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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는 과일이 비싸서 슬프네요

... 조회수 : 15,514
작성일 : 2017-10-24 23:40:00
외국 나가면 싸고 흔한게 과일 채소 농산물인데...
과일 채소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슬퍼요 
가장 기본적인 식재료가 비싸서 잘 못먹는다는게...
외국 농산물은 수입하면서 관세, 양국 상인들이 떼는 마진, 운임비용을 다 포함해도
국산보다 싼데
농사를 많이 안지어서 그런거겠죠? 


IP : 211.184.xxx.234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4 11:41 PM (175.207.xxx.234)

    동남아나 싸지 기후가 우리랑 비슷한곳은
    과일, 채소 가격 똑같이 비싸던데요.

  • 2. 다비싸요
    '17.10.24 11:42 PM (175.223.xxx.154)

    채소도 고기도 지나치게 비싸요
    과일뿐만 아니라.

  • 3. ...
    '17.10.24 11:42 PM (58.146.xxx.73)

    땅면적이 좁고,
    기후도 그렇고...
    인간말고는 쉽게 나오는게 없는 나라입니다.

    딴나라에서 우리처럼 빡빡하게 열심히 농사 열심히 지으면
    전세계가 먹는거하나는 해결될텐데요.

  • 4. 저도
    '17.10.24 11:43 PM (211.245.xxx.178)

    과일 구경만 할때 많아요.
    예전에는 과일은 정말 쌌던 기억인데 과일이 많이 비싸졌어요...
    가끔만 먹고 딸기는 못사먹은지 오래예요.
    애들이나 먹일까 몇개되지도않고..양많고 저렴한 과일만 사게되네요...

  • 5. 미국도
    '17.10.24 11:4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미국도 과일 싸요.
    레드망고를 박스채 사서 먹고 싶어요.

  • 6. ...
    '17.10.24 11:45 PM (1.231.xxx.48)

    유럽에서 스위스 물가가 살인적이라고들 하는데,
    전에 스위스랑 우리나라 식재료 비교한 도표 보니까
    우리나라가 스위스보다 비싼 게 많았어요.

    물가 비싸다고 소문난 일본보다
    이제 한국이 물가가 비싼 항목이 더 많을 정도면
    말 다 했죠.

    원래도 물가가 싼 나라는 아니었지만
    쥐박근혜 10년 동안 나라 안 물류와 유통 구조가 더 엉망진창이 되고
    재벌기업 자본이 곳곳에 침투해서
    물가가 완전 폭등했어요.

  • 7. 미국도
    '17.10.24 11:47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미국도 과일 싸요.
    레드망고를 박스채 사서 먹고 싶어요.
    고기 값은 또 어떻구요.
    일주일에 몇 번씩 좋은 걸로 스테이크 해서
    듬뿍듬뿍 먹었는데
    종잇장 차돌바기도
    아껴먹으니 왠말입니꽈?

  • 8. 그흔한
    '17.10.24 11:47 PM (175.223.xxx.154)

    귤도 이제 싸지않아요
    마트가니 조그만 상자에 만삼천원씩 하던데요
    전에는 이삼천원씩 비닐봉지에 팔던 양인데..
    진짜 귤도그렇고.. 너무한거같아요

  • 9. 8-90년대랑
    '17.10.24 11:48 PM (125.142.xxx.145)

    2000년대 까지만 해도 다른 건 몰라도 과일 야채는 쌌어요.
    아무리 국토가 좁고 날씨 영향 받는다고 해도 그때나 지금이나
    다 같은 한국 땅인데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이명박 정권 초 부터 물가가 치솟더니 특히 과일 야채는
    맘 놓고 먹을 수가 없게 되버렸네요.
    매우 비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요.

  • 10. 그니까요
    '17.10.24 11:48 PM (110.70.xxx.66)

    가난한 저는 진짜 과일값 부담스러워서
    ㅠㅠ ..

  • 11. ...
    '17.10.24 11:50 PM (121.189.xxx.148)

    일본은 아보카도 한개당 천원정도(100엔)

  • 12. 포도주
    '17.10.24 11:51 PM (115.161.xxx.141)

    진짜 사과만 주로 먹게 되네요 구하기 쉽고 무게 당 그나마 가장 저렴한...에효 슬프다

  • 13.
    '17.10.24 11:54 PM (218.155.xxx.89)

    어릴때 돈 없을때먹던 만만한 삼겹살도 너무 비싸요. ㅠㅠ. 수입산 대패삼겹 먹어요.
    공산품도 아닌것이 다 너무 비싸요.

  • 14.
    '17.10.24 11:56 PM (175.223.xxx.154)

    화나네요
    전국민이 노예가 된거같아요

  • 15. ㅇㅇ
    '17.10.24 11:56 PM (175.223.xxx.40)

    전 제철 과일중에 참외하고 토마토가 그래도 싸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참외 주먹만한거 5개정도 묶어놓고 7~9 천원하는거 보곤 참외도 비싸구나 느꼈어요. 차라리 요즘 배가 싸더군요.

  • 16. 진짜
    '17.10.24 11:58 PM (179.232.xxx.138)

    말도 안되는 가격이죠.
    야채, 과일, 고기........... 세상 어느 나라가 우리나라보다 비쌀까요.

