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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다는 거

조회수 : 3,585
작성일 : 2017-10-24 14:03:41

나이도 이제 꽤 많은 제가 어제 오늘 ''야무지다'는 말에 꽃혔어요.


이 말 무수히 많이 들어본 말이니 새삼 새로울 것도 없는데도

어제 오늘 제가 이 말에 꽃힌 이유는 뭘까요?

여러분은 이 말을 어떤 뜻으로 이해하고 계시는 지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는 게 제가 생각하는 그 뜻이 맞다면

앞으로라도 전 좀 내 인생을 다르게 살아보고 싶은데 그 중에 하나 추가할 게 이 '야무지다'는 거에요.


전 좀 엄마의 보살핌을 많이 못 받고 자란 타입이라 저한테 엄마의 영향이 별로 남아 있는게 없어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엄마가 살림 아주 잘하고 싹싹하고  이러면 딸도 좀 비슷하던데

저는 엄마를 오히려 제가 도와드려야 했기 때문에 별로 자라면서 성인으로부터 보고 자라면서

배우는 것들이 없어서 그녕 애가 애 수준에서 내 앞가림만 했지 야무지게 한다는 게 뭔지도 몰랐고

그렇게 커서 또 그렇게 살아왔는데

갑자기 나이 들어서 이 말에 꽂혔고 또 내가 이 말처럼 그런 부분이 나한테 좀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이제까지 저는 오히려 좀 헐랭이 같이 뭘 잃어버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부모님 보살핌 별로 없었던 거 치곤 학운만 좋았는지 학교는 아주 좋은데 나왔지만

사실 별로 그렇게 자신감도 없었고 내 주변에 보면 다 잘하는 사람들이라

뭐 나는 그 중에 못하는 사람 정도 그런 식이었는데

그래서 일을 맡아도 아주 못하지도 앟지만 그렇다고 뭘 그렇게 딱히 똑떨어지게

말을 하거나 내 보이지는 못하고 또 성격이 내 일은

미루고 미루다가 막판에 가서 미친듯이 해내는 성격이라 항상

죽을동 살동해서 결과내서 간당간당하게 뭘 하는 이런 식으로

해서 용에 속해 있기는 하는데 어쩐지 용의 꼬리식의 이런 식이었거든요.


이런 제가 앞으로는 나도 야무지고 싶고  그렇게 변하고 싶은데

야무진 사람 사람들은 일상생활이든 일에서 어떻게 하는 건지 아주 작은 예라도 알아보고 싶어요.

평소에 자기가 야무지다고 생각하시거나

그런 소리 많이 들으시는 분들은 혹시 저같은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IP : 220.68.xxx.8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10.24 2:11 PM (61.82.xxx.223) - 삭제된댓글

    엄한 엄마밑에서 자라서 (결코 좋은건 아니네요)
    어릴때부터 야무닥지다 (경상도식) 소리 듣고 살았는데요

    뭔가 저한테 주어진 일은 남이 한손 더 안되도 될만큼 깔끔하고 꼼꼼하게 처리하는편입니다

    다만 제 분야 아닌건 아예 포기하거나 시도를 안하고 말아요^^;

    뭔가 철저한 느낌, 꼼꼼한 느낌 ,부지런한 느낌 등등이죠 뭐

    야무지다고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이
    단체생활에선 남한테 피해가 가니깐 야무질 필요가 있지만 그외엔 뭐
    그냥 이런스타일 저런 스타일 있는거죠 ~ 여튼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2. ...
    '17.10.24 2:21 PM (125.185.xxx.178)

    야물딱지다는 표현은
    막 벌려놓거나 귀찮은게 많을 수 밖에 없는 일을 닥치면
    차곡차곡 해낼 때 쓰는 표현이죠.
    자기 힘으로 잘 해내신 원글도 대단한거고요.

