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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가라고 했더니 짐싸서 낼름 나가네요

남편한테 조회수 : 25,880
작성일 : 2017-10-25 01:48:17
집도 차도 생활비도 다 제가 벌어서 대는 가정이에요. 남편은 나이가 많고 (오십대 후반) 경제력도 경제관념도 없는데 아이는 어려요 (초등 저학년). 남편이 명퇴 당한지 7년, 최근 몇 년 사이 돈 문제로 싸움이 잦다 보니 자연스럽게 각방을 쓰고 사이가 많이 멀어졌어요. 하지만 아이를 같이 키워야 하는 입장이라 좀 더 노력해 보자는 합의가 암묵적으로 이뤄졌고 요새는 서로 노력해서 좀 나아진 편이에요. 주말에 둘만 데이트도 하고 서로 좋은 소리만 하려고 애쓰는 중이었고요. 그런데 어젯밤, 남편이 씻으러 들어갔는데 핸드폰이 웅웅 거리길래 우연히 보게 되었거든요. 저도 잘 아는 여자 친구한테 문자가 왔길래 봤는데, 그 친구랑 몇 년 동안 나눈 문자가 100퍼센트 제 욕이더라고요. 갱년기인지 뜬금없이 화를 잘 낸다,가 남편의 주요 불만사항이었는데, 여자 친구의 반응은, 우리 누구누구 불쌍해서 어떡해, 아무 생각말고 푹자요, 뭐 그런 내용이었어요. 그 친구로 말하자면 일 관계로 알게 된 사이인데 그녀의 부부관계도 순탄치 않아서 남편이랑 몇년동안 별거하다가 서로 별볼일 없어서 다시 합친 케이스거든요. 성격이 호탕하고 나이가 많아서 누나같이 조언도 잘 해주는 친구인 줄은 알았지만 남편이 심지어 성적인 문제까지 상담을 한 줄은 몰랐어요. 너무 배신감 느끼고, 이 일을 어떻게 할까 하루정도 고민하다가, 난 도저히 용서가 안 되니까 나가달라고 했거든요. 잘 못했다고 말할 줄 알았는데 가장 큰 여행가방을 꺼내서 룰루랄라 짐을 싸더니 바로 나가네요. 아이가 써야 하니까 아이패드는 놓고 가라고 했는데 그것마저 가져가고, 차는 제 돈으로 산거라 놓고가라고 하니 놓고 나갔어요. 정말 이혼만이 답일까요. 이 일을 또 어떻게 수습하죠?  
IP : 74.75.xxx.61
1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번 바꾸고 돈줄 끊고
    '17.10.25 1:55 AM (117.111.xxx.105) - 삭제된댓글

    신용카드는 분실 신고하고
    두발 뻗고 자세요
    신난다고 뛰쳐 나간사람
    걱정은 왜 한답니까
    돈 떨어지면 얼마나 갈까요
    이미 나가란다고 한 원글님 말한게 있으니
    절대 전화 먼저 말고 걱정하지 말고
    현관 비번바꾸고 카드 분실신고나 하세요
    저람 그렇게 해놓고 제 폰도 번호 삭 바꾸고
    완전 안살 각오로 할건데요
    전 다른 상황에서 제가 애 데리고 집 나와서
    시댁에 전화해서 이러저러해서 당신 아들이 이차해서
    난 친청에 와있고 해 이번 제사 추석 못가니 미리 아시라
    전화까지 넣었었어요
    정말 안살 생각이었거든요
    그리구선 시댁에서 아무리 아들이래도 이거저것 묻고
    아무래도 시달릴개 뻔할가란 계산아래
    암튼 뒷이야긴 접구요
    님이 내보내신거라 나간 후 전화하고 먼저 손내밀면
    남편은 계속 그러거나 더할겁니다
    이왕 엎질러진 물 현명하게 닦으세요

  • 2. 그래서
    '17.10.25 2:03 AM (74.75.xxx.61)

    윗님은 남편분과 화해 하셨나요?

  • 3. 포크송
    '17.10.25 2:08 AM (122.36.xxx.226)

    뭘 수습해요?수습은 남편이해도 모자랄 상황 아닌가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에 꼴에 자존심에 허세는 남았네요. 남편 집에 들어오면 이혼 서류 딱 준비해 내놓으세요. 집도, 차도, 생활비도 다 님이 책임지고 있음 이혼하면 식솔 하나 준거니 경제적으로는 더 홀가분하겠네요. 줄지 안줄지 모르나 양육비 청구해 받으면 좋고 아님 말고.
    요즘 퇴직하고도 일자리 다시 구해 일하는, 아니 일해도 살기 팍팍한 세상인데 놀다 놀다 어지간히도 놀게없어 여자친구랑 아내 뒷담화를 하나요? 자식이 아직 초등저학년이면 물불 안가리고 돈 벌어도 모자랄판데.것도 안되면 살림이나 육아라도 도맡아하든가. 에휴. 가출해서 그 여자랑 또 님 욕하며 카톡이나할것 같은 그런 남편 대책없이 데리고 살다가 님 노후가 그냥 ㅍ

  • 4.
    '17.10.25 2:08 AM (117.111.xxx.105) - 삭제된댓글

    전 정말 안살 각오로 놔 버렸더니
    친정에 와서 싹싹 빌고 여러 법적인 문제 해결하고도
    많은 부분 남편이 손해보고 화해했어요
    저보단 약한 이유라 저처럼 이러라 말은 절대 아니구요
    잘못된 행동은 초반에 서로 짚고 넘어가란 의미입니다
    님도 나간사람 걱정될 스타일이면 나가라 소리 함부러 하지 말구요 남편도 그러마 하고 나간거도 큰 문제구요
    둘다 문젠데
    남편이 돈이 있으면 그 만큼 기간이 길어지고 하니
    회유해서 먼제 연락해 백수 남편 면제부 주지 말구요

  • 5. 남편은
    '17.10.25 2:20 AM (74.75.xxx.61)

    뭘 잘못하면 먼저 화를 내는 편이에요. 여기 82에서 들어보니 그런 남편들이 의외로 많나봐요.
    지금 보니 핸드폰도 두고 나갔네요. 그동안 통화기록 싹지우고 초기화 해놓고 두고 갔어요. 아마 이번에는 결심히 단단한 듯.

  • 6. 대책이 없네요
    '17.10.25 2:35 AM (182.239.xxx.117)

    님이 악심먹고 정말 끝을 봐야할듯
    솔직히 이혼해도 하나도 아쉬울게 없는 ㄴ 이네요 ㅠ
    햐....

  • 7. 님이
    '17.10.25 2:38 AM (182.239.xxx.117)

    충분히 능력 있으면 ...
    저라면 애 데리고 혼자 삽니다.
    바람 나기 직전의 모습이네요
    그런걸 떠나서 참... 아닌 사람이네요 ㅠ
    애한테도 좋을건 없을거같아요
    그래도 데라고 사실거면 다 웃으며 괜찮다고 해야겠죠
    하지말라고 해 봤자 절대 들을 인간이 아니니까요

  • 8. 포크송
    '17.10.25 2:39 AM (122.36.xxx.226)

    원글님!
    이번에라고 하신걸보니 가출 전적이 좀 있나봐요? 여튼 남편 결심이 서든 말든 원글님이 쫄거나 신경쓸일 아니구요. 원글님이 어떻게 주도권을 쥘지를 생각할 시간이에요.
    끌여다니지 마세요. 화해하고 다시 사는게 꼭 답도 아니에요. 그러니 화해에 너무 의미 두지 마세요.
    님 남편 핸펀 싹 지우고 초기화하고 두고 간건 어디한번 애간장 타봐라하고 간거에요. 근데 아시죠?
    제발로 나간 인간은 돈 떨어지면 다시 돌아온다는거.
    돌아왔을때 어떻게할지를 고민하세요.이제까지 해왔던 방식으로 화해해선 절대 안돼요. 이혼불사하고 지금처럼 못산다는 각오가 되어있어야 님 남편이 정신 차립니다.

