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정말 죽고 싶어요

ㅠㅠ 조회수 : 19,000
작성일 : 2017-10-22 22:48:14
죽고 싶은 고비 견디면 좀 더 나은 미래가 올까요
오늘은 정말 놓고만 싶어요
지금이 좋을까 내일이 좋을까 고민합니다
이러다 저 그냥 세상에서 없어질거 같아요
40년 살았으니 후회도 없어요
IP : 211.246.xxx.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
    '17.10.22 10:50 P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왜요? 이유는요?

  • 2. haha
    '17.10.22 10:50 PM (111.102.xxx.97)

    좋아질 거에요 분명히.
    힘내세요.

  • 3. wo
    '17.10.22 10:51 PM (61.77.xxx.79)

    죽고 싶었던 날이 있었다는게 배꼽빠지게 웃겨질수 있는 좋은날이 금방 옵니다 우리 함께 조금만 더 참아요~

  • 4. ㆍㆍㆍ
    '17.10.22 10:53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러네요.
    오늘 정말 우울해요.
    고1 아들이 저한테 한번씩 꼬라지를 내는데 진짜 그때마다 죽고싶어요.

  • 5. 원글
    '17.10.22 10:53 PM (211.246.xxx.5)

    남편이 제 숨통을 조여서 아무것도 못하는 신경쇄약 환자를 만들어 버렸어요
    몸이 덜덜 떨리고 죽고 싶어요

  • 6. 힘내세요.
    '17.10.22 10:54 PM (218.152.xxx.5)

    지나갑니다.

  • 7. ㆍㆍㆍ
    '17.10.22 10:55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차라리 이혼을 하시면 안되나요?
    전 자식이라 버리지도 죽이지도 못하고
    제가 낳았으니 책임져야해서 참고 있어요.

  • 8. wo
    '17.10.22 10:55 PM (61.77.xxx.79)

    죽지 말고 그곳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보는게 어떠세요

  • 9. Mars
    '17.10.22 11:01 PM (59.187.xxx.185)

    힘들어도 우리 같이 살아요

  • 10. ..
    '17.10.22 11:02 PM (1.227.xxx.30)

    저도 죽고싶어요.
    앞이 안보입니다.
    저 하나 죽어나가도 큰 타격은 없어보여요 이집안에서.

  • 11. 모든사람이
    '17.10.22 11:16 PM (125.134.xxx.240)

    힘들고 지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참고 살아갈따름입니다.
    저도 너무 힘들게 살아왔는데 살다보니 60이 넘어서 앞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민 힘을 내어보시고 그래도 힘들면 집을 한번쯥 등져보세요.여행이라도 한번해보시면 또다른 세계가
    분명 보입니다.꼭죽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집을 떠나보시길 권해봅니다.
    앞이 안보이면 떠나십시요.

  • 12. 자유인
    '17.10.22 11:18 PM (220.88.xxx.28)

    조금만ㅇ더 참으세요
    죽지마시고 벗어나 보면 어떨까요?
    당신도 사랑 받으며 활짝 웃는 날이 있으실꺼예요~~

  • 13. 힘네세요.
    '17.10.22 11:19 PM (14.174.xxx.50)

    지나갑니다.
    다 지나가더라구요.
    두번째 세번째 점점 더 무서워 지고 자신없어지던데 그럼에도 다 지나가데요.
    힘네세요.

  • 14. ..
    '17.10.22 11:22 PM (211.246.xxx.129)

    숨통을 어떻게 죄었다는 말인가요?

  • 15. 사정을 다 안적으셔서
    '17.10.22 11:37 PM (211.177.xxx.237)

    죽고싶을정도로 힘드시면 헤어지는 방법을 선택할수도 있어요. 이혼은 아~내가 이러다 죽겠구나 싶을때 하는거라잖아요.

  • 16.
    '17.10.22 11:38 PM (125.183.xxx.190)

    내용을 조금이라도 써보세요
    도움받을수 있게요
    참다가 병 나서 죽을 수도 있어요
    무슨일인가요?

  • 17.
    '17.10.22 11:44 PM (223.62.xxx.184)

    그정도면 여성의집으로 피신하는건 어떨까요

  • 18. 저도
    '17.10.23 1:05 AM (182.209.xxx.142)

    남편과 자식때문에 죽고싶네요
    가장 가깝고 아껴줘야할 가족이 저에겐 독처럼 느껴져요

  • 19. ㅠㅠ
    '17.10.23 1:33 AM (59.7.xxx.216) - 삭제된댓글

    네 옵니다.
    저도 여기에 죽고 싶다고 글도 몇번 올리고 그랬는데요. 살다보면 웃는날도 오고 행복한날도 오더군요.
    다 잃은거 같았는데 둘러보니 좋은 사람들이 남아있기도 하구요.
    안죽고 버티다보면 흘러흘러 좋은 곳에 도달하기도 해요..
    정말 절망의 끝자락에 있었고 의지할 곳 하나도 없었지만 살다보니 자식 다 출가시키고 매주 여행다니며 맘편히 웃으며 지내기도해요..
    죽지 말아요. 안죽어야 행복해하는 나를 바라보는 날도 옵니다. 울고 불행한 나만 세상에 존재하게 하는건 나한테 너무 미안한 일이에요..

