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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견주분들이 엘리베이터에서 개를 안고 타주셨으면..

.. 조회수 : 6,613
작성일 : 2017-10-26 05:13:29
저는 어릴 때 친구네 애완견에 물린 적이 있어요. 친구네도 아파트였는데 친구네 애완견은 자그마한 요크셔였고 꽤 귀여웠는데 개 먹이만 먹이다가 어찌저찌 사람 밥을 먹인 이후로는 짖는 소리도 앙칼져지고 몸집도 약간은 커졌어요. 저는 어릴 때도 딱히 개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친구가 늘 말하던 우리 개는 순둥이다, 우리 개는 사람 물지 않는다를 철썩같이 믿었죠. 그런데 친구집 놀러갔다가 한두번 정도 그 개에게 물린 적이 있어요. 악! 하고 소리냈더니 걔네 엄마가 개 혼내고 방에 가두고 하셨는데 그 후론 친구네 집에 간 적이 없어요. 당시에는 개에게 물리는게 심각한 일인지 몰라서 집에 와서 부모님께 말씀도 안드렸었네요. 

어릴 때 이런 기억 때문에 저는 개 트라우마가 있어요. 그래서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모든 개들이 무섭고 개 산책 시키는 분들 뵈면 제가 차도로 걸을 지언정 대놓고 피해 다닙니다. 그러면 감사히도 개 줄 짧게 쥐어주시거나 반대편 벽으로 붙어 주시는 분들 계시지만 상당수는 저에게 그 쪽이 우리 개보다 덩치도 크면서 너무 엄살 피우는거 아니예요? 우리 개 순둥이예요! 안문다구요! 이러면서 대놓고 말로 면박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싫은건 엘리베이터 탔을 때요. 제가 아파트에 사는데 간혹 엘베에서 견주 분들 뵙는데 타인이 함께 타면 얼른 본인 애완견을 안는 감사한 견주가 극히 일부 계세요. 그런데 대부분은 그냥 두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무서워서 의도적으로 벽 한 켠으로 붙는데도 개 줄 짧게 안잡고 그저 우리 개 순둥인데 제가 유난 떤다고 하십니다. 진짜 싫어요. 최시원 사건 전에는 애완견 싫어한다고 하면 동물에 대한 이해가 없는 몰상식한 사람으로 보는 시선도 부담스러웠는데...

부디 견주 분들이 엘리베이터에서는 반드시 본인 개를 좀 안고 타셨으면 좋겠어요. 
IP : 220.120.xxx.177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6 5:18 AM (211.36.xxx.53) - 삭제된댓글

    사냥,경비등의 용도로 개량되어진 개들은 피합니다.
    요크셔테리어
    산업혁명시절 방직공장 쥐사냥하는 개로 개량되어진 견종이라 작아도 앙칼지고 무는 입질이 있는편입니다.
    어린아이들에게 더 앙칼지고

  • 2. 언젠가
    '17.10.26 5:21 AM (110.70.xxx.251)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갑자기 개가 막 짖어댄 경험이 있었는데 순간 너무 겁이 나서 개 주인에게 개 안으라고 막 소리지른 적이 있었네요ㅜ

  • 3. ㆍㆍ
    '17.10.26 5:25 AM (122.35.xxx.170)

    그러게요.
    왜 개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돌아다니게 하는지..
    엘리베이터가 자기네 집안도 아닌데요.

  • 4. ......
    '17.10.26 5:27 AM (211.36.xxx.88)

    견주들 중에 다른 사람 겁주면서 즐거워하는 사람들 있어요
    자기한테만 충성하는 거 보면서 좋아하는 ㅡㅡ;
    저도 어릴 때 요크셔 키우던 친구가 그랬어요
    제 손 가져가더니 제가 자기 때리는 것처럼 만들면서 개가 저한테 으르렁거리니까 그거 보면서 즐기더라고요..
    공포의 시간이었어요

  • 5. 크기에
    '17.10.26 6:09 AM (73.193.xxx.3)

    따라 안기 어려운 개도 있을테고 또 견주가 나이드신 분이면 못 안을 수도 있다고 봐요.
    그럴때는 목줄을 짧게 잡고 개를 벽쪽으로 살짝 몰아놓고 주인이 다른 사람과 개 사이를 블락해주시면 될 듯 해요.
    세나개(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보면 개가 낯선 사람에게 짖을때 개와 그 사람 사이를 막고 주인이 하품을 하던가해서 개의 긴장을 풀어주는 행동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같은 방법으로 주인이 개가 목줄 짧게 잡고 블락해주시는 것이 개에게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말라는 신호도 되고 안좋은 일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되요.
    견주들이 좀 더 앞장서서 배려하는 자세가 되었으면 싶어요.

