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연금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셔요?

들까말까 조회수 : 2,515
작성일 : 2017-10-31 08:49:35

재정설계를 받았는데(생명보험사 설계사분)

국민연금도 기대할거 없고(이건 알고 있음)

안정적인 연금이 필요하니 개인연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이론적으로는 부인하지 않음)


그러면서 개인연금(변액) 가입을 추천하시던데, 손해날까봐 두렵다고 했더니

손해나면 최저보증 1%를 약속하며, 동일한 이율일때 저축보다도 유리하다고 해요.

(제가 20년동안 매월 연금을 내고, 20년후에 받게 되면 저축보다도 더 많이 받는거래요)


근데, 개인연금이 어떻게 저축보다 유리할 수 있는건가요? (둘다 1%씩 준다고 할때)

그리고 지금 제 나이에 개인연금을 드는게 맞는건가요?


전 46세, 회사는 길어봐야 3-4년 더 다닐것 같습니다

연금 필요성 보다는 이후 20년동안 개인연금을 매월 입금할 자신이 없어(회사 안다닐터니) 일단 거절했습니다만..


혹시, 개인연금 드신분, 얼마 정도 드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월 수입 5백만원 정도입니다




IP : 210.94.xxx.8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5세에
    '17.10.31 9:00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20년후 65세부터 85세까지 연금을 받는단건데
    그래서 월 얼마 넣으면 20년후 월 세후 얼마 준대요?

  • 2. 45세에
    '17.10.31 9:02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20년후 65세부터 85세까지 연금을 받는단건데
    그래서 월 얼마 넣으면 20년후 월 세후 얼마 준대요?
    구체적 숫자를 알아 보시구요.
    내가 월 불입금을 남의 손에 20년 맡기는거냐 내 손으로 20년 저축 하는거냐
    이차입니다.

  • 3. 45세에
    '17.10.31 9:03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20년후 65세부터 85세까지 연금을 받는단건데
    그래서 월 얼마 넣으면 20년후 월 세후 얼마 준대요?
    구체적 숫자를 알아 보시구요.
    내가 월 불입금을 남의 손에 20년 맡기는거냐 내 손으로 20년 저축 하는거냐
    이차입니다.
    남한테 20년 내 돈 맡기니 설계사한테도 내 돈 중에 일부가 건네 지겠네요.수수료요.

  • 4. 그냥
    '17.10.31 9:32 AM (211.194.xxx.53)

    적금넣으세요
    중간에 해약하면 원금도 못찾는거 굳이 20년 계약할필요 없죠..회사도 길어야 3-4년 다니신다는데 3년짜리
    적금을 부으세요. 얼마 차이도 안나는 이자 조금더 받으려고 위험을 감수하는건 미련한거고 그걸 귄유하는 설계사도 자기실적 생각만 하는거예요

  • 5. ..
    '17.10.31 9:36 AM (116.121.xxx.121)

    개인연금보험은 해지하기도 힘들더군요. 수익도 형편없는것 같아 해지할려고 보니 또 5년 내에는 무슨 세금 띄어간다고 하고 세무서에서 떼어올 서류도 많더군요..
    이래저래 제가 꿀단지 채워가면 이리저리 남이 와서 손가락 넣어 빨아먹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 6. ..
    '17.10.31 9:39 AM (211.194.xxx.53)

    이제보니 변액이네요
    변액 들고 피본사람들 티비에 나오던데
    아직도 변액 권유하는 설계사가 있군요
    설계사 바꾸세요

  • 7. ㅎㅎ변액이
    '17.10.31 9:40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설계사 지한테 회사한테 이익이 크니까 사기치지.

  • 8. 세상물정 모른니
    '17.10.31 9:56 AM (114.155.xxx.91) - 삭제된댓글

    세상 물정 모르니 그렇게 당하는 거죠
    국민연금이 기대할 거 없다니 누가 그래요?

  • 9. ...
    '17.10.31 9:57 AM (125.62.xxx.15) - 삭제된댓글

    저축보험, 변액, 연금보험은 가입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은 사업비 비율은 얘기해 주지도 않으니 이율로만 보면 예적금보다 낫다고 하겠죠.
    실제 적립금을 보면 매달 나의 생돈의 상당 부분을 보험사에 떼주는 거에요.
    특히 변액은 설계사에게 떨어지는 비율이 거의 1년치 보험료에요.

    웃기는건 그 설계사들이 국민연금 불안정하니 뭐니 하지만,
    정작 자기들은 노후에 국민연금에 연연하며 살아요.
    가족 중에 보험사 지점장 있습니다. 예전에는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의무징수 하는 것에 온갖 비난을 해대더니, 자기 부모 입원하니 건강보험 덕에 파산 면하고 살아요.