  • 20. ㅇㅇ
    '17.10.23 1:58 AM (223.39.xxx.187) - 삭제된댓글

    죽고싶은 심정이 계속되다가 화가 쌓이니
    이젠 죽이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불행히도 그 상대가 자식입니다.
    님..헤어지면 안되나요?
    죽고싶은심정이 진짜라면요.

  • 21. 죽을 바에야 이혼이 백배 천배 낫지 않나요?
    '17.10.23 3:34 AM (223.62.xxx.230)

    왜 내 귀한 목숨을 그런 인간 때문에 포기를 해야 할까요?

  • 22. ...
    '17.10.23 12:08 PM (211.105.xxx.15)

    누구 좋으라고 죽어요, 그 맘으로 살수있는방법을 찾으세요

  • 23. ...
    '17.10.23 12:22 PM (118.35.xxx.89)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더군요....

    좀만 참고 견뎌보세요~그리고 벗어나지 못하겠다면

    거기서 견딜 다른 뭔가를 찾기라도 해보세요....한결 나을겁니다...

    그러다 조금씩조금씩 그곳을 벗어나오세요~~

  • 24. 일부러 로긴
    '17.10.23 1:19 PM (61.76.xxx.40)

    생명은 고귀한 것입니다

    3억분의 1로 태어난 당신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존재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당신의 마음을 한번 조용히 들여다보세요
    분명히 이겨낼수 있는 희망이 보일겁니다

    그 희망을 볼수 있는것도 극복해낼수있는 힘도 당신에게 있어요...부디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기를 기도드릴게요

    유튭에 '채환 명상' 함 들어가보세요(링크걸줄 몰라서 죄송해요ㅜ)

    저도 개인적으로 몸이 아파서 우연히 알게 됐는데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새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꼭 도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 25. 윗님 찾아봤는데
    '17.10.23 1:34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채환명상에 대해 찾아봤는데
    각 상황상황에 대해 각기 다른 명상(?)을 하도록 되어 있어서 링크를 걸려고 하면 엄청난 양의 링크가 걸려야~~~

    내가 추구하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삶이 바뀌지 않아서 행복감이 느껴지지 않는 삶이라 할 지라도 의미없는 인생은 없다고 생각해요
    심연을 들여다보시길 권해요
    님께 위로가 되어주는 일은 있을 것이고
    그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뭐든 완전히 판을 갈아엎을 수는 없어요. 부작용이 더 커서 적응하기가 힘든 일이 될테니까요.
    한가지만 바꿔봅시다 연말까지 딱 1개만 님이 원하는 그것으로 작지만 자위가 되는 일..
    찾아보세요

  • 26. 悲歌
    '17.10.23 1:45 PM (183.108.xxx.92)

    가까운 장례식장이나 큰병원 응급실 먼저 다녀오세요......가서 아무말 없이 관조적으로 지켜보세요....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 27. 누구나
    '17.10.23 2:56 PM (125.177.xxx.106)

    사는 게 지뢰밭이예요.
    하나 터지고 끝나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끊임없죠.
    죽는다고 그냥 끝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분명 인생 끝나도 이생이 있어요.
    지금을 잘 이겨내야 더 행복한 다음 생으로 갈 거예요.

  • 28. ..
    '17.10.23 5:30 PM (152.99.xxx.17)

    몸이 덜덜 떨리는 신경쇠약 걸릴만한 상황 이해합니다.
    벗어나세요..
    자격증 뭐라도 따서 경제력 갖추세요..

  • 29. ..
    '17.10.23 5:31 PM (152.99.xxx.17)

    한부모 가정이면 지원도 많습니다..