  • 6. ㅡㅡ
    '17.10.26 6:29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본인이 안기 어려운 크기의 개라면 엘리베이터가 있는 공동주택에서 키울만한 개가 아닌거에요.
    그렇게 당당하게 말할게 아닙니다.

  • 7. ㅡㅡ
    '17.10.26 6:31 AM (118.127.xxx.136)

    아주 얌전한 개라면 모를까 주인이 안지 않음 사실 엘리베이터가 넓은게 아니라면 중형견 이상은 구석으로 몰아 놓아도 같이 타는 사람은 충분히 위협감 느껴져요.

  • 8. ㅡㅡ
    '17.10.26 6:37 AM (118.127.xxx.136)

    본인이 안지 못할 크기의 개라면 제어도 못한다는건데 키우면 안되죠. 것도 아파트에서

  • 9. 위협감
    '17.10.26 6:37 AM (73.193.xxx.3) - 삭제된댓글

    느끼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한국은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난데 그러다보면 큰 개를 키우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은 다 안된다고 하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고 현 상황에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현재 큰 개 키우며 아파트 사시는 분들보고 다 이사가거나 개를 다 없애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니 얘기하는 것인데 너무 사납게 말씀하십니다. 뭘 제가 당당하게 얘기했다는 건지...
    저는 현재 개 키우지않고 아파트에 살지도 않습니다.
    중형견정도만 되도 12kg가 넘어가서 나이드신 분들 들기 무거워서 제시한 대안일 뿐이예요.

  • 10. ...
    '17.10.26 7:00 AM (58.230.xxx.110)

    개보고 불편해하면
    미개한 사람보듯 하는 그 표정...
    모든 사람이 다 개를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점부터 인지하고 키웠으면~

  • 11. ..
    '17.10.26 7:08 AM (1.225.xxx.208) - 삭제된댓글

    속으로 참지만 마시고 불편한 상황일때마다 지적하셔야 됩니다
    지적내용이 법률을 지키라는 것이니 당당히 말씀하세요
    엘레베이트안에서 안고 타는 것은 공공주택 법률조항입니다

  • 12. ㅇㅇ
    '17.10.26 7:19 AM (1.232.xxx.25)

    엘리베이터에서는 개를 안고 타는게 에티켓이라는걸
    홍보했으면 해요
    누구나 그렇게 하게요
    안지 못할 정도의 큰개는 계단을 이용하게 하고요
    그게 매너죠
    큰개와 같이 엘리베이터 타는건 남을 불편하게 하는거니까요 다른 사람이 무서워하는거 보면서
    아무렇지도 않나요
    사실 그정도 큰개를 아파트에서 키우면 안되죠

  • 13. 가학 본능
    '17.10.26 7:22 A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개주인 중에는 자기 개가 타인에게 두려움을 주는 상황을
    은근히 즐기는 싸이코도 있는 것 같습니다

  • 14. 개있음
    '17.10.26 7:2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개있음 사람 타지 말고
    사람 있음 개 타지 마세요.
    우리 애가 목줄한 작은 강아지

  • 15. ....
    '17.10.26 7:24 AM (115.41.xxx.50)

    많은 견주들이 싸이코패스 경향이 있는거군요..
    격리조치가 필요한 인간들이네요.

  • 16. ㅇㅇ
    '17.10.26 7:25 AM (1.232.xxx.25)

    최시원 개도 안고 탔으면 사고를 막을수 있었죠

  • 17. 개있음
    '17.10.26 7:2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개있음 사람 타지 말고
    사람 있음 개 타지 마세요.
    우리 애가 목줄한 작은 강아지한테
    다리 할킴을 심하게 당했어요.
    2,3마리 몰고 다니는 경우 목줄도 아무
    도움 안됩니다.