  • 9. 감사해요
    '17.10.25 2:50 AM (74.75.xxx.61)

    포크송님, 그리고 다른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저는 남편과 헤어지는 게 목적은 아니고요 본인이 잘 못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조금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는 건데 그건 저 만의 바램이겠지요.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고 떳떳할까요. 시부모님께서도 너의 처분만을 바랄뿐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우리 아들이 모자란 거 너무 잘 안다고요. 버리든 데리고 살든 니가 결정하는 데로 따를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왜 이 남자는 그게 이해가 안 될까요. 주도권을 제가 쥔다니 그건 무슨 의미인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정말 감이 안 오네요.

  • 10. 이혼
    '17.10.25 3:02 AM (182.239.xxx.117)

    으로 몰고 거세요 겁 먹을겁니다 끝에가서는...
    첨앤 적반하장으로 그러자 하겠지만
    보아하니 이혼 할 배짱도 없는 남자예요
    허세로 괜히 치기 잣하는걸보나 한숨 나오기는하는데 절대 물러나지말고 단호히 잘못된것을 다 지적하고 알리고 입장 바꿔생각 해 봐라 온갖 쓴소라 할 말 다 하세요
    그간 잘못한거 다 따져서요
    말로 다 못하니 메일로 나눠 쫙 보내세요
    님 심장 다 알리고요
    그라고 니 불만 말해 보라하세요
    보나마나 웃길테지만 다 반박해서 완전 뭘 잘못했는지 알게 해야해요
    정신 연령이 덜된 인간에겐 끝없이 가르쳐주는 수 밖에...

    그리고 그 정리됨 매일이 증거가 됩니다.
    돈 걱정 안되면 변호사 상담해서 정신적 피해 소송 이런거 알아보세요
    충격 요법이 확실히 필요해요
    제 친구 남편은 부부 싸움했다고 신성한 결혼 생활을 위태롭게 했다며 내 친구에게 3천만원 위자료 소송도 했어요 웃기죠?
    읽어보나 내용이 웃기지도 안던데... 기막히고.....
    상황을 만들어 내는게 변호사더라고요
    님도 해 보시기 권합니다. 가장 확실히 딸고 정신 차릴 기회가 되겠죠

  • 11. .....
    '17.10.25 3:24 AM (175.223.xxx.212)

    원글님의 바램은 헛되고 의미없어요. 그런거 영화에나 있고요.
    원글님이 이혼하고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하게 살면 그때서야 조금 아쉬워할까요.

  • 12. 살아야겠다
    '17.10.25 3:27 AM (219.240.xxx.123)

    끝까지 생각하고... 항상 안타깝네요. 남자를 상대하려면 가타카 주인공처럼 생각을 해야되지 않을까요?

  • 13. 이 건은
    '17.10.25 3:29 AM (61.102.xxx.197) - 삭제된댓글

    남자쪽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네요
    핸드폰을 두고 나갔다라...이건 가출의 핵심같은거에요.. 오랫동안 마음의 준비도 한거죠...
    가출하면서 핸드폰 들고 나가는건 잡아달라는거고
    핸드폰 두고 나가는건 잡지 말라는거에요
    핸드폰을 두고 나가다니... 내가 예전에 가출하려는 사람 조언해줄때 핸드폰 두고 나가라고 써둔 댓글을 봤나....

  • 14. 이 건은
    '17.10.25 3:32 AM (61.102.xxx.197) - 삭제된댓글

    금방 안 들어올겁니다 99%
    그리고 님이 나가라고 하신 결정적 이유.. 여자문제또한 클리어 하다는 본인 자신감도 있는거구요
    님이 나가라고 해서 나갔고... 이제 나간 사람한테 연락할 방도도 없으니... 님쪽이 더 애간장 탈 일만 남았네요..

  • 15. 개무시가
    '17.10.25 3:37 AM (182.239.xxx.117)

    답이고 돌아오면 적살내야죠
    이번 기회에
    툭함 이러고 살 수는 없는거죠

  • 16. ...
    '17.10.25 3:38 AM (131.243.xxx.8)

    저는 남편과 헤어지는 게 목적은 아니고요 본인이 잘 못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조금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는 건데 그건 저 만의 바램이겠지요. ---->

    원글님, 카드 분실신고 하라는 댓글들. 헤어질 각오를 하고 대하라는 댓글들이 헤어지라고 그러는게 아니에요.

    벌써부터 이 일을 어떻게 수습하지 하고 걱정하고 있으면 남편이 변할리 없잖아요. 앞으로도 계속 나가면 되는데 뭐하려고 바뀌겠어요. 집 나오니 마누라가 기는데요.

    카드 분실하고, 이혼 각오를 하고 (실제 원하는건 이혼이 아닐지라도) 응대하셔야 남편이 변할 가능성이 눈꼽만큼이라도 있는 겁니다.

  • 17. 답답허네
    '17.10.25 3:46 AM (211.244.xxx.52)

    환갑 다 된 늙은 남자를 어떻게 고쳐서 데리고 삽니까?
    낼름 나간거 보니까 진즉 준비한것 같네요.
    핸드폰도 아마 다른거 있을겁니다.
    그런 문자를 봤으면 원글님 폰으로 보내 저장을 했어야죠.
    암튼 돈 줄 딱 끊고 신경끄세요.
    이혼 해주지도 말고 집에 다시 기어들어와도 무시하고
    십 원 한 푼 주지마세요.앞으로 쭉~~~

  • 18.
    '17.10.25 4:19 AM (74.75.xxx.61)

    세 시간만에 집에 돌아왔네요. 큰 여행가방 끌고 터덜터덜. 일단 차를 못 쓰게 하니까 변두리에서 택시를 부르기도 뭐하고 자기 성질 나는 만큼 걸어 갔다가 다시 걸어 왔나봐요. 아이 학교에서 픽업하고 장 봐서 왔더니 집에 와 있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한테 죄송하게 생겼네요. 너무 일찍 결말이 나서. 이게 결론은 아니지만 일단 꼬리 내리고 집에 들어온 남자 다시 받아줘야 겠죠. 잘 못 했다는 말 한 마디는 듣고 싶었는데 그것도 물 건너 간듯 해요. 에효.

  • 19. 에궁
    '17.10.25 4:21 AM (122.35.xxx.20)

    원글님처럼 그런 마음이면 백퍼센트 남편에게 지는 거죠.
    원글님이 먼저 애면글면할테니까요.
    저도 원글님처럼 가정을 깨고 싶은 마음은 없고 남편 잘못을 다독이고 깨우쳐가며 살려고 했는데, 그런 마음으로 일을 해결하려니 남편이 벌써 제 마음을 알아채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더군요.
    그러다가 한 번은 정말 정 떨어져서 제가 이혼할 마음을 먹고 행동을 하니 남편 반응이 확 달라지던데요.
    원글님 남편은 원글님 평소 성정을 알고 속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나가버린 거예요.
    결국은 원글님이 먼저 연락해서 들어오라고 할 게 뻔하니까요.
    다른 분들이 이혼 생각하라고 하는 말씀이 다 이런 뜻일 겁니다.
    내 속내가 어떤지에 따라 상대방의 행동을 달라집니다. 잊지 마셔요.

  • 20. 적반하장
    '17.10.25 4:34 AM (74.75.xxx.61)

    그게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 너무 황당하게 돌아와 놓고서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없네요. 내 집에 내가 오는 데 뭘 더 어떡하라고, 뭐 이런 태도예요.

