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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여행 많이 다니신 분 (여쭤봐요)

라벤다 조회수 : 4,005
작성일 : 2017-11-23 14:23:35
20대부터 유럽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녔습니다
나이는 40대 후반이고 영어는 여행 영어로 커버 그져그래요
대신 가기전에  여행 하는곳을  공부 많이 해서 가는 스타일입니다
여행지를 6월초에  아테네에서만 일주일 다녀 올려고 해요
그리이스는 처음 가는 곳  그리고 처음으로 혼자하는 여행이구요
혼자하는 여행지로 아테네는 너무 단조로울까요 ~(단조로움은 싫어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템은
예쁜 거리,  아기자기한 쇼핑 . 앉아서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카페가 많믐
나라별 큰슈퍼 구경하기 (eattaly같은 마켓)

곧 50대에 진입하는 나를 기념하기위해 
아껴서 저금한것 만기된것 찾아  집에서. 직장에서 큰 눈치보면서 계획한 여행인데
아테네는 서유럽만큼 매력이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살짝들어요
아네네 저에게  어떤 말이어도 환영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동남아 가라고는 하지마시구요 (동남아도 사랑하지만 지금은 유럽 여행생각중이어서요)

IP : 125.128.xxx.14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3 2:27 PM (175.223.xxx.27) - 삭제된댓글

    가기전에 공부 많이 한다면서요? 공부 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겠어요?

  • 2. 윗님
    '17.11.23 2:28 PM (125.128.xxx.141) - 삭제된댓글

    우문에 우답이시네요~아니꼬운가요 제 질문이

  • 3. ...
    '17.11.23 2:28 PM (112.161.xxx.81) - 삭제된댓글

    전 좀 오래 전에 갔는데 아테네만 가신다면 그럴수도 있겠어요.
    다른 배낭객들도 아테네만 가는건 그렇게 많이들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참 좋았어요. 아테네도...
    예쁜 풍경 좋아하시면 산토리니나 미코노스까지 가시는건 어떤가요?
    산토리니는 거리가 있어서 좀 멀지만 미코노스는 가볼만 할것 같아요.
    저도 요즘 다시 그리스 가고 싶네요.

  • 4. 20년전
    '17.11.23 2:28 PM (222.236.xxx.145)

    20년전 그리스 여행을 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아테네는 우리가 배웠던 세계사를
    몸으로 체험하러 돌아다니는것 같았어요
    버스타고 갔던 포세이돈
    여름에 가서 해변가에서 하루 놀았었고
    노천카페에서 먹었던 음식들
    볼것 많고 즐길것 많고
    물가도 저렴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한번더 가보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몇년 지난후 터어키 여행하면서 만났던 분이
    그리스 인심이 너무 나빴다고 말해서
    좀 슬펐었지만
    제가 아는 그리스는
    정말 매혹적인 나라였어요
    볼거리도 많구요

  • 5. 포세이돈
    '17.11.23 2:29 PM (222.236.xxx.145)

    포세이돈에서
    바람맞으며 석양을 봤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해요
    버스가 다녔어요

  • 6. ...
    '17.11.23 2:29 PM (112.161.xxx.81) - 삭제된댓글

    유명한 산토리니, 미코노스 말고도 아테네에서 배 타고 몇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예쁜 섬들은 많더라고요...

  • 7.
    '17.11.23 2:31 PM (175.223.xxx.27) - 삭제된댓글

    여행을 안 다냐본 사람이면 몰라도 다녀본 사람이면 그간 다녔던 곳고 많고 스타일이 있는데
    그리고 가고 싶은 장소를 이미 정했으니 공부 해보면 정확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걸 일일히 썼어야 하는거였군요.

    아니꼽냐니 참나
    아니꼬와주길 바라는거예요?
    어이없다

  • 8. 여행 취향을 들으니
    '17.11.23 2:31 PM (43.230.xxx.233)

    역사 유적 중심인 아테네 일 주일이 조금 지루하실 수도 있겠네요. 기차 타고 메테오라 일박 이일 다녀 오셔도 좋고(공중에 걸린 듯한 수도원들. 정말 신기하고 좋았어요) 아니면 배타고 산토리니 이박 삼일도 좋아요. 예쁜 카페와 작은 가게들 좋아하신다면 딱이죠. 저는 아테네 3박하고 두곳 다 갔는 데 참 좋았어요.

