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전기가 왜 모자라는 거예요?

... 조회수 : 3,116
작성일 : 2011-09-16 15:09:45

몇십년을 살아도 전기가 모자라 전기를 끊는 것은 첨 겪네요.

지금이 9월 중순인데 더위로 전기를 많이 써서 전기를 끊는다니요.

그렇다면 최고로 더운 때인 7월,8월보다 전기를 더 쓴다는 말인가요?

아무리 봐도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뭔가 흑막이 있는 것 아닌가요?

도대체 이해를 할 수 없어요..

다들 그런 생각 안 드나요?

IP : 124.5.xxx.8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나라냥
    '11.9.16 3:13 PM (61.36.xxx.180)

    채워넣는다뇨 ㅋㅋ
    전기는 어디 저장할수 없어요.
    예측수요량 조사해서 딱 그만큼만 발전 돌립니다.

    가령 여름에 몇만쓰겠다 예측해서 발전소 풀가동해서 그 예상수요 맞춰 전기 생산하구요.
    지금은 가을이라 조금쓸거같아 발전소 수리들어가고해서 조금만 생산했는데
    뒤늦은 폭염때문에 생산량이 딸리는거죠..
    발전소가 여러곳이 수리중이라 급 생산도 못하게 된거구요..

  • 음...
    '11.9.16 3:14 PM (218.55.xxx.198)

    근데 올여름엔 비가 하도 많이와서 에어컨 않쓰는 집도 많았는데
    우리집만해도 7,8월엔 에어컨 한번도 않틀었었거든요
    더 더웠던 해에도 이러진 않았는데..

  • 1. 나라냥
    '11.9.16 3:11 PM (61.36.xxx.180)

    여름내내 전력수급 대느라 발전소 수리를 미뤄뒀고 (원래 정기적으로 점검/수리해야합니다.)
    가을되자 좀 덜쓰겠지~ 해서 수리들어갔는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에어콘돌리고 전기 팍팍쓰니..
    한전넘들이 예측한 수요를 훌쩍 넘어버린거죠.

    한마디로. 예측오류에요.
    날씨가 계속 더우면 더울걸로 예측해야지 무신 예년평균갖고.. 에잉.돌대x리들.

  • 2. 건새우볶음
    '11.9.16 3:11 PM (182.213.xxx.78)

    친구 말을 못믿으시면서 무슨 친구일까요?
    남의 인생에 너무 관심 갖으면 피곤해지지 않으세요.

  • 3. joohee
    '11.9.16 3:12 PM (152.149.xxx.115)

    온 국민이 전기 아까운줄 모르고 낭비해서 쓴 결과죠, 곧 이것보다 더 큰 충격파가 여러개 다가오고 있는걸
    모르시나여

  • 4. ...
    '11.9.16 3:12 PM (119.64.xxx.134)

    수요예측을 잘못해서 여름성수기 지났다고 발전소들을 점검 들어갔답니다.
    기상청에서 늦더위 예보한 건 쌈싸드시구요.
    평상시보다 발전용량이 줄어있는 상태에서 수요가 몰리니 부족해진거죠.

  • 5. ..
    '11.9.16 3:14 PM (125.187.xxx.18)

    아무리 그래도 예고도 없이 단전시켜놓고 이게 무슨 짓,,,
    순차적으로 단전시킨다고 한시간만 기다리라던데....

  • 6. ....
    '11.9.16 3:16 PM (124.5.xxx.88)

    아 그러니까,결론은 발전소 수리 뭐 그런 것들 때문에 전기를 7,8월보다 훨씬 쪼끔 만드는데

    날씨가 여름못지 않게 더워 전가를 7,8월 한창 더운 때 수준으로 쓰니 모자란단 애기군요.

    한마디로 수요 예측을 과학적으로 하지 못하고 돌머리식으로 했단 얘기군요.