  • 17. ..
    '17.10.24 11:59 PM (180.224.xxx.155)

    진짜 너무 비싸요
    포도 다섯송이 들은거 3킬로 12000원이고
    귤 작은 플라스틱에 들은거 세일해서 3800..조막만한거 11개 들은거같아요
    요맘때만 먹을수있는 홍옥은 6개 만원이고
    일반 사과 8개 만원..
    배도 작은것 4개 4200원..
    동네마트 과일 중급정도 가져다 놓는 곳에서 오늘 사온 과일 가격이예요
    저리 사놓고 10일 정도 먹는데 한달에 기본 15만원이나 듭니다..아껴먹어도 15만원..
    넘 비싸요..신선식품 싼곳에 살고싶네요

  • 18.
    '17.10.25 12:00 AM (118.34.xxx.205)

    진짜 야채랑 고기랑 장봐서 뭐좀 만드려고하면
    가격이 어이없어서 화가나요.

    소고기도아니고 삼겹살. 국내산도 비싸구.
    과일도그렇고
    공산품보다 식료품이 더 비싸게 느껴지고 손떨려요.

  • 19. 그냥
    '17.10.25 12:02 AM (180.69.xxx.213)

    아르헨티나 우리보다 소득낮다고 하지만/1인당 소득이 12.000달러 정도/ 고기 품질 좋은 소 한 마리에 우리돈으로 45 만원 가량 한다고 하니` 소고기 값이 얼마나 저렴할까요`
    국민소득이 높으면 뭐하나요/이것도 대부분 대기업들의 소득으로 이뤄진거지만/, 기본 먹거리 물가가 너무 비싼데요`

  • 20. 딸기밭
    '17.10.25 12:02 AM (119.69.xxx.28)

    두물머리... 사대강 때문에 수용되었다고 하더군요.

  • 21. 적폐
    '17.10.25 12:04 AM (180.70.xxx.130)

    농민들이 막상 손에 쥐는건 몇푼 안되고 농협이 얼마나 뻥튀기를 하는지 아무도 몰라요. 농협이 진짜 적폐죠. 팟캐스트에서 왜 농협은 언급을 안하는지 궁금해요. 도올 김용옥씨나 한번 잠깐 언급했을뿐.. 진짜 중요한 문제인데 말이예요.

  • 22. 그냥
    '17.10.25 12:07 AM (180.69.xxx.213)

    점포 소유자들의 욕심도 한 몫하죠, 임대료 높이 올려서 상인들에게 징수해서 받으면 물가는 올라가니`

  • 23. 시간이
    '17.10.25 12:09 AM (223.38.xxx.60)

    지날수록 과일뿐만 아니라 야채 고기값도 더 올라가네요..식재료값이 너무 비싸요.

  • 24. ..
    '17.10.25 12:09 AM (211.224.xxx.236)

    근데 농사꾼들은 다 가난해요. 죽어라 일해서 겨우 입에 풀칠하는 수준. 아마 중간 유통단계에 문제가 많은거 같아요.

  • 25.
    '17.10.25 12:10 AM (117.111.xxx.28)

    10월에 귤 비싸다고 그럼 어쩌나요.
    원래 설 전이 제일싸고
    설 지나면 사라지는 과일을

  • 26. ..
    '17.10.25 12:13 AM (180.66.xxx.23)

    훔과 사드세요
    저는 집에서 휴롬에 쥬스 하느라 흠과 사는데
    어떨땐 비싸게 산 과일보다도
    흠과가 더 맛있을데가 있더라고요

  • 27. 딴지같지만...
    '17.10.25 12:14 AM (58.146.xxx.73)

    솔직히 저어렸을때는
    귤 한줄씩사다먹고,
    삼겹살도 진짜 가끔먹고..
    예전에 쌌다는게 안느껴져요.

    지금이 훨씬 잘먹잖아요?

    남미국가랑 소고기값 비교한다는것도
    좀 그렇고...거기워낙 유명하잖아요.

    유통문제는 확실히 있지만
    농사짓고, 축산하는 일가친척있는 저로서는
    농산품이 중국생산 공산품보다 싸다면 신기할정도에요.
    사실 저렇게 잔인하게 빽빽하게 축산 양계하고
    약치고 김매가며 농사지으니까 내가 이렇게 먹는다싶을정도로 기형적으로 소출 늘리고있는더요.
    그래도 병한번 돌고나면 사료값때문에 본전쳐요.

    가공식품보단 싱싱한 채소과일이 확실히 싸다싶고요.
    나의 쪼들림은 집값과 사교육비 때문같고.

  • 28. 여러가지 이유 아닐까요.
    '17.10.25 12:15 AM (73.51.xxx.245)

    어떤 상품이든 고급화를 시키려는 경향.
    비싼 게 좋은 거라고 믿는 소비성향.
    중간업자들이 채가는 마진.
    농업인구가 적음.
    평야가 적어서 농산물을 대량생산하기 어려움.