  • 9. ....
    '17.11.23 2:31 PM (112.161.xxx.81) - 삭제된댓글

    유명한 산토리니, 미코노스 말고도 아테네에서 배 타고 몇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예쁜 섬들은 많더라고요... 근데 6월이면 더위는 각오하셔야 할거예요. 저는 5월 초에 가서 봄날씨거나 바닷바람으로 약간 쌀쌀했는데 햇살은 정말 좋았어요. 근데 6월에 간 사람들은 햇살이 너무 강해서 타죽을 정도로 더웠다고...

  • 10. ..
    '17.11.23 2:32 PM (203.163.xxx.36) - 삭제된댓글

    좀 딴 소리리긴 한데 하루키의 먼 북소리보면 그리스에서 살았던 생활기가 나오는데 현실적이고 재밌어요ㅎㅎ
    여행지의 환상을 돋구는 글은 아니구요 유럽 좋아하신다면 읽어보세요

  • 11.
    '17.11.23 2:35 PM (175.223.xxx.27) - 삭제된댓글

    여행을 안 다냐본 사람이면 몰라도 다녀본 사람이면 그간 다녔던 곳도 많고 스타일이 있을거고 이미 가고 싶은 장소를 이미 정했으니 공부 해보면 정확하지 않을까, 그간 본인의 스타일이나 취향에 부합되는지 대략 견적 나올테니 공부해보면 알지 않겠냐 한건데
    이걸 일일히 설명 했어야 하는거였나요?

    아니꼽냐니 참나.
    아니꼬와하길 바라는건가요? 참나

    아니꼽냐니 참나
    아니꼬와주길 바라는거예요?
    어이없다

  • 12. 네 좀 단조롭죠
    '17.11.23 2:35 PM (221.141.xxx.42)

    아테네는 볼게 없다는...메테오라도 추가해서 가보세요

    예전에 그리스갔을때 아테네 메테오라 산토리니 갔었어요

    그중 메테오라 산토리니는 좋았는데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은 사실 신전 몇개빼고 돌무더기더라고요

    아기자기 좋아하시면 산토리니가 짱이예요

    피라나 이아마을이 아기자기하고 까페들도 넘 예쁘고 미니수퍼에서 산 청포도 먹으면서 길거리 다니던것 기억나네요

    대신 대형수퍼는 없었던듯~

  • 13.
    '17.11.23 2:37 PM (175.223.xxx.27) - 삭제된댓글

    여행을 안 다냐본 사람이면 몰라도 다녀본 사람이면 그간 다녔던 곳도 많고 스타일이 있을거고 이미 가고 싶은 장소를 정했으니 공부 해보면 정확하지 않을까, 그간 본인의 스타일이나 취향에 부합되는지 대략 견적 나올테니 공부해보면 알지 않겠냐 한건데
    이걸 일일히 설명 했어야 하는거였나요?

    아니꼽냐니 참나.
    아니꼬와하길 바라는건가요? 참나
    어이없다

  • 14. ..
    '17.11.23 2:51 PM (39.119.xxx.106)

    그리스 주민들이, 관광객 오는것을 싫어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많이 불친절하다고...
    가신다면 불편은 각오하셔야 할것 같아요.

  • 15. 질문은
    '17.11.23 2:56 PM (109.205.xxx.14)

    쉬운데, 답은 좀 어렵죠..

    전 8일 전체 일정에 3일 간 크레타섬에 다녀왔는데, 그니까 3일 정도 아테네 머물렀는데, 유적지 관광은 2일 정도 였구요.. 하루는 중심가 다녔는데, 길거리 악사들 (특히 젊은이들)이 좋아서 오래 구경했고, 저녁에 광장에서 음악회도 봤구요,,,,

    즉, 유적지나 시내 구경, 또는 유럽도시에서의 휴식에 얼마나 매력을 느끼느냐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니까 답이 어렵죠...

    제가 답을 한다면, 일주일간 아테네에 만 있는 것은 추천할 것 같지 않습니다. 좀 기네요.. 한 도시에서.