  • 21. ...
    '17.10.25 4:50 AM (72.143.xxx.200)

    그런 남자 뭣하러 모시고 살아요? 애 생각 하나 안하고 그냥 뛰쳐나간 남자면 아빠 노릇도 안할텐데. 붙잡아두고 아빠라고 부르기만 하게 하는건가요? 그런거면 차라리 인형이 식비도 안들고 좋겠네요. 다 늙어서 능력도 없고 사랑도 안하고 양심도 없는 그런 남자 뭐 좋다고 먹여살리게 해달라고 그리 전전긍긍 하는지요.

  • 22. 에휴
    '17.10.25 4:53 AM (182.239.xxx.117)

    또 조만간 집 나가겠군요 폼이 ㅠ
    님은 걍 가다려주고 받아주고
    말도 섞지말고 밥도 주지 말고 완전 무시로 강하게 대처하세요
    그러다 대화가 되면 조목조목 따지세요

  • 23. ....
    '17.10.25 5:03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외국 남자에요?
    늙은 아이 같네요.아버지 역할을 전혀 못하는데 뭐하러 데리고 사는지... 저 정도면 없는게 아이 교육에 도움 될 지경인데.

  • 24. ㅡㅡ
    '17.10.25 5:04 AM (138.19.xxx.110)

    님편분 궁지에 몰려서 자존심도 슬쩍 내려놔버리고 철판까지 깔았네요. 죄송한데 남편분 뻔뻔한 노인같아진거 같아요. 노인들이 왜 공공장소에서 뻔뻔하잖아요. 어차피 사람들이 끽두기?같은 존재로 보고 뭐라 안하니까 그래서 니네가 어쩔건데? 하는 태도로 내키는데로 철없이 행동하잖아요. 막 사람들 밀치기도하고 소리도 지르고 그래도 젊은
    사람들은 걍 피해버리니까 그거 알고 더 그러죠.
    딱 그거같아요...더이상 잃을것도 없고 빌붙어살긴 해야겠으니 자존심은 적당히 세우며 버럭하고 다시 기어들어오고...휴우..

  • 25. 뭘 걱정하며 뭘 수습해요
    '17.10.25 5:04 AM (223.62.xxx.205)

    돈 10원도 안주고 집 못들어오게 하면 되죠
    남편 쓸 데가 없는거 아녜요?
    근데 이혼하자니 애는 어리고 애가 걸리는거구요
    아니 집에서 쫒겨난 무직 남자가 걱정이지 원글이 무슨 걱정요
    그렇게 지내다가 이혼 할만하면 하고 안할만 하면 걍 집에만 못들어오게 하고 사는거죠
    돈 10원도 못쓰게 하는거 맞죠?
    그것만 하면 되요
    맨몸으로 내쫒아서 이혼 한다고 말하세요.
    이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거예요
    걍 대화를 단절해 버리세요.
    굶어 뒤지게 생긴 놈이 해결책을 마련하고 반성하고 그리고 뒤지기 직전이 될때까지는
    등 따시고 배 부르게 아이랑 행복하게 지내세요.
    집 나간 개새끼는 돌아다니게 놔두시구요

  • 26. 으이구
    '17.10.25 5:05 AM (211.244.xxx.52)

    님이 이미 졌네요.
    안절부절 못하는걸 남편이 아니까 그리 당당한거에요.
    우는 아이 떼쓰는 아이는 무시가 답 ,원글님 남편도 개무시가 답입니다.
    돈줄이나 끊으세요.제발.
    이 답답한 고구마님아

  • 27. 원글은 저런 남자를 사람으로 보나봐요
    '17.10.25 5:06 A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남자로 인식하는거 같아요
    저런 사람 사과 안하는거 넘 당연하죠
    그정도 머리가 되면 저렇게 무능하겠어요?

    부부란게 참 신기해요?
    남이 보면 떨거지 떨어냈구나 싶은데
    본인 팔자 꼬지 마세요.

  • 28. 어딜 들어와요
    '17.10.25 5:08 A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저걸 또 받아줬어
    ㅉㅉㅉ
    내.보.내.세.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저런 개도 안물어갈 거랑 누가 사나 했더니
    원글이군요

  • 29. 지금이 기횐데 받아준데
    '17.10.25 5:11 A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 마음에 같이 살고 싶어도
    지금은 내쫒는겁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뭘 꼬리를 내려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안타깝다.
    나이도 많으신 거 같은데 그게 판단이 안서세요?

  • 30. 애 학교 보내고
    '17.10.25 5:12 AM (223.62.xxx.205)

    내쫒으세요
    아이가 보면 안되니까요

  • 31. 이혼 안하고 싶으신거잖아요
    '17.10.25 5:15 AM (223.62.xxx.205)

    그,러.니.까 내쫒으라구요
    저렇게 버릇 들이면 무용지물이지만 자리만 채우는 물건으로도 못쓴다구요.

  • 32. 태블릿 피씨가 정말 상징적이네요
    '17.10.25 5:20 AM (223.62.xxx.205)

    아이가 쓸거니 두고 가라는데 기어이 들고 나가는 무직의 노인.
    아이한테도 저런 존재예요

  • 33. 몽둥이로 패서라도 내쫒으세요
    '17.10.25 5:37 AM (223.62.xxx.205)

    그만큼 중요한겁니다.
    내보내는게요.

  • 34. 남편을 사랑하시네요
    '17.10.25 6:00 AM (115.22.xxx.47)

    어쩔 수 없죠

    무능하든, 바람을 피든 구름을 피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같이 델꼬사는 한 집안의 가장인 내가 사랑한다는데
    시덥잖은 쌩판 남들 의견이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죠?

    - 하지만 아이를 같이 키워야 하는 입장이라 좀 더 노력해 보자는 합의가 암묵적으로 이뤄졌고
    ㄴ 노력의 결과가 이번 일이에요 아시겠어요?

    "어차피 이혼도 (안하고)못할거면서 막나가자는 거죠 뭐
    앞에선 암묵적인 합의를 가장한 눈속임,
    뒤에선 지랄맞은 갱년기인 너 델꼬 살아주니 감사한줄 알아라"가 남편 속마음인데

    아이를 "같이"키워야 하니까 유야무야 넘어가고
    아무일 없던 것처럼 예전처럼 눈속임하면서 사셔야죠 뭐
    나만 참으면 화목한데 뭐 이런일이 대수겠어요?

  • 35. 우습네요
    '17.10.25 7:37 AM (219.255.xxx.212)

    그럴 걸 뭘 나가라 마라 큰소리 치셨어요
    내가 남편같아도 원글님 우습게 봅니다
    꼬리 내리고 들어온 남자 받아 준다니 허참....
    지금 꼬리 내린 건 남편 아니라 원글님이예요
    그 댁 주도권은 확실히 남편이 쥐고 있네요
    3시간 집 나간 사이에 저리 안달복달 마음을 졸이고
    돌아온 남편이 반가운 것 같으니
    앞으론 되도 않게 나가라 마라 큰소리 치지 말고
    그냥 조용히 맞춰 사세요

  • 36. 고쳐쓸수 없는 인물인데
    '17.10.25 7:39 AM (175.213.xxx.5)

    지금 이혼해봐야 자기한테 유리할거 전혀 없는거 알면서도
    저렇게 나오는건 참~~~~
    저 여자한테 흉만봤을지 어쩔지
    왜 흉을 봤을까요?
    설령 육체적 관계가 없었다해도 정신적 외도네요
    남자들 바람필때 이혼단계다
    부인이랑 못살 상태다 라는 말 수없이 뿌리고 다녀요
    님이 애때문에 이혼 못할거란걸 아니까 저리 뻔뻔하게
    나오는거죠
    핸폰 초기화해도 복구하는 업체들 있어서 살려서
    문자나 카톡내용 볼수있는데
    고집센 노인네 뭐가 아쉽다고 도닥이며 사시는지
    님이 정말 이혼할 각오로 덤벼지 않음
    또 저럴겁니다
    애가 볼모가 되었네요
    애쓰던 물건조차도 들고 나가는 인간 더볼것도 없을텐데
    고구마 먹이시네요

  • 37. 단 한 가지
    '17.10.25 7:54 AM (74.75.xxx.61)

    시아버님께서 한 달 전 쯤 돌아가셨어요. 저를 원래도 예뻐하셨지만 성질이 뿔뚝뿔뚝해서 중간에 좀 짜증도 내셨는데 그래도 돌아가시기 직전엔 제 손을 잡고 아들보다는 너를 믿는다. 데리고 살기 싫으면 버려라 다 이해한다. 제 맘에 위로가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래서 같이 살 맘을 먹게 되네요. 아들이 다른 여자랑 이런 행동을 했다는 걸 아시면 어떤 말씀을 하실까요.