  • 29. 아 진짜
    '17.10.25 12:15 AM (210.103.xxx.30)

    과일 좀 실컷먹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전 부식비의 1/2이 과일비용인데요
    그래도 종류별로 맛만보지 만족스럽진 않네요
    방울토마토 500g에 5,980이 뭡니까?
    솔직히 큰토마토도 가격이 얼마나 사악한지
    사과도 그나마 아주 궤짝으로 사야지
    그냥 봉지에 5-6개들이로 사면 개당 가격이 후덜덜해요
    사먹으면 엄청 비싸

  • 30. ...
    '17.10.25 12:18 AM (58.227.xxx.133)

    진짜 우리나라 너무 심해요.
    물가 비싸다는 호주도 과일 채소 고기 쌀은 엄청 싸요.
    우리나라는 물가가 미쳤음.
    동남아 살때 제스프리 키위 한박스 15000원도 안했는데...여기선 그리 못 먹죠. 똑같은 수입인데 우리나라서 수입하면 훨씬 비싸지는 이유가 뭔가요?
    당췌...살만한 나라가 아니라는...
    일본보다 다 비쌈 ㅠ

  • 31. dbtjdqns
    '17.10.25 12:19 AM (175.223.xxx.168)

    미국영국 캐나다 비슷하던데요..동남아빼곤 호주빼곤 다비슷..울나라는 배가 비싸죠..

  • 32. 아 진짜
    '17.10.25 12:19 AM (210.103.xxx.30)

    브로콜리. 파프리카. 애호박등등 기본야채가격도
    미쳤죠.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내린듯. 얼마전 애호박2900원
    파프리카3개에 6890이였죠
    제발 상식적으로 납득이가는 물가세상이 오기를...

  • 33. 방울토마토
    '17.10.25 12:19 AM (115.140.xxx.236)

    저 오늘 방울토마토 500g 한살림에서 3.200 원 줬는데 어디가 5980원인지요?;;; 거긴 왜 그렇게 비싼가요.

  • 34. ...
    '17.10.25 12:21 AM (58.227.xxx.133)

    요즘 보니까 한살림이랑 생협이 둘마트보다 저렴하드라고요.

  • 35. 방울 토마토는 길러드세요.
    '17.10.25 12:22 AM (73.51.xxx.245)

    햇볕만 좋으면 무럭무럭 자라서 방울방울 열려요.
    공간도 크게 필요없구요.
    모종사서 베란다에 몇그루 꽂아두면 몇달동안 잘 먹어요.

    깻잎, 상추도 쉽고 잘 자라요.
    대파는 뿌리채 묻어두고 필요할때마다 잘라서 먹으면 되구요.

  • 36. 로컬푸드
    '17.10.25 12:23 AM (115.140.xxx.236)

    혹시 근처에 로컬푸드 매장 있는 분들은 로컬푸드 매장도 한번 이용해보세요.
    일산이나 강동구에도 있고.
    로컬푸드 물건도 좋고 가격도 아주아주 저렴하던데요.

  • 37. 캐나다 삼천만 호주 이천만 우리 오천만 넘었어요
    '17.10.25 12:26 AM (121.177.xxx.201)

    인구 굉.장.히. 많고
    땅 좁고.. 산이 칠십퍼센트
    평지도 그나마 다 집짓고 아파트 올리고 길닦고.. 농사지으면 빚지는 시스템이라 안할려고 그러고
    지금 가격도 되게 싼거아닌가요?

  • 38. 아 진짜
    '17.10.25 12:29 AM (210.103.xxx.30)

    이마트몰이요. 750g은 6980원이네요
    20원 빠진 7000원짜리네요
    요샌 생협이 야채외 계란값도 더 싸요
    사정상 운전을 못하게되어서 자연드림배달시키는데
    외곽이라고 비신선만 배달해주다보니 신선식품은
    쓱배송으로 받는데 이마트몰 은근히 비싸네요

  • 39. 1차산업 키우기
    '17.10.25 12:34 AM (118.32.xxx.208)

    생산량이 풍족해도 농업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수 있어야 계속 농사를 짓죠.

    그나마 우리나라 친환경 농업이 자리잡는 대표적인 이유가 학교급식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놀랐어요.

  • 40. ...
    '17.10.25 12:36 AM (58.146.xxx.73)

    전 오늘 이마트에서 750 g 3000원대로 주문했는데...
    뭔가 잘못된거아니신가요?

  • 41. 엥?
    '17.10.25 12:39 AM (210.103.xxx.30)

    지금 ssg가보세요. 강원도 방울토마토 750g에 6980원

  • 42. 엥?
    '17.10.25 12:39 AM (210.103.xxx.30)

    님은 싼거 잘고르셨네요

  • 43. 농축산업을 기피하는 경향도 크죠.
    '17.10.25 12:41 AM (73.51.xxx.245)

    자식이 자라서 농사짓겠다고 했을때 박수쳐줄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농사짓는 남자와 결혼할 여자는 몇이나 될거고...
    수입도 수입이지만 그것도 다는 아니죠.
    월급쟁이보다 훨씬 소득높은 농가들도 생각보다 꽤 있어요.
    문제는 노동량...

  • 44. ...
    '17.10.25 12:41 AM (1.231.xxx.48)

    쥐박근혜 10년 동안
    소비자 물가는 폭등하고
    유통구조가 더 엉망이 되어서
    농산지 현지에선 여전히 제값 못 받는데
    중간유통업자와 물류 유통망 장악한 대기업만
    떼돈 벌고 있죠.

    쥐박근혜의 10년 적폐를
    생활물가로 고스란히 실감하고 있어요.

  • 45. ...
    '17.10.25 12:42 AM (58.146.xxx.73)

    아...그게 지역마다다른가보네요.
    우린 그거는 아예 두팩묶어 그가격에 행사중--;
    본의아니게 자랑인가...죄송.

