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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아침 댓바람부터 자기남편 사진을 보내왔는데

조회수 : 19,429
작성일 : 2017-11-14 23:11:46

우리 신랑 머리했어~~ 하고 얼굴 대문짝 만하게 나온 자기남편 셀카를 보내왔어요.

친구랑은 친하지만 친구 남편이랑은 뭐 그냥 그렇거든요.

친구 통해 아는거죠.

머리가 이상해서 웃기다고 보낸것도 아니고

친구가 느끼기에 멋있어서 보냈나?

차라리 아이들 사진이면 이런저런 댓글 달텐데

 

 

IP : 112.152.xxx.3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14 11:12 PM (175.223.xxx.232)

    특이하네요 ㅋㅋ

  • 2. ..
    '17.11.14 11:14 PM (203.226.xxx.59)

    안본눈삽니다 하고 답장보내세요ㅋ

  • 3. 저도
    '17.11.14 11:17 PM (122.44.xxx.243)

    친구가 패키지여행을 가서
    부부사진을 자꾸 보내오는데 미치겠더군요
    어린아이 사진도 아니고 준할아버지 사진을 왜그렇게 클로즈업해서 보내는지......ㅠㅠㅠ

  • 4. 그래서
    '17.11.14 11:19 PM (125.190.xxx.161)

    원글님 답글이 궁금

  • 5.
    '17.11.14 11:20 PM (121.131.xxx.66)

    ??????
    하고 물음표 보내시죠...
    진짜 이상하네요
    남편사진을 보내다니!!

  • 6. 원글
    '17.11.14 11:22 PM (112.152.xxx.32)

    한시간 정도 씹다가 보냈어요.
    스타일이 바뀌셨구나

  • 7. ..
    '17.11.14 11:23 PM (180.71.xxx.170)

    어떤 대답을 원하는걸까요?

    애들사진 보내는거 진짜 별로인데
    남편사진보다는 만배나은거였군요.

  • 8. ....
    '17.11.14 11:25 PM (175.223.xxx.10)

    세상살기 피곤하네요..
    저런 문자에까지 답장을 해줘야하다니..

  • 9. ㅋㅋ
    '17.11.14 11:25 PM (14.63.xxx.197)

    혹시 우리 시누이 친구세요?

  • 10. ㅋㅋ
    '17.11.14 11:28 PM (14.63.xxx.197)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다 늙고 외모도 하레벨인 남편 사진 자꾸 보내요
    애기 사진은 귀엽기라도 하지 정말 입이 딱 벌어지는데
    그냥 대꾸 안 해요 ^^;;; 그래도 자꾸 보내요 ㅜ ㅜ

  • 11. 뱃살겅쥬
    '17.11.14 11:35 PM (1.238.xxx.253)

    안본눈삽니다 하고 답장보내세요2222

    세상은 넓고 ㄸㄹㅇ는 많다

  • 12. 왜그럴까
    '17.11.14 11:42 PM (124.53.xxx.131)

    ㅎㅎㅎㅎ
    오래전 친구가 오랫만에 전화와서 통화중에 대뜸 묻지도 않고 지남편을 바꿔줘서 황당,
    중매결혼이라 서로 모르기도 하거니와 친구와는 사는 지역도 달라
    년 서너번 안부 통화가 다 인 사이에
    뭘 어쩌라고 ...
    그날 이후 그녀가 조끔 모지리로 보였어요.

  • 13. .....
    '17.11.14 11:48 PM (125.186.xxx.34) - 삭제된댓글

    푼수라서 그러죠 ㅋㅋ
    절대절대 대꾸해주지 마세요
    무플로 대응하셔야 함

  • 14. ???
    '17.11.15 12:25 AM (121.160.xxx.222)

    어쩌라고???

  • 15. 제발
    '17.11.15 2:12 AM (116.41.xxx.20)

    푼수, 모지리 칠푼이..

  • 16. ㅌㅌ
    '17.11.15 2:18 AM (113.131.xxx.249)

    제친구들은 남편안보이려고 꽁꽁 싸매던데..
    참 모지리 푼수같네요

  • 17. ...........
    '17.11.15 6:48 AM (175.192.xxx.180)

    아이들처럼 내가 좋아하면 남도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 미성숙한 면이 있네요.
    맞장구 쳐주면 더 심해집니다 ㅎㅎ
    이런부분은 적당히 거절하는 표현해주셔야 할듯.

  • 18. 아오 진짜 ㅎㅎㅎㅎ
    '17.11.15 7:14 AM (59.6.xxx.151)

    문자 공해에요
    어르신들 카톡은 늙어서 그러나
    애들 중독은 어려서 그러나
    하겠는데 정말 치매도 아니고 애들도 아니고 저러고 싶은지
    저는 행운의 편지 비슷한 거 보내는 친구 있는데
    다들 너 치매니 한번 말해주자고 했어요
    공해도 점점 늘어다는지.

