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결혼식 가야할까요 고민입니다...

고민중 조회수 : 2,203
작성일 : 2017-10-26 16:58:27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의 결혼식에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회사생활중인 미혼인데,

재작년쯤 회사 입사할 때 교육을 함께 받았던 입사 동기입니다.

그리고 각지로 발령이 났어요. 그 때 같은 조여서 몇주간에 걸쳐 함께 교육을

받긴 했는데 막 친하진 않고 그 때 같은 조였던 사람끼리 그냥 어울리는 정도였어요.

사적으로 만나거나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구요.

근데 제가 있는 지역이 본가라서 여기서 결혼식을 한다고 하네요.

같은 회사고 조직이 크다보니깐 언제 어디선가 또 마주칠 수도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저는 결혼하면 그 친구 안부를 것 같거든요.

그 때 발령전 함께 교육받았던 사람들이 결혼식을 간다고 하는데,

저도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발령 이후 연락을 서로 한적도 없고 하는 사이도 아니고....

이런 경우 결혼식에 참석해야할까요?

결혼식 참서 안할 경우 축의금을 전달해야할까요?

저는 결혼하면 청첩장 안보낼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또 사람일은 모르니 형식적으로라도 참석하고 축의금 내야할까요

너무 난감하네요 ㅠㅠ

 

 

저는 결혼하게 된다면 평소 연락을 안하거나 현재 보는 사이가 아니라면

아는 사이라도 청첩장 안보낼 것 같은데... 막상 결혼할 때는

당사자는 친하든 친하지 않든 아는 사이면 다 청첩장을 보내게 되는건가요..?

2년전에 함께 공부했던 여자분이 있는데, 공부 끝나고 한번도 사적으로 연락한적

없고 그저 좋은 기억으로만 간직하고 있었는데 결혼한다고 모바일 청첩장 보내오기도

하더라구요.........그래서 당사자라면 일단 청첩장 다 보내는걸까요..

 

 

조언을 구합니다.

IP : 106.240.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6 5:00 PM (14.39.xxx.18)

    같은 부서 아니면 챙길 필요 없습니다. 요즘은 이직도 많고 그래서 같은 부서라도 친하지 않으면 생까는 경우도 많아요.

  • 2. ---
    '17.10.26 5:01 PM (121.160.xxx.74)

    안갑니다. 그 동기 원글님 결혼식 안온다에 한 표.
    그냥 아 그래?? 축하해!!! 하고 말로만 대박 축하해주고 마세요 ㅋㅋ축의금도 하지마세요. 나중에 못받음.
    그날 다른 결혼식이 있어서 못갔다고 하고...

  • 3. ...
    '17.10.26 5:02 PM (39.7.xxx.54)

    안가셔도 되고요 축의금 안내셔도 돼요. 친하지도 않은데 서운해하면 그 사람이 더 이상한거구요...님이 오든안오든 신경 안써요...

  • 4. ..
    '17.10.26 5:04 PM (124.111.xxx.201)

    안가고 축의금 안내도 되고
    님 결혼식에 안부르면 됩니다.

  • 5. 원글이
    '17.10.26 5:05 PM (106.240.xxx.212)

    직장이 평생직장 같은 곳이라서........이직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ㅜㅜ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니깐 가줘야하는건지 고민이네요..
    같은 지역이라서 안가면 다른 사람들이 눈총 줄까 염려되기도하는데..
    사실 마음은 가고싶지는 않아요.... 내년쯤에 저도 결혼할 거 같은데..
    이 친구가 타지에서 일하니깐 청첩장 보내기도 좀 그럴거같기도 하고..
    소심해지네요...

  • 6. ---
    '17.10.26 5:08 PM (121.160.xxx.74)

    평생직장이래도 마이웨이 하세요~ 눈총은 무슨.
    대신 그 당일에 다른 결혼식이 있어서 못간다고 핑계는 만들어 놓으시고요.
    안친하고 안내키면 안가고 돈 안 주는거죠.

  • 7. ....
    '17.10.26 5:13 PM (14.39.xxx.18)

    평생직장이 요즘 어디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그렇다 치고 갈수록 경조사는 축소하는 분위기이고 결혼식도 스몰웨딩이니 하면서 무차별 초대가 욕먹는 시대에요. 그런걸로 고민할 건덕지도 없는 사안입니다.

  • 8. ....
    '17.10.26 5:13 PM (14.39.xxx.18)

    돈이 남아 돌고 시간도 남아돌고 화장하고 차려입고 갈 곳이 필요하다면 안말립니다만.

  • 9. 안가도
    '17.10.26 5:33 PM (114.206.xxx.36)

    되고 축의금 보낼 필요도 없어요.
    친분도 없고 내 결혼 청첩 안할거구.
    내 결혼때 자발적으로 와주면
    고맙다 밥 제대로 사면 되구요.
    단, 입사동기가 십여명 소규모라면
    그 회사 입사동기 문화를 따르심이
    무난합니다.
    나중에 회사일로 엮이게 되면
    그 상황에 맞게 그때가서 예의있게
    관계형성하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483 인간이길 포기했구나..를 영어로 2 000 2017/11/15 1,120
749482 신경치료 받고있습니다 6 맑은웃음 2017/11/15 1,274
749481 대형교회 세무조사 하지 말아 달라 6 설마 했는데.. 2017/11/15 1,212
749480 유쾌한 정숙씨 생축 네이버 실검 이벤트 #사랑해요김정숙 21 10시 2017/11/15 1,689
749479 마당에 묶여있는개 어떤장난감을주면좋을까요? 4 dd 2017/11/15 605
749478 명성 교회 목사 클라스~ 5 똥칠교회 2017/11/15 1,743
749477 진짜 외과의사가 넘 없는거같아요. 3 ㅅㅈ 2017/11/15 1,753
749476 첫눈이 내립니다. 2 하늘사랑 2017/11/15 1,818
749475 세미부츠컷바지 활용도 어떨까요? .. 2017/11/15 455
749474 운동하고 탄수화물 먹으면 독 (연구) 연구결과 2017/11/15 1,511
749473 50-60대 외국인에게 좋은 12 선물 2017/11/15 1,058
749472 오소리 이모티콘 4 그런사람 2017/11/15 813
749471 중학생 자녀가 에버랜드 갈 때 차편은 어떻게 하시나요? 11 ... 2017/11/15 991
749470 초4우리아이 영어공부법 조언부탁드려요 2 영어 2017/11/15 856
749469 압구정 현백 식품 매장 자주 가시는 분 계세요? 5 현대 2017/11/15 1,738
749468 저탄수 식이로 다욧중인데요 1 정체심해요 2017/11/15 841
749467 소팔메토 전립선과 탈모에 효과 좋나요? 1 아기엄마 2017/11/15 1,388
749466 오늘 김정숙 여사님 생신이라기에... 14 ... 2017/11/15 2,104
749465 여고생 구스패딩 또는 덕다운 추천부탁드려요 7 Nn 2017/11/15 1,030
749464 티비 위치가 높으면 5 동글이 2017/11/15 1,010
749463 보수 개신교”교회 세무조사 제외시켜주면 종교인 과세 수용하겠다”.. 12 ... 2017/11/15 1,267
749462 10년을 함께한 자동차랑 이별하기.. 15 에쎔 2017/11/15 1,865
749461 저 대식가 맞죠?? -- 11 위대한여자 2017/11/15 2,447
749460 문서작성 최악... 네모칸에 사진이 안들어갈때 7 2017/11/15 1,041
749459 스페인 화장품 1 쇼핑 2017/11/15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