    귤도 둘째 입덧할때 사서 큰애한테 다뺐겼던 기억에
    올해는 유독싸다 싶던데

    저만 딴세상 사는듯@.@

  • 46. 바셀린
    '17.10.25 1:00 AM (218.147.xxx.188)

    딴건 몰라도 쌀은 비싸다 하지 마세요
    농부들의 수고에 비해 너무도 터무니없이 저렴한가격입니다

  • 47. 갸우뚱
    '17.10.25 1:01 AM (122.45.xxx.28)

    인터넷 하시는 분이 쓸 글은 아닌듯?
    당장 옥션만 가도 홍시감10kg 6900원 무료배송이예요.
    마트에선 감한개 천원인대요.
    사과도 흠과 아닌 거 8kg에 8000원부터 딜 나온 것도 있어요.
    인터넷 모르는 어르신이 하면 몰라도 서핑 좀만 하면 싸요 많이...무거운 거 집에까지 배송해주니 편하죠.
    야채가 비싸다는 건 차라리 이해하겠어요.
    어디 사는지 몰라도 도매 시장쪽 가면 소매도 싸요.
    서울은 가락동 근처 재래시장이나 청량리, 제기동 대표적이죠.

  • 48. ........
    '17.10.25 1:22 AM (175.223.xxx.147)

    지마켓에서 흠과 박스채로 사먹어요.....
    아님 비교해보고 지마켓에서 사요
    아님 걍 마트 ㄱㄱ

  • 49. ㅇㅇ
    '17.10.25 1:32 AM (223.39.xxx.148) - 삭제된댓글

    스위스 가보고 놀랐어요. 마트가 우리보다 싸서 ㅠ

  • 50. 전 영국사는데
    '17.10.25 2:12 AM (92.12.xxx.195)

    2015년에 한국에 한 달 살면서 정말 식료품비가 너무 비싸더군요.개개의 물가보다 3만원가지고는 그냥 조그만 비닐봉투하나 가득채울정도..고기 같은건 꿈도 못꾸고요..영국에선 20파운드(약 30000원)이면 고기 야채 과일 우유 다 사요.한국은 유통구조가 잘못된것 같아요

  • 51. 독일
    '17.10.25 2:31 AM (89.204.xxx.165)

    과일싸서 엄청사먹어요. 제철과일은 더 싸고, 보통 형성되는 가격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편이에요. 한 봉다리 종류에 따라 1키로에서 500그램정도고 1유로 1300원에서 3000원선으로 잡아요. 뭐 주오 세일하는걸로 집으면, 1유로대죠 거의. 유기농은 두 배 가격이고 비싼거 찾으면 더 비싸겠지만 일반적으로 형성되는 가격대가 저러니 과일은 정말 원없이 먹어요.

  • 52.
    '17.10.25 3:57 AM (219.248.xxx.115) - 삭제된댓글

    최근 일본 여행사이트보니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우리 나라보다 저렴하네요.
    예전 일본 살때 아쉬웠던건 먹거리 중 과일 비싼 거였는데 이젠 우리나라는 먹거리가 다 비싸요.
    일본은 물가변동이 크게 없는듯해요.

  • 53. 이명박이 원흉
    '17.10.25 7:40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쥐새끼가 생활물가를 다락처럼높여 놓았죠.

  • 54. 이명박
    '17.10.25 8:09 AM (211.36.xxx.79)

    이 쥐 한마리가 나라전체에 끼쳐놓은 해악이 어마어마해요
    이 사기꾼 놈이 되면 나라의 국운이 기운다하더니..민생을 도탄에 빠뜨려놨죠

  • 55. ...
    '17.10.25 9:09 AM (61.253.xxx.51)

    전 이런 글 볼 때마다 다른 나라 사는 것 같다는..

    추석이후에 산 건데
    머루포도 5kg 10000
    귤 5kg 5000
    배 15kg 16000
    감 10kg 5900

    물론 최상품은 아니에요.
    귤은 좀 싱거웠고 감도 작은 편이에요.
    그래도 백화점 품질은 못 따라가지만 마트표랑 크게 차이는 안나는듯..

    시장보다 마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편의성에 대한 값을 치르기로 합의하신 것 아니에요?
    그 포장이며 진열과 냉,난방등이 거저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미국,호주는 잘 모르겠고 유럽 식품가격 싸다는 건 착각이죠.
    eu 농업보조금 장난 아니지 않아요?
    그거 다 세금이거든요.
    우리나라도 쌀값은 싸죠?
    직불금이며 수매비용 계산하면 조단위로 들어요.
    모든 농축산을 쌀처럼 관리한다면 세금부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겠죠.
    결국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

  • 56. 마트
    '17.10.25 9:5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마트 아니고 이름없는 동네 수퍼
    귤 6-7개에 4000원이에요.
    위분은 어디 사시는지..
    여긴 서울

  • 57. ㅠㅠ
    '17.10.25 10:23 AM (110.70.xxx.61)

    뭔가 많이 잘못된 것같아요. 이웃 언니, 감농사하는데 감 20kg 공판장에서 6,7천원으로 수매해간다해서 울상이더라구요. 아무리 올해 감 시세가 안좋다해서 그렇다한들 우리가 사먹을땐 싸지도 않으니 농협이 문제인지 유통이 문데인지 정말 문제이긴 하네요

  • 58. ...
    '17.10.25 10:53 AM (61.253.xxx.51)

    전 인천이에요.
    동네 슈퍼는 당연히 비싸죠.
    전 농산물 도매시장, 재래시장 이용해요.
    간혹 인터넷 이용하구요.
    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시장은 화요일, 목요일이 좀 더 싸구요, 도매시장같은 경우 5시에 문 닫는데 파장무렵에 더 싸요.
    특히 더울 때 금방 무르는 복숭아는 흠과 한 박스 오천원에 사고 그래요.