  • 18. ㅇㅇ
    '17.10.26 7:27 AM (1.232.xxx.25) - 삭제된댓글

    개있음 사람 타지 말라고요
    뭐 이런 소리를 어이없네요
    사람 타라고 만든 엘리베이터거든요
    진짜 애견인들은 개가 먼저군요 사람보다

  • 19. 개조심
    '17.10.26 7:2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엘리베이터에 개있음 사람 타지 말고
    사람 있음 개 타지 마세요.
    우리 애가 목줄한 작은 강아지한테
    다리 할킴을 심하게 당했어요.
    2,3마리 몰고 다니는 경우 목줄도 아무
    도움 안됩니다.
    큰 개는 안아도 제어 안되고요.

  • 20. .......
    '17.10.26 7:29 AM (121.165.xxx.195)

    저는 엘베에 개 있으면 안타요.
    아무도 없어도 안고 타는 분이면 같이
    타고 이쁘다 말도 걸고 하지만 그 외엔 다 예의없다 생각해요
    사실 그 개도 사랑하지 않는 거죠. 걔네가 왜 짖겠나요
    다른 사람 타는게 싫고 무서워 그럴텐데 그거 하나 배려없는 견주라면 물려도 사과할 리 없다 생각해요

  • 21. 정말
    '17.10.26 7:31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애견인들 매너 좀 지킵시다
    저도 우리개는 좋지만 남의 개는 무섭거든요.

    전 피해갈까봐 벽보고 서있고요
    문열릴때 놀랠까봐 비스듬히 옆으로 서있어요.
    왜 애견인들중 비애견인을 배려하지 못할까요?
    저는 저도 애견인이지만 개를 처음부터 좋아한게 아니라 비애견인들 이해하거든요.
    근데 이게 기본이잖아요.

  • 22.
    '17.10.26 7:32 AM (39.7.xxx.163)

    애견인들 매너 좀 지킵시다
    저도 우리개는 좋지만 남의 개는 무섭거든요.

    전 개안고 다른 사람 타면 피해갈까봐 벽보고 서있어요
    문열릴때 밖에 사람있으면 놀랠까봐 비스듬히 옆으로 서있어요.
    왜 애견인들중 비애견인을 배려하지 못할까요?
    저는 저도 애견인이지만 개를 처음부터 좋아한게 아니라 비애견인들 이해하거든요.
    근데 이게 기본이잖아요

  • 23. ///
    '17.10.26 7:35 AM (1.252.xxx.199) - 삭제된댓글

    엘베에 개안고 타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견주분들,왜 그러냐 항의하면 할 수록 자기들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듬을 아셔야 합니다.
    힘이 없어 못 안겠다. 개 유모차 태우고 타세요.
    유모차 크기가 안된다? 이정도면 사실 아파트에 키우는거 개학대라 생각합니다.
    큰개 키우는데 다리 튼튼하다, 계단 이용하세요.

    자기가 싫다고 개를 키우지 마라고 하는 개혐오자들도 혐오스럽지만,
    반대로 지킬 것 안 지키고 내가 개 키우는데 니들이 왜 난리냐 라는 태도의 견주들도 혐오스럽습니다.

  • 24. ....
    '17.10.26 7:43 AM (39.121.xxx.103)

    안고 타는게 상식이고 기본이죠.
    전 반드시 안고탑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기다리는 중이면 그냥 먼저 타고가시라 그래요.
    중간에 타는 분들 계시면 안은 채로 벽쪽으로해서 다른 사람-우리개가 서로 못보고
    몸으로 감싸 안고있어요.
    개 무서워하는 분들껜 작은 강아지도 공포의 대상의 뿐이구요..
    이건 견주들이 이해하고 지켜줘야해요.
    왜 남들에게 피해주는 행동해서 개키우는 사람들 전체를 곤란하게 만드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최시원같은 무개념 인간들때문에 결국 반려견가족 전체가 힘든 상황이 왔네요.

  • 25. 역으로
    '17.10.26 7:45 A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안고있는데 만지지좀맙시다.
    산책하는데 아이들데리고와 멍멍이다
    하며 만지지좀 맙시다
    초등아이들 개를 장난감으로 알지못하게 교육좀 시킵시다

  • 26. ...
    '17.10.26 7:47 AM (223.62.xxx.108)

    견주들 색안경끼고 보게 되네요~
    일부 댓글때문에 더.