  • 19. ....
    '17.11.15 8:31 AM (112.220.xxx.102)

    어디 모자른거 아니에요? ;;;
    친구한테 왜보냄? -_-
    남편을 자식취급이네 ㅋㅋㅋ
    머리 잘나와서 자랑하고 싶어도 그건아니지
    시부모한테 보내도 헉 소리 나오겠구만 ㅡ,.ㅡ

  • 20. 내가
    '17.11.15 9:13 AM (223.62.xxx.1)

    이래서 카톡 밴드 이런게 하기 싫다는.. 별걸 다보내고 대답해야하고 적당히좀해라

  • 21. ..
    '17.11.15 3:06 PM (1.238.xxx.165)

    남의 남편 사진을 보고 싶어할까 그 친구 웃기네요

  • 22. ㅎㅎㅎㅎ
    '17.11.15 3:42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뭘 발끈들 하시지? 저라면 "나 뭐라고 해야해?" 하고 말것 같은데..

  • 23. ㅋㅋㅋ
    '17.11.15 3:44 PM (112.216.xxx.139)

    저도 `내 의견이 필요해?`라고 보내겠어요.

  • 24. ..
    '17.11.15 3:45 PM (223.131.xxx.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미혼 이신가요?

  • 25.
    '17.11.15 4:03 PM (219.250.xxx.156)

    박보검 사진 갑자기 보내세요~
    눈정화키라는 문자와 함께

  • 26. ㅇㅇ
    '17.11.15 4:48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아이고....별의별 인간이 다 있네요. 자기 눈에 너무 멋있어서 자랑하고 싶었나봐요. 이명박 사진이라도 보내시지

  • 27. 우와~~~
    '17.11.15 5:17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역쉬..현명한 82님들~~

    `내 의견이 필요해?`....기억했다가 다음에 써먹을께요....

    제 지인중에도 자기 남편옷 샀다고...찍어서 보내질 않나...어디 왔다고 찍어서 보내고...
    지사진도 버거운데...지남편사진을...ㅡㅡ.........참고로 저도 결혼했고 애들있고...남편있는 아줌마예요...

    위에 어느분이 미혼이냐고 물어보는 댓글 있길래....
    근데 결혼유무가 저러는 인간들에게는 전혀 해당사항 없는듯해요...

  • 28. ...
    '17.11.15 5:18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늘~할말 없어서..멋있네...분위기 좋네..신혼갔네..요딴소리 해줬더니..ㅜ

    담엔 필~~히 `내 의견이 필요해?`...써먹을께욤~~^^

  • 29. 우와~~~
    '17.11.15 5:19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늘~할말 없어서..멋있네...분위기 좋네..신혼같네..요딴소리 해줬더니..ㅜ

    담엔 필~~히 `내 의견이 필요해?`...써먹을께욤~~^^

  • 30. ...
    '17.11.15 5:45 P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나한테 보낸 거 맞아?
    잘못 보낸 거 아님?
    이렇게 답하겠어요.

  • 31. 원글
    '17.11.15 5:51 PM (112.152.xxx.32)

    미혼 아니에요 낼모레 마흔인데요.
    여튼 아침에 문자받고 기분이 상당히 헐~~하더라구요 ㅠ
    내가 옛날부터 보고 친했다면하면 뭐 웃기네~멋지네~ 할텐데
    만날 일도 거의 없고 말도 많이 안섞는구만

    그 친구의 톡 상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내 남편 어려보이지? 나 이런 남편이랑 살아? 어때? 하는 느낌?

  • 32. 시작이네요
    '17.11.15 6:29 PM (125.141.xxx.141) - 삭제된댓글

    남편 사진 보내다가..
    여행가면, 멋있는 경치라고 보내고,
    아이들 결혼할 때 이쁘다고 왕창 보내고..
    손주 낳으면 실시간 동영상까지 보내고...
    강아지 사진도 보내고..
    꼭 봐야 하는 좋은 글귀라고 영상까지 보내고...
    정치글까지 현실감있게 복사해서 보내고...
    지금 노인들이 하는 행태 시작입니다.
    본인이 할 때는, 뭔일인지 모르고 참신하다고 여기고 시작합니다.

  • 33. ..
    '17.11.15 6:42 PM (223.62.xxx.62)

    그걸 또 답변까지 하시다니...
    저라면 답변 안해요. 저런 사진 두 번 받고 싶지않으니 반응도 안해야죠.

  • 34. ...
    '17.11.15 7:27 PM (175.123.xxx.110) - 삭제된댓글

    저도 엊그제 친구가 다시 만난 옛남친 사진 보내왔어요. 십여 년 전에 만났던 사이라서. 당혹스럽긴 하더군요. 본인눈에 하트뿅뿅이라서 뭐... 저는 좀

  • 35. 답으로
    '17.11.15 10:53 PM (125.177.xxx.106)

    어쩌라고??? 하지 그랬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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