  • 59. Nicole32
    '17.10.25 12:43 PM (175.223.xxx.125)

    아 정말 우리나라 유통은 왜 개선안하나요? 20킬로 감을 7천원에 사서 2킬로 7천원에 파는데??????

  • 60. 대기업마트나
    '17.10.25 2:04 PM (211.209.xxx.174) - 삭제된댓글

    동네 마트가면 확실히 비싸고
    단지 내에 장서는것도 좋은과일 갖다놓고
    비싸게 받고
    동네 가까운 재래시장에 좀 큰 마트가
    확실히 싸요
    배달도 해주고
    내년에 이사가는데 아쉽네요
    주변에 대형마트만 있어서 ㅠ

  • 61. 블루
    '17.10.25 2:44 PM (211.215.xxx.85)

    해외직구를 해보니까 우리나라가 뭐든 비싸요.
    우리나라는 신토불이 외치면서
    국산 국내산 이용하라고 하면서
    가격은 엄청 비싸잖아요.
    그러면서 외국에 수출할때는 또 엄청 싸게 넘기고
    그걸 다시 역수입해도 우리나라에서 사는것 보다 더 싸고요.
    수입하는것보다 국산 국내산이 더 싸야하는데
    정말 잘못된것 같아요.

  • 62. 유통이 문제
    '17.10.25 2:46 PM (182.225.xxx.22)

    중간업자들이 마진을 너무 많이 뜯어가니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과일값 정말 비싸요.
    귤 5키로에 5천원주고 사셨다는분
    전 크지도 않은 귤 12개에 오천원주고 어제 샀어요.
    어디서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 63. 진짜
    '17.10.25 2:50 PM (116.37.xxx.135)

    어제 당근 두 개에 2500원 줬어요 ㅎㅎㅎㅎㅎㅎ 가격표 보고 깜짝 놀랬네요

  • 64. 동의할 수 없음
    '17.10.25 2:55 PM (175.211.xxx.77)

    부지런해지세요 그럼 훨씬 저렴한 가격에 양껏 먹을 수 있어요
    저흰 4식구가 풍족하게 먹고 사는데 식비 별로 안들어요

    외식을 안하고

    고기, 생선은 마감시간 이용해서 저렴하게 구입

    채소는 로컬푸드 이용

    과일은 전단 세일이나 지마켓 등에 가면 제철과일 나올 시기에 흠과 엄청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비싸게 파는 곳에서 구입하면서 물가 비싸다 하시면 안돼죠

    제가 느끼는 체감물가는 야채나 과일, 쌀은 20년전 신혼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아요

    농사 짓는 분들이 농약, 자재값, 인건비 모든 것이 올랐을텐데 출하가는 변동이 없으니 힘드신거요

  • 65. ..
    '17.10.25 3:04 P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제철에는 반짝 엄청 싸죠.
    감자, 양파, 귤, 단감.
    지금 단감, 귤 한박스에 1만3천원-1만4천원이네요.ㅎㅎㅎ
    무우도 굵은 무.. 6-7개에 4천원.. 여름에는 한개에 3천원 짜리..
    우리나라 땅덩어리가 대단위 농업에 적합하지 않아서
    연중 사시사철 싼 가격으로 과일, 채소 사 먹기는 힘든 것 같고요.
    대신 김장 이라는 게 있어서, 김치는 저렴한 철에 담가서 일년 내내 먹을 수 좋고요.

    쌀은 지금 똥값이죠.
    10년 전에 쌀값이 지금 쌀값보다 몇 천원씩 더 비쌌어요.

  • 66. ..
    '17.10.25 3:05 P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제철에는 반짝 엄청 싸죠.
    감자, 양파, 귤, 단감.
    지금 단감, 귤 한박스에 1만3천원-1만4천원이네요.ㅎㅎㅎ
    귤 보름 전에 덜 익고, 갯수도 몇 개 안 되는 것.. 만원 줬는데..
    1주일 전에 더 잘 익고 달고, 갯수도 더 많아지고.
    지금은 수확 적기인가 봐요. 귤이 엄청나게 쌉니다.

    무우도 굵은 무.. 6-7개에 4천원.. 여름에는 한개에 3천원 짜리..
    우리나라 땅덩어리가 대단위 농업에 적합하지 않아서
    연중 사시사철 싼 가격으로 과일, 채소 사 먹기는 힘든 것 같고요.
    대신 김장 이라는 게 있어서, 김치는 저렴한 철에 담가서 일년 내내 먹을 수 좋고요.

    쌀은 지금 똥값이죠.
    10년 전에 쌀값이 지금 쌀값보다 몇 천원씩 더 비쌌어요.