  • 16. 댓글
    '17.11.23 3:11 PM (125.128.xxx.141)

    감사합니다
    여행을 가면 한도시에 일주일정도 있는편인데요
    대부분 산토리니를 많이 추천하시더라구요
    어테네는 단지 아직 가보지 못해서 다른여행지보다 설렘임 같은게 있었어요
    저한테 주어진 찬스를 잘 이용해서..더 알아보고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17. 유럽매니아
    '17.11.23 3:14 PM (175.223.xxx.18)

    저도 40대후반~30대 초중후반을 유럽여행가늗낙으로 살았는데 저랑 취향도 비슷하시네요^^
    저도 유럽에 소소한것들을 좋아해요~카페 ,쇼핑,미술관~등등
    지금은 40초에 결혼하고 애기낳고 2년쯤뒤에 세식구가 갈려구요~
    저는 프랑스 북서쪽해안가 마을이나 님쪽 프로방스나 스코틀랜드 쪽 아님 옛날 여행다녔던 곳으로 좀 좋은 호텔에서 시간에 쫒기지 않고 여유롭게 다니고 싶네요~^

  • 18. **
    '17.11.23 4:02 PM (218.237.xxx.58)

    싱글이신가요?

    비슷한 나이인데.. 부럽네요~~

  • 19. oo
    '17.11.23 4:57 PM (39.115.xxx.179)

    아테네는 기대가 너무 많았는지 며칠 지나니까 좀 답답했어요 괜찮다면 산토리니도 같이 가시는 걸 추천 해요

  • 20. ...
    '17.11.23 5:04 PM (121.131.xxx.154)

    십년전에 아테네 3박했었는데 별로 였어요.
    파르테논, 아크로폴리스, 디오니소스극장, 고대 아고라, 헤파이토스 신전, 박물관 까지 다 한곳에 몰려 있어서 올라가며 내려가며 보면 반나절이면 다봐요. 관광지 물가라 싸지 않고요. 음식 제 입맛에 별로였고 웨이터들 불친절한걸 넘어서 동양인이라 무시받는 느낌?이 강했어요.
    쇼핑할거 없구요(SPA브랜드는 당시에도 많았음) 기념품들 조악해요. 아기자기한 상점, 카페 찾으시려면 산토리니로 가세요.
    그리스신화, 유적지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 아니면 일주일은 비추합니다. 차라리 이탈리아를 가세요

  • 21. 아..
    '17.11.23 6:25 PM (122.36.xxx.93) - 삭제된댓글

    동양인 무시하는 분위기 알듯해요
    저는 이태리는 3번이상. 파리도 3번이상 남프랑스 스코틀랜드등등 거의 가 보았구요
    도시여행을 좋아해서 아테네만 일주일 지내다 오려구요
    아 어디를 가야할까..스위스는 작년 추석에 다녀와서..지금은 또 가기가 그렇구요
    아테네의 분위가를 전해주신 모든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22.
    '17.11.23 6:37 PM (122.36.xxx.93)

    그 동양인 무시하는 분위기 알듯해요
    저는 이태리는 3번이상. 파리도 3번이상 남프랑스 스코틀랜드등등 거의 가 보았구요
    도시여행을 좋아해서 아테네만 일주일 지내다 오려구요
    아 어디를 가야할까..스위스는 작년 추석에 다녀와서..지금은 또 가기가 그렇구요 블러거들의 글에서 못느낀 아테네의 분위기를 전해주신 모든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23. 올 4월말에 다녀왔어요
    '17.11.23 7:11 PM (211.201.xxx.168)

    아테네는 혼자서 전철타고 걸어다니면서 여기저기 구경할만했는데 무지 더웠어요.
    중간 중간 카페에 앉아 마시면서 쉬어가면서 다녔구요.
    그 언덕 좀 높은곳에 케이블카? 비슷한거 타고 올라가서 아테네 시내 전체를 내려다보니 좋더라구요.
    전 포세이돈 신전까지도 갔었네요. 당당히 바다를 맞서 서있는 모습이 참... 멋지더라구요.
    배 8시간이상 타는거 자신없어서 국내선 타고 산토리니 40분만에 도착. 편하고 좋아요.
    뭐니뭐니해도 제게는 산토리니가 최고였어요. 2박3일... 정말 좋았어요.
    와이너리도 많아서 와이너리 투어도 하고 시음도하고 한병 사왔죠.
    이아 마을 피라 마을... 아기자기 이쁜 샵들.. 고개만 돌리면 기가막히게 멋진 풍경들.. 석양..
    아테네랑 산토리니 반씩 계시면 좋을듯해요.
    메테오라도 다녀오긴 했는데 수도원이 멋지고 좋지만 너무 멀었고 ㅠㅠ 그 동네가 너무 시골이더라구요.
    아무튼 좋은 여행 되실거에요.
    멋지십니다!!!

  • 24. 하늬바람
    '17.11.24 12:57 AM (118.37.xxx.135)

    그리스 아테네 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한 20년 후쯤엔 원글님처럼 열심히 살고 그 에 대한 상으로 여행다니고 그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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