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 시리도록 그리운 사람 있으세요?

그리움 조회수 : 4,336
작성일 : 2017-10-25 21:25:00
그렇다고 막 만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냥 이대로
함께 했던 시간 추억하면서 그리워하는..
이런 애틋한 감정이 좋으신 분 안계신가요?

IP : 39.7.xxx.1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리도록 절절한 건 아니고
    '17.10.25 9:30 PM (223.62.xxx.55)

    사고로 일찍 죽은 고등학생 시절의 친구 만나서 얘기를 많이 나누고 싶어요.
    많이 가까워지던 중에 서로 공부한다고 연락 뜸해지다가 친구가 갑자기 죽었어요.
    대학 가면 같이 하고 싶은게 많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곁에 있었을 때 더 많이 얘기하고 친해질 걸.

  • 2. ㅁㅁ
    '17.10.25 10:02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이래도 저래도
    그리운건 먼길 가버린 내 남자
    이십년이 다되도록

    아니
    어쩜 더더 그리워지네요
    그의 늙은 모습은 어땟을까싶고

  • 3. 네.
    '17.10.25 10:03 PM (223.38.xxx.162)

    있습니다.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
    두번 헤어졌고, 만난지 27년 되어가지만,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 4. 어릴때
    '17.10.25 10:15 PM (222.238.xxx.234)

    어릴때는 있었는데요 그게 그리움도 미화된다고 어릴때는 절절히 그리웠는데
    나이드니까 현실적으로 사고가되니까 전혀...그저 똑같은 남자였을뿐이고 결국이유는한가지잖아요
    헤어질수있는 딱 그만큼만 사랑한것뿐~~~결국 딴여자랑 죽이네살리네 하며 살아가는 옆집남자같은사람일뿐인걸요~~~

  • 5. 애틋한
    '17.10.25 10:21 PM (223.62.xxx.165)

    사람이 있지만..
    그 감정이 좋은건 아니구
    생각할수록 그리워지고 애틋해지니
    기억속에서 잊혀졌으면 좋겠어요..

  • 6. ...
    '17.10.25 10:24 PM (210.210.xxx.12)

    하늘나라 남편과
    40년 우정 마감하고 하늘나라로 간
    초등2년때의 짝궁..
    만나지게 되면 얼굴 파묻고 울고 싶어요.

  • 7. ㅇㅇㅇ
    '17.10.25 10:31 PM (14.75.xxx.33)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친정엄마

  • 8. 지금
    '17.10.25 10:41 PM (220.118.xxx.190)

    가늠도 되지 않는 먼 나라에서 열심히 일 하고 있는 사람 생각나요
    대학 2학년에 만나서
    저녁 바람 불면 생각나던 사람
    창문의 미세한 떨림에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생각 나는 사람
    이곳에 있을 때도 서울에서 기차를 타야만 만날 수 있었던 사람
    전화만 걸려 와도 너무 좋아서 밥이 안 먹히던 사람
    자기와 살면 너 밥 먹지 못해 가시가 되겠다던 사람
    내가 가시 될까봐....

  • 9. 사람들
    '17.10.25 10:54 PM (175.115.xxx.92)

    콩깍지 씌어있을땐 몰라요,, 다 똑같은 콩이라는걸.
    세상어디 다이아몬드나 골드로 만든콩이 있던가요.

    이상,, 콩깍지가 아직 벗겨지지않은 이들을 위한 노래~

  • 10. .....
    '17.10.25 10:55 PM (222.101.xxx.27)

    17년 전 돌아가신 친할머니요. 효도도 제대로 못했는데 정작 저의 효도는 손자 중에 저를 젤 차별한 외할머니가 받으셨네요...

  • 11. 니즈
    '17.10.25 11:29 PM (118.221.xxx.161)

    환갑되기전에 돌아가신 친정아버지요ᆢᆢ 어제는 고추찜 반찬하다가 펑펑울었네요. 아버지가 맛있게 드셨던 반찬이었어요.너무 많이 아프셔서 돌아가셨을땐 이제편하시겠구나 싶어 슬픔이 덜했는데 세월이 갈수록 생각나요.

  • 12.
    '17.10.26 12:10 AM (61.83.xxx.196)

    친정아버지요 돌아가신지 27년됬는데 미치게 그립고 보고싶을때가 있어요ㅠㅠ

  • 13. 12233
    '17.10.26 12:58 AM (125.130.xxx.249)

    이맘때면 항상 생각나요.. 마지막으로 저한테 묻고..
    헤어졌거든요.
    그 손을 뿌리친게 너무 미안해요..
    죽기전에 한번만 보고 싶어요.
    내모습은 안 보여주고.. 그사람만 보고파요

  • 14. 네..
    '17.10.26 2:02 AM (1.238.xxx.253)

    엄마요...
    다음 생에 다시 만나길 기다려요...

  • 15.
    '17.10.26 11:27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너무 사랑했던 내 남편
    그립다 못해 시려요 매순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360 발바닥보호대 사용해보셨나요? 2 2017/11/14 915
749359 대구 엑스코 나훈아콘서트 숙박문의드려요 6 연우 2017/11/14 1,173
749358 다음 아이디가 도용됐나봐요. 어째야해요? 2 2017/11/14 896
749357 성년된 자제분을 가지신 분들 중에 9 ㅁㅁ 2017/11/14 3,075
749356 아 결국 매도 못해서 2 주식 2017/11/14 2,535
749355 에어프라이어 이용팁 한가지 12 사소한 2017/11/14 6,528
749354 심리상담하시는 분을 만났는데요 23 2017/11/14 6,898
749353 MBC기자피디아나운서들은 겸허해졌을가요? 7 엄비씨 2017/11/14 1,740
749352 오늘 뉴스륨 마지막곡 뭔가요? 5 초록하늘 2017/11/14 1,288
749351 로푸드 자격증 메리앤 2017/11/14 688
749350 문재인 대통령 할말 다하심(속보뜨는중) 19 브라보 2017/11/14 5,646
749349 40대초반 남자 패딩은 어디서 사나요? 3 aa 2017/11/14 1,447
749348 왜 세습을 세습이라 말을 못해요 6 아니 2017/11/14 2,147
749347 자궁경부암검사 2 ... 2017/11/14 1,952
749346 깡패 고양이는 잘 있나요? 2 팬이에요. 2017/11/14 953
749345 부산역에서 부산대까지 11 둥이 2017/11/14 1,286
749344 코스모스 보온밥통 어때요? 2 궁금 2017/11/14 1,069
749343 홍대버스킹 뭔가요 5 .. 2017/11/14 1,291
749342 코세척 잘 아시는분~~질문있어요 4 .. 2017/11/14 1,099
749341 휴대하기 편한 보온물병 추천해주세요 2 cakflf.. 2017/11/14 1,016
749340 유기견 보호소에 이불 보내면 정말 도움되나요? 4 얇은이불 2017/11/14 1,123
749339 귤을 안씻고 그냥 먹어요ㅜㅜ 54 게으름 2017/11/14 21,430
749338 일이 하면서 매일을 하루처럼 살면 늙어서 후회 안하나요? 2 일이 2017/11/14 1,450
749337 아.. 외로움을 극복하는건 돈으로 안된다.. 14 Oo 2017/11/14 5,732
749336 앵무새 키우기 어떨까요? 12 양도 2017/11/14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