  • 67. ..
    '17.10.25 3:07 P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제철에는 반짝 엄청 싸죠.
    감자, 양파, 귤, 단감.
    지금 단감, 귤 한박스에 1만3천원-1만4천원이네요.ㅎㅎㅎ
    귤 보름 전에 덜 익고, 갯수도 몇 개 안 되는 것.. 만원 줬는데..
    1주일 전에 더 잘 익고 달고, 갯수도 더 많아지고.
    지금은 수확 적기인가 봐요. 귤이 엄청나게 쌉니다.
    단감도 갑자기 싸지고요. 또 한 보름 지나면 싹 들어가고, 저장과일이라 비싸지겠죠.

    무우도 굵은 무.. 6-7개에 4천원.. 여름에는 한개에 3천원 짜리..
    우리나라 땅덩어리가 대단위 농업에 적합하지 않아서
    연중 사시사철 싼 가격으로 과일, 채소 사 먹기는 힘든 것 같고요.
    대신 김장 이라는 게 있어서, 김치는 저렴한 철에 담가서 일년 내내 먹을 수 좋고요.

    쌀은 지금 똥값이죠.
    10년 전에 쌀값이 지금 쌀값보다 몇 천원씩 더 비쌌어요.

  • 68. ..
    '17.10.25 3:08 P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제철에는 반짝 엄청 싸죠.
    감자, 양파, 귤, 단감.
    지금 단감, 귤 한박스에 1만3천원-1만4천원이네요.ㅎㅎㅎ
    귤 보름 전에 덜 익고, 갯수도 몇 개 안 되는 것.. 만원 줬는데..
    1주일 전에 더 잘 익고 달고, 갯수도 더 많아지고.
    지금은 수확 적기인가 봐요. 귤이 엄청나게 쌉니다.
    단감도 갑자기 싸지고요. 또 한 보름 지나면 싹 들어가고, 저장과일이라 비싸지겠죠.

    무우도 굵은 무.. 6-7개에 4천원.. 여름에는 한개에 3천원 짜리..
    우리나라 땅덩어리가 대단위 농업에 적합하지 않아서
    연중 사시사철 싼 가격으로 과일, 채소 사 먹기는 힘든 것 같고요.
    대신 김장 이라는 게 있어서, 김치는 저렴한 철에 담가서 일년 내내 먹을 수 좋고요.
    단감을 좋아해서, 지금 하루에 5개 넘게 먹고 있어요. 화장실 가서 고생좀 하지만요.

    쌀은 지금 똥값이죠.
    10년 전에 쌀값이 지금 쌀값보다 몇 천원씩 더 비쌌어요.

  • 69. 그냥
    '17.10.25 3:08 P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제철에는 반짝 엄청 싸죠.
    감자, 양파, 귤, 단감.
    지금 단감, 귤 한박스에 1만3천원-1만4천원이네요.ㅎㅎㅎ
    귤 보름 전에 덜 익고, 갯수도 몇 개 안 되는 것.. 만원 줬는데..
    1주일 전에 더 잘 익고 달고, 갯수도 더 많아지고.
    지금은 수확 적기인가 봐요. 귤이 엄청나게 쌉니다.
    단감도 갑자기 싸지고요. 또 한 보름 지나면 싹 들어가고, 저장과일이라 비싸지겠죠.

    무우도 굵은 무.. 6-7개에 4천원.. 여름에는 한개에 3천원 짜리..
    우리나라 땅덩어리가 대단위 농업에 적합하지 않아서
    연중 사시사철 싼 가격으로 과일, 채소 사 먹기는 힘든 것 같고요.
    대신 김장 이라는 게 있어서, 김치는 저렴한 철에 담가서 일년 내내 먹을 수 좋고요.

  • 70. 이시돌애플
    '17.10.25 3:24 PM (14.46.xxx.169)

    농협에서 사과 매수하는 금액 아시면 ... 무슨거래든 생산자 소비자 직거래가 최곱니다. 여기선 소비자에게 팔고 싶어도 판로가 없어서 농협 줘요. 소비자 판로만 있다면 농협 주고 싶지 않아요.

  • 71. 젤 윗분참...
    '17.10.25 3:50 PM (152.99.xxx.114)

    유럽 어디가도 우리나라보다 과일싸요.... 우리나라보다 척박한 북유럽도.......................

    유통구조가 미친거죠.

  • 72.
    '17.10.25 4:04 PM (210.103.xxx.30)

    마트에서 편하게 산다는 이유로 지금의 미친
    농산물가격을 수긍해야합니까?
    왜 게으른사람 취급이죠?
    보통은 마트에서사지 시간상 여건상.
    사정상 농수산시장이나 재래시장 못가면 부지런하지 못하다니
    그렇게 부지런 안떨어도 동네마트에서 사도 합리적인 살수있
    도록 유통구조를 바꾸는게 맞죠

  • 73. 이건
    '17.10.25 4:20 PM (182.225.xxx.22)

    게으른것과 상관없는 문제예요.
    우리가 비싼 가격에 사먹어도 생산자에게 돌아가는게 아니라
    중간유통이 몇배로 먹어버리는 구조의 문제죠.

  • 74. 다 비쌈
    '17.10.25 4:26 P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위에 직거래 얘기하신분.
    현금 계좌이체로 받고 세금 제대로 안내는 농어촌 분들 양심 좀 있으셔야 되요.
    농어촌 지원을 좀 합니까? 비료도 엄청싸고 농기계 대여도 하고 저리에 대출해주고 심지어 애들은 농어촌 전형으로 쉽게 대학가고..
    과일, 채소 친환경이라고 비닐 봉지에 몇개 넣고 두배고..
    고기는... 한숨 나옴.
    도대체 한국 살면서 한우를 못먹음... 스테이크 한번 해먹으려면 3만원 이상 사야 둘이 애기 손바닥 만하게 먹을 수 있음. 참나..