  • 3. 저는
    '17.10.24 2:24 PM (61.82.xxx.223)

    엄한 엄마밑에서 자라서 (결코 좋은건 아니네요)
    어릴때부터 야무닥지다 (경상도식) 소리 듣고 살았는데요

    뭔가 저한테 주어진 일은 남이 한손 더 안대더라도 될만큼 깔끔하고 꼼꼼하게 처리하는편입니다

    다만 제 분야 아닌건 아예 포기하거나 시도를 안하고 말아요^^;

    뭔가 철저한 느낌, 꼼꼼한 느낌 ,부지런한 느낌 등등이죠 뭐

    야무지다고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이
    단체생활에선 남한테 피해가 가니깐 야무질 필요가 있지만 그외엔 뭐
    그냥 이런스타일 저런 스타일 있는거죠 ~ 여튼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4. ..
    '17.10.24 2:26 P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자기 의사표현을 명확하게 하고, 말을 잘 하고, 일처리가 깔끔하고, 배포도 있고, 머리도 좋으면 야무지다라고 해요. 이 중 몇가지만 잇어도 야무지다고 하죠. 반대말은 어리버리하다?

  • 5. ..
    '17.10.24 2:29 P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자기 의사표현을 명확하게 하고, 말을 잘 하고, 일처리가 깔끔하고, 배포도 있고, 머리도 좋으면 야무지다라고 해요. 이 중 몇가지만 잇어도 야무지다고 하죠. 반대말은 어리버리하다? 똑똑한 사람 중에는 어리버리한 사람이 꽤 있어서 야무지다는 똑똑하다는 말은 아니고요.
    실용적인 머리, 말빨, 재주, 행동력이 좋다.
    조리있게 말 잘 하는 데도 사람들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하지 않으면, 즉 말의 강약이나 기교가 딸리면 야무지다는 소리도 못 듣고요.

  • 6. 야무지다
    '17.10.24 2:53 PM (210.205.xxx.26)

    음.. 오늘따라 댓글을 많이 달게 되네요~

    타고나는게 아닐까요?
    극단적인 상황에서 태어나고 자란 경우가 아니라면.. 타고 난다고 봐요.^^
    내가 야무져야지!! 맘먹는다고 야무져지지 않고...
    야무지지 말아야지!! 맘먹는다고 야무져지지 않지도 않구요.
    야무지다고 미움 받는 경우도 많거든요.^^

    암튼.. 그냥... 삶을 돌아봤을때...
    아.. 나는 그래도 운이 좋았네...
    라는 생각이 들면 진짜 좋은 인생인거 같아요~

    (아직 세상 다 살진 않았지만 50대중반인 할줌마)

  • 7. ,,,
    '17.10.24 3:21 PM (121.167.xxx.212)

    선천적으로 타고 나느 거예요.
    며느리가 야무진 편인데 손녀가 두돌인데 야무져요.

  • 8. 그 야무지다는게
    '17.10.24 4:02 PM (175.223.xxx.114)

    윗 분 뭘 보고 말씀하시는 건지
    좀 얘기해주세요.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면 그런 거죠?

  • 9. ......
    '17.10.24 6:14 PM (124.50.xxx.94) - 삭제된댓글

    얘기해보면 딱보면 알아요.
    아주 야무져요.
    일단 시선이 고정되어 있고 강단이 있고 일머리가 아주 빨라요.
    그리고 눈치가 백단이구요.
    손해 날지 득이될지 찰라에 판단이 가능해요.
    아주 머리도 좋고 말도 임팩트있게 잘해서 군데군데 요소요소에 쏙 박혀요.
    뭐든 눈치가 갑이어야 한다고 봐요.
    근데 너무 그렇기만 하면 헛자배기 같은데 중요한건 그러면서도 사람이 믿음직해야 한다는거.
    주위에 보니 야무진 사람이 믿음직도 해요.,결코 얘 따라다니면 손해는 안날꺼같은 느낌?

  • 10. 그니까 한마디로
    '17.10.24 6:16 PM (124.50.xxx.94) - 삭제된댓글

    거위도 모르게 거위털을 뽑는사람이랄까...

  • 11. ..
    '17.10.24 6:51 PM (210.217.xxx.30) - 삭제된댓글

    이범수 딸.. 야무지다.. 이범수 아내.. 야무지다..
    야무진 것도 타고나거나 양육된다..

  • 12. ..
    '17.10.24 6:56 PM (210.217.xxx.30) - 삭제된댓글

    이범수 딸.. 야무지다.. 이범수 아내.. 야무지다..
    야무진 것도 타고나거나 양육된다..

