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단계 권유하는 친구 제 종교를 이용해야 할까요?

조회수 : 3,119
작성일 : 2017-10-27 00:53:22
친구라고 하기도 그런 학교다닐때 인사랑 가끔 잡담만하던 사이나쁘지 않았던 친구입니다
어떻게 연락처를 알았는지 몇번 진짜 친구처럼 지내다가 다단계의 목적이란걸 알았네요
나이 30넘어서 자꾸 다단계 하는걸로 연락오고 만날려고하고 정말 스토커가 따로없습니다
마음같아서 대놓고 욕하고싶은데 제가 그럴 성정은 못돼요ㅠㅠ
차단하려고 하면 직장이나 집으로 찾아오고 정말 피곤합니다
떨어뜨려놓고 싶은데요
생각한 방법은 저의 종교를 이친구가 귀찮게 했던거와 같이 권유한다 입니다
제가 믿고있는종교가 보통의 기독교 성당 불교같은게 아닌종교입니다
보통일반적인 사람들은 편견이 많고 이단 사이비같은걸로 생각을 많이 하는데
저는 이종교가 좋고 저한테는 삶의 의지이고 남들한테 단한번도 권유해본적이 없어요
저혼자 좋아서 다니는 종교이고 이 종교로 인해서 제스스로 치유도 많이되고 복도 많이받았다 생각하거든요
물론 돈을 강요받는다던지 돈을 꼭 내야된다 그런종교는 아니에요
글의 요지가 다른쪽으로 갈까봐 어느종교라고 말씀드리지 않을께요


아무튼 비겁한 방법이지만 제가 믿는종교를 이용하는거라서 죄책감도 들고요 이방법이 맞는지 이렇게 까지 해야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IP : 183.96.xxx.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7.10.27 12:58 AM (182.212.xxx.220)

    그걸로도 안 떨어져 나가면 어떡하나요
    아예 같이 다니면서 권유한다던가
    더 곤란할 것 같은데..

  • 2. 이해안가네요
    '17.10.27 12:59 AM (119.198.xxx.12)

    그정도로 싫으면 싫다 얘길하세요
    책 잡힌것도 아닌데 왜 말을 못해요?
    그러니 스토커처럼 따라붙죠 ㅠ

  • 3. ㅇㅎㅇ
    '17.10.27 1:16 AM (124.53.xxx.104)

    그러게요..떨쳐내지 못하니 만만해서 들러붙는 거죠

  • 4.
    '17.10.27 1:58 AM (121.176.xxx.177)

    연락 차단 잘하는 저로서는 이런 질문 글 올라올 때마다 이해가 안가요.
    그냥 전화번호 차단 하면 될 일을 왜 그렇게 어렵게...?
    만나자 하면 바쁘다 거절하면 되고 찾아오면 지금 바빠서 나중에 보자 하고 보내면 되고
    이걸 무한 반복하면 누구든지 다 떨어져 나가는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 싶어요.

  • 5. ??
    '17.10.27 2:11 AM (220.120.xxx.177)

    그냥 차단하고 직설적으로 싫다고 말하면 될걸, 그게 그렇게 어려우신지요? 사실 원글님과 무슨 이해관계가 얽힌 사이가 아니잖아요. 님이 그렇게 딱 부러지게 거절을 못하시니까 그 사람이 계속 엉겨붙죠. 그런 성격이면 님이 종교를 내세워도 그 사람은 오히려 그걸 이용해서 님에게 더 엉겨붙을 겁니다.

  • 6. ㅇㅇ
    '17.10.27 6:30 AM (121.168.xxx.41)

    성정을 바꾸세요

  • 7. 제나두
    '17.10.27 6:37 AM (223.62.xxx.116)

    남묘호랭교 이신가?
    생각보다 믿는분들 많으신듯
    개독보다 좋다고 생각함

  • 8.
    '17.10.27 7:03 AM (223.39.xxx.99)

    그냥 수신차단하세요

  • 9. ㅎㅇ
    '17.10.27 7:04 AM (58.235.xxx.140)

    남묘호랭교 같네요.
    중학교시절부터 이어온동네 친구랑 40중반인데 다른친구랑 정기적 모임해요.
    항상 종교로 바쁜데 만날약속 정하면 어떨땐 그친구가 정해서 그리로 가요.
    밥먹고 커피는 내가 살께 해서 움직이다보면 거기에요.
    좌담회니 무슨 행사로 인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데리고 가던데 얼마나 황당하고 짜증나던지.
    원글도 만나자고 해서 그리고 데리고 가보세요.
    선수치는것도 좋은 방법이긴 해요~~

  • 10. ..
    '17.10.27 8:04 AM (175.223.xxx.251)

    걍 큰 돈 빌려달라고 하시면 될 것을
    그러다 사이비교 믿는다고 소문나면 어쩝니까.