  • 38. ..
    '17.10.25 7:59 AM (125.177.xxx.227)

    옛말 하나 그른거 없다더니 다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군요 ㅜ

  • 39. .....
    '17.10.25 8:01 AM (58.140.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그만 얘기하세요. 보는 사람 다 너무 답답해요

  • 40. 남편은
    '17.10.25 8:03 AM (218.152.xxx.5)

    안들어올거 같아요. 바람은 아닌거 같고...남편도 오랫동안 힘들었던 느낌이예요. 핸드폰 두고 나간게 걸리네요.

  • 41. 미치겠다..
    '17.10.25 8:04 AM (59.15.xxx.87)

    살아 생전에 성질대로 하고 살다가
    죽으면서 철없는 아들 걱정되서
    꾹참고 위로해주는 척 떠넘기고 가셨구만요.
    철없기가 두분 동급입니다.
    그러니 결혼하셨겠지만..
    아핌부터 고구마 멕이시네..

  • 42. ...
    '17.10.25 8:05 AM (223.62.xxx.148)

    거지꼴을 만들어놔야죠~

  • 43. ...
    '17.10.25 8:06 AM (223.62.xxx.148)

    받아주긴 왜~~~

  • 44. ...
    '17.10.25 8:07 AM (125.185.xxx.178)

    지금까지의 정을 보시니 원글은 용서하지만
    단적으로 객관적으로 보면 데리고 살 필요없어요.
    너무 잘해주셔서 버릇없는거예요.
    원글이 칼자루를 쥐고 있으니
    설거지도 시키고 청소시키세요.
    힘쎄서 더 깨끗히 해요.
    마트갈때도 짐꾼으로 쓰고요.
    셔터맨이니 그에 맞춰 일시켜요.
    그래야 용돈주고 해야 말 듣습니다.

  • 45. ㅡㅡ
    '17.10.25 8:15 AM (223.62.xxx.77)

    아... 고구마 백개는 먹은것같아
    이따위로 해결할거면 댓글도 달지마요

  • 46. 죄송해요
    '17.10.25 8:16 AM (74.75.xxx.61)

    죄송해요. 글 내릴까요?

  • 47. 아이고
    '17.10.25 8:23 A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애 물건도 탐낼것 같으면
    없는게 나아요

    원글님이 필요한것이 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애 아빠는 아닌 것 같고
    남편이 필요한거죠? 굳이 그 남자 아니라도
    벌어먹인다면 좋은 오늘 남편인 척 할 남자도
    많을텐데 친아빠라는 장점도 소용 없는것같은데

    원글님글 읽으니
    매맞고 사는 여자 같은 느낌 들어요

  • 48. 아이고
    '17.10.25 8:24 A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물건도 탐낼것 같으면
    없는게 나아요

    원글님이 필요한것이 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애 아빠는 아닌 것 같고
    남편이 필요한거죠? 굳이 그 남자 아니라도
    벌어먹인다면 좋은 남편인 척 할 남자도
    많을텐데 친아빠라는 장점도 소용 없는것같은데

    원글님글 읽으니
    매맞고 사는 여자 같은 느낌 들어요

  • 49. 아이고
    '17.10.25 8:25 AM (223.62.xxx.27)

    애 물건도 탐낼것 같으면
    없는게 나아요

    원글님이 필요한것이 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애 아빠는 아닌 것 같고
    남편이 필요한거죠? 굳이 그 남자 아니라도
    벌어먹인다면 좋은 남편인 척 할 남자도
    많을텐데 친아빠라는 장점도 소용 없는것같은데

    원글님글 읽으니
    매맞고 사는 여자 같은 느낌 들어요

  • 50. 누굴탓해
    '17.10.25 8:26 AM (121.162.xxx.24)

    원글읽고 안타깝다 생각했는데 ㅠㅠ댓글보고 어쩔 수 없다는 결론

  • 51.
    '17.10.25 8:42 AM (171.108.xxx.11)

    원글님
    힘내시구요
    내마음 내맘대로 안되니 참 어쩌겠어요
    여기댓글들 잘 읽어보시고
    대처방법은 좀 제대로 강구하셔야겠네요
    마음약한거 그거 좋은게 아니라니까요

  • 52. 님 좀 이상해요.
    '17.10.25 8:48 AM (119.149.xxx.110)

    고구마라니까 글 내릴까 물어보다니..
    같이살려면 고쳐서 살라는 소리죠.
    진짜 깝깝하시네요.

  • 53. 초승달님
    '17.10.25 8:52 AM (14.34.xxx.159)

    결국엔 문자내용 아무것도 물어볼수도 없게 되었네요?
    ㅎㅎ
    초기화시켜놓고 나감.
    아내 쫄음.
    남편 들어와 아무소리없음.
    아내 남편이 들어와주니 감사.
    성적인 문제.아내욕한 남편도 사랑하는 아내짐.
    남편 지가 그래봤자 모드.
    무한반복.
    개답답.

  • 54. ㅇㅇ
    '17.10.25 8:58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올해의 호구상 드립니다
    줘도 안 가질 모지리를 아끼고 아껴 댁내 수납을 잘
    하시려 애쓰니 상을 안 줄 수가 없네요

  • 55.
    '17.10.25 8:58 AM (125.142.xxx.19)

    그친구가 들어가라했나보네요.
    너한테 좋을거없다~손해다~하면서 코치한든.
    뒤집어엎으세요.
    부부일을 누구랑 상의합니까.
    모지리...
    계속 속 상하고 사실거같네요.

  • 56. 플럼스카페
    '17.10.25 9:24 AM (182.221.xxx.232)

    음...얼미 후에 또 82에 글 올리실 거 같아요.
    그 여친이 들어가라했다에 저도 1표 올립니다.

  • 57. 첫댓글이
    '17.10.25 9:29 A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아이고 그리 말했건만
    이리 결론 났습니까
    암만요
    이런 사람이니 남자가 그런 헛맘 품고 돈도 못발어오며
    절절매지요
    저람 그런 남자 고르지도 않았겠지만
    잘하셨어요
    그 폭탄 님이 안고 자폭한다는데
    누가 뭐랍니까
    돈없이 사회에 내놔본들
    민폐지 뭐
    독립투사급입니다
    부디 고이 혼자 자폭하소서
    애 앞에선 험한 꼴들 말들 보이진 말구요

  • 58. 남자는요
    '17.10.25 9:47 AM (165.243.xxx.168)

    왜 같이 사시는 거예요?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하실 거 같은데..
    남자는 돈 한푼 없이 거지처럼 살더라도 자기가 왕인 세상에서 살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 59. ㅎㅎ
    '17.10.25 9:54 AM (223.63.xxx.207)

    여친이 들어가라했다에 저도 500원 겁니다....