    제가 본 야무진 사람은
    일단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의 순서대로 말하는 사람이요.
    이런 사람은 큰 행사를 계획하고, 하루를 계획하고, 그날의 요리나 가사일을 계획하고,
    또, 순간적인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어떻게 해야겠다, 어떻게 말해야겠다 결단하고 행동해요.
    지켜보고 판단후, 결단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추진하죠.
    한마디로 계획대로 실행하는 면과 과단성을 꼽을 수 있겠네요. 이것도 훈련이죠.
    요리 잘하는 엄마를 지켜보며 하나씩 배우면 우리를 잘 하잖아요.
    야무진 엄마를 지켜보다보면 하나씩 배워서 야무지게 된 게 아닐까.

  • 13. ..
    '17.10.24 6:56 PM (210.217.xxx.30) - 삭제된댓글

    이범수 딸.. 야무지다.. 이범수 아내.. 야무지다..
    야무진 것도 타고나거나 양육된다..

    제가 본 야무진 사람은
    일단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의 순서대로 행하는 사람이요.
    이런 사람은 큰 행사를 계획하고, 하루를 계획하고, 그날의 요리나 가사일을 계획하고,
    또, 순간적인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어떻게 해야겠다, 어떻게 말해야겠다 결단하고 행동해요.
    지켜보고 판단후, 결단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추진하죠.
    한마디로 계획대로 실행하는 면과 과단성을 꼽을 수 있겠네요. 이것도 훈련이죠.
    요리 잘하는 엄마를 지켜보며 하나씩 배우면 우리를 잘 하잖아요.
    야무진 엄마를 지켜보다보면 하나씩 배워서 야무지게 된 게 아닐까.

  • 14. ..
    '17.10.24 6:58 PM (210.217.xxx.30) - 삭제된댓글

    이범수 딸.. 야무지다.. 이범수 아내.. 야무지다..
    야무진 것도 타고나거나 양육된다..

    제가 본 야무진 사람은
    일단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의 순서대로 행하는 사람이요.
    이런 사람은 큰 행사를 계획하고, 하루를 계획하고, 그날의 요리나 가사일을 계획하고,
    또, 순간적인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어떻게 해야겠다, 어떻게 말해야겠다 결단하고 행동해요. 막간에도 짧은 계획과 결단이 비치죠.
    지켜보고 판단후, 결단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추진하죠.
    한마디로 계획대로 실행하는 면과 과단성을 꼽을 수 있겠네요. 이것도 훈련이죠.
    요리 잘하는 엄마를 지켜보며 하나씩 배우면 우리를 잘 하잖아요.
    야무진 엄마를 지켜보다보면 하나씩 배워서 야무지게 된 게 아닐까.

  • 15. ..
    '17.10.24 6:59 PM (210.217.xxx.30) - 삭제된댓글

    이범수 딸.. 야무지다.. 이범수 아내.. 야무지다..
    야무진 것도 타고나거나 양육된다..

    제가 본 야무진 사람은
    일단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의 순서대로 행하는 사람이요.
    이런 사람은 큰 행사를 계획하고, 하루를 계획하고, 그날의 요리나 가사일을 계획하고,
    또, 순간적인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어떻게 해야겠다, 어떻게 말해야겠다 결단하고 행동해요. 막간에도 짧은 계획과 결단이 비치죠.
    지켜보고 판단후, 결단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추진하죠. 계획력, 과단성, 실행력
    한마디로 계획대로 실행하는 면과 과단성을 꼽을 수 있겠네요. 이것도 훈련이죠.
    요리 잘하는 엄마를 지켜보며 하나씩 배우면 우리를 잘 하잖아요.
    야무진 엄마를 지켜보다보면 하나씩 배워서 야무지게 된 게 아닐까.

  • 16. ..
    '17.10.24 7:01 PM (210.217.xxx.30) - 삭제된댓글

    이범수 딸.. 야무지다.. 이범수 아내.. 야무지다..
    야무진 것도 타고나거나 양육된다..

