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 차 사신 분들..

서운하네요. 조회수 : 2,499
작성일 : 2011-09-17 01:25:01
자동차 구입하실때 영맨이 서비스해주셨나요?
게시판 보니 소나타구입시 30만원정도 해주는 게 관행인 것 같던데..
주변 사람들도 그런 말 하구요.
저는 그랜저 구입하면서 암것도 안 받았거든요?
남편이 후배한테 구입한 건데 아는 사람이 더 하네요.
더 속상한 건 그랜저 구입하기 두어달 전에 같은 사람한테 아반떼를 샀었어요.
그때도 세정제세트인가? 그거 트렁크에 달랑 넣어놨더라구요.
뭘 못받아서라기보다 살짝 무시당한 기분이 드네요.
아는 사람한테  차 사는 거 아닌가봐요.


IP : 121.191.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아는 사람에게 차사면 안됨
    '11.9.17 1:40 AM (125.141.xxx.221)

    저희시어머님 사촌이 영업맨인데
    어머님이 지인분 소개하셔서 에쿠스 샀는데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혜택이 없었대요.
    어머니가 너무 미안해 하셨죠.
    저희 시댁쪽은 하는 일이 장거리 많이 다니시는 일 하셔서
    개개인이 자가 운전하고 차도 자주 바꾸는데 다시는 그 사촌에게 구입 안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 이번에 차샀는데 근처 비교해보고 혜택 많은 곳에서 구입했어요.
    저희 저 차 산곳 소개해달라고 하셔서 시이모님도 구입하셨구요.

    아는 사람이 더 무서운건지 정말 남는게 없어서 못해주는건지...

  • 2. 모르는게 장땡
    '11.9.17 2:03 AM (61.43.xxx.9)

    아는 사람에게 차를 산다는건 그사람을 도와준다는 의미로 생각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전 남편과 비슷한 시기에 차름 샀는데
    지인에게 소나타 구입한 남편은 선팅외에 암것도 없었고
    전 스파크 샀는데 인터넷 돌아보고 알게된 영맨에게
    현금 60에 선팅받았어요
    첨에 머리 아프게 산다고 구박한 남편도 나중엔 후회하더군요ㅋㅋ

  • 3. 차랑 인테리어는
    '11.9.17 2:06 AM (175.197.xxx.31)

    아는 사람에게 하면 안좋죠

  • 4. ..
    '11.9.17 2:15 AM (175.126.xxx.107)

    2년전 스포티지 살때 선팅 해주고, 현금 50만원 지원해줬었어요.. 아는 사람한테 사면 되려 혜택 못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 5. 하기 나름
    '11.9.17 2:29 AM (175.197.xxx.51)

    첨에 할인 없다던 영맨 , 다른데서 할인 얼마 받구 계약한데니 자기가 플러스아파 더 해준다해서
    한달전에 85 만원에 썬팅ㅡ 스포티지알

  • 6. ..
    '11.9.17 3:29 AM (121.166.xxx.115)

    아는 사람에게 산다고, 믿고 사면 안됩니다. 다른 대리점/직영점들을 충분히 돌아보고 그들이 제시하는 조건들을 일일이 적은 후, 아는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가서 조율해야 하죠. 아는 사람에게 안 산다고 나쁜 인간 되는 것도 아닙니다.
    아는 사람이라고 믿고 맡긴다는 건 내 발품팔고 신경써서 노력해 아낀 돈을 그 사람에게 맡기는 꼴입니다. 아는 사람이라고 믿고 해버린다는 것은 말이에요.
    이번 일을 계기로 몇십만원 댓가를 치르고 사회생활 배우셨다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같은 실수 되풀이하지 마시기를..

