큰돈아닌범위에서쓰고싶다라고말하세요 명품백이나구두에환장하는거아니라면 이해해줄수있는문제라고생각해요

  • 23. 나도
    '17.12.13 1:47 PM (59.8.xxx.107) - 삭제된댓글

    꽃을 별로 안좋아해요'
    아니 좋다고 해도 돈을 들이고 싶은 생각 없어요
    울 남편이 꽃을 이삐게 피워서 봉려줘요
    이삐다고 보라고, 그러면 난 그냥 응 하고 말아요
    님도 꽃 피는 식물을 키우세요

  • 24. ..
    '17.12.13 1:50 PM (219.254.xxx.151)

    돈있는사람은 푼돈도아끼고 옷이든 가방이든 과일이나 고기 먹을거아껴서 돈모은건데 자기들은 여행가서 쓸데없는기념품에 비싼과일에 비싼백에 가방에 그러고살아요 애들옷도비싼거사주고요 소비성향이든 구두쇠성향이든 못고치거든요 꽃이 아주비싼소비재는아니라고 저는생각해요 그릇이든 뭐든 오히려다른걸또사게되거든요 가슴이답답하기도하겠지만 누구나 다 상대방이 백프로맘에들어서사는건아니에요^^

  • 25. ,,,
    '17.12.13 2:05 PM (121.167.xxx.212)

    원글님이 집도 있고 생활도 넉넉한데 남편이 그러면 짜증 나고 답답하고요.
    그렇지 않고 허리띠 졸라매고 돈 모아야 한다면 남편 편이예요.
    원글님이 맞벌이 한다면 남편과 합의해서 원글님 용돈 정해 놓고 그안에서
    꽃을 사든 원하는것 하고 사세요.
    남편 입장에서는 원글님 보면 기운이 빠질거예요.
    큰 금액 아니면 원글님이 하고 싶은것 있으면 이러저러한 이유로 하고 싶다고 얘기 하세요.
    남편이 막무가내로 못하게 하면 그건 문제가 있고요.
    직장 없으면 직장 다니시며 벌어서 하고 싶은것하고 사세요.

  • 26. 초록이
    '17.12.13 2:07 PM (121.178.xxx.67)

    저는 일단은 전업은 아닙니다
    돈을 벌구 있구요

    각각의 용돈이 있지만 항상 부족해서 허덕입니다
    남편은 거의 돈을 안쓴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꽃은 일주일에 5000원에서 1만원 내외입니다
    저는 이돈이 크다고 생각안하는데
    남편은 그러니깐 돈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구요

    엇그제 문재인대통령우표산걸로도
    이런 쓰잘데가 없는걸 사니까
    용돈이 부족하고 항상 돈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나름 부족한돈에서 쪼개쓰느라 힘드네요

  • 27. ...
    '17.12.13 2:28 PM (39.7.xxx.64)

    일단 남편은 평생 안바뀔 확률이 95%...
    대부분의 남자가 꽃이나 케잌 기념일 등등 이해 못해요..그런데 상대방을 생각해서 맞춰주든가 사다주든가 예쁘네 좋네 한마디 하는 거구요...

  • 28. ...
    '17.12.13 2:57 PM (50.66.xxx.243)

    대부분의 남자가 꽃이나 케이크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에는 동의 못 하겠네요 예쁘고 맛있는 거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그리고 지가 안 좋아해도 마누라가 좋다는데 왜 그렇게 팍팍한가요?
    저는 님의 마음을 좀 알겠는게 저희 친가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아무리 없는 형편이래도 아내 생일에는 들꽃 한 다발 좋아하는 과일 한 알이라도 꼭 들고 오시는 분들이셨어요. 그 과일 한 알만은 오롯이 할머니 거. 꽃다발은 부엌 쪽문에다가 매달아놓고 오며가며 보시고 흐뭇해 하셨죠.
    그런 집에서 자란 우리 고모가 동네에서 제일 부자지만 짠돌이인 고모부랑 사는데 그러더라구요 건물 사고 큰 집 사면 뭐 하나 지 마누라 좋아하는 꽃 한 다발 향수 한 병 해줄 마음도 없는 사람인제... 사랑이 없는 거 같다구요. 돈으로 치면 고작 2-3만원이잖아요. 마누라 기분보다 당장 자기 주머니 돈 한 푼이 아쉬운 남자, 아내가 행복한 건 관심없고 그저 비싼 쓰레기라도 생각하는 남자랑 평생 살아야 하는데 그게 사는 내내 얼마나 적적한 인생인가요.
    원글님이 고민하는 거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이혼꺼지는 아니구 남편에게 자꾸 나는 꽃 보는 게 좋다고 얘기하세요. 모르면 외우게 시켜야지 어쩌겠어요..