  • 27. ..
    '17.10.26 7:52 AM (221.144.xxx.238)

    개 안 키우는 사람들은 개 안 만져요.
    개 키우는 사람이 밖에서 남의 개도 잘 만지더군요.

  • 28. 안고
    '17.10.26 7:56 AM (122.32.xxx.240)

    타고 개지랄 떠는 건 도대체 왜 그런거예요
    궁금하네요 늘 안고 타는데 왜 키우냐 호통치고 산책할때 사람 오면 구석에 피해도 굳이 구석까지 따라와서 지랄거려요 내가 젊은 여자라서 그런지 만만해보이는지
    견종도 법적 맹견 아닌데
    지킬거 다 지켜도 들으니 악에 받치는 건 사실예요

  • 29. 개교육보다
    '17.10.26 7:58 AM (203.81.xxx.43) - 삭제된댓글

    견주교육이 더 시급해보여요

  • 30. ...
    '17.10.26 8:00 AM (70.79.xxx.88)

    엘리베이터에서는 당연히 안고요,
    산책시에도 안거나 하니스 (몸에 하는 줄) 짧게 잡고
    못움직이게 하거나 사람들 지나가고 다시 걷거나 해요.
    사람들 좋다고 막 따라가는데 개 싫어하는 사람이면 곤란하니까요.

    다른 견주분들이지나가면 싸울까봐 안기도하는데, 본인 개는 사납지 않다
    그러면서 기분 나빠하는 분들도 계셔요. ㅠ.ㅠ
    그쪽을 못믿는게 아니라 우리 개들이 어찌행동할지 예측불가능하기 때문인데 ㅠ.ㅠ

    3키로 짜리 강아지들이에요 ㅎㅎㅎ
    제일 무서운게,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와서 막 만지려고하는 애들.
    한마리는 겁이 많아서 모르는 사람이 건드리면 으르렁 거리고 물려고할 때도 있어요.
    자기 예뻐하며 만지는건 알아서 얌전한데, 장난스럽게 하면 그래요.
    심리 상태를 모르니, 이 개는 만지는거 싫어하니까 다른 한마리 만저보라고 만지게해줘요.
    그 다른 한마리는 사람한테는 또 매우 순하거든요.
    자기 덩치 몇십배인 큰 개들한테 덤벼서 그렇지 ㅠ.ㅠ

    집 밖으로 나가면 안고 다녀도 하니스 줄 꼭 하고 다닐 정도로 엄청 조심하는데
    배려 없는 견주분들 때문에 다 같이 욕먹어서 슬퍼요

  • 31. 동감
    '17.10.26 8:01 AM (61.78.xxx.161)

    정말 극공감합니다
    미친듯이 짓는 개들 너무 싫어요

    예전에 살던 아파트 옆집개가 그렇게 짖어요
    아줌마는 문을 열어놓고 살고

    내가 집에 들어오는데 그집개 두마리가 튀어나와
    짖으면서 덤비길래 두마리다 발로 차버렸어요

    낑낑거리면서 집에 들어가니까 그집 아줌마가 왜그러나고
    나오길래 모르는척 들어와 버렸어요

    더 세게 차서 병신만들거나 죽여버릴껄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집 아줌마 무경우 미친여편네였어요
    매일 문 열어놓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개가 덤벼도 내비두던

    저 애견인 애묘인입니다.
    동물 엄청 사랑해요
    하지만 저런 개는 용서가 안되요. 개주인도 용서가 안되고요.