    제가 본 야무진 사람은
    일단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의 순서대로 행하는 사람이요.
    이런 사람은 큰 행사를 계획하고, 하루를 계획하고, 그날의 요리나 가사일을 계획하고,
    또, 순간적인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어떻게 해야겠다, 어떻게 말해야겠다 결단하고 행동해요. 막간에도 짧은 계획과 결단이 비치죠.
    지켜보고 판단후, 결단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추진하죠. 판단력, 계획력, 과단성, 실행력
    어떤 상황에서도 맹하게 아무 생각 없이 있지를 않아요. 판단력이 있다고 말하죠
    한마디로 계획대로 실행하는 면과 과단성을 꼽을 수 있겠네요. 이것도 훈련이죠.
    요리 잘하는 엄마를 지켜보며 하나씩 배우면 우리를 잘 하잖아요.
    야무진 엄마를 지켜보다보면 하나씩 배워서 야무지게 된 게 아닐까.

  • 17. ..
    '17.10.24 7:05 PM (210.217.xxx.30) - 삭제된댓글

    이범수 딸.. 야무지다.. 이범수 아내.. 야무지다..
    야무진 것도 타고나거나 양육된다..

    제가 본 야무진 사람은
    일단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의 순서대로 행하는 사람이요.
    이런 사람은 큰 행사를 계획하고, 하루를 계획하고, 그날의 요리나 가사일을 계획하고,
    또, 순간적인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어떻게 해야겠다, 어떻게 말해야겠다 결단하고 행동해요. 막간에도 짧은 계획과 결단이 비치죠.
    지켜보고 판단후, 결단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추진하죠. 판단력, 계획력, 과단성, 실행력
    어떤 상황에서도 맹하게 아무 생각 없이 있지를 않아요. 판단력이 있다고 말하죠
    한마디로 계획대로 실행하는 면과 과단성을 꼽을 수 있겠네요. 이것도 훈련이죠.
    요리 잘하는 엄마를 지켜보며 하나씩 배우면 우리를 잘 하잖아요.
    야무진 엄마를 지켜보다보면 하나씩 배워서 야무지게 된 게 아닐까.

    이런 사람은 맹한 사람들이 가지는 통찰력, 숙고.. 고로 똑똑함.. 이런 것은 좀 빠진다고 봐야죠.
    원글님 같은 사람은 통찰력이 있고, 야무진 사람은 실행력이 있고, 사람들과 잘 지내는 사람은 친화력이 있고.
    이게 대표적으로 나뉘는 사람이 가진 능력이죠. 그러니, 야무진 것을 참고는 하되 한 사람에게서 양립할 수 없는 성질이라는 것도 알아야죠. 왜 용의 집단에서 나는 야무진 게 없어서 꼬리 노릇을 하나..
    당사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요.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인지하고 배워야죠.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그 사람들 속에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야무진 능력이 배양이 되죠. 쬐금씩.

  • 18. ..
    '17.10.24 7:08 PM (210.217.xxx.30) - 삭제된댓글

    이범수 딸.. 야무지다.. 이범수 아내.. 야무지다..
    야무진 것도 타고나거나 양육된다..

    제가 본 야무진 사람은
    일단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의 순서대로 행하는 사람이요.
    이런 사람은 큰 행사를 계획하고, 하루를 계획하고, 그날의 요리나 가사일을 계획하고,
    또, 순간적인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어떻게 해야겠다, 어떻게 말해야겠다 결단하고 행동해요. 막간에도 짧은 계획과 결단이 비치죠.
    지켜보고 판단후, 결단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추진하죠. 판단력, 계획력, 과단성, 실행력
    어떤 상황에서도 맹하게 아무 생각 없이 있지를 않아요. 판단력이 있다고 말하죠
    한마디로 계획대로 실행하는 면과 과단성을 꼽을 수 있겠네요. 이것도 훈련이죠.
    요리 잘하는 엄마를 지켜보며 하나씩 배우면 우리를 잘 하잖아요.
    야무진 엄마를 지켜보다보면 하나씩 배워서 야무지게 된 게 아닐까.

    이런 사람은 맹한 사람들이 가지는 통찰력, 숙고.. 고로 똑똑함.. 이런 것은 좀 빠진다고 봐야죠.
    원글님 같은 사람은 통찰력이 있고, 야무진 사람은 실행력이 있고, 사람들과 잘 지내는 사람은 친화력이 있고.
    이게 대표적으로 나뉘는 사람이 가진 능력이죠. 그러니, 야무진 것을 참고는 하되 한 사람에게서 양립할 수 없는 성질이라는 것도 알아야죠. 왜 용의 집단에서 나는 야무진 게 없어서 꼬리 노릇을 하나..
    당사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요.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인지하고 배워야죠.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그 사람들 속에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야무진 능력이 배양이 되죠. 쬐금씩.
    저 사람은 나 못지 않게 똑똑한데 야무지기까지 하다.. 아마 야무진 사람이 가열차게 노력해서 똑똑함을 커버할 겁니다.