  • 30. ~/
    '17.10.23 5:51 PM (112.169.xxx.40)

    어쩌나요.. 저도 님 심정 어느정도 알 꺼 같아요.
    저도 넘 힘들었는데 평소에 비웃던 종교에 의지하니 많이 위안이 됩니다~~~ 어떤 종교 이던 알아보시고 의지하세요~ 남편놈이 불쌍해지고 덜 미워지고 내 잘못도 있다고 생각하게되니 훨 맘이 가벼워요

  • 31. ..
    '17.10.23 8:33 PM (180.229.xxx.97)

    저도 왜 태어나서 결혼했으며 애를 낳았는지 후회가 되요.
    전 발달장애를 가진 애른 키우고 있습니다.
    다소 순하지만 심적으로 넘 힘드네요.
    남들이 볼때는 무난해보이지만 죽을지경입니다.
    이 상황은 제가 죽을때까지 이어지겠지요?
    원글님 저의 경우를 보고 힘내십시요~
    전 소원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절대 무엇으로도 태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 32. ㅠㅜ
    '17.10.23 9:24 PM (211.246.xxx.16)

    휴 ..얼마나 힘드시면 이런글을 ...

    82명언

    이또한 지나가리라 '' 이말을 저는 힘들때마다

    생각하네요..

  • 33. 힘내세요 ^^
    '17.10.23 9:50 PM (211.226.xxx.215)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해봤어요.
    경제력은 괜찮은데, 남편이 막말 작렬. 애들도 사춘기 땐 속 썩이고
    뭐... 지금 진행형도 있어요.
    하지만 저만의 즐거움 찾아서 살고 있어요.
    예전에 좋아했던 가수 .. 지금도 콘서트 찾아서 다니고... 소리지르고. 울고 웃고
    넘 좋아요
    남들이 어떻게 하든지 ... 전 저만 좋으면 되는 거라고... 희생할 만큼 희생했다고 생각해요
    젊었을 때 엄청 절약해서 지금 상가 하나 샀어요. 뭐, 대단한 상가는 아니지만.
    일도 하고 상가에서 나오는 세도 있으니 ... 제가 누리고 쓸만큼은 있죠.
    하지만 주위에 알리지 않고 조용하게 사는 맛도 있어요.
    모든 건 자기 만족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소소하게 해외여행도 다니고 즐기면서 삽니다. 지금도 생활 부분에서는 엄청 절약하지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걸 즐기면서 사세요

  • 34. ..
    '17.10.23 9:52 PM (203.226.xxx.12)

    무엇으로도 태어나고싶지않다는 말...심연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인간의 삶이란 정말...
    힘내세요...저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 숙연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027 방탄소년단 티켓 절실한데 구할 수 없을까요? 2 방탄소년단 2017/11/04 1,100
746026 블로그 예약공구 9 수영 2017/11/04 1,622
746025 직장 4대보험 관련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4 진달래 2017/11/04 1,019
746024 죽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자주 드네요 27 가을 2017/11/04 7,714
746023 이럴때 나를 지칭하는 언어선택 어려워요... 30 제말좀.. 2017/11/04 3,342
746022 안산자락길 길상사 오늘 다 다녀왔어요 5 ^^ 2017/11/04 2,205
746021 어렸을때 강아지와의 추억 8 2017/11/04 1,239
746020 다이어트 하는데 남편이 너무 싫어해요. 10 다이어트 2017/11/04 5,660
746019 르베이지 글보고 제 코트 버린거 후회했어요 17 mara 2017/11/04 9,459
746018 밖에서 키우는개 옷입혀도되나요? 7 궁금 2017/11/04 1,467
746017 전 늘 제가 먼저 연락하는 편인데요 17 친구중심 2017/11/04 4,968
746016 김어준 블랙하우스!!! 7 ㄴㄴㄴ 2017/11/04 1,937
746015 노무헌 대통령의 국정원에 대한 예언(트윗펌) 6 그립다. 2017/11/04 1,531
746014 [질문]오래 전 서울에 있던 조형물인데, 혹시 뭔지 아시나요? 6 70년대 2017/11/04 669
746013 은행 인출기에서 인출할수 있는 금액이 하루 70만원인가요? 5 .. 2017/11/04 3,442
746012 사올것 있나요? 1 여수여행.... 2017/11/04 589
746011 저녁만되면 온몸이 피가 날정도로 가려워요 17 땅지맘 2017/11/04 5,185
746010 드센건 간호사가 최고 아닌가요? 11 ... 2017/11/04 3,755
746009 맥주 2캔 마시고 팬텀싱어 돌려 듣기 하는데.. 2 아마 2017/11/04 1,242
746008 벤츠g바겐 차량 안전성 말이예요 11 푸른 2017/11/04 2,784
746007 성폭행 무혐의에요? 2 한샘 2017/11/04 1,002
746006 송혜교는 그냥 언플안했음 좋겠어요 10 .. 2017/11/04 4,265
746005 에어 프라이어 2 ........ 2017/11/04 1,148
746004 클라우디아 쉬퍼.. 다 가진 사람 아닐까요.. 10 독일모델 2017/11/04 4,257
746003 독감주사 모두 맞으시나요? 18 독감 2017/11/04 3,567