  • 7. 나라냥
    '11.9.16 3:16 PM (61.36.xxx.180)

    위에님들. 댓글의댓글달다 오류나서 날라가서;;; 그냥 다른댓글로 쓰네욤..
    전기는 저장할수 없습니다. 여름에 많이써서 채워넣는다뇨.. 그건 아니구요.
    전기낭비해서? 이것도 아니에요..
    그냥 수요예측 잘못해서 일어난 사태구요..
    가을이니 몇만쓰겠다 예측했는데 뒤늦은 폭염에 그 예측수요 훌쩍넘겨서 그런거에요..
    전기는 저장할수 없어요. 그래서 그때 딱 필요한만큼만 생산해냅니다. 그래서 수요예측이란게 있구요...

  • 양수발전
    '11.9.16 3:23 PM (121.162.xxx.111)

    이런 때를 대비하기 위해 양수 발전소를 (5개있음) 만들어 놓았는데
    양수발전이란 야간에 전기가 남아돌때 산아래 호수물을 산꼭대기로 양수기로 끌어올린 다음
    낮에 전기가 많이 필요할때 올린물을 떨어뜨려 수력발전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것임.

    근데 아래 호수에수 물이 부족해 산꼭대기로 올려 놓은 물이 얼마 없었다네요.
    따라서 평소 준비되어 있던 시설도 제대로 관리를 하지않아
    대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이 역시 인재라고 볼 수 있다고.....

  • 8. 정답
    '11.9.16 3:17 PM (119.192.xxx.98)

    나꼼수때문에요

  • 9. 747
    '11.9.16 3:20 PM (203.142.xxx.49)

    오늘 FTA비준 있구요, 한상률도 무죄받았죠.
    이해할 수 없는 대형사건뒤에는 항상 덮어야 할 뭔가가 있죠.

  • 10. 자가전력
    '11.9.16 3:21 PM (121.172.xxx.165)

    물엿을 나중에 불을 끄고 넣으세요.
    단맛을 낼때 물엿만 넣기보다 설탕과 물엿을 양을 조절해서 넣으세요.
    조리법 찾아서 따라해보세요.
    물엿이나 설탕을 넣을때는 불에서 내려놓은 뒤에 넣는 겁니다.
    잘 섞이게 한 다음 다시 약한 불에 볶으세요.
    좀 촉촉한 멸치볶음은 할때 마요네즈와 맛술을 같이 넣어 주면 되요.

  • 11. ㅇㅇ
    '11.9.16 3:21 PM (125.177.xxx.83)

    전문용어로 유도리가 없는 거죠.
    예외란 없이 원리원칙만을 고집하는 일본 관료주의 스타일이랄까.
    가을 이상폭염 예보가 있으면 수요예측에 유도리를 발휘해서 원래 세워놨던 계획-plan A를
    plan B로 가야되는데 그런 게 없죠. 뭐 어차피 책임분산될 것이고 나는 처벌받지 않을테니까~
    무사안일 행정주의의 전형..어느 정치가 말대로 정부가 국가혼란의 주범인 나라-_-

  • 12. 00
    '11.9.16 3:38 PM (121.88.xxx.138)

    8월에 추석끝나고 더울거라고 기상예보 했는데 딱 맞아서 놀랐네요.
    그때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간만에 정확한 기상예보~

  • 13. 뭔가 ...
    '11.9.16 3:51 PM (115.140.xxx.66)

    밝힐 수 없는 흑막이 있다는데......100원 겁니다.

  • 14. ...
    '11.9.16 4:09 PM (58.145.xxx.210)

    한전이 예측을 잘못했다 > 한전은 무능하다 > 선진 기법을 도입해야 한다 > 민영화
    전기가 부족하다 > 전기료 인상
    전기가 부족하다 > 원전을 늘려야....

    물론 가카는 절대 그러실 일이 없죠. 어디까지나 저만의 소설이에요.

