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식습관 생활습관 좀 봐주세요...

ㅇㅇㅇ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17-10-23 21:54:10
1. 식사 중 생선가시나 닭뼈등을 발라서 식탁위에 둔다
2. 포도껍질이나 사과 껍질 등을 식탁위에 훌훌 둔다
3. 반찬을 잘 먹는데 집을때마다 뒤적거린다
4. 집에서 식사 후 빈 밥그릇안에 티슈나 쓰레기들을 뭉쳐 넣어둔다
5. 밥을 차리는 중에 혼자서 먼저 먹는다
6. 쓰레기통에 봉투가 끼워져있고 분리수거 바구니가 다 있음에도
여러 쓰레기를 비닐봉투에 봉지봉지 만들어둔다

저희 남편입니다...
왜 결혼전엔 몰랐는지 지금 4년차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포도껍질 생선가시 두는 접시나 티슈를 마련해도 굳이 저러네요
말도 해보고, 아예 제가 일을 다 해보기도 했는데 안고쳐져요
이제 아이도 좀 커서 저런 식탁예절 배울까 걱정인데...
고칠수 있을까요? 존중해줘야하는 개인 버릇은 아니죠?
시댁갔더니 다들 저런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더라구요...
제가 소인배인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ㅜㅜ
IP : 175.223.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23 10:00 PM (116.127.xxx.144)

    교육 시켜야지요
    4년밖에 안된 남자가 저정도라구요?
    완전 나이든 꼰대들도 안할 행동을.

    저거...저렇게 밖에 못하면 그런 음식들 주지말고
    그렇게밖에 못하면 설거지 시켜보세요.
    지가 한번 당해봐야..귀찮은거 알지요.

    밥차리는 중에 먹는건.수저와 밥을(남편놈꺼)먼저 놓지 마세요
    다 차리고 나서 남편놈 수저와 밥을 놓으면 먹고싶어도 못먹죠

    하여간 교육 바짝 시켜서 데리고 사세요
    그냥은 못살죠.

  • 2. 원글
    '17.10.23 10:02 PM (175.223.xxx.97)

    문제는 성격도 좋고 설거지도 3번중 2번은 남편이 하는데...
    그냥 저게 몸에 배인 습관 같아요.
    미친듯 계속 말하니 사이가 좀 안좋아지네요...ㅜㅜ
    잔소리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어릴때부터 저러고 살았고 시어머니는 암소리 안하신듯요..

  • 3. 신라
    '17.10.23 11:00 PM (121.182.xxx.173)

    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편을 위해서 잔소리해야 합니다. 밖에 나가거나 남의 집에서 저러면 욕먹어요~

  • 4. ..
    '17.10.23 11:39 PM (49.170.xxx.24)

    고쳐야 되요. 더럽잖아요. 여기 댓글 달리면 보여주세요.

  • 5. 야휴
    '17.10.24 5:20 AM (95.223.xxx.130)

    속상하시죠 ㅠㅠ
    진짜 얘도 아니고 넘 난감해요.
    울 남편은 이상하고 구부정하게 앉아서 먹어요..
    너무 보기 싫고요..
    불편해 보이는데 좀 편하게 앉으라고 돌려 말해도 못알아 들어서 바르게 앉아라 허리펴고 ...
    당연히 듣기 싫어하구요.. 저도 말하기 싫지만 너무너무 안좋아 보여요.
    앉은 자세도 그렇게 보기 싫은데 먹은 음식을 식탁위에 놓다니 정말 싫어요..
    밖에서도 그러는지 물어보시구요. 정말 보기 싫고 매너없다고 딱 잡아 이야기하세요. 기분 나쁘겠지만 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923 돌덩이처럼 굳은 곶감들 어쩌죠? ㅠ 8 대책 2017/11/04 2,396
745922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요 4 ..... 2017/11/04 3,046
745921 애들한테 유난인 남편 4 ㅡ.ㅡ 2017/11/04 1,924
745920 저 혼자 좋아하는줄 알았던 남자가 ㅋㅋ 48 아흥흥 2017/11/04 22,451
745919 뉴스1 박응진) 안철수 부산 조계종 법명으로 대경(大慶) 받아 25 기레기 2017/11/04 3,800
745918 먼저 연락 안하는 친구는 과감히 버리세요 14 ㅇㅇ 2017/11/04 8,366
745917 이혼과 교회 신앙생활 7 2017/11/04 3,416
745916 미국은 왜 좀비를 두려워하나요 15 .. 2017/11/04 3,573
745915 지금 네이버에서 김어준 블랙하우스 검색어 오르내리네요~ 5 ㅋㅋㅋ 2017/11/04 1,146
745914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4 오늘 2017/11/04 1,803
745913 기분 나쁠락 말락 16 ... 2017/11/04 3,960
745912 결혼식에 어울릴가방.. 결혼식에 어.. 2017/11/04 447
745911 방사능땀시 일본 안 가는거 오바같아요 61 2017/11/04 7,973
745910 동양인에게서 나올수없는외모는 김지미아닌가요? 6 .. 2017/11/04 3,054
745909 가을이 가기 전. 어디가면 좋을까요? 3 가을 2017/11/04 1,360
745908 걸그룹 트와이스가 왜 그렇게 인기가 많나요? 22 마스카라 2017/11/04 5,297
745907 우리만 이런가에 나온 집은 어디인가요?? 2017/11/04 1,543
745906 (급) 캐리어 7만원대 저렴이도 괜찮은지요.. 11 따뿌(따뜻한.. 2017/11/04 3,454
745905 정말 무식한 분 패스 샬랄라 2017/11/04 701
745904 평촌에 수학학원이 괜찮은가요? 8 평촌 2017/11/04 2,360
745903 방탄소년단 티켓 절실한데 구할 수 없을까요? 2 방탄소년단 2017/11/04 1,100
745902 블로그 예약공구 9 수영 2017/11/04 1,622
745901 직장 4대보험 관련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4 진달래 2017/11/04 1,019
745900 죽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자주 드네요 27 가을 2017/11/04 7,710
745899 이럴때 나를 지칭하는 언어선택 어려워요... 30 제말좀.. 2017/11/04 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