  • 29. 글쎄
    '17.12.13 3:13 PM (122.34.xxx.207)

    자도 맞벌이 여성인데 꽃값이 일주일에 5천~1만사이면
    한달이면 3만원 정도라고 하구요..... 제 기준에서는 비싼거 맞습니다.
    문재인 우표도 마찬기지구요. 그게 일종의 사치품인데 필수적인거 빼고
    사치는 전체 용돈의 10%정도라고 생각하는 주의라(절대적인건 아니죠. 물론 개인차는있지만요)
    원글님 용돈 중 얼마나 차지하늕 계산해보시는건 어때요? 참고로 저 1달 교통비가 2만 9000원정도입니다.
    제 한달 교통비정도가 원글님의 사치비용1(2는 우표 3은 또 다른거 있으시겠죠)이에요.
    제 사치는 커피고, 한달에 한번 혹은 두번정도 스벅에서 달다구리 사먹습니다. 한 8천원 되겠네요.

  • 30. 초록이
    '17.12.13 3:15 PM (121.178.xxx.67)

    글쎄님 생민하신분이시네요

    저는 사실 돈을 많이쓰긴써요
    사치가 한달에 두번 스타벅스가는거라니
    좀 반성이 됩니다

    저는 스타벅스 매일갑니다
    그걸 사치라고 생각안하고 밥먹듯이 생필품이라고 생각하며 살구요 ㅠ.ㅠ

    용돈에서 많이 부족합니다

    남편이 그런점을 미워하지않나 싶긴 하네요

  • 31. @@@
    '17.12.13 3:29 PM (1.238.xxx.181)

    꽃 얼마든지 살수 있고
    우표도 살수 있죠
    원글님은 용돈이 항상 부족하다면서
    산다는게 문제에요
    자기 형편에 맞는 소비를 하셔야죠
    연봉 3,4억 되는사람이
    매일 꽃산다고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 32. ..
    '17.12.13 3:34 PM (219.254.xxx.151)

    꽃값은 이해가가도 스타벅스매일가고 문재인우표사고하는건 좀 많이소비하시는성향인듯해요 남편분도 답답할거에요
    둘다 바뀌긴힘드니까 조금줄이심이어떨까요 ^^

  • 33. ,,,
    '17.12.13 3:40 PM (121.167.xxx.212)

    스타벅스 매일 가는건 꽃을일주일에 한번 사는것보다 더 스튜핏이네요.

  • 34. ..
    '17.12.13 3:55 PM (223.62.xxx.204)

    저도 꽃과 우표 까지는 이해되는데 스벅 매일 간다부터는 스튜핏 라고 생각되네요. 남편 분이 진짜 답답해하는 부분이 다 말하시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비습관 점검하세요.

  • 35.
    '17.12.13 4:10 P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총 재산이 50억쯤 된다면 그정도 써도 된다고 생각 하지만 .....
    집 한채밖에 없다면 남편의 말과 행동이 옳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집은 결혼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10원 한장 모으지를 못하네요
    돈이 보일 낌새가 보이면 먼저 잡는 사람이 쓰기 바빠서 솔직히 님 남편 의 사고방식이 참 부럽네요

  • 36. 세상에나....
    '17.12.13 6:33 PM (175.223.xxx.32)

    자랑이라고 할까봐 욕먹을 각오 하고 씁니다.
    나이가 님보다는 많겠네요. 40대긴 하지만 강남에 45평 살고 연봉도 1억은 훨씬 넘는데요... 스벅을 매일 가는건 상상도 안합니다. 세상에....
    남편님 솔직히 너무 속상하고 답답할거 같습니다.

  • 37. 그런사람
    '17.12.13 7:19 PM (211.58.xxx.224)

    저도 보고 놀란적있어요
    첫만남에 길에서 뭔가를 샀는데 깍아달라고 물건값을 막
    후려치는데 저는 그때 깍아주세요란 말도 못하는
    사회초년생
    너무 이상해보여서 연락피했어요
    근데 반전은 지금의 남편도 비슷한부류
    팔자인가봐요 돈에 강한 남자 만나서 꼼짝못하고 사는 삶
    경제권을 움켜쥐고 절대 안줘요

  • 38. 글쎄요
    '17.12.13 7:27 PM (59.6.xxx.151)

    용돈 정해놓고 그 안에서 사시면 되죠
    스벅은 좀 그러네요
    형편 되고 좋아하면 가는거지먄 품목 자체는 취향이지 생필은 아니죠
    용돈도 가계부처럼 품목 구별이 좀 필요해보여요

  • 39. ...
    '17.12.13 8:46 PM (188.63.xxx.56)

    님은 중산층이고요. 남편은 서민이네요. 근데 지갑은 공유. 매일 스벅 가면 커피값만 한달에 100000만원은 나오겠네요.
    근데 거기에 꽃이라... 제 기준 중산층에서도 높은 쪽 소비패턴인데요 ㅋㅋㅋ 매주 꽃을 사서 꽃는 건 사모님...이라는 기준이 있거든요 ㅋㅋㅋㅋ 남편이 속터질만한데요. 월수입이 남편하고 합해서 천만원 이상이면 괜찮아요.

  • 40. 88
    '17.12.14 9:27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솔직히 꽃사서 꾸미고 스벅에 매일 갈수 있는 여자 1프로도 안됨.

    중산층도 그리 못함.

    중상류는 되어야 누릴수 있는 기쁨임.


    남편분 속상할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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