  • 15. ..
    '11.9.16 4:48 PM (110.10.xxx.95)

    원가 때문이면 전기요금 올려서라도 이런 일이 없게 해야겠죠.
    정말 전기없는 세상은 못살겠어요~

  • 16. 저는
    '11.9.16 5:00 PM (119.69.xxx.223)

    아무래도 수상합니다.
    예측오류요?................참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만약 투표중 단전되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신분~~~생각만해도 치가떨리고 무섭습니다.

  • 17. 오하나야상
    '11.9.16 7:42 PM (125.177.xxx.83)

    한전이 예측을 잘못했다 > 한전은 무능하다 > 선진 기법을 도입해야 한다 > 민영화
    전기가 부족하다 > 전기료 인상
    전기가 부족하다 > 원전을 늘려야.... 33333333333333

    다른 글 댓글에 보다보니, 한전 내부에서 단전시키기 전에 회의가 있었다는데
    단전하지 않기로 결정났는데 누군가 멋대로 단전시켰다는 얘기가 있다....
    그 누군가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참 꼼꼼하신 분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4 살았음 싶었을 뿐인데....... 3 인사나 하고.. 2011/09/26 2,311
16563 플리츠 플리츠라는 주름옷... 가격이 어느정도인가요? 12 옷가격 2011/09/26 10,140
16562 볶음밥 간단버전 중에 양파즙 들어간게 있었나요? 궁금 2011/09/26 1,213
16561 여러분들이라면 이사 날짜 어떻게 하시겠어요? 4 고민고민 2011/09/26 1,438
16560 ‘근로장학생’ 인맥으로 결정…저소득층 탈락 세우실 2011/09/26 1,403
16559 홍준표 처조카’ LH공사 채용까지 불과 3일 2 광팔아 2011/09/26 1,546
16558 큰 애와 작은 애 4 보면 2011/09/26 2,174
16557 홍삼 먹으면 음식이 땡기나요? 14 ㄹㄹ 2011/09/26 2,665
16556 가슴맛사지 받으면 모유양이 더 늘까요?! 5 완모성공하고.. 2011/09/26 2,156
16555 나쁜 올케인가봐요. ㅠㅠ 3 저는 2011/09/26 2,583
16554 고양이 밥주지 말라고 방송하네요 ㅠㅠ 19 정말...... 2011/09/26 3,248
16553 띨띨한 아들(2) 27 미쳐 2011/09/26 6,618
16552 부산국제영화제...안가고 말지요 ㅠㅠ 2 2011/09/26 2,173
16551 베스트글 나가수, 조용필님 관련 글 보면서... 27 조용필 2011/09/26 4,401
16550 40대에 아기 낳는 거 고민하는 글 보고요. 9 *** 2011/09/26 3,694
16549 용산 미군부대 안에 들어가면 살 만한게 있나요? 12 궁금해요 2011/09/26 7,234
16548 3달 된 매실 과육 분리 되는게 맞나요? 5 매실분리하고.. 2011/09/26 1,478
16547 靑, `비상경제대책 체제'로 전환(종합) 7 세우실 2011/09/26 1,594
16546 똥 싸고 안 닦는 꿈~~죄송... 5 꿈해몽좀요~.. 2011/09/26 7,349
16545 집주인때문에 속터져 죽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꽃사슴 2011/09/26 2,305
16544 영작 부탁해요~ 2 땡땡 2011/09/26 1,096
16543 비오템과 키엘 중 40대초반이 사용하기 좋은 수분크림.. 7 수분크림 2011/09/26 5,415
16542 서울역도착이 7시 30분쯤이면 연세대까지 택시 괜찮을까요? 31 수험생 맘 2011/09/26 3,934
16541 강남차병원이나 서울쪽 마리아가 실력이 더 나을까요? 6 시험관 시술.. 2011/09/26 5,130
16540 쿠션 겁나 편한 실내용 슬리퍼 찾아요. 1 슬리퍼 2011/09/26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