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간질해서 자살만 생각하게 했던 엄마가

항상 조회수 : 3,128
작성일 : 2017-10-27 15:56:22
아버지와의 재산문제로 계속 법정소송중인데 아버지가 숨을 못쉬고 걷지를 못해 제가 대신 법원을 나가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유독 저를 싫어하고 천대했고 모르는사람이 저를 가리키며 일하는 애냐고 물었을때도 마치 그렇다는것처럼 부인하지 않았던 엄마였어요.
학교갔다와서 집에 엄마가 있으면 마음이 불안했던 어린시절.
늘 야단만 맞고 살았어요.
교회갔다온 어느날에는 밥안했다고 어디서 서방질을 하고 다니냐고 했습니다.
고2 어린애에게요.
남동생이 엄마를 부추기고 이거외에도 수십건의 소송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버지대신 나온 저에게 남동생과 엄마가 입을 맞춰
딸둘이 자기를 살해하려고 했다며 아주 구쳬적으로 얘기하네요.
판사앞에서.
제가 먼저 엄마네 와있었고 좀있다 언니가 와서 엄마목을 누르는것을 엄마가 나를 부르니 나도 같이 눌렀다고...
드라마에서나 있을법한 일이라고 판사에게 말하네요..

지난번 법정에서는 3녀와4녀가 엄마를 살해하려 했다고 하니 엄마는 아무소리 안하고 언니(ㅇㅇ이가 ...)우물쭈물해서 그당시도 어이없어 무슨말이냐고 했더니 ㅇㅇ이가(언니) 와서 큰소리내고 갔다고 하더니 이제는 살해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스토리까지 만들어 얘기합니다.

아버지가 시골에 계셔서 나올수도 없지만 (87세) 내연녀에게 지금도 집을 사주고 그 내연녀아들을 대학까지 졸업을 시켰다는등 근거없는말을 해대고 저희는 살인자로 모네요.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집에 오시면 없는말 지어내어 갖은 이간질을 했던분이라 밤마다 그 엄마를 끌어안고 12층에서 떨어져 죽는꿈을 꿨습니다.
치매가 온것같지는 않고 멀쩡한 얼굴로 저런말을 이제는 구체적으로 마치 사실처럼 제가 먼저 와있었다며 너가 먼저 왔잖아?
하는 말을 들으니 옛날처럼 죽어버리고 싶은 마음밖에 들지읺습니다.
아버지, 엄마 재산이 뭐길래 그동생은 누나들을 살인자로 몰고 그 엄마까지 아버지를 돕는다는멍목으로 저러는지.

아버지가 번 돈을 본인 친정돈이라고 주장하고 처녀때 선생질했을때 벌어둔거라고 하더군요.
평생 돈한번 벌어본적 없는 엄마가 그 재산 70프로를 가지고 있으면서 저러니 어이도 없지만 어떻게해야 이 지옥을 빠져나올수 있을지..
남동생이 우리를 살인자로 몰아야 돈을 안줄수있다고 말을했는지 싶네요.
너한테 단돈 1원도 안가게 할수있는 방법도 알고있다고 법정앞에서 큰소리 치는걸 직원이 와서 조용히하라고 했는데 그게 바로 우리를 살인자로 만드는거라고 이제 알것 같아요.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까요?
형제가 7형제인데 모두 원수로 지냅니다.
부모가 저러니 어느 형제가 형제를 형제로 느낄수있겠는지.
다 포기하고 싶지만 저러는 남동생이 가증스러워 가만두고 볼수 없다는 마음도 들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75.223.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7.10.27 4:00 PM (110.47.xxx.25)

    그 재산 포기하고 엄마는 물론이고 형제들과도 인연 끊으세요.
    그런 인간들과 계속 싸워봐야 님만 피폐해집니다.

  • 2. 네..
    '17.10.27 4:23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언니 둘이 먼저 죽었고 죽은 언니에게 조카 하나 있어서 6명이 재산을 나눌것 같은데 적어도 7억씩은 가게될것같아요.
    그걸 혼자 독식하겠다는거죠.
    돈도 돈이지만 하는게 괘씸해서 괴롭습니다.