    애당초 원글님이 글을 올린 목적은
    주저 없이 짐 싸들고 나간 남편 돌아오게 할 방법이
    궁금해서 였는데... 댓글님들이 센스 없게?
    현실을 얘기하고 쓰레기 치우는 방법을 알려줌..
    원글님에겐 너무 버겁고 그럴 생각도 없는데...ㅎㅎㅎ

    쓰레기 남편 버리라니 생뚱맞게 시아버지 유언 들먹이여
    누구를 위한건지도 모를 변명을하고,.
    급기야 ..글내릴까요?....하며 댓글님들 눈치도 봄.
    이런 분에게 무슨 공감과 조언을...

    어제의 그 시아버지 등 밀어줄 뻔 한 며느리도 그렇고
    요즘도 모지리 여자들이 왜 이리도 많으며
    그런 여자를 귀신 같이 골라내 곁에 두고 부리며 사는
    머리 좋읏 남자는 또 어찌 그리 많은지..

  • 60. 안수연
    '17.10.25 9:57 AM (223.33.xxx.235)

    원글님...그만 얘기하세요. 보는 사람 다 너무 답답해요222222

  • 61. 호박고구마
    '17.10.25 9:58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은....

    원글님이 이혼 안 하는 게 아니고, 못 한다는 것 알고 있어요.

  • 62. ㅋㅋㅋㅋㅋ
    '17.10.25 10:17 AM (211.196.xxx.168)

    걍 그러고 사세요 ! ㅋㅋ 부부가 똑같네요 ㅋㅋㅋㅋ

  • 63. ㅇㅇ
    '17.10.25 10:18 AM (183.100.xxx.6)

    어제 그 시아버지 등미는 글 쓴이랑 원글이랑 절친으로 지내면 될 것 같아요

  • 64. 요새
    '17.10.25 10:34 AM (112.151.xxx.203)

    고구마철이에요. 판사 부인이 물꼬 튼 건가요? 자기가 고구마 멕이고 있으면서 삥하게 또 물어요. 물으면서 자기 고집대로 하는 근성은 또 있어요. 자기 하소연만 줄창하는 게 고구마들의 특징. 고집과 하소연의 콜라보레이션. 그 고집으로 자기 남편 잘 컨트롤하고 살면 좋겠구만요.

  • 65. 이런 써글
    '17.10.25 10:36 AM (112.216.xxx.139)

    괜히 봤네..
    아오- 고구마 한 천개는 먹은거 같네.

    낚시가 아닌 다음에야 모지리도 아니고... ㅉㅉㅉ

  • 66. ㅋㅋㅋㅋㅋㅋ
    '17.10.25 10:37 AM (211.196.xxx.168)

    어제 그 시아버지 등미는 글 쓴이랑 원글이랑 절친으로 지내면 될 것 같아요22222222222

  • 67. ㅇㅇ
    '17.10.25 10:39 AM (183.100.xxx.6)

    고구마철이에요. 판사 부인이 물꼬 튼 건가요? 자기가 고구마 멕이고 있으면서 삥하게 또 물어요. 물으면서 자기 고집대로 하는 근성은 또 있어요. 자기 하소연만 줄창하는 게 고구마들의 특징. 고집과 하소연의 콜라보레이션. 그 고집으로 자기 남편 잘 컨트롤하고 살면 좋겠구만요.

    ---------------------------------------------------------------------
    이분말 정답 ㅋㅋㅋㅋㅋ 그 고집과 근성으로 하루에 한번씩 남편에게 여기 글쓴대로 읊어줬으면 듣기싫어서라도 벌써 문제해결되었을 것 같아요

  • 68. ....
    '17.10.25 10:42 AM (39.7.xxx.3) - 삭제된댓글

    50대 후반 돈도 없고 능력도 없고 자존심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 이제 병들일만 남은 철딱서니 아빠와 그런 아빠를 책망하면서도 끊어내지 못하는 고구마 엄마라니 그집 아이도 크면서 생각이 많겠네요

  • 69. 님 남편은
    '17.10.25 10:47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

    님이 못버릴거라는거 너무 잘 아는거에요.
    카드 정지하고 비번바꾸고 초강수를 두면 굽히고
    들어올거에요.
    그뒤는 님이 봐주던지 그대로 이혼하던지요.
    같이 살아서 득이 없는 배우자네요.
    아이에게도 무조건 아빠가 있어야기 보다
    좋은 아빠가 필요한거에요.
    맨날 싸우고 딴여자와 몇년을 내욕하며 내통하는
    그런인간을 고쳐서 쓰시게요?

  • 70. 원글
    '17.10.25 10:51 AM (58.234.xxx.195)

    님 남편 고쳐쓰기는 절대 안될 듯.
    원글님 부터가 그런 의지가 없네요.
    이리 물러터져서 쯔쯔.
    남편이 님 머리위에서 평생 님 부리면서 살텐데.
    착한 병 그만 갖다 버리세요. 이건 착한게 아니고 모지리죠.
    님이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데 완전 모지리 노릇을 하시네요. 부부간에도 서로에게할 도리가 있는데
    남편이 전혀 도리를 하지 않는데 무슨 도딱고 수행하시는지.
    에고 답답하네요.

  • 71. 여친이 들어가라 했다
    '17.10.25 10:52 AM (58.234.xxx.195)

    가 백퍼죠.
    여친말을 잘듣네요. 집나와봤자 여친이 자기도 집나가 가정파탄낼거 아닌데 귀찮게 됬으니 들어가라 했겠죠. ㅎㅎ
    죄쇵한데 코메디가 따로 없네요.

  • 72. ...
    '17.10.25 11:02 AM (14.34.xxx.36)

    여친말 들었네요.
    님이 진 싸움..

  • 73. ..
    '17.10.25 11:14 AM (222.107.xxx.201)

    글을 올리고 내리고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처럼 답답하게 살고 있는 여자가 있다는 게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뭐가 아쉽고 뭐가 두렵고 뭐가 문젠가요?
    대체 왜 그러고 사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 74. ..쯪..
    '17.10.25 11:17 AM (14.52.xxx.4)

    그냥 그렇게 평생 살겠네..

  • 75. ..쯪..
    '17.10.25 11:17 AM (14.52.xxx.4)

    그렇게 나오면 어떡하냐 뭐라도 건지고 나와야지 라고 여친이 말한듯

  • 76. 어쨌든
    '17.10.25 11:23 AM (125.177.xxx.106)

    칼자루는 님이 쥐셨으니 마음대로 하세요.
    측은지심으로 거두던지 무 자르듯 잘라버리던지...
    하지만 다른 여자랑 부부 사이 성상담하는 것까지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사과받으세요.
    그리고 그 여자 분한테도 기분 나쁘다고 말하고 차단하시구요.

  • 77. 진심
    '17.10.25 11:34 AM (180.231.xxx.2)

    낚시같아요. 좀처럼 이런 말 안쓰는데
    100명에게 물어도 쓰레기 치우라는 말 나올거 같은데
    적반하장 경우에 바짝 애가 닳아있는 듯한 원글

  • 78. 저는
    '17.10.25 11:57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윈글님 이해하는게
    이혼에관한 생각중 이혼해버려는 1단계구요
    이혼에대해 깊이 생각하면 내가 경제력을 키우자이고
    경제력키우고 또 생각해보면 개똥도 약에 쓴다고 구박할사람 기둥서방하나 두고산다 생각하면 이혼할생각이 안들더군요 음주폭행폭언없으면요
    알바생처럼 쓰세요
    남편이 바로 온거보면 고집불통 상남자 스타일은 아닌것같네요

  • 79. 한치
    '17.10.25 11:59 A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

    도 틀리지 않은 똑같은 부부. 잘 어울리네요. 그냥 그러고 사시고 다음에 또 이런 일 생기면 그땐 꼭 일기장에 쓰세요.
    실컷 의견 달아줘도 어차피 받아줄거 다른 사람 의견이 무슨 필요가 있어요? 여러 사람 고구마 먹이지 마시고 다음엔 일기장에 쓰는걸로. OK?