  • 32. 댓글에도 있는 이상한
    '17.10.26 8:03 AM (223.38.xxx.48)

    견주교육이 더 시급해보여요22222222

  • 33. ㅇㅇ
    '17.10.26 8:06 AM (175.223.xxx.197)

    제일 무서운게,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와서 막 만지려고하는 애들.222222

    어른도 마찬가지에요
    가까이갈 생각도 없는데 좋다고 꺄악
    싫다고 꺄악 ..ㅜㅜ
    그냥 좀 대면대면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
    개들도 무덤덤히 지나가는것에 익숙해지면 좋겠는데, 긴장하게 되네요

  • 34. ㅇㅇ
    '17.10.26 8:10 AM (1.232.xxx.25)

    여긴 다 안고 탄다고 하네요
    전 그런분들 본적이 없는데
    조용히 목줄 하고 다니는데 호통치고 지랄한다고요
    와서 함부로 만지고요?
    그런 사람도 본적이 없는데
    엘리 베이터에 큰개 태우고 가고
    목줄 길게 해서 사람들이 빙둘러 피해 걷고
    그런 상황은 흔하게 보거든요
    개 안좋아한다고 하면 매정하고 성격 안좋다고 하는게
    요즘 대세여서
    개 싫어한다고 말하는게 뭔가 주저하게 하는 분위기였죠
    최시원개 사고전에
    애견인들이 훨씬 당당했는데
    거리에서나 아파트에서나

  • 35. ㅇㅇ
    '17.10.26 8:11 AM (175.223.xxx.197)

    네..님이 본적없으면 그런 경우 없는거구요? ㅡ.ㅡ

  • 36. ㅇㅇ
    '17.10.26 8:17 AM (1.232.xxx.25)

    제가 본적이 없다고 했지 그런 경우 없다고 했나요
    제주변에는 큰개 데리고 엘리베이터 타더라
    안고 타는건 잘 못봤다고 한거죠
    많이들 그러니
    원글님 비롯 많은분들이 엘리베이터에 개 안고 타자고
    하시는 거잖아요

  • 37. ㅎㅎ
    '17.10.26 8:18 AM (118.127.xxx.136)

    자꾸 개주인한테 말하라고 하는 견주들은 미친 사람 만나도 면전에서 다 말해요???

    에티켓 없는 견주들이 말이 통할거 같나요?

    개 땜에 봉변 당하시 싫으니 말을 하기도 힘들거니와 말을 했을때 알았다고 고치는 견주 이제껏 단 한명을 못봤네요.

  • 38. ~~
    '17.10.26 8:22 AM (58.230.xxx.110)

    말하면 싸우자는 기세로 덤벼들어 말못해요...
    상식들이 없던데 대부분~

  • 39. ㅇㅇ
    '17.10.26 8:28 AM (182.212.xxx.220)

    대형견주들은 개 데리고 다니면서 조심하는 편이에요
    근데 작은 개 키우는 분들은 몰상식한 분들이 태반이었어요
    제가 본 게 그래요.

  • 40. 저희 아파트는 붙여놨어요
    '17.10.26 8:35 AM (175.213.xxx.5) - 삭제된댓글

    안고 타라고
    그리고 큰개보다 오히려 작은개들이 더 사나운 경우가 많아요
    특히 요크셔 치와와 등 예민한 종류들

  • 41. ,,,,,
    '17.10.26 8:52 AM (115.22.xxx.148)

    윗층에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타려다가 엘리베이터안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개한테 혼난거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나네요..자기혼자 1층까지 내려갈줄알았는지 개를 안에다가 풀어놨다가 우리층에서 열리는순간 왈왈 짖어대며 우리딸한테 덤비는데 아이가 혼비백산해서 한동안 개가 뛰어나올까 엘리베이터 못타겠다고 할정도로 놀랐어요 ...지금생각해도 그 개를 발로 차버렸어야 했는데 후회막급이예요

  • 42. ㅎ,ㅡㅁ
    '17.10.26 9:07 AM (118.220.xxx.166)

    저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개ㅇ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내 개가 다른 이에게 위협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객관화시킬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요

    이제 안고 탈게요

  • 43. ㅡㅡ
    '17.10.26 9:07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윗분 저는 반대고 엘리베이터를 애들하고 타고 내려왔서 1층에서 내리려는데 밖에서 개가 뛰어 들어와서 엘리베이터 가장 안쪽에 있던 5살 아이 얼굴까지 뛰어올라 공격했어요.

    천만 다행으로 물리지는 않았는데 견주 대답 가관이죠.

    엘리베이터에 아무도 없는주 알고 풀어놨대요. ㅡㅡ

    그 엘리베이터가 자기만 혼자 타는 엘리베리터도 아니고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누가 탈지 안 탈지 어찌 아나요???

