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객 알바 컬쳐쇽이네요

뱃살겅쥬 조회수 : 7,498
작성일 : 2017-10-28 18:34:46
아.. 결코 순진하거나 맹하지 않다 자부하고 살았는데.

하객알바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저는 양가 혼주들의 손님 대역인 줄 알았어요.
상대 집안 대비해서 손님 너무 적으면 존심상해서
머릿수 맞추러 돈 써서라도 사람 쓰는 건줄 알았지..

세상에 가서 생판 처음보는 신부의 친구노릇하고
사진까지 찍고 오는 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그럼 나중에 결혼식 사진 보면서 이야기 할 일 있을 때,
얘는 누구 얘는 누구.. 이런 이야기 절대 못하겠네요.

이건 사기 아닌가...?;;;;
IP : 1.238.xxx.2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7.10.28 6:39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사진을 찍지나말지
    나중에 보면 집어 던지고 싶긴 하겠어요

    근데 막상 결혼식에 친구들 없으면
    또 뒷말 걱정에 그런 문화가 생긴거겠죠

  • 2. 뱃살겅쥬
    '17.10.28 6:41 PM (1.238.xxx.253)

    뭔가 오싹할 것 같은데...
    결혼식에 왔던 남편 아내 친구들이 알고보니 생판 남에,
    심지어 돈주고 불렀던 사람이라면..;;;;

  • 3. ㅇㅇ
    '17.10.28 6:44 PM (121.173.xxx.69)

    하객 알바는 꽤 오래 된 직종입니다.
    최근 갑자기 툭 튀어나온 직업이 아니에요.

  • 4. 남이여
    '17.10.28 6:44 PM (59.5.xxx.186)

    전봇대로 이를 쑤시던 말던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것이겠죠.
    내가 이해 못할 알이 세상애는 너무 많을 뿐.^^
    이제 작은 결혼식이 주목 받고 있으니 ...

  • 5. 뱃살겅쥬
    '17.10.28 6:53 PM (1.238.xxx.253)

    그러니까요.. 부모님 손님 대행인 줄로만..
    결혼식 사진에 남을 사람들일 줄이야

    이제 결혼식 가면 혹시~? 하는 생각이 들 것 같네요..

  • 6. ㅇㅇ
    '17.10.28 7:00 PM (61.106.xxx.234)

    컬쳐쇽은 또 뭐래요?
    혹시 제일좋아하는연예인이
    쥐쥬레겐?

  • 7. ㅇㅇ
    '17.10.28 7:13 PM (1.232.xxx.25)

    전 알바 고용한 사람보다 돈받고 알바하는 사람이
    더 문제인거 같아요
    결혼 당사자는 어떤 말못할 사정때문이라던지
    남의 눈 의식하는 허례허식때문에
    가짜를 부르는거지만
    알바들은 돈 몇푼때문에 거짓말하는거니까요
    그깟 몇만원 때문에 양심파는짓
    나중에 생각하면 부끄러울거 같아요

    물론 알바 고용한 사람들도 잘한건 없고요
    특히
    부모부터 친구까지 전체 알바 고용해서 결혼식으로
    진짜 사기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은 다른 얘기고요

  • 8. Rooo
    '17.10.28 7:14 PM (116.14.xxx.179)

    저라면 그렇게 알바써서 결혼식하느니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만 불러 스몰웨딩하겠어요.
    차라리 알바비 나갈 돈으로 신혼여행이나 살림마련에 보태지....
    정말 한국에만 있는 웃픈 문화네요.

  • 9. 일본에도
    '17.10.28 7:17 PM (182.172.xxx.169)

    하객 아르바이트 있나보더라구요. 영화 립 반 윙클의 신부
    내용중 주인공이 그런 일 잠깐 하는거 나와요.

  • 10. ..
    '17.10.28 8:09 PM (219.254.xxx.151)

    저는 오죽하믄그럴까..안쓰럽네요..나이가좀있든지 직장한다니고 재택근무자라든지 재혼이든지 타지역먼곳서하면 올사람적고 친구도없나 뒷말많잖아요 차라리 알바쓰고 뒷말안듣는게나을듯요 전 이해는가요 남편하고 앉아서 결혼사진 보지도않았구요

  • 11. 정말
    '17.10.28 8:24 PM (49.1.xxx.109)

    결혼 장례식문화 근절해야해요
    딱 가족.아주친한친구만 오는 스몰로..

  • 12.
    '17.10.29 3:00 AM (223.62.xxx.228)

    45년동안

    그신부.그신랑 친구토는 하객없다고
    뒷말하는거 들어보전없어요
    신부이쁜가.드레스이쁜가.밥잘나오나
    그런거 보고말지

    그리고 집에오면 끝
    아~~~~무것도 생각안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025 민주당 권리당원 150만명 돌파…전국서 입당 '러시' 6 ㅇㅇ 2017/11/19 1,139
751024 폭행피해 전공의 "병원마다 수련거절.. 차라리 알리지 .. 7 샬랄라 2017/11/19 2,745
751023 70년대생들은 대학교 들어가기 힘들었나요..?? 26 ... 2017/11/19 7,451
751022 도와주세요 블로그 글 읽기 oo 2017/11/19 480
751021 도와드리고 싶은데 방법 아시는 분 알려 주세요. 2 나무이야기 2017/11/19 761
751020 슈주 강인 룸싸롱에서 여자폭행해. 5 에쎔 대단해.. 2017/11/19 6,637
751019 여드름 인생 4 지긋지긋하다.. 2017/11/19 1,754
751018 몸속에 결석은 누구나 있는 건가요? 3 결석 2017/11/19 1,568
751017 강규형 KBS 이사, 제보자 찾아와 신체적 접촉 논란 4 개진상이네 2017/11/19 1,280
751016 백화점 세일 언제 할까요? 1 패딩 2017/11/19 1,402
751015 청개구리 기질 강한 아이 ᆢ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4 아놔 2017/11/19 1,907
751014 바론 모링가샴푸 좋은가요 4 .. 2017/11/19 1,503
751013 에어프라이어 사고 제일 좋아하는 건 강아지들이에요. 6 행복한용 2017/11/19 3,053
751012 탈모땜에 좋아하는 술을 못먹고 있네요 6 마mi 2017/11/19 1,737
751011 초등아이 아파서 결석할 경우 7 결석 2017/11/19 1,821
751010 생리중 얼굴 부을 때 소개팅 대처 비법? 6 ㅇㅇ 2017/11/19 3,533
751009 요즘 젊은 전업주부들의 하루 76 .. 2017/11/19 33,503
751008 술집 가고프네요 6 오웅 2017/11/19 1,153
751007 '메갈쌤'을 자처하는 이유 4 oo 2017/11/19 967
751006 지진피햬가 심각한가 봅니다 3 -=-=- 2017/11/19 2,533
751005 코스트코에 스타우브 요즘도 있나요? 2 민들레꽃 2017/11/19 1,452
751004 김장김치에 대파 들어가나요? 15 ... 2017/11/19 6,128
751003 마파두부 해봤나요? 1 마파두부 2017/11/19 665
751002 원서동부근.. 2 피아노 2017/11/19 672
751001 키친아트 프라이팬 28mm뚜껑 손잡이 교체 문의 1 ㄴㄴ 2017/11/19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