  • 80. ㅇㅇㅇ
    '17.10.25 12:03 PM (211.232.xxx.241) - 삭제된댓글

    그냥 별거하시면 않되나요? (이혼이 귀찮으면...)
    저런 남자..전 너무 싫을듯..저라면 않봐서..맘편할꺼 같은데요..
    님이 너무 아까워요

  • 81. 그런데
    '17.10.25 12:05 PM (74.75.xxx.61)

    그럴수도 있잖아요. 같은 분야의 나이 많은 선배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해서 결혼했어요. 생활력이라는 게 이렇게 없을 수도 있다는 건 결혼하고 알았고요. 그럼 버려야 할까요? 윗 댓글 중 어떤 분이 이 남자는 고쳐서 쓸 수 없다고 했네요. 정말 그럴까요. 조금이라도 나아질 방법이 없을까요. 이혼 말고는 답이 없을까요?

  • 82. 미치겠다
    '17.10.25 12:21 PM (223.62.xxx.68)

    고구마철이에요. 판사 부인이 물꼬 튼 건가요? 자기가 고구마 멕이고 있으면서 삥하게 또 물어요. 물으면서 자기 고집대로 하는 근성은 또 있어요. 자기 하소연만 줄창하는 게 고구마들의 특징. 고집과 하소연의 콜라보레이션. 그 고집으로 자기 남편 잘 컨트롤하고 살면 좋겠구만요.
    2222222

  • 83. 아직도 미련
    '17.10.25 12:24 PM (121.132.xxx.225) - 삭제된댓글

    님에대한 미련이 없는 남자한테 뭘그리 애착을 넘어서 집착까지. 능력도 있으신데.
    남편은 님이랑 문제 있음 다른 돌파구가 있나보죠. 그러니 저리 쉽게 짐싸들고 나가지. 꼭 살아야된다면 짐싸들고 차두고 나갔겠어요.

  • 84.
    '17.10.25 12:28 PM (182.230.xxx.146)

    안고쳐지는거 맞아요
    님을 보아하니 남자분 스스로 고칠 필요성도 못 느낄것같아요
    어린애네요 어린애..그런데 아직도 사랑하세요? 본인 선택이 잘못된거 인정하고 싶지 않죠?

  • 85. ㅎㅎ
    '17.10.25 12:30 PM (221.141.xxx.126)

    늦게 읽어서 결론까디 봐버렸네....
    암튼 원래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거 같음
    원글님도 촤~~암 신기하네요

  • 86. 그만!
    '17.10.25 12:37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그만들 하세요
    여자들 못되기가 도를 넘었네요
    돈을 못벌면 사람 취급도 못받아야 해요?
    원글 남편도 퇴직전까지는 열심히 살았겠죠.
    이사회가 구조적으로 사람을 무력화시키는건데 뭘 그렇게 남자탓만 합니까?
    그리고 님들이 알아요? 원글녀가 좋은 아내인지 아닌지?
    남자는 배우자에게 불만도 가지면 안돼요?
    여자들 만나서 허그헌날 남편욕 하는건 괜찮구요?

    남의 핸펀 뒤진 인간이 잘못 아닌가?
    지들은 이혼도 못하고 살면서 맨날 뻑하면 남보고 이혼하래? 니들이나 이혼해!
    자식생각은 안하나원..

    원글도 반성하고 서로 위해주며 사세요
    남펀불만이 뭔지 헤아려도 보구요
    본인은 노력 안하고 남편만 바뀌면 되는게 아닙니다!

  • 87. ㅇㅇ
    '17.10.25 12:40 PM (125.179.xxx.157)

    이번은 그냥 못넘어간다고 하세요.
    그 여자랑 차단하지 않으면 이혼한다고 하세요.
    부부가 뭔데요.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 아닌가요.
    그런데 아내 험담하고
    가장 비밀스러워야 할 이야기까지
    그 여자랑 했다고요?
    절실한 반성이 없다면 이혼삼입니다.
    카톡 복구해서 그 여자 남편에게도 보여주세요.
    저라면 기분더러워서 카드부터 막고 그 여자 집에가서
    뒤집어놓고 오겠네요.

  • 88. .....
    '17.10.25 12:42 PM (218.55.xxx.126)

    조금 다른 관점이기는 한데요,

    7년전 명퇴면 일반적인 사기업 수준으로는 평사원-간부급으로 거의 정년에 가깝게 일하다가 퇴직하신거쟎아요, 그동안 원글님은 계속 일하셨나요? 남편분 명퇴하시며 받은 퇴직금은 어떡하셨어요? 그동안의 급여 적립분은요? 여하튼 지금 원글님과 원글님 가족의 생활이 오롯하게 원글님 혼자만의 기여로 이루어진 것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해요..

    남자들이요, 뭐 ... 저도 그렇게 나이가 많지도 않고, 저희 아빠나, 주변의 언니들 사례만 보더라도, 본인이 열정을 쏟을 포인트가 없어지면 꼭 저렇게 엇나가고, 현상태에 대한 분노를 배우자나 자식들에게 돌리고는 ㅎ더라고요..

    원래 그렇게 나쁜 남편이었어요? 부부간의 역사는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시겠죠.. 그런데요.... 집안이 아닌 바깥에서 진중하게 대화를 좀 하실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네탓이다 내탓이다가 아니라, 원글님이 이만큼 힘들고 난 당신이 일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했으면 좋겠고.. 원글님의 요구사항들과 남편분의 요구사항들을 각각 수렴하고 조율해서 같이 계속 살 수 있는 타협점으 ㄹ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89. 그런데
    '17.10.25 12:46 PM (121.178.xxx.240)

    원글과 댓글들을 읽으면서 좀 의문스러운 구석이 있었습니만..

    역시 "그런데" 원글님 댓글을 보니 어느정도 이해는 가네요.

    세상의 이치가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지 않을까요?

  • 90. 저기요
    '17.10.25 12:51 PM (59.15.xxx.87)

    윗댓글 다시 읽어보세요.
    님남편 고쳐 쓸수 없는 이유는 님한테 있다구요.
    님이 고쳐쓰겠다는 의지가 없다구요.

    짐싸서 나가라고하니 나갔는데
    님이 원했던 수습은 남편이 돌아오게 하는거였나요?
    돌아오기만 하면 딴여자랑 문자로
    부부문제를 상담해도 괜찮고
    성적인 문제를 얘기해도 괜찮아 진건가요?
    이제 님 남편은 싸우고 나면 짐싸서 나갔다가
    3시간후 돌아오면 모든 문제는 해결되는거죠?
    갈등요소를 없애려는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나가라는 소리는 뭐하러 하신거죠?