  • 75. 그렇게 비싼가요?
    '17.10.25 4:29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과일없이 밥만으로는 못사는 저로서는
    별로 수긍이 안가네요..

    해외에서 건너온것도 많고, 약때문에 좀 그렇지 값은 싸던데..
    국산은 제철에 사서 먹으면 싸고,
    수입은 비싼거말고 싼것도 좋은거 얼마든지 있음.

  • 76. ..
    '17.10.25 4:46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일본갔다가 일본 사람들 과일도 못먹겠구나 싶어서 엄청 안됐던데요
    우리나라는 비싼건 아닌것 같아요
    일본은 과일이 얼마나 비싸면 방울토마토를 한알 단위로 판답니다.
    여행사진에 포도한송이 사진찍은거 있는데 한송이에 한화로 아마 3만원이었나?
    정말 모든 과일이 비싸더군요

  • 77. ...
    '17.10.25 5:02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참.. 할 말이 없네요.
    어떻게 마트를 이용하면서 시장가격을 요구하시나..
    거기 주차장, 화장실, 직원 임금.. 땅 파서 장사해요?
    다방 가서 스타벅스를 요구하면 이건 꼼꼼하게 이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유통구조 말하는 분들은 생물을 취급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니까 하는 소리에요.
    쉽게 생각해서 82 직거래 장터가 쌌어요?
    시장가격 1.5배는 되면서 물건 품질도 보장할 수 없는..
    마트도 김장채소나 마늘종류는 미끼상폼으로 마진을 거의 안 잡아서도 그렇지만 계약재배라 시장 못잖게 싸요.
    근데 과일이나 일반 채소는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하루면 폐기처분 해야 하는 재고는 어떻게 처리할 건데요?
    중도매인들 수십년간 갈고 닦은 매의 눈으로 물건 흥정해도 손해볼 때는 왕창 보는데 그 많은 품목을 마트에서 직접 다루면 마트 망해요.
    우리나라가 외국보다 가격경쟁력에서 절대 취약한 부분은 인구부족말고는 없어요.
    아무래도 소비시장이 크면 징글맞은 마늘파동, 계란파동, 돼지파동..급락과 급등이 완화되고 희귀한 품종도 저렴하게 구하기 쉬우니까요.(조선 부추는 한 단에 천원인데 호부초는 구하기도 어렵고 왜 그렇게 비싼지..)
    그런데 그거 말고 외국과 비교는 의미가 없다니까요.
    예를 들어 유제품만 해도 유럽은 우리가 쌀 수매 하듯이 정부에서 분유, 버터 수매하고 그래요.
    얼마나 규모가 크면 브렉시트 때문에 eu 농업보조금 못받는 영국농민들은 손해가 더 크다는 소리가 나오겠어요.
    그거 다 유럽 사람들이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세금이라구요.
    그러니까 '유럽 과일 싸요.'에서 끝나면 생각이 없는 거죠.
    이 세상 모든 의무와 권리는 연동되는 거니까요.

  • 78. ...
    '17.10.25 5:05 PM (61.253.xxx.51)

    참.. 할 말이 없네요.
    어떻게 마트를 이용하면서 시장가격을 요구하시나..
    거기 주차장, 화장실, 직원 임금.. 땅 파서 장사해요?
    다방 가서 스타벅스를 요구하면 이건 꼼꼼하게 이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유통구조 말하는 분들은 생물을 취급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니까 하는 소리에요.
    쉽게 생각해서 82 직거래 장터가 쌌어요?
    시장가격 1.5배는 되면서 물건 품질도 보장할 수 없는..
    마트도 김장채소나 마늘종류는 미끼상폼으로 마진을 거의 안 잡아서도 그렇지만 계약재배라 시장 못잖게 싸요.
    근데 과일이나 일반 채소는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하루면 폐기처분 해야 하는 재고는 어떻게 처리할 건데요?
    중도매인들 수십년간 갈고 닦은 매의 눈으로 물건 흥정해도 손해볼 때는 왕창 보는데 그 많은 품목을 마트에서 직접 다루면 마트 망해요.
    우리나라가 외국보다 가격경쟁력에서 절대 취약한 부분은 인구부족말고는 없어요.
    아무래도 소비시장이 크면 징글맞은 마늘파동, 계란파동, 돼지파동..급락과 급등이 완화되고 희귀한 품종도 저렴하게 구하기 쉬우니까요.(조선 부추는 한 단에 천원인데 호부추는 구하기도 어렵고 왜 그렇게 비싼지..)
    그런데 그거 말고 외국과 비교는 의미가 없다니까요.
    예를 들어 유제품만 해도 유럽은 우리가 쌀 수매 하듯이 정부에서 분유, 버터 수매하고 그래요.
    얼마나 규모가 크면 브렉시트 때문에 eu 농업보조금 못받는 영국농민들은 손해가 더 크다는 소리가 나오겠어요.
    그거 다 유럽 사람들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세금이라구요.
    그러니까 '유럽 과일 싸요.'에서 끝나면 생각이 없는 거죠.
    이 세상 모든 의무와 권리는 연동되는 거니까요.