  • 10. ....
    '17.10.31 10:02 AM (221.139.xxx.166)

    국민연금이 그나마 연금 중에 제일 나아요.
    그리고 원글님은 직장에서 4대보험 해주니 국민연금 자동으로 들텐데 국민연금은 고려사항이 아닌데 왜 거론하나요.
    보험회사 것은 아무 것도 들지 마세요. 일단 사업비를 떼로 시작해서 원금회수가 안돼요. 울며겨자먹기로 계속 납부해야 해요.
    1% 보장이면 원글님이 매월 적금 들고 해마다 다시 예금으로 넣는게 더 나아요. 그게 복리.
    이 방법이 보험회사보다 수익이 더 나을수도 있어요.
    제가 그걸 계산해서 보험사에 전화해서 따지니까 꼼짝도 못하더라구요. 전 원금 전액 모두 환불 받았어요.

  • 11. 연금
    '17.10.31 10:04 AM (180.71.xxx.243)

    생각 없이 설계사 말듣고 가입해 내후년 이면 연금을 받게 됩니다.
    나이 들면서 세상물정 알게 되면서 내 연금보험을 관심있게 보니
    딱 넣은 만큼만 주네요. 이자도 별로 없이..

    중도 해지하면 완전 손해 보고요..
    지금 생각하면 꺼내 쓰지만 않는다면 차라리 적금을 넣어 목돈 만들면서
    점점 불려 나가는 게 훨 더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12. ...
    '17.10.31 10:05 AM (114.204.xxx.212)

    웃기지 말라고ㅜ하세요 수익 마이너스 여도 아무도 책임안지는데 열심히 할리가 있나요
    더구나 변액은 , 수수료 뜯어가는게ㅡ어마어마해요
    최종남은걸로 몇년 나누기 해서 주더군요
    차라리 국민연금 더 넣거나 적금 드세요 보험은 실비 화재나 들까말까 정도에요
    암도 적금 들어서 그걸로 해결하고요

  • 13. ...
    '17.10.31 10:06 AM (114.204.xxx.212)

    퇴직해도 국민연금은 계속 넣으시고요

  • 14. ....
    '17.10.31 10:18 AM (221.139.xxx.166)

    위에 오타. 떼로 -> 떼고

  • 15. ==
    '17.10.31 10:25 AM (220.118.xxx.157)

    국민연금 기대할 거 없다고 개인연금(그것도 변액으로) 들라고 하는 설계사 말을 믿으시는 건가요?

  • 16. 그냥
    '17.10.31 10:33 AM (118.220.xxx.166)

    적금드세요..

  • 17. 설계는
    '17.10.31 10:45 AM (175.213.xxx.74)

    본인이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봅니다. 아니면 가까운 증권회사 가셔서 상담만 받으셔도
    됩니다. 최근 이슈인 비과세해외주식형펀드도 종료시한 2개월이니 관심가져 보세요. 펀드도 혼자서 충분
    히 검토하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특히 경제신문 홈피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영원히 이익볼 수는 없다, 손해를 최소화 해야겠지만 위험없는 이익도 없다, 10년 정도 장기로 간다,
    이런 정도 생각하시면 부자되시는데 하자가 없을 겁니다. *국민연금 강추입니다. 저는 수령 5년 연기했
    지만요.

  • 18. ...
    '17.10.31 10:52 AM (223.62.xxx.185)

    저는 연금 무지 많이 가입했어요.
    그 돈이면 그냥 강남에 집을 살걸...후회하죠.
    하지만 연금을 했을땐 또 그 이유가 있었어요.
    보험은 강제성이 있어요.
    내가 해지하고 싶어도 해지하면 손해라 못해요.
    그래서 했어요.
    억지로 억지로 해놓으면 나중에 효자노릇 할거라 생각해요. 없는거 보다 나은 돈...
    저 부모님 보니까...사시다 투자 실패 해서 많던 돈 다 없어지고 단돈 십만원도 큰 도움 되시거든요.

  • 19. ....
    '17.10.31 10:54 AM (175.223.xxx.92)

    보험회사꺼는 암보험 말고는 다 쓸데 없어요

  • 20. ....
    '17.10.31 11:04 A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

    변액 넣지 마요.
    제가 변액 17년째 넣고 있는 사람이에요.

  • 21. ..
    '17.10.31 11:29 AM (1.243.xxx.134)

    강제성이 가장 장점 이겠네요.
    적금 해놓으면 남을거 같죠.
    이래저래 돈 필요한곳 막아놓다 보면 없어요.

  • 22. 호수풍경
    '17.10.31 11:29 AM (118.131.xxx.115)

    보험 설계사는 아니고 보험회사에서 일했던 올케언니가 변액의 ㅂ만 나와도 당장 깨라고 그러던데요...

  • 23. 빙그레
    '17.10.31 12:18 PM (122.34.xxx.145)

    3~4년 직장생활할 사람한테 20년납입금 넣으라고 하는 설계사를(직장생활 그만둬도 넣을 여력이 된다면 상곽없지만) 무슨 신뢰로 넣겠습니까?