  • 91. ㅁㄹ
    '17.10.25 12:57 PM (112.151.xxx.203) - 삭제된댓글

    이혼하란 말은 정작 별로 없는데요? 남편이 무능한 주제에 바람에 준하는 짓까지 해놓고, 반성조차 없이 적반하장격으로 나오는데 어쩌냐 해서 같이 살려면 그 버릇 고쳐야 한다, 고치려면 강경하게 요러요렇게 하라고 여럿 코치하는 마당에, 원글님은 강경이고 뭐고 그런 거 할 맘은 애초 없는 거 같고, 남편이 들오나 안 들오나, 어떻게 화해할까... 이거에 초점을 맞추니, 아놔, 요건 뭔가... 그냥 들어오면 끝 그럴 거면, 우리 남편 어떻게 하면 들어올까요? 이렇게 묻든지 했어야 한단 그런 맘들 같아요. 그래서 고구마 얘기들 한 거예요. 죽자고 님 이혼시키자는 게 아니라요.
    생활력이란 문제는 다른 문제의 기폭제 역할을 했을 뿐, 배우자가 용납한 선이라면 큰 문제는 안 된다고 봐요. 님 스스로 내가 버니까 라고 여기면 괜찮은데, 문제는 님 남편도 그렇게 생각하는 게 보인다는 거예요. 님의 용납을 온몸으로 껴안아서 너무 당당한 나머지, 바람까지 처피는 상황까지 간 거죠.
    이미 이 문제로 강경대응은 원글님의 무른 태도에 비춰 물건너 간 거 같고요, 또 유사한 문제가 발생시(그 여자랑 안 끊어지면 당연히 또 발생하겠죠?) 님이 어찌 대처할 지나 미리 고민해 놓으세요. 님이 많이 남편 사랑하셔서 관용이 넘치는 거 같은데, 그럴수록 마지노선은 정확하게 고지해놓는 게 좋습니다. 그걸 넘으면 끝이다... 식으로.

  • 92. 국어가 안되시나..
    '17.10.25 1:07 PM (110.70.xxx.182)

    누가 돈못버니 이혼하랬다고..
    부들거리는 댓글은 뭐죠?
    고쳐살라구요!!
    가출했다고 벌벌 떨지말고
    할말은 하고 살라구요!!

  • 93. 에휴
    '17.10.25 1:09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됐어요
    님남편 안바껴요 그리곰 님도 마찬가지
    댓글 읽고도 답변 다는거 보니 평생 그러거 살듯
    다 자업자득이네요

  • 94. 이혼하세요
    '17.10.25 1:28 PM (115.140.xxx.66)

    재산 분할해 주시구요
    그게 싫으심 서로 이해하면서 사시든지
    애 앞에서 싸움같은건 절대 하지 마셨음 좋겠네요

  • 95. 아...
    '17.10.25 1:52 P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정말 저도 아들 기르지만 데리고 살다 버리라니...
    부부싸움하고 도대체 시집에 왜 알리는건가요? 당신 아들 이정도다 이러는건가요? 성인들이 스스로 좋아서 가정을 일구기로 했으면 모든게 둘 책임이죠
    말려달라고 혼내달라고 하는거죠 정말 이혼하고싶은게 아니죠.. 노모가 안되셨네요 남편보낸지 얼마 됬다고...

  • 96. ..
    '17.10.25 2:39 PM (110.70.xxx.105)

    님남편도 안바뀌지만 원글님도 안바뀌니까 고구마 같은 얘기 올리지 마세요. 댓글 보고 둘이 똑같다 느꼈어요. 어떤 분 말씀처럼 일기장에 쓰세요.

  • 97.
    '17.10.25 3:54 PM (125.183.xxx.190)

    시부모님들보니 성정이 얌전하신거같네요
    아들 또한 그러겠죠
    다만 경제력이 약해지니 삐지고 토라지고 아내앞에서 화도 못내고
    하다가 누군가에게 하소연하며 풀었겠죠
    나랏님도 안보는데선 흉보는데 어쩌겠어요
    아이 아빠로서 좋은 아빠이고
    성정이 순하고 좋으면
    그러려니하고 사세요
    다 좋을순 없어요

  • 98. 그 여자하고
    '17.10.25 4:02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뭐 특별한 관계도 아닌거 같은데
    님의질투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네요.

    50넘어 명퇴한후 재기하는게 그리 쉬운일도 아니고
    와이프에게도 말 못하는 속타는 마음 , 그 여자에게 풀었거니 해야지

    아직 어린자식도 있고, 이혼할생각도 없다면
    능력있는 님이 다 감싸안고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 99. .....
    '17.10.25 4:09 PM (203.255.xxx.49)

    뒤에서는 나랏님 욕이라도 한다고 했습니다.
    남편도 스트레스 쌓이니까 친한 누나한테 그런 걸거고 상대 여자도 맞장구 치면서 같이 욕하지는 않은 듯 하니
    (원글님 글 내용을 보아서) 최악의 상황은 아닌 듯 하네요.
    사과를 하면 좋겠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과를 하는 성향이 아니고 특히 남자들은 자존심 때문에라도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사과를 잘 안 하더라구요.
    일단 돌아와서 뻗대고는 있지만 본인도 자기가 잘못했고 그러고는 가출까지 했으니 체면이 말이 아니라고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을 거에요.
    실직하고 있으면 남자가 기가 많이 죽고 힘든 것도 감안해서 적당히 갈구고 봐주는 척 하면서 넘어가세요.
    이혼 하실 생각이 아니라면요.

  • 100. 싱글이
    '17.10.25 4:49 PM (125.146.xxx.56)

    으아 고구마

  • 101. 아이고
    '17.10.25 5:34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천불나라..
    원글님 댓글 볼수록 더 답답.

    애기 포대기에 둘둘싸 업고 물동이 지던
    시절 여인네같은..

  • 102. 이와중에
    '17.10.25 6:48 PM (171.249.xxx.95)

    남편의 어디가 그리 존경스러워 사랑했을까요?
    잘해주니 자기가 갑인줄 아는 안하무인같아요.
    사랑해서 계속 같이 살려면 이번기회에 이혼불사하고 뜨거운맛을 보여줘야해요 님이 원하는 방법대로는 조금도 바뀌지않아요. 님웃긴 남편이 님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느긋하게 있잖아요. 제발 정신차려요.
    그리고 현명하게좀 사세요. 너무너무 답답해요

  • 103. 정신차리고
    '17.10.25 7:00 PM (114.204.xxx.212)

    돈줄 끊고 못들어오게 해요
    절절매면 더 우습게 봅니다

  • 104. .......
    '17.10.25 9:23 PM (115.136.xxx.79) - 삭제된댓글

    여기 아줌마들 대부분 저 아저씨 입장아니신가?
    나이 들어 돈 못벌면 쫓아내라니 반대로 여기 아줌마들 대다수가 쫓겨 나도 할말 없는거네요.

  • 105. 원글님!
    '17.10.25 10:06 PM (223.62.xxx.205)

    60 다된 불량품을 어떻게 고쳐써요
    그냥 작동 안되는거에 돈 들이고 나가서 다른 여자들한테 험담하는거 듣고 사세요
    여기 글 올리지마세요
    시아버지가 뭐라고 하고 돌아가신게 중요해요
    그분도 아시네요
    자기가 낳은게 불량품이라는걸
    저정도 말했으면 어떤 인간인지 알겠어요
    걍 데리고 사시는데 애앞에서는 싸우지 마세요
    저게 싸울 건덕지가 있는 인간이예요?
    60 다된 놈이 초등 저학년 태블릿 피씨 들고 나가는게요?
    저걸 남자라고 고민 하다니
    아예 고민 없이 사세요.
    해결책 없습니다.
    경제적 능력 없어도 된다 하고 밖에서 늙은 여자들이랑 와이프 속속들이 험담하고 다녀도 용서할 수 있고
    와이프 갱년기이니 밖에서 성생활도 할 수 있는거고
    다 극복하세요.
    단 과정을 여기에 안올리셨으면 좋겟네요.

    제가 예전에 건물 화단에서 남자 구둣발로 짓이겨지며 쳐맞는 여자가 있어 경찰에 신고 했거든요
    경찰 오자마자 여자가 뭐라는지 아세요
    "자기야~자기가 너무 하니까 이러잖아~"
    아주 간드러지는데 누가 보면 화단에서 사랑 속삭였는 줄 알겠어요.
    그런 거 한 두번 보고 나서 미안하지만 저렇게 사는 여자들 딱 그럴만한 여자다 라는 선입견 생겼어요
    원글 보니 선입견이 아니구나 다시 한번 확인햇습니다.
    ㅉㅉㅉㅉㅉㅉㅉ

  • 106. 흐이구 모지리
    '17.10.25 10:09 PM (218.155.xxx.45)

    떵 낀 눔이 성 내는 꼴이라니!

