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이상하게 하는 동료

잠이 안와서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7-10-24 01:48:09

이번에 새로 들어온 같이 일하는 동료인데요........

말을 참 이상하게 해요.

뭔가 대화를 하고 나면 개운하지가 않고 뒷끝이 찜찜해요.

 

물류를 받으면 꼼꼼하게 체크를 해야 되는데

그친구가 들어와서 첨으로 물건을 받았는데

체크가 안되어 있어서

체크했냐니까 다 했대요.

그런가보다 했죠.

 

두번째 물류를 받았는데

명세표에 하나도 체크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확인했냐니까 명세표대로 들어온게 맞대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맞춰보니

한품목이 안들어온거에요.

그래서 물으니 체크않고 그냥 넣어뒀대요.

나중 책임자가 와서 어떻게 된거냐 물으니

구절구절 변명은 참 잘하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번이 첨 물류받아서 체크해야 되는지 몰랐대요.

참 어이없었어요.

그럼 내가 그런것도 말안해줬다는거잖아요??

그리고 분명 두번째 받는건데..

 

 

며칠전

제가 쉬는날 전화가 왔어요

어떤 제품을 찾는데 암만 봐도 없다고요.

분명 내가 퇴근전 어디 놔뒀으니 잘찾아봐라 하니

내가 막눈도 아니고 없어요...........이러네요.

그럼 할 수 없지

다른거 대체하자 이랬는데

문자가 왔네요.

있긴 있는데 양이 많지가 않다고요............

아니 하나도 없다고 전화해놓고

찾아봐라 해도 없다고 할땐 언제고..........

어이가 없어서 거봐라 있지않냐 했더니

있긴있는데 얼마 없다고...........ㅠㅠ

 

이런식으로 말을 살짝살짝 돌리는데

기분이 참 더럽네요.

 

 

들어온지 하룻만에 일못하겠다고 그만둔다해서 어이없었는데

말을 저런식으로 살짝살짝 돌리면서 자신은 쏙 빠져 나가니

나만 바보된 느낌???

 

그래도 같이 일한 동료인데 싶어서

나갈때 가벼운 선물이라도 할까 싶었는데

그냥 더이상 말섞는게 싫네요.

 

 

 

IP : 124.59.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4 1:49 AM (220.120.xxx.177)

    나간다니 다행입니다. 그걸로 쫑쳐야 할 사람.

  • 2. ..
    '17.10.24 1:54 AM (124.59.xxx.247)

    두번다시 마주치기 싫네요.
    문제가 생기면 남탓하면서 자기는 쏙 빠져 나가는 사람.

    아는것도 많고 모르는것도 없고
    어떤 논쟁이 붙으면 그냥 내가 입을 다물어야 대화가 종료되는 그런 드센 성격.

    아 정말 싫어요.

  • 3. ...
    '17.10.24 6:01 AM (14.1.xxx.7) - 삭제된댓글

    그 직원 일도 참 병신같이하네요. 일을 못하면 착실하게(?) 못하는 직원이 백번 나아요. 못하면서 잘하는척 하는게 동료들 얼마나 뒷목잡게 하는데... 나간다니 다행이네요. 선물은 무슨... 나간후에 소금이나 뿌리세요

  • 4. 책임감제로
    '17.10.24 9:25 AM (121.131.xxx.253)

    저런 사람은 어느 조직에 가도 제대로 일 못하고 민폐 직원됩니다.
    그만둔다니 다행이네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747 혼자 부산에 있어요 지금부터 밤까지 뭐할까요? 3 .. 2017/11/09 1,134
747746 남편 바쁘고 애들도 다 크면 혼자 뭐하시나요 9 ᆢᆞ 2017/11/09 3,161
747745 목사들편에서서 1 ,,, 2017/11/09 455
747744 담주에 라오스가는데 도움 좀 바랍니다. 5 렉스네 2017/11/09 1,434
747743 결혼은 팔자인가요~? 12 결혼 2017/11/09 6,591
747742 문통 라이브 다시.. in 인디 7 라이브시작 2017/11/09 681
747741 제 택배는 안녕할까요? 3 땅지맘 2017/11/09 1,009
747740 오늘 듣고 웃은말 3 ㅇㅇ 2017/11/09 1,248
747739 홀애비냄새 6 ... 2017/11/09 1,792
747738 34평 이사가는데 2 가벼운가요?.. 2017/11/09 1,808
747737 분당 늙은 아파트, 살만한 가치가...? 14 스튜핏 2017/11/09 6,068
747736 윗집 리모델링 공사소음 4 ... 2017/11/09 1,474
747735 계열사] 이낙연 총리, 소방관 격려 '마지못해 잘난척' 3 흐흐흐 2017/11/09 1,606
747734 우리집고1아들..... 2 상상맘 2017/11/09 1,870
747733 혈액형 바뀌면 3 유기농커피 2017/11/09 635
747732 총각무랑 알타리무랑 다른가요? 2 2017/11/09 1,791
747731 건새우를 샀는데 보리새우네요... 1 davi 2017/11/09 1,045
747730 가방 안이 너저분하고 정리가 안돼 곧잘 뭘 묻혀다니는데 14 실수투성이 2017/11/09 3,065
747729 신김치ㅠㅠ 10 김장철 2017/11/09 1,403
747728 묵은지용 김치를 담그고 싶은데요 3 초보 2017/11/09 1,544
747727 CPA와 공인회계사 그리고 로스쿨 5 궁금 2017/11/09 3,612
747726 문 실장, 펜 줘봐요.gif 14 귀여워요 2017/11/09 4,733
747725 수능 전복죽 맛있게 끓이려면 어째야 할지.. 28 고3맘 2017/11/09 2,810
747724 베를린 필 협연, 대타로 나가 주연 된 조성진 3 샬랄라 2017/11/09 2,056
747723 연애에서의 위기는 사람을 성숙하게 하는 것 같아요 3 ..... 2017/11/09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