  • 79. 농사짓는부모님
    '17.10.25 5:46 PM (123.143.xxx.86)

    참..위에 글 읽다보니 농사를 해보신분이 아니란건 바로 알겠어요.

    저희부모님 며칠전에 양파를 심으셨죠.
    양파심느라고 농기계 밭에 가져가서 밭을 먼저 갈았고 그다음엔 하루종일 비닐을 덮었어요.
    양파를 심을땐 두분이서 하기엔 오래걸리니까 동네사람들끼리 품앗이를 합니다.
    그럼 남의밭 양파심을때 3~4일씩 더 일해주러 가셔야하죠.일당 대신이니까
    그 밭에 잡초뽑고 비료뿌리고 몇달이 지나서 받는돈이 백만원쯤이에요.
    그것도 밭을 통째로 팔수있어야 받는 금액이고 그런 장사꾼이 아니면 수매하는곳도 없어요.

    올여름엔 단호박을 심으셨죠.
    단호박 한망에 만원에 아는사람들에게 팔고 시장에서도 파셨어요.
    단호박이 종자에 따라 금액이 다른데 비싼거 해야 좋아서 내년에도 사람들이 또 산다며
    단호박 심느라 밭정리하고 비닐씌우고 심고 며칠 힘드셨지만
    몇달후에 90만원 수익나셨다며 좋아하셨어요.

    봄에 완두콩을 한가마니를 따서 농협에 팔았는데 4만원 조금 넘었고
    시금치를 김장봉투에 하나가득 담아서 팔면 6천원이에요.
    소한마리를 키웠는데 송아지를 50만원에 사서 클때까지 사료사먹이면서 키워서 팔면 본전이에요
    그래서 암소를 사서 송아지를 낳게 만들면 50만원 송아지값이 안들기때문에 송아지만 낳고 팔죠.

    부모님 볼때마나 대체 농사지어서 저렇게 힘들고 돈도 별로 안되는데
    마트가면 왜이렇게 비싼지싶어요.
    그렇다고 유통을 욕하자니 그사람들이 거기서도 기름값빼고 뭐빼면 그다지 남는게 없는게 계산되거든요.
    문제는 유통이 한번만 되면 싼데 몇번 돌아가니 비싸지는거죠.

  • 80. 22
    '17.10.25 6:54 PM (117.111.xxx.133) - 삭제된댓글

    유통구조 문제있어요 그리고 몇퍼센트가 농민손에 쥐어지는지 궁금해요..

  • 81. ...
    '17.10.25 7:04 PM (210.117.xxx.125)

    귤 1박스 1만3천원

    파스타 한그릇 1만2천원


    뭐가 더 비싼 거예요?

  • 82. ㅇㅇ
    '17.10.25 7:15 PM (112.184.xxx.191)

    단순원가 계산

    토지매입 : 평당 3~10만이상
    기초시설 : 평당 1~5만이상
    묘목 : 1~2만
    저장시설 .창고 : 60평 3~4천만원
    유실수과일 : 수확전까지 투자만 3~5년
    기타 수확기.배관.배수.등 : 평당 1만
    유실수 수확년수 : 사과인경우 15년 내외
    수확및 관리인건비 : 묘목당 2만원정도

    과일이 비싼것은

    1번 땅값
    2번 인건비
    3번 기후

  • 83. ...
    '17.10.25 8:54 PM (1.231.xxx.48)

    윗님, 땅값, 인건비, 기후 때문에 비싼 것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농산물 현지 가격도 비싸야죠.
    현지에선 인건비도 안 나올 정도로 싼데
    유통 과정을 몇 번 거치며서 비용이 부풀려져서
    소비자 물가는 비싼 현재의 구조는 기형적인 면이 있어요.
    유통 구조를 개선해야 해요.

  • 84. 글쎄요
    '17.10.25 9:40 PM (210.2.xxx.194)

    그래도 다른 물가 오른 것들에 비하면 과일은 싼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여름철 수박이랑 겨울철 귤은....

    물론 중간상인들이 엄청 떼어먹긴 하지만.....그래서 요즘은 인터넷으로 직통주문 같은 것도 합니다.

  • 85. ㅇㅇ
    '17.10.25 10:09 PM (112.184.xxx.191)

    상품 유통

    상품 = 상품 물류작업 ( 대,중,소) 박스포장

    유통 = 집하차 (물류비 발생) 하역 (인건비 ) 경매 (수수료발생) 중도매인 매입
    대량납품(식당&대형마트) 또는 소매상 판매
    소포장작업
    실소비자 .. 소비

  • 86. 종간마진
    '17.10.25 11:12 PM (123.213.xxx.114)

    ,중간상인들 농간이 없어져야

  • 87. ...
    '17.10.25 11:30 PM (211.177.xxx.184)

    중간마진 이야기를 자꾸 하시는데 유통과정에 있는 그 누구도 그렇게 폭리를 취하지 않아요. 상하차 하역 콜드체인 유류비 소분포장 등등 다 일한만큼 받아요. 산지-소매점 혹은 산지-도매시장-소매점 이니 2~4단계 정도 유통과정에 더 줄일 데도 없구요. 한국은 토질이 약하고 산지가 많고 농가당 경지면적이 작아 농업생산성이 낮은게 이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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