    가만 두세요.
    절대 찾지 말고요.
    님 간 을 보는가보네요.
    어차피 있으나마나한 남편인데
    애써 급히 찾지 마시고
    쳐내삐리 두세요.
    꼴에 바람 난건 아니겠죠?

  • 107. sssss
    '17.10.25 10:15 PM (121.160.xxx.150)

    이혼도 했는데 능력없어서 못 나가는 여자에게는
    전 남편이 먹을 것도 챙겨줘야 하지만
    이혼도 안 한 남편은 돈 못 버니 그냥 버리라고 ㅋㅋㅋㅋ

  • 108. 원글님!
    '17.10.25 10:15 PM (223.62.xxx.205)

    그렇게 나오면 어떡하냐 뭐라도 건지고 -등신같이 니가 아무렇게나 해도 홀딱 빠진 마누라한테서- 나와야지 라고 여친이 말한듯 222222222

    기대를 저버리지말고 집도 좀 파시고 돈 좀 푸세요

  • 109. ㅁㅁ
    '17.10.25 10:18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난 왜 남편이 딱하지?

    나가라니 함없어 나가긴했는데
    터덜터덜 걸어본들 갈곳은없고

    아니
    아내라도 능력있으면 사는거지
    돈 못 벌면 남잔 다 버려야하나요?

  • 110. 남편은
    '17.10.25 10:33 PM (74.75.xxx.61)

    평생 학교에서 일했던 사람이라 큰 돈을 벌어온 적이 없었어요. 아니 월급이라는 걸 집에 가져온 적도 없어요. 그런데 저는, 그게 남녀평등의 근간이라고 믿고 살았어요. 경제적으로 평등해야 다른 면에서도 평등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제가 더 많이 벌고 친정에 더 돈이 많고 지원 가능하니까 뭐 문제 없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남자는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을 자꾸 보이네요. 자기가 잘나서 그런 줄 아나봐요. 마누라덕에 노후보장이 되니 고맙다고 하기는 커녕 다른 여자랑 낄낄거리며 흉을 보고 돌아다니니 너무 배신감이 느껴진다고요. 내 쫓아도 다시 돌아온 남편, 이제는 어떻게 할까요. 각방은 이미 쓰고 있고 어젯 저녁은 니가 알아서 아이랑 챙겨먹어라 했더니 스파게티 맛있게 끓여 먹었네요. 이렇게 사는 게 답은 아닌 것 같은데, 나한테 경제적으로 엎혀서 남은 생을 살거면 집안 일을 확실하게 하든 뭔가 서비스라도 받고 싶은데요, 남편을 바꿀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나마 훈계 잘 하시던 시아버님도 돌아가시고, 시엄니는 그냥 아들 바보고요.

  • 111. 모질이 아녜요?
    '17.10.25 10:48 PM (223.62.xxx.205)

    남편이 돈을 안벌어오는데 무슨 평등이예요.
    남녀평등이 뭔지도 몰라요
    스파게티를 맛있게 끓여먹어요?
    아주 애정이 철철 넘치네요
    어머니가 아들 바보면
    원글은 그냥 바보예요
    뭘 자꾸 물어요
    안할거잖아요
    안할건데 뭘 물어요
    글 내리고 걍 살던대로 사세요.

  • 112. ㅠㅠㅠ
    '17.10.25 10:55 PM (218.50.xxx.154)

    원글님이 모질지 않으니 답없죠 뭐..
    그나저나 남편 참 못난이네요.. 그야말 자존심과 허세만 있어요.

  • 113. 헉 ㅠㅠ
    '17.10.25 11:44 PM (211.36.xxx.82)

    또 핵고구마댓글 씀~

    아니 못바꾼다구요.
    원글도 못바꾸는 원글 남편을 82아줌마들 보고 자꾸 바꿀방법을 생각하래요?

    그렇게 사는게 답이예요.
    50먹은 영감탱이 못바꿔요.

    마른걸레 짜는것도 아니고 뭘 자꾸 방법을 짜네래.

  • 114. 원글님..
    '17.10.26 12:07 AM (175.125.xxx.22)

    원글님 그러시다가 진짜 남편이랑 끝내게 되실겁니다.
    같이 사실 마음으로 이혼하세요.
    아니 이혼 준비를 하시고 법정까지 세우세요.

    남편은 지금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하나도 모르고 있어요.
    이번에도 그냥 '마누라는 갱년기라 이유없이 화를내고 있다' 라고만 생각할거예요.
    위에 댓글에 여자친구가 집에 들어가라고 했을거라 하신말 아마 맞을거예요.
    원글님 남편은 앞으로도 그 여자한테 원글님과의 성적인 생활까지 다 고해 바칠거예요.
    괜찮으세요 그러생활??
    원글님이 참고 참고 또 참다가 결국은 빵 터져 버릴겁니다.
    지금 법정에 서서 제 3자에게 둘러싸여 내가 정말 잘못했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었구나...싶어야 반성하는게 남자예요.
    남편이 반성 안하면 원글님은 못삽니다.
    그러니까 이혼하세요.

    뭐 이혼해도 어차피 원글님 남편은 원글님 주변을 빙빙 돌겁니다.
    그 여자친구인지 고민상담녀인지 뭔지가 아무 영양가 없는 남편분 받아줄리도 만무하고요.
    원글님 남편은 어차피 원글님이 주워서 쓸 것 같네요.
    어차피 쓰실거 고쳐쓰세요.

  • 115. 아들바보 할머니한테
    '17.10.26 12:33 AM (223.62.xxx.205)

    바보아들 돌려주세요

  • 116. ㅇㅇ
    '17.10.26 1:05 AM (222.114.xxx.110)

    감정의 쓰레기통이었나 보죠. 저라면 좀 고마웠을듯요. 그냥 와이프에대한 기대가 있었으니 실망도 있었던 것이고 또 실망했음에도 관계를 이어간다는 것은 애정의 실체라 봅니다.

  • 117. 위의
    '17.10.26 1:40 AM (74.75.xxx.61)

    ㅇㅇ님은 시각이 좀 남다르시네요. 저도 한 쿨 하는 편인데 그 여자친구한테 고맙단 마음은 안 들고요. 나는 친한 여자친구나 매일 통화하는 엄마한테도 털어 놓지 못하는 고민을 다른 여자하고 고주알미주알 늘어놨다니 아직은 화만 나요. 하지만 한 걸음 뒤로가서 생각해 보면 그런 거겠죠. 전 남편 욕 꿈에도 해 본적 없는데 내가 먹여 살리는 남편은 다른 친구한테 불만을 몇년간 토로했다니 화가나기는 하지만, 저도 지금 82에 익명의 힘을 빌려서 남편 흉을 보고 있는거잖아요. 2만명이 넘는 분이 읽었다고 나오는데 저한테 바보라고 하신 분도 있지만 남편도 욕을 많이 먹었어요. 이 정도로 소심한 복수를 하고 넘어가야 하는 게 아닌지 베스트 글에까지 오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 118.
    '17.10.26 2:04 AM (112.214.xxx.67)

    저같으면 (1)남편이 집안일 60프로 이상 맡고 바람안피고 나랑 합방할 가능성 있으면 데리고 살겠어요. (2)그런데 합방 가능성 없으면 집안일 80프로요. 이경우 바람은 아주 조심해서 내눈치 봐서 알아서. (3) 집안일 0프로고 각방이면 같이 살 이유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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