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들들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나요?

중1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17-12-11 23:34:01
사실 전학을 좀 자주 다니긴햇어요..
지금 중학교도 친한 친구하나도 없이 시작했고
전학간것과 마찬가지 환경이죠..
주말에 게임할때나 가끔 카톡으로 반친구몇명과
연락해서 온라인게임 하고..
평소엔 스마트폰 안줍니다..
제가 가지고 있고 주말에만 주죠..
거의 먼저 연락 오는 친구는 없어요..
여름 방학에도 학교친구 한번 안만나고 지냈죠..

학교에서 체험학습 갈때가 가끔잇는데..
그동안은 몇몇 친구와 연락해서 만나서 가더니...
오늘은 연락된 애가 아무도 없대서
누구같이 가자 할 애 없냐니까..
카톡 보내더니..
그 친구가 보고도 답이 없네요..ㅠ

항상 누가 먼저 같이 가자하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매번 어디 갈때마다 제가 맘을 졸여야하는지..

다른 중1 아들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스마트폰 평소에 안가지고 다니면 친구 사귀기 힘든지요?
IP : 114.201.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7.12.11 11:39 PM (175.223.xxx.164)

    네 친한친구들끼리 매일 단체톡하는데
    핸드폰 없으면 아무래도 소외되기쉬워요
    카톡해서 피씨방 갈 약속도 잡고 하는데
    매번 빠지면 언제 친해지나요
    밤에만 수거하시고 핸드폰 주세요
    스스로 자제하도록 가르쳐야지 무조건 빼앗는건 길게봤을때
    아닌거 같아요
    엄마가 안준다고 핸드폰 없이 다니는 아이도 무지 착하네요

  • 2. 와~
    '17.12.11 11:45 PM (122.43.xxx.247)

    중학생 아이가 스마트폰 없다니 놀랍네요.
    그렇게 순하고 착한 아이 있는 다른 분들 또 있나요?

  • 3. 고민
    '17.12.11 11:51 PM (112.153.xxx.134)

    저도 고민이예요. 2학기때 전학왔는데 사귀는게 쉽지 않네요. 저희애는 욕도 안하고 피씨방도 안다녀요..그러니 애들도 상대를 안하네요. 체험학습갈때 맘이 아파요..

  • 4. 네..
    '17.12.12 12:00 AM (114.201.xxx.52)

    저희 아이가 많이 애기같죠..
    피씨방도 가본적 없고..
    너무 저희가 가둬서 키워서 친구들이랑 사귈기회를 뺏은것도 있겠죠..

  • 5. ..
    '17.12.12 12:04 AM (125.186.xxx.75)

    우리아들은 스마트폰 사용시간 1시간반해놓고 씁니다. 피씨방도 안가는 앤데 일주일에 한번정도 이야기하고 가라고했네요. 다못하게하면 친구들하고 어울리기 쉽지않겠다 싶더라구요.내일도 체험학습약속잡느라 문자계속오네요.

  • 6. 맘아파요
    '17.12.12 1:16 AM (1.240.xxx.92)

    제 아이도 막 자주 연락이 오거나 그러진 않고 먼저 연락하기도 하고 거절당하기도 하고 그래요.
    아침등교때나 하교때도 무리없이 그때그때 만나는 아이들이랑 다니는거 같아요.
    아는티는 안내지만 많이 안쓰럽고 해서 먹는거 잘 챙겨주고 다정한 말 하고 주말엔 약속이 없거나 그럴땐 제가 아이한테 엄마 살빼야되는데 배드민턴 좀 같이 해달라거나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거나 영화 한편 보고 들어오면 아이도 짧은 시간이지만 기분전환이 되는거 같아요.
    저희 애도 막 재미있는 아이가 아니다보니 친구가 없는건 아닌데 막 저희애를 찾거나 그런건 좀 적은거 같아요
    핸드폰은 밖에선 터치하지도 못하니 자유롭게 놔두고 대신 집에 오면 그냥 거실에 두고 있어요.
    핸드폰게임중독이나 웹툰이나 유튜브보는게 제어가 안되는걸 본인도 인정하는거라 크게 아이와 트러블은 없는거 같아요.
    카톡오면 아이한테 얘기해주고 그래요
    남편은 어차피 고등가면 또 다 바뀐다곤 하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 수가 없어요.

  • 7.
    '17.12.12 5:22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 이 안좋기는 하지만ᆢ반톡이나 애들이 카톡도 많이 하기땜에ㅇㅓ쩌면 소외되는게 당연할수도 있겠네요
    자고 나면 반톡에 애들이 쓴게 200~300개는되요

  • 8.
    '17.12.12 9:39 AM (175.117.xxx.158)

    핸폰 주세요 ᆢ애가 혼자 살수도없는건데ㅇㅐ들도 연락도 주고 받아야 호응을하지 ᆢ 소풍간다고 뜸금없이 연락하면 그애도 당연히 반응없을수밖에요 왕따는 아니여도 자발적 왕따비슷해요 끼질못하니 ᆢ애입장은 힘들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104 이런 드라마 뭐 생각나시나요 ,. 15:53:19 12
1586103 비염은 불치병일까요? 바염인들 봐.. 15:53:14 22
1586102 홈쇼핑에서 에르메스 백을 판다는건가요? 모모 15:51:33 108
1586101 남기춘검사도 감옥가나요? ........ 15:51:02 34
1586100 남성을 성상품화 하는 공연도 금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5 깜놀 15:44:24 261
1586099 환율,물가 폭등중인데 부동산은 오르나요 4 그러니까 15:43:09 383
1586098 주식이 이상하지 않나요 전체 다 내리는거 같아요 10 머지 15:43:00 570
1586097 태아보험에서 갈아타기 1 ??? 15:40:30 73
1586096 저는 남의 꿈 얘기가 왜 지루할까요. 자다가 꾸는 꿈이요 15:40:08 148
1586095 우리 총독각하께서 시원하게 사과하셨네요. 9 굥새{끼 15:38:35 846
1586094 이사가고 싶다 .. 15:37:46 226
1586093 위메프 국밥 대박싸네요 1 ㅇㅇ 15:36:58 422
1586092 혹시 혈당 걱정 되시는 분 계실까요. .. 15:35:54 238
1586091 수육 미리 해놓고 보관 어떻게해야될까요? 궁금 15:35:36 66
1586090 친정엄마 전화 2 전화 15:34:41 442
1586089 셀프주유 논란 베스트 지워졌네요 ㅋ 11 ㅋㅋㅋ 15:32:46 626
1586088 김종민 "새미래 왜 지지 못받았는지 냉철한 평가 후 거.. 8 그랄줄알았다.. 15:30:00 631
1586087 당국 "환율·외환수급 예의주시…쏠림현상 바람직하지 않아.. 7 속보 15:25:10 425
1586086 파킨슨병 1-2기에서 멈출수도 있을까요 3 ㅇㅇ 15:24:54 623
1586085 집에 손님 초대해 식사하면 손님 가기전에 설거지 하나요? 7 .. 15:20:42 1,025
1586084 혹시 농촌 일당 알바 자리는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3 무언 15:20:24 432
1586083 주말에 1박 전주 여행 다녀왔어요 4 ... 15:13:50 551
1586082 경부 혹은 중부 내륙 상행선 1 15:11:12 150
1586081 아픈 시어머니... 도와드려야 할까요? 21 며느리 15:01:55 2,284
1586080 40대중반 돌싱 남동생 어쩔까요 9 요즘 14:59:16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