  • 11. 윗님
    '17.10.27 8:55 AM (98.198.xxx.132)

    좋은 생각이네요.
    진짜 급해서 그런다고 크게 천단위로 이주만 쓰고 갚는다고 해보세요.
    연락 곧 끊길것 같은데...

  • 12. ..
    '17.10.27 9:10 AM (61.74.xxx.90)

    아마 같이 다닐껄요..
    지인이 암@@했는데 성당다니다가 발넓힌다고 교회로 옮기더라구요..

  • 13. 00
    '17.10.27 9:48 AM (59.11.xxx.214) - 삭제된댓글

    여호와의 증인이시군요

  • 14. 친구가
    '17.10.27 10:08 AM (61.105.xxx.62)

    좋다고 따라 다닐수도 있어요
    어쨌거나 다단계는 사람은 많이 만나야 하는데 종교시설이 사람들 모여있는 장소잖아요
    신앙심 있는 사람이야 이것저것 따지겠지만 다단계하는 사람은 자기 영업장이라고만 생각할듯~~

  • 15.
    '17.10.27 6:08 PM (112.149.xxx.187)

    다단계면 종교로는 안될거구요...돈빌려달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757 한쪽 눈썹 탈모.. 2 ,, 2017/11/15 1,302
749756 꽃차를 마시면 속이 허한느낌??? 2 파랑 2017/11/15 824
749755 안철수, 정부 행정력 동원 요청. 25 미친넘 2017/11/15 2,855
749754 살다 힘든일 생기면 좋아죽던 시절이 ㅇㅇ 2017/11/15 653
749753 지각판은 움직입니다... 5 ... 2017/11/15 1,789
749752 재건축한다고하니 재산싸움 벌여지면 어쩌죠 15 솔직한심정 2017/11/15 3,970
749751 기생충 문의드려요 4 의사샘께 문.. 2017/11/15 1,370
749750 천재지변으로 인한 자산 가치 하락 7 ... 2017/11/15 3,063
749749 낼 딸이 수능시험 보는데요.. 4 춥다추워 2017/11/15 2,175
749748 시댁식구들이 우선인 남편과 사시는 분 계세요? 15 괴롭다 2017/11/15 3,919
749747 미셸 오바마 버락 오바마 4 .. 2017/11/15 1,490
749746 김연아 맥심 광고 짤린건가요? 10 123 2017/11/15 7,426
749745 [속보]검찰 “박근혜, 국정원 뇌물받아 사적 사용” 7 분별력있나... 2017/11/15 2,503
749744 날씨가 추우니 자꾸 라면 생각이...ㅠ 매일 하나씩 먹으면 큰일.. 12 건강 2017/11/15 2,312
749743 수능 보는 조카에게 기프티콘.. 15 ... 2017/11/15 3,112
749742 쉬는날 설거지 4 000 2017/11/15 825
749741 친이계 조해진 , 文 대통령, 퇴임 후 온전하겠나...적폐청산,.. 16 고딩맘 2017/11/15 2,075
749740 사람들과 거리 두기 하는 요즘 4 ... 2017/11/15 2,187
749739 요즘들어 사람 사는거 별거 아니구나 6 2017/11/15 3,398
749738 북한이 총질해도 대응 안 해 무능하다고? 천만에! 6 샬랄라 2017/11/15 990
749737 지진, 이번엔 좀 다르지 않았나요? 8 ........ 2017/11/15 2,698
749736 지진...어지러워요 수원댁 2017/11/15 669
749735 무청시래기 곰팡이 핀 건 어떻게 아니요? 1 아아아아 2017/11/15 1,547
749734 김정숙여사 문대통령 호주머니 뒤진거요. 43 ... 2017/11/15 8,069
749733 달관의 경지에 이른 문재인 대통령. Jpg 5 기잘알 2017/11/15 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