    실내에서 엘리베이터 안이나 박스앞에서는 개를 안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 개 무거운데 어떻게 안고 있냐고 하더라구요.

    견주들한테 말하라구요?? 저런 뒷목 잡게 하는 대답이나 하는데 말하면 뭐해요????

    저도 그때 그 개를 잡아 패대기쳤어야 했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 44. 진짜 동감동감동감!!!!
    '17.10.26 9:32 AM (122.38.xxx.145)

    개좋아하는분들
    개싫어하고 무서워하는거 이해는 못해도
    알고는있었음해요
    엘리베이터에 개타면 당연히 안고타야죠

  • 45. ..
    '17.10.26 10:46 AM (1.236.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애견인이만 동감해요.. 개들이 사람을 물지 않아도 엘리베이터 탔을때 산책후 흙발로 사람 바지에 비비는거
    반가워서 하는 행동일지 모르지만 너무 싫어요..
    한두번 겪은일이 아니네요 ㅠㅠ

  • 46. ..
    '17.10.26 10:47 AM (1.236.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애견인이지만 동감해요..
    개들이 사람을 물지 않아도 엘리베이터 탔을때 산책후 흙발로 사람 바지에 비비는거
    반가워서 하는 행동일지 모르지만 너무 싫더라구요.. 한두번 겪은일이 아니네요 ㅠㅠ

  • 47. 어릴적에
    '17.10.26 11:01 AM (121.138.xxx.190)

    개가 따라와서 무서워 도망가다 넘어져 다친 상처가 아직까지 흉터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무서워 하지는 않지만 개 싫어해요.. 저는 왜 개를 개답게 키우지 않고 사람처럼 키우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개는 결국 소나 돼지처럼 동물일 뿐인데...
    동물 학대하는 사람들도 혐오하지만 제발 개는 개답게 키우자구요..
    친한엄마도 개를 너무 무서워 하는데 같이 등산가면 개 풀어놓고 다니는 사람 많아서 너무너무 싫어 해요..
    저는 길가다 풀어놓은개 달려들면 발로 차버립니다.. 저는 차기라도 하지 개 무서워 하는 사람들은 그것도
    무서워서 못하더라구요..
    저는 비염있어서 개 털 개냄새도 너무 싫은데 조카가 키우는 푸들을 집에 데리고 놀러왔는데 왜이리 개가 몸을 털어대는지... 담부터 데리고 오지 말라 했어요...
    애견인들 개키우는거 인정 받고 싶으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좀 배려하고 했으면 좋겠어요..

  • 48. 이건
    '17.10.26 11:16 A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

    사람을 위해서라기 보다 개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엘리베이터에서는 안고 타셔야 해요
    강아지 엘리베이터 문에 끼어서 사고나는 건수가 얼마나 많은데요...
    진짜 개한테도 위험한 일이에요

  • 49. 개같은주인
    '17.10.26 12:38 PM (223.38.xxx.51)

    저 엘베에서 개 좀 안아달라 부탁드렸더니
    우리 먼저 타고 다음꺼 타라고
    내리라고 한 할아버지 있었어요 그 할아버지 때문에
    아 이상적인 견주만 있는 건 아니구나 절실히.깨닫고 있네요

  • 50. 네네
    '17.10.26 1:16 PM (119.204.xxx.38)

    이제 안고 탈게요.
    근데 개만 보면 내게 해꼬지 한다는 무슨 피해의식 가진 분들도 태도 좀 바꾸려고 노력하세요.
    나도 못바꾸면서, 개도 무서워서 본능적으로 짖는걸 갖고 주인보고 교육 좀 시켜라 하지 마시구요. 개가 얌전하게 걸어가는데도 혐오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정말 극혐이더군요.

  • 51. ...
    '17.10.26 3:44 PM (110.8.xxx.57)

    9kg 지만 사람있으면 늘 안고 탔어요. 그게 매너기도 하고 . 내 새끼 발이라도 밟힐까 조심스럽더라구요 . 서로 조심하는 거죠. 반면에 남편과 엄마는 무겁다고 절대 안 안으셨어요. 그것땜에 얼마나 싸웠는지 몰라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뭔가 느끼고 매너 좀 갖췄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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