  • 7. 밝은노랑
    '11.9.17 7:43 AM (211.234.xxx.158)

    보름전에 엑센트 구입. 썬팅 좋은것 해주고 블랙박스 해주더라구요.
    아는사람 아니구요

  • 8. 독수리오남매
    '11.9.17 8:24 AM (222.236.xxx.122)

    그러게요..서운하셨겠어요. ㅠ,ㅠ

  • 9. 플럼스카페
    '11.9.17 9:01 AM (122.32.xxx.11)

    아는 사람한테 하는 건 내가 혜택받는게 아니라 그 사람에게 혜택을 준다는 개념인 거 같아요.
    저희는 시고모님이 자동차보험사 영업소장이세요. 한 회사만 하는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회사를 다 취급.
    저 결혼 전부터 시어른들 보험은 다 그쪽에서 알아서(?) 막 가입을 시켜놓으셨는데
    제가 결혼 후 시댁 공과금 보험 등등 다 맡아서 하게 되었거든요.
    비교해보니 시고모님 견적이 늘 몇 만원 비싸서 어느해인가 자동차 보험을 다른데서 들었는데
    바로 아시고 서운하다 대놓고 하셔서 다시 다음해는 시고모님께 들어요.
    비싼 줄 알면서 합니다.
    아는 사람한테 거래하는게 더 손해같아요.

  • 10. 제 차 영업맨 최고
    '11.9.17 9:13 AM (123.212.xxx.232)

    몇 달 전 스파크 샀는데요...
    마치 저희 부부 개인 비서처럼 하려고 하셔서 저희가 오히려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제가 타던 차 폐차, 그 차에서 오디오 뜯는거 알아서 다 해주시고, 현금 20, 선팅,
    마지막에 차량 등록까지 해주신다고 ...
    저희 부부는 왠지 죄송해서 저희가 하겠다고 해서 한 것도 있지만, 얼마나 헌신적이었는지..
    새 차 처음 사봐서 영업하시는 분들은 다들 그런지 알았는데 아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8 이명박 정권의 최대 수혜 방송인 26 가라멜 2011/09/29 4,210
17527 짝보셨어요? 15 천생연분 2011/09/29 7,819
17526 곽교육감을 지지하고 걱정하는 분들은 '곽함사'로 오세요. 10 곽노현 석방.. 2011/09/29 1,418
17525 jal이나 중국 동방항공 이용해보신분들.. 7 여행 2011/09/29 2,185
17524 핸드백 어디서들 ㅌㅊ 2011/09/29 1,533
17523 한눈으로 보는 쥐놈 측근비리! 4 오호라 2011/09/29 1,340
17522 9월 28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29 1,028
17521 '손없는 날' 말고 이사해보신 분 있으세요? 14 53 2011/09/29 6,662
17520 남해는 안되고, 동해는 조용하군요... 티아라 2011/09/29 1,447
17519 내일 h&m명동 아동복 한정판 런칭한대요~~ 5 , 2011/09/28 2,277
17518 (급질이에요~!!!!) 중학생 봉사활동 의무 시간 수 6 중학생 봉사.. 2011/09/28 4,755
17517 동서랑 서방님 왜그러시는거에요?? 2 뒤끝 2011/09/28 2,822
17516 짝에서 남자분이 운명적인 사랑을 1 말하는데 2011/09/28 2,723
17515 포기김치+총각김치 같은 통에 담아두어도 될까요? 2 김치 2011/09/28 1,787
17514 우리집에, 길에 총 든 사람이 나와 나의 가족을 죽이려고 한다면.. 4 아스 2011/09/28 1,937
17513 나름 괴로워서 나만그런가 여쭐께요. 남편 방* 소리요. 14 ㅠ_ㅠ 2011/09/28 2,423
17512 가슴수술한거 그렇게 자랑하고 싶을까 12 하하 2011/09/28 5,333
17511 회원장터이용시 궁금한거요(급해요) 5 궁금 2011/09/28 1,407
17510 베토벤의 피아노 소품 ― 『엘리제를 위하여』 8 바람처럼 2011/09/28 5,955
17509 집 내놓은지 일주일만에 매매됬어요 9 빗자루 2011/09/28 5,031
17508 데니쉬 쿠키 오리지널 어서 살 수 있을까요?? 4 데니쉬쿠키 2011/09/28 1,753
17507 동물들(특히 고양이)을 만질수 있게 도와주세요~~~~~ 10 무셔요 2011/09/28 1,655
17506 참깨 한되는 몇 키로인가요? 2 깨가 서말 2011/09/28 28,262
17505 최근 양재 코스트코에 가보신 분 질문이에요. 2 브라우니 2011/09/28 2,229
17504 다시 직장을 나가니 좋아요 1 느린 달팽이.. 2011/09/28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