  • 3.
    '17.10.27 4:25 PM (175.223.xxx.151)

    언니 둘이 먼저 죽었고 죽은 언니에게 조카 하나 있어서 6명이 재산을 나눌것 같은데 적어도 한명당 7~8억씩은 가게될것같아요.
    그걸 혼자 독식하겠다는거죠.
    돈도 돈이지만 하는게 괘씸해서 괴롭습니다.

  • 4. 재산을 왜 포기해요
    '17.10.27 5:19 PM (223.38.xxx.2)

    재산이 많으시네요
    엄마가 미운만큼 재산도 받아내야죠

  • 5. ..
    '17.10.27 5:43 PM (175.223.xxx.251)

    그 정도면 엄마라도 위증죄로 처벌해야죠.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덫에 걸 방법을 강구해야해요.

  • 6. 변호시가
    '17.10.27 8:28 PM (58.227.xxx.106) - 삭제된댓글

    재판 대리출석 가능해요

  • 7. happy
    '17.10.28 1:40 AM (122.45.xxx.28)

    스스로 포기할 이유가?
    오히려 모친 법정에서 거짓말 하는 거 반박 증거 대면 법정모독에 위증죄로 님한테 더 유리한데?

  • 8. 오랜 학대
    '17.11.5 7:48 AM (118.36.xxx.241)

    로 저는 그들앞에 서면 할말도 못하고 위축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719 요즘 학교풍경 8 .... 2017/11/21 1,267
751718 이번주 속초 도로들 많이 위험할까요? 1 이번 2017/11/21 538
751717 대통령 입에서 나온 직장 내 성폭력, 변화의 바람 부나 3 고딩맘 2017/11/21 717
751716 신용카드 개설 후 몇개월 유지해야 탈회 가능할까요? 4 궁금 2017/11/21 648
751715 수면 대장내시경검사는 오전.오후 언제가 좋을까요? 7 ㆍ ᆢᆢ 2017/11/21 1,722
751714 자식이 외국 나가서 사는 게 헛거라는 남편 94 Dfg 2017/11/21 18,967
751713 데스크 탑 컴 추천 해주세요 1 컴사망 2017/11/21 319
751712 옷봐달라는 글-백퍼 광고글 12 ㅎㅎ 2017/11/21 1,668
751711 영화 좀 찾아주세요. 3 ... 2017/11/21 392
751710 부산 메이크업 잘하는 미용실추천이요 3 ㅇㅇ 2017/11/21 525
751709 51세 문재인 10 ... 2017/11/21 2,630
751708 스위스 패스와 스위스에서 폰 잘 활용할수 있는법 부탁드려요. 6 스위스 2017/11/21 600
751707 49살아짐 ㅠㅠ위로 좀 해주세요 ㅜㅜ 45 소망 2017/11/21 22,763
751706 홍종학 장관 임명...정부 출범 195일만에 초대 내각 완성 8 고딩맘 2017/11/21 891
751705 인상적인 방탄 AMAs 팬반응 9 ㅇㅇ 2017/11/21 3,570
751704 아파트 광화문과 홍대 9 ㅇㅇ 2017/11/21 1,404
751703 테팔 후라이팬 손잡이 만능으로 사용가능한가요 후라이팬 2017/11/21 617
751702 이 코트 딱 한번만 봐주세요....ㅠ 제발 42 ... 2017/11/21 8,514
751701 지진으 아니죠? Dx 2017/11/21 767
75170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믿을만한가요? 10 .. 2017/11/21 3,254
751699 자식한테 헌신적이다가 재혼하면서 돌변한 어머니들 보신 적 있으신.. 18 123 2017/11/21 6,251
751698 겨울에 슬랙스 아래 정장구두 신을때요. 6 .. 2017/11/21 2,464
751697 82에 확실히 전업 주부 많다는 게 느껴지네요. 27 000 2017/11/21 5,363
751696 대구 수면검사? 수면다원검사 8 주주 2017/11/21 1,339
751695 사진이 날아갔어요 위로 좀 해주세요... 4 미미 2017/11/21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