  • 19. ..
    '17.10.24 7:10 PM (210.217.xxx.30) - 삭제된댓글

    이범수 딸.. 야무지다.. 이범수 아내.. 야무지다..
    야무진 것도 타고나거나 양육된다..

    제가 본 야무진 사람은
    일단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의 순서대로 행하는 사람이요.
    이런 사람은 큰 행사를 계획하고, 하루를 계획하고, 그날의 요리나 가사일을 계획하고,
    또, 순간적인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어떻게 해야겠다, 어떻게 말해야겠다 결단하고 행동해요. 막간에도 짧은 계획과 결단이 비치죠.
    지켜보고 판단후, 결단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추진하죠. 판단력, 계획력, 과단성, 실행력
    어떤 상황에서도 맹하게 아무 생각 없이 있지를 않아요. 판단력이 있다고 말하죠
    한마디로 계획대로 실행하는 면과 과단성을 꼽을 수 있겠네요. 이것도 훈련이죠.
    요리 잘하는 엄마를 지켜보며 하나씩 배우면 우리를 잘 하잖아요.
    야무진 엄마를 지켜보다보면 하나씩 배워서 야무지게 된 게 아닐까.

    이런 사람은 맹한 사람들이 가지는 통찰력, 숙고.. 고로 똑똑함.. 이런 것은 좀 빠진다고 봐야죠.
    원글님 같은 사람은 통찰력이 있고, 야무진 사람은 실행력이 있고, 사람들과 잘 지내는 사람은 친화력이 있고.
    이게 대표적으로 나뉘는 사람이 가진 능력이죠. 그러니, 야무진 것을 참고는 하되 한 사람에게서 양립할 수 없는 성질이라는 것도 알아야죠. 왜 용의 집단에서 나는 야무진 게 없어서 꼬리 노릇을 하나..
    당사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요.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인지하고 배워야죠.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그 .사람들 속에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야무진 능력이 배양이 되죠. 쬐금씩.
    저 사람은 나 못지 않게 똑똑한데 야무지기까지 하다.. 아마 야무진 사람이 가열차게 노력해서 똑똑함을 커버할 겁니다. 반대로 똑똑한 사람이 가열차게 노력해서 야무짐을 커버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원글님? 생긴대로 살고 있었던 거고요.

  • 20. ..
    '17.10.24 7:15 PM (210.217.xxx.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분은 초안, 초기실행계획에 능하고, 결과보고서에 능하고.
    야무진 사람은 실행계획에 능하고, 실행력이 능하고.
    원글님 같은 사람은 모든 정보를 흘리는 듯 하다가, 마지막에 하나의 궤로 맞추고.. 그래서 마감시간이나 끝에가서 일을 하는 경향이 있고. 기획이나 창조, 기록에 최적화된.
    야무진 사람은 모든 정보를 버리지 않고 담아 놓고서, 정보가 들어오는대로 그때그때 하나씩 가마니 짜듯이 순서대로 짜나가고. 인풋 아웃풋이 순차적이죠. 즉시적이고. 관리자에 최적화된.

  • 21. 그냥
    '17.10.24 7:30 PM (210.217.xxx.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분은 초안, 초기실행계획에 능하고, 결과보고서에 능하고.
    야무진 사람은 실행계획에 능하고, 실행력이 능하고.
    원글님 같은 사람은 모든 정보를 흘리는 듯 하다가, 붕어빵이나 벽돌 찍듯이 마지막에 하나의 궤로 맞추고.. 그래서 마감시간이나 끝에가서 일을 하는 경향이 있고. 기획이나 창조, 기록에 최적화된.
    야무진 사람은 모든 정보를 버리지 않고 담아 놓고서, 정보가 들어오는대로 그때그때 하나씩 가마니 짜듯이 순서대로 짜나가고. 인풋 아웃풋이 순차적이죠. 즉시적이고. 관리자에 최적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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