    연금이라고 다 나쁜것만읏 아니예요.
    자식에게 용돈타는것도 눈치 보이고 나이들어 달달이 통장에 나온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다만 나에게 맞는 상품을 찾는것이 중요한듯.
    이상품은 원글님에게 아니예요.

  • 24. ...
    '17.10.31 2:12 PM (125.128.xxx.118)

    경제적으로 그닥 부족함이 없음에도 불구, 적금은 자꾸 깨게 되네요...겨울옷 하나 사고 싶은데 사도 그만 안 사도 그만인 그런게 생기면 자꾸 적금 하나 깨지뭐...이런생각이 들어서 제대로 적금하나 못했어요...근데 저축보험은 10년짜리로 묶어놓고, 중간에 찾으면 손해니까 어쩔수없이 끌고 나가요...적금 만기까지 유지하시는 분들 대단한것 같아요...그리고 10년 보험하면 세금이 비과세되니까 그 부분도 잇점이긴 하구요, 추가납입의 경우는 사업비 안 떼니까 만기 다가오고 여윳돈 생기면 추가납입하면 될듯 싶어요

  • 25.
    '17.10.31 3:23 PM (175.127.xxx.58)

    바로 윗분이 개인연금 장점을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저는 두개 가입했는데 설계사가 순수 연금보험 추천하고
    변액은 위험성을 강조했어요.

    10년납 완납해서 비과세되고 하나는 내년부터 연금개시해서 국민연금 개시때까지 받을거고 또 하난 종신으로 받도록
    할거구요. 국민연금은 워낙 늦게 개시하고 자꾸 늦춰지는
    추세라서..그때까지 벌 수 있으면 좋지만 사정상...

    첨엔 남편이 장남이라 시가에 뭔 돈들일만 생기면 손벌리고
    예금 깨서라도 쓰게되고, 만기되면 기분내느라 해외여행
    갈 생각 쉽게하고...없는돈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넣어왔는데
    예적금 보다 수익성이 얼마나 더 큰지보다 안쓰고 잘 지켜왔고 꼭 필요한 노후자금으로 요긴하게 쓸수있다는 것이
    고맙고 잘한거더라구요.

    원글님의 경우는 하신다면 변액말고 연금보험으로, 20년납은 지금 나이엔 부담되고 비과세되는 10년납 정도로, 그리고 여자가 평균수명이 더긴편이니 원글님 명의로 하시는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084 저는 확실히 안예쁜가봅니다.2 Aaaaa 2017/11/10 1,646
748083 비꼬는 회사 사람들... 1 LEAM 2017/11/10 883
748082 수능 전복죽 전복 어디서 사요? 6 전복 2017/11/10 1,272
748081 재건축은 어느시점에 사야하나요?관리처분인가 전에만 사면 되나요?.. 3 ㅡㅡㅡ 2017/11/10 1,418
748080 저는 확실히 안예쁜가봅니다. 20 ... 2017/11/10 10,843
748079 니콜로 파가니니 6 콩순이 2017/11/10 675
748078 지오다노 경량패딩 다 품절인가요 2 신디 2017/11/10 2,503
748077 전세집 전입신고 누가 가서 하나요? 2 전입신고 2017/11/10 1,221
748076 저 갤럭시6 엣지 인데 케이스가 너무 없네요 ㅠㅠ 1 핸드폰 2017/11/10 459
748075 밑에 코딱지 글 asif 2017/11/10 409
748074 한끼줍쇼에 잠실편 강호동이 갔던집에 호박요리 아시는분 15 shally.. 2017/11/10 8,258
748073 요즘 1억에 월세시세가 어떻죠? 4 2017/11/10 2,502
748072 엄마라는 존재 10 .. 2017/11/10 1,938
748071 김장하러 시댁가는데 아이들... 18 원글 2017/11/10 4,793
748070 옷에도 귀신이붙는것같아요. 71 ... 2017/11/10 27,895
748069 남편이 돈벌러 부산으로 떠난다는데요... 8 주말부부 2017/11/10 2,689
748068 전기건조기 침구털기로 코트, 정장바지 털어도되나요? 1 사과 2017/11/10 3,674
748067 감동으로 전율하거나 눈물샘 터진 영화 있나요? 40 옛날거라도 2017/11/10 4,224
748066 오늘의 김어준 생각 "이 영화 실화냐?"jpg.. 내부자들 감.. 2017/11/10 1,324
748065 에이펙 정상회담 이니랑 도람푸랑 또만나겠네요ㅋ dfgjik.. 2017/11/10 504
748064 서울역에서 남산타워 가는 방법이요... 7 ... 2017/11/10 3,632
748063 오쿠대신 압력밥솥으로 홍삼액 만들수있을까요? 1 겨울이 가까.. 2017/11/10 1,092
748062 오늘 같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곡 3 .. 2017/11/10 723
748061 보수 성지 대구 8 ... 2017/11/10 1,168
748060 타임에서 다룬 멜라니아 한국 연